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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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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 평온의 숲 화장장 용량 확대 개선

용인특례시는 '용인 평온의 숲' 화장장의 수골시스템 개선 공사를 통해 유가족 불편을 해소하고 화장 용량을 10% 이상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평온의 숲에는 기존에 11개 화장로가 있었으나 수골실(화장한 뼈 수습하는 곳)은 단 2곳에 불과해 화장 후 수골실로 이송하는데 시간이 지연되면서 유가족의 대기가 길어지는 등 불편이 있었다. 시는 수골시스템 개선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13억 5,000만 원(시비 6억 9,000만 원, 국비 5억 4,000만 원, 도비 1억 2,000만원)으로 수골실 10곳을 추가 설치했다. 이에 평온의 숲은 총 12곳의 수골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수골실 증설로 12개 화장로마다 별도의 수골실이 마련돼 유가족은 유골을 받기까지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화장 후 수골실을 찾아 이동하는 불편 없이 바로 유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지난해 준공했으나 수골실 공사로 그동안 가동하지 못했던 대형화장로인 12호기도 이번 수골시스템 확충에 따라 9월 1일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12호기가 가동되면 '용인 평온의 숲'의 하루 화장 가능 구수는 40구에서 45구로 확대된다. 이곳 화장시설 이용 신청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예약할 수 있으며, 화장 절차 등 상세한 내용은 용인 평온의 숲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골시스템 개선으로 화장 절차의 전 과정을 고인 한분 한분에 맞춰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가족이 불편 없이 예를 갖춰 고인을 보내드릴 수 있도록 화장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용인 평온의 숲'이 품격 있는 장례문화를 선도하며 유가족에게 양질의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2012년 개장된 '용인 평온의 숲'을 용인도시공사를 통해 위탁·관리하고 있다.

2024-08-13 09:39: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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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승인

경기도는 광주시가 제출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을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 승인했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광주시 역동은 경안시장과 상권이 밀집된 중심 상업지역으로, 노후 불량 주거지가 다수 분포했으며 오래된 기반시설로 인해 생활 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다.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2023년 3월 7일 최초로 승인 고시됐으며, 이번 변경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정주여건 개선과 마을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변경된 활성화계획은 광주시 역동 3-1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구역은 약 15만㎡ 규모로 총사업비는 81억 8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누구나 어울림센터 조성, 파발마 센터 및 거리 조성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집수리지원사업, 지중화사업,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시군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에 대한 도비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시를 포함한 29개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했고, 53개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8-13 09:27: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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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시민이 꿈꾸는 도시 만들어 갈것”

이재준 수원시장이 영통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이 꿈꾸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2일 영흥체육관에서 열린 영통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시민이 꿈꾸는 도시는 수원이 지향하는 도시와 같다"며 "수원 대전환, 민생 혁신으로 시민들이 꿈꾸는 도시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 새빛만남은 이재준 시장이 권선·영통·장안·팔달구 권역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시정 주요계획과 각 권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대화하는 자리다. 영통구 권역 새빛만남은 매탄1·2·3·4동에서 시작해 13일 영통1·2·3동, 망포1·2동 14일 원천동, 광교1·2동에서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공간 대전환, 경제 대전환, 생활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한다"며 대전환을 뒷받침할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수원 경제자유구역(K-실리콘밸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생활 대전환 정책으로는 지역상권 보호도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1인 가구 지원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규제 혁신으로 수원 대전환에 날개를 달겠다"며 "수원의 미래를 가로막는 규제, 시민의 일상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매탄1·2·3·4동 주요 사업인 ▲매탄1동행정복지센터 신축 ▲노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머내생태공원 황톳길 조성 ▲산남로 일원 원도심 활성화 계획 등도 설명했다.

2024-08-12 15:58: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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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북한이탈주민 국내정착 지원

하남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폭을 한층 더 넓히는 힐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원도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힐링 워크숍은 북한이탈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한 것을 고려해 만들기 체험, 자연 탐방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아울러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편안하게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들은 워크숍에서 '북한 사투리 억양 교정 교육'과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교감을 나눴다. 이날 북한이탈주민들은 북한 사투리 억양으로 인해 소통과 취업 등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연을 공유했고, 지역주민들은 이 같은 사연에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우리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깨는 문화 확산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낸 후 근처 바닷가로 이동해 함께 해변을 걸으며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하남시에서 워크숍을 준비해준 덕분에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고 단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로 하남시에서 행복한 내일의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자격증 취득 수강료 지원, 지역화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4-08-12 15:07: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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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이사비와 중개보수비를 지원

