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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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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행안부 차관 면담서 공무원 증원 및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공무원 정원 수 부족 문제 해결과 생활SOC 신속 확충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안부 차관 면담은 시민에게 만족을 주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혁신에 필요한 현안을 해결하려는 이현재 시장의 의지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이날 이 시장이 전달한 건의서에는 ▲신도시 개발로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와 이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무원 기준인력 증원 ▲신도시 내 최소한의 생활인프라인 하남시 어린이회관, 감일종합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시비 미확보분 특별교부세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하남시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난 해결을 위해 전체 인구수의 약 60%를 차지하는 4개 신도시(미사·위례·감일·교산)를 조성함에 따라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인구수가 유사한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특히 인구 급증에 따라 민원처리건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에 대비하기 위한 하남시 공무원 기준인력 증가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시 개발 당시인 2013년과 지난해를 비교하면 2013년 16만8천13건이던 민원처리건수는 2022년 74만3천713건으로 343% 늘었지만 공무원 기준인력은 2013년 615명에서 2022년 874명으로 42%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부족한 인력에도 종합평가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생산성 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지방자치단체혁신평가·재정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등 기관 평가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시민 여론조사를 통한 행정수요 반영, 열린시장실·이동시장실 등 시민소통 강화 및 적극적인 행정효율화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그 어려움을 극복해 오고 있다"면서 "기준인력 및 기준인건비 현실화로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선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신도시 개발에 따라 젊은 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아동인구도 급증했지만 현재 하남시에는 아동시설이 전무하고, 입주가 90% 이상 진행된 감일신도시에는 주민 편의시설의 부재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남시 어린이회관과 감일종합복지타운 등 최소한의 생활인프라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 차관은 "하남시의 건의서를 면밀히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지난달 5일에도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장을 방문한 한 차관과의 환담 자리에서 '하남시 기준인력 및 기준인건비' 현실화를 적극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2023-05-04 15:43: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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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어린이집 깜짝 방문· ·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

이현재 하남시장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지역 내 한 어린이집을 깜짝 방문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들려주는 등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아이들과 놀이를 통해 소통하고 현장 어린이집 교사들의 어려움을 청취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5~7세 아이들이 모인 풀내음반, 가람반, 솔내음반, 별초롱반을 찾아 아이들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며 따스한 인사말을 건넸다. 동화 수업시간에는 책을 읽어달라는 아이들의 성화에 책을 집어 온화한 표정과 실감 나는 동화 구연으로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일일 제과사로 깜짝 변신한 그는 요리실에서 케이크 만들기에 열중하는 아이들 옆에서 생크림을 발라주며 먹음직스러운 생크림 케이크 완성을 도왔다. 아울러 어린이집 본관 마당에 설치된 에어바운스에서 콩콩 뛰기 놀이에 열중하는 아이들과 유쾌한 담소를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점심 배식시간에는 평소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를 꾸준히 실천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눈을 맞춰 인사하며 정성스레 음식을 담아주는 특급 배식 도우미로 맹활약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이 여기에 모인 영유아 아이들에게 있다고 보고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체계를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하남시만의 특화된 보육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 가정양육을 위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3개 분소(감일, 원도심, 미사)를 오는 2024년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다채로운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5-04 15:42: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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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동권익 서포터즈' 추진

'경기도 노동권익 서포터즈'가 영세사업장 단시간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 용인·고양 등 도내 10개 시에서 현장 계도와 홍보 활동을 벌인다. '노동권익 서포터즈'는 경기도가 2020년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소규모 사업장의 단시간·취약 노동자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노동법 준수 현장 계도,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할 인력을 임명해 운영하는 제도다. 올해는 용인, 고양, 부천, 안산, 평택, 시흥, 파주, 하남, 이천, 여주 10개 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시마다 4~7명을 채용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50명의 서포터즈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5인 미만 영세사업장을 찾아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주휴수당 지급, 임금 명세서 교부, 부당행위 금지 등 노동관계법 준수상태에 대한 실태 조사와 함께 단시간 노동자 노동권 향상을 위한 현장 계도·홍보 활동을 한다. 또한 상담이 필요한 노동자와 사업주는 '경기도 노동권익센터'와 '마을노무사 지원 제도' 등과의 연계를 통해 권리구제, 법률지원, 사업장 노무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안내할 예정이다. 노동 환경 실태 조사를 통해 선정된 노동관계법 준수 우수 사업장은 '안심사업장'으로 인증, 사업주 동의를 거쳐 경기도 명의의 '안심 사업장 인증서'를 수여한다. 정구원 도 노동국장은 "노동권익 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일 수밖에 없는 단시간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수 등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4 15:42: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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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새벽영치

