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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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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현장서 민원해결 '이동시장실' 호응 속 지속 운영

"시장님, 우리 학교 화장실 변기가 재래식이라서 많이 불편해요. 양변기로 바꿔줬으면 좋겠어요." 지난 17일 오후 덕풍동 덕풍전통시장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에 꼬마 민원인 2명이 찾아왔다. 바로 인근 덕풍초등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들로, 이 시장에게 불편한 화장실 개선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들을 반갑게 맞아 고충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시 평생교육과장과 통화해 사실을 확인한 후 학교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초에도 감일동 보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에 초등학생 3명이 찾아와 반려견 배변봉투 설치 등 3건을 건의했고, 해당 사항은 관련부서에서 조치중에 있다. 하남시는 이처럼 현장에서 민원을 듣고 해결해주는 '이동시장실'을 올해 두 번째 개최하면서 현장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이동시장실은 하남시민이면 어디서나 참여 가능한 소통의 장 마련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미사권역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순회하며 여는 현장 민원실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덕풍시장 입구에 임시집무실을 설치하고 시청 간부직원과 박윤수 청년정책특보, 남경민 덕풍1동 주민자치회 부회장, 문의숙 덕풍1동 2통장, 주정희 덕풍1동 9통장, 서춘성 덕풍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 등을 비롯한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시장실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이 시장에게 ▲지역주택조합 철거 시 안전문제 요청 ▲시민행복센터 맞은편 재개발 ▲덕풍초등학교 화장실 리모델링 ▲하수도 범람으로 인한 가게 침수 대책 ▲덕풍1동 주민센터 공원에 성인용 철봉 설치 ▲풍산지구 근린공원 내 맨발걷기 코스 조성 및 반려견 오물 관리 ▲미사공원 주변 파크골프장 조기착공 및 준공 ▲덕풍시장 입구쪽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요청을 비롯한 총 17건의 민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이현재 시장은 "공원 내 성인용 철봉 설치, 하수도 범람으로 인한 가게 침수 등 해결 가능하거나 시급성이 요구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즉시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지역주택조합 철거 시 폐자재 방치로 인한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문제가 많아 곧바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시장실을 통해 제기된 민원은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세부 논의가 필요한 민원은 원스톱(ONE-STOP) 하남민원 시스템을 통해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민원인에게 처리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해 준다.

2023-03-20 14:19: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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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특수교육 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육 위한 충분한 지원 필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7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대상 상반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통합교육 및 현장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 특수교육의 이상을 현장 특수교육의 일상으로 만드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사람들의 세상(삶)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대면과 비대면(온라인) 혼합 방식으로 운영해 45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늘 행사는 임 교육감의 특강을 시작으로 ▲경기 특수교육 정책 강연 ▲특수교육지원센터 역할 강화 제고 방안 협의 ▲지원센터 교사의 삶 공감 토크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특수교육 정책이해와 지역별 특색 있는 센터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바르게 성장하는 특수교육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힘든 일도 많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에 보람과 가치를 느낀다. 오늘 워크숍에서 다양한 사례 나눔과 정보 공유의 기회가 있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강에 나선 임 교육감은 "사회가 같이 발전하려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사회 공동체의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보호자가 학교와 센터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부족한 인력과 재원 마련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와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 대상자의 여러 문제는 그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고 이해해 보면 많은 부분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소명을 갖고 학생을 위해 힘쓰시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체제 구축 ▲특수교육대상학생 서비스 지원 ▲일반학교 배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현재 도내 25개 지원청에 총 32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23-03-20 05:57: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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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경기도의원,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신설' 조례 개정 추진

