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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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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제1회 먹자골 포차데이 축제' 성료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창동 먹자골 테마거리 일원에서 중앙동2지역 도시재생예비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제1회 먹자골 포차데이 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중앙동2지역 축제운영위원회에서 지역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축제는 포장마차를 테마로 한 다양한 먹거리들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으며, 먹자골 테마거리가 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충우 시장은 "제1회 여주 먹자골 포차데이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창동 먹자골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을 알리는 대표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중앙동1지역의 제일시장과 경기실크와 함께 중앙동2지역이 원도심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역주민과 상인분들이 관심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회를 맞은 이번 먹자골 포차데이 축제는 유관기관 협조하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포장마차를 테마로 다양한 먹거리 행사와 다채로운 공연, 커피박재생사업 전시 및 커피박 화분나눔 행사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 홍보를 위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조봉행 축제운영위원장은 "창동의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여주시민과 상인들이 힘들었던 시간을 위로받고, 밝은볕이 드는 내일을 위한 희망찬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2-11-28 15:38: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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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2 인공지능 교육 성과 나눔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교육, 경기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교육으로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교육 성과 나눔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융합교육과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교육의 방향성을 새롭게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28일은 수원에서 1권역(남부) 대상으로, 29일은 고양에서 2권역(북부) 대상으로 진행하며,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담당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정보교육 정책지원단이 참석한다. 순서는 김자미(고려대), 정영식(전주교대) 교수의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교육' 권역별 기조 강연에 이어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방향, 학교급별 인공지능 교육 성과 발표 및 공유, 질의응답으로 진행한다. 성과 발표 학교는 남부권역 ▲광명 광문고 ▲안양과천 청계초 ▲광주하남 매양중 ▲용인 서원고(이상 4교), 북부권역은 ▲김포 고촌초 ▲시흥 연성초 ▲파주 한가람중 ▲고양 백마고(이상 4교)다. 도교육청 최희숙 교육정보담당관은 "이번 성과 나눔회는 모든 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지식과 개념, 원리이해로 다양한 진로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창의 역량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도내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는 193개교(초 103교, 중 47교, 고 43교)로 교내 인공지능 교육과정 수업 운영,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등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2-11-28 15:30: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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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올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이 실시한 2021년 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생태하천복원사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또 이번 성과평가 결과 환경기초시설운영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는 한강수계기금이 지원되는 지자체에 대해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등 7개 분야 기금사업에 대해 사업관리 적정성 및 목표달성도 등의 항목을 1년 단위로 평가한다.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성과평가에서 하남시는 생태하천복원사업 분야의 실제 집행률이 우수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매우우수'등급으로 사업 대상 6개 시?군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또 환경기초시설운영 분야에서도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31개 사업 대상 시?군 가운데 2위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4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기관에 선정돼 포상금 및 향후 사업비 증액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현재 시장은 "그동안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과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한 하천정비와 한강수계의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8 15:27: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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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3회 경기도 지식콘서트' 평택서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12월 1일 오후 7시 평택 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 '2022년 제3회 경기도 지식콘서트'를 개최한다. '기회를 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지식콘서트'에는 ▲최서영 유튜브 - '가전주부'를 운영하는 채널A 전 아나운서 ▲김한솔 - 대한민국 최초로 점자 컵라면을 탄생시킨 유쾌한 시각장애인 유튜버 ▲이준희 유튜브 - '면접왕이형'을 운영하는 엠지(MZ)세대 자기개발 멘토 ▲권오철 - 한국인 최초로 나사(NASA) '올해의 천체 사진'에 선정된 천체사진가 ▲황현 - 케이팝(K-POP) 작곡자이자 '모노트리' 대표 프로듀서 등 5인의 강연자가 무대에 선다. 강연의 주제는 ▲그만둘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최서영) ▲내가 유쾌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이유(김한솔) ▲선한 영향력과 자기개발법(이준희) ▲회사원이 천체사진가의 꿈을 이루다(권오철) ▲시련을 기회로 바꾸려면 생각부터 바꿔라(황현) 등이다. 제3회 지식콘서트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 누리집 첫 페이지 상단에 있는 '지식콘서트'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30일 오전 11시 50분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700명에게 문자로 입장권을 발송한다. 조태훈 평생교육과장은 "급진적인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의 삶을 안정과 성장으로 이끄는 유일한 것은 새로운 배움뿐"이라며, "이번 지식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2-11-28 11:14: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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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 ·"참여 만족도 94%"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는 지난 24일 여주 천남초등학교 학생들이 방문해 1일 도의원을 체험하는 올해 마지막 청소년 의회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포천 갈월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35회에 걸쳐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해 920명의 학생들에게 의정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의 관심사항과 사회문제에 대해 자유발언, 찬반토론 등 1일 청소년 도의원 체험을 하며 의회와 의원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OX퀴즈를 통해 지방의회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현장 체험 학습 등이 제한되었던 학생들에게 모의의회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견학, 경기마루 투어 및 공약집 만들기 등의 체험 기회가 제공됨으로서 참여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과 '만족'을 합친 비율이 94.9%로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전반적으로 높았다. 가장 유익하고 좋았던 프로그램으로는 OX퀴즈(95.2%)와 모의의회(92.5%), 수료식(86.3%)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 이유로는 도의원과의 대화(44.8%), 의사결정과정 체험(41.5%), 도의회 역할이해(40.3%), 타 학생들과의 의견 공유(37.4%) 등을 택했다. 특히 학생들이 해당 지역구 의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 안건을 선정해 주도적으로 참여·체험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2005년부터 도내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4,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해가 지날수록 의회교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은 경기도의원의 역할과 의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현장 교육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94.9% 정도로 의미 있는 프로그램" 이라며 "내년에는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그동안 참여하지 못했던 시·군이 참석하도록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8 10:20: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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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의회 제안 수용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관리 실태' 특정감사

