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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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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 '경기도 은둔형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공청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은 22일 오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은둔형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법공청회는 사회 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청소년의 사회적 고립도가 높아지고 있어, 청소년 이후 은둔형 외톨이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되는 '경기도 은둔형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국중범 의원은 "도내 은둔형 청소년 수를 약 8만 명 정도로 추정할 수 있지만, 관련 조례 및 법적 근거가 부족해 실태조사조차 못 하는 실정이다. 청소년기에 은둔·고립 기질에 청소년 이후 삶의 큰 영향을 끼친다"라고 청소년기에 은둔·고립에 대한 예방을 강조하며, "은둔형 기질이 발현되는 청소년기에 예방 정책들을 지원하는 것이 은둔형 외톨이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안이다. 청소년 특성에 맞게 조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경기도 은둔형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조례안의 제안이유와 내용을 설명했다. 이에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진종순 센터장은 "청소년의 경우 은둔에 대한 이유는 가족, 학교, 친구 등 복합적인 이유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은둔형 청소년 특성상 서비스 지원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간에 상담자가 변경되거나, 법적인 기준에 의해 지원 기관이 달라지는 등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은둔형 청소년 지원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용인시정연구원 노자은 부연구위원은 "은둔형 청소년 지원에 핵심은 대상자를 발굴하는 것이다. 현재 체계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현재 체계 안에서 변화를 주거나, 별도 전달체계를 구축하거나,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은둔형 청소년 발굴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백중화 센터장은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나 개입해야 하는 것에 대해 항상 갑갑함을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서비스는 대상자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자"라고 말했다. 김정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상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은둔 기질이 있는 청소년이 더욱 심화한 점이 있다. 다행히 메타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그들과 소통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도출했다. 메타버스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대상자 발굴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대상자 발굴에 대해 조언했다. 이에 국중범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기존 조례안의 개정안이 아닌 제정 조례안인 만큼 전문가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본 공청회를 준비했는데 참석자분께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오늘 나온 귀중한 의견들을 참고하여 조례 발의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입법공청회에는 국중범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진종순 센터장, 용인시정연구원 노자은 부연구위원,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백중화 센터장과 김현숙 선임상담원,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김정화 상담사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2023-08-23 10:15: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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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의회·도 협력해 중소기업 버팀목 돼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2일 경기지역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등의 당면한 업계 주요현안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염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김종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백원선 부천시슈퍼마켓조합 이사장, 김충복 경기도인쇄조합 이사장, 김정식 경기도광고물조합 이사장, 고종원 경기도작물보호제조합 이사장, 허예회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 중인 중소기업 종사자 8명과 면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소상공인과 등 소관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김식원 회장은 "발버둥을 치며 살아보려고 해도 중소기업이 자력갱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경기도의회에 의견을 구하고 실질적 지원책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면담을 요청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현안과제로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중기제품 공공구매 확대 ▲영세 슈퍼마켓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지원을 꼽았다. 먼저, 중기인들은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공동사업을 실시해 경쟁력을 키우려고 해도 열악한 재정 탓에 인력을 투입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어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중기제품 공공구매 실적이 전국 평균치를 밑돈다고 지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구매비율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중기인이 제시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공공구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도와 도교육청의 총구매 대비 중기제품 구매비율은 각각 69.9%와 80.6%로 전국 평균치인 76.5%(광역지자체)와 84.4%(시·도교육청)에 못미친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중기인들은 공공구매 시 판로지원법과 지방계약법 시행령 등을 근거로 조합이 추천한 업체에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중기협동조합 추천 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중기인들은 또, 영세 슈퍼마켓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배송과 냉동·냉장설비 가동 등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을 요구했다. 