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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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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봉사하는 당신이 빛날 수 있는 도시 만들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봉사하는 당신이 빛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개최한 '제20회 수원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등록 자원봉사자가 41만 명에 이르는 수원은 이웃을 위한 봉사를 가장 많이 하는 도시"라며 "자원봉사자들이 빛나는 도시,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비전(시민이 만드는 자원봉사 행복도시 수원) 선포로 시작된 이날 기념행사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의 인사말,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의 축사, 20주년 활동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2007년 12월 서해안 기름유출사건 현장 봉사, 각종 수해복구 현장 봉사활동, 튀르키예 지원 등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의 지난 20년 동안의 기록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했다. 이재준 시장은 환경보호 봉사단체인 수원시금빛봉사회 등 20개 단체에 우송연 작가의 재능기부로 만든 인두화 목판 감사패를 수여했고, 김기정 의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수원시새마을회 등 단체와 개인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에게 20주년을 기념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쌀 10㎏짜리 100포, 법문화아카데미 총동문회는 200만 원 상당 방한복을 각각 기탁했다.

2023-12-07 16:07: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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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정부와 협의해 신속 진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가동과 배후 주거지인 이동읍 신도시 입주 전에 최적의 교통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경강선 연장과 국도45호선 확장 등 광역교통대책을 신속히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월 15일 용인 이동읍 신도시(228만m², 69만평) 조성 발표에 이어 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신도시의 선(先)교통-후(後)입주 실현 의지를 밝힌 만큼 정부 계획대로 국가산단과 반도체 신도시 일대의 광역교통망을 최대한 신속하게 갖추기 위해서 시가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가동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당초 계획인 2026년보다 수립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경강선 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선계획 용역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시는 경기도 광주시와 함께 경강선 연장 노선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성남·수원·화성시와 함께 서울지하철3호선 연장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또 이동읍 신도시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동ㆍ남사읍), 용인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조성에 앞서 광역 및 지역도로망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지난 7월 국도45호선의 처인구 남동~이동읍 송전리 구간을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고, 남사읍 북리~원삼면 학일리간 국지도 82호선 대체도로 신설, 남사읍 봉명리~아곡리간 지방도 321호선 4차로 확장 등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이동읍 신도시 발표 때 선(先)교통-후(後)입주 방침과 함께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연계를 위해 동탄역(GTX·SRT)∼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동서간 도로망, 용인 도심부∼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남북간 도로교통망 확충, 세종-포천간 고속도로와의 연결성 강화 등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가 이처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가동과 이동읍 신도시 입주에 앞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은 정부 정책의 시범사업을 통해 시의 난제인 교통문제를 풀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반도체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첨단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것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서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용인의 교통망부터 대폭 확충돼야 하는 만큼 앞으로 이 과제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기존의 관례에 따르면 철도건설은 평균 18년, 도로건설은 평균 9년이 걸릴 정도로 더뎠다"며 "현 정부가 교통망 구축시기를 단축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그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수행 중인 '용인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용역'에서 지구 외 도로망 체계 개선을 위한 대안이 나오면 국토교통부에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계획 발표 당시 요구한 국도17호선 양지~원삼 구간 확장, 국지도57호선 마평~원삼 구간 확장,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로 남동~양지 구간 신설 등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주문할 방침이다.

