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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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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4년 성과관리 평과 결과’ 평균 93.8점 기록

용인특례시는 '2024년 성과관리(BSC) 자체평가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탁월한 성과를 올린 4개 부서를 최우수부서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민선 8기 조직 비전 실현과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성과관리를 운영했고, 전체 161개 부서를 4개 평가그룹(▲본청 ▲직속기관·사업소 ▲구청 ▲읍·면·동)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기준은 ▲749개 성과지표 ▲7개 시 전체 공통지표 ▲5개 읍·면·동 공통지표에 대한 목표달성도 및 지표 성격 등에 대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진행했다. '2024년 성과관리 종합결과'는 평균 93.8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점 상승한 수치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부서지표 749개에 대한 평가 결과는 평균 91.9점으로 전년 대비 3.3점이 상승했다. 지표달성도는 99.6%로 전년 대비 0.5%p 증가해 대다수의 사업이 목표대로 정상추진된 것으로 평가됐다. 공통지표 평균은 전년 대비 1.5점이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성과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산출한 결과값을 바탕으로 최상위 4개 부서를 최우수부서로 선정했다. 2024년 성과관리 부서평가 결과 4개 그룹별 최우수부서에는 ▲미래성장전략과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수지구 산업환경과 ▲죽전1동 등 4개 부서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미래성장전략과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첨단모빌리티 시범사업과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에 대한 노력, 수소산업 육성 계획 수립을 통한 미래에너지 전환 시대 기반 마련 등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부서에는 ▲장애인복지과 ▲아동보육과 ▲처인구보건소 보건정책과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처인구 세무2과 ▲기흥구 사회복지과 ▲동백1동 ▲영덕1동 등 8개 부서가 꼽혔다. 장려부서는 ▲민생경제과 ▲반도체국가산단과 ▲여성가족과 ▲일자리정책과 ▲기흥구 건강증진과 ▲서부도서관 ▲수지구 보건행정과 ▲수지구 건설도로과 ▲처인구 사회복지과 ▲기흥구 도로과 ▲보라동 ▲동백2동 ▲동천동 ▲신갈동 등 14개 부서다. 이상일 시장은 "최우수부서와 우수부서, 장려부서로 선정된 부서 뿐만 아니라 지난해 모든 공직자들이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지면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며 "올해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주요 업무를 계획대로 수행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가결과를 반영해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9 11:32: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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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페인 ‘MWC 2025’에 도내 26개사 참가지원

