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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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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지원

수원시가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지원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을 보증하고, 수수료는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은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없어 은행에서 융자받지 못하거나 자금 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완화된 심사 방법으로 보증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올해 20억 원을 출연했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200억 원을 보증한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다. 특례보증 신청일을 기준으로 사업자 등록한 지 2개월 이상 된 수원시 거주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에 전화 상담 후 12월 31일까지 방문 신청해야 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사업은 종료된다. 보증 한도가 초과한 기존 신용보증기금 등 이용자는 특례보증이 제한될 수 있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심사시 개인 신용도에 따라 특례보증 지원이 불가능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수원시에서 특례보증이 확정돼도 대출은행의 담보·신용도 평가에 따라 대출이 제한될 수 있고, 자금을 융자받은 대상자가 수원시 외 지역으로 업소를 이전하거나 휴·폐업하면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 또 수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첫해 특례보증 수수료 1%(1회)를 5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2024년 수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4:53: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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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용인르네상스 실현하겠다"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르네상스는 산업·예술 융합 토대 마련한 '메디치 가문'의 지원이 토대…반도체 중심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융합한 '용인르네상스' 실현하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사라고사(Zaragoza)시 '에토피아 아트 테크놀로지 센터(Etopia Center for Art & Technology)'를 찾아 디지털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현장을 둘러봤다. 스페인의 아라곤 지방에 위치한 사라고사는 인구 기준으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로, 중세시대 아라곤 왕국의 수도이자 문화 중심지였던 곳이다. 사라고사는 아라곤주 주도이며, 인구는 약 66만명이다. 스페인 산업에너지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사라고사 시의회와 사라고사 지식재단이 운영 중인 '에토피아 아트 테크놀로지 센터(Etopia Center for Art & Technology)'는 디지털 기술과 과학, 예술의 융합공간으로, 청소년과 성인 모두가 이용하는 곳이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이 곳은 과학과 예술, 창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학생, 성인을 망라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외국인에게도 개방되는 곳이다. 실험실과 창작·창업공간, 공연장, 전시실, 교육실 등을 두루 갖춰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꾀한다. 외국인이나 다른 도시에서 참여하는 이들에게 숙소도 제공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 이영선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대표단은 '에토피아 아트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마리나 아바디아 도시서비스 총책임자의 안내로 시설 곳곳을 살펴봤다. 이상일 시장은 "디지털기술과 문화예술 등의 융합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그걸 통한 새로운 산업의 창출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사라고사 에토피아가 시대적 흐름에 잘 맞춰 훌륭한 지원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용인특례시도 디지털 문화 콘텐츠 개발과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미디어센터', 시민의 문화예술적 꿈과 끼를 살리는 지원 역할을 하는 문화재단, 어린이와 청소년의 상상력 발휘를 돕는 상상의 숲, 시민 창업을 지원하는 산업진흥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기관 기능의 융합을 강화해서 창조력을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에토피아 아트 테크놀로지 센터의 창작 및 창업 지원을 보다 깊이 연구해서 용인에 오는 6월 문을 여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25일 저녁 이 시장은 스페인 도시들과의 교류에 많은 도움을 준 이태분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 자택에서 사라고사 지역 내의 도시인 우테보(Utebo)시의 마리아 헤수스 사리네나 시장 등과 식사를 함께하며 용인특례시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조성될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원 투자),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122조원 투자)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장차 용인이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리네나 시장은 "용인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대역사의 현장을 직접 가서 보고싶다"며 "앞으로 용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채널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4:52: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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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하남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유네스코 GNLC 가입은 평생학습마을 운영을 통해 지역별 학습 참여 격차를 해소하고, A-B-C 하남형 평생학습모델 구축을 통해 권역별 거점 평생학습센터를 지정·운영하는 등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민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기치로 유네스코 GNLC에 가입해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갈 하남시를 집중 조명해본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선정한 GNLC 신규회원 가입 쾌거 하남시는 지난 14일 유네스코 평생학습 연구원(UIL, 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의 승인으로 유네스코 GNLC에 가입했다. 