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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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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삼성전자, AI·IoT·5G 기술 혁신 제품으로 유럽 소비자 사로 잡는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AI·IoT·5G 등 첨단 기술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에 업계 최대 규모인 약3050평의 전시·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삼성 타운'을 조성한다. 관람객들은 삼성 타운에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홈 IoT 솔루션을 제시하는 '커넥티드 리빙 존' ▲8K 시대를 주도할 최신 제품과 기술로 구성된 'QLED 8K 존' ▲소비자 취향대로 빌트인 스타일 주방을 꾸며 놓은 '비스포크 존' ▲최신 5G 갤럭시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전시해 5G 기술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존' 등을 만날 수 있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커넥티드 리빙 제시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삼성 타운에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커넥티드 리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 중앙에 6가지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존을 구성하고, 삼성 독자의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의 연동을 보여 준다. 예를 들어,'건강 중시 싱글족'의 공간에서는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와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무선청소기 '제트' 등을 전시해 각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홈트레이닝 환경을 조성해 준다. '바쁜 맞벌이 부부'의 공간에는 카메라ㆍ센서 등을 통해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에도 자녀들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험이 있는 곳에 접근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시나리오를 보여 준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 1월 북미 최대 주방ㆍ욕실 관련 전시회인'KBIS 2019'에 비공개로 전시된 '삼성봇 셰프'와 최신 빌트인 주방 가전으로 구성된 '미래 주방'존도 마련한다. ◆8K·초대형·라이프스타일 TV로 프리미엄 시장 주도 삼성전자는 QLED 8K 존을 마련해 55형부터 98형까지 전 라인업을 전시하고 8K 대세화를 강조한다. 관람객들은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8K 화질을 다양한 크기의 스크린으로 경험할 수 있다. 삼성 QLED 8K는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상관없이 8K 수준으로 변환해 주는 인공지능 화질 엔진 '퀀텀프로세서 8K AI'를 탑재해 라이브·스트리밍·모바일 미러링 등 모든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벽 한 쪽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화질의 마이크로 LED 스크린을 전시해 초대형 스크린 리더십을 부각한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 프로페셔널'219형과 럭셔리 홈 시네마 시장을 겨냥한 '더 월 럭셔리' 146형 제품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1200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액자처럼 감상할 수 있는'더 프레임', 가구처럼 생활 공간을 돋보이게 해 주는 '더 세리프'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TV도 전시한다.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가전으로 유럽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소비자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 비스포크 냉장고를 필두로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무선청소기 제트 등 혁신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대거 전시한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제품 타입·색상·재질을 선택할 수 있고 주방가구와 조화롭게 빌트인 룩을 구현할 수 있으며, 내년 1분기부터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 제트와 무풍큐브는 올해 안에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빌트인 오븐 신제품도 공개한다. ◆최신 5G 갤럭시 스마트폰 풀 라인업 전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시리즈 최초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A90 5G',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더 강력해진 '갤럭시 노트10', 세계 최초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 등 최신 갤럭시 5G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 5G 모뎀 통합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980', DVS(동적 시각 인식 센서) 등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도 선보인다.

2019-09-05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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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IFA 2019서 인튜이티브 레인지 공개

일렉트로룩스가 오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 박람회 'IFA 2019'에서 새로운 주방 가전 인튜이티브 레인지를 공개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셰프 크리스티안 미테마이어와 함께하는 브런치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일렉트로룩스 인튜이티브 레인지의 최고급 인덕션은 세계 최초로 무선, 무배터리 푸드 센서를 갖추고 있다. 이는 내부 중심 온도를 +/- 1°C까지 정확하게 측정해 요리의 종류와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완벽한 요리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감자 삶기부터 소스 만들기, 레어, 미디움, 웰던 등 다양한 스테이크 굽기, 수비드 요리법까지 모든 것이 가능하다. 센스프로 호브를 보완하기 위한 일렉트로룩스 700 호브투후드도 전시된다. 해당 제품은 인덕션이 켜지면 자동으로 작동하며, 인덕션과 환풍기가 무선 연결돼 인덕션 전원 셋팅에 따라 후드의 속도가 조절된다. 환풍기 역시 조리 시간 동안 온도 변화 또는 조리 중인 영역 범위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조용하고 효과적으로 공기가 순환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데에만 집중하면 된다. 쿨링가전으로는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프레시+ 냉장고도 포함되어 있다.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프레시+ 냉장고는 식료품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온도와 습도조절 기능을 갖춘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과일과 야채는 최대 7일동안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 멀티스페이스 냉장고는 스마트한 디자인으로 기존에는 사용되지 않던 공간을 활용해 더 많은 저장 공간을 자랑한다. 다양한 크기의 이동식 서랍을 갖춘 특수 제작 도어는 어디든지 쉽게 적용될 수 있다. 인튜이티브 레인지에는 2019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일렉트로룩스 컴포트리프트 위드 퀵셀렉트 식기세척기도 있다. 세계 최초 리프트 앤 로드 랙 기능으로 손쉽게 세척이 가능하며, 다양한 시간 설정 프로그램이 있어 손가락 터치 하나로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일렉트로룩스의 인튜이티브 레인지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2019-09-04 15:39: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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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로시큐리티, '인터넷 격리' 기술로 국내 보안 시장 공략

