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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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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2년 연속 수상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발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문화혁신도시경영' 부문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하남시가 추진해온 자족도시 기반 구축과 혁신적 경제정책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하남시는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시정 슬로건으로 삼고,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펼쳐왔다. 특히,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경제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하남의 미래를 이끌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사아일랜드(미사섬) 일대를 세계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려는 이 사업은 K-컬처를 기반으로 한 관광과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하남을 도약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기업 유치 성과도 뚜렷하다. 하남시는 투자유치단과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하고, 원스톱 민원 처리와 인센티브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우량기업 유치 기반을 다져왔다. 그 결과 서희건설 본점 이전을 비롯해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로저나인 R&D센터, BC카드 R&D센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 등 주요 기업들을 하남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풍산멀티스포츠센터, 감일공공복합청사, 하남시종합복지타운, 미사노인복지관, 덕풍스포츠문화센터 등 세대별 맞춤형 인프라가 본격 가동되고 있다. 또한 하남시는 올해 초,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 코디네이터 배치, 민원처리 팀장 책임 상담제 및 민원처리 추진단 운영 등 시민 중심의 민원 시스템을 구축하며 신뢰 행정을 실현한 결과다.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하남시는 'Stage 하남 버스킹', '뮤직 人 The 하남', '하남이성산성문화제' 등으로 도심 곳곳을 공연과 예술로 채우며 문화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맨발걷기를 생활화 할 수 있는 미사한강모랫길과 반려동물을 위한 미사아일랜드 펫존 조성 등은 일상과 여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공간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하남은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고, 문화와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를 향해 쉼 없이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소통을 바탕으로 하남만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닷컴, 매경비즈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 MBN,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교육부, 동반성장위원회, 식약처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 기관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2025-04-03 14:56: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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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온라인 학습환경 선도해나갈 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은 2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김태석 과장 등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경기온라인학교 및 2025년 하이러닝 운영계획과 관련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 및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 플랫폼으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터라고 알려져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애형 위원장은 "이전에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정해진 시간에 대면하여 수업을 듣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기술의 발달과 함께 교육의 패러다임은 점차 변화하며 배움을 확장할 수 있는 온라인 미래교육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도내 온라인 학습환경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원하는 교육을 자유롭게 받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학습이 모두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권까지 보장할 수 있는 학습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디지털교육정책과 김태석 과장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자기주도적 배움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애형 위원장은 "디지털 기반 교육의 혁신을 바탕으로한 교육의 순기능 강화도 중요하지만, 기술의 발전에 따른 역기능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에게 디지털 기기 과의존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의 실시 및 문화 확산에 도교육청차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5-04-03 14:44: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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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미 자동차 관세 대응 위해 협력 요청 서한 발송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정부의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미시간주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주지사에게 협력 요청 서한을 보냈다. 도내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들이 심각한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한 데 따른 조치로 미국의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인 미시간주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서한을 통해 미시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려를 표했던 것처럼 "자동차 관세는 경기도뿐 아니라 미시간주 자동차 산업 및 소비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양 지역 기업들이 그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계속해서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연방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해주신다면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지사께서 한국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미시간주 기업들에게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미시간주의 혁신동맹 파트너로서 미래차 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한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 3월 31일 평택항에서 자동차 수출기업들과 가진 비상경제회의의 후속조치다. 이 자리에서 한 참석자는 중소 부품업체는 미국 완성차 기업들과의 협상에서 대응력이 부족한 만큼 중앙정부의 부재를 보완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관세 협상창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즉각 "주요 자동차 기업 본사가 미시간주에 있는데 주지사와의 인연을 활용해 방법을 만들어보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경기도와 미시간주는 2011년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첨단산업, 신재생에너지, 청년 교류 등 다방면에서 깊은 신뢰관계를 유지해왔다. 경기도 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은 지엠(GM), 포드(Ford), 스텔란티스(Stellantis) 등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미국 완성차 기업에 핵심부품을 공급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김 지사는 지난 2023년 4월 미국 방문 당시 미시간주에서 휘트머 주지사를 만나 혁신동맹을 제안했다. 휘트머 주지사 역시 지난해 3월 김 지사의 초청으로 경기도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세차례에 걸쳐 교류관계에 있는 전 세계 정치인, 기업인, 국제기구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상황을 알리고, 협력을 요청하는 등 서신외교를 펼치고 있다.