유네스코 GNLC는 유네스코가 지난 2015년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정책지향적 국제네트워크로, 학습에 대한 영감(靈感)과 지식 우수사례를 제공하는 것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2023년 5월 대한민국 서울 강남구, 독일 함부르크, 중국 상하이, 이집트 다미에타, 콜롬비아 보고타 등 전 세계 76개국 294개 도시가 가입한 유네스코 GNLC에 신규로 가입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내 후보도시 선정, 유네스코 평생학습 연구원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2월 유네스코 GNLC 가입을 확정했다. 이로써 하남시는 지난 2022년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대상 수상,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이어 명실공히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명성을 높이게 됐다. ◇GNLC 가입 원동력은 A-B-C 평생학습모델 구축 등 하남형 정책 추진 유네스코 GNLC 회원도시는 학습도시 구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이 도시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학습도시로서의 발전 △경험과 우수사례 공유 △파트너십 개발 및 모두를 위한 학습의 정책 및 실천을 강화한다는 의지를 피력해야 한다. 이에 하남시는 유네스코 평생학습 연구원 심사위원회에 △별자리 학습공간 및 평생학습마을 운영 등을 통한 지역적 학습 참여 격차 해소 △다양한 계층의 학습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하남명사특강 진행 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A-B-C 하남형 평생학습모델 구축을 통한 권역별 거점 평생학습센터 지정 운영 △전국 최초 부서 간 경계를 넘는 평생학습 협업 추진 △장애인, 시니어, 직장인을 위한 학습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성과를 피력했다. 세부적으로 지역적 학습 참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개 평생학습관, 4권역 8개 학습센터, 8개 도서관, 14개 주민자치센터, 60개 사립작은도서관 등 걸어서 10분 이내 학습권을 조성했다. 특히 카페·작은도서관·학교 등 장소에 시민에게 친숙한 별자리 학습공간을 조성해 소규모 학습모임 및 프로그램을 운영(94개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파트 단위 평생학습마을을 지정해 주민 맞춤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지원(23개소)했다. 또한 시민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확대했다. 평생학습포털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화상 학습 등 1천500여개 강좌를 탑재해 온라인 평생학습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학습도시 도약을 목표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을 초청해 글로벌 시대 공직자의 역할과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고, 9개 국어 언어 천재로 유명한 타일러 라쉬(자녀 언어교육법)와 베테랑 방송인인 이금희 아나운서(대화와 소통법) 등 명사를 초빙해 명사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A-B-C 하남형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한 점도 가입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A-B-C는 'Analysis·수요분석-Bridge·연계-Consulting·컨설팅'의 약자로 하남시는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활권역 중심 학습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關)이 주도하는 공급자 중심의 사업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해관계자 간 요구조사 및 분석에 따라 현장 컨설팅을 통한 해결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기관·부서·사람 간 지역자원을 연계해 평생학습 정책을 확산하는 데 노력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부서 간 경계를 넘는 평생학습 협업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전 부서가 평생학습 의제를 발굴하는 워크숍을 실시하고, 협업부서와 함께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기획 컨설팅(2022년 7개 부서, 2023년 4개 부서)을 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모두가 누리는 '생애주기별 수요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 점을 어필한 것도 주효했다. 하남시는 2023년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장애인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저학력 기초문해교육,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 등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기업 연계 퇴근학습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퇴근길에 이용하는 전철역에서 직장인이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 미사역 캠퍼스를 운영했다. ◇'세계가 주목' 국제도서관협회연맹,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도서관의 활용 방안 문의 하남시가 유네스코 GNLC 회원도시로 선정되면서 도서관 내 평생학습센터를 조성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우수사례가 전해지자 국제기구에서도 관심을 갖고 하남시정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본부는 지난 16일 하남시에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유네스코 GNLC 가입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하남시의 우수사례 중 도서관 내 평생학습센터 지정·운영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IFLA는 도서관이 지속가능성과 건강, 형평성과 포용, 양질의 일자리와 기업가정신에 기여함으로써 학습도시를 만드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강조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라면서 "하남시와 같은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도시에 지침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서관이 하남시를 유네스코 학습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어떤 도움을 주었고,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을 활용하는 다른 도시에 어떤 조언을 주고 싶은지 묻고 싶다"라며 "IFLA는 문화, 교육,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와 관련된 많은 주제에 대해 유네스코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분야에서 각 도시 도서관의 영향력을 목표와 연결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계속 연락하고 싶다"라고 했다. IFLA는 지난 1927년 설립된 이후 현재 전 세계 약 150개국에서 1500여개 도서관협회가 가입한 도서관 부문 최고권위의 국제기구다. 