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진채
기사사진
김동연, "올해는 경기체육 정상화의 원년, 내년은 경기체육 도약의 해가 돼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체육인들 격려하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올해는 경기도체육 정상화의 해라 생각한다. 경기종합체육대회 대회장을 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이양했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위탁 운영하던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등을 경기도체육회로 옮겼다"며 "내년은 경기도체육 도약의 해가 되리라 믿는다. 경기도민 1,400만의 몸과 체력, 정신까지도 단련시켜 다 함께 건강한 해로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체육인의 숙원사업인 경기도선수촌 건립(타당성용역)과 체육인 기회소득이 있다"며 "우리 체육인들이 하는 많은 일들이 우리 사회에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에 대한 보답을 우리 경기도와 경기도민이 보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의회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을 잘 통과시켜 준다면 우리 경기도가 한층 더 사람 사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체육상은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대상에 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정부시청) 등 95명을 시상했다. 김민선 선수는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 3관왕(500m, 1천m, 혼성계주),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관왕(500m, 1천m, 팀추월) 등을 달성했다. 남녀 최우수선수에는 지난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남자 4관왕에 오른 이재성 선수(한국체대)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 은메달리스트 권세현 선수(안양시청)가 선정됐다.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에는 화성시청 펜싱 양달식 감독과 광명북고 배드민턴 김재훈 지도자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허준 펜싱 선수(광주시청) 등 메달리스트 15명을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금메달 42개를 포함해 메달 190개를 획득한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은 금메달 9개를 포함해 메달 43개(선수 61명)를 획득했다. 한편 민선 8기 경기도는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경기체육 맞손토크', '민선 2기 시군 체육회 출범 축하 소통 간담회' 등 체육계와 화합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자체적으로도 ▲스포츠 취약계층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전국 유일의 독립 야구 경기도리그 확대 및 선수 출전수당 최초 도입 ▲4개 경기도체육대회의 RE100 친환경 대회 개최 ▲경기북부지역 스포츠 불균형 해소 ▲반다비체육관 건립 확대 등 다양한 체육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2023-12-19 16:20:0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수원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박옥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좌장으로 참석해 수원시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자로는 이창훈 수원특례시 재개발·재건축 공동협의회 회장, 이봉철 전국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합회 회장,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하여 토론했다. 사회는 노민호 자치분권연구소 부설 시민교육원 원장이 진행했다. 주제발제자인 홍경구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수원형 공공정비사업의 시도와 과제를 주제로 도시변화와 도시정비, 서울의 변화와 주택재개발의 과정을 이야기하며 신속 통합기획, 공공재개발을 통한 공공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창훈 회장은 수원특례시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유형별 지역 현황 분석, 규제 관련 법령 제시, 고도 지구 현황 및 지정 사유와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상생의 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 업체의 협의체 또는 전문 T/F팀 구성을 대안으로 제언했다. 이봉철 회장은 수원형 공공정비사업의 시도와 과제(수원시 리모델링 사업)를 주제로 리모델링의 필요성 중 수원특례시 공동주택 노후도 현황, 노후 공동주택의 문제점,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 수원시 관내 리모델링 추진 단지 현황 등에 대해 분석했다. 안국진 연구위원은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 주변 도시로 인구유출이 예상되고 있음을 문제로 꼽았다. 또한, 수원 도시기본계획의 변화 예상, 순환형 교통망 구축,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 수원 도시정비방향, 이주대책 등에 대해 제언했다. 남지현 연구위원은 "노후 불량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기 위한 재건축, 재개발은 필수적인 절차이다. 