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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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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제22대 국회 당선인 만나 반도체특별법 등 협력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을 만나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등 경기도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저녁 경기도지사 옛 공관인 도담소에서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당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당선인 여러분께 지사로서 딱 한 가지만 말씀드리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우리 법은 개별산단 지원 체계로 돼 있어 반도체 집적화 지원에 상당한 한계가 있다며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반도체특별법,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는 경기도와 대한민국 RE100에 대한 RE100 3법 제·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추진을 하고 있고, 이미 북부의 많은 의원님들께서 동조해주고 계시다"며 이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반도체 특별법은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지원, 기업 집중입주, 인력확보,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을 위한 반도체 특구 지정 ▲수도권 규제 완화 ▲팹리스 및 중견・중소기업 지원 ▲반도체 생태계 기금 조성 등의 내용을 말하며, 현행법은 개별 산업단지 지원으로 반도체 집적화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RE100 3법은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농촌 RE100 실현을 위한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 제정 ▲산업단지 RE100 실현을 위한 '산업집적법' 개정을 말한다. 추미애 당선인(더불어민주당·하남갑)은 "경기도가 잘 되면 대한민국도 잘될 것 같다. 발전하는 도정을 이끌어 가기 위해 국회 차원의 소통과 또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저희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삼국지의 낙불사촉(樂不思蜀. 쾌락 또는 향락에 빠져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을 떠올리면서 압도적인 지지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국민들이 바라는지 항상 귀 기울이겠다. 이 많은 당선자를 배출해 주신 경기도민들에게 우리 지사와 함께 희망과 연대의 끈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당선인(국민의힘·동두천·양주·연천을)은 "김동연 지사가 경제 3법이라는 정말 비싼 밥을 사주셨다. 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김 지사의 뚝심을 한번 믿어보도록 하겠다"며 "여당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경기도 현안도 책임지면서 같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당선인(개혁신당·화성을)은 "개혁신당이 지역구에서 하나 있는데 100% 경기도라서 경기도에 집중해 앞으로 의정활동하고, 당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경기도민이 된 만큼 앞으로 경기도 발전을 위해 저도 보탤 수 있는 것 다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건배사를 맡은 정성호 당선인(더불어민주당·동두천·양주·연천갑)은 "경기도가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 경기도가 진짜 발전하려면 경기북부가 더 발전해야 한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법, 꼭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건배사 선창으로 '대한민국 발전은'을, 후창으로 '경기도가'를 제안했다. 제22대 국회는 오는 30일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53명, 국민의힘 6명, 개혁신당 1명 등 총 60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33명, 국민의힘 당선인 3명, 개혁신당 당선인 1명 등 37명이 참석했다.

2024-05-26 10:59: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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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장애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오후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2개 특수학교 교장과 학부모, 일반학교 특수학급 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시각으로 본 시설 개선 문제, 장애학생을 위한 복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장실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의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와 '용인다움학교'의 학부모와 교장·교사, 특수학급이 설치된 동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한얼초등학교, 동백중학교, 용인삼계고등학교의 특수교사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특수학교 학부모와 교장·교사,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특수교사,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최대 3년으로 제한된 것에 대한 문제를 듣고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을 만나 불합리함을 강조해 기한 제한을 폐지하도록 했다"며 "시가 행정을 하면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 전국에 모두 적용되는 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고치는 노력을 할 수 있으니, 현장에서 느끼는 점들에 대해 편안하게 말씀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의 교육에 신경 쓸 것이며, 장애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의 학부모와 교장, 교사가 제안한 건의사항은 총 21건이다. 