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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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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건조기 논란 속 점유율 확대 노리는 삼성

의류 건조기 시장 점유율 1위인 LG전자가 최근 건조기 관련 논란을 겪은 가운데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점유율 확장을 위한 맹추격을 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달 건조기 판매 실적은 1월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했다. 비수기인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소비자의 건조기에 대한 관심 증가와 경쟁사의 논란으로 인한 반사 이익 효과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기존 쓰던 건조기를 반납하면 현금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제조사에 상관없이 용량에 따라 10만~30만원을 지급한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요즘 건조기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할인폭이 크지는 않은데도 기존 쓰던 LG제품에서 삼성제품으로 교체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먼지가 쌓이는 문제가 건조기 성능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모델을 단종하고 문제를 개선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개선된 제품을 통해 먼지 논란을 완전히 종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자동세척 콘덴서 제품에 대해선 10년간 무상 보증을 실시한다. 송대현 LG전자 사장은 최근 발생한 건조기 사태와 관련해 "무상수리 서비스 등 후속 조치를 통해 고객 감동으로 돌려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건조기 논란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제각각이다. 건조기 기술이 더 발전하면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도 생기는 반면 일부 제품에만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구매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로 나뉜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몇몇 소비자가 LG건조기에 대해 좋지 않은 얘기만 하고 있는데, 그걸 들으면 제품이 나빠보이겠지만 이미 이전에 팔린 LG건조기만 몇백만대"라며 "만족하며 쓰는 소비자가 더 많고 그들은 '이게 무슨 소리지?'하고 생각하며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LG 건조기에 대한 구매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 전체적인 건조기 시장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건조기 시장은 지난해 150만대에서 올해 200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형 건조기는 삼성·LG가 중·소형건조기 시장에서는 위닉스가 인기가 높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혼수 상품에 건조기가 포함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김치냉장고가 빠지고 대신 건조기가 들어갈 정도로 판매율이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2019-09-10 15:25: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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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소상공인 위한 '요기요 알뜰쇼핑몰' 확대 개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배달음식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을 위한 상생 쇼핑몰 '요기요 알뜰쇼핑몰'을 확대 개편하고 판매 물품을 대폭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요기요는 소상공인들의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카테고리 개편을 통해 가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현재 500여 종 이상으로 판매 중이다. 지난 2015년 7월 첫 선을 보인 '요기요 알뜰쇼핑'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일반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 파트너들이 부담없이 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요기요가 만든 상생 프로그램 중 하나다. 실제로 프랜차이즈가 아닌 일반 음식점의 경우에는 물품 보관 공간이 협소해 대량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필요 물품을 구입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요기요는 가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요기요가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구입해 일반음식점 사장님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요기요 알뜰쇼핑몰은 최초 오픈 때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400%의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소상공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인기 품목은 요기요가 일부 비용을 부담하여 소매가격보다 최대 50%까지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인 수저류, 플라스틱 용기류, 비닐봉지류 등이다. 특히 개편 이후 요기요 사장님들 만을 위해 온라인 최저가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 중인 '요기요사장님 특별가(로그인 기준)'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이청솔 세일즈본부 알뜰쇼핑 사업기획실장은 "요기요는 알뜰쇼핑몰을 통한 수익창출보다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사업으로 시작해 보다 더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확장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요기요 사장님은 물론 많은 소상공인들이 '요기요 알뜰쇼핑몰'을 통해 가게 운영을 위한 편의를 누리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으로 더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9-10 14:02: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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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식기세척기, 호주 소비자잡지 평가서 1~2위 차지