이번 문의는 하남시가 도서관 내 평생학습센터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 나아가는 데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관심을 두고 질의한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는 도시 확장에 따라 신도시-원도심 간 학습 요구 격차 발생 및 학습 인프라 부족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자 주민이 가장 이용하기 편리한 도서관과 동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해 권역별 거점 평생학습센터를 지정·운영했다. 하남시는 IFLA에 도서관을 활용해 만든 권역별 평생학습 네트워크와 시민들의 수요를 조사해 그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사례 등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유네스코 학습도시와 파트너십 구축해 글로벌 학습도시 도약 추진 하남시는 유네스코 GNLC 회원으로서 얻는 혜택인 △최신 연구 및 실습 보고서에 담긴 우수사례 분석 △다른 학습도시와의 협력을 통한 발전 의제 공동 구상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평생학습 분야의 전문가 및 전문가 네트워크와의 소통 △학습도시 사례연구 참여 등을 토대로 글로벌 학습도시의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도시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유네스코평생학습원이 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활동 점검 등을 위해 2~3년 주기로 개최하는 학습도시 국제회의에 참여하고 학습도시 사례연구에 참여해 선진 도시의 학습도시 구축과정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GNLC는 전 세계 79개국 356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다채로운 평생학습 정책으로 주목받는 도시들이 많다. 호주 멜튼(Melton)은 양성평등과 취약계층 포용을 목표로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과 협력해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디지털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독일 드레스덴(Dresden)은 다양한 그룹의 교육 접근성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생학습을 일상생활에 통합해 유연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커뮤니티센터와 같은 비공식 학습공간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을 통해 환경보호 및 건강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Jubail) 산업 도시는 시민들이 포괄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추도록 보장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업 생산을 촉진하고 있다. 이 도시는 기업가정신, 지속가능한개발, 건강 및 복지에 초점을 맞춰 저녁 수업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하남시는 향후 이 같은 글로벌 도시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도시 간 협업을 통해 시정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은 실정에 맞춰 벤치마킹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유네스코 GNLC 가입을 토대로 세계 각국의 유네스코 학습도시와 국제 파트너십을 구축해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살고 싶은 평생학습 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2-27 14:52: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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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근속장려금 신청접수

이천시는 『2024년 이천시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이천시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서 장기근속하고 있는 청년노동자에게 근속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근속 유도를 통한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청년 고용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5세 이하의 청년으로, 이천시 관내 중소기업에 2023년 3월 이전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거나 전환하여 1년 이상 근무 중이며 평균 3개월 월소득이 334만원(건강보험료 119,657원) 이하인 자이다. 신청일 현재 재직 중인 자에 한하며, 정부부처 유사사업에 참여하여 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모집 기간 내에 경기도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사이트를 통해 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0만원(1년차 100만원, 2년차 200만원)으로 이천시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서류는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이천시 청년아동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27 14:44: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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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주민참여예산제 더 좋은 정책으로 자리잡길"

