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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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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2차 간담회 개최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위원장 채명기)는 지난 28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 에서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는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의 요청에 따라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작년 8월에 개최된 제1차 간담회 이후 두 번째 간담회이다. 간담회에는 채명기 위원장, 이대선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김경례, 국미순, 박현수 의원과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임원진, 수원시 안전정책과, 기후에너지과, 공동주택과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화재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채명기 위원장의 주재로 각 부서의 전기차 화재예방 관련 사업 진행 현황과 추진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질의응답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아파트연합회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시 행위허가 등의 행정절차 간소화 방안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피해 복구비용 지원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점검에 따른 비용 지원 ▲환경부 충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상세 내용 안내 등을 건의하고 입주민이 안심하고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환경안전위원회에서는 아파트에 필요한 설비 교체와 전기차 충전소 지상 이설 시 공동주택 허가와 신고에 대한 상위법과 타 지자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여 명확한 규정을 마련해줄 것과 협회와 부서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선도사업을 발굴하고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시 기존의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달리 별도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채명기 위원장은 "수원시 아파트단지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시설과 설비를 갖추기 위해서는 복잡한 협의 과정과 행위 허가를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환경안전위원회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입주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부서와 협의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3-30 16:24: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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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교에 교육환경 개선 목적 예산 61억원 지원

용인특례시는 올해 지역 초·중·고교 20곳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을 61억 1100만원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학교별로 시설과 관련한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친 후 각 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1월 포곡중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지원대상 학교에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61억원 이상을 지급했다. 지원사업은 ▲각급 학교 교육환경 개선(14곳, 17억 5000만원) ▲실내 체육관 신규 건립지원(3곳, 31억 6300만원) ▲급식실 건립지원(1곳, 3억원)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2곳, 8억 9800만원) 등 20곳이다. 구체적으로 용인고(1억 6300만원), 모현중(3억 500만원), 서천초(9400만원), 산양초(1억 1700만원), 현암초(1억 5700만원), 풍천초(1억 6000만원), 구갈중(2억), 관곡초(8700만원), 용인대덕중(9000만원), 손곡중(7300만원), 손곡초(6300만원), 용인심곡초(9900만원), 수지고(7600만원), 소현초(6600만원)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했다. 역북초(14억 4500만원), 백봉초(6억 2700만원), 성복중(10억 9100만원)에 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원삼중(3억원)에 급식실 건립예산을 지원했다. 시설이 노후화된 포곡중(3억원)과 원삼초(5억9800만원)에는 체육관 보수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다. 시가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국비로 지원하는 예산과 별개로 시 예산 61억원 이상을 각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에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투자는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보다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각급 학교에 많은 지원을 했으며, 올해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결정했고, 앞으로도 여러 학교에 계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7차례에 걸쳐 187개 초·중·고교 교장, 2개 특수학교 교장·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하반기에는 6차례에 걸쳐 187개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별로 필요한 지원을 했다. 2023년에도 같은 방식의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교들을 도왔다. 용인특례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165개교에 학생 통학안전, 교육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했으며,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 등 외부 재원을 포함해 모두 698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2025-03-30 16:24: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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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가치 875억 산정 발표

27일 이천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이천시의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브랜드 파워 평가 결과 875억 원의 가치가 있으며, 이천쌀휴게소 또한 44억 원의 브랜드 홍보 가치를 지닌 것으로 산업정책연구원(산업통상자원부 허가 기관)의 이화진 본부장이 총회에 참석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이천시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그동안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년부터 까다로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거쳐 미국 수출 확대, 쌀 가공품 개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민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농업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24년 선정된 도농복합도시 삶의 질 1위 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농민이 행복한 이천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천시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이천쌀을 농협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있고, 이천쌀 품질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볏짚환원, 유기질비료 사용 등 지력 향상을 위한 전통적 농법 지원과 미곡 저장시설의 현대화 추진 그리고 매월 단백질 함량 검사와 유전자(DNA)검사, 463가지 잔류농약검사 등을 실시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쌀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로 임금님표이천쌀 지정업소에 대한 이천시장 표창장 수여식이 열려, 나랏님 이천쌀밥집 김전이 대표, 야반 이광표 대표, 서울 소재 산들애 문병욱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03-29 10:16: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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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정책 마련 간담회 개최

