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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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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과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 진행

경기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7일 양평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31개 시군에서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는 9월 7일 오후 2시 30분 양평 물맑은양평체육관, 9일 오전 11시 의정부신세계백화점 2?3층 광장, 12일 김포 북변환승센터 김포 5일장 등 31개 시군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발굴과 제보 활성화를 위한 현장 홍보활동을 한다. 도가 선정한 홍보 장소는 주민이 많이 왕래하는 역, 재래시장을 비롯한 문화공연 행사, 체육대회가 예정된 지역 등이다. 도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제보하기 위해 모집 중인 '경기도 희망 보듬이',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긴급복지 콜센터(120-0) 등을 적극 알린다. 도는 '수원 세 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현재 민관협력으로 ▲천주교·불교·기독교, 홍보물 게시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 ▲경기도약사회, 도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배포 ▲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배너와 회원 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 등록과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장기 요양 등급판정 조사 때 발굴·제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부본부, 전기 검침 시 발굴·제보 ▲사회복지 기관·단체, 사회복지업무 수행 중 발굴·제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희망보듬이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경기민원24 또는 전자우편, 우편, 방문 접수 등으로 편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과 콜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웃과 더불어 서로를 돌보고 챙겨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발굴·제보 활동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6 14:49: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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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지훈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 "다양한 도민의 목소리 경청하겠다"

"앞으로는 10대의 체력과, 20대의 열정, 30대의 유연함까지 모두 갖춘 청년의원으로 의정활동에 힘쓰겠다" 오지훈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하남3)은 행정기관에 대한 불신으로 직접 제도권 정치에 참여하여 바꾸고자 했던 초심을 늘 기억하면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경기도민의 입장을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양한 입장의 도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민의 요구사항을 현재의 행정 제도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오 의원을 메트로신문이 만나 취임 1주년 기념 릴레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오지훈 의원과 일문일답. ◇ 지난 1년간의 성과 및 소회 제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 소속되어 일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간 경기도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하여 165만 경기도 학생들이 다양한 적성과 역량을 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난 1년간의 성과는 학교폭력예방 조례 개정과 청년정책인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문제가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하루의 반나절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다 보니 사소한 다툼과 갈등도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학교현장에서는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보호자 간의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이러한 중재 노력에 소극적으로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과 대책에 관한 조례' 개정을 발의하였고, 그 조례가 4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개정된 내용은 교육지원청에 화해중재 지원 운영을 위한 자문기구를 설치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하는 것인데요. 교육지원청에 장학사·변호사 등 실무인력, 20명 내외의 갈등 중재 전문가와 전문상담사 등의 중재위원들로 구성된 화해중재팀을 만드는 것입니다. 화해중재팀은 현재 25개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재위원은 총 762명이 위촉되었고 갈등조정전문가, 전·현직 교원, 학부모, 경찰관, 법조인 등 다양한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시행착오를 보완해가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제도 정착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조례로 인해 제13회 우수의정대상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의원 19명과 함께 청년정책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정책 제안 과정 중에 청년들과 많은 대화를 하다보니 청년공간의 필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현재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을 위한 공간과 노인을 위한 공간은 있는데 청년을 위한 공간은 찾아볼 수 없어서 지역사회에 청년들의 소통을 위한 공유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을 위한 공간에 취업·창업·구직지원·문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정책 제안을 했습니다. 이 정책 제안으로 지난 4월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2023 정책 오디션'에서 대상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교육과 청년정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 도의원의 허와 실· · ·기대와 실망했던 부분 작년 7월 도의회 개원이 지연되면서, 156명의 전국 최대규모의 광역의회 조직은 다양한 변수와 조직의 이해관계에 따라 의원 개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의사결정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양대 정당별 78명의 동수였기에,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했지만, 4년간 하남시의원으로 의정활동 했던 터라, 의사결정 구조가 빠르고 효율적인 기초의회에 비해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소통과 협상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2년 차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단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현재 상임위인 교육기획위원회 활동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활동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모든 직업이 다 그렇겠지만, 도의원을 하면서 체력이 많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보다 멀리 거주하시는 의원님들도 계시지만 제가 살고 있는 하남에서 의회까지의 거리가 가깝지는 않거든요. 보통 비회기 중에는 지역 현안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 제가 직접 현장을 보고, 주민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비회기 중에도 굉장히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은 식사를 거를 때도 있지만, 앞으로 의정활동을 위해서 건강을 특히 신경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건강하고, 체력을 기를수록 현장을 많이 방문하고, 주민 여러분의 의견도 찾아가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의회교실에 이어서 올해 6월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했는데 아이들의 에너지가 부럽게 느껴졌습니다. 어린이들도 정치나 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의외기도 했고, 여러 나이대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교육기획위원회 소속으로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여러 계층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10대의 체력과, 20대의 열정, 30대의 유연함까지 모두 갖춘 청년의원으로 의정활동에 힘쓰고 싶습니다. ◇ 정치적 철학과 성취하고 싶은 목표 현재의 정치혐오, 정치무관심은 건강한 시민사회에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장기간 제도권 정치인들의 책임도 크고, 이를 악용한 측면도 있는데요. 저는 이러한 사회적 정치혐오, 무관심을 개선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주민 여러분이 정치와 정치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교육기획위원회에 있는 동안 우리 아이들의 삶의 질, 교육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살고 있는 미사신도시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은 신도시 특성상 지역주민분들께서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큰 관심을 가지고 말씀들을 해주십니다. 특히 지금 제가 준비하고 있는 교육정책은 아이들의 생존수영교육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국내 수영장의 세부 수질기준의 강화와 물놀이 시설 등의 관리·감독을 개선하는 것인데, 이 부분은 앞으로 지역 협력을 통해 방안을 모색해 보려고 합니다. ◇ 지역시민과 도민들께 한 마디 참 감사한 일이 많은 지난 1년이었습니다. 경기도의 평균 대표 일꾼으로서 도민들의 생활과 수요를 가장 밀접하게 공감하며,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중앙정부나 국회보다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는 그런 풀뿌리 지방자치 정신을 가장 잘 실현하는 그런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하남시를 대표하고, 경기도를 위해 힘쓰는 일꾼으로서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한결같은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9-06 14:00: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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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임금님표 이천쌀 도시락 오찬· · ·판매 촉진 응원