경기도가 위급상황 시 초기 대응을 방해하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관리실태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정 감사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관리실태 감사가 필요하다는 경기도의회 제안에 따른 것이다. 28일 도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위반 단속 건수는 2020년 6만6,819건에서 2022년 10월 말 현재 9만 2,204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계기로 정부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를 시행하는 등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규제와 신고제도가 강화됐는데도 늘어난 것이어서 도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2월 중 번화가를 중심으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실태, 주민신고제 운영실태, 교통안전시설 설치·유지관리 실태 및 지하식 소화전 경기도 표준디자인 적용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는 소방분야 감사관과 실무경력이 많고 전문성을 겸비한 시민감사관이 참여하는 감사반을 구성해 안양시와 하남시를 표본으로 실시한 후 나머지 29개 시·군에 사례를 전파해 자체 감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경기도 내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관리 실태에 대한 전수 점검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제안사항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돼 특정감사로 진행하게 됐다"며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특정감사를 더 많이 발굴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 말 현재 경기도 내 소방서와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소화전 등 소방용수 시설은 모두 2만 9,762개소다.

2022-11-28 10:18: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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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청년근로자 등 '생활안전문화 교육' 확대 운영

경기도는 현장 청년근로자·어린이·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생활안전문화 교육'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0~11월 수원 광교종합사회복지관(노령층), CJ대한통운 물류센터(노동자), 수원 꿈드림(청소년), 안산 다문화지원센터(다문화가족) 등 10곳에서 342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의식교육을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교육은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유연하고 창조적인 스토리텔링과 동영상 몰입교육으로 '적당히가 아니라 안전하게'를 강조하고, 도민의 자발적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연령층 사고유형별 맞춤 교육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노인층에는 교통안전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하세요) 등을 안내한다. 장소도 어린이집, 주간보호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관 물류센터 등 대상자 특성을 반영해 선정한다. 박상덕 도 안전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도민의 위기대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경기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8 08:55: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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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대상 'FTA 대응 설명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12월 1일 신규 발효 예정인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빠른 정보 제공을 위해 다음 달 1일(수원), 6일(고양) 양일로 나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중소벤처기업청, 서울본부세관, 파주세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와 협업해 열린다. 경기도내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발효된 협정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유무역협정 활용률을 높이고 중소기업 수출시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12월 1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이스라엘 및 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활용 방법뿐만 아니라 인니-말레이시아 진출전략과 할랄인증제도에 대한 설명 등 해외시장 진출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12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증명 가이드 ▲이스라엘 시장정보 및 유망품목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주요 내용 ▲한-아세안 협정과의 비교 분석 등으로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신규 협정만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스라엘은 아시아국가 최초로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2023년 1월 1일부터 자동차, 자동차부품, 섬유, 화장품 등의 관세가 철폐돼 자유무역협정 활용의 체감 혜택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의 경우에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도 적용이 가능해 협정별 관세율과 원산지 결정기준 충족 기준에 따라 유리한 협정을 적용하면 자유무역협정 활용 범위와 수출 기회가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근균 경기도 외교통상과장은 "신규 발효되는 자유무역협정 활용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중소 수출기업 위기의 타개책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아시아 최초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이스라엘 시장의 판로 개척 확대와 캄보디아의 자유무역협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유무역협정 설명회 및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FTA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11-27 12:54: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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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흑자: 익숙하고도 낯선, 오烏' 개최