경기도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에 국내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해 5,678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관세 정책에 대한 도의 대응방안인 ▲통상환경 리스크 긴급대응 ▲수출 경제 영토확장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위기대응 종합 컨설팅 강화 등 4대 전략, 12개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MWC(스페인)는 CES(미국), IFA(독일)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꼽히는 글로벌 행사로, 최첨단 기술과 혁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대표적인 전시회다. 경기도는 도내 기업 26개사가 참여하는 '경기도 공동관'을 구성해 총 558건의 수출 상담(1억6,608만 달러)과 145건의 계약 추진(5,678만 달러)을 달성하며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26개사는 국내 지자체 최대 규모다. 도는 이번 MWC 2025 참가를 위해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의료, 지능형 모빌리티, 데이터 보안 등 미래 신성장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비, 제품 운송비, 통역서비스, 해외바이어 상담 연계 등을 지원했다. 특히, 환율 변동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워진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당 지원 한도를 기존 8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도는 체계적인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는 급변하는 무역 환경 속에서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신속한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9 11:07: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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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발표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하고,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 발굴과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경기도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도민들과 공유하며 국민 통합과 애국심 고양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9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도민들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공유하고, 국민 통합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신호탄으로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준비 ▲독립운동 사료 발굴 및 수집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및 공훈선양 학술대회 ▲항일유적지 플로깅 및 국내외 독립운동 역사탐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 ▲청년이 주도하는 평화세미나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 ▲DMZ 평화 마라톤 대회 ▲지식(GSEEK) 온라인 교육 등 총 16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주도하는 '광복 80주년,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의 슬로건을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로 정했다. 역사와 미래가 함께 공존하며 번영하는 광복 80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 주요 사업으로 경기도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록하고 전시하며 계승할 공간으로서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월부터 10개월간 연구 용역을 진행하며, 비전과 목표, 핵심 콘텐츠 및 공간 구성, 부지 선정 등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준비와 관련해 경기도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발굴하고, 관련 사료를 수집한 작업도 병행한다. 판결문, 수형인명부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사료를 정리해 누락 인물이 있으면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독립유공자 2~3세대를 만나 정리하는 구술자료의 발간도 검토 중이다. ■ 경기도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경기도는 도내 독립유공자 1,500여 명 중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한다.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교육과 행사 등을 활용해 이들의 업적을 적극 알려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3.1절 기념행사에서는 경기도 독립운동가 80인 중 첫 인물로 조소앙 선생을 소개했다. 조소앙 선생은 1887년 경기도 교하군(현 파주군)에서 출생했으며 1913년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국무위원과 외무부장을 지낸 독립운동가다.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 당시, 임시정부의 외교부장 자격으로 우리나라가 독립을 보장받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문화사업 및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 진행 도는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지역 중심으로 알리기 위해 시군 단위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문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총 10억 3,6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20개 내외의 시군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8월 23일에 합창과 관현악의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국악 칸타타 '빛이 된 노래'는 민족정신이 담긴, 가슴속에 묻힌 우리의 노래를 소환한 빛이 된 노래로 조국의 아픈 역사와 독립을 기억하게 하고 묵직한 울림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독립·항일 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고, 도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다. ■ 통일 플러스센터 개관 경기도 최초의 평화·통일 관련 복합문화시설인 '통일 플러스(+)센터'가 오는 9월 개관한다.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에 설립 예정인 센터는 통일부가 전국 7개 권역에 설치하는 지역거점 참여 플랫폼으로, 이를 광복 80주년과 연계해 남북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확산할 계획이다. ■ 독립운동 교육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이 밖에도 독립운동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인 지식(GSEEK)에 역사강사를 초대해 독립운동 관련 콘텐츠를 탑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피해 역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피해자 흉상 설치 등의 기념사업도 지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2일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올해 '광복 80주년'은 나라를 바로 세울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면서 "불의를 단죄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 국민 통합을 이루는 광복 80주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힌 바 있다.

2025-03-09 11:06: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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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광복 80주년 기념 안중근 의사 기획전시회' 개막식 참석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안중근 의사 기획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하여, 항일 독립선열들의 '독립'과 '평화' 정신을 경기도민과 함께 기억하고, 안중근 의사의 유훈을 계승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지난달 20일부터 3월 3일까지 경기도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전시에 이어, 3월 6일부터 3월 14일까지 북부청사에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정윤경 부의장은 두 번의 개막식에 모두 참석해 행사에 대한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열의를 보였다. 이날 축사에서 정윤경 부의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와 함께 뜻깊은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안중근 의사의 독립 정신과 평화 사상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1909년, 조국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단지동맹을 맺고 행동에 나섰던 안중근 의사는 차디찬 옥중에서도 굳은 신념을 잃지 않으셨다. 그분이 남긴 유묵 한 점 한 점에는 조국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독립을 향한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전시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닌,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오늘날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서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정책 개발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개막식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한 경기도의원들이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묶여있는 매듭을 풀고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는 일제강점기 상황처럼 답답한 현 시국을 조속히 해결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광복 80주년 기념 안중근 의사 기획전시회'는 3월 6일부터 3월 14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5-03-09 10:59: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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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포천 포탄 오발사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지시