2023-12-07 16:01: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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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21대 국회,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 조속히 심의해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6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특히, 인사권 독립 3년 차를 앞두고도 독립법이 없어 제 기능을 다하기 어려운 지방의회의 한계를 호소하며, 지방의회법 의결에 미온적인 국회를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철학과 비전이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염 의장은 "인사권 독립만 됐을 뿐, 여타 필요한 법적 후속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기형적 상황'에서 나름의 기준을 설정해 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한계가 짙다"라며 "지방자치와 분권이 시대정신이라고 하는데, 과연 우리가 올바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고민이 된다"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은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보장이 미흡하며 실제 지방자치 관련 규정은 제8항의 단 두 조항에 불과하다"라며 "더욱이 헌법 118조는 '지방자치단체에 의회를 둔다'고 규정해 둠으로써 지방의회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이 지방의회에도 지방의회법이라는 독립법이 당연히 있어야 하고, 이 같은 뜻을 모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전국 234개 지방의회가 마련한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음에도 장기간 계류되고 있다"라며 "지방의회법을 끝끝내 심의하지 않는 것은 21대 국회가 국민에 대한 도리를 저버리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염 의장은 현행 지방자치법에 지방의회의 예산·조직·감사권을 보장하지 않고, 의원 2인당 1명의 정책지원관을 배정토록 한 점을 최대 문제점으로 꼽았다. 그는 "지난해 초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된 후 전국 지방의회는 어려운 구조 속에서 새로운 실험을 하며 몸살을 앓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 역시 지난 5월 78명의 정책지원관을 임용한 이래 6개월 간 힘겨운 숙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대단히 많다"라고 토로했다. 염 의장은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안을 채택해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건의하는 과정을 다시금 거쳐야 할 것"이라며 "의회가 온전히 바로설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의장을 중심으로 의회사무처장과 담당관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직원 여러분께서 현업에 매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2023년 12월 월례조회'는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공무원 표창 수여와 청렴 및 부패방지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염종현 의장 등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조직권 확대 및 예산편성권 보장'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건의한 바 있다. 제21대 국회에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4건의 지방의회법안이 소관 위원회인 행정안전위에 접수됐으나, 장기간 계류되고 있다.

2023-12-07 09:11: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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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세계와 소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6일,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 최종보고회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은 유엔참전국 학교와 교육 교류를 지원하는 국가보훈부 주관 사업으로 2023년 도내 13개 학교가 참여했다. 학교에서는 지난 1년간 ▲해외 학교와 온라인 공동수업 ▲상호방문 국제교류 ▲평화·인권·공존 등 세계시민 가치 기반 프로젝트 ▲국제교류 동아리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13개 학교에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발표했다. 풍생중학교는 ▲미국, 이탈리아 등 7개 나라들과 온라인 수업교류 진행한 All Nations 프로젝트 ▲전쟁의 실상을 알리는 Stop the War 프로젝트 ▲함께 불러보는 평화의 메시지 활동을 발표했다. 파주 한빛고등학교는 영국, 태국 학생들을 초청해 '평화 바람과 환경 지킴'을 주제로 이뤄진 교류와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어지고 있는 3국 간의 우정을 발표했다. 풍생중 박기현 선생님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며 학생의 사고를 확장하고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했다"며 "외국어를 활용해 학문적·언어적·국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글로컬 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올해 '국제교류 운영교 지원사업(75교)'을 운영해 ▲국제교류 동아리 ▲온라인 수업교류로 프랑스, 브라질 등 23개국과 교류했고 ▲교과융합·주제중심 프로젝트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과거 국제교류 1.0시대는 문화교류 행사, 문화감수성 교육 중심이었다면, 국제교류 2.0시대는 외국어 수업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공동문제를 해결하는 세계시민교육으로 성장, 발전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융합 인재로 성장해 역량을 발휘하도록 국제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외국어 교육과정 연계 온라인 수업교류를 확대하기 위해'On-세상과 소통하는 온라인 수업교류 모델 자료집'을 발간하고 교사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3-12-06 16:43: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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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전국 최초 육군 관사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관내 군인 가족들이 거주하는 군부대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국방부와의 실무 절차를 마치고 11월 30일 육군 항공사령부에 이어 12월 6일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전국 최초로 육군 부대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부대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비 전액을 지원하고 향후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육군 장병 자녀들의 초등돌봄 공백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육군항공사령부 비승점은 시설면적 99.29㎡ 규모로 이용 아동 20명, 특수전사령부 아름수리점은 123.18㎡ 규모에 이용 아동 25명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12월부터 센터 리모델링을 시작하여 2024년 1월 위탁업체를 선정하고 2월부터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군부대아파트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이천시는 지난 7월부터 항공사 및 특전사와 설치 장소를 협의하였으며 8월부터 국방부와 장소 사용에 대한 법적, 실무적 절차를 진행한 끝에 전국 최초로 육군 부대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저출산 시대 돌봄은 이제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하는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이에 우리시는 우리 아이들의 육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군부대내 초등돌봄센터 설치로 국가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군장병들의 육아부담을 줄여줄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항공사와 특전사 사령관도"이천시가 군 가족들의 복지와 아이 돌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방을 위한 임무에 더욱 자긍심을 갖고 임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천시에 감사를 표했으며, 특전사 사령관은 이천시장에게 군장병들의 마음을 담았다며 감사패도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천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초등학교의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6세~12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12-06 16:38: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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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성별영향평가 개선이행 우수사업 선정

