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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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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24일 나래지구 외 5개지구(송온·마교·신대·송라·산양지구), 763필지에 대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해당지구는 실제 점유현황과 지적도상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재산권 행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던 지역으로, 2023년 재조사지구로 선정되어 토지소유자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필지에 대한 경계를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판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감정평가사, 변호사, 지적분야의 전문가와 해당지구의 토지소유자가 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의 경계 설정 기준에 따라 토지경계를 심의·의결했다. 이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되어, 6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경계가 최종확정 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경계와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상의 경계를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사업이다. 이재학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건축물저촉 해소, 토지정형화, 맹지해소 등 개인적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해소함으로써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23-11-24 13:48: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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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풍성한 연말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23년 한 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12월 한 달에 걸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강연 및 포토존 등 전시 공간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뮤지컬 '누가누가 진짜 산타',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와 요리 퍼포먼스 '행복 베이커리' 공연부터 영어인형극 '구둣방 할아버지와 요정', 샌드아트체험 '모래와 빛으로 만나는 동화'까지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도서관별로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가장 행복해하는 매직쇼 '미니온 매직 & 버블쇼', 'LED레이저쇼 + 벌룬쇼'도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공연 외에도 영어그림책 특강과 행운이 들어오는 가랜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 특강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상세 내용 확인 및 신청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광주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체험 공간으로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더욱 풍성히 할 수 있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24 13:47:2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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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이동약자 편의증진 노력 전무한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개선 시급"

경기도 의회 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2023년 행정 사무감사에서 "이동약자편의 증진을 위한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노력이 사실상 전혀 없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했다.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당사자로서 경기도의료원 산하 A병원을 직접 방문해 봤는데, 병원에 설치된 이동약자편의시설이 매우 열악하고 사실상 이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예컨대, 병원 서쪽에 설치된 부출입구에서 본관까지 연결된 보행로에는 태양광 패널 기둥이 설치되어 환자나 보호자가 차도로 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주차장에 설치된 장애인 주차표지판은 규정과 다르게 설치되어 있다고 했다. 병원에 들어가는 유일한 보행자 통로는 정문에서 본관까지 연결된 보도인데, 병원 내에 설치된 횡단보도에는 휠체어가 빠질 수 있는 맨홀 뚜껑이 설치되어 매우 위험했다고 했다.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점자블록 끝에는 "출입구는 왼쪽입니다"는 글씨를 써 놓고 출입문을 열쇠로 잠가뒀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A 병원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추가적인 보행로 개설 요구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민원을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경기도의료원장은 행정 사무감사장에서 법정 의무교육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본인이 직접 받았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했다. 장애인고용법에서는 직장 내에서 매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박재용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료원이 심각한 경영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동 약자에 대한 인식과 배려 부족과 지역사회 민원을 대하는 병원의 자세 등을 생각하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경기도의료원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환골탈태의 심정으로 변화를 추진해 달라"고 했다.

2023-11-24 13:46: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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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응시자격 미달' 최종합격 27건 적발

