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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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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 출시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에 새로운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NOW)'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라이브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 포맷을 실험하면서, 성장하는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나우는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24시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모바일 첫화면 날씨 오른쪽 영역의 나우 로고를 터치하고, 스트리밍 중인 프로그램 중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골라 들으면 된다. 나우와 네이버의 뮤직 서비스 바이브(VIBE)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나우에서는 바이브의 음악 추천 경험을 적용해, 시간대에 따라 새벽이나 점심시간을 타겟팅해 기획된 콘텐츠, 기분이나 장르에 따라 큐레이션된 뮤직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사용자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기발한 프로그램들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나우 음악 콘텐츠에 대한 플레이리스트를 바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나우에서 특정 음악에 '좋아요'를 누르면 바이브의 인공지능(AI) 음악 추천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 외에도 라이브라는 강점을 살려, 이용자와 진행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팅' 기능,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알림' 기능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네이버 나우 TF에서 콘텐츠를 총괄하는 이진백 리더는 "오디오 콘텐츠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만큼, 네이버 앱 이용자들이 NOW를 통해 일상에서 새로운 오디오 사용 경험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는 앞으로도 오디오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강화에 더욱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6 14:10: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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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트래블, 티웨이 예약 연계 서비스 시작

㈜와그트래블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원하는 여행지의 항공권과 액티비티를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연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의 제휴를 통해 이용객은 항공권 예약과 함께 별도의 사이트를 방문을 하지 않아도 와그 모바일 앱 및 웹페이지에서 원하는 여행지의 액티비티를 예약할 수 있다. 와그트래블은 항공권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예약하고자 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사가 보유한 170여개 도시의 액티비티를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와그트래블과 티웨이항공은 최초 제휴를 기념해 다음 달 1일까지 티웨이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액티비티를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부, 다낭, 괌 등 18개 인기 여행지의 액티비티를 구매하면 12%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에 제한 없이 전 세계 여행지의 액티비티 구매 시 12%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국내 대표 항공사인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이용객이 쉽고 편한 방법으로 여행에 필요한 항공권과 액티비티를 모두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연계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양사간 최초 제휴를 기념하는 액티비티 할인 이벤트를 통하여 항공권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8-26 14:09: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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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닭가슴살 판매 브랜드 '허닭'에 투자

카카오벤처스가 닭가슴살 판매 브랜드 허닭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얼떨결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비공개다. 얼떨결은 2010년 방송인 허경환과 유통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온