경기도 포천시에서 발생한 포탄 오발사고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9일 사고 현장인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를 방문해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시비(市費), 도비(道費), 국비를 따지지 말고 주민 입장에서 선제적으로 피해복구를 지원하라"고 지시하며, 이재민 이주 지원, 긴급생활안정비 지급, 부상자 치료비 지원 등을 즉각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 사고 현장에서 김 지사는 부상자들의 상태, 추가 폭발 위험 여부, 주민 이주 대책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오후석 행정2부지사에게 주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신속한 예산 투입을 지시했으며, 사고로 인한 주민들의 심리적 충격을 치유하기 위한 지원도 강조했다. 경기도는 사고 당일인 6일부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심리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 주택 및 시설물 정밀안전진단과 관련해 "피해 가구에 국한하지 말고 전수 안전진단을 실시하라"고 지시하며, 피해 지역 전체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주문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김 지사는 노곡2리 경로당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포천시가 힘을 합쳐 신속하게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은 이번 사고에 대한 정부와 군 당국의 발표를 신뢰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이해할 수 없는, 듣도 보도 못한 일"이라며 "중앙정부와 군 당국이 철저히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히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정부가 혼란한 상황이지만 군 당국을 믿고 수습하는 데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도청 간부들에게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군과 협력해 원인 분석 및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이를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민들은 이번 사건을 '재난'으로 규정하며 사고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즉석에서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이를 공식 요청하며 "비록 자연재난은 아니지만 국가가 원인을 제공한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 측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는 향후 중앙정부 및 군 당국과 협력하여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복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3-09 10:25: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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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의로운 의원3인 하남경찰서로부터 감사장 수상

하남시의회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우수 입법 활동을 인정받아 하남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7일 하남시의회와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은 스토킹범죄·데이트폭력, 보이스피싱, 실종아동 등 민생침해범죄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입법을 주도하며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날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를 받았다. 하남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정혜영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데이트폭력과 스토킹범죄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피해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데 앞장섰다. 정혜영 의원은 지난 2023년 제318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스토킹범죄의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질서 조성에 기여했다. 이어 제324회 임시회에 스토킹범죄와 데이트폭력 피해에 대한 보호 및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2차 피해방지를 제도적으로 보장한 「하남시 스토킹범죄·데이트폭력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정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오는 18일 개회하는 제338회 임시회에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 운영 및 지원 조례안」 상정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하남경찰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남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선미 의원은 정보통신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다양화·지능화되면서 이로 인한 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박선미 의원이 지난해 9월, 제334회 임시회에서 발의·제정된 「하남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피해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관한 관리, 피해 예방 교육 체계 구축 및 교육 인력 양성, 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항이 담겼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민을 위해 지방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의미 있는 감사장을 받았다."라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하남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입법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은 지난해 10월 제335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실종아동등의 발생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 실종아동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만 18세 미만 아동 실종 접수 건수는 2만5천628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해당 조례는 아동·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발생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한 발견 및 보호조치를 통한 안전 확보와 발견 이후에도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담고 있다. 또 교육청, 경찰서, 보호시설 등 관련 기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수행에 따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승철 의원은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시의원으로서 향후 경찰과 관계기관, 주민들과 함께 안전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감사장을 전달한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은 "지난해 4월 25일 '하남시의회와 함께하는 치안간담회' 이후 경찰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민·경 협력치안 확보와 경찰행정에 기여해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특히 지역사회 안전한 환경조성과 하남시의 치안 여건과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폭넓은 치안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이 크다."라고 말했다.

2025-03-09 10:25: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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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베트남 언론 이상일 시장 방문과 땀끼시 스마트도서관 건립 지원 상세 보도

