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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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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개최

하나은행이 건전한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공정거래법에서 정하는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체계적인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임직원들에게 명확한 행동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불공정거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하나은행은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 기준을 정립하고,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행동기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임직원이 법 위반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법 위반 행위의 선제적 예방과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의 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개선해 나가며,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투명한 거래 질서의 확립, 사회적 신뢰 증진 등 대한민국 금융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선도할 방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손님,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대한민국 1등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제도적으로 도입했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계기로 건전한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임직원들의 윤리적 책임의식 내재화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4 09:54: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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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사장님통장 만들고 최대 300만원 받으세요"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계좌인 '사장님통장'을 개설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를 실시한다.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은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 혜택을 담은 전용 계좌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연결하면 업계 최고 수준인 최고 연 2.2%의 이자를 지급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은 11월 30일까지 사장님통장을 새로 개설하거나 기존 케이뱅크 통장을 사장님통장으로 전환하는 고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사장님통장 개설 절차를 완료하고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지금 바로 휴가비 받기' 버튼을 누르면 가입 기념으로 최소 5000원에서 최대 3만원 사이 현금이 랜덤으로 입금된다. 월별 추첨을 통한 300만원 휴가비 추가 지급도 있다. 사장님통장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별로 1명씩 추첨해 가입한 다음 달 수요일에 사장님통장으로 300만원이 입금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일 "사장님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사장님에게 꼭 필요한 기능, 서비스 등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3 13:29: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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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모임통장,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기능 도입

토스뱅크가 모임통장에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신혼부부, 가족, 룸메이트 등 공동체가 함께 사용하는 모임통장에서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 생활밀착형 금융관리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능은 기존에 개인 통장에서만 가능했던 관리비 자동납부를 모임통장까지 확대한 것으로, 공동체 금융관리의 활용 범위를 크게 넓혔다.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는 대표모임장뿐만 아니라 공동모임장도 등록·변경이 가능하며, 권한을 가진 모임원 전체의 동의 투표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운영된다. 등록자 외 다른 구성원도 변경을 제안할 수 있어 공동생활 비용 관리의 참여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도입되는 기능은 모임통장 > 관리 > 자동납부 메뉴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단, 동일 주소로 이미 관리비 납부가 진행 중인 경우 추가 등록은 불가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비는 공동생활에서 필수적이고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인 만큼, 모임통장에서도 손쉽게 자동납부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금융 니즈를 반영해 모임통장이 공동체 금융관리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3 13:07: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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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리인하요구권 31만여건 수용…이자감면액 466억원

신한은행이 올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 7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5대 시중은행 중 1위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개선될 경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신한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최초로 공시된 2022년 상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85만여 건의 신청 중 31만여 건을 수용했으며 총 466억원의 이자를 감면했다. 이는 공시 대상 19개 은행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2020년 3월 가계대출 비대면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시중은행 최초로 기업대출 영역까지 확대해 소상공인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소상공인의 금리인하요구를 수용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초 은행 자체 기준에 따라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가계대출 이용 고객을 선별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권은 고객의 신용 개선 노력이 금융 혜택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민생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3 13:07: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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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외환보유액 49.5억달러 늘어…3개월 연속 증가세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8월 50억달러 가량 늘어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환율이 비교적 하향 안정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은 2일 2025년 8월 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하며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62억9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49억5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중앙은행이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유하고 있는 대외지급준비자산을 의미한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말(40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6월(+56억1000만달러)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증가, 운용수익 증가 등에 기인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8월 중 '미 달러화 지수(DXY)'는 약 2.0%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61억6000만달러(88.0%)로 가장 많았고, 예치금 250억달러(6.0%),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157억8000만달러(3.8%), 금 47억9000만달러(1.2%), IMF포지션 45억4000만달러(1.1%) 순이었다. 예치금은 전월 대비 37억5000만달러 늘어난 250억달러를 나타냈고, 유가증권도 11억달러 증가한 366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한달 전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7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0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으로 3조2922억달러를 보유했고, 일본 1조3044억달러, 스위스 1조52억달러, 인도 6901억달러, 러시아 6815억달러, 대만 5979억달러, 독일 4571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 4439억달러, 홍콩 4254억달러 순이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3 12:52: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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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률 0.7%…수출·소비가 견인