경기도의회에서 도시농업의 날 신설과 경기도 도시농업협의회 운영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도시농업활성화 지원 조례'의 개정을 추진한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도시농업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정해양위원회를 통과했다. 국내 도시농업 참여자가 2011년 37만 8,000명 대비 2021년 174만 1,000명으로 4.6배 증가하면서 도시농업이 활성화되었고, 경기도의 경우 전국 도시농업 참여자의 30%인 51만 4,000명이 도시농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음에도 도시농업을 생소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자 2017년 법률개정을 통해 '도시농업의 날'을 신설하기도 하였다. 또한 현행 조례에 따라 설치·운영하는 경기도 도시농업협의회가 안건 발생 시에만 운영됨에 따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어 행정안전부의 위원회 정비 권고가 있었다. 이에 「경기도 도시농업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을 지정하고 관련 행사, 교육·홍보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하고, 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만식 의원은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을 통해 도시농업의 개념이 생소한 사람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 도시농업협의회와 같이 운영실적이 미비한 위원회를 비상설로 전환하여 위원회 위원 관리 등을 위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도농상생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도민텃밭 조성, 도시농업 기반조성, 도시원예 활성화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어 이번 개정안을 통해 도시농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3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2023-03-20 05:56: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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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경기도 장애 인식개선 지원 조례' 제정· ·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장애 인식개선 지원 조례안'이 지난 17일 보건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인규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우리 사회에 표면적으로 또 은밀하게 존재하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인지하고 없애야 한다"고 밝히면서 "이에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 및 교육 관련 사업 지원에 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경기도 공무원과 경기도민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제안하게 되었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장애 인식개선 시책 추진에 대한 도지사 책무 △장애 인식개선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장애 인식개선 교육 ▲장애 인식개선 교육 관련 사업의 추진 ▲장애 인식개선 교육 사업비용 지원 ▲장애 인식개선 교육 및 관련 사업의 홍보 등의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의원은 "경기도 공무원과 경기도민의 장애 인식개선으로 장애감수성을 높이고 장애공감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조례제정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오늘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오는 3월 23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3-03-20 05:56: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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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과천시가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의 첫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청년정책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시의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 및 의결하는 기구로,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위원 등 13명이 참석해 과천시가 지난해 추진한 청년정책 시행 성과에 대해 보고를 받고, 올해 추진 계획의 실현 가능성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시는 올해 ▲청년 참여와 소통 문화 조성 △청년 자립기반 도모 ▲청년 복지 및 문화 활동 증진 ▲청년정책 홍보 강화를 목표로, 28개 정책사업에 약 3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9월 셋째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 및 '청년 주간 행사'를 확대 실시하고, '과천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청년층의 정책 참여 기반 마련, 청년 전용공간 '비행지구' 운영 프로그램 다변화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의 청년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직접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들을 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뿐 아니라 문화?복지 등 다양한 지원으로 꿈꾸고 도전하는 청년들이 행복한 과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3-20 05:55: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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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369 건강상담실' 운영· · ·"아동·청소년기 성장발달 지원"

하남시는 오는 27일부터 아동·청소년기 소아비만으로부터 올바른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369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바른 성장 관리 프로그램인 '369 건강상담실'은 유아기부터 체성분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참여 아동의 생활 습관 분석 및 근육량, 소아비만도, 성장점수 등 체성분 검사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성인기까지 지속적으로 성장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남시보건소는 지난 2일 ㈜바운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운스는 성장기 아동에게 다양한 신체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비만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초대형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비만 예방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369 건강상담실' 검사 및 상담은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한 후 미사보건센터 1층 비만건강클리닉으로 방문하면 된다. 상담을 진행한 아동 선착순 100명에게는 ㈜바운스(하남 슈퍼파크)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현재 시장은 "아동 청소년기의 비만과 생활 습관은 대부분 성인기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성장기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과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69 건강상담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3-20 05:55: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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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현장 지원방안 모색' 워크숍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17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5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정책 방향 공유와 현장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인성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인성교육 운영 방향 ▲'경기인성교육 모델과 학교교육 연계 방안' 특강 ▲교육과정 연계 세계시민교육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안착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특강에서는 경기인성교육 모델이 학교에 안착하기 위해 학생 삶 전반에서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는 생태조성이 필요하며 학급에서 학교, 가정, 지역사회로 인성교육 범위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급 차원에서는 ▲인성교육 연계 수업 ▲생활지도로 이루어지는 일상적 인성교육, 학교 차원에서는 ▲인성교육 연계 수업을 위한 교사 지원 강화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통해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인성교육의 현장 지원을 위해 인성교육 전문교사 인력풀을 제공해 학교급별 교원의 역량 강화를 돕고, 도교육청 유관부서 협의체를 통해 현장에 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경기인성교육의 방향에 공감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성교육 주제 수업을 실천할 때 경기인성교육이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교사들의 의견 수렴과 협의체를 통해 경기인성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기인성교육 모델 ▲경기인성교육 추진 과제 ▲경기인성교육 세부 내용을 담은 '경기인성교육 시작하기'리플릿을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

2023-03-20 05:55: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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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원 경기도의원, 지역먹거리계획 수립을 위한 조례 개정 추진

