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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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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갈오거리 거리 축제 주민 주도형 콘텐츠로 활력 모색

용인특례시는 첫 번째 도시재생 사업지인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오는 27일 열릴 '신갈오거리 거리 축제'에 주민 주도형 특화 콘텐츠로 활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뮤지엄 아트거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국악인사이드팀의 사자 탈놀이 공연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신갈막걸리'(가제) 체험을 우선 꼽았다. 사자 탈놀이 공연은 10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만든 종이박스 사자탈을 쓰고 흥겨운 국악 연주에 맞춰 한바탕 탈춤놀이를 벌이는 것인데 행사 당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또 다른 행사장인 신갈천 일대까지 탈춤 행렬에 함께할 계획이다. 축제장 내 막걸리 만들기 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고두밥으로 막걸리 빚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시의 주도로 힘을 모은 주민들은 축제를 통해 올 하반기 출시하려는 로컬 막걸리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 품질과 브랜드 등을 정립할 방침이다. '용인의 명동'으로 불렸던 시의 관문 신갈오거리 일대는 지난 2003년 기흥읍 사무소가 기흥구청으로 승격되고 현재의 구갈동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주민과 상인들이 흩어졌고 일부 공동화까지 발생할 만큼 쇠퇴했다. 시는 신갈오거리를 되살리기 위해 2026년까지 514억원을 투입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상주차장을 없애고 인도를 확장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 안심 골목을 조성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생활 편의를 더하며, 주민 화합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는 등 4가지 사업이다. 시는 신갈만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생활 공동체를 회복하고, 신갈오거리를 다시 사람 냄새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자 탈놀이와 신갈막걸리는 이 같은 기획 의도로 출발했다. 사자 탈놀이와 관련해 일본의 민속학자 무라야마 지준이 펴낸 '조선의 향토오락' 용인편에선 '거적에 긴 풀을 붙여 사자 모양을 만들어서 두세 명이 이를 뒤집어쓴다. 큰 소리를 내며 마을 안을 시끄럽게 돌아다니다 부잣집에 들어가서는 음식 대접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사자 탈놀이를 소재로 '문화를 심다' 프로그램을 제안한 국악인사이드 한현동 대표는 "마을 내 잡귀를 ㅤㅉㅗㅈ아내기 위해 용인 전역에서 행해지던 민속놀이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을 계기로 복원해 신갈만의 문화 콘텐츠로 부활시키려는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과 힘을 모아 전통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 채택 후 신갈동 소재 국악인사이드 사무실에선 토요일마다 지역 초등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쉴 새 없이 흘러나왔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탈을 쓰고 장단에 맞춰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문재민(청곡초 3학년) 학생은 "매주 토요일이면 신이 난다. 오래된 마을 '신갈'의 이야기와 함께 사자탈도 만들고 함께 사자 탈춤도 배울 수 있어서다"라며 "개교한 지 100년이 넘은 신갈초등학교에서 오래전 운동회 때 사자 탈춤도 추었다고 하니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신기한 기분이 든다. 즐겁게 연습하고 있는 사자 탈춤을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서 보여줄 생각을 하니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가 공을 들이는 또 다른 핵심 콘텐츠는 신갈막걸리다. 신갈막걸리는 도시재생사업 공동체 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한 공유주방 '오거리부엌'에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재미로 막걸리를 빚던 데서 시작해 지난해 본격적인 상품화 준비에 들어갔다. 지역색이 담긴 막걸리를 주민 손으로 빚어 판매하고 수익금은 신갈오거리를 부활시키는 데 환원하자는 게 시의 구상이다. 시는 막걸리 제조·판매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주류면허 업체를 찾던 중 기흥구 중동에서 청년들이 운영하는 막걸리 제조업체 아토양조장과 손을 잡았다.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주민들과 신갈막걸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시가 27일 축제에서 막걸리 빚기 코너를 마련한 것은 신갈오거리라는 공간에서 막걸리를 즐기는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향후 신갈막걸리 출시 후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호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신갈오거리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매개로 주민이 협력해 새로운 생활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오는 27일 축제에서 주민의 땀과 열정이 녹아든 사자 탈놀이와 막걸리 빚기 등을 체험하고, 다시 태어난 신갈오거리를 직접 거닐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2 11:14: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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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자체 협력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경기도교육청이 22일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시흥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를 개소한다. 이어 용인, 양주 등 늘봄학교 초과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와 돌봄센터 구축사업을 확대해 학교의 부담은 경감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지자체협력 책임돌봄 확대' 공약의 실현이다. 도교육청은 학부모가 희망하는 학교 안 공간에서 지자체가 운영·관리하는 협력돌봄 형태로 늘봄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19교 42실에서 협력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합의해 용인, 광명, 김포, 양주 등 늘봄 초과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9월과 내년 3월에 4교 11실이 추가 개소될 예정이다. 22일 개소하는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시흥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는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시흥시가 운영·관리한다. 검바위초 학생뿐 아니라 은빛초, 웃터골초, 군서미래학교 등 인근 학교 학생 49명을 수용해 저녁 8시까지 돌봄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전에 프로그램 선호도를 조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신설학교,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운영·관리하는 돌봄교실을 설치해 돌봄시간 확대와 긴급돌봄 운영으로 촘촘한 늘봄을 제공한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서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 지자체와 함께하는 촘촘한 돌봄을 통해 이웃이 있고, 친구가 있는 지역공동체, 마을 네트워크 안에서의 늘봄을 목표로 지자체와 협력해 양질의 교육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11:14: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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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광역버스 5개 노선 좌석 예약제 확대 시행

