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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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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19일자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9월 19일자 한줄 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통화에서 "사우디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은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후 여야 공방이 치열해지면서 정기국회 파행은 물론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 목소리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경기 악화가 심화하면서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가 국내 국적 항공사에 부과한 과징금이 최근 5년간 35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업계의 법 위반 행위도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용호 무소속 의원은 "안전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시스템 오류로 최근 5년간 하이패스 요금을 3억5000만원 더 걷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신협과 농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실적이 악화됐다.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경제사업 부문에서 손실이 확대됐다. ▲주요 증권사의 '스포츠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의 주 소비층이 증권사 타깃과 일치하는 데다 도전적이고 활동적인 성향이 증권사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전자화폐 신용카드 및 스마트카드 전문 제조업체인 아이씨케이가 소비자 주도 결제 시스템을 통해 간편 결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세기의 재판'이라고 불리던 페이스북과 방송통신위원회의 판결 이후 글로벌 사업자의 망 '무임승차'가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글로벌 사업자와 국내 사업자의 역차별 문제가 수면 위로 불거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26일 4시간 부분파업을 결정했으며 11월 새 노조집행부 선거 전까지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제9차 의무고발요청심의위원회를 열어 하도급법을 위반한 LG전자, 에스에이치글로벌, 에어릭스, 시티건설 등 4개 기업을 공정위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가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정년연장 방안을 2022년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생산연령인구 확충방안의 일환으로 정년 후 계속 고용하거나 재고용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아울러 학령인구, 병역자원 감소에 대응해 교원수급체계를 개선하고, 군 인력획득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대기업들의 하반기 신입 공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무 경험을 하고 정규직 전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공채에 대한 취준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사람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한국남부발전, 아시아나항공, 현대백화점그룹 한섬, 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등에서 이달 말까지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강대교 아래 방치돼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간 노들섬이 음악섬으로 다시 태어난다. ▲본격적인 이사ㆍ혼수 시즌을 앞두고, 예비 신혼부부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에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 채널에서는 신혼부부들의 실속있는 혼수 구매를 위해 다양한 웨딩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은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년 3월 부터 어린이집 보육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기본보육과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의 연장보육시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립스틱 효과'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경기 불황이 몇 년째 지속되면서 색조 화장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2019-09-19 07: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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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퇴직연금 개인IRP 이벤트’ 실시

BNK경남은행이 오는 11월 말까지 '퇴직연금 개인IRP 이벤트'를 진행한다. 퇴직연금 개인IRP에 가입한 기존 고객과 신규 가입 고객이 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경품이 지급된다. 자동이체 상관없이 100만원 이상 일시 납입하거나 10만원 이상, 1년 이상 자동이체 등록 후 1회 이상 자동이체하면 5000원권 해피콘 기프티콘을 보내준다. 자동이체 상관없이 300만원 이상 일시 납입하거나 30만원 이상, 1년 이상 자동이체 등록 후 1회 이상 자동이체하면 1만원권 해피콘 기프티콘을 보내준다. 신탁사업단 김기진 단장은 "개인IRP에 가입했거나 고려 중이라면 퇴직연금 개인IRP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 당첨 행운까지 함께 누리기를 바란다"며 "특히 올 1월 수수료 개편에 따라 퇴직연금 개인IRP 비대면 신규 가입 수수료가 40%까지 인하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퇴직연금 개인IRP는 세액공제 한도 내에서 연간 납입금액의 최대 16.5%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연금 수령시 연금소득세는 3.3~5.5% 수준이다. 퇴직연금 개인IRP 연간 납입 한도는 180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며, 퇴직연금 개인IRP 신규 가입과 납입 및 이체는 BNK경남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2019-09-18 14:32: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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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연극 공연