경기도가 도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추진해 응시자격에 미달한 응시자를 채용하는 등 부적정 행위 27건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8개반 43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신규채용과 정규직 전환 업무 전반에 대한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대상은 도 산하 공공기관 28개 기관 가운데 종합감사로 대체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군에서 감사를 추진한 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와 킨텍스(고양시), 지난해 12월 7일에 설립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제외한 24개 기관이다. 적발된 27건은 신규채용과 관련된 건으로 유형별로 보면 공고위반 2건, 부당한 평가기준 2건, 위원구성 부적정 3건, 규정 미비·위반 7건, 인사위원회 심의 누락 3건, 가산점 적용 부적정 5건, 기타 5건이다. 경기도의료원의 A병원은 응시자격 미달로 부적격 처리해야할 응시자를 적격 처리해 면접 후 임용했고, B병원과 C병원에서는 면접점수가 70점 미만이면 과락으로 불합격 처리하고 가산점을 부여할 수 없음에도 가산점을 부여해 부당 채용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경력직 직원 채용 시 대표이사가 수립한 채용 계획과 달리 2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추가로 합격자를 결정했고, 경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응시자 3명을 최종 임용한 사실을 확인해 지도감독 부서와 해당 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사감사는 실시할 수 없기에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 계획에 따른 점검 형태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18개 공공기관에 행정상 27건(주의 14, 시정 6, 개선 4, 권고·통보 2, 기관경고 1)과 신분상 17명(경징계 3, 훈계 12, 주의 2)을 문책 요구했다. 2017년부터 매년 공공기관 채용절차의 적정성과 비위 여부를 점검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채용실태 특정감사'는 올해 6회차다. 채용 비리 적발 건수는 첫 해 75건에서 올해 27건으로 감소했고, 중징계나 고발·수사의뢰가 필요한 적발 건수 역시 첫 해 2건을 시작으로 두 번째 해에는 5건으로 늘었으나 경기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점차 줄어 최근 2년간은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지속적인 채용실태 특정감사에도 단순한 오류나 경미한 절차 위반 등 지적 사항이 매년 발생하고 있어 채용 단계별 지침과 다양한 감사사례 등을 수록한 '경기도 공공기관 채용 가이드북'을 제작해 각 공공기관 등에 배포했다. 내년부터는 경기도 주관 공공기관 감사역량 강화 교육에도 활용하는 등 채용비리 사전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경기도 공공기관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통해 채용비리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공정채용 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모두에게 공정한 채용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1-24 11:46: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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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중증장애인이 만든 물건의 소비야말로 가치 소비의 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경기도청사에서 진행된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 참석해 생산품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경기도청,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세 기관이 힘을 합쳐 마련했다. 김동연 지사는 "사회적으로 가치를 만드는 제품, 용역, 서비스 등을 구입하는 것이 우리가 일상에서 가치 소비를 하는 법"이라며 "중증장애인이 만든 물건의 소비야말로 가치 소비의 예(例)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경기도에서는 기회소득이라고 한다. 장애인 기회소득, 예술인 기회소득 등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확인을 해봤더니 경기도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율이 1%에 미달하는데 내년에는 꼭 1%를 달성하겠다"면서 "더 나아가서 생산품 다양화나 품질 고도화 등 여러 가지를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46개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해 사무용품, 생활용품, 식료품 등 80여 종의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장애예술인 일자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누림 아트앤워크(Art&Work)' 장애인 예술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2023-11-24 11:45: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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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회 민원의 날' 행사 열고 민원서비스 우수사례·유공자 시상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에서 도·시군 민원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민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 2회를 맞은 민원의 날은 날로 높아지는 민원행정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민원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24시간 봉사한다'라는 의미로 민원처리법 제7조의2에 따라 11월 24일로 정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한 유공 표창, 2023년 민원의 날 유공 표창, 2023년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2023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24개 시군 3개 공공기관에서 접수된 민원서비스 개선 사례 66건 중 전문가 심사와 도민 평가를 거쳐 6개의 우수사례를 엄선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남양주시의 비(非)법정도로 전담 '바로처리팀' 신설 사례가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그간 전담 부서가 없어 민원 처리가 지연되고 민원 핑퐁이 발생하던 비법정도로 유지 보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한 전담팀을 경기도 최초로 신설해 관내 4,300km에 달하는 비법정도로 불편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했다. 우수 사례로는 수원시가 새빛민원실을 신설하고 각 분야 베테랑 공무원을 배치해 복합·집단·부서 불분명 민원을 해결한 사례와 동두천시가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전산프로그램으로 복지수당 대상자를 자동 조회해 오지급 문제를 예방한 사례가 선정됐다. 2023년 민원의 날 유공 표창은 민원 현장에서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민 불편 해소에 기여한 34명의 도·시군 공무원이 받았으며, 2023년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 표창은 교통,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 처리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도 공무원 4명이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요령 교육', '민원인에게 상처받지 않는 방법' 등의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민원의 날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도민 편익을 높인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위한 날"이라며 "민원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23-11-24 11:44: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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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우수 시·군 '직업상담사' 30명에 도지사 표창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시·군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간 인적 교류 확대와 내년도 사업 비전 수립을 위한 '워크숍-직업상담사의 날'을 열었다. '직업상담사의 날'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시·군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의 소진예방과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마련하는 행사다. 올해는 시·군 일자리센터별 접근 편리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지난 21일 소노캄 고양과 23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2번에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경기도, 시, 군 일자리센터 소속 직업상담사 및 관계자가 참여해 ▲우수 직업상담사 도지사 표창 30명 수여 ▲직업 상담사례 공모전 수상자 10명 시상 ▲우수 직업상담사례 공유 ▲직업상담 이야기가 담긴 특별 뮤지컬 공연 관람 등의 일정에 함께했다. 상담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으로 뽑힌 남양주 홍서연 직업상담사의 '한 지붕 세 남자의 새 출발 도전기'는 직업상담사로서 직업적 사명감과 전문성을 발휘한 이야기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상담사들의 이야기가 담긴 뮤지컬 공연은 현직 직업상담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직업상담사는 도민들에게 일자리 연계를 통하여 꿈을 주고 생명을 살리는 하나의 중심축과 같다"라며 "재단은 내년에도 시·군 일자리센터와 직업상담사 지원을 통해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올해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와 같은 채용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실습형 교육을 운영하고 직업상담사 역량강화를 통한 고용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23-11-24 11:42: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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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민·관 합동캠페인 실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21일 신장 원도심과 미사강변도시 상업지구, 감일 지구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및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학교 주변 및 번화가 등에서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를 벌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시 청년일자리과 ▲하남경찰서 ▲하남YWCA ▲패트롤맘 하남지회 ▲청소년비젼나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하남지회 ▲초·중등 학부모 폴리스 ▲청소년수련관 ▲덕풍청소년문화의집 ▲감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지원센터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 14개 단체60여 명이 참여했다. 민·관 합동점검단은 지역 청소년 유해업소와 학교 주변을 다니면서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문구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행위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등을 지도·점검했다. 또한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는 시민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음식점을 방문해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관련 리플릿을 업주들에게 배부했다. 조대근 청년일자리과장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는 시민의식 확산과 함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와 하남경찰서는 지난 16일 지역 내 룸카페를 집중적으로 점검 및 단속하고 계도 활동을 펼쳐, 해당 업소에 밀폐된 공간 칸막이 등을 제거해 각각의 공간 내부가 밖에서 보이게 정비하거나 출입구에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임을 표기해줄 것을 권고했다.