LG전자가 자사의 식기세척기가 호주에서 고성능과 고효율을 인정받으며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호주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가 실시한 식기세척기 평가에서 LG전자 식기세척기 2종이 각각 83점(모델명: XD3A25MB), 81점(모델명: XD3A15NS)을 받으며 1~2위를 차지했다. 초이스는 두 제품 모두 추천제품에도 선정했다. 초이스의 소비자평가는 전문가들이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다. 초이스 평가단은 테스트한 58개 모델 가운데 LG전자 식기세척기가 세척 및 건조 성능, 에너지 효율성 등에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식기세척기의 천장, 중간, 바닥에서 나오는 54개의 물살이 식기를 구석구석 깨끗하고 빠르게 세척한다. 특히 식기세척기 바닥에 있는 X자 모양의 토네이도 세척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며 만들어내는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아있는 세제와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트루스팀 기술도 장점이다.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해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또 이 제품은 LG전자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DD모터를 탑재했다. 이 부품은 LG전자가 10년간 무상보증한다. LG전자는 DD모터의 부피를 최소화하고 소음을 줄였다. DD모터는 회전속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표준코스를 누르고 옵션에서 듀얼 존을 선택하면 식기세척기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세척 세기를 다르게 할 수 있다. LG전자 식기세척기는 세척이 완료된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남아있는 수분을 자연 상태에서 건조시킨다.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식기세척기 내부 온도가 안전한 온도에 내려올 때까지는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 문이 열릴 때도 사용자가 살짝 당기는 것처럼 서서히 열어 제품 내부의 증기가 나올 정도의 공간만 열린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전무는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9-10 13:59: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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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S 씽큐·LG 듀얼 스크린'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상' 수상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LG V50S 씽큐(해외명 LG G8X 씽큐)'와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이 다수의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제품은 전시회 폐막 하루 전인 10일을 기준으로 총 9개 매체로부터 최고상을 받았다. 美 유력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LG전자는 우리가 본 가장 실용적인 방식으로 폴더블폰을 선보였다"고 말하며 LG V50S 씽큐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미국의 또 다른 IT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LG V50S 씽큐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하며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활용하는 혁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방식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한 외신들을 중심으로 LG V50S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의 뛰어난 실용성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듀얼 스크린은 폴더블폰보다 더 실용적으로 개선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美 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두 개의 스크린이 폴더블보다 활용도가 높음을 보여준다"며,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듀얼 스크린이 큰 매력 포인트"라고 극찬했다. LG 듀얼 스크린은 두 화면에서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 앱 하나의 UI를 확장해 실행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듀얼 스크린에서는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게임을 실행할 때 화면 두 개를 연동해 한 쪽 화면에는 게임을, 다른 쪽에는 컨트롤러를 띄워 사용할 수도 있다.

2019-09-10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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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서 빛난 삼성·LG의 5G 리더십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스마트폰에서도 리더십 보여. -IFA에서 삼성 갤럭시 폴드, LG V50S 씽큐 등에 관람객 대거 몰려. -중국 화웨이, 샤오미 5G 스마트폰 전시. 일본 업체는 눈에 띄지 않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사의 신제품을 전시하며 한국의 5G 스마트폰 리더십을 선보였다. 가전제품 전시회임에도 IFA에서는 올해 글로벌 상용화를 시작한 '5G'가 핵심 키워드로 등장하면서 자연스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주요 생활가전 제품 외에도 '갤럭시 폴드 5G', '갤럭시 노트10+ 5G', '갤럭시 A90 5G' 등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3종을 전시했다. 특히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에 관람객의 관심이 쏟아졌다. 소형 유리관과 이를 둘러싼 데크에 갤럭시 폴드 수십대가 전시됐고, 관람객은 체험용으로 전시된 갤럭시 폴드 8대를 통해 제품을 만져봤다. 공식 개막 전날부터 전시회 기간 내내 갤럭시 폴드를 직접 보고 체험하려는 관람객이 줄을 길게 늘어섰다. 갤럭시 폴드는 6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4G LTE 또는 5G 버전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시리즈 최초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A90 5G도 선보였다. 갤럭시 A90 5G는 6.7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 48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등 최신의 기술을 탑재했다. 갤럭시 A90 5G는 4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50S 씽큐'와 함께 개선된 듀얼 스크린을 공개했다. 해외 출시 모델명은 'LG G8X 씽큐'로 4G 전용으로 출시된다. 새 듀얼 스크린은 닫힌 상태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전면 알림창'이 적용됐고, 화면 각도를 자유롭게 고정할 수 있는 '프리스톱 힌지'로 기존보다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내달 국내를 시작으로 연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LG 듀얼 스크린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만큼, 기대가 집중된다. 전작인 LG V50 ThinQ는 LG 듀얼 스크린 없이 북미 시장에 출시된 바 있다. 국내 업체 외에는 중국 업체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화웨이는 자사의 첫 5G 스마트폰 '메이트20X 5G'를 전시했다. 폴더블폰은 전시하지 않았다. 대신 5G 통합칩(SoC) '기린 990 5G'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이 칩셋은 퀄컴과 삼성전자도 개발하지 못한 상태로,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내놓아 5G 통합칩을 상용화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 칩셋은 오는 19일 독일 뮌헨에서 공개되는 '메이트 30'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지난 2월 MWC에서 첫 공개했던 5G 스마트폰 미 믹스3 5G를 전시했다. 모토로라는 신제품 모토Z4와 탈부착형 5G 통신모듈을 내놨다. 모토로라는 신제품 '모토Z4'와 탈부착형 5G 통신모듈을 내놨다. 내년 5G 상용화가 이뤄지는 일본의 업체 소니, 샤프 등은 4G 스마트폰을 전시하거나 5G 스마트폰 모형을 전시하는데 그쳤다. 샤프가 5G 스마트폰을 모형 형태로 전시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2019-09-09 15:36: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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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스마트스터디, 오디오 콘텐츠 협력 강화

