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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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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문화예술회관, 연극 ‘스프레이’ 기획공연 개최

목포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6일(토) 오후 4시, 기획공연 연극 '스프레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5년 공연예술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2003년 창단 이후 연극적 움직임에 대한 독창적 시도로 국내외에서 호평받아온 극단 '초인'이 선보인다. '스프레이'는 맛깔나게 어두우면서도 유혹과 풍자가 가득한 이야기로 현대 도시민의 삶을 해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일반 연극과 달리 3D 프로젝션 맵핑 영상을 활용해 무대라는 제한적 공간을 최대한 확장, 관객에게 새로운 연극 경험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2018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고, 박정의 연출은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9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에서 <작품상>과 <연출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전석 2만원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관람 대상은 15세 이상이다.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목포·무안·신안 주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연·전시 할인쿠폰사업을 통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2025-08-19 09:40:3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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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16억 원 확보

진도군은 최근, ▲고군면 두목재 낙석위험 법면보강(12억 원) ▲진도읍 수유지구 용수로 설치공사(4억 원)를 위한 정부의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진도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도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군면 두목재 도로 구간'은 통행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급경사와 취약한 지반으로 인해 낙석 발생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집중호우 시 상시적인 낙석 위험과 토사 유출 우려가 있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 왔었다. 특별교부세 12억 원은 해당 구간의 낙석 방지 시설 설치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데 전액 투입되어, 도로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진도읍 수유지구는 주요 농업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가뭄 시 농업용수가 부족해 농업 생산성 저하 등 애로사항이 많은 지역이었는데, 확보된 4억 원으로 인근 군민들에 대한 영농 활동 지원과 생활 환경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재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특별교부세 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신 박지원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진도군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번 사업들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진도 군민의 염원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구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19 09:39: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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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기계 임대 사업 집중 호우 복구 해결사 역할

하동군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발생한 농업재해 복구 과정에서 농기계 임대 사업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 호우로 143ha의 농경지 및 시설하우스가 침수되고 약 87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임대 사업소 보유 살수, 청소 관련 장비 30여 대를 총동원해 침수된 주택과 시설하우스 내부와 농로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 긴급 복구 완료 후에도 5일간 침수 농기계 긴급 순회 수리를 진행했으며 재해 현장에 필요한 농기계들이 가장 먼저 도착하고 가장 마지막까지 농가를 도울 수 있도록 조치했다. 농기계 임대 사업은 농가의 재정적 부담 완화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도우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이바지하는 등 농업인들의 손과 발 역할을 했다. 농기계 순회 수리는 피해가 가장 심각한 옥종면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 교관으로 구성된 인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무상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리 시 2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 지원하고, 수리와 함께 안전한 사용법과 보관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주민들의 높은 만족감을 얻었다. 윤종환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 사업은 고가 장비 구매 부담을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재해 발생 시 최전선에서 빛을 발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장비를 추가 확충해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을 제공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더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하동군 농기계임대 사업소는 본소와 동부권, 남부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트랙터, 콤바인, 굴삭기 등 총 66종 710여 종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000여 건을 임대했으며 올해에도 4000건이 넘는 기계를 임대 중이어 올 연말까지 약 8000건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임대 건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기존 임대 사업소 3개소로는 적기 영농 지원이 힘들 것으로 판단해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대 사업소 분소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어려움에 처한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5-08-19 09:39: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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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 “새정부 국정과제 선제대응, 지역발전 동력 확보”

새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해남군 주요 현안과 관련한 과제가 다수 포함된 가운데 명현관 군수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명군수는 18일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새정부의 국정과제에 AI·에너지 고속도로 구축과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 희망을 실현하는 농산어촌 등 해남군의 장기 발전 전략과 맞닿은 사업들이 다수 포함되었다"며"세부 실천과제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적극 대응해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총괄 관리하게 될 지역공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지역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적극 대응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새 정부는 역대 최초로 226개 기초지자체별 '우리동네 공약'1,260개를 발굴하고 철도, 도로, 문화, 복지, 일자리 등 체감가능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21~22일 관련 기자회견 및 정책포럼을 잇따라 개최한다. 21일에는'4대강 자연성 및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과제를 적극 환영하고, 영산강 및 금강 하구복원 사업 추진을 건의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지자체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정현 부여군수가 참석하며, 국회에서 이학영 부의장과 박지원·이개호·신정훈(영산강), 박수현·황명선(금강) 국회의원이 함께한다. 22일에는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AI와 RE100 혁신이 만나는 그린 스마트 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국회와 정부부처, 공공기관, 에너지기업·학계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RE100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명군수는"지역장기성장의 동력이 될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동분서주해온 결과 지역현안사업들이 대거 반영되는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앞으로 수개월은 오랜기간 준비해온 미래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대한 시기인 만큼,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9 09:39:0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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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AI로 제조업 경쟁력 제고...AI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대구시는 AI(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등 첨단 제조혁신 기술의 최신 동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해 지역 제조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대구엑스코 서관에서 '지역 제조업 디지털 혁신 제조 AX(인공지능 전환) 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세미나는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이원찬 교수의 '인공지능기술의 원리와 융합' 발표를 시작으로, 헥사곤(HEXAGON)사의 홍흥섭 본부장의 제조업 최신 기술 동향 소개, LS일렉트로닉 김춘권 팀장의 AI 제조안전 솔루션 및 '파워풀 ABB 실증팩토리' 구축 사례 발표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ABB 실증팩토리'는 지역기업이 개발한 ABB(AI,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술을 제조기업에 적용해 실증하고, 사업화 및 고도화를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실증형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세미나가 제조기업, ICT 공급기업, 지원기관 간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세미나가 지역 제조기업이 디지털 혁신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고, 첨단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9 09:38:3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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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스마트 주차장 설치로 주민·상인·관광객 모두 ‘만족’