용인특례시는 서울 강남역·서울역 방면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광역버스 5개 노선에 좌석 예약제를 확대 시행한다. 이로써 시가 지난해 6월부터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9개 노선(20회)에 운영해 온 좌석 예약제는 14개 노선(26회)로 늘어난다.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Miri, DIGILOCA)를 통해 미리 탑승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한 뒤 좌석을 예약하는 것으로, 승객이 몰려 버스 탑승에 어려움을 겪던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안됐다. 요금은 정류장에서 탑승할 때와 동일하다. 이번에 좌석 예약제를 확대 적용하는 노선은 오전 6~8시 출근 시간대에 강남역 방면으로 가는 1241번, 1550번, 1570번, 5006번과 서울역 방면 M4101번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의 협의에서 고속도로 진입 직전 버스 탑승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선 물량을 요청해 이 같은 성과를 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진입부 인근의 정류장에서는 이미 만차인 광역버스가 정차조차 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컸다"며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좌석 예약제를 확대 시행한다. 앞으로도 광역버스 탑승이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다음 달부터 승객이 많은 주요 정류장만 정차하는 지하철 급행열차 개념의 광역버스 급행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대상 노선은 출근 시간 명지대에서 강남역으로 가는 5001-1번과 5600번의 광역버스 4대다.

2024-04-22 09:20: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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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

용인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교통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국비지원금에 시 예산 3억 4500만원을 더해 총 6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상갈역 등 교통 거점을 연계한 '관광형 DRT'를 도입한다. DRT(Demand Responsive Transit·수요응답형 교통수단)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운행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운행 구역과 관광지 소개와 행사 정보 등을 영문으로 제공하며, '한국관광공사 1330 관광통역 서비스'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DRT 사업'에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시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용인 지역 내 관광지와 교통 거점 사이 운행 구역을 최적화해 대기시간 감소와 편리한 환승을 유도할 방침이다. 기흥역을 중심으로 민속촌과 에버랜드 등 다양한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거점과 관광지 연결 범위를 확대하고, 첨단 모빌리티 수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3개월 동안 한국관광공사와 컨설팅을 통해 운행 시간, 운행 대수, 정류장 선정 등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차량 운행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 DRT 사업을 통해 용인 지역 내 수준 높은 관광지와 교통수단을 연결해 접근성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미래지향적 첨단 모빌리티 교통수단을 관광에 도입해 편리한 이동 수단의 다양성 확보와 관광자원 활용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08:54: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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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급식 공급 우수경기미 가격 현실화 통해 농가 수익 안정 추진