이 중 9건은 시가 담당하고, 나머지 12건에 대해서는 용인교육지원청이 역할을 나눠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로 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주로 제기한 문제는 학생들의 안전문제와 체험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문화체험 활동 지원이었다. '용인강남학교' 측에서는 장애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지원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전시와 공역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공연을 상반기 수지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15개 기관에 공연을 지원하고, 용인시립예술단의 공연에 특수학교 학생들을 초대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장애인예술 지원을 위해 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팀이 대관을 신청하면 우선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용인다움학교'의 안내 표지판 설치에 관해서는 요청한 4개 구간에 다음 달까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학생들이 비가 내릴 때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캐노피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학교 측이 원하는 구간에 모두 설치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지난해 이상일 시장이 용인다움학교를 방문했을 때 제안된 '긴급돌봄'에 대한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용인다움학교에 방문해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증장애인의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급한 일이 발생했을 때 '긴급돌봄'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시는 의견을 검토하고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 대상을 모집해 오는 8월부터 '긴급돌봄'을 운영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특수학교·특수학급의 교사와 학부모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을 요청했다. 특수학급 교사 A씨는 "새로 생기는 공공시설에 영아와 장애인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과 수영장 등 체육시설에 장애학생과 교사,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샤워장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했고, 다른 학교의 특수학급 교사 B씨는 "다양한 기관에서 장애학생의 진로와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시가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학교 측에 미리 알려주는 등의 소통시스템을 갖추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 또 "시가 건립하는 복지회관 등의 시설에는 가족 화장실을, 체육시설에는 가족샤워장을 설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과 관련해 시의 문명순 장애인복지과장은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재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58곳까지 확대했다"며 현황과 이용 신청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장애학생들에 대해 편견 없이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 '인증간판'을 만드는 방안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점 정보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나니 마음이 무겁고, 시의 공직자나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특수교육과 관련해 교육지원청 등과 의논해 더욱 세심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5-26 10:59: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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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도담소 개방행사 도민들과 소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담소(구 도지사관사)를 찾은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열린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는 민선 8기 새롭게 탄생한 도담소라는 도민 소통 공간을 도민에게 소개해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담소에서 특정 행사에 초청된 도민이 아닌 일정 기간 문을 열고 모든 도민을 맞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에 참석해 "도담소에서 행사할 때 원칙이 장애인 예술가들을 초청해 공연하거나 장애인들의 그림을 전시한다"며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렵고 고통받는 사람들 많이 있다. 조금만 따뜻하게 손 내밀고 관심 가져주시면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살지 않으면 이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불가능 시대가 됐다"며 "경기도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그래서 도민 여러분들이 사람 사는 세상에서 서로 믿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도담소를 방문한 도민을 안내하는 '1일 가이드'로 활동했고, 그동안 도담소에서 진행했던 여러 도민소통 및 국제교류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국제행사를 재현한 국제교류 전시관과 도자 조형물에 도민의 바람을 도민들이 직접 새기는 '도민을 담다' 퍼포먼스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한편 25일 시작된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는 26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도담소 전시관 ▲문화공연 ▲독립영화 상영 ▲부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의 RE100 달성,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구매, 다회용기 컵 사용 등 친환경 행사도 진행된다.

2024-05-26 10:57: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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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대표단, ‘비바테크’ 경기도 유망기업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프랑스 파리를 방문, 23일과 24일 양 이틀 간 세계 최대 스타트업·정보기술 박람회인 '2024 비바테크(Viva-Tech)'에 참석해 글로벌 기술 사업 동향을 살펴보고, 경기도 참가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격려했다. 염종현 의장, 남경순(국힘·수원1) 부의장,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민주·고양10)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도의회 대표단은 이날 비바테크에서 열리는 '경기 DX(디지털 전환 기술·Digital Transformation) 로드쇼'의 기업 투자설명회(경기 스케일업 피칭데이)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유망 기업들의 우수성을 피력하며, 해외 진출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염종현 의장은 "한국은 높은 기술력과 혁신력을 갖춘 나라이며, 특히 경기도는 가장 진보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유한 디지털·IT 산업의 중심지"라며 "이번 비바테크 무대에 선 경기도 소재 기업들은 튼튼한 성장 기반과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소중한 미래 자원으로 떠오른 유능하고, 유망한 기업들"이라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디지털 기술 산업이 '미래의 힘'이라는 전략적 판단 아래 경기도 유망기업들에 대한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랑스러운 경기도 기업들이 비바테크를 통해 글로벌 울타리를 넘나드는 성과를 이뤄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도의회 대표단은 또한 비바테크에 참가한 경기도 기업들과도 별도 간담회를 갖고, 기업별 사업 분야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막을 올린 비바테크는 오는 25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중심으로 비바테크 내 '경기 DX 로드쇼'를 추진해 경기도 내 유망 디지털 기술 중소기업의 유럽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염종현 의장을 단장으로 한 도의회 대표단은 경기도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비바테크 참석을 추진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일드프랑스주의회를 방문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프랑스 진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2024-05-26 10:56: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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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 온라인과 오프라인 체험서비스 개시