하지만, 기반시설, 편의시설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택만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대규모의 슬럼을 양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건축, 재개발 입지에 따른 개발 전략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 내 재건축 재개발의 상생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고려한 추진 방향과 민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민과 수원시민들을 위한 주거복지증진과 경기도의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제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3-12-19 16:05:2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무인민원발급기 및 서비스 확대…"민원해소 효과 톡톡"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365일 민원서비스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 및 추가 설치해 지역 내 29개소에서 32대를 운영하고 경찰청 증명 민원 3종을 확대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 휠체어 이용 편의성이 높으며 저시력 및 시력 감퇴 고령자 등 장애인·고령자를 배려한 발급기로 교체 설치했고, 덕풍1동 하남농협(역말지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배치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불편했던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현재는 무인민원발급기로 119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지만, 26일부터 ▲운전경력증명서 국문 ▲운전경력증명서 영문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이 추가돼 122종으로 발급 민원이 확대된다. 하남시는 전국 17개 '경찰청 증명 민원 시범 운영'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하남경찰서에서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시범 운영하고 26일부터는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경찰청 소관 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경찰서와 정부24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으나, 행정안전부가 무인민원발급창구 민원 사항의 종류를 고시 개정해 확대함으로써 이전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증설과 경찰청 증명 민원 서비스 확대로 시민의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9 16:02:0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실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8일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및 특별성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결핵 퇴치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염 의장은 높은 결핵 발생률에 비해 경각심이 낮은 점을 지적하면서 의회사무처 차원의 결핵 예방관리와 인식개선 활동을 주문했다.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의회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 수원7)과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김영준 회장, 박장호 본부장이 참석해 크리스마스 씰 50장과 그린씰(열쇠고리) 20개 증정식을 실시했다. 이어 염 의장은 특별성금 50만 원을 경기도지부에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영국의 유명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염 의장은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결핵을 향한 관심과 지원은 점차 줄고 있다"라며 "특별 제작된 씰을 통해 결핵예방과 퇴치에 관심이 폭넓게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회사무처 역시 관련 안내사항을 도의원과 직원들에게 적극 전달해 결핵 종식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질병 관리에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 관리 투자가 필수인 만큼, 경기도의회도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영양불균형에 따른 잠복 결핵이 문제"라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결핵균을 발견해 치료로 이끌 수 있게끔 예산편성 등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경기도에만 지난해 250명 이상이 결핵으로 사망했음에도 우리사회에서 결핵이 소멸된 것으로 오인하는 주민이 많다"라며 "전 도민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의회의 조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발생한 결핵 환자 수는 전국 1만6,264명으로 이 중 22.3%인 3,626명이 경기도민이다. 이날 경기도의회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에 전달한 특별성금은 결핵예방법 제25조에 따라 결핵환자 발견사업과 대국민 결핵홍보, 결핵환자 및 학생행복 나눔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3-12-19 16:00:5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하남시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2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 공무원 5명은 시민과 부서로부터 추천된 15개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실무평가단과 적극행정모니터링단의 예선심사를 거쳐,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의 본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는 '제2금융권에 숨겨진 자산을 찾아서 조세 정의 실현(세원관리과 유재훈 주무관)'이 차지했다. 이는 고액 체납자들의 제2금융권 자산을 찾아 징수하고, 신탁자산에 대한 체납에도 신(新)징수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고액 체납자들의 악의적인 체납처분 면탈 행위를 막고 조세 정의를 실현한 사례다. 이어 우수는 ▲경기도 역사 내 최초 무인우편접수기 도입(자치행정과 전영진 주무관) ▲공공체육시설 활용 유소년 등 전문체육선수 육성 추진(체육진흥과 정희석 팀장)이 선정됐고, 장려는 ▲투자기업 복합민원 상담·지원 원스톱 처리시스템 운영(기업지원과 김선영 주무관) ▲3기 신도시 기업이전에 따른 기업애로 해소 및 규제개선 추진(세정과 심광섭 팀장)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시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되고 인사가점과 해외 벤치마킹 우선선발권이 부여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해, 직원들의 적극행정 실천을 장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하고 시 홈페이지와 내부 인트라넷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전국 시군구에 홍보할 계획이다.