멘로시큐리티가 한국 지사 설립과 함께 '인터넷 격리' 기술로 국내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3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멘로시큐리티는 지난 6월 국내에 클라우드 서비스 팝업센터를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판매망 확대를 위해 국내 20여 개사와 협력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멘로시큐리티 김성래 지사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멘로시큐리티의 솔루션은 일단 모든 인터넷 콘텐츠와 웹사이트가 악의적이라고 가정하며, 보안상 안전한 곳이 없다는 정책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 인터넷' 환경 구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며 "멘로는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자사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렌더링 기술인 'ACR'을 활용해, 모든 브라우저와 장치, 운영체제(OS)등에서 에이전트 설치 없이 인터넷의 모든 콘텐츠를 일회용 가상 컨테이너에서 실행하여 악용 가능한 액티브 콘텐츠를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멘로시큐리티 이상도 상무는 "특히 멘로의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SaaS 혹은 내부구축형(온프레미스)으로 공급될 수 있으며, 국내에도 클라우드 리전을 개설하여 국내 클라우드 규제를 만족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멘로시큐리티의 솔루션은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금융기관 JP모건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의 금융 기관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멘로시큐리티는 국내에서도 금융고객의 인터넷 격리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국내 금융 기관들이 보안을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망분리 '에어갭'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해커의 웹·이메일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추가적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강력한 수준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 환경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멘로시큐리티 스콧 푸셀리어 최고매출책임자(CRO)는 "한국은 전 세계 최초의 5G 모바일 네트워크 지원 국가로, 모든 사람이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에 액세스 할 수 있기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하기에 최적의 시장이다"라며 "멘로시큐리티 코리아는 국내 고객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6월에 AWS 코리아와 협력해 멘로 MSIP 클라우드를 출시했으며, 9월부터 HWP 및 PDF 파일 포맷 문서 격리 서비스를 추가하고 시스템 사용자를 위한 한국어 지원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2019-09-04 14:56:0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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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신입 개발자 공채…17일까지 원서 접수

네이버㈜가 기술 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공채 지원자는 1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전 온라인 코딩테스트와 1, 2차 면접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연내 입사할 예정이며, 네이버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 나가고 있는 네이버웹툰, 스노우, NBP, 웍스모바일, 그리고 설립 예정인 네이버파이낸셜 등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가 열린다. 네이버는 이번 공채에 앞서 지난 8월 한달 간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채용설명회 '네이버 개발자 오픈클래 2019'를 진행했다. 당초 2회차로 준비된 설명회는 대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4회차를 추가로 진행했다. 대학생 1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실제 네이버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나서 생생한 경험들을 공유했다. 현직 네이버 개발자들은 참가자가 '네이버 개발자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스펙'을 묻는 질문에 '기초 실력'과 '성장 의지'라고 입을 모았다. 패널 토론회에 참석한 한 6년차 선배 개발자는 "스펙 자체보다는 네이버에 와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관심 분야를 위해 어떤 것들을 해봤는지 증명할 다양한 경험들이 있다면 설명하되, 정말 중요한 것은 이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직 네이버 개발자들은 네이버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장점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에게서 유입되는 방대한 데이터와 트래픽 관리 경험을 꼽았다. 장준기 V CIC 대표는 베트남 시장에서 안정적인 HD 방송 송출을 위해 V Live가 극복해 온 여러 기술적 사례들과 경험들을 공유하며 "깊이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서 성공하는 성장 경험을 함께 쌓아가길 바란다"고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이버 채용을 담당하는 류한나 탤런트 릴레이션십 리더는 "IT업계는 매년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정도로 변화가 빠르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직접적 경쟁이 일어나는 만큼, 당장 특정한 기술 도구에 능숙한 예비 개발자보다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및 경쟁 환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성장하길 원하는 인재들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원 단계에서 조직이나 분야를 정하지 않고 선발 후 기술 교육 단계를 거쳐 배치할 예정인만큼, 화려한 스펙이나 학점이 아닌 기초 역량과 개발에 대한 관심과 의욕을 가지고 개발자로 일하며 보람을 느끼고 성장하고자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2019-09-04 14:07: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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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생활가전에 UV LED 살균기능 적용 확대