은행연합회가 금융감독원 소비자시민모임과 연계해 어르신 등 금융취약 계층 1만3000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은행연합회는 18일 강동구 소재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어르신 대상 연극공연을 총 36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일평균 134명으로 총 피해액은 12억2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60대 이상의 피해액은 전년 대비 233.3%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은행연합회는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방 공연 교육을 확대한다. 공연 관람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연극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 전국의 노인복지관·노인대학·소비자시민모임 지부에 배포하고 유튜브에도 공유하는 등 연극 공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실시한다. 아울러 사회 예비초년생 등 금융취약계층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대학 진학 또는 취업이 예정된 고등학생 등 사회 예비초년생을 대상으로 향후 연루될 가능성이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별 예방 요령을 교육한다. 또 학자금 대출 과정에서 당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아르바이트를 빙자한 통장양도의 불법성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어르신 대상 연극 공연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교육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9-09-18 13:14: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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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3000억원 핀테크 혁신펀드 추진"… 핀테크 행보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 42→100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혁신을 위한 첫 행보로 핀테크 업계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수준의 핀테크 기업이 나오기 위해선 현장에서 요구하는 규제개선과 투자, 해외진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은 위원장은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 100건을 지정하고 핀테크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혁신펀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은 위원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핀테크 스케일업 현장간담회'를 열고 "성장궤도에 오른 기업의 성공에는 인내심 있는 모험자본과 글로벌 시장확대가 있었다"며 "핀테크 혁신을 위해 일관성을 가지고 보다 과감하게 핀테크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먼저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를 42건에서 100건으로 늘린다. 은 위원장은 "핀테크 유니콘 기업이 출연하기 위해서는 중단없는 규제혁신과 핀테크 투자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내년까지 혁신금융서비스를 100건으로 운영하고, 소비자 보호 보안등에 문제가 없도록 테스트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은 위원장은 샌드박스제도로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그는 "블록체인은 4차산업의 핵심적 기술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다만 사기, 자금세탁 등 우려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특금법 등 법적 인프라를 구축해 균형있게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환경도 개선한다. 은 위원장은 "금융규제 샌드박스에서 발굴되는 규제 개선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해외 규제 체계를 벤치마크해 규제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규제개선 등 핀테크 업계의 여러의견을 온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경청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핀테크 분야의 투자도 활성화한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핀테크 기업의 종사자수는 30인 미만 업체가 72%이며, 자본금 10억원 미만 업체가 65.3%를 차지한다. 그는 "창업하거나 성장단계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4년간 3000억원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상장을 통한 회수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 창업-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혁신성을 인정받은 샌드박스 업체가 수월하게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제도도 검토한다. 은 후보자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IPO, M&A 등을 통해 성공신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시장환경도 매우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이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정한 경쟁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은 위원장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조건이 까다로워 서민형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안심전환대출의 목적이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변동금리 대출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부분"이라며 "9억원으로 한정돼 있지만 신청한 차주를 보면 평균 1억원 정도로, 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2만4000건이 접수됐으며, 신청금액은 총 2조8331억원으로 1건당 평균 1억 1800만원 수준이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대규모 원금 손실이 예고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파생결합증권(DLS)과 관련해 "금감원이 검사를 통해 불완전 판매와 다른요인이 있는 지 등을 점검하고 있으므로 우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판단하겠다"며 "개별적인 건들은 분쟁이 올라가는 대로 공정하게 협의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9-18 11:14: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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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껍데기만 남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개명이 한참 유행하던 때 나는 이름을 바꿨다. 한자 이름이 상용 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사용할 때마다 애를 먹었기 때문. 당시 이름만 바꾸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소문이 있어 기대를 품었지만 아쉽게도 한자이름 사용이 쉬워졌다는 점을 제외하곤 내 생활도 성격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 공공기관은 요즘이 개명시즌인가 보다. 문재인 정부의 1호 국정과제인 '비정규직 제로화'에 따라 공공기관 656곳 가운데 484곳이 정규직으로 이름을 바꿨다. 산업·기업·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과 예금보험공사를 포함한 이들은 2020년까지 전환목표인 20만5000명 중 85.4%인 17만486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문제는 이들이 자회사 설립을 통해 정규직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 현재 산은은 'KDB비즈', 기은은 'IBK서비스' 수은은 '수은플러스', 예보는 '예울FMC'라는 이름으로 자회사를 마련, 정규직화를 시도하고 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보면 파견·용역 노동자는 직접고용·자회사·사회적기업 세 가지 형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직접 고용을 할 경우 장기적으로 퇴직충담금이 부채로 잡혀 경영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정작 이름이 바뀐 그들의 일상은 달라진 부분이 없다. 그들이 요구했던 임금·복지·고용안정 등 모든 것이 그대로다. 회사로 전환한 직원의 임금은 평균 10.96% 인상됐지만 외려 인상폭이 들쭉날쭉해졌다. 기초적인 복지시설도 마련돼 있지 않아 일부는 청소 근로자가 화장실 안 휴식공간에서 쉼을 청하는 것이 부지기수다. 자회사 중엔 쟁의를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어 불만을 토로하기도 어렵다. 자회사 설립 및 위탁의 근거가 없다보니 정권 기조가 바뀌거나 필요에 따라 해당 자회사는 언제든 매각될 수 있어 고용도 불안정하다. 그렇게 핑크빛 미래로 변화만 가득할 것 같던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소문만 많던 빈껍데기가 됐다. 어느 누구도 정규직이라 말하고 있지만 정규직의 삶은 누리지 못한다.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나 처럼 단순히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껄끄러워 바꾸기로 한 것이었던가. 공공기관을 앞세워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실시한 이유가 무엇인 지 깊이 있게 돌아볼 때다.