베트남 언론사들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꽝남성을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대표단의 국제교류 활동, 꽝남성 성도인 땀끼시 국제연꽃마을에 스마트도서관을 지어주는 용인특례시의 공적 원조(ODA)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상일 시장 일행은 2월 26일 오전 꽝남성청을 방문해 레반중 꽝남성장(당 부서기 겸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꽝남성의 성도인 땀끼시를 방문해 '용인 스마트도서관 건립 지원' MOU를 맺고 도서관이 건립되는 국제연꽃마을에서 열린 착공식에도 참석했다. 베트남 언론사인 '꽝남성 라디오-방송국(QRT)', '다낭공안신문', 'etime', '베트남법률신문' 등은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이 레반중 꽝남성장 등 꽝남성 관계자와 만나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레반중 꽝남성장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대표단을 맞이해 양 도시의 우호 협력과 용인시의 땀끼시 내 도서관 건설 프로젝트 지원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또 "용인시의 지원이 땀끼시와 꽝남성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시 대표단의 방문으로 양측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발전할 것"이라는 레반중 꽝남성장의 발언도 전했다. 이들은 27일에도 용인특례시와 땀끼시가 MOU를 맺고 국제연꽃마을 내에 '용인 디지털도서관'을 건립키로 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시가 건립을 지원하는 도서관은 땀끼시에서 두 번째로 지어지는 디지털도서관이다. 시는 국제연꽃마을을 통해 2억원(35억2112만동)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의 지원으로 건립될 '용인 디지털도서관은' 땀끼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문화‧과학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데 특히 땀끼시 동부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꽝남성 정부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대표단이 레반중 꽝남성장과 만나서 용인과 꽝남성이 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홈페이지 지역 소식 코너에는 꽝남성의 성도인 땀끼시에 '용인시가 디지털 도서관 건립을 위해 2억3000만원(40억6360만동)을 후원'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하고 26일 국제연꽃마을에서 열린 도서관 착공식 소식을 비교적 상세하게 알렸다. 시는 '용인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을 지원키로 하고 예산 2억원을 투입한다. 이 도서관은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내 복합 교육복지센터 부지 510평에 건축면적 120평 규모로 건립되며 땀끼시 시민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도서관 완공 후 땀끼시 주민들이 원활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 교류, 체험 학습, 도서관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5-03-09 10:25: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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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포천시 폭탄 오발사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7일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폭탄 오발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철저한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을 비롯하여 안계일, 강웅철, 이영희 위원과 함께 포천 지역구인 김성남, 윤충식 도의원이 동행했다. 지난 6일 한미연합훈련 중 전투기 사격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오발사고로 인해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일대 민가에 포탄이 떨어지며, 17명이 중경상을 입고 성당, 주택, 농업시설 등이 심각하게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의원들은 포천소방서장으로부터 구조구급 활동 및 사고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피해 지역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도 안전관리실과 피해 복구 대책 및 피해 주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백영현 포천시장과 피해수습과 복구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사항을 논의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큰 충격과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신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피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이번 사고가 단순한 실수로 끝나서는 안 된다.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훈련 과정의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부 및 군 당국과 협력하여 안전 대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조속한 피해수습과 복구를 위해 포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사고 수습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부상자 치료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재난심리회복 지원을 시행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1:1 매칭 지원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2025-03-07 20:52:2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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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방송인 최홍림·가수 한수영 홍보대사 위촉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7일 개그맨 출신의 방송인 최홍림씨와 싱어송라이터 한수영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홍림씨와 한수영씨는 오랜 방송과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친근한 매력과 전문성을 갖춘 문화예술인으로 자리 잡았다. 두 사람은 작년 하남문화예술회관 노래교실 특별강사로 초빙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하남시는 이들이 가진 폭넓은 영향력과 방송에서 하남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 최홍림씨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하남시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홍보하고, 한수영씨는 음악을 통해 하남시의 예술적 감성을 전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최홍림씨는 1987년 제1회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이후 KBS '아침마당', SBS '좋은아침',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출연하는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친숙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왔다. 또한 2001년 KPGA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프로골퍼로 SBS 골프방송에서도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수영씨는 2009년 싱글 앨범 '당신의 마음'으로 데뷔한 이후, 2014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신인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 JTBC '히든싱어' 주현미 편 준우승, KBS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등 다수의 방송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장민호의 '7번 국도', 나태주의 '용됐구나',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주제곡 작사 등 다방면에서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최홍림씨는 위촉식에서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이현재 시장님과 인연을 맺었고, 그때 시장님께서 하남시의 여러 매력을 직접 소개해 준 덕분에 하남시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며, "글로벌 K컬처 허브도시로 성장하는 하남시의 홍보대사로서 하남시의 문화예술 매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사람이 하남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영씨는 "하남시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환경이 잘 갖춰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여서, 이사 오고 싶은 곳"이라며, "버스킹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들이 활발히 펼쳐지는 이곳에서 음악이 가진 소통의 힘을 통해 하남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전하고, 더 많은 사람이 하남시를 사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K컬처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미사아일랜드에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계획"이라면서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홍림씨와 한수영씨는 하남시의 매력을 잘 전달할 적임자이며, 두 분의 영향력과 열정이 하남시 문화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5-03-07 20:51: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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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준공