경기도의회에서 지역먹거리계획의 수립·시행, 경기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설치·운영 등을 포함한 '경기도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의 개정을 추진한다. 박명원 경기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정해양위원회를 통과했다. 지역먹거리 체계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을 전제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계하고, 나아가 먹거리 기본권 및 먹거리 취약계층에 돌봄을 실현할 수 있는 전략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기도에서는 안전한 먹거리 보장 지원 제도, 제철 농산물 취약계층 지원, 먹거리 공감대 형성을 위한 먹거리 광장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식품안전, 복지 및 영양관리 등 먹거리에 관한 종합적이고 전반적인 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먹거리 양극화, 식품안전 사고, 지역경제 침체 등이 문제가 되었고 이에 따라 현행 조례의 상위법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서는 지역먹거리계획의 수립·시행을 신설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했다. 현행 조례는 상위법 시행 이전에 제정되어 먹거리전략이라는 명칭으로 먹거리 기본권 보장, 지역먹거리 순환 체계 및 민관협치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종전의 먹거리전략을 지역먹거리계획으로 제목을 변경하고 상위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반영하여 개정을 추진했다. 또한 개정안은 상위법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함에 따라 공공급식, 식교육, 도농교류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경기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명원 의원은 "지역먹거리계획의 수립·시행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설치·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먹거리 지속성 강화 등 먹거리 기본권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식량자급률 제고와 먹거리 생산-소비의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고 확산시켜 먹거리 보장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역먹거리계획을 통해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제공, 먹거리 지속성 강화, 식생활문화 조성 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3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2023-03-20 05:55: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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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쓰레기 환경연구회' 발대식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쓰레기 환경연구회(회장 이자형)'가 16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쓰레기환경연구회 이자형 회장, 박옥분, 최종현, 강태형, 이기환, 최민, 유호준, 장민수 회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윤진훈 자원순환정책팀장,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그 밖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문승호, 장한별 의원을 비롯해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가진 각계의 다양한 인사가 참석해 쓰레기 환경정책 연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회 회장인 이자형 의원은 "국내외 쓰레기 배출 및 처리사례 비교연구, 타 지자체 쓰레기 배출 관련 현장답사, 쓰레기 환경인식 실태조사, 세미나 및 토론회 등을 실시하여 이를 토대로 쓰레기 저감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경기도형 쓰레기 저감모델을 구상함으로써 경기도 자원순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는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라는 주제로 "쓰레기 발생에 따른 국내·외 문제와 대응,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재활용 방법" 등에 관한 풍성한 주제를 소개했다. 경기도의회 쓰레기 환경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위원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회에는 이자형, 박옥분, 최종현, 강태형, 박명숙, 이홍근, 김동희, 이기환, 최민, 유호준, 장민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2023-03-17 10:31: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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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불법촬영 없는 학교 만들기'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불법촬영 없는 학교 만들기와 일상적 예방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에 외부 용역을 활용해 불법촬영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조례 개정을 통해 점검범위를 화장실에서 학교 내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등으로 확대했다. 또, 적발 위주의 점검에서 학교 자체점검, 유관기관 협력, 공동체 캠페인, 예방 연수 등 학교의 자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6일 담당 부서, 교육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광명광덕초(학교장 전성화)를 방문해 불법촬영 근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펼친 광명광덕초는 ▲학생 자치회가 기획, 주관하는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학부모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불법촬영 예방법 토론회 ▲구성원 스스로 불법촬영 퇴출 선언 등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학교 내 불법촬영을 근절하는 지속 가능한 방안에 대해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광덕초 전성화 교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예방활동과 불법촬영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장인자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교육활동이 정상화됨에 따라 안전하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법촬영에 대한 학교의 자발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신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교육부, 시?도교육청, 관계부처와 최선을 다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불법촬영 예방 교육활동을 보며 불법촬영 근절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라며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3-03-16 22:24: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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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경기도의원,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 · ·과도한 지원 전면 재검토해야"