경기도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공급하는 우수경기미 공급가를 현실화해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한다. 도는 지난 18일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급식 등에 공급되는 우수경기미 급식 공급가 결정 방식을 기존 정부양곡가에서 우수 경기미 시장가로 변경하는 방안을 심의 의결했다. 현재는 학교 등에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으로 공급하고, 공급자에게 고정된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급자는 정부 양곡가가 3만 원으로 결정되면 3만 원은 학교 등으로부터 받고, 보조금 1만 1,000원은 경기도와 시군으로부터 지원받아 4만 1천 원이 공급가격이 되는 식이다. 문제는 정부양곡가가 매년 변동되면서 양곡가가 떨어지면 우수경기미 공급가도 같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경기도의회나 농가들은 경기미 시장가가 다른 지역 쌀에 비해 높은 편인데도 정부양곡가를 기준으로 공급가를 결정하기 때문에 손해가 크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장등락률과 경기미의 시장 경쟁력을 반영해 우수 경기미공급가 결정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도는 먼저 최근 5년간 경기미 수매가 등을 활용하여 2024년산 유기농 기준 우수경기미 공급가를 4만 1,370원으로 결정했다. 내년부터는 전년도 공급가에 전년도 경기미 도매가 등락율을 반영해 기준 공급가를 다시 결정하게 된다. 그러니까 올해 경기미 도매가 등락율이 2% 올랐으면 내년 기준 공급가는 4만 1,370원×102% = 4만 2,197원이 된다. 도는 안정된 공급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등락 상한을 ±3%로 정해 아무리 많이 올라도, 내려도 3% 이상 공급가격이 변동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우수경기미 급식공급가 현실화 계획은 경기도가 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하려는 경기도의 의지를 담았다"면서 "이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수경기미 공급 지원 사업은 경기도의 농업 정책과 미래 세대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4-04-22 08:54: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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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60° 장애돌봄 주간 성료

경기도가 장애인식개선 연극 '내 모든 걸' 관람을 끝으로 지난 15일부터 6일간 진행된 360° 장애돌봄 주간의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장애인기회소득 수혜자, 가족 등 2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연극을 관람했다. 이 연극은 청각을 잃은 지휘자 건우와 수어 통역사 이유의 장애 극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연극 관람까지 경기도는 15일부터 20일까지 360°장애돌봄 주간을 열고 민선8기 장애정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책 수혜자와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도는 해당기간 ▲15일, 장애인정책 5개년 계획 심의 ▲17일, 지난 장애인 기회소득 성과와 360° 어디나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개강을 축하하는 360° 어디나돌봄 '어디나 따뜻해지는 어게인 봄 토크' ▲18일, 제44회 경기도 장애인의날 기념식 ▲19일, 20일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사례 선정자 초청 장애연극 관람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는 점심과 퇴근시간대 30분 내외의 장애예술인 공연과 2024년 누림 Art&Work 선정작품 24점에 대한 전시도 이뤄졌다. 특히, 18일 제44회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5일 확정한 장애인정책 5개년 계획에 대하여 인공지능이 만든 영상과 함께 상영해 경기도의 장애인정책 방향과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도민에게 알렸다.