2025-04-03 14:43: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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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 체결

용인특례시는 2일 시장 접견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학교,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용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일 단국대학교 대외 부총장, 최미영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4개 기관·단체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자는 의미에서 탄소 저감 행동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알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널리 확산하자며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름에 '+' 가 들어가는 것은 5개 기관·단체가 시작하는 이 협약이 더 많은 기관이나 단체의 참여를 독려해 널리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다. 협약에 따라 시와 4개 기관·단체는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어린이, 학생, 시민,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홍보하고 이 제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와 이들 4개 기관은 전국 최초로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K-잔반제로'는 구내식당이나 학교와 어린이집 급식실 등에서 잔반 없는 날을 시범 운영하고 이를 실천한 개인에게 인센티브로 소정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생활실천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항목에 '잔반제로'를 추가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포인트제도 규정을 개정하고 있다. 시는 해당 규정 개정으로 포인트 적립을 위한 잔반제로 확인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 공직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잔반제로 식당으로 시범 운영하고 탄소중립포인트 우수 활동자 표창 등을 통해 제도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용인교육지원청도 학교 급식에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급식양을 결정해 잔반을 줄일 수 있는 '자율급식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단국대학교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내 식당에 '잔반 없는 날'을 시범 운영하고, (사)어린이집연합회도 지역 내 어린이집들이 '잔반 없는 날'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이밖에 용인교육지원청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수업자료를 개발·보급하고, 학생들이 탄소중립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환경정책 제안 발표회'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단국대학교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교직원이 함께 기후 행동 참여단을 구성하고 '기후행동 캠퍼스 맵'을 제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 전력과 실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후 행동 '단비 조아용' 등을 추진한다. (사)어린이집연합회도 영유아를 위한 캠페인송을 배포하고, 어린이집별로 아나바다 행사나, 쓰레기 줍는 날 운영 등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리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모든 기관이 열심히 대처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시민들도 적극 동참하는 것"이라며 "용인특례시와 환경부, 에버랜드가 함께 에버랜드에서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협약을 맺었는데 그런 첫걸음을 용인이 시작할 수 있어 상당히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이 협약이 단순히 협약으로 끝나지 않고 모두의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져 시작할 때는 큰 걸음이 되지 못하더라도 부단히 노력해 큰 걸음으로 만들어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좋은 사례가 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용국 본부장은 "용인특례시가 선제적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이번 협약도 시장님께서 직접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시에서 제안한 '잔반제로'는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항목으로 새로 추가가 될 예정으로 현재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데,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더 많은 국민의 동참을 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각 기관은 협약 후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공식 출범하고 탄소 줄이기 캠페인, 온실가스배출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 펼칠 예정이다.

2025-04-03 14:31: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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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카카오 알림톡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납부 서비스 시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납부고지서 송달 오류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와 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편으로 발송하던 세금 고지와 은행 방문 등 번거로운 세금 납부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 4월부터 모바일 고지·납부 서비스를 확대 도입했다. 모바일 고지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카카오 알림톡으로 세금 납부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4월부터 시행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에선 ▲지방세 체납안내 ▲세외수입 체납안내 ▲등록면허세 납부 안내 ▲지방세 환급안내 ▲지방세 미납 안내 등 5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6월부터는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과태료 안내 ▲자동차번호판 영치 예고서 ▲부동산 압류 예고서 ▲지방세 예금압류 예고문 등 약 10여 종의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과태료 안내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서에서 위반 사진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위반 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장애인 주차구역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납부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카카오페이 외에도 네이버페이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납부 수단을 확대했으며, 위택스 앱과 ARS를 이용한 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납부 서비스의 실효성을 확인해 올해부터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4:25: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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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감일동 행정복지센터 대관 논란에 공식 입장 해명