2023-12-19 15:57:5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과천시, 공공 야외스케이트장 22일 개장

18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도시공사는 올해도 문원체육공원 내 분수대 인근에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조성하여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 과천시에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공공 야외스케이트장이 조성돼 두 달여간 운영이 됐으며, 해당 기간 동안 누적 이용 인원은 2.5만명, 방문 인원은 5만명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스케이트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시민 우선 채용으로 진행하여 운영인력 36명 가운데 22명이 과천시민으로 구성되기도 했다. 과천시 공공 야외스케이트장은 운영기간 동안 평일은 10시부터 20시까지, 주말은 10시부터 21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성탄전야인 12월 24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23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빙질 관리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매주 화요일은 휴장한다. 또, 매 주말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마술쇼 등의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용료는 스케이트와 안전모 등 장비대여료를 포함하여 과천시민은 2천원, 관외 거주자는 4천원이다. 개장식은 22일 17시 30분에 개최되며, 점등식, 피겨갈라쇼, LED 벌룬점등, 아이스하키 시범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개장식 당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각 1시간 동안은 무료로 개방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겨울철, 시민들이 야외스케이트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과천시 공공 야외 스케이트장은 과천도시공사가 운영하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3-12-18 15:43:2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시민배심법정, 공동주택 흡연갈등 해소 방법 모색

"공동주택에서 흡연으로 인한 갈등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입주민들의 고통은 크지만, 대책은 미흡합니다. 시민배심법정에서 시민의 상식과 지혜를 모아 해법을 제시해 주길 바랍니다." 15일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연암관 601호)에서 개정한 '제4회 수원시 시민배심법정'의 안건은 '공동주택 흡연 갈등 해소방안 모색'이었다. 배심원들이 선서한 후 판정관이 신청인의 신청 취지를 설명했다. 8년 만에 다시 열린 이날 시민배심법정은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이재훈 회장 등 30여 명이 공동주택 흡연으로 인한 입주민 간 갈등을 합리적인 해결할 방안을 찾기 위해 '공동주택 흡연 갈등 해소방안 모색' 안건을 신청하면서 열리게 됐다. 청구 내용은 ▲흡연자 인식 개선과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캠페인 시행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선정·운영 가이드라인 배포 ▲공동주택 금연 구역 범위 지정 확대를 위한 법 개정 권고 ▲관리 규약에 '간접흡연 관리위원회' 규정 신설 권고 ▲간접흡연 예방·조정·교육 등을 위한 아파트 자치조직 활동 가이드라인 제공 등이었다. 시민배심법정에는 판정관 최선호 변호사, 부판정관 김영운 변호사, 시민배심원 16명, 이해당사자 2명, 양측 변호인(김정훈·김한준 변호사), 참고인, 시민,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피신청인 측은 "흡연자라는 사실만으로 '가해자'로 비치는 현실이 안타깝다. 흡연자의 흡연권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간접흡연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공동주택 흡연구역 설치비에 대한 보조금 신청 홍보', '공동주택 흡연구역 설치 가이드라인 제공' 등을 청구했다.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총 3시간 동안 심리절차가 진행됐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추천으로 모집한 현직 변호사가 양측 변호를 맡아 변론했다. 심리절차가 끝난 후 시민배심원들이 평의·평결을 했다. 시민배심법정은 청구 내용 중 ▲흡연자 인식 개선과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캠페인 시행 ▲소통의 부재로 심화하는 흡연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선정·운영 가이드라인 배포 ▲간접흡연 예방·조정·교육 등을 위한 아파트 자치조직 활동 가이드라인 제공 등 3건을 "시정에 반영하라"고 평결했다. 평결 결과는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수원시는 정책을 결정할 때 평결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서로 다른 주장과 전문가·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시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최종 평결의 내용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배심법정에 참여한 한 배심원은 "서로를 존중하면서 흡연 갈등을 둘러싼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흡연자의 마음을 알 수 있었고, 내 생각도 조금씩 달라지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가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수원시 시민배심법정'은 이해관계가 없는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제도다. 시민배심법정이 열리면 시민배심원 후보자 중에서 10~20명을 추첨해 시민배심원으로 선정하게 된다. 시민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에서 숙의를 통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2023-12-18 15:42:5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 3관왕 달성