LG전자가 일부 제품에 적용했던 자외선(UV) LED 살균기능을 다른 생활가전에 확대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재까지 냉장고, 정수기, 가습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일부 제품에 UV LED 살균기능을 적용했다. 향후 세탁기, 스타일러, 광파오븐 등에 UV LED 살균기능을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UV LED 살균기능을 생활가전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UV LED 살균기능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곳에 화학물질 대신 자외선을 쐬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곰팡이 등 유해세균을 친환경적으로 살균한다. 예를 들어 고객들이 정수기에 탑재된 UV LED 코크 살균기능을 사용하면 정수기 코크를 간편하게 살균해 언제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정수기에 탑재된 UV LED 기능은 1시간마다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 외에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셀프케어(안심살균)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코크가 살균된다. LG전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TUV라인란드(TUV) 등 여러 인증기관에서 UV LED 살균기능의 효과를 확인했다. 인증기관 실험 결과 LG전자의 냉장고, 정수기, 가습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에 탑재된 UV LED 살균기능은 유해세균을 99% 이상 살균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UV LED 살균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이 기능을 'UV나노'로 사용하기로 했다. UV나노는 UV LED와 자외선의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의 합성어로 아주 작은 세균까지 꼼꼼하게 살균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요구를 더해 프리미엄 생활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4 14:06: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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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LG 건조기 먼지 논란

잘못을 했을 때 빠르게 인정하는 게 득이 되는 경우가 있다. 기업의 경우 소비자 불만을 방치할 경우 신뢰에 치명적이다. 최근 LG전자의 대응을 보며 이 교훈을 떠올렸다. LG전자 의 건조기 논란은 사용자 불만에서 시작됐다. LG전자의 의류건조기에 탑재된 자동세척 콘덴서(응축기) 기능으로 인해 건조기 내부에 먼지가 쌓이고, 건조된 옷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는 것이었다. 빨래를 말리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건조기를 구매한 소비자는 황당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위생 문제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열교환기 효율이 떨어져 건조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엘지건조기자동콘덴서 문제점'이란 이름의 네이버 밴드 커뮤니티 회원은 2일 기준 3만1600명에 달하고, 환불과 보상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3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소비자 불만이 거세지자 지난 7월 LG전자는 '먼지가 쌓이는 것이 콘덴서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10년 무상 보증을 대책으로 내놨다. 하지만 소비자의 불만은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진행한 LG 건조기 현장점검 결과에 따르면 미생물 번식·악취 발생의 가능성이 있었고, 이후 건조과정에서 새로 발생한 응축수와 혼합됨에 따라 오염된 물로 콘덴서 세척이 이루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된 '트롬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전부(올해 6월말 기준 약 145만대)에 대해 기존 부품을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하는 무상수리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문제를 개선한 제품을 새롭게 생산하게 됐지만 회사의 대응 방법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가 회사의 경영 이념이기도 해서다. 진정한 고객 가치의 실현은 실수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 아닐까.