광주시는 오는 16일 체납 차량에 대한 합동 새벽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지방세·과태료 체납액 정리 목표율 40% 달성과 현장 중심 체납액 정리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단속반은 징수과 전직원 및 읍·면·오포1동 직원 포함 약 50명을 13개 조로 나누어 꾸리게 되며, 징수과장이 단속반장으로 나설 예정이다. 16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담당 구역별로 차량 밀집지역을 순찰하며 체납차량 발견시 즉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2월부터 매달 '합동 새벽영치의 날'을 지정해 단속을 진행해왔으며, 주중에도 번호판 영치팀을 상시로 운영 현재까지 467대를 단속하여 1억58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광주시 관계자는"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가 상시로 진행되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치된 번호판 반환은 차량에 부착된 영치증을 지참해 광주시청 징수과 및 읍·면·오포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체납액을 모두 완납한 후 가능하다. 지방세 및 과태료는 가상계좌, 위택스, ATM(신용·체크카드), 카드납부 전용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체납 조회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주시 징수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5-04 15:41: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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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19일부터 22일까지 '봄꽃 축제' 개최

4일 과천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중앙공원(도서관길 36) 일원에서 '꽃과 함께 행복한 과천의 봄'이라는 주제로 봄꽃 축제가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은 19일 오후 5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가수 박상철, 여행스케치, 도시아이들, 오정태, 서인아 등이 출연해 화려하게 무대를 꾸민다. 중앙공원 분수대 일원에 조성되는 행사장에는 과천의 명품 화훼 브랜드 '이코체' 전시관과 봄에 피는 꽃을 구역별, 공간별로 조형물이 설치되며,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꽃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과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꽃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며,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꽃과 반려식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일인 19일에는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커피 나눔 이벤트도 진행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꽃 관람 행사에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세계적인 명품 화훼도시를 지향하며, 화훼브랜드 '이코체'를 개발하고 매년 화훼 전시 축제를 여는 등 화훼산업 지원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5-04 15:39: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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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문로데오시장, '2023 K-관광마켓 10선' 선정

수원 남문로데오시장이 '2023 K-관광마켓 1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공모에 참여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 'K관광 마켓 10선'을 선정했다. 전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들이 선정됐는데, 경기도에서는 남문로데오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문체부는 시장 고유의 매력, 주변 관광지와 연계성, 지역경제 견인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남문로데오시장을 비롯한 10개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발굴하고, 연계 관광지와 결합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K관광 마켓'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TV, 지역 명사(홍보대사),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사람) 등을 활용해 K관광 마켓'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시장별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장과 연계된 관광상품 발굴도 지원한다. 팔달산과 인접한 남문로데오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상점가 시장이다. 먹거리가 풍부하고, 청소년 야외 공연장·남문로데오아트홀에서는 청소년들의 문화공연·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인근 공방거리에서는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화성행궁, 수원향교, 팔달산 등 관광지와 가깝고, 3개의 공연장이 있어 문화콘텐츠도 다양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남문로데오시장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겠다"며 "많은 관광객이 남문로데오시장을 방문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4 15:37: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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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력평가 성적자료 유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지난 2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자료가 유출된 이후 저는,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에 온 힘을 기울여왔다. 오늘은, 그간의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된 내용과 향후 계획을 소상히 밝히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에게 사과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자료 유출로 피해 입은 학생과 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교육청에서 오히려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낍다."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지난달 2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텔레그램 최초 유포자 등 6명을 검거했으며 최초의 정보유출 핵심 피의자는 계속 추적 중이라며 성적자료 유출사건의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2일, 교육부로부터 조사 결과를 전달받았다."라며, "교육부의 조사 결과 2019년, 2021년, 2022년에 실시한 4월 및 11월 학력평가 응시 학생의 성적자료가 추가 유출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했다. 