경기도와 경기청년지원사업단(경기복지재단)이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청년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지원 사업'은 일자리, 학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민들이 직접 제안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비를 최대 25만원 한도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경기도에 전입신고를 하고 거주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며, 청년이 세대주이면서 임대차 계약서상 임차인이어야 한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주거는 거래금액 2억원 이하의 전·월세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9월 6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 심사,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최대 25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지출된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비를 지원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정책 수혜자인 청년이 직접 참여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구상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기 바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청년지원사업단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8-12 10:47: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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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양하루살이 퇴치용 미꾸리 방류

경기도가 여름철 해충방제와 내수면 생태계 보호를 위해 도 10개 시군 도심 하천에 12일부터 14일까지 토산어종 미꾸리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한다. 미꾸리(Misgurnus anguillicaudatus)는 잉어목 기름종개과의 민물고기로, 하천의 바닥을 파고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수질을 정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모기·하루살이류 유충의 천적으로 여름철 친환경 방제에도 탁월하다. 특히, 미꾸리의 주 먹이인 동양하루살이는 입이 퇴화해 사람을 물지 않고 감염병을 옮기지 않는 무해한 곤충이지만,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습성이 있다. 최근 남양주, 여주 등 도내 도심지역에 대량 출몰해 혐오감을 주는 등 도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미꾸리는 지난 6월부터 인공수정을 통해 자체 생산한 개체들로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4cm 이상)이다. 방류 대상 강·하천은 ▲가평(북한강) ▲남양주(용암천) ▲연천(한탄강) ▲포천(영평천) ▲안산(탄도호) ▲양평(일신천) ▲화성(남양호) ▲평택(통복천) ▲광주(곤지암천) ▲여주(금당천) 등이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우리 토종 미꾸리를 방류함으로써 생물학적 해충방제를 통한 도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 수질정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08-12 10:47: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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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전·화재 취약 사업장 특정감사 실시

경기도 감사관실과 소방재난본부 합동으로 지난 7월 8일부터 19일까지 화학업종 40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화재 점검 결과 총 147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점검 대상은 시흥시와 평택시 내 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제조 공장 가운데 종업원수 300인 이하, 특정소방대상물 2급, 1년내 소방점검을 하지 않은 사업장 중 40곳이다. 특정감사는 시설분야 공무원, 소방 화재안전 분야 전문가와 산업안전, 건축 분야 전문 도민감사관과 함께 사업장의 안전·화재 예방 실태를 점검했다. 감사 결과, 위험물 옥내저장소 내 위험물 혼재 보관, 소화설비 약제탱크 밸프 폐쇄, 액체질소 보관탑 옆 미신고 가설건축물 설치 등 147건을 지적했다. 주요 적발 내용을 보면 화학반응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큰 위험 물질을 같은 장소에 보관(제3류 및 제4류) 하거나, 소화설비 약제탱크 밸브 폐쇄, 액체질소 보관탑 옆 미신고 가설건축물(천막) 설치, 불법 증축으로 옥외소화전 사용이 불가능한 사업장 등이다. 도 감사관실은 147건 가운데 조치가 필요한 50건은 해당 소방서 및 시 등에 조치토록 요구했다. 방화셔터 하강부 및 옥내소화전 앞 물건적치, 비상대피 출구 앞 물건 적치 등 바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토록 했다. 아울러 유도등 추가 설치 등과 같이 보다 나은 안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항 등에 대하여는 권고(컨설팅)했다. 경기도 최은순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는 화재·안전시설 등에 대한 점검과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컨설팅 형식으로 추진한 감사로 실질적인 현장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한 특정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정감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감사결과 게시판에 공개될 예정으로 도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2024-08-12 10:46: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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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우상혁 선수에게 아낌없는 격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대표단은 11일 오전(프랑스 파리 현지시각)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선수(28)와 김도균 한국 육상 수직도약팀 코치와 조찬을 함께 하면서 우 선수의 다음 도전을 응원했다. 이 시장 일행은 이어 '사우스 파리 아레나 6' 경기장을 찾아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 출전한 박혜정 선수를 응원했다. 박 선수는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올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 선수는 전날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7을 넘어 12명의 선수들 가운데 7위를 기록, 아쉽게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상일 시장은 10일 저녁 경기 직후 스타디움에서 우상혁 선수, 김도균 코치를 만나 격려한데 이어 11일 아침 '샹그릴라 호텔 파리'에서 우 선수와 김 코치에게 조찬을 베풀면서 "우 선수가 올림픽 육상 필드 및 트랙에서 결선에 연속 두번 진출한 것은 한국에선 처음 있는 일"이라며 "메달을 따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고, 머지않아 폴란드에서 열릴 높이뛰기 다이아몬드 리그에 대한 준비를 잘 해서 용인특례시민과 국민께 좋은 소식을 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국민과 용인 시민들께서 참으로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송구스럽다"며 "새출발을 하는 마음으로 다이아몬드 리그 출전 준비를 하는 등 도전의 길을 다시 걷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은 이어 사우스 파리 아레나 역도 경기장으로 이동해 박혜정 선수를 응원했다.