하남시가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의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대관 불허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부 온라인과 SNS를 통해 "하남시가 갑작스럽게 대관을 불허했다"는 주장이 확산되었으나, 시 측은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하남시의회 A 시의원이 감일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의정보고회를 개최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이에 대해 센터 측은 "하남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제3조 제5호에 따라 공공시설의 정치적 이용을 제한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대관이 불가하다는 점을 구두로 전달했다. 그러나 같은 날, 대관 신청서가 일방적으로 제출되었고, 이후 해당 시설에서 의정보고회가 열린다는 내용이 공지됐다. 이에 하남시는 4월 2일 오전, 국회의원 사무실에 우편으로, A 시의원에게는 직접 공식 공문을 전달해 대관 불가 입장을 다시 한번 명확히 알렸다. 하남시 관계자는 "대관 불허 결정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관련 조례에 따라 일관되게 적용된 것"이라며 "사전 구두 안내와 공식 공문을 통해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공시설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한 운영 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6:41: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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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실천학교 교원 역량 강화와 소통 확대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이하 인성교육 실천학교) 교원 역량 강화와 소통 확대에 힘쓴다. 인성교육 실천학교는 학생들의 기본 인성 함양에 주력하며 ▲1교 1 인성브랜드 만들기로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Culture) 조성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Curriculum)'과 연계한 상시 인성교육 ▲'가정 및 지역(Community)' 연계 학부모 참여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중점 운영하는 학교다. 도교육청은 오는 2일과 3일 인성교육 실천학교 118교(초 42교, 중 55교, 고 21교) 교감,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26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국제교육원(성남)과 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에서 남북부 권역별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주제 특강 '사회정서학습(SEL: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의 필요성과 이해' ▲인성교육 효과성 검증 도구 활용 방법 협의 ▲지역 분임별 인성교육 실천학교 운영계획 공유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 내 실천적 인성교육으로서 사회정서학습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 적용 과정을 집중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성교육의 효과성 진단을 위해'공동체적 인성교육의 효과성 진단을 위한 평가지표 및 검사 도구'를 공유하고 현장 활용 방향을 협의한다. 학생의 인성 변화도를 중심으로 증거기반 인성교육 정책의 효과성을 분석, 환류해 정책 수립의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문구 초등교육과장은 인사말에서 "인성교육 실천학교 확대 운영으로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한 소통망 구축과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학교별 맞춤형 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성교육 실천학교는 지난 2023년 25교를 첫 지정한 이후 2024년 74교, 2025년 118교 등 학교의 자발적 참여로 점차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천학교 모두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인성교육 실천 문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본 인성 함양에 적극 힘쓰고 있다.

2025-04-02 13:21: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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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남 봄봄 문화축제' 개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후원하는 '하남 봄봄 문화축제'가 오는 6일, 만개한 벚꽃과 수변의 풍경이 어우러진 당정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예술, 그리고 사람의 온기가 만나는 따뜻한 문화축제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신장2동 주민자치회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하남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하남시가 후원한다. 당초 이달 5일 미사한강모랫길 걷기 행사와 연계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인해 걷기 행사는 취소되고 문화공연은 하루 뒤인 6일로 조정됐다. 봄비 예보가 전한 아쉬움은 잠시뿐, 하루의 기다림은 오히려 설렘을 더한다. 벚꽃이 흐드러지는 당정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일상 속 쉼표 같은 시간을 선물하며, 도심 한가운데서 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그에 앞서 대중가수 나휘의 식전 무대가 축제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달군다. 1부 공연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가팀의 정성 어린 무대를 비롯해, 키즈에어로빅, 고운소리 하모니카, 통자매 통기타 등 지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대중가수 안가희와 전미경도 무대에 올라, 관객과의 소통이 있는 따뜻한 시간을 함께한다. 이어지는 2부 무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이규석, 한승기, 허시안, 최종란, 우순실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봄의 감성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풍경과 음악, 사람의 마음이 어우러지는 무대는 축제장을 모두의 공감으로 채운다. 체험 부스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체험존에서는 비즈공예, 떡 만들기, 전통놀이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황포돛배 모형 만들기 프로그램은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당정뜰 수변공원에는 벚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사진을 남기고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축제 전날인 4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덕풍교 아래 특설무대에서 사전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전기준, 한상현, 한솔아, 박찰리, 유옥경밴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에 올라, 축제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 봄봄 문화축제는 공연과 체험,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이자, 하남시가 지향하는 따뜻한 도시문화의 한 단면"이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오감이 즐거운 체험, 이웃과의 정서적 교류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봄의 순간'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2 13:20: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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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새빛하우스’ 신청 건수 지난해보다 31% 증가