임금님표 이천쌀로 만든 프리미엄 도시락이 전국 이마트24에서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4일 임금님표 이천쌀 도시락의 판매 촉진을 응원하고자 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임금님 10찬 반상 도시락'과 '임금님 비빔밥'으로 오찬을 겸한 시식회를 진행했다. 이번 오찬은 지난달 31일 전국 편의점에 출시된 임금님표 이천쌀 프리미엄 도시락 2종의 출시를 기념하고 이를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진행됐으며 시식에 참여한 의원과 직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김하식 의장은 "예로부터 토질이 비옥하고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생산된 이천쌀은 미질이 우수해 즉석 도시락으로 출시되어도 밥맛은 여전히 좋다"며 "이번 계기로 임금님표 이천쌀의 전국적인 판로가 확보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난 2005년 쌀부문 최초로 지리적표시를 등록했으며, 이후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자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를 설립해 체계화된 홍보와 마케팅, 품질관리 전반을 통합해 관리하고 있다.

2023-09-04 16:52: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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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장, "지방자치의 헌법적 보장 부족, 미래 지방시대 위한 개헌논의 본격화해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4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에서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자문위 공동위원장인 이상수 법무법인 우성 대표변호사와 이주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총재를 비롯해 조소영 한국공법학회 회장, 권건보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지역의 빠른 성장속도에 비해 지방자치의 헌법적 보장이 부족한 점을 들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염 의장은 "1948년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이래 올해로 75주년을 맞았고, 과거 9차례 개헌을 거쳐 10번째 헌법을 맞이한 지 36년이 지났다"라고 운을 뗀 뒤 "날로 심해지는 정쟁 일상화와 지역 할거주의 등의 정치 악습으로 인해 그간 흩어졌던 개헌 의지를 하나로 모아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성장하며 변화하고 있다. 헌법 개정의 필요성도 커졌고, 개정을 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됐다"라며 "개헌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조율과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염 의장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헌법적 보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미래 지방시대를 위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헌법 제8장에서 지방자치를 보장하고 있지만, 2개의 헌법 조문만으로 지방자치를 규정하기에는 실질적으로 자치와 분권에 필요한 제도적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 지방분권형 헌법개정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현실적 개헌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재설계하는 개헌이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마중물을 마련하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전달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실시된 공청회는 실현가능한 개헌 방안과 개헌절차법 제정 논의 등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는 이날 경기도 행사를 시작으로 강원권, 충청권, 경북권, 경남권, 호남·제주권에서 이달 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3-09-04 16:43: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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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탄소중립 위해 시민 모두가 일상의 변화 이뤄내야"