2019-09-16 14:27: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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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 남은 `처치 곤란` 외화 동전, 어떻게 바꿀까?

-은행 지점마다 취급 권종 달라…미리 확인하세요 추석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외국 동전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는 외국 동전을 국내에서 사용할 일이 드물어 원화로 바꾸고 싶지만, 은행은 외국 동전이 지폐보다 높은 운송비나 보험료를 요구 하고 있어 부담스럽기 때문.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농협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제주은행은 외국 동전을 원화로 바꿔준다. 해당하는 통화는 모두 여섯 종으로,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 스위스프랑, 캐나다달러, 홍콩달러다. 다만 외국동전을 원화로 바꿀때는 대체로 50%대로 가격이 책정된다. 만약 현재 환율이 100엔에 1000원이면, 100엔짜리 동전이 500원으로 줄어들 수 있다. 한편 핀테크 기업들은 소비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외국동전 활용을 다양화하고 있다. . 핀테크업체 우디는 버디코인으로 국내 잔돈을 포함해 미국, 일본, 유럽, 홍콩, 대만 등 다양한 국가의 잔돈을 각종 포인트로 전환해준다. 특히 버디코인은 키오스크도 마련해 전환된 잔돈을 기프트콘이나 포인트로 전환할 계획이다. 코인트래빗은원화를 외화로도 환전할 수 있어 원화와 외화를 모두 사고팔 수 있는 '양방향 환전'을 꾀하고 있다. 무인 키오스크에 신분증이나 여권을 인식한 후 원하는 국가의 화폐를 선택하면 현장에서 즉시 환전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로드 해 사전에 환전 신청하고 발급 지정 계좌로 금액을 입금하면 무인 환전 키오스크에서 바로 화폐를 수령할 수 있다

2019-09-14 09: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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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추석나기] ②함께 가야 한다면