이재준 수원시장은 "올해부터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운영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더 좋은 정책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 1차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제 구 지역회의 기능을 각 동 주민자치회가 수행하면서 주민참여예산제가 시민들과 더 가까워졌다"며 "시민의 일상에 와닿는 사업이 더 늘어나고,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수원시는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부터 구 지역회의 기능을 각 동 주민자치회가 수행하고, 주민총회에서 각 동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44개 동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주민총회에서 결정돼 더 많은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44개 동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자치협의회 연간 일정도 안내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5월 중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9월에는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2년 12월 30일, 모든 동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수원시는 지난해 주민이 주도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리빙랩'과 다양한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총 268개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고, 각종 공모사업과 연계해 마을축제·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을 펼쳤다.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2년 차를 맞아 좀 더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며 "각 동 주민자치회 운영 노하우, 우수사례를 활발하게 공유하며 모든 주민자치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4:43: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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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소년재단, '행복 ICT STUDY LAB' 개소

이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경희), SK하이닉스,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이천지역 청소년들의 ICT 교육 접근성 확대와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2억 2천만원을 후원하여 운영기관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 『행복 ICT STUDY LAB』을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시설인 부발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조성하였다. 이는 지난해 이천시립도서관에 이어 이천시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것으로, 부발청소년문화의집『행복 ICT STUDY LAB』은 메이커 활동 및 PBL교육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이론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교육실,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가 위치한 3D프린터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2월 23일 진행된 『행복 ICT STUDY LAB』 개소식에는 이천시 김경희 시장,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등 내·외빈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협약식, 커팅식, ICT 창의융합 교육 시연 등이 진행되었다. 한편 개소식에서 SK하이닉스는 이천시청소년재단에 ICT 교육 진행을 위한 노후 컴퓨터 교체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입 후원금 1억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김경희 이사장은 'SK하이닉스의 아낌없는 후원과 하트-하트재단의 노력에 감사 드리며 이천의 청소년들이 ICT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향후 부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행복 ICT STUDY LAB』공간을 통해 RC카를 활용한 코딩, Chat GPT 등의 인공지능, 3D프린터 및 레이저 커팅기 활용 메이커 교육 등 다양한 ICT 창의융합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

2024-02-27 14:43: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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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완료

경기도 여주시는 지난 2월 23일 '2023년 여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시는 총 사업비 6.15억을 투입, 지난해 2월 설계 착수, 유관기관 협의, 실시계획 승인·고시 후 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ITS 구축사업을 마무리했다. 영릉로(하동교삼거리~버스터미널사거리) 1.7km, 여양로(신륵사사거리~버스터미널사거리) 2.0km, 선비로(여주고교차로~버스터미널사거리) 1.5km 총 5.2km로 주요 교차로에 스마트교차로 6개소를 확대 구축하였고 센터시스템을 고도화하였으며, 신호 운영체계를 개선하여 효율적인 교통 운영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스마트교차로 현장카메라는 차량 진행 방향 맞은편에 설치돼 운전자 시야에 띄기 쉽고, 교통정보수집장치라는 안내판이 부착돼 운전자로 하여금 스스로 정지선을 지키게 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시험운영 모니터링 결과 나타났다. 또한, 기존 주요 교차로에는 평균 1대의 카메라가 설치돼 카메라 영상 촬영이 되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교통사고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스마트교차로 현장카메라를 교차로 내 돌발상황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교통사고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기반의 영상분석 수집 시스템 확대를 통해 교차로의 영상 및 교통정보 등을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호 최적화 및 교차로 별로 지체도 산정을 통해 신호 운영에 따른 효과를 분석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 연계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첨단 교통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여주시 교통환경에 적합한 신호 운영체계를 마련하여 혼잡을 완화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겠다."며, "데이터가 핵심 자원이 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기반 행정을 교통 분야에 접목시키겠다."고 전했다.