경기도 슈퍼마켓협동조합은 수원, 광명, 안산 등지에 11개의 공동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2,400여 점포가 물류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 소관부서는 중기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사업비 확보와 중기제품 구매비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다만,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지원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실시됨에 따라 지자체에서 자체사업을 추진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시간에 걸쳐 면담을 진행한 염 의장은 중소기업이 난국을 돌파할 수 있도록 의회와 도가 협력해 '최소한의 버팀목'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지금은 발전을 꾀할 때가 아니라 어떻게든 버텨내는 게 관건일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한 시기"라며 "중기인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설명드리기 위해 도청의 부서별 관계자들을 참석토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꿋꿋이 버티며 용기를 갖기 위해서는 작더라도 실질적인 희망이 필요하다"라며 "경기도의회가 버팀목이 되어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난국을 지혜롭게 헤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3-08-23 10:14: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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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 '국제문화예술도시 이천' 초석 다져

(재)이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응광)이 벨기에 소로다 문화재단, 이탈리아 마리오 란자 문화재단, 무지카 리바 협회 등 각각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도시 이천의 초석을 만들고 있다. 이천문화재단과 각 기관은 상호 인적교류 및 문화교류의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교류 기반을 조성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8월 12일(현지 시간) 벨기에 앤트워프 소로다 문화재단(Sorodha- Societe Royal d'harmonie), 8월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마리오 란자(Mario Lanza) 문화재단, 지난 7월에는 리카르도 잔도나이 콩쿠르와 무지카 리바 페스티벌을 운영하는 무지카 리바 협회(Musica riv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결과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리카르도 잔도나이 콩쿠르에서'이천아트홀 상(Prize Icheon Art Hall)'과 '이천문화재단 상 (Prize Icheon Cultural Foundation)'이 신설되어 시상이 이루어졌다. 벨기에 앤트워프에 위치한 소로다 문화재단은 1814년 예술을 중요시하던 앤트워프 지방 귀족들이 모여 설립되어 올해로 20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벨기에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문화재단이다. 200여 년 동안 세계 음악 역사에 이름을 남긴 최고의 음악인들은 물론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의 왕과 여왕 및 왕가의 가족들을 초청해 최고 수준의 연주회를 꾸준하게 개최해 벨기에 음악 수준과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온 기관이다. 이어 8월 16일 이응광 대표는 '마리오 란자 국제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마리오 란자 문화재단의 미셸 론지오네(Michel Rongione) 회장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탈리아 마리오 란자 문화재단은 1940~1950년대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의 배우이자 위대한 세기의 테너인 마리오 란자를 기념하기 위한 문화재단이다. 이응광 대표는 "아름답고 유서깊은 이천의 문화예술 자원이 세계로 알려지고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무지카 리바 협회 루카 리자르도 잔 필리피 이사장은 "향후 세계에서 활동하는 신진 아티스트들을 이천문화재단과 함께 지지하고 세계무대에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앤트워프 소로다 문화재단의 페데릭 블로크 회장도 "내년에 수준 높은 이천문화예술인들을 벨기에 국민들에게 소개 할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으며, 마리오 란자 문화재단의 미셸 론지오네 회장도 "한국의 아티스트들과의 교류 및 문화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천문화재단은 유럽의 다양한 기관에서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어져 향후 이천의 문화와 예술 콘텐츠 세계로 뻗어나갈수 있도록 이들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으로, 내년도에는 이천의 전통문화 사절단을 구성하여 유럽공연을 준비중에 있다.

2023-08-23 10:14: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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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수원시는 22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수원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수원시는 평생학습 정책을 고도화하고, 변화된 교육환경 여건을 고려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원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3~2028)'을 수립한다. 연구용역을 담당한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문헌(평생학습 현황, 정책 현황 등) 분석, 시민 1950명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관련 설문조사, 평생학습 이해관계자 대상 FGI(표적집단면접) 등을 바탕으로 수원시 평생학습 발전전략 체계를 제시했다. '평생학습 전달체계 강화', '전 생애 평생학습 지원 강화', '수원형 평생학습 특화'를 3대 목표로 설정했고, 4대 전략 방향과 10대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4대 전략 방향은 ▲추진체계 강화 ▲수원형 학습문화 고도화 ▲미래수원 학습체계 구축 ▲평생학습 기본권 실현이고, 전략과제는 '평생학습 추진체계 고도화', '수원형 평생학습 모델 구축', '디지털 기반 학습체계 강화', '수원형 생애진로 체계 구축', '소외계층 학습지원 강화'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연구 용역에서 제안한 전략 방향과 추진계획을 수원시 평생교육발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3 10:14: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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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회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 "화성교육지원청 신설, 절실하다"