우리나라의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1%까지 끌어 올리려면 하반기 0.7% 이상 나와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속보치와 비교해 0.1%포인트(p) 상승했다. 김화용 국민소득부장은 "건설투자의 경우 건설기성 실적치가 예상을 상회하고,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연구개발(R&D)투자와 소프트웨어 투자들이 이어지며 상향 수정됐다"며 "수출입은 가공무역을 중심으로 상향돼 상향 수정됐다"고 말했다. 국내총생산은 한 나라의 국경안에서 일정기간 동안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합한 것을 말한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이 늘어 전기 대비 2.5% 증가했다.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3.6%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정보통신업 등이 출판 영상 정보서비스를 중심으로 0.8% 감소했지만, 금융 보험업, 부동산업이 각각 0.7%, 0.9% 증가해 0.8% 늘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재화(승용차 등)와 서비스(의료 등) 소비가 늘며 0.5%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2%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1.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선박 등)와 기계류(반도체제조용기계 등)가 줄어 2.1%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 석유·화학제품이 늘어 4.5% 증가했고 수입은 에너지류(원유, 천연가스 등)를 중심으로 4.2% 증가했다. 한편 김 부장은 "수출과 투자의 기여도가 확대됐다"며 "특히 내수도 소비를 중심으로 기여도가 큰 폭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성장률 0.9% 달성을 위해선 하반기 0.6% 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가 넘기 위해서는 하반기 0.7% 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3 10:44: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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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활성화 자율주행택시…"韓 이익공유제 도입해야"