네이버가 오디오 콘텐츠 강화를 위해 스마트스터디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새로운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NOW에서 '핑크퐁' 콘텐츠를 선보인다. 양사는 스마트스터디의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1000여곡의 방대한 핑크퐁 동요 콘텐츠를 바탕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NOW를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핑크퐁 전용 NOW 채널을 개설하는 등 콘텐츠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제휴의 일환으로 네이버는 NOW에 '핑크퐁 동요쇼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핑크퐁의 다양한 인기 동요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핑크퐁 캐릭터가 직접 핑크퐁 대표 동요를 소개하는 오디오쇼 형태다. 대표곡인 '핑크퐁 아기상어', '경찰차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비롯해 현재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핑크퐁 원더스타'의 OST를 NOW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명절을 맞아 인기 동요의 국악 버전도 제공된다. 핑크퐁 동요쇼 추석특집 프로그램은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1시간 동안 재생되며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에서 NOW 로고를 터치해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NOW의 이진백 리더는 "이번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스마트스터디와의 협력 범위를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NOW의 포맷에 맞는 다양한 라이브 오디오 콘텐츠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2019-09-09 14:51: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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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송대현 사장 "고객가치를 더해주는 새로운 공간 가전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

LG전자 H&A 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이 현지시간 7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간 가전'이라는 새로운 화두와 함께 가전 포트폴리오를 공간 사업으로 확대하겠다는 사업전략을 제시했다. 송 사장은 "제품 개발 시 공간과의 조화를 염두에 두면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단순히 편리함을 제공하는 가전이 아니라, 거실, 주방, 침실 등 집안의 모든 영역에서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고객가치를 더해주는 새로운 공간 가전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감동을 주는 고객가치 위한 '공간 가전' 새 화두 제시 최근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가전과 공간에 대한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제품의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과 서비스까지도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솔루션을 제시해 프리미엄 가전 트렌드를 선도해 갈 계획이다. LG전자는 6일 개막한 'IFA 2019'에서 선보인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 홈'을 선보였다. 'LG 디오스 스마트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거실과 주방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공간의 통합을 돕는다. 사용자는 주방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냉장고를 통해 조리법을 검색하고 식자재를 주문할 수 있다. '트롬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를 결합해 두 제품을 각각 사용할 때 보다 바닥면적 등 사용공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주거 공간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따라 개인 맞춤형 공간, 전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완성시켜주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를 통해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을 선보였다. 냉장고, 가습 공기청정기, 오디오, TV 등 네 가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LG전자의 차별화된 의류관리가전은 드레스룸을 단순히 옷을 보관하는 공간에서 옷을 관리하는 스타일링룸으로 만들어 준다. 트롬 스타일러는 독보적인 의류관리 성능은 물론 다양한 색상과 크기로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공간을 개성 있게 조성 인공지능은 집 안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든 생활공간에서 차별화된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한다. LG전자는 스마트 가전, 인공지능 플랫폼, 스마트 센서 및 디바이스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인공지능 스마트홈을 통해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출시한 생활가전 전제품에 무선인터넷을 탑재해 인공지능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스마트 가전 인프라를 확보해 왔다. 또 LG만의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을 비롯해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의 '알렉사', 네이버의 '클로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인공지능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LG전자는 최근 스마트 센서 및 디바이스 분야의 글로벌 강자인 루미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인공지능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대해가고 있다. ◆고성능, 고효율, 내구성 앞세워 유럽 가전시장 공략 가속 LG전자 H&A사업본부의 올해 상반기 유럽지역 매출은 699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5982억원 대비 약 17% 증가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성능, 뛰어난 효율, 독보적인 내구성을 바탕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 세탁기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 잇따라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국 유력 소비자잡지 '위치'는 지난 6월 드럼세탁기 평가에서 12kg 용량의 LG 드럼세탁기를 "지금껏 테스트한 세탁기 중 최고"라 평가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LG전자 세탁기는 프랑스에서도 가장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프랑스 최대 가전유통채널 '프낙 다르티'는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과 함께 조사한 애프터서비스 지표에서 LG전자가 세탁기 부문 공동 1위로 선정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들이 세탁기를 교체하는 이유의 71%가 제품 고장이었는데, LG전자 세탁기는 구매 후 처음 2년 동안 고장률이 가장 낮은 제품으로 꼽혔다.