수원시는 5일 '2023년 제2회 수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에 대한 개선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또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운영한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에 대한 개선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2022년 성별영향평가 63개 대상 사업 중 전문가 사전평가와 '성별영향평가 시민 컨설턴트' 이행점검 회의를 거쳐 선정된 6개의 우수사업 후보에 대한 심의·평가도 진행했다. 최우수 사업(수원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수립), 우수사업(행복한 노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수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신규 위원 5명을 위촉하고, 부위원장으로 조연숙 젠더와정책연구소 소장을 선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정책의 수립·실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차이 등 요인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성평등을 위해 필요한 개선 조치를 도출하는 것이다.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성별영향평가법과 조례에 따라 성별영향평가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한편 수원시는 올해 2023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유공(지자체, 공무원, 민간인) 표창을 받았다. 또 '정부합동평가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이행률' S등급을 받고,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 A등급을 받았다.

2023-12-06 16:36: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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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돌봄서비스·가족돌봄수당 등 아동 돌봄 위한 '언제나 돌봄' 추진

경기도가 내년부터 부모의 맞벌이·다자녀 등 다양한 이유로 부모 대신 아동을 돌보는 가족(조부모·사촌 이내 친인척)이나 이웃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초등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1 학교 안심돌봄'을 시범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경기도청에서 아동, 부모, 돌봄교사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5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언제나 돌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저출생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출생 해결이 목표가 아니고, 가정의 행복, 아이들의 행복, 우리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됐으면 한다"며 "사람 사는 세상은 경기도나 중앙정부의 정책만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사회와 인식,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정책은 기본이고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 것부터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언제나 돌봄을 위해 그동안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했던 아동돌봄 정책안 실행계획을 확대해 ▲언제나(긴급) 돌봄 체계 구축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 ▲초등1 학교 안심돌봄 ▲방학중 어린이 행복밥상 등을 2024년 본예산안에 포함했다. 경기도의회는 현재 내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 중이다. 도는 언제나(긴급)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돌봄 핫라인 콜센터와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도내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말, 평일 야간 돌봄과 연계해 상담에서 시설·가정 돌봄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현재 300개소가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는 경기도 자체 예산을 추가로 지원해 2026년까지 500개소로 늘린다. 이와 함께 돌봄에 참여하는 조부모와 사회적가족인 이웃을 대상으로 ▶가족돌봄수당과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을 함께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가족돌봄수당은 생후 24~48개월 이하 아동을 부모의 맞벌이·다자녀 등 다양한 이유로 가족(조부모·사촌 이내 친인척)이나 이웃에게 맡기는 가정이 지원대상이다. 이웃까지 대상을 확대한 건 경기도가 처음이다. 영아 수에 따라 월 30만~60만 원이 지원된다.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은 마을주민들이 만든 아동돌봄공동체 64개소에 1인당 월 20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은 지난 1차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실행을 결정한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30만 원 범위 내 지원하기로 한 것에 이어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월 20시간을 추가 지원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돌봄도 시행된다. '초등1 학교 안심돌봄'은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이후 학교에 아이를 맡기고 싶어도 돌봄교실이 부족해 부모의 퇴직이나 휴직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운영중인 돌봄교실이나 신규 설치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도는 내년 일부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내 모든 초등 1학년 안심돌봄을 시범 운영한 뒤 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돌봄주간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경기도는 이날 언제나 돌봄 정책 소개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 상징성 있는 행사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언제나 돌봄 키즈카페를 운영해 부모들이 편안하게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로비에 '23년 지역아동센터 그림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식전 공연으로 어린이 합창단과 난타 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돌봄운동회를 열어 김동연 지사와 도민, 아동 등이 박 터트리기를 하며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360°돌봄' '봄, 따뜻하게 포근하게 언제나 돌봄' 슬로건을 소개했다. '돌봄 소통' 시간에는 독립영화 '독박'을 관람한 후 김동연 지사와 4남매를 둔 아빠 가수 션이 도민들과 돌봄 패러다임의 변화, 돌봄 배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경기도는 2~8일 '경기 360° 돌봄주간'을 운영 중으로, '누구나 돌봄'과 '언제나 돌봄(아동)'에 이어 '어디나 돌봄(장애인)'을 소개하며 도민에게 돌봄 지원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돌봄주간에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문화재단은 돌봄가족 초청 공연과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는 돌봄 존중 운영 사진전시회, 돌봄 샌드아트 영상 상영을 했다. 경기복지재단에서도 경기도 장애 예술인 작품을 전시했으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수원컨벤션센터 로비에서 경기도아동돌봄센터 사진전과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2023-12-06 16:24:2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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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영일 도시환경위원장, 생활숙박시설 제도개선 방안 모색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위원장은 5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 대책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우선 수원시생활숙박시설 연합회에서는 "임대형 생숙은 정부의 주택정책에 따라 생겨난 주거 형태로 건축법상 숙박업으로 분류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임대형 주택에 준하여 세법 등 관계법령을 적용받고 있다"며 "생숙은 임대형과 분양형으로 세분화하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시원이나 오피스텔처럼 준주택으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영일 위원장은 "경기도 내 생숙의 현황자료를 토대로 생숙 임대인·임차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소관부처인 국토부와 국회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이제영 의원은 "경기도의 역할은 국회 또는 국토부에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경기도와 생활숙박시설 연합회 등 소통채널 구축을 통해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유영일 위원장은 "건축법 외에도 세법 등 관련 법상의 문제와 임대인의 부담 가중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경기도와 협력하여 대안 마련을 적극 강구하겠다"며 정담회를 마무리 했다.