수원시는 7일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권선구 호매실동 205번지 일원에 건립된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체육·편익시설로 이뤄져 있다. 지하에 건립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사업 면적 7만 7705㎡, 1일 처리량 4만 5000t 규모다. 정수기의 필터와 비슷하게 물을 여과하는 방식인 분리막 공법을 적용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축구장, 야구장, 물놀이장, 산책로, 잔디광장, 야외무대 등을 조성했다.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황구지천 상류 구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방류 수질기준에 맞춰 정화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2020년 4월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 말 완공했다. 상부 체육·편익시설 조성 사업은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완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백혜련 의원, 인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오랜 시간 묵묵히 기다려주신 호매실 주민 여러분과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황구지천이 자연을 품고, 서수원의 미래를 품는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20:50: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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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간병 SOS 프로젝트’ 첫 수혜자 방문 격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인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첫 수혜자를 만나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7일 수원의 한 요양병원에서 수혜자 A씨(73)와 배우자인 B씨(73·여)를 만나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병의 어려운 점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A씨는 2012년 상세불명의 수두증과 뇌종양 진단을 받은 이후 보행장애, 인지저하, 시각장애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간병이 필요한 상황이다. B씨는 지난 13년간 간병을 전담하고 있으며, 24시간 간병이 필요한 현실 속에서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야간 간병까지 혼자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경제활동도 불가능한 상태다. B씨(73·여)는 이날 김 지사에게 생계비 미지급 문제, 병원비·장례비 부담 등에 대해 호소하며 "일을 할 수 있는데도 일을 할 수 없고 제한이 너무 많고 그런 게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저희가 도울 수 있는 방법들, 의료보험이나 일 문제를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다 같이 검토해서 최대한 도움을 드리는 길을 찾겠다"며 "모든 게 한꺼번에 다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지장 없도록 저희가 방법을 찾을 테니까 기운 내세요"라고 위로했다. 이어 "A씨처럼 간병을 신청하는 분들은 대부분 다른 어려움도 많을 건데, 다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시군과 같이 추진해 달라"고 자리를 함께한 김하나 복지국장에게 지시했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 2월 20일부터 사업 접수를 시작했으며, 간병사실확인서 등 심사를 거쳐 지난 4일 A씨를 첫 수혜자로 확정했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현재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원이 필요한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오는 3월 17일부터 온라인(경기민원24)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2025년 이후 발생한 간병에 대해 횟수 제한 없이 연 120만 원까지 지원되며, 이를 통해 도민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고 간병으로 지친 가족에게 잠시나마 일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간병국가책임제 비전발표를 통해 "한 사람이 쓰러지는 순간 가족의 삶까지도 그 자리에서 멈춰버리는 비극을 국가가 해결해야 한다"며 국민건강보험 의료급여 항목에 간병급여 포함, 재택의료·재가요양 인프라 확충, 365일 주야간 간병시스템 도입, 간병인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을 제안했다.