경기도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과 지원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현황 실태조사 결과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당한 도민의 평균 피해액이 1인당 810만 원에 이른다며 대책마련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간담회는 대책마련을 위한 첫 조치로 경찰청,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제로사무국, KT, SK텔레콤, 변호사 등 유관기관 및 전문가가 참석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정책과 피해자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백의형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피싱범죄수사계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는 고도화되는 통신기술과 편리해지는 금융거래 방식으로 점차 커지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경찰청과 경기도가 협업한다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연취현 와이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는 피해금액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정책에 대한 홍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도민이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이용당하지 않도록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도와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도민들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9 10:13: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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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6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8일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주요 전형 일정을 안내했다.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 학교와 후기 학교로 나눠서 진행한다.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전형 기간은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중학교 교과 성적은 과목별 성취도와 원점수만 반영한다. 봉사활동 실적은 3년 동안 15시간 이상을 만점으로 하고, 수상 실적은 한 학기당 교내상 한 개씩만 반영한다.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운영과 관련해 학생의 고교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공정하고 타당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그 밖에 기본계획 주요 사항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고입 내신성적에는 봉사활동 실적을 제외하고 출결상황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03-29 10:13: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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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5회 임시회 폐회

광주시의회(의장 허경행)는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315회 임시회를 끝으로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문제 인식을 제고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정책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회기 시정질문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공연장 명칭 변경 문제, 광주문화재단 순세계잉여금 과다 발생, 쌍동4지구 기반시설 미비, 광주 버스터미널 운영 개선, E프라자 내 문화공간 활용 방안, 비법정도로 문제로 인한 마을안길 불편 등 다양한 시민 생활 밀착형 사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공연장 명칭 변경과 관련해서는 시민 의견 수렴 없는 절차적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고, 광주시는 향후 공공시설 명칭 변경 시 절차적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단의 연이은 순세계잉여금 발생에 대해서도, 예산편성 단계에서의 사업계획 검토 강화와 출연금 조정 등 예산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쌍동4지구 기반시설 확충, 광주 버스터미널 운영 정상화, E프라자 문화집회시설의 실효적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광주시 전역에 분포한 마을안길 관리 주체 불분명 및 소유권 분쟁 문제에 대해서는 2025년 조직 개편을 통해 전담 인력 확충과 단계적 유지보수 체계 정비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허경행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심도 있게 점검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의미 있는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9 10:12: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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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재해구호기금 30억 원 추가 지원