2019-09-04 10:27: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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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빈,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50억 투자 유치 소셜빈,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50억 투자 유치

라이프스타일 용품 전문 제조기업 소셜빈이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50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소셜빈은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의 주도로 KB인베스트먼트, 카카오커머스, 플래티넘기술투자가 공동 투자했다. 소셜빈은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자체 브랜드와 제품을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유아용품 브랜드 '퍼기'와 '리틀클라우드', 생활용품 브랜드 '노멀라이프',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펫모이스' 등이 있다. 2019년 상반기 동안 소셜빈은 고급 주방용 도마, 음식물 처리기 등 15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2013년 7월 설립 직후 5년 간 회사가 10개의 제품만을 생산해 온 것과 비교해 빠른 속도다. 카카오벤처스의 장동욱 수석팀장은 "소셜빈이 직접 현장에서 부딪힌 경험으로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생산 속도와 품질을 극대화한 점이 빠른 성장동력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셜빈은 자체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핫트(Hott)'를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월 베타 출시한 핫트는 한 달 만에 누적 1천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모았다. 김학수 소셜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데이터 기반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핫트 플랫폼을 신개념 마케팅 커머스로 고도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9-04 09:24:3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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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 관람객 맞는 LG전자 광고

2019-09-04 09:24: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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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글로벌 무대서 폴더블 폰 폼팩트 격돌

-삼성·LG IFA서 각각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와 '듀얼스크린' 공개. -결함으로 출시 미뤄졌던 갤럭시폴드는 일반에 공개해 소비자들이 만져볼 수 있게 할 예정.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6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IT 전시회 'IFA 2019'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폼팩터(외형)를 공개한다. 이들 두 회사는 '폴더블(접고 펼 수 있는)'이라는 수식어를 두고 유럽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IFA는 가전이 주인공인 전시회지만 새롭게 공개하는 가전이 없는 만큼 스마트폰에 대한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FA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한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만나는 첫 폴더블 폰인 만큼 반응이 주목된다. 갤럭시 폴드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펼쳤을 땐 7.3인치, 접었을 때는 4.6인치로 인폴딩(안쪽으로 접는) 방식이다. 7.3인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큰 화면이지만 접었을 땐 한 손으로 쉽게 조작 가능하다. 카메라는 총 6개가 탑재됐다. 갤럭시 폴드는 화면이 넓은 만큼 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 성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접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를 개발해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50% 정도 얇은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갤럭시폴드를 공개한 후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6일 한국, 미국, 중국에서 출시되며 국내에선 2일부터 한정 수량을 대상으로 선행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239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IFA에서 5G 스마트폰 신제품인 'V50S씽큐'과 새로운 듀얼 스크린을 공개한다. 앞서 LG전자는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듀얼스크린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듀얼스크린은 LG 스마트폰에 적용 가능한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폴더블 폰처럼 두 개의 화면을 하나로 볼 수 있다. LG전자는 듀얼스크린을 두고 실용적인 형태의 폴더블 폰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용자는 듀얼스크린을 통해 각각의 화면에서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거나 앱 하나의 UI를 화면 두 개에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듀얼스크린에 화면을 덮은 상태부터 완전히 펼친 상태까지 어느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리 스탑 힌지'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닫힌 상태에서도 날짜와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면 알림창' 기능을 탑재했다. '프리 스탑 힌지'는 노트북 등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신제품이 화면을 덮은 상태부터 완전히 펼친 상태까지 어느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LG전자는 듀얼스크린을 V50S 씽큐와 함꼐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며 가격은 120만원 아래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019-09-03 15:22: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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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비전 클래스 과정 운영…다문화가정 자녀에 직업훈련

삼성전자서비스가 지난 2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수원에 위치한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교육 '비전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전 클래스는 직업훈련 교육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직업 기초소양 및 기술 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삼성전자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원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19명을 대상으로 첫 시행된다. 비전 클래스에서는 ▲진로 상담 ▲직장 예절 ▲대인관계 학습 등 '직업 기초소양 교육'이 진행되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삼성전자서비스 전문강사가 ▲전기전자 기초이론 ▲전자제품 점검 방법 등 '기술교육'도 실시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전문기술 취득으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출석률 등 일정 자격조건만 충족하면 매달 소정의 교육비도 지원하여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후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성적 우수자에게는 특별 시상금을 지급하고 심화교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비전 클래스에 참가한 중국 국적의 성룡서아(18) 수강생은 "비전 클래스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에서 내 꿈을 펼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전 클래스를 기획한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장 김정훈 상무는 "비전 클래스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도 고객께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도배, 장판 등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수원 월드컵경기장으로 초청하여 '축구관람 이벤트'를 실시하고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정보화교육장을 구축해주는 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9-09-03 15:09:0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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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고 8K 올레드 TV 연말까지 20개국 출시