수원시가 '2023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에서 지자체·공무원·민간인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모든 부문에서 수상한 지자체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경기도는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에 공헌한 지자체(1개) 공무원(3명), 민간인(3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송다솜 여성정책과 성평등전문관이 공무원 부문, 김경희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단원이 민간인 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수원시는 2010년 이후 여성친화도시로 3차례 지정받고, 여성가족부의 '2023년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에서도 A등급을 받으며 여성친화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10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됐고, 2015년 '여성친화도시 2단계'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2027년까지 5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여성가족부는 지역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는 시·군·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수원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전략을 제시하고, 여성친화도시 인프라 구축, 교육·홍보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시민들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8 15:42:2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IB 교육 실천 사례와 교사의 성장 경험 공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IB 프로그램 실천을 공유하는'미래교육 IB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IB 콘퍼런스는 ▲관심·후보학교 운영 ▲IB 수업-평가 ▲연수 참여 경험 사례를 공유했으며, 교원과 학부모가 400여명이 참여했다. 1부 'IB 프로그램 적용에 따른 현장의 변화'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원양성혁신센터 송진웅 교수를 좌장으로 경기도 IB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교사의 성장과 학교의 변화를 공유했다. 2부 학교급과 사전 선택한 주제별 16개 선택 강좌가 진행됐다. IB 후보학교 학교장과 코디네이터가 IB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만선초 최병진 교장과 서해중 김태훈 교장은 관심학교 신청부터 후보학교 인증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던 학교 리더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광명서초, 개산초, 오산원일중 코디네이터는 학교급과 규모에 따른 코디네이터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연수 참여 교사 4명은 지난 10월과 11월 수업공개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개념기반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대학 연계 IB 전문가 과정 이수 교사 6명은 IB 프로그램에서 강조하고 있는 학습자상, ATL, 초학문적 주제, 세계적 맥락 등 다양한 개념들을 소개했다. 선택 강좌는 탐구-실행-성찰의 순환 모형을 적용하는 IB 수업 모델에 따른 강연과 모둠 활동을 진행한 후 결과를 공유하는 참여형 강연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IB 교육으로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도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라며 "교원의 IB 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관심학교 25교(초 14, 중 11)를 선정하고 이후 5교(초 3교, 고 2교)가 자체적으로 관심학교로 등록했다. 이 중 18교가 후보학교 단계로 인증받았다.

2023-12-18 15:18:5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에듀테크활용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2023년 에듀테크활용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을 16일 개최했다.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실천 사례 및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교직원 약 5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 나눔 한마당은 1부 '밑거름', 2부 '발아'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장대익 가천대 교수의 '에듀테크로 바라본 교육의 변화와 미래' 기조 강연과 담당 장학관이 에듀테크 활용 교육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실천 사례를 나누는 ▲하이! TALK TALK ▲에듀테크 솔루션 체험 ▲수업사례 나눔 등 다채로운 코너를 운영했다. '하이! TALK TALK'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을 개발·확산한 ▲터치 교사단 ▲디지털 선도학교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에듀테크 솔루션 체험 부스'에서는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의 마중물 교사 지원단이 현장 적합성 중심으로 실증과 현장 연구를 실행한 사례와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한 수업 혁신 사례를 나누었다. '수업사례 나눔'은 'AI 활용 맞춤형 교육 시범학교'에서 초·중등 학교급별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했던 사례를 발표했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성과 나눔 한마당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현장의 우수한 실천 사례와 성과를 직접 경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학교 현장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교원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8 15:18:4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