진도군이 진도읍 남문로 구간(철마광장~아리랑사거리)에 설치한 스마트 주차장이 주차난 해소와 주차 문화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스마트 주차장이 운영되기 전에는 무분별한 장기 주차와 일부 운전자의 종일 주차로 인해서 병원 환자와 보호자, 상가 이용객 등이 주정차 공간을 찾지 못해 불법주차를 하거나 먼 곳에 주차한 후 걸어가는 불편을 겪었고, 이는 인근 상가의 매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스마트 주차장을 도입한 후에는 주차 관련 민원이 크게 줄어들었고, 상인과 군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군은 시스템을 단순화해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교통지도 요원을 배치해 주정차 안내와 지도를 병행하고, 장기적으로는 공용주차장 확충도 검토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에 거주하는 출향인 김모(52) 씨는 "부모님 댁에 왔는데 상가 앞 스마트 주차장에 무료로 30분 동안 주차한 후 쇼핑도 하고 커피도 마셨다"라며, "진도읍 중심도로의 주차 환경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주차장 인근 상인들도 "스마트 주차장 덕분에 손님들이 다시 돌아왔다"라며 반기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홀짝 주차제는 초기에 불편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주차난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 안전과 편의 개선을 최우선으로 교통 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옥주골 창작소 앞(구 아식스용품점) 건물을 철거해 주차장 14면을 더 확보했으며, 진도읍 옥주길(부부이발관~수협) 구간은 홀짝 주차제를 활성화하고 있고, 올해 안에 통합관제센터 앞 건물을 철거한 후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5-08-19 09:38: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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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교육부, 말레이시아 의료 기관 탐방 성료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달 17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주관 '2025년 파란사다리'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메디컬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임상병리과, 보건행정과 등 보건계열을 포함한 5개 학과 재학생과 부산여자대학교 학생 2명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이해와 진로 탐색이 목적이었다. 선웨이 메디컬센터는 말레이시아 대표 프리미엄 사립병원으로 총 885병상 규모의 6개 병원 타워를 보유하고 있다. 3800여 명의 의료 전문 인력과 60개 전문 진료과, 28개 특화센터를 운영 중이며 말레이시아 최초 24시간 운영 어린이 응급센터를 갖추고 있다. 특히 2025년 미국 뉴스위크에서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세계 193위, 말레이시아 1위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 인정을 받는 의료 기관이다. 김태경 국제 협력처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와 기술에 대해 영어로 소통하며 배우는 고도화된 교육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해외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은 국내외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글로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 전 진로 설계 및 안전 교육을 이수하고, 해외 대학 및 산업체에서 어학 연수, 기업 탐방, 문화 체험 등을 수행한다. 동의과학대는 이 밖에도 글로벌 현장 학습, 청해진 대학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전문대학으로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5-08-19 09:38: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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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호우 피해 중소기업 100억원 육성자금 지원