2024-02-27 14:43: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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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입법설명회 개최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26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올해 두 번째 이천시의회 자체 입법설명회를 개최하여 의원발의 조례안 9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입법설명회는 의원 발의 예정인 조례·규칙안에 대한 입안의 적정성 등 다양한 측면을 검토하고 논의하여 조례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종 발의에 앞서 조율하는 과정으로 대표 발의할 의원이 조례의 취지를 설명하고 의원 간 질의와 답변을 통해 개선사항에 대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일 다양한 논의를 거친 조례안은 추가적인 내부 검토 후 상위법 위반 여부 등을 시 유관부서와 협의해 제242회 임시회에 최종 상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하식 의장은 "제8대 이천시의회는 자체 입법설명회를 통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례 제정을 독려하고 입법기관으로서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원님들께서는 조례의 질적 향상에 더욱 힘써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입법설명회에서 예고된 의원별 대표 발의 조례안으로는 ▲박명서 의원의「이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천시 복천 서희 선생 선양 사업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송옥란 의원의「이천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천시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안」,「이천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서학원 의원의 「이천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김재국 의원의「이천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안」▲임진모 의원의「이천시 청년지원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9건이다. 한편, 제242회 이천시의회 임시회는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의 △행정사무감사결과 추진상황 보고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4-02-27 14:42: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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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비사업 관리시스템 명칭공모

경기도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신속한 회계처리 등을 돕는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을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며, 관리시스템 명칭을 3월 11일까지 공모한다. 경기도가 구축 중인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를 전산화하고 실시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기능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 전자결재 ▲전자문서 및 추진 과정 실시간 공개 ▲고도화된 추정분담금 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제공 등이다. 현재 정비사업은 평균 15년의 긴 사업 기간과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의 사업비가 움직이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정보공개 지연으로 조합 내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실제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사업 지연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도민 누구나 명칭 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경기도의소리에서 1인 3건에 한해 명칭 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명칭은 ▲시스템의 기능과 목적에 적합한지를 나타내는 '적합성' ▲시스템의 용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상징성' ▲타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창의성'을 기준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다른 공모전 수상작이나 유사·표절된 명칭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를 통해 수합된 명칭은 내부 투표 및 전문가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시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이때 선정된 상위 응모작에 대해 최우수상(1명) 40만 원, 우수상(2명) 20만 원, 참여상(20명) 1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추후 최우수로 선정된 명칭을 '경기도 정비사업 관리시스템(가칭)' 구축 시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의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8월 '정비사업 표준 예산·회계규정'을 마련해 고시했으며, 관리시스템도 이 규정을 기준으로 한다. 규정은 ▲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 ▲각종 명세서 작성 및 근거 내역 제시 의무 ▲자금 집행, 카드사용 및 업무추진비 사용기준 마련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도는 규정 고시 이후 시 담당자와 조합소속 정비업자를 대상으로 예산·회계규정 권역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안양시 등 17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관련 회계규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아울러 시스템의 빠른 정착을 위해 구축 전 시범운영과 함께 이용자별 매뉴얼 배포 및 집합, 방문교육 등을 할 계획이다.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개정으로 시스템 이용을 강제할 방안도 추진한다. 별도 조례를 운영하는 도내 50만 이상의 대도시에 도의 추진사항을 공유해 같은 조례 개정을 시행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정비사업의 투명성·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이 모두가 친숙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얻길 바란다"며 "진행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2025년 하반기에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4:32: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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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교급식 예산증액 482억원 지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유치원과 학교급식 지원에 48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08억원과 비교해 약 18% 증가한 금액이다. 지역 내 219곳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만 5336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학교급식비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3개 기관이 급식경비를 각기 다른 비율로 지원한다. 시가 36%의 예산을 책임지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각각 14%, 50%를 지원해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시는 학교급식 질을 향상하기 위해 별도로 40억 7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구매 금액 일부를 보조하며, 지역 내 유치원 5곳과 초·중·고등학교 165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172개 학교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가정보육아동 등 총 728곳, 3만 6282명에게 공급하는 과일간식 지원사업에는 11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공급하는 과일 간식 구매에도 1억 4000만원을 지원해 어린이들에게 품질 높은 제철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14:32:1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