'수원시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 중 하나인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신청 건수가 지난해보다 31% 늘어났다. 수원시는 3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5년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했는데, 2967호가 신청했다. 권선구가 1230호로 가장 많았고, 장안구 861호, 팔달구 592호, 영통구 284호였다. 2024년 새빛하우스 사업에는 2268호가 신청한 바 있다. 수원시는 신청 주택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서류), 현장 평가 후 5월 14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적정성·공사비 단가·물량 등을 점검한다. 집수리 사업은 5~10월 진행한다. 수원에 주민등록이 된 독립 유공자가 '새빛하우스'를 신청하면 우선 선정되도록 가점을 부여하는데, 독립유공자 9가구가 신청했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화된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58억 원이다. ▲접지·노후 배선설비교체 공사를 포함한 전기공사 신설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철거, 담장 균열보수, 대문 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2023년 10월 새빛하우스 첫 집수리 기념식을 열었고, 2023년 305호, 2024년 791호 등 지금까지 노후주택 1096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애초 목표는 2026년까지 누적 2000호 지원이었는데, 더 많은 시민에게 새빛하우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까지 누적 3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4-02 10:34: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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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금 인상

경기도는 전세사기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지원금을 기존 최대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국토교통부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지침개정에 따라 임차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서울보증보험(SGI), 주택금융공사(HF)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시 발생하는 보증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청년(19~39세)과 신혼부부는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외 대상자는 보증료의 90%(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득 기준은 청년 5천만 원, 청년 외 6천만 원,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다. 다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반환보증 의무가입 대상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보조금24 또는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구 또는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확대로 도민들이 전세피해예방에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02 09:19: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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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AI 돌봄서비스 실버케어 순이 2세대 업그레이드 운영