2023-11-22 21:27: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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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미니 수소 도시 조성 공모 선정…도비 50억 확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 '2023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수소 에너지 자족 소도시나 단지를 조성해 수소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기도가 공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돼 시는 '경기도형 미니 수소 도시 1호'가 되는 영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용인 에코타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한다는 점과 향후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3300㎡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을 투입해 하루 500kg, 연간 182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890㎾ 규모의 수소 혼소 발전(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하는 방식)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사업 참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주)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1월 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기본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내 안정적이고 저렴한 수소 에너지 보급 환경을 구축하고 수소 혼소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으로 에너지 자립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 충전소 구축, 하수슬러지 가스화 등의 후속 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소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미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반을 닦고 친환경 청정 에너지원을 보급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정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22 21:25: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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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국회에 '지방세법 개정안' 21대 국회 내 통과 건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2일 국회를 방문해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세법 개정안'의 21대 국회 내 통과를 건의했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김교흥 위원장을 만나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정부 이송 시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9월 12일 김영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은 '과밀억제권역 내에 소재한 기업이 신축하는 경우 건축물 또는 공장의 기존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취득세를 중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과밀억제권역 내 기존 기업이 건축물 또는 공장을 신축하는 경우 기존 연면적은 지방세법 제13조 제1항의 중과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도 돼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간담에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에 대해서도 함께 건의했다.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이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특례시의 실질적 지방자치를 달성하기 위해 특례시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수원시를 비롯한 과밀억제권역 내 기존 기업들의 조세부담이 줄어 기업활동 위축을 일정 부분 완화하고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2 21:25: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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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정부의 주민투표 결정을 재차 촉구하면서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으면 다리를 놓고 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열고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의 그간 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위원회 출범 이후 네 번째다. 경기도는 지금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군별 순회 설명회와 숙의공론조사,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주민투표 실시 건의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절차를 한 단계씩 밟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다 했다. 중앙정부에 12월 중순까지 주민투표에 대한 가부 결정을 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저희가 진행해 왔던 모든 것을 봤을 때 정부가 주민투표 요구를 거부할 명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거부하거나 부정적으로 나온다면 전적으로 정치적인 이유에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89년도에 처음 (북부특별자치도) 얘기가 나와서 민선8기까지 오는 길은 어떻게 보면 전인미답의 길을 온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어떤 결론을 내든 저희 시나리오로 대응하겠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계속 도움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정부가 주민투표에 대해서 부정적이라면 지방의회 의견수렴이라든지 국회특별법을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며 "저희가 지방의회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데도 주민투표를 요청한 것은 보다 민주적이고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추동력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으면 다리를 놓고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괄·조정과 자문활동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다. 지난해 12월 문희상 전 국회의장,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공동위원장) 등 11명으로 출범해 현재는 24명이 각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성종 공동위원장은 "위기는 기회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가 돼야 하고 그것이 북부특별자치도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북부에는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DMZ가 있다. 세계의 평화를 얘기할 수 있는 곳이고, 평화올림픽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력,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본인 직역 분야에서의, 간담회·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현장에도 참석해 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위원회에 앞서 열린 이날 도정 열린회의에서도 정부에 12월 중순까지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정부 의사결정과정에 정치적인 고려가 있다면 국회·국민을 통한 특단의 조치까지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2023-11-22 21:21: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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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3년도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개최

광주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 광주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해 진행된 마을공동체 사업 내용을 담은 행복마을만들기 동영상 상영, 7개 공동체 활동 사례 전시, 16개 공동체 사례발표, 4개 공동체 문화공연 등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23년 마을공동체 사업은 관내에서 활동 중인 마을공동체 중 22개를 선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환경개선, 문화·예술, 돌봄·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둔 주민들이 모여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부분의 공동체가 사례를 발표하고 공동체가 직접 문화공연을 하는 등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의미를 더했다. 방세환 시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은 광주시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가 주민들의 생활 속 깊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점을 찾고자 하는 주민 모임이다.

2023-11-22 21:21:1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