LG전자가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를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7월 국내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한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이달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을 시작으로 10여 개국에 출시한다. 8K 해상도와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75인치 슈퍼울트라 HD TV는 연말까지 약 20개국에 출시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8K(7680×4320) 해상도, 올레드 TV 중 최대 크기인 88인치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 또한 독자 개발한 화질 칩에 딥러닝 기술을 더한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 사운드를 알아서 최적화한다.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8K는 원본 영상의 화질을 스스로 분석한 결과에 따라 영상 속 노이즈를 최대 6단계에 걸쳐 제거해, 어떤 영상을 입력하더라도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2K(1920×1080), 4K(3840×2160) 해상도 영상을 입력하더라도 8K에 가까운 수준으로 보여준다. 이 프로세서는 2채널 음원을 마치 5개의 스피커로 들려주는 것처럼 가상의 5.1 서라운드 사운드로 바꿔주고, TV가 설치되어 있는 공간에 최적화된 입체음향을 들려준다. 고화질·고음질 영상 콘텐츠 전송 규격 'HDMI 2.1' 포트 등 부드럽고 정교한 영상과 오디오를 위한 환경도 제공한다. 모든 HDMI 2.1 포트는 4K 영상 기준 초당 120장, 8K 영상은 초당 60장을 재생한다. 한편, 국내 고객들은 LG베스트샵 및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LG 8K TV만의 완벽한 8K 해상도를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국제표준 기준 8K 해상도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올레드 TV·나노셀 TV를 앞세워 초고해상도 TV 시장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9-03 15:05: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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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유튜브로 퀴즈 토크쇼 시작…소비자와 적극 소통

삼성디스플레이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퀴즈 토크쇼 형식의 유튜브 프로그램 '디톡쇼(디스플레이 퀴즈 토크쇼)'를 제작, 8월부터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디톡쇼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주제인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지식들을 퀴즈를 통해 쉽게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장예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일반인 패널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퀴즈를 풀면,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이 설명을 덧붙이는 구성이다. 편당 분량은 10분 정도이며 매주 금요일, 유튜브 삼성디스플레이 공식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알아두면 좋은 디스플레이 상식'이란 주제로 픽셀과 화면비, 해상도 등 평소 자주 접하면서도 정확한 의미를 몰랐던 디스플레이 관련 용어를 설명하는 1편 방송을 시작했으며 2편에서는 OLED와 LCD 기술의 차이, 3편에서는 OLED 디스플레이의 특성에 대해 방송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공식 블로그인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을 통해서도 대중에 눈높이에 맞춘 지식 전달형 콘텐츠들과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만한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이나 TV 등 IT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접하는 부품인데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다"며 "디스플레이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많아질수록 기술의 발전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해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9-03 14:53: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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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토탈 에너지 솔루션 선보여

LG전자가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차별화된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180 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에너지 생산, 저장, 사용, 관리 등 에너지 전 분야에 이르는 제품들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에너지 생산 분야에서 국내 최대 출력과 최고 효율을 갖춘 네온 R, 태양광 모듈의 양면에서 빛을 흡수해 발전 효율이 높은 네온 2 등을,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전력변환장치(PCS), 전력관리시스템(PMS) 등을 선보였다. 특히 ESS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ESS 사용 전 검사 강화 방침'에 맞춰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LG전자는 에너지 사용 분야를 상업 공간, 산업 공간, 주거 공간으로 구분해 전시했다. 상업 공간의 인공지능 듀얼 베인 실내기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며 사용자에게 6가지 공간맞춤기류를 제공한다. 베인은 실내기에 부착된 날개이며 바람의 방향을 조절해준다. 산업 공간의 무급유 칠러는 컴프레서가 윤활유가 아닌 공기 혹은 자기력을 이용한다. 또 인버터 기술이 탑재돼 기존 제품보다 연간 운영비를 최대 27%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칠러는 윤활유를 사용하는 부품이 필요 없어 기존 2단 터보 칠러 대비 구조적으로 단순해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주거 공간에는 교감형 인공지능을 탑재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휘센 씽큐 에어컨, 모든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해 깨끗한 공기를 다시 360도로 내보내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등을 함께 전시했다. 에너지 관리 분야의 비컨은 건물의 공조, 조명 장치의 작동 상태, 전력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토탈 솔루션인 비컨은 최적의 에너지 관리를 도와준다. 특히 건물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예측해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어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합 공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9-03 10:00:3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