용인특례시는 어르신을 위한 인공지능(AI) 비대면 돌봄서비스인 '용인 실버케어 순이'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2세대 순이'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실버케어 순이'는 혼자 또는 부부만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에 AI 기술을 접목한 기기를 통해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스마트 돌봄서비스다. 2020년 1인 가구부터 시작해 2023년 2인 가구까지 대상을 넓혔고, 올해부터는 사용자의 불편을 개선한 2세대 서비스로 전면 개편됐다. 기존 1세대 순이는 손목에 웨어러블 밴드를 착용해야 했지만, 2세대 순이는 기기 사용 부담이 없게 스마트폰 앱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세대는 6곳에 센서를 부착해야 했던 반면, 2세대는 냉장고, 리모컨, 약통 등 꼭 필요한 3곳만 설치도록 해 어르신들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보호자를 위한 기능을 대폭 강화했는데 어르신의 새벽 활동 여부, 이상행동 알림, 실시간 위치 추적, 약 복용 알림 등 다양한 정보를 하루 2회 자동으로 제공한다. 어르신 이용자들은 순이 앱을 통해 퀴즈, 체조, 노래방 등의 다양한 여가 콘텐츠는 물론, 500여 개의 숏폼 영상을 제공하는 '순이튜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순이를 사용하는 한 어르신의 보호자는 "아버지가 약을 자주 깜빡하셨는데 순이가 대신 알려줘서 저도 마음이 놓인다"며 "앱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 간편하고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2세대 순이'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일상생활이 가능한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이용을 원하는 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가족의 마음을 대신해 드리는 돌봄의 도구"라며 "이제는 기술이 따뜻한 복지를 완성하는 시대를 맞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순이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어르신과 보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AI 기술을 활용한 돌봄 복지 서비스의 모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2025-04-02 09:00: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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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용인 Farm&Forest 타운 조성 사업 현장 점검 실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3번지 일대에 166,635㎡(약 50,407평) 규모로 추진 중인 '용인 Farm&Forest 타운'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상일 시장은 공사 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하고 부실시공 없는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농촌 관광휴양 복합단지인 '용인 Farm&Forest 타운'은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삶의 휴식을 제공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계획된 공모사업 추진과 내년도 예산확보 등 추진 일정에 맞춰 원활히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못지않게 공사 현장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용인 Farm&Forest 타운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용인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용인 Farm&Forest 타운'은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농·축산 융합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로, 방문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Farm&Forest 타운(주건물) ▲히든포레스트 빌리지 ▲펫테마파크 ▲캠핑장 ▲먹거리장터 ▲어울림마당 ▲플레이가든 ▲유아숲체험원 ▲블루밍가든 ▲힐링테마로드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Farm&Forest 타운(주 건물)에는 지역 농축산물 홍보, 전시,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방문객을 위한 카페, 음식점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운영된다. 숙박시설인 '히든포레스트 빌리지'는 연립형과 빌라형, 펫동반형 등으로 계획했다. 연립형은 단체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미나실과 숙박실이 한 건물에 들어서고, 빌라형은 소가족, 가족, 대가족형으로 각각 독립된 건물로 구성된다. 펫테마파크에는 최근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숙소와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카페와 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캠핑을 즐기는 방문객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오토 캠핑장과 카라반이 들어설 예정이며, 캠핑 지원 시설을 인근에 배치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Farm&Forest 타운' 중앙부에는 먹거리장터와 어울림마당이 조성된다. 먹거리장터는 '사계절 축제의 공간'을 주제로 각 지역의 먹거리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별 행사 기간에는 플리마켓과 바비큐장, 푸드트럭이 입점하고, 평상시에는 잔디 광장으로 꾸며진다. 어울림마당에는 주민 참여형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축제, 공연, 전시 등)를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이 설치된다.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놀이공간도 조성된다. 어린이 테마 놀이 공간인 플레이가든에는 '네트어드벤처'와 '킨더가든' 등 어린이를 위한 테마 놀이시설이 들어서고, 여름철 물놀이를 위해 바닥분수를 설치한다. 유아숲체험원에는 숲 체험과 산림교육을 할 수 있는 유아 활동공간이 마련된다. 각종 식물과 꽃으로 채워질 블루밍가든에는 온실 정원과 계단식 정원, 야생 화원이 조성되고, 블루밍가든과 연결된 '힐링테마로드'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쉽게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산책길도 마련된다. '용인 Farm&Forest 타운'은 지난 2019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쳐 현재는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4-02 08:58: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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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대사골천 수질개선 위한 대책 마련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이 강동구 하천팀, 하남시 건설과 하천관리팀, 하수도과 생활하수팀, 환경정책과와 함께 초이동 대사골천을 방문하여 수질 오염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마련했다. 대사골천은 강동구와 하남시를 잇는 하천으로 대사골천에서 고덕천으로, 고덕천에서 한강으로 흘러간다. 대사골천은 평상시에는 건천이어야 하나, 생활 하수가 하천으로 그대로 유입되어 많은 양의 오염수가 흘러가는 실정으로 하천 바닥에 하얗게 퇴적물이 쌓여 백화현상이 나타났고, 악취도 심각한 상태이다. 4월 1일, 하남시, 강동구 관계부서 합동점검에서 강동구가 대사골천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를 오수관에 직결하여 수질 오염을 원천적으로 막기로 했다. 공사비는 모두 강동구가 부담할 예정이다. 박선미 의원은 "행정 경계에 따라 관리 주체가 달라질 수 있지만 물줄기는 생명! 살아 있어야 하기에 하천 살리기만큼은 두 지자체가 합심해야 한다"며, "대사골천과 고덕천에 물고기가 다시 찾아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의원은 지난달 26일,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과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고, 두 지자체를 잇는 이음하천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현장점검에 동행한 강동구 주민 A씨는 "장마철에 초이천, 대사골천에서 고덕천으로 떠내려오는 쓰레기가 너무 많다"며, 하천 주변 정화와 하천 준설을 부탁하기도 했다.

2025-04-02 08:58:3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