산청군은 지난달 극한 호우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은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 보증 대출과 금융 기관 자체 신용·담보 대출로 나뉜다. 산청군에 주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발생하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 능력을 보유한 사업자로 융자 지원 제외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융자 한도는 업체 매출과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경남신보 보증 대출은 소상공인만 대상이며 오는 26일부터 경남신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방문해 상담예약을 잡고 진행할 수 있다. 신용·담보대출 희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협약 금융 기관에서 대출 한도와 금리 상담 후 서류 접수 및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지원은 기간 내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경남신보 보증 대출은 기간 내 소진되지 않으면 연장 접수가 가능하다.지원 대상 선정 시 5년간 이차 보전금 3.5%가 지원돼 이자 부담 완화로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산청군 경제기업과, 협약을 맺은 5개 금융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지원이 극한 호우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영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09:37: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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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민관합동 휴가철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목포시는 지난 14일, 하당 평화광장 원형상가 일원에서 지역 상인회, 전남목포소비자연맹 회원, 물가모니터요원, 시청 공무원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폭염·폭우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를 완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음식점·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을, 안경점·이미용·커피숍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이용이 증가한 업종을 대상으로는 물가안정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착한가격업소·목포사랑상품권 가맹점·공공배달앱 '먹깨비' 등 시가 추진 중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함께 홍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하계 휴가철 대비 물가종합상황반을 운영해 숙박, 외식, 피서 관련 업종의 가격 변동을 상시 관리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물가안정 활동을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착한 가격 확산 활동을 지속 추진해 서민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대형마트 4개소 등 160여 개 업체의 농산물·서비스 가격 동향을 9월 항구축제와 10월 추석 명절까지 지속 점검해 가격 인상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2025-08-19 09:37:4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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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 개최

완도군은 8월 26일 오후 7시, 완도 해변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2025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필리핀, 라오스 등과 해외 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안정적인 외국인 노동력 유치에 힘써왔으며, 결혼이민자 정착 지원, 다문화가정 교육, 외국인 근로자 복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군에는 1,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결혼이민자 가족의 초청을 통해 근무하고 있는 인력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이들은 수산업, 농업 등 지역 주요 산업 현장에서 일하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고용주와 근로자, 군민 간의 상호 이해 및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에서 세계가 하나 되는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문화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군과 외국인 근로자 간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드로잉(이미지화) 퍼포먼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후에는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축하 공연 등이 즐거움을 더하고 참가자를 모집 중인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도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가면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구석구석 문화 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 라도피플협동조합이 함께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군민과도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면서 "행사 당일 공연 등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8-19 09:36:5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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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폭염 대비 냉방장치 500여개 지급

부산시설공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용 냉방장치 500여 개를 선제적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쿨링팬 조끼, 아이스팩 조끼, 이동형 냉방장치 등 516개를 새로 지급하고, 기존 보유 장비 159개를 추가해 총 675개의 냉방장치를 확보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 참여자와 외주 용역 근로자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폭염 취약 근로자에게 우선 배부해 실질적인 현장 안전을 보장했다. 아울러 공단은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전 사업장 대상 폭염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병행했다. 점검반은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중지 및 최소 20분 이상 휴식 시간 보장 ▲작업장 온·습도 측정 및 체감 온도에 따른 대응 여부 ▲냉방장치 현장 구비 현황 확인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전반적으로 제도가 잘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근로자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한 세부 조치도 추진됐다. 공단은 폭염 대응 SOS카드 1000장을 제작·배포해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산업안전보건제도를 안내했고, 얼음 생수와 얼음 수건 1000개를 현장에 직접 전달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폭염은 더 이상 계절적 불편이 아닌,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 심각한 안전 문제"라며 "개인 냉방장치의 선제적 지급과 폭염 대응 점검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9 09:36: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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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MOF 기반 나노 패턴 기술 개발