경기도는 최근 발생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대형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기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6일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 원을 우선 지원한 데 이어, 피해 상황이 연일 심각해짐에 따라 이날 3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해구호기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피해지역의 필요 물품을 긴급히 파악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28일에는 경북 영덕군에 11톤 트럭 2대 분량의 응급구호세트 500세트를 지원하고, 29일에는 경북 청송군에 11톤 트럭 3대 분량의 담요, 수건, 휴지 각 1,000개, 매트리스 5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2023년 4월 강원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도내·외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지원해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산불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가 지원하는 재해구호기금과 구호 물품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29 10:12: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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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장애학생 취업동아리 찾아 함께 취업관련 소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용인시 소재 강남대학교 장애학생 취업동아리(I-CUBE)를 찾아 장애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학생취업동아리(I-CUBE)는 강남대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 6명으로 구성된 취업동아리로 장애학생에게 희망직업분야 준비 방법 및 진로계획 설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의 만남은 김 지사가 2년 전 취업동아리 소속 학생과 한 약속을 지킨 것이어서 더 특별했다. 김동연 지사는 장애학생들을 만나 1시간 여 동안 장애학생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진로고민, 취업준비 이야기를 경청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가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적인 성장을 뛰어넘어 질 높은 성장을 해야 된다. 질 높은 성장이란 함께 더불어 같이 가는 성장이다"라며 "같이 더불어 사는 사회는 길게, 제대로 성장해 가는 사회다. 대한민국을 1년, 2년짜리 효율로 보는 게 아니라 10년, 50년, 100년 영구하게, 시간을 길게 잡으면 효율의 개념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청과 도 공공기관이 장애인을 조금이라도 더 고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어우러지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장애학생 취업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며 개선방안도 제시했다. 김규남 학생은 "장애인 인턴십이나 채용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걸 찾는 과정도 힘들다. 일반 채용과 장애인 채용을 통합으로 진행하지만 공고를 따로 분류하면 보기가 좀 더 편하고 정보 습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제안했다. 신선아 학생은 "장애학생 취업 동아리를 만들고 장애학생회 회장도 하면서 장애 학생들 목소리 많이 듣다 보니까 발달장애인이나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소극적이고 요구를 잘 못할 것이라는 편견이 사라졌다"며 장애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애란 강남대 일자리플러스센터 전임부교수는 "경기도 공공기관은 장애인 필기시험이 면제라 정말 좋지만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장애학생을 위한 체험형 인턴이 생기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서도 공백기가 길어지고 경험을 쌓을 기회가 없어서 공부만 하고 있다. 이런 학생들에게 장애인 체험형 인턴제도와 같은 기회들이 생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장애인들을 위한 별도의 취업정보 메뉴를 따로 만드는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 바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커뮤니티 플랫폼이나 공공기관 인턴도 바로 관련부서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만남은 김 지사가 2년 전 학생과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2023년 9월 추석연휴 첫날 김 지사는 장애인 기회소득 및 누림통장 사업 참가자들과 만나 광교호수공원을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당시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신선아 학생이 취업동아리를 소개하자 김 지사는 "한번 찾아가겠다"고 약속했었다. 학생들은 지난해 누림통장 만기를 맞아 김 지사에게 손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도는 중증 장애청년들의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을 시행해 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청년(2022년 19세, 2023년 19~21세, 2024년 19~23세로 지속적으로 확대 중)을 대상으로 24개월간 매달 10만 원 범위에서 저축 액수만큼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행 이후 지난해 12월 기준 총 6,422명을 지원했다. 2023년 시작한 '장애인 기회소득'은 장애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가치활동을 인증하고, 전용앱을 통해 사회참여활동 사진을 게시하는 등의 추가미션을 수행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한다.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1만6,700명에게 장애인 기회소득을 지급했다.

2025-03-29 10:12: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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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교육정책, 교육가족 모두에게 닿을 수 있도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어도 현장에서 반응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경기교육 정책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닿고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8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경기미래교육청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경기교육 홍보담당자 대상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경기교육 홍보담당자 110여 명이 참여해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 기획과 협업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 구체적 내용은 ▲2025년 경기교육 정책홍보 목표 공유 ▲2025 경기교육 홍보담당자 네트워크 활성화 계획 ▲2025 교육지원청 및 학교 정책 소통 활성화 계획 ▲사안별 언론 대응 교육 ▲홍보담당자 간 소통의 시간 등이다. 2025년 경기교육 정책홍보의 목표는 '학교 현장 중심·사례 중심' 소통 활성화다. 경기교육 정책을 적용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직접 찾아가 교육 현장의 실천 사례를 확인하고, 디지털 제작물을 통한 소통과 홍보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식 기반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공식 유튜브를 '지오이(GOE)', '지오삼(GO3)'으로 분리했다. 특히 '지오이(GOE)'는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해 최근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사회적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스레드)도 더욱 확장해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생생한 교육 현장을 담은 참여형, 공감형 제작물을 통해 교육수요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넓히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직원의 창의적 생각이 더해진 참신한 제작물로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의 조회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구독을 독려하는 참여 행사 등으로 상호 작용이 활발해지며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서로 눈을 맞추면서 대화하고 공감하는 것이 소통"이라면서 "진정한 소통을 통해 경기교육 정책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닿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모든 현장에서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경기교육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29 10:11: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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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14,486개 일자리 창출 목표

광주시는 2025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통해 고용률 72.1%(15세~64세 기준), 취업자 수 20만 4천 명, 그리고 14,486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지역 일자리 활성화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자율적으로 수립해 주민들에게 공표하는 제도이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률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2024년 고용률 71.8%, 여성 고용률 61.6%, 취업자 수 20만3천 명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토대로 2025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해 고용률을 72.1%로 끌어올리고 총 1만4천486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으로 ▲직접 일자리 창출 ▲고용 서비스 강화 ▲직업능력개발훈련 제공 ▲창업 지원 ▲일자리 기반시설 구축 ▲기타(환경 및 복지 분야 등) 등 6대 분야에서 총 263개 사업을 추진하며 1천8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특히 취약계층과 청년층의 고용 안정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2025년에는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고용률과 취업자 수를 높여 새로운 도약의 역동적 경제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9 09:50: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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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울산과학기술원과 제3기 ‘반도체 최고위 과정’ 운영