2025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인 '경기도서관'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경기도는 27일부터 '미리 On 경기도서관'이란 이름으로 경기도청사 1층에 오프라인 팝업도서관과 메타월드와 추리게임형 체험앱을 활용한 온라인 경기도서관 사전 홍보를 시작한다. 먼저 경기도청 1층에 운영되는 '팝업도서관'에서는 '경기도서관'의 건축과정과 층별 공간계획 등을 담은 전시물을 통해 경기도서관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로봇 사서를 통해 경기도서관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도 있고, 세계의 도서관 전시를 통해 다른 나라의 우수 도서관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 ▲생태큐레이션(생태환경분야 추천도서 전시) ▲생성형 인공지능(AI) 창작프로그램(Chat GPT4o로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 ▲씨앗도서관 체험(씨앗을 심어 식물을 길러볼 수 있는 체험키트 제공) ▲소원나무(경기도서관에 바라는 소원쪽지 적어 나무에 걸기) 등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팝업도서관은 경기도서관 개관전까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도청 로비 1층에서 상시 운영된다. 온라인서비스로는 웹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경기도서관 메타월드와 '경기도서관' 모바일 체험형 어플리케이션(앱) 두 가지가 있다. 경기도서관 메타월드는 네이버ZEP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메타공간으로 경기도서관 10개의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 체험형 애플리케이션 '경기도서관'은 경기도서관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시나리오를 따라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는 추리형 게임이다. 방탈출 콘셉트의 게임 키워드 입력을 통해 경기도서관의 생태특화 기후환경도서관 운영 콘셉트와 층별 공간 구성 등을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다. 박근균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서관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미리 On 경기도서관'의 온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통해 도민들이 경기도서관의 운영 가치를 같이 공유하고 느끼고 즐길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서관은 도민들 누구나 잠시 쉬어가고 생태적 가치를 나누는 여유로운 휴식처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위치하며, 연 면적 2만 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 9월 착공 후 현재 공정률은 47.97%를 기록 중이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건축물을 완공하고, 내년 상반기 준비 과정을 거쳐 2025년 하반기 경기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도서관은 '끌림이 있고, 변화를 선도하는, 기후·환경 도서관'으로, 융합과 창조, 휴식, 환경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2024-05-26 10:56: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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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확대 추진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의 자산 형성을 돕는 '2024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6천300명을 5월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 연령·소득 기준·지원 인원을 확대했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근로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 2천 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 원(지역화폐 100만 원 포함)을 받는 사업이다. 올해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공고일 5월 24일 기준) 도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인 청년노동자로,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대상 연령·소득 기준·지원 인원은 18세 이상 34세 이하 도민 중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4천 명이었다. 모집 기간은 5월 31일 오전 9시부터 6월 17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8월 12일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년 노동자 통장 신규모집 콜센터와 경기도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청년 노동자의 안정적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6 10:55: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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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대표 안치용)가 24일 10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형 컬처노믹스 창출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치용 대표를 비롯한 의원 연구단체 회원들과 용인시 및 용역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과업 수행 계획을 비롯한 의원 연구단체의 과업 방향 및 세부 수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단국대학교 융합사회연구소에서 오는 11월까지 과업을 진행하며, 타 지자체 유사사례 및 공모사업 자료수집 등을 통해 용인특례시에 적합한 문화정책과 문화전략을 수립하고, 문화와 경제를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안치용 대표는 "내실 있는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용인특례시 문화산업의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은선 간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용인특례시에 적합한 문화정책과 문화전략 등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는 안치용(대표), 박은선(간사), 이진규, 김상수, 이창식, 김영식, 김길수, 김윤선, 기주옥 의원(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연구용역 외에도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에 이르는 문화산업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2024-05-25 10:16: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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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프랑스산업연맹 만나 투자유치 전략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서울서 프랑스 최대 경제단체인 프랑스 산업연맹(MEDEF International) 방한 대표단과 만나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프랑스 산업연맹은 17만 3천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프랑스 최대 규모의 민간 경제조직이다. 