2023-12-06 11:23: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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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청소년시설 위·수탁 협약 체결

여주시는 5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청소년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앞서 여주시는 지난 2023년 10월 여주시 청소년시설 민간위탁 공고를 실시했고 응모한 청소년 단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사업제안서 발표 및 질의 등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수탁기관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선정 했다. 위탁 기간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2024년 1월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이며 여주청소년문화의집, 가남청소년문화의집, 여주시청소년수련관은 사단법인 아름다운 청소년들에서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정)은 사단법인 한국예술상담심리협회가 각각 수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은 "청소년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아름다운 청소년들과 사단법인 한국예술상담심리협회에서 1만 6천여명의 여주시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자, 지상 2층(1900㎡) 규모로 가남청소년문화의집을 가남태평문화공원 내에 건축 중에 있으며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여주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부지에 총 295억원을 투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8,141㎡)로 청소년수련관을 건립 중이며 청소년수련관의 준공 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2023-12-06 10:48: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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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매듭장·주물유기장·양태장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 공모

경기도는 2024년 2월 2일까지 경기도 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될 예정인 매듭장과 주물유기장 보유자, 전승 단절 위험에 처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1호 양태장 보유자와 전승교육사를 모집한다. 매듭장과 주물유기장은 2023년 11월에 진행된 경기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신규 종목 지정 타당성 심의를 통과해 보유자가 인정되면 내년부터 경기도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된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종목은 현재 총 70개다. 매듭장은 명주실을 꼬아 합사하고 염색해 끈목을 친 다음, 그것을 사용해 여러 종류의 매듭을 짓고 술을 만드는 기술 및 그러한 기술을 가진 사람이다. 유기장은 놋쇠로 각종 기물을 만드는 사람으로, 제작 기법에 따라 방짜와 주물, 반방짜가 있다. 이번 보유자 모집 종목은 기존 종목인 방짜유기장이 아닌 쇳물을 일정한 틀에 부어 원하는 기물을 만드는 주물유기장이다. 양태장은 머리카락처럼 가늘게 쪼갠 대나무를 엮어 갓의 둥근 테 부분인 양태를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2010년 6월 8일에 종목 지정 및 보유자 인정이 이뤄졌으나 2020년 3월 5일 보유자인 고(故) 장정순 씨가 사망한 이후 전승자가 없어 현재 전승 단절 위험에 처해있다. 보유자는 해당 종목에 대한 기능이나 예능을 원형대로 체득·보존하고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를 의미한다. 전승교육사는 전수교육을 실시하는 사람을 말하며, 해당 종목의 이수자가 된 이후 5년 이상 전승활동을 한 자를 조건으로 한다. 보유자 및 전승교육사가 되기 위해서는 실기기량 및 원형충실성, 기예의 전통성, 전승계보, 향토성, 전승활동 및 경력, 전승여건, 이론적 지식, 보유자 및 전승교육사로서의 자질, 경기도 거주 실적과 활동 실적 등을 갖춰야 한다. 향후 경기도는 공모에 접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진행한 후 경기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유자 및 전승교육사를 인정할 계획이다. 박성환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훌륭한 자질이 있는 분들이 보유자 및 전승교육사로 인정돼 경기도의 무형유산이 잘 전승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2-06 10:47: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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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위해 집중관리도로 181개 구간 지정