"혼자 하기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것들도 함께할 때,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김회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화성6)은 초선 도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정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초선의원 의정지원추진단 공동단장을 맡아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했다. 본지는 경기도의회 의원, 취임 1주년 릴레이 서면 인터뷰로 김회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과 취임 1주년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김회철 의원과 일문일답. ◇ 경기도의원으로서 지난 1년간의 성과 등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15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의회는 의원정수가 압도적인 만큼 의원 개인의 역량과 독주보다는 의원 모두가 생각을 공유하고, 합의와 설득의 과정이 무척 중요하다. 더욱이 거대 양당이 의석 배분도 공평히 나누어 운영되는 곳이기에 더욱 그렇다. 저는 화성출신 도의원으로서 우선 재정자립도 1위,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는 화성시가 여전히 단독교육지원청이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써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지원청 신설, 시대적 사명이다!'라는 주제로 화성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했고, 시민의 하나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도 개최해 공감대 형성을 유도했다. 임태희 교육감께서도 현재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지역의 특수성과 양질의 교육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화성교육지원청 신설이 절대적인 만큼 임기중에 반드시 교육지원청이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시리라 생각한다. 또한 교육행정위원으로서 조례 개정에도 노력 했다. 올해 초에는'경기도교육청 학교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였는데, 상위법 개정사항에 대한 반영과 함께 전국 최초로 학교도서관의 자료 구입비를 학교 운영비의 3% 이상 필수 편성하도록 하여 학교가 도서 구입에 인색하지 않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학교도서관 장서의 양적·질적 개선과 함께 자료 현대화로 이어져 학생들의 학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는데 기여하도록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지부진했던 봉담2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을 확정한 것도 큰 보람이었다. 봉담2지구는 총 4,539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지만 학교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2차례나 학교신설이 보류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컸고, 실제 학생들이 당장 원거리 학교로 통학하는 상황이었다. 저는 도교육청을 적극 설득했고, 교육청에서는 변화된 정책적 접근으로 자체투자심사를 통해 소규모학교 신설이라는 해법을 찾게 된 것도 지난 1년의 큰 성과였다. ◇ 정치적 철학과 성취하고 싶은 목표는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거창한 정치철학이라고 하기에는 쑥스러운데 제가 생각하고 지향하는 정치는 내 삶의 소소한 일상을 바꾸는 생활정치에 방점이 있다. 개인적으론 학창시절 학생회장 경험과 지역주민으로서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회에서의 활동, 그리고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의 활동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지역의 주민과 함께 의견을 모으고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정치의 과정이 제게는 너무나 익숙하고, 시민속에서 시작한 길을 시민과 함께 걸어가는 것이 권한을 위임해주신 유권자들을 대표하는 의원의 당연한 책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인 교육 및 주거 환경 개선, 개발에 따른 교통망 확충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뛰면서 의정활동을 하겠다. ◇ 지역민들과 도민들께 한 마디 해주시겠습니까? 민주주의는 대의제로 구현되고, 대의제의 중심에는 바로 의회가 있다. 제 자신이 선출직 의원으로서 민의를 정확히 대변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는 만큼 늘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생각하는 지역의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늘 곁에서 성원해주시는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3-08-23 10:14: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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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협약체결 '인테그리스 연구센터' 설립 불발

지난 4월 수원시·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에 반도체 소재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던 미국 반도체 종합솔루션 기업 인테그리스가 연구센터 설립 장소를 최근 안산시로 변경했다. 수원시와 경기도, 인테그리스는 지난 4월 12일 미국 코네티컷주에 있는 인테그리스 댄버리 기술센터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테그리스는 협약에 따라 수원에 반도체 소재 연구소를 설립하고, 최대 15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테그리스 연구소 부지로 논의 중이던 경기대가 협약 이후 인테그리스 측에 "연구센터 유치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수원시는 인테그리스와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경기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재협상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성균관대, 아주대 등 관내 대학 소유 부지와 시·도유지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했다. 이 과정에서 검토한 부지만 8개소에 이른다. 인테그리스 연구센터 유치는 '2024년 말 가동'이라는 시기 외에도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었다. 수원시가 검토한 다수의 부지는 이런 요건들에 맞지 않아 보류됐다. 수원시는 지난 7월 21일 안산시와 인테그리스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파악했지만, 마지막까지 수원시 내 대체 부지를 검토하고 인테그리스에 제안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7월 19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임원과 면담하고, 광교 지역에 활용할 수 있는 부지들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수원시는 가용부지에 대해 브리핑하고, 부지 활용 제안서를 전달하며 "진취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협약을 체결한 수원시를 우선으로 고려하지 않고, 안산시와 협의를 진행한 것에 대해 인테그리스 측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인테그리스 관계자는 "수원시가 보여준 부지 발굴 노력과 행정적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인테그리스코리아 본사는 변함없이 수원에 있을 것이며, 향후 인테그리스 본사 및 연구소 확장 계획을 수립할 때 수원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인테그리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에 참여해 수원시와 산·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는 이번 인테그리스 유치 과정에서 발굴한 시유지를 다른 기업이 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기업 유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3 10:13: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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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천쌀·장호원황도 이용 전통식품 제조실습교육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이천시 대표 농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과 햇사레 복숭아를 이용한 우리 농산물 활용 전통식품(복숭아 막걸리/식혜) 제조실습교육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전통식품 제조기술 교육으로 복숭아막걸리와 복숭아식혜의 개발자인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김동호 농산가공팀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쌀누룩(입국)만들기 ▲복숭아막걸리 담그기, ▲복숭아 퓨레만들기, ▲복숭아식혜 제조실습 등 현대적 기술이 적용된 전통식품제조를 위한 실용성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집합교육 3회, 온라인교육(줌) 4회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물가공상품개발실에서 다음달 9월 11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7회 진행된다. 