추석연휴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해야 한다면 여러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준비물은 이동장(캐리어), 이름표, 목줄, 배변패드, 비닐봉지, 물티슈, 소형 탈취제 등이 있다. ◆교통수단 버스는 운송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소형동물을 이동장에 넣어 이동할 경우 탑승을 허용한다. 기차도 객석, 통로 등을 차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 수서고속철도(SRT)는 강아지 고양이 등 길이 60cm 이내의 작은 반려동물은 이동장에 넣어야 탑승할 수 있다. 단 이동장과 반려동물을 합친 무게가 10kg을 초과해선 안된다. KTX는 가방 등에 넣어 보이지 않아야 하고 관견병 예방 접종 등 필요한 접종을 해야 한다. 반려동물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할 때도 있어 미리 챙길필요가 있다. 장애인 보조견은 동반장애인의 원활한 대중교통을 위해 탑승을 허용한다. 동반 탑승하는 반려동물은 필요한 예방접종을 해야하고, 반려동물의 이동장은 무릎이나 발밑에 두어야 한다. 아울러 자가용 이용시 반려동물을 안고 타는 것은 금지다. 반려동물이 언제 돌발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때문에 회전이나 급정거시 동물이 흥분하지 않도록 이동장이나 카시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동장이나 카시트가 좌석에 고정되면 안정감을 줄 수 있어 돌발행동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멀미도 예방할 수 있다. 주행시 창문밖으로 얼굴을 내미는 경우도 제한된다. 이물질이 날아와 눈이나 코 입으로 들어가거나 창문 유리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특히 반려동물이 갑자기 창문 밖으로 뛰어내릴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고속도로 휴게소 반려견들을 위해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는 반려동물휴게소를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완주방향) 펫 테마파크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펫팸 레스토랑과 반려견 놀이터, 등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경부고속도로 죽암 휴게소(서울방향)는 멍멍파크를 통해 산책로를 운영하고 있다. 상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려견 간식코너도 있다. 단 길이가 60cm 이상의 대형견은 출입이 불가하다.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양방향)는 달려라코코를 운영, 반려동물을 위한 실내카페와 소형견 놀이터등을 운영한다. 단 유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목포방향) 애견놀이터는 반려견 놀이터와 유기견 발생에 대비한 보호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시 무료 이용할 수 있지만 길이 60cm 이상 대형견은 출입할 수 없다. 이 밖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양평방향),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부산방향),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춘천방향)도 반려견 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한편 반려동물과 이동시 구토나 침을 흘리는 등의 멀미 증상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반려동물의 멀미증상은 전정기관이 흔들려서 생기기 때문에 이동하기 며칠 전부터 자동차와 익숙해지도록 하허가 이동장에 들어가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려동물의 멀미약은 대부분 진정제로 나이가 많은 동물의 경우 부정맥, 저혈압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투약 전 수의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2019-09-13 06: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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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추석나기] ①홀로 둬야 한다면

[반려동물과 추석나기] ①남겨둬야 한다면 추석 연휴, 반려인만큼 반려동물의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시기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이동할지, 집에 남겨둘지, 혹은 어딘가에 위탁할지에 대한 선택은 100%의 답이 없다. 반려동물의 성향과 각각의 여건에 따라 반려인이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먼저 집에 반려동물을 홀로 둔다면 홈 CCTV를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집에 남은 반려동물의 모습으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요즘은 CCTV로 반려인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반려동물이 자율 급식을 한다면 사료를 충분히 채워주고, 그렇지 않다면 자율 급식기를 이용해 정해진 시간에 사료를 급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혹시 물그릇을 넘어뜨릴 수도 있으니 물은 충분히 여 러 군데에 놔두는 것이 좋다. 집안의 불은 모든 불을 꺼놓거나 모든 불을 켜놓는 것보단 일부 조명만 켜두는 것이 좋다. 너무 환하면 푹 잠들지 못하고, 너무 어두우면 주인이 왔을때 놀랄 수 있어서다. ◆호텔링이냐 펫시터냐…돌봄서비스 추석연휴 반려동물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애견호텔이다. 애견호텔은 넓은 운동장에 전문 훈련사가 상주해 시간대별 운동이 가능하다. 특히 명절의 경우 호텔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사회성이 발달한 반려동물이 이용하기 좋다. 일부 호텔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24시간 CCTV도 제공한다. 금액은 소형견(7kg미만 기준) 1박 이용료는 2만5000원~4만원 수준이다. 단 반려인이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 할 수 있으므로 반려인의 체취가 많이 묻은 옷이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준비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반려견의 건강이 좋지 않다면 24시간 동물병원에 연락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대다수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은 설 연휴에도 근무를 하기 때문에 반려동물 호텔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해 반려견 건강상 위급 상황시 대처가 가능하다. 반려견이 예민하거나 사회성이 부족하다면 익숙한 집에 펫시터를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펫시터는 반려인이 요청한 산책, 사료 급여 등 돌봄서비스를 대신하고, 일지작성과 영상등을 통해 반려인에게 전송된다. 금액은 시간 당 3만원~5만원 안팎이다.

2019-09-12 06:00:0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