이상원 경기도의원이 1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의를 통해 민주노총 등 특정 단체에 대한 경기도의 과도한 보조금 지원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제36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 나서 "경기도는 이재명 전 지사 시절인 2020년 도 예산 70억 원을 들여 수원시 인계동 소재 5층 규모 빌딩을 매입, 민주노총 경기지부가 무려 10년간 무상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며, "뿐만 아니라 매년 1억 원의 운영비 지원, 리모델링비, 시설개선비까지 포함해 지난 3년간 총 70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0년 당시 도의회 95% 이상의 의석수를 차지했던 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조례 개정을 강행해 민간단체 위탁 운영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렸고, 추가로 5년 재계약도 가능토록 길을 열어줬다"며, "이는 이재명 전 지사의 특정 노조 지원이 특혜 수준에 달한 것으로, 지금이라도 경기도가 해결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지원된 경기도의 보조금은 지난 5년간 203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해에만도 59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민주노총·한국노총이 '사업 위탁'을 명목으로 도로부터 이처럼 보조금을 지원받아 수행해온 사업 대다수가 행사성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도가 양대 노총에 지급한 보조금 사업 내용 및 정산보고서 일체를 보면 노동자 교육·법률지원 등 일부를 제외한 사업 대부분이 행사성이었다"며, "각종 행사 진행에 필요한 경품으로 TV나 냉장고 등 고가의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5만~10만 원 상품권을 대량 배포하거나 연수 명목의 해외 방문 및 노조원 자녀를 중심으로 한 장학금 지원이 지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과연 이러한 행태가 전체 노동자를 대변하는 기구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라며, "올해부터라도 이러한 실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도는 양대 노총을 비롯한 민간단체 보조금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부적정하게 사용된 보조금은 즉각적인 환수 조치와 함께 향후 위탁사업 공모 선정 과정에 불이익을 주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간단체 보조금이 일반 상식선에서 활용되고 모두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는 수단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의 이 같은 지적들에 김 지사는 "노동단체는 나름의 역할이 있고, 노동복지와 권익 증대는 지사의 중요 책무 중 하나"라며 "다만, 민간 경상보조와 관련해서는 양대 노총뿐만 아니라, 모든 대상 단체에 대해 적절한 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2023-03-16 22:24: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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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IB 관심학교 운영 계획 발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2023년 IB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안내하고 학생의 창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도록 힘쓴다. 도교육청은 단편적 지식 암기와 출제자 의도에 맞는 정답 찾기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형 학습체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탐구-실행-성찰' 중심 수업과 이에 따른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경기형 IB 프로그램'의 초석이 될 관심학교 25교를 선정하고 관심-후보-인증학교의 단계별 운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궁극적으로는 관심학교 운영단계부터 지역과 교육과정의 다양성 및 학생 선택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경기형 IB 프로그램'의 구축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관심학교는 학교 구성원이 IB 철학과 교육목표를 이해?공유하며 운영과제 실천에 노력하는 학교로, 신청한 59교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5교(초 14교, 중 11교)를 선정했다. 주된 과제는 ▲학교장 및 업무담당자 IB 워크숍 필수 참여 ▲IB 탐색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및 학교교육활동 연계 방안 모색 ▲IB 본부 컨설턴트와 교육청 지원을 토대로 한 IB 후보학교 신청 준비 등이다. 후보학교는 전 세계 IB 학교에서 공유하는 교수학습자료를 활용해 IB 수업과 평가를 일부 설계?적용할 수 있고 IB 컨설턴트 방문 및 온라인 지원을 받으며 IB 인증학교를 신청할 수 있다. 인증학교는 IB 본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은 학교로 IB 수업과 평가 전 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관심학교를 시작으로 후보학교와 인증학교의 단계별 확대를 추진하고, 희망하는 학교가 IB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원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IB 국제공인 전문 강사 70명 양성 ▲대학 연계 IB 전문가(IBEC) 100명 양성 ▲미래교육 IB 학술회의(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교육공동체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설명회, 토론회 개최 ▲IB 프로그램 이해 연수 운영 ▲IB 프로그램 이해자료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교육청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IB 관심학교 운영, 교원 실천 역량 강화, 공감대 확산을 중심으로 경기형 IB 프로그램의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 및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반영한 IB 수업과 평가를 지원해 학생이 창의 비판적 역량을 키우고 글로컬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3-16 22:24: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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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용인시와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협약식 개최

광주시는 16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사업이 신규 추진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강선 연장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추진사업으로 경강선 연장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지원과 경제성 상향 방안 마련, 경기도 및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공동건의키로 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 태전·고산·양벌 신도시의 교통체증 해소와 수도권 동남부의 광역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강선 연장사업이 국가계획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은 지속적인 도시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 문제 해소 및 광역 교통인프라 확충의 목적으로 수도권 동남부인 광주에서 용인까지 경강선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7월에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추가 검토사업으로 사업 추진이 보류된 바 있다.

2023-03-16 22:24:0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