2025-03-07 20:34: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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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따른 심의위원의 공정한 대처와 심의 전문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기준과 예방 대책 ▲교육활동 침해 학생과 보호자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 관련 분쟁 조정 ▲그 밖에 교육장이 인정한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다. 도교육청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교원, 학부모, 경찰, 변호사, 교육전문가 등 모두 684명의 심의위원을 위촉하고 97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6일과 7일 진행한 연수에는 심의위원(남부권역 285명, 북부권역 350명)이 참석해 위원회의 실제 운영 사례를 살피며 심의의 공정성과 객관성 여부를 함께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2025년 교육활동 보호 정책 ▲사례로 살펴보는 교육활동 침해 이해 ▲심의 운영 사례로 구성했다. 특히 교사 출신 변호사와 소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참석자의 이해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향후 지역과 학교 현장 여건에 맞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강화하고자 교육지원청별로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원이 안전하게 가르치고,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며, 학교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 조성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교원 존중 문화 조성과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2025 경기형 교육활동 보호 길라잡이'를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이 자료에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 이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대응 방안,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구성·운영 내용을 상세히 담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2025-03-07 20:33: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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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 제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간병국가책임제"의 4대 전략을 제안하며, "간병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드는 비전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발표에서 국가의 돌봄 책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간병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음을 역설했다. □"간병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임" 김동연 지사는 돌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돌봄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대 정부들이 돌봄 체계를 확립해온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건강보험 도입, 김대중 대통령의 건강보험 통합, 노무현 대통령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창설, 문재인 대통령의 치매국가책임제 도입까지 각 정부가 돌봄의 울타리를 확장해왔음을 설명했다. 그러나,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는 돌봄을 외면하고 국민을 각자도생의 정글로 내몰았다"며, "간병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은 실현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가 시범사업에 그친 점과 척추질환·재활병동 중심의 간병 시스템이 중증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시작 김 지사는 경기도가 올해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간병 SOS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1인당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돌봄의 부담을 사회가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경기도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360도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 제안 김 지사는 이어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을 제안했다. 각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간병비 부담, 국가가 책임진다 간병비를 국민건강보험 의료급여 항목에 포함시키고, 단계적으로 급여화하여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줄인다.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대폭 확대해 상급종합병원부터 종합병원까지 전 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운영하고, 간병비 부담을 덜어낸다. 2. 간병취약층을 위한 주거 인프라 구축 노인주택 100만 호를 지원하고, 80만 호는 개조하여 어르신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한, '공동 간병 지원 주택' 20만 호 이상을 확충해, 간병인이 상주하며 돌봄을 제공하는 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3. 365일 주야간 간병시스템 도입 2028년까지 주야간 보호시설을 1,000개소 확충하고, 돌봄 24시간 응급 의료 핫라인과 재택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스마트 간병 시스템을 도입해, 돌봄 로봇, AI 기반 스마트 기술 등을 활용하여 간병 가족의 부담을 줄인다. 4. 간병 일자리의 질 개선 간병인의 임금과 처우를 개선하고, 돌봄 종사자 양성 및 관리를 국가가 주도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AI 기반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강화해 노동강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간병 체계를 만든다.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실현하자 김 지사는 이 전략들이 환자에게 안정적인 회복을, 가족에게 간병 걱정 없는 일상을, 간병인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모두를 위한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이어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가 책임지는 따뜻한 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과 일상을 두텁게 보호하는 나라로 함께 나아가자"며, "간병국가책임제"의 필요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들을 강력히 추진할 의지를 밝혔다.

2025-03-07 20:23: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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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국교통연구원 방문 교통 현안 해결 논의

광주시는 지난 6일 방세환 시장이 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해 인구 40만 명을 넘어선 광주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방 시장은 한국교통연구원 김영찬 원장을 만나 광주시의 중첩규제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증가하는 도로 혼잡 문제를 설명하고 도로 중심의 교통체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중교통 중심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방 시장은 국토 공간구조 개편에 부합하는 철도망 구축과 체계적인 철도 투자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연구원이 수행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강선, 수광선 및 수도권 내륙선 등 주요 철도노선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광주시민 누구나 최소한의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연구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광주시를 통과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GTX-D 노선이 경강선 선로를 활용할 경우 현재 운행 중인 GTX-A 만큼의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GTX-D 기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영찬 원장은 "교통은 인접 지자체 간의 단순한 이해타산을 넘어 사람과 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광주시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고 경기 동남부 지역의 광역통행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07 20:18:5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