2024-08-12 10:46: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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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국제규격 갖춘 아이스링크 건립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신갈동 '신갈1지구 지식산업센터'에 시민이 자유롭게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링크장이 건립된다고 12일 밝혔다. 300석의 관람석과 국제규격(30m·60m) 규모, 의무실, 편의시설을 갖춘 아이스링크장은 동계스포츠 강습과 학생들의 단체수업 등 학생과 시민을 위한 시설로 활용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아이스링크장이 건립되는 '신갈1지구 지구단위계획' 대상지는 폐공장과 창고 난립으로 환경정비가 필요성이 높았던 곳으로, 2023년 11월 1일 지상 27층, 지하 3층, 연면적 16만 5000여㎡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결정됐다. 당시 사업시행자 측은 주민들을 위한 공공기여 방안으로 이 지역에 아이스링크장(연면적 8400㎡)을 건립해 기부채납하고, 운영지원금 목적으로 110억원을 납부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 2월 사업시행자 측은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계획한 아이스링크장을 직접 운영하는 대신 315억원의 공공기여금을 납부하는 내용의 변경안을 제안했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됐다. 시는 사업시행자 측과 인근 지역에 있는 비슷한 규모의 아이스링크장 수준의 이용료를 책정하고, 용인시민에게는 입장료 50%를 할인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민간이 운영하는 아이스링크장의 이용료 부담 우려를 해소하고, 시설의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용인시민을 위한 동계스포츠 강습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단체 수업 프로그램 운영 ▲용인특례시 동계스포츠 등록선수와 동호회 대관 우선 배정 등의 내용을 추가해 시민에게 제공하는 혜택 범위를 확대한다. 시는 운영주체 변경으로 시설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스링크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적자와 재정손실 우려를 해소하고, 서비스 품질향상과 활용의 폭을 넓혀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라 당초 110억원의 운영지원금에서 315억원으로 확대된 공공기여금은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기반시설 설치에 활용,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서는 최초로 건립될 국제규격의 아이스링크장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스링크장과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시민을 위한 공간과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에서 나아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마이스산업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2 10:46: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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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소방서, 생명 구한 대원들에게 세이버 인증서 수여

하남소방서(서장 최덕호)가 9일 오전 중증환자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은 직원들에게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중증환자 세이버란 중증 응급환자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 등에게 자긍심 고취 및 적극적 응급처치 유도로 소생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제도로, 심정지 환자 소생에 대해서는 '하트 세이버',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한 기여에는 '브레인 세이버', 중증외상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한 기여에는 '트라우마 세이버'를 수여한다. 하남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여 축하하는 가운데 ▲하트 세이버 김태훈, 강주경 소방사 ▲브레인 세이버 이승환 소방교, 이광렬 소방사 등 총 4명의 수상자가 각 인증서를 받았다. 이승환 소방교는 "평소 상황에 맞는 대응 방안을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한 것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정진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덕호 서장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시의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기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2024-08-12 10:46: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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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2024뮤지컬캠프 성료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지난 8월 9~10일 양일간 초·중·고등학생 150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400명이 함께한 2024 뮤지컬 캠프 이 청소년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연기와 춤, 노래 분야에서 재능과 끼를 지닌 청소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올해 모집에는 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남도시공사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K-컬처를 견인할 청소년에게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배우 최정원, 정영주, 유태양의 마스터 클래스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연기, 안무, 노래 수업 ▲학부모 미니특강 ▲재능 발견 등 다채로운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배우 최정원, 정영주와 그룹 SF9 가수 유태양이 멘토로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의 진솔한 고민을 나누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과 전문 코칭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이 직접 전담 멘토의 지도를 따라 초등부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중등부는 하이 스쿨 뮤지컬 OST 'We're All in This Together'와 라라랜드 OST 'Another day of sun'의 안무, 노래, 연기 등을 연습하고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함께했다. 둘째 날에는 소극장 무대 위에서 조별 단체 발표와 개인 재능 발견의 시간을 가졌다. 배우 박소연의 사회로 진행된 꿈의 발표회에서는 오만석, 신영숙, 김은혜, 이경화, 서혜진 총 다섯 멘토의 심사평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이번 캠프에서는 특별히 장소영 대표가 직접 캠프 참가자의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예술활동 지원방법, 학부모의 역할과 진로탐색>이라는 주제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극장을 가득 채운 학부모와 관계자 앞에서 꿈과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하남'을 합창곡으로 부르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환호와 박수갈채와 함께 마무리했다. 하남문화재단 장소영 대표는 "K-컬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뮤지컬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무대를 9월 7일 하남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뮤직 人 The 하남>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8-12 10:46:0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