22~24일 정부 부처, 국내 대기업 등과 교류하기 위해 방한했다. 방한 기업 대표단은 전력 탈탄소화,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하는 에어리퀴드(Air Liquide), 오피모빌리티(OPMobility), 파스칼(Pasqal) 등 11개 사의 17명의 기업인으로 구성됐다. 프랑스 산업연맹은 방한 일정 마지막 날 김동연 지사를 만나기 위해 별도로 간담회 일정을 만들어 초청했다. 김 지사는 프랑스 산업연맹이 방한기간 중 만난 유일한 국내 지자체장이다. 간담회에는 필리프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도 함께 자리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4개월 전 일드프랑스주 방문 당시 파리에서 환영받았던 것처럼 여러분을 환영하고 싶다. 경기도가 가진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프랑스의 만화 주인공인) 재치 있는 아스테릭스와 꺾이지 않는 오벨릭스라는 다이내믹한 두 사람이 로마군에게 효과적으로 저항하는 것처럼 저는 경기도와 프랑스 재계가 함께 손을 맞잡고 힘을 합쳐 협력과 시너지의 새 장을 열고 모두가 번영하는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참석기업들에 경기도의 주요 전략산업에 대한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지사가 소개한 전략산업은 ▲탄소중립 및 RE100정책 등 에너지 서비스 기업의 탈탄소 사업 ▲경기국제 공항 추진사업 ▲시흥시 모빌리티 테스트베드 운영,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사업 등이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기업 가운데 한 곳은 즉석에서 700억 원 규모의 경기도 내 투자 의향을 밝혀 만남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김동연 지사는 간담회 직후 프랑스 언론인들과 만나, 프랑스에서 '리틀 코리아'로 지칭되는 경기도의 강점과 미래 정치, 경제 발전, 사회문제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올해 1월 프랑스를 방문해 발레리 페크레스(Valerie Pecresse)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만나는 등 탄소중립 및 혁신산업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도는 이번 프랑스 산업연맹 면담을 계기로 프랑스와 반도체, 에너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교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5-24 15:34: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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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축 건축물 과세표준 누락 기획조사 479건 적발

경기도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개인이 신축한 건축물의 과세표준 누락 기획조사로 29개 시군에서 479건을 적발해 취득세 등 30억 원을 추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시가표준액으로 납부한 4,978건, 취득가액이 7억 이상인 건축물 8,198건, 시가표준액보다 20% 이상 낮은 금액으로 신고된 163건 등 총 1만 3,339건을 조사했다. 이는 대부분의 공사비가 시가표준액 보다 높다는 점, 취득가액이 높은 건축물일수록 공사비를 축소해 신고한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현행 제도는 연 면적 200㎡ 초과 건축물 신축시 건설업자와 도급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소요된 경비를 취득가액으로 신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건축비나 부대 공사비 등을 축소해서 신고하는 경우 추징 대상으로 2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주요 추징사례를 보면 A씨는 화성시에서 건물을 신축하면서 도급 금액이 약 19억 원이었지만 12억 원으로 축소 신고하고 취득세를 납부했다. 도는 도급법인의 장부가액을 조사해 누락한 약 7억 원에 해당하는 취득세 등 3천만 원을 추징했다. B는 수원시 신축건물 신규 취득 신고 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약 2천만 원을 누락해 취득세 등 70만 원 추징했다. C는 의정부시에서 건물을 신축하며 도급 금액이 증액되었음에도 기존 도급 금액으로 신고해 누락과표 약 12억 원에 해당하는 취득세 등 5천5백만 원을 추징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취득세 신고·납부 의무가 잘 지켜져 조세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세원 누락을 방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24 15:31: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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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평과세 실현 위한 특별징수대책 추진

경기도가 탈루세원 발굴 등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특별징수대책을 추진한다. 특별징수대책을 살펴보면 도는 먼저 법인 취득 중과제외 주택 일제조사, 지목변경 취득세 과세표준 누락분 조사, 경매 부동산 탈루세원 전수조사, 기업 합병·분할 등에 대한 감면 적법 여부 조사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빈틈없는 세수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올해 법인세무조사 대상을 기존 90개에서 110개로 확대하고, 비정기 세무조사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군 지방세 합동조사를 조기 추진해 탈루세원와 체납자 은닉재산 발굴을 적극 실시하고, 체납자 어음자료 전수조사 등을 통해 도세 체납징수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별징수대책은 5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추진하며, 시군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부과·징수하고, 매월 징수보고회를 열도록 했다. 도는 시군별 책임징수팀을 운영해 부진한 시군을 점검하고 독려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특별징수기간 중 도세 부과 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수 시군은 2025년 지방세정운영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자체 특수시책 추진성과에 추가 가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공공무원 8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세수증대활동비 중 20%를 인센티브로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최원삼 도 세정과장은 "지난해에도 특별징수대책을 추진해 1,103억 원을 추가로 징수할 수 있었다. 올해도 탈루세원을 발굴해 조세정의 실현과 안정적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4 15:29: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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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청소년 도예 공유학교 첫 운영