나노 세계에서 전자의 이동 경로를 바꾸는 무아레(Moire) 무늬를 분자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최원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교수와 김지한 KAIST 교수, 박선아 POSTECH 교수 연구팀은 금속-유기골격체(MOF, Metal-Organic Framework)를 이용해 무아레 무늬의 주기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아레 무늬는 두 개의 격자 구조가 엇갈려 겹칠 때 나타나는 간섭 현상이다. 일상에서는 단순한 착시로 여겨지지만, 그래핀 같은 나노 물질에서는 전자의 움직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를 조절하면 새로운 나노 소자와 양자 재료 개발이 가능하지만, 기존 그래핀 구조에서는 원자가 고정돼 있어 무늬 조절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MOF의 특성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MOF는 금속 이온과 유기 분자가 그물망 형태로 결합한 나노물질로, 유기물 종류와 길이를 바꿔 구조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연구진은 지르코늄(Zr) 기반의 종이처럼 얇은 MOF 층을 제작하고, 상하 층을 서로 다른 각도로 겹쳐 쌓았다. 투과 전자현미경 관찰 결과, 두 MOF 층의 엇갈린 각도와 유기 분자 길이에 따라 무늬의 형태와 주기가 변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두 MOF 층을 30도 회전시킬 때 나타나는 12각형 대칭 구조가 주목받는다. 이 패턴은 고딕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나 모스크의 아라베스크 장식에서 볼 수 있는 스템플리 타일링(Stampfli tiling) 구조로, 겉보기에는 규칙적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배열이 반복되지 않는 준주기성을 갖는다. 김지연 박사는 "준주기적 패턴은 전자 움직임에 미세한 변화를 줄 수 있어, 무아레 구조의 전자·광학적 성질을 더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IST는 분자동역학(MD)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회전각에서 형성된 MOF 겹층 구조의 에너지 안정성을 계산해 실험 결과를 뒷받침했다. 일부 구조는 에너지적으로 가장 안정한 형태로 나타나 이론적 타당성을 입증했다. 최원영 교수는 "MOF는 분자 단위로 구조를 설계할 수 있어, 마치 다이얼을 돌리듯 무아레 주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며 "이번 성과가 트위스트로닉스(twistronics)나 새로운 종류의 양자 물질 활용의 물꼬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unications) 8월 13일자에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08-19 09:3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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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 패션 브랜드 투자 밋업 데이’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1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의 11주년을 기념해 '부산 패션 브랜드 투자 밋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수료생과 입주 디자이너를 비롯해 금정구 패션 스타트업, 벤처 캐피털, 투자 자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패션 산업의 투자 기회와 성장 잠재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는 부산시가 지역 패션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11년간 '석운윤', '말렌', '허비쉬코리아' 등 전국 규모의 패션 브랜드를 배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신진 디자이너 창작 기반 조성 사업' 지원이 추가되면서 디자이너 지원 체계가 더 강화됐다.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벤처 캐피털의 패션 브랜드 투자 전략 강연과 함께 실제 투자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10기 수료생인 이용진 '알타비스타' 대표의 M&A 사례와 박준용 '바주요' 대표의 자본투자 유치 경험담이 공유됐다. 2부에서는 투자사와 브랜드 간 1:1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컨설팅 프로그램' 수행사인 진성화 벤처메이트 대표의 사업 설명회도 열렸다. 김형균 원장은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가 창작공간을 넘어 마케팅, 브랜딩, 투자 컨설팅을 아우르는 종합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부산 패션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9 09:34: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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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5 BIPAM 공식 초청작 라인업 확정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이하 비팜)의 공식 초청작 라인업이 발표됐다.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비팜에는 무용, 연극, 음악, 다원예술 등 국내외 작품 100여 편이 참가한다. 주요 공연장으로는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경성대학교, 해운대해수욕장, KT&G 상상마당 부산 등이 활용된다. 3회째를 맞는 비팀은 '공연 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슬로건으로 공연 유통 중심의 축제형 마켓으로 운영된다. 전 세계 공연 예술 관계자들이 모여 작품을 소개하고 유통하는 국제공연예술마켓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BPAM 초이스'와 'BPAM 쇼케이스'를 통해 선별된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종호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회장이 총괄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신은주 부산국제무용제 운영위원장, 조희창 음악평론가, 심문섭 예술은공유다·어댑터플레이스 대표, 김형준 그루잠프로덕션 대표 등 각 장르 프로그래머가 참여해 작품을 큐레이션했다. BPAM 초이스 주요 작품으로는 ▲미국 인형극 아티스트의 넌버벌 감성극 '빌의 44번째 생일' ▲크로아티아 청소년 극장의 '아들,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침묵 속에 식탁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 ▲김인수와 국악재즈소사이어티의 '장단소리 : 斷面' ▲스페인 안토니오 루스 컴퍼니의 '파르살리아' 등이 있다. 티켓 가격은 BPAM 초이스 전막 공연 2만원, BPAM 쇼케이스 패키지형 5000원, 단일 공연 3000원으로 책정됐다. BPAM 웨이브, BPAM 스트리트, BPAM 링크를 통해서는 국내외 70편의 우수작이 공연예술 관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K-펠로우십'과 연계해 세계적인 공연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로이 럭스포드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발레리아 암보르시오 팔라시오 리베르타드 관장, 안나 오볼레비치 타넥 프라하 국제교류 매니저 등과 함께 전 세계 축제 디렉터, 공연장 프로그래머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자원봉사단 '비파머즈'는 지난 6월 14일 발대식을 거쳐 외국인 32명, 내국인 60명 총 92명이 선발됐다. 통역팀, 운영팀, 홍보팀으로 나뉘어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프로젝트 부문 4편에 각 2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픽 부문에서는 지역 우수 레퍼토리 공연 10편을 지원한다. 선정작 14편은 모두 비팸 기간 공연된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올해 비팸의 성공 개최로 부산 공연 예술 생태계가 아시아와 세계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델리게이트·아티스트·관객 모두가 즐기는 가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9 09:34:1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