이어, "유출된 자료의 온라인 유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출 규모는 290여만 건으로 추산 된다"며, "경기도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관계기관 및 정보주체에 대하여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하고 홈페이지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에 대한 안전조치 의무 소홀을 지적받은 바 있다. 임 교육감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이번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은 달라질 것이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꺼이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의혹과 의문도 남지 않도록 관련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문제가 드러난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 피해확산 방지와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함께 ▲추가피해 확산 방지 ▲전국연합학력평가 운영 개선 ▲개인정보보호 개선방안 마련 ▲확실한 재발방지대책 마련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체계 마련 등을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다시 한번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교육청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학생들이 또다시 상처받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3-05-04 15:29: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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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규탄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성삼 의장, 정병용, 정혜영, 최훈종, 오승철)은 3일 시의회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의원 일동은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와 중국 등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는 것은 '국제적 테러 행위'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약 133만t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 63종이 포함돼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 처리 과정을 거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대부분이 제거된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이 과정을 거치더라도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지지 않아 전문가들과 주변국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의원들은 "일본 정부가 예정대로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시 해양생태계가 파괴됨은 물론이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접 국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을 것"이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서 "우리 정부는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미온적인 태도가 아닌 객관적 분석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염수에 들어있는 방사성 물질이 생식기 손상과 유전자 변이 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며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면서 "우리 정부는 수산물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등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하루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공식화한 후, 최근 방류를 위한 약 1,030m 길이의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 빠르면 오는 7월부터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03 15:48: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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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어린이날 행사 '풍성'…권역별 공연·체험 가득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사하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민선 8기가 추구하는 '아이가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하남시는 마술공연 및 액티비티 프로그램 운영 등 권역별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3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오는 5일 '제101회 어린이날 대축제-노는게 제일좋아! 하남에서' 행사를 원도심·미사·위례·감일 등 하남 전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하남시가 주최하는 1부와 하남문화재단·경륜경정총괄본부·제26회하남얘들아놀자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하남시가 후원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이날 오전 10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표창장 수여식 ▲기념사 및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2부는 하남문화예술회관(원도심), 미사역 인근 문화의 거리(미사권1), 미사경정공원(미사권2), 감일문화공원(감일권), 위례근린5호공원(위례권), 하남시청소년수련관(권역외) 등 6개 장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권역별 주요 공원 및 체험행사를 보면 먼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선 오전 11시에 마술·벌룬 공연과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의 달고나 뽑기 및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미사역 인근 문화의 거리에선 낮 12시 30분에 어린이난타 공연과 미사1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전통놀이 체험 등 체험부스가 열리며, 미사경정공원에서는 ㈔하남시해병대전우회의 해병대보트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감일문화공원에선 오전 11시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능성 구씨 직장공파 종중에서 개최하는 감일동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열린다. 위례근린5호공원에선 오전 11시 버블 퍼포먼스 공연과 위례동 통장단의 페이스페인팅 체험, 새마을협의회의 전통놀이 즐기기 등 체험부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하남시아동참여위원회와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하남문화재단, 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경정총괄본부), 유관단체 등 민관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라며 "우리시는 각 장소에 안전요원을 다수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행사는 기상이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회용품 등의 사용량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 시민께서는 에코백과 텀블러를 지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당일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우천시에도 정상 진행(일부 프로그램은 변동 가능)될 예정이다. 다만 이날 비 예보가 있는 만큼 행사 참가자는 우비를 준비해 달라고 하남시는 당부했다.