수원시가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수원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정책을 발표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시민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일상의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등 3대 부문에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향한 4대 핵심정책을 이행할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친환경 교통정책·대중교통 활성화 ▲자원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없애기 ▲'탄소중립 1번지'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올 하반기에는 2만 세대, 2030년까지 10만 세대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3개 아파트단지 1999세대에서 시범사업을 했는데, 참여 가정의 전력 사용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정도 줄었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때 시민의 실천만을 요구하지 않겠다"며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탄소중립이 시민의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촉식, 이재준 시장의 탄소중립 비전·정책 발표, '탄소중립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탄소중립 시민위원회는 시민을 대표해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공모로 위원을 모집했고, 145명의 수원시민으로 구성했다. 이재준 시장과 참석자들이 탄소중립 이행과 관련된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들고, '탄소중립 일상이 되다!'를 외치는 것으로 비전선포식은 마무리됐다. 비전선포식 후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해 '도시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탄소중립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이뤄졌다.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조익노 포용전환국장(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지자체 역할), 송재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기후위기 시대 지자체 대응 방안), 강은하 수원탄소중립지원센터장(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방향)이 주제발표를 했다.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은 '수원형 시민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기반 구축 ▲탄소중립 연구사업 추진 ▲탄소중립 대외홍보, 시민 참여 방안 발굴 등 역할을 한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시민과 종교계·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대표, 협업기관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09-04 16:38: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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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올해도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 연다

과천시는 오는 23일, 갈현동 밤나무 단지(갈현동 산81, 3만3629㎡ 규모)에서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밤줍기 행사는 매년 3천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는 과천시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이다. 과천시는 4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4천 명에 대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행사에는 과천시민 또는 과천시에 직장을 두고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과천시 관내 재직자는 재직증명서를 지참하고 과천시청 공원녹지과(관문로 69, 3층)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밤줍기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 시간 동안 노래 공연이 함께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이스페이팅과 스티커 타투, 목공체험 등의 체험 부스도 부대행사로 함께 마련된다. 체험 부스는 당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밤줍기 행사에 앞서 지난 1일 조생종 밤 40kg 두 포대를 수확해 '구세군 과천 양로요양원'에 전달했다. 과천시는 행사 2주 후인 10월 7일에는 사전 신청없이 잔여 밤을 주워갈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밤나무 단지를 개방한다.

2023-09-04 16:19: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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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노동자 대상 이륜차 안전교육 실시