#. 2030년. 늦잠을 잔 신입사원 A씨는 부랴부랴 앱을 켜 택시를 부른다. 일반 택시와 프리미엄 택시, 자율주행 택시 중 A의 선택은 '자율주행' 택시. 가격도 저렴할뿐더러 사고비율도 낮고, 가까운 주변 택시로 배정돼 시간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자율주행택시를 우리나라에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하지 못하고 있는 이상 기술경쟁에서 뒤쳐져 자율주행 자동차를 해외에서 맞춤 제작하는 추종자 입장에 놓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국은행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BOK이슈노트: 자율주행시대 한국 택시서비스의 위기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노진영 김좌겸 뉴욕사무소 차장과 엄태균 과장, 임춘성 조사국 구조분석팀장이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택시시장이 여전히 전통적 개념의 택시 위주로 운영되면서 새로운 서비스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 뉴욕, 런던, 싱가포르 등 택시시장에서 우버(Uber), 그랩(Grab)과 같은 승차 공유서비스의 비중이 85% 이상이고, 전통택시 비중은 14~15%에 불과하다. 반면 서울 택시시장은 전통택시가 94%를 차지하고 있다. 임춘성 조사국 구조분석팀장은 "우리나라는 전통 택시 산업 보호에 초점을 둔 각종 규제로 시장이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택시를 맞이할 경우 기존 택시 종사자의 피해가 매우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기술이 자율주행 택시로 이날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은 자율주행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율주행 택시가 발생했다고 했다. 자율주행기술이 인간이 프로그래밍해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학습하며 운전하는 기술로 진화한 것이다. 여기에 방대한 주행데이터와 AI를 학습시킬수 있는 고성능 컴퓨터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자율주행 수준이 인간을 뛰어넘고 있다. 예컨대 현재 테스라 등은 집 주차장에서 목적지 주차장까지 도달해 주차를 수행하는 파크 투 파크(Park to park) 기능을 구현한다. 임 팀장은 "이러한 기술의 발달이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케 했다"며 "자율주행 택시가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보다 상해사고는 85%, 에어백 전개사고는 79%, 교차로 사고는 9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자율주행 택시시장이 2024년 약 30억달러에서 2034년 1900억달러로 연 평균 5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 팀장은 "미국과 중국의 IT기업들은 각각 14조원 이상의 자금을 자율주행 택시 개발에 쏟아부었고, 1억㎞ 이상의 실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AI를 훈련시키고 있다"며 "이는 한국 등 다른 나라와 비교해 10배 이상 차이나는 규모로, 두나라의 자율주행 택시 수는 향후 10년 동안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자율주핵 택시 활성화해야" 보고서는 우리나라도 자율주행 기술을 성장시켜 자율주행 택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국민을 포함한 해외여행객들의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모든 규제가 전통 택시산업을 보호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점이다. 한국은 유상운송을 관장하는 여객자동차법이 전통운송사업자의 공공성과 직업 안정성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수차례 개정이 이뤄졌고, 현재 한국택시시장은 전통택시가 9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택시가 필요한 시간인 심야시간대에는 개인택시의 공급이 줄고 있다. 운전기사의 고령화, 심야탑승객(취객 등)응대의 어려움으로 운전기사들의 택시운행 선호도가 동시간대에 낮기 때문이다. 임 팀장은 "자율주행 택시는 비선호 시간대에도 택시공급을 자유롭게 늘릴 수 있으므로 수요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서울시에 자율주행 택시를 7000대 도입할 경우 소비자들이 얻게 될 추가적인 후생은 연간 16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준비없이 자율주행 택시가 도입될 경우 우리나라 택시 시장 구조를 급격히 변화시켜 택시기사를 포함한 종사자의 피해가 커져 사회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택시면허 총량 제한을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고, 실제운행을 위해 테스트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택시종사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출구전략(Exit Plan)도 필요하다. 사회적 기금을 조성해 적정한 가격에 면허를 매입 소각하고, 추가적으로 이익공유제를 통한 보상안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호주의 경우 우버(Uber) 도입 이후 기존 택시면허 가격이 급락하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시면허를 직접 매입하는 바이백(Buyback)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최저매입가 10만호주달러(약 900만원)를 보장하면서, 과거 낮은 가격의 면허를 취득한 운전자부터 유인하기 시작한 것. 면허 매입을 위한 재원은 택시를 포함한 모든 상업용 운송차에게 운행당 요금의 10%를 한시적으로 징수해 마련했다. 아울러 기존 택시사업자들에게 자율주행 택시에 대한 일부 지분매입 권한을 부여해 이익을 공유하는 시스템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자율주행 택시 기업은 면허를 매각한 개인택시에 일부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것이다. 임 팀장은 "제도 변화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특정 지역, 작은 중소도시를 지원해 일단 성공사례를 만든 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순차적인 개혁이 현실적일 것"이라며 "이들도시부터 먼저 자율주행 택시나 플랫폼 택시가 영업할 수 있도록 여객 자동차법을 완화하고 동시에 기존 면허 매입정책도 함께 시행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2 14:59: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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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5년 하반기 정규직 수시채용 실시