여주시는 여주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협력 기반 사업으로 '청소년 도예 공유학교'를 여주도자세상 내 도자문화센터 1층에서 5월부터 8월까지 총 2회(입문반/심화반)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도예 공유학교」는 여주시가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 협력 네트워크로 추진한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중에서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하는 첫 사례이다. 첫 올해 2월부터 여주교육지원청과 여주의 지역 문화와 교육자원을 활용한 기획· 협의를 통해 여주시청 도예팀에서는 도자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홍보와 학생 모집을 맡아 진행한 성과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학기 중과 방학 시기에 맞춰 입문반과 심화반으로 구성하여, 여주시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 동일 연령대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름방학에 진행될 심화반은 내달 6월 중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지난 18일에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총 8차시로 운영 중인 입문반은 물레 체험과 석고 주입 성형 기법을 비롯하여 조각과 채색, 유약 시유와 가마 소성에 관한 도자기 제조 과정을 아우르는 기본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 진행을 맡은 여주시 도예명장 석담 최병덕 선생은 여주 지역의 청소년들이 도자 창작 욕구를 높이고, 여주 도자기의 문화자원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4-05-24 15:27: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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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CES 2025’단체관 참가할 기업 모집

용인특례시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시 단체관에 참여할 기업 5곳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CES 2025'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혁신 기업들이 참가해 디지털 헬스, 푸드테크, 모빌리티, IT,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장으로 개최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 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Venetian Expo(Eureka Park) 내에 단체관을 운영한다. 부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통합한국관 내에 마련된다. 단체관으로 참가하는 기업에는 시가 전시회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를 최대 75%까지 지원하며 운송료, 혁신상 신청비 등도 시가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27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나 구비서류, 공고문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지원과 국제통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들이 국제적인 전시회에 참가해 업계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관내 기업들이 이 전시회를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부터 6월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 전시회(Thaifex Anuga Asia)에도 시 단체관을 운영해 관내 중소기업 6사를 지원한다. 시는 또 6월 3일부터 8일까지는 중동(UAE, 튀르키예)에 시장개척단으로 중기 11사를 파견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5-24 15:23: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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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미국 오세올라 카운티 대표단과 반도체 산업 협력 논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차세대 기술 부문을 발전시키려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등 첨단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용인특례시가 24일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반도체 제조 기업 Skywater Technology, 반도체 전문 벤처 캐피탈사인 PlugandPlay Semiconductor 등을 유치하며 반도체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오세올라 카운티 대표단이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발전상을 듣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중심부에 위치한 오세올라 카운티는 플로리다의 67개 카운티 가운데 6번째 규모로, 인구 43만 명, 면적은 3901㎢다. 오세올라 카운티는 미국 최초 지방정부 기획 신도시인 '네오시티(Neocity)' 개발을 진행 중이다. '네오시티'는 서울대학교 글로벌 R&DB 센터, 민관합작 반도체 비영리 연구기관 BRIDG 등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기관이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스마트 센서, 광학, 나노 기술 등 차세대 기술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약 202만㎡ 규모의 부지 내에 공립 과학고등학교를 개설하여 과학, 기술, 공학, 수학에 특화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반도체, 우주항공, 방산 산업의 클러스터가 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법인세가 낮아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전하고 있어 미국에서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이다. 플로리다주는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월드가 2022년 기준 미국 내 관광객 방문 1위를 달성할 만큼 관광산업도 발달해 있다. 이 시장은 "미국에서 4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오세올라 카운티 대표단의 용인 방문을 환영한다"며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 220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6기를 건설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126만평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팹 4기를 세우는 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특례시는 단일도시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가진 도시가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몇 개월 전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이 방문해 용인과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며 "윌리엄슨 카운티의 테일러시엔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용인에 조성하는 국가산단은 테일러시 공장의 10배 이상 규모"라고 말했다. 