경기도는 안전한 배달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배달노동자 200명을 대상으로 '2023 이륜차 교통안전 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배달업 플랫폼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2021년부터 추진한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사업'의 하나이다. 배달노동자들이 이륜차 면허취득 시 기본교육 외 별도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토바이 전문 교육기관인 '레인조 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강사를 초빙, 이륜차 주행이 가능한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권역별로 북부권은 파주레인조아카데미와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2회에 걸쳐 50명, 남부권은 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2회 50명, 동부권은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2회(연속) 50명, 서부권은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2회 50명 등 총 8회에 걸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토바이 전문 교육기관인 '레인조 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강사를 초빙, 이륜차 주행이 가능한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생들은 관련 법규, 안전 운전법 등을 다루는 이론 교육에 참여한 뒤, 장애물 구간 및 돌발상황 발생을 가정한 상황별 주행 실습 등을 해보며 실제 배달 노동과정에서 필요한 이륜차 안전 운행 수칙과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안전장비(헬멧·보호대·블랙박스 등) 구매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교육으로 배달노동자들의 안전 운행 습관을 형성, 이륜차 교통사고 피해 감소와 안전 배달 노동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이륜차 운전 실력이 미숙한 배달노동자나 입직 희망자에게 체계적 교육 기회를 제공, 안전의식을 갖추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 사각지대 내 배달노동자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 안전 노동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실습교육 등의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신청 기간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참고하거나 도 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 북부광역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2023-09-04 14:12: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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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학 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경기도는 도내 과학관의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과학 커뮤니케이터(과학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과학 커뮤니케이터(과학해설사) 양성과정'은 도내 과학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과학적 글쓰기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전문 과학 해설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과학 해설사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 이수 후에는 도내 과학관에서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각 과학관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과학 커뮤니케이터(과학해설사) 양성과정은 총 3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정규교육 16시간, 개별실습 14시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9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과학에 대한 관심도, 과학분야에 대한 지식,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명 정도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 누리집 내 공지사항 및 이지비즈 교육생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래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9-04 14:12: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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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합동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실시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시계, 가방 등 772점을 오는 13일 전북, 경북, 제주 등 다른 시도와 합동으로 공개 매각한다. 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를 31개 시군과 함께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실시하는 유일한 지자체다. 올해는 경북(경산), 전북(군산·김제·전주), 제주(제주도·제주시) 등 다른 시도의 공매 참여 요청에 따라 전국 합동으로 실시하게 됐다. 공매는 물품을 직접 보고 입찰할 수 있도록 일산 킨텍스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158점 ▲롤렉스 등 명품 시계 25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448점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총 772점이다. 주요 공매 물품으로는 최저입찰가 기준 500만 원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170만 원의 샤넬 가방, 145만 원의 롤렉스 시계 등이 있다. 특히 480만 원의 중견 작가의 미술품, 200만 원대의 고가 자전거, 바이올린, 고서(불경) 등 다양한 물품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입찰방식은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된다. 스마트폰과 현장에 구비된 노트북을 통해 간단하게 입찰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과 전자공매사이트를 통해 공매물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현장 공개 매각은 현장참여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킨텍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물품 관람과 입찰이 가능하다. 낙찰자는 입찰절차가 끝나고 당일 수납과 동시에 물품을 현장에서 인계받아야 한다. 미술품이나 자전거 등 대형 물품의 입찰을 고려하고 있다면 낙찰 물건에 대한 이동 수단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될 경우 납부한 금액 환불 및 감정가액(최저입찰금액) 만큼 보상해 주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도 관계자는 "전국 합동공매는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동산공매 추진에 대한 노하우를 경기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른 지자체와 업무협조를 강화해 조세정의 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09-04 14:12: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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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3 주민총회 성료…지역별 특성 살린 주민자치사업 선정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인 주민총회를 통해 내년도 주민자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역 내 13개동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개최한 2023년 주민총회가 덕풍3동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서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내년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예정인 주민자치사업을 주민투표 결과로 결정했다. 올해 13개동에서 총 7천984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투표를 진행해 전체 54개 중 36개 안건을 내년도 동별 주민자치사업으로 선정했다. 내년도 주요 주민자치사업은 ▲마을 소식지 발간(천현동) ▲신장1동 문화의 날(신장1동) ▲당정뜰 봄봄음악회(신장2동) ▲덕풍골 벽화조성(덕풍1동) ▲풍덩, 덕풍어린이 물놀이 축제(덕풍2동) ▲덕풍3동 어울림한마당 축제(덕풍3동) ▲미사1동 힐링음악회(미사1동) ▲한강 달빛 돗자리영화제(미사2동) ▲행복가득 LED초인종 설치(미사3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화단조성(감북동) ▲감일 정원 만들기(감일동) ▲WeHA 달빛초롱 걷기축제(위례동) ▲어두운 굴다리 벽화로 아름답게(초이동) 등 동별 특색을 반영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시는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의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하남시 주민총회는 '미사1동-힐링콘서트', '감북동-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덕풍3동-주민노래자랑' 등 동별로 축제형식의 다채로운 행사와 주민총회를 연계한 참신한 기획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2023-09-04 14:12: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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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개최

수원시는 9월 11~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 분야를 선도하는 수원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다. 올해 포럼은 9월 11일 오후 1시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수원시립공연단이 '무예24기' 특별공연을 하고,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용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세계유산의 활용(Heritage X)'를 주제로 메타버스, 사회공헌 사업, 미디어 분야에서 세계유산을 활용해 쉽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어 낸 사례들을 소개하며 세계유산과 공존하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1일 차(11일) 세션에서는 ▲세계유산과 메타버스(송영길 메타캠프 대표) ▲세계유산과 사회공헌(구기향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총괄) ▲세계유산과 미디어(전찬일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 유수진 한국방송작가협회 다큐멘터리 작가) ▲세계유산과 사람들(김충영 수원일보 논설위원·최형국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전수교육담당·오선화 수원시 화성사업소 학예연구사)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2일 차(12일) 포럼에서는 '세계유산과 기후위기'(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수리기술학과 교수·토르 브로스톰(Tor Brostrom)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교수·좌용주 경상국립대학교 지질과학과 교수), '세계유산과 평화'(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성종상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세션에는 조상순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관(기후위기)과 이동기 강원대학교 평화학과 교수(평화)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포럼 기간에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재)수원문화재단과 (재)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주최하는 '헤리티지 페스타'는 9월 9~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수원만의 지역콘텐츠, 다양한 기업들이 세계유산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특별한 팝업전시회, 이동기 작가의 세계유산 콜라보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문화유산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직 전문가들이 생생한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고, 진로 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라운지'를 운영한다. 멘토는 기진석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학예연구사, 길지혜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선임연구원, 김남웅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전문관, 전범환 한국문화재재단 국제협력단장 등이다. (재)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시민들과 문화유산 전문가가 흥미로운 주제로 우리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유산에 대해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문화재청, 경기관광공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 등이 후원한다.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고 포럼에 참가할 수 있다.

2023-09-04 14:11:5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