IBK기업은행은 2025년도 하반기 180명 규모의 신입행원 공개채용 공고에 이어 전문성 있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정규직 5명을 수시채용 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4개이다. 디지털·정보보호는 ▲보안 아키텍처 설계·관리, ▲침해사고 분석·대응, ▲블록체인 사업 기획·개발 등 3개 분야이고, 금융전문은 ▲자금운용 1개 분야이다. 자격요건은 채용 분야별 관련 전공 학위소지자 및 유관 업무경력 보유자 등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6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신입행원 연수 종료 후 본부 유관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석·박사 학위 및 유관 업무경력 등을 인정해 과장급으로의 채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전형을 통해 우수한 젊은 인재들에게 입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실력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2 14:54: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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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KB금융공익재단이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제25기 발대식을 가졌다. KB재단과 한국YMCA전국연맹이 함께 운영하는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은 전국의 어린이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개념과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가르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150명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연수를 통해 경제·금융 기초 교육과 수업 방법을 이수받았다. 이날 발대식에서 KB재단은 지난 24기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로 모범 사례를 보여준 단원 5명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단원들은 오는 9월부터 전국 75개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수업 현장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진행하는 'KB스타경제교실' 강사로 활동한다. 'KB스타경제교실'은 ▲경제·금융 주제를 담은 동화를 활용한 독서토론 ▲역할놀이와 게임 등 체험형 활동 ▲메타버스를 활용한 퀴즈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2일 "폴라리스 봉사단은 2013년 첫 시행 이후 매년 전국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청소년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KB금융공익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세대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2 14:53: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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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 기업대출 늘렸다…개인사업자는 증가폭 축소

정부의 6·27 가계대출 규제에 따라 은행들이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다. 문제는 이들의 대출이 안정적인 대기업과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 신용평가 범위를 확대해 개인사업자에도 기업대출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8월 기준 836조880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6조2648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6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가계부채가 증가하던 시기 8조4211억원 감소했다. 이후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하자 기업 대출로 수익화 하려는 은행이 몰리며 7월(8769억원)과 8월(6조2648억원)에는 다시 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대출 잔액은 167억9179억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2조9885억원 증가했다. 7월 한달간 7222억원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3배가량 증가했다.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대출 잔액도 668조9622억원으로 같은 기간 3조2762억원 늘었다. 7월 중소기업대출은 1조5991억원 늘었다. 2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개인사업 대출을 의미하는 소호 대출잔액은 325조1757억원으로 4226억원 늘었다. 다만 개인사업자 대출은 한달 전 증가 폭(6644억원)과 비교해 2000억원 줄었다. 전체를 분석해보면 기업대출 중 대기업대출은 20%, 중소기업 중 중소법인대출은 64%, 개인사업자 대출은 16%인 셈이다. 은행들이 부실 리스크가 큰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대출을 줄였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안정권에 있는 대기업, 중소법인의 대출을 확대하기 보다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성장가능성에 따라 적절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출을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은행권 기업대출 연체율은 대기업이 0.14%로 가장 낮고, 개인사업자 0.66%, 중소법인이 0.79%로 가장 높다. 신용평가 시스템에 다양한 평가제도를 덧입혀 개인사업자대출 범위도 확대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 대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신용도가 기준에 못미치는 중소법인, 개인사업자에게도 대출을 공급할 수 있도록 은행권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1 15:25:00 나유리 기자
산업은행, 프랑크푸르트지점 영업 개시…26년만 독일 시장 재진출

한국산업은행은 프랑크푸르트지점 영업을 개시하며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로 현지에서 철수한지 26년만에 독일 금융시장에 재진출했다고 1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지점은 현지에서 유로화(EUR)를 직접 조달하여, 유럽 내 한국 기업의 원활한 영업활동을 지원한다. 독일 및 유럽에는 자동차, 배터리, 타이어 업종의 다수의 국내 대기업 및 협력업체들의 현지법인이 설립돼 있다. 프랑크푸르트 지점은 향후 우리 기업들의 현지 유로화 조달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현지 대형 은행 및 주립은행과 협업하고 독일 특화 대출상품취급 등을 통해 독일의 주요 기업들과 거래 개시함으로써 우량 외화 자산을 확대한다. 또한, 프랑크푸르트지점은 녹색금융의 선진시장인 독일 및 유럽에서 현지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과 유럽 내 그린 펀드(Green Fund) 투자 등 녹색 금융(Green Finance) 분야 특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점 개설로 북미-아시아-유럽 주요 금융 중심지에 해외 영업 네트워크를 완비하게 되었다"며 "해외 각지의 지점과 협업을 통해 프랑크푸르트 지점이 향후 유럽 내에서 핵심적인 영업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1 12:05:3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