용인특례시는 국내 유일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과 함께 '반도체 최고위 제3기 과정'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11월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UNIST와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반도체 최고위 과정'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반도체 최고위 제3기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14주 동안 매주 목요일 반도체 기술 동향과 리더십 및 경영 전략, 예술·교양 강의를 이수한다. 27일 저녁에 열린 입학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안현실 UNIST 부총장, 최고위 과정 2기 수료생과 3기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UNIST의 우수한 교수진의 강의를 통해 용인 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인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쌓고 그걸 기업의 비전과 접목해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며 "제3기 반도체 최고위 과정에 입학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 과정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에선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세 군데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이들 프로젝트가 끝나면 단일도시로는 용인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며 "UNIST도 이같은 점을 염두에 두고 최고위 과정을 용인시와 함께 했는데 반도체와 첨단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기업인들을 위해 훌륭한 배움의 과정을 열어준 UNIST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현실 부총장은 "이 과정은 국내 최초로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과정으로 대학의 지식과 기술뿐 아니라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용인특례시의 전략을 함께 공유하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소속된 기업의 미래와 전략을 구상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이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최고위 제3기 과정'에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임원진과 연구기관, 정부 기관 관계자들이 수강을 신청했다. 시는 반도체산업 일선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수강생들이 최고위 과정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인재 육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최고위 과정은 1, 2기 수강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존 12주 과정이었던 것을 14주 과정으로 확대 개편해 더욱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UNIST 외에도 명지대의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 용인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등을 지원하면서 반도체산업 관련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2025-03-28 10:41: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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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식품제조가공업소 대상 ‘위생관리등급평가’ 실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112개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 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하여, 식품 위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에 대한 '신규 평가'와, 신규 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에 대한 '정기 평가'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가팀은 담당 공무원 1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총 3명)으로 구성되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기본조사평가(업소 현황, 규모, 생산능력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서류 평가, 환경 및 시설 평가) ▲우수관리평가(식품위생법령 기준을 초과하는 시설 및 위생 관리 여부) 등 총 120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는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자율관리업소'는 위생 관리가 우수한 업소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받는다. '일반관리업소'는 위생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이며, '중점관리업소'는 시설이나 위생 관리가 부족한 업소로, 매년 1회 이상 집중적으로 관리된다. 정태현 식품위생농업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과 위생적인 제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0:40: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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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 확대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은 3월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발대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60세 이상 은퇴한 사회복지사 및 퇴직 공무원이 복지 정보에 소외된 도민에게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윤 의원은 이날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복지안전망은 더욱 촘촘해져야 한다"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사업을 넘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복지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 31개 시·군 중 단 7개 지역에서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면서, "모든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 균형 잡힌 사업 확대와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의원은 "참여하신 도우미 여러분이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복지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0:21: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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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마약류 문제 예방을 위한 소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은 27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에서 윤정화 마퇴본부 경기지부장 및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 마약류 문제 예방 관련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퇴본부 경기지부는 도내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기도청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도민대상 마약예방 교육 ▲캠페인·심포지엄 등 홍보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내 마약예방을 위해 향후 지자체 협력 강화 방안 및 청소년 마약류 사용 실태에 따른 예방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이애형 위원장은 "마약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를 피폐하게 만들고, 미래를 위협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심각하다"고 위험성을 강조하며 "특히 청소년기 마약의 접근은 호기심에서 시작되고, 집단 특성상 빠르게 전파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학교 차원의 실효성있는 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우리 사회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인식될 수 있도록 마퇴본부, 경기도 및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효과적인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애형 위원장은 마약류 등 중독자에 대한 적극적 치료를 도모하기 위한 입법활동, 마약류 중독재활 프로그램 적용방안 및 마약의 대중화 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마약의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03-28 10:21:2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