2023-05-03 15:39: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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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공무원 증원 및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공무원 정원 수 부족 문제 해결과 생활SOC 신속 확충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안부 차관 면담은 시민에게 만족을 주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혁신에 필요한 현안을 해결하려는 이현재 시장의 의지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이날 이 시장이 전달한 건의서에는 ▲신도시 개발로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와 이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무원 기준인력 증원 ▲신도시 내 최소한의 생활인프라인 하남시 어린이회관, 감일종합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시비 미확보분 특별교부세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하남시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난 해결을 위해 전체 인구수의 약 60%를 차지하는 4개 신도시(미사·위례·감일·교산)를 조성함에 따라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인구수가 유사한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특히 인구 급증에 따라 민원처리건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에 대비하기 위한 하남시 공무원 기준인력 증가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시 개발 당시인 2013년과 지난해를 비교하면 2013년 16만8천13건이던 민원처리건수는 2022년 74만3천713건으로 343% 늘었지만 공무원 기준인력은 2013년 615명에서 2022년 874명으로 42%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부족한 인력에도 종합평가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생산성 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지방자치단체혁신평가·재정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등 기관 평가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시민 여론조사를 통한 행정수요 반영, 열린시장실·이동시장실 등 시민소통 강화 및 적극적인 행정효율화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그 어려움을 극복해 오고 있다"면서 "기준인력 및 기준인건비 현실화로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선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신도시 개발에 따라 젊은 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아동인구도 급증했지만 현재 하남시에는 아동시설이 전무하고, 입주가 90% 이상 진행된 감일신도시에는 주민 편의시설의 부재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남시 어린이회관과 감일종합복지타운 등 최소한의 생활인프라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 차관은 "하남시의 건의서를 면밀히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지난달 5일에도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장을 방문한 한 차관과의 환담 자리에서 '하남시 기준인력 및 기준인건비' 현실화를 적극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2023-05-03 15:38: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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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인성교육 로드맵'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미래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윤리적 책임을 통해 나와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기인성교육 로드맵'을 제시했다. 경기인성교육 로드맵의 핵심 추진 내용은 ▲자율과 책임의 균형 있는 인성 함양을 위한 학생인권조례 개정 ▲학생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전담 교육원 구축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육 강화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율성에 기반한 권리와 책임의 균형 있는 인성을 기르는 것이 경기인성교육 모델의 실현 목표이며, 세부 내용은 ▲기본 인성 함양 교육과정 운영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학부모 연계 인성교육 강화 ▲상호협력 시스템 구축 등이다. '기본 인성 함양 교육과정 운영'은 인성 함양의 결정적 시기에 맞는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유·초 연계 인성교육과정 운영, 학교급별 인성교육 자료 보급, 인성교육 전담 교육원 구축으로 인격 형성의 골든타임을 지원한다. '학부모 연계 인성교육 강화'는 경기인성교육의 중요한 과제이다. 아버지 교육, 가족 체험형 인성교육 등 가정 연계 인성교육과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과정, 자녀교육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상호협력 시스템 구축'으로 인성교육을 활성화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위기 대응 및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화해중재단,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권역별 6센터, 경기인성교육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인성교육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교,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협업도 이뤄진다. 학교는 가정과 함께하는 기본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교육지원청은 지역 맞춤형 인성교육을 지원하며, 도교육청은 경기인성교육 정책을 총괄 기획한다. 또 인성교육 실천유치원(마음이음유치원) 운영 공유회(6월) ▲인성교육 연계 놀이수업 자료 및 인성중심 경기도교육과정 개발(10월) ▲온라인 자녀교육 콘텐츠 제작·보급(12월)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12월) 등도 운영한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처방식 인성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 삶의 주인이 되어 자기 책임을 질 수 있는 예방적 차원의 경기인성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하는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의 긍정적 자질 함양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3 13:46:5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