교육생은 24명 모집할 계획이고 교육을 희망하는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온라인강의 수강 가능자, 퇴직예정자 및 경력단절여성 대상 창업인큐베이팅 시범운영으로 우선선발할 계획이다. 모집기간 내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김동호 농산가공팀장은 "우리시에서는 농식품가공연구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창업보육교육장 등을 활용하여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산물가공 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준공된 농산물가공 상품개발실을 활용하여 농업인 등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습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3-08-22 16:32: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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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GTX-C노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과천시가 지난 21일 과천농협 본점(부림동) 대강당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이하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시행사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가 주민들에게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동·식물 서식 환경 변화 및 대기질·수질 변화에 대한 대책과 소음 저감 대책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부림동 지역의 향후 주거정비계획을 반영하여 주거에 따른 소음, 진동의 문제 해결을 선제적으로 분석한 안전대책을 요청하는 등 과천시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영향평가 항목과 관련한 데이터 분석을 요청했다. 사업시행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상세히 검토하여 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과천시는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각동 주민센터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람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장소인 과천시청(신도시조성과)와 전체 7개 동주민센터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GTX-C 공사 중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 등의 불편사항에 대해 환경법령에 따라 철저히 감독하고 미흡한 점은 시 차원에서 보완조치를 강력히 요구하여 GTX-C사업을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노선에 대한 실시협약 체결 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2023-08-22 16:28: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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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을지연습 참여기관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경찰·소방 등 을지연습 참여기관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을지연습뿐 아니라 민생 치안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2023년 을지연습'이 시작된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 설치된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이재준 시장은 "최근 신림역·서현역 칼부림 사건,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망 사건 등 묻지 마 식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안전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다중밀집지역과 우범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인적이 드문 곳에 CCTV 설치를 확대하는 등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찰, 소방 등 민생치안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1일 시작된 2023년 을지연습은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본청, 사업소, 각 구청·보건소)와 지방행정기관(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수원남부소방서,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군부대(육군 제2819부대 3대대), 기타업체(한전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본부, 삼성전자㈜) 등 유관기관에서 총 21개 반 576명(1일 144명)이 연습에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설정하고,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

2023-08-22 16:11: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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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연매출 30억 초과 광주사랑카드 가맹점 등록 제한

광주시는 오는 31일부터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에 대해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는 등 가맹점 등록 기준을 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사용처를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해 지역화폐의 본래 취지인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연간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광주사랑카드 가맹점 280여 개소에 대해 이달부터 가맹점 등록취소를 위한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오는 31일에 가맹점 등록을 취소할 계획이다. 이번 가맹점 등록취소 대상에 포함된 업종은 주유소, 학원, 슈퍼마켓, 농축협 매장 등이며 변경된 광주사랑카드 가맹점 현황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가맹점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농민수당 등 지역화폐 정책발행 금액은 가맹점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농축협에서 기존과 같이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으로 광주사랑카드를 이용하는 시민과 가맹점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광주사랑카드가 영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래 취지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22 16:11:4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