한국도자재단이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 경기도자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흑자: 익숙하고도 낯선, 오烏'를 개최한다. '흑자(黑磁)'는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제작되고 사용되어 왔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검은 도자기'로 과거 선조들은 흑(黑)자가 아닌 까마귀 오(烏)자를 사용하여 '오자(烏瓷)'로 지칭해왔다. 이번 기획전은 이러한 우리나라 '흑자'의 제작 배경과 양상을 살펴보고 천년의 시간 동안 당시 생활과 사람들의 삶에 녹아든 도구이자 예술로서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경기도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국내 주요 박물관 및 개인 소장가와 협력해 고려시대 이전부터 근대까지의 '흑자' 및 관련 자료 7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1부 '검은 빛으로부터' ▲2부 '까마귀를 걸친 은둔瓷(자)' ▲3부 '빛, 변용과 계승'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검은 빛으로부터'에서는 고려시대 흑자의 도입, 생산, 사용, 형태 등 다양한 양상과 문화를 소개한다. 중국(송나라)으로부터 수입된 유물부터 한반도 흑자의 원류인 자주요의 '흑유완', 청자가마에서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흑유주자'와 '마상배'까지 다양하게 제작되고 발전한 흑자를 만나볼 수 있다. 2부 '까마귀를 걸친 은둔瓷(자)'에서는 종로 청진동에서 출토된 '흑유병'과 '흑유편병', '흑유연적' 등 조선시대에 제작된 흑자를 전시하고 이 유물들로 비춰본 조선시대의 생활 모습을 살펴본다. 3부 '빛, 변용과 계승'에서는 조선시대 이후부터 광복 전후까지 한반도에서 제작된 흑자와 그와 관련된 자료를 소개한다. 일제강점기 '남만주철도주식회사'에서 제작된 '흑유접시'와 '이천칠기', 한국의 1세대 현대 도예가 '정규'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오烏의 빛깔'을 주제로 박지원(조선 후기의 실학자, 문장가)의 '연암집'에서 발췌한 '까마귀와 그 색에 대한 이야기'를 '흑자의 색'과 관련해 소개하는 미디어아트(특별영상)로 제작해 관람객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흑자의 뿌리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천여 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우리 선조의 삶과 함께해 온 흑자의 익숙하고도 낯선 매력과 그 가치를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11-27 12:54: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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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시장상권진흥원 원장 및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김완규, 국민의힘)는 24일 조 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및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 11월 21일 경기도·경기도의회가 체결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17일 도가 인사청문을 요청한 6개 산하기관장 중 경제노동위원회 소관인 2개 기관의 후보자에 대한 정책역량 검증이 실시된 것이다. 조 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후보자는 한국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한의학정책연구원 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는 제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연구위원, 공공정책전략연구소 수석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김완규 위원장은 청문에 앞서 위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 경기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과 소상공인·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며, "두 기관을 이끌 후보자들의 경험과 전문지식, 사업에 대한 이해와 수행능력에 대해 꼼꼼히 검증해달라"고 요청했다.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위원들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해 경기도 소상공인·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기관 이전에 따른 갈등 해소, 소상공인 지원사업 개선 방안, 기관내 성비위 문제 해결 등에 대해 질의하는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서는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중장년 재취업 프로그램 강화, 청년 일자리 발굴 및 실업률 개선, 재단 이전 오염부지 문제 해결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하여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청문평가의견서를 제출했다. 특히 위원들은 양 후보가 모두 당적을 유지하고 있음을 경계하여, 공공기관의 장으로써 공정하고 책임감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치적 중립 을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완규 위원장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의 상근임·직원에게는 정치적 중립 의무가 부여되나, 두 후보자는 당적을 유지할 뜻을 밝힘에 따라 중립 의무 훼손이 우려된다. 그간 여러 공공기관장들이 당적을 포기했던 이유 중 하나는 본인 스스로 정치적 중립을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던 것"이라며, "그래야만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의 업무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으니 부디 후보자들께서는 이를 유념하고 적절히 판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제노동위원회는 25일 오후, 제365회 정례회 제5차 경제노동위원회를 열어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결과보고서를 의결하고 경기도에 송부할 계획이다.

2022-11-25 19:06:1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