2024-04-22 08:52: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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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60억 투입. 장애인 평생교육 기회 제공

경기도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기회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기관에 학력 보완, 문해, 직업능력 향상,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6개 분야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성인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도내 23개소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프로그램 운영비와 평생교육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3개소를 위탁 운영한다.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도내 군포, 양평 등 18개 시군에 조성돼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은 화성, 안산 등 11개 시가 선정돼 장애인 1인당 35만 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받고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시군 평생교육과에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4-22 08:52: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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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갭텍과 ‘ESG경영실천·일자리나눔 친화기업 1호 업무협약’ 체결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구직자를 채용할 때 우대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ESG 경영'을 확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선다. 수원시는 19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중소기업인 ㈜갭텍과 'ESG경영실천·일자리나눔 친화기업 1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갭텍은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자원봉사실적이 있는 구직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기존 직원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면 인사고과에 반영한다. 수원시는 사회공헌, 탄소중립 실천 등 기업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협약 참여기업이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갭텍 김은학 대표,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최영화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은학 대표는 "갭텍은 ESG 중에서도 S(사회적 기여, Social)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좋은 기업으로 수원에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회적 기여에 관심을 두는 좋은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갭텍이 수원에서 좋은 회사, 큰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SG경영실천·일자리나눔 친화기업 1호'로 협약을 체결하는 ㈜갭텍은 2022년 설립된 중소기업이다. 수원 델타플렉스 수원벤처밸리2에 입주했고, 온실가스·이산화탄소 저감 솔루션 제공, 미세먼지저감, 대기환경 설비 제조 등 사업을 한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기여(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분야에서의 기업성과를 말한다.

2024-04-21 12:58: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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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 편입 토지 보상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의 적기 추진을 위해 도로에 편입된 토지의 손실 보상 협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Fab) 4기를 건설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제1기 팹이 착공될 내년 3월에 맞춰 주 진입로인 보개원삼로를 현재 2차로에서 3차로로 우선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027년 봄 1기 팹을 가동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팹 건설 공사를 시작하면 하루 1만 5000여명의 건설 근로자가 일하는 만큼 공사 차량 등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자는 취지에서다. 보개원삼로 확장공사에 편입된 토지는 총 253필지 5만7185㎡로 지역별로는 원삼면 맹리 3필지, 미평리 23필지, 가재월리 78필지, 두창리 86필지, 독성리 63필지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사유지인 104필지 2만3768㎡를 대상으로 이달 감정평가를 완료해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최종 보상금을 산정했다. 보상은 시가 지난해 시민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도로 개설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위수탁 협약을 맺은 부동산 보상 전문 기관 한국부동산원이 수행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토지주와 일일이 보상 협의를 해 계약 체결 후 소유권 이전 등기, 보상금 지급 등 보상 관련 업무 일체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적기 가동을 위해선 기반 시설인 도로 개설이 필수"라며 "도로 개설의 첫 단계인 보상 협의를 조속히 추진해 내년 초 확장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1 11:45: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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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동 반도체 신도시 완성 시기 2~3년 앞당겨질 것"

용인특례시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신도시인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1만 6000세대) 완공 시기가 당초 예정된 2034년보다 2~3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Fab)을 가동하는 시기를 2030년으로 정하고,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IT 인재들이 생활할 이동읍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7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2030년부터 가동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협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 데 이어 환경영향평가와 인허가 등을 신속히 진행해 부지조성까지 걸리는 기간을 통상 7년의 절반인 3년 6개월 안에 끝내고 2026년 하반기 국가산단 착공 계획을 세웠다. 이동읍 신도시도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과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IT 인재들의 정주 여건을 보장한다는 것이 정부와 LH의 방침이다. LH는 당초 2025년으로 계획한 이동읍 신도시의 공공주택지구 구역 지정을 빠르면 연내에 마무리하는 등 신도시 준공기한을 2~3년 정도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7일의 협약식에서 정부 측이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읍 신도시 조성을 서두르겠다고 했고, 속도를 내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가산단의 첫 번째 생산라인이 2030년에 가동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동읍 신도시 완성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서 반도쳬 등 IT인재들이 그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도 국토교통부·LH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1 11:43:3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