셰릴 그리브 오세올라 카운티 의장은 "바쁜 일정 와중에도 시간을 내줘 감사하다"며 "오세올라 카운티는 네오시티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첨단 IT 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데 용인특례시와 긴밀히 협력해 양국과 양 도시 발전을 주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한 시의 반도체 산업 현황을 직접 브리핑하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산단에는 150여개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들어올 예정인데 산단 조성 계획이 발표된 후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용인에 입주했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총 399개"라며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는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들어설 것이며, 41년 전 한국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를 생산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셰릴 그리브 의장은 "이 시장의 미래지향적 리더십이 인상적"이라며 "네오시티를 통해 용인특례시처럼 반도체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싶다. 앞으로 양 도시가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4-05-24 15:18: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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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기초지자체 ESG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

수원시가 한스경제·ESG행복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5회 EGS Korea Awards(코리아 어워즈)'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종합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1.5℃ HOW Forum&ESG Korea Awards' 중 진행됐다. 1.5℃ HOW Forum(하우 포럼)&ESG Korea Awards는 공공, 민간, 비영리 부문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기후변화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방안으로서 ESG 경영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ESG 리더십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과 지자체를 포상하는 행사이다. 수원시는 ESG행복경제연구소의 '기초지자체 ESG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A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환경과 사회, 거버넌스 부분에서 각각 20가지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 지표는 ▲K-SDGs(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지속가능발전기본법 ▲탄소중립기본법 ▲K-택소노미 ▲글로벌 이니셔티브(UN SDGs, GRI, ISO26000) 등을 준용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영향성(시대적·사회적 필요성)과 이해관계자(공시 데이터 및 정보 등)를 위한 중요성 등을 고려했다. ESG 행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가치를 행정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수원시는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 아래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환경 분야는 2050 탄소중립도시 완성을 위한 기본조례 제정, 수원시정연구원과 협업,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구성, 탄소중립 비전 선포 등으로 탄소중립 도시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 도입·확대운영, 제로에너지 건물 인증 제도 운용, 전기버스로 전체 전환 추진, 전기·수소차 충전소 확충 등 인프라 구축 등으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에코스테이션과 스마트 자원센터를 확충해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했고, 지난해에는 생태교통 수원 뉴 페스타로 열어 차 없는 마을을 10년 만에 재현했다. 이 밖에 공직자, 시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일월·영흥 수목원 개장, 손바닥정원 조성(314개소) 등으로 도심 탄소흡수원을 확대했다. '사회적 책임 분야' 성과는 전국 최초의 통합형 돌봄서비스인 수원새빛돌봄이 대표적이다. 방문가사, 심리지원, 동행지원, 임시보호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종합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자립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셰어하우스 콘(CON), 3자녀 이상 다자녀 무주택 가구의 주거지원을 위한 수원휴먼주택, 청년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새빛청년존 등 다양한 주거안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1인 가구 지원사업, 플랫폼 노동자의 일자리 안정망 구축, 도심안전 확보를 위한 CCTV확대 등으로 사회 안정망을 확충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는 지자체에서는 거버넌스 분야로 해석한다. 전국 최초로 구성한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주민참여예산제, 시민배심원제는 정책결정과정에 시민이 참여해 시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정책을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고, 새빛민원실과 베테랑공무원 제도는 민원서비스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어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수원시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1위, 최우수기관 선정돼 적극행정의 표본이 됐고, 현재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행·재정적 권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ESG전문가 과정 펠로우들이 수원시와 경기도시공사를 방문해 ESG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ESG 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시민 간의 협력, 국가의 지원, 나아가 지방정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필요하다"며 "지역기업, 관련 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방정부 ESG행정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4 15:02:1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