2019-09-09 14:41:44 구서윤 기자
SK(주) C&C 엠티웍스, 최신 '스타벅스 앱' 품질 관리

SK㈜ C&C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자사 클라우드 제트 기반의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 '엠티웍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엠티웍스는 원격에서 온라인으로 SK㈜ C&C의 모바일센터에 접속, 130여종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웹·앱 테스트를 할 수 있는 SaaS(소프트웨어클라우드 서비스)다. 동일한 테스트 시나리오에 기반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별 자동테스트와 점검, 오류 리포팅을 제공해 테스트 시간을 단축하고 상용 서비스 안정성을 높여준다. 앱에 별도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설치 없이도 소비자가 사용하는 상용앱 그대로 주기적인 자동화테스트를 수행하고 테스트결과를 담당자에게 SMS, 이메일로 실시간 전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모바일 앱 개발 전후 엠티웍스를 활용해 빈틈없는 품질점검(QA)를 진행한다. 자동화테스트 기능을 활용해 ▲스타벅스 카드 등록 ▲상품 구매 ▲사이렌오더 ▲포인트 조회 ▲상품 리뷰 등록·조회 등 스타벅스 서비스에 대해 신규 출시 단말기를 포함한 다양한 단말에서 반복적인 호환성테스트를 수행 후 앱을 배포한다. 앱 배포 이후에도 365일 상용 서비스의 정상 동작을 실제 스마트폰에서 감시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하루 평균 11만 건에 달하는 사이렌 오더를 비롯해 매장찾기, 선물하기, 결제, 마케팅 푸쉬 알람 등 주요 연계 서비스에서 생길지 모르는 오류를 고객보다 먼저 찾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시스템기획팀 인프라전략담당 홍성수 파트너는 "엠티웍스로 앱의 다양한 편의기능과 각종 상품 프로모션 관련 사항을 테스트할 수 있게 돼 품질관리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기존 앱 배포 전후로 분리됐던 모바일 품질관리(QA)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SK㈜ C&C 이문진 Channel&Marketing 그룹장은 "스타벅스 앱은 7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업계 1위 앱 서비스의 명성에 걸맞은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엠티웍스를 통해 스타벅스 앱 서비스를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유지함은 물론 신규 서비스 추가에 들어가는 테스트 시간과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9 14:40: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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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에서 제주 버스 실시간 위치 볼 수 있다