경기도가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내년 3월 31일까지 도내 181개 도로 구간(611㎞)을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해 미세먼지 저감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도로 재비산(再飛散)먼지는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의 이동 등에 의해 대기 중으로 다시 날려 떠다니는 입자상 물질을 말한다. 특히 도로 재비산먼지는 경기도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가장 큰 비중(20%)을 차지하고 있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집중관리도로 선정·관리가 필요하다. 집중관리도로는 차량 통행량, 도로 미세먼지 기준, 집중관리구역(11개 시군 16개소 지정) 인접여부, 노출인구 등을 고려해 각 시군에서 선정한다. 181개 구간에는 ▲수원시 봉영로(영통고가밑사거리~살구골삼거리) ▲용인시 금령로(통일공원삼거리~마평삼거리) ▲성남시 분당로(서현교사거리~분당성요한성당) 등이 포함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집중관리 도로에 대한 청소를 1일 2회 이상으로 늘리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에는 1일 3∼4회로 강화한다. 도로청소는 고압살수차, 진공노면차, 분진흡입차 등 총 570대 가량을 이용하며, 기온이 5℃ 미만인 경우에는 도로 결빙 우려 등으로 살수차 운영이나 습식방식 적용은 제외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으로 도내 21개 구간의 도로청소 전후 미세먼지(PM-10) 측정농도 비교 결과, 도로청소 전에 비해 도로청소 후 평균 53%(109→51㎍/㎥)가 감소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 등 평상시 행정기관에서 하고 있는 업무를 더 꼼꼼히 살피고 철저하게 이행함으로써 이번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6 10:47: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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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가입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Semiconductor Equipment and Materials Institute)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국가와 용인의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반도체산업을 더욱 더 육성하고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세계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파악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SEMI에 가입했다. 전국 시ㆍ군에서 SEMI에 가입한 곳은 용인특례시가 처음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970년 미국에서 설립된 반도체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민간협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세너제이(San Jose)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각국에 걸쳐 3000여 회원사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350여 기업이 가입되어 있다. SEMI는 회원에게 반도체 최신 기술과 시장 정보 제공,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회원의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국제 표준 제정 등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 7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반도체 전시회인 'SEMICON'을 통해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을 알리고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 상담을 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SEMI 가입을 통해 회원사 등에 시의 반도체 육성 정책과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반도체 관련 기업의 용인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40년 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용인특례시가 SEMI에 가입함에 따라 '반도체 도시' 용인의 위상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가 조성되고,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가 차세대 반도체 연구허브로 거듭나게 되고, 이들 세 곳이 정부에 의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점 등을 알리며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와 경쟁력을 SEMI를 통해 세계 각국에 소개하면 용인은 더욱 더 큰 주목을 받게 될 것이며,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2023-12-06 10:46:3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