이제 카카오맵에서 제주도 시내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의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은 제주도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위성항법시스템 GNSS를 활용해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지도상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초정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각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정류장 알림판과 모바일 서비스 등을 활용, 버스가 정류장에 몇 분 후에 도착할 것이라고 알려주는 형태다. 버스 위치 정보를 정류장 단위로 파악하기 때문에 신호 대기나 도로 정체 등 실시간 정보를 시스템에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번에 카카오맵에 도입한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는 제주도와 카카오맵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제주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공모 사업으로 GNSS 단말기를 제주 지역 모든 제주버스에 설치하여 데이터를 제공하고, 카카오맵이 단말기와 시스템을 연동해 서비스를 개발했다. 버스의 위치 정보를 10㎝ 단위로 확인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버스의 정확한 위치 및 속도, 방향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버스 대기 시간을 줄이고 환승과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버스 정보 안내 알림판이 설치되지 않은 비도심 정류장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지역별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버스 운전자의 과속이나 무정차, 위험 운전 행위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위험운전자 교육 및 교통정책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카카오맵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들과 논의·협력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버스 도착 정보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2019-09-09 10:57: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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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종희 사장 "올해 QLED TV 판매 500만대"…작년의 1.9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6일(현지시간) 올해 QLED TV 판매 실적 전망과 관련, "확실히 500만대는 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 실적의 두배 가까운 판매량이다. 한 사장은 이날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19' 개최지인 독일 베를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 상반기에만 약 200만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의 실적을 올린 데 이어 하반기에 QLED 8K와 초대형 TV 시장에 집중함으로써 올해 전체 500만대 돌파를 달성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는 글로벌 점유율(금액 기준) 6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어 한 사장은 LG전자가 8K QLED TV의 선명도가 기준치를 밑돈다며 자사의 8K 올레드TV를 '리얼 8K'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화질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곳은 없다"면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렇게 하라고 해라"고 일축했다. 또 LG전자와 소니 등 경쟁업체들이 8K 업스케일링(4K 이하 콘텐츠를 8K 화면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는 사업부에 화질만 (연구·개발)하는 직원들도 있다"면서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8K 이후 중장기 TV 전략에 대해 "나는 마이크로LED라고 계속 주장했다"면서 QLED TV와 마이크로LED TV의 '투트랙'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최근 중국 업체들이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등과 같은 신개념 TV를 '모방'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디자인 차별화, 원가 경쟁력 향상, 물류(개선 방안) 등에 꾸준히 투자했기 때문에 중국 브랜드의 가격이 많이 내려가더라도 우리 위상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TV 업체들의 '8K 드라이브'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우리는 칩(반도체), 해외 연구소, 판매망, 엔지니어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면서 "글로벌 1∼3위 내의 경쟁자들은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대인 동시에 우리를 자만에 빠지지 않게 하는 고마운 기업들"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2019-09-08 13:58: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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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낀 디스플레이 업계, 인력 감축·사업 재편 나선다

-디스플레이 업계, 중국업체 LCD 물량 공세로 사업 환경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삼성·LG디스플레이도 희망퇴직 통해 인력 감축 진행 디스플레이 업계가 구조조정을 통한 인력 감축에 나선다. 중국 업체의 물량 공세로 LCD 수익성 악화하면서 점점 어려워지는 사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희망퇴직 실시는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대상은 5년 차 이상 생산직 및 사무직이다. 희망퇴직 대상자자에게는 업계 평균 이상의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으로 신청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5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2016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7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중소형 OLED 핵심 고객사가 지급한 일회성 보상 비용이 포함돼 있었다. LG디스플레이도 구조조정을 검토 중이다. 이달중 접수를 받아 다음달 퇴직을 실시할 전망이다. 구조조정에 관한 희망퇴직 시기, 대상 연차, 위로금 등 규모 등 확인되지 않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글이 퍼지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현재 구조조정을 검토 중이며,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분기 6년 만에 영업손실을 내자 9월 LCD 라인 생산직 사원 3000여 명을 희망퇴직을 통해 내보낸 바 있다. 올해의 희망퇴직 규모는 지난해보다 더 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상반기까지 누적적자는 5007억원에 달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기준 실적에서도 매출 5조3534억원, 영업손실 3687억원을 기록했다. LCD 사업의 수익성 악화와 OLED 전환에 따른 지출 증가로 매출은 5% 줄었고, 영업손실은 61.6% 급증했다. 중국 업체들은 점차 LCD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한국 기업을 제치고 LCD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BOE를 비롯해 폭스콘, CSOT 등 중국 업체들은 잇따라 10.5세대 LCD 공장 가동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사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LCD 사업을 축소하고 OLED로의 사업 재편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탕정 8세대 LCD 생산라인을 LCD에 퀀텀닷(GD)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QD-OLED 생산 설비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파주 P10 공장의 10.5세대 OLED 패널 생산 라인에 3조원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양산을 시작한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라인과 함께 OLED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에선 올해 4분기 중 파주 8.5세대 공장 대형 LCD 패널을 생산하는 P7과 P8 라인 일부 생산능력을 감축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BOE, 폭스콘 등 중국 업체가 정부 지원을 받아 낮은 가격으로 TV용 LCD 패널을 쏟아내면서 국내 디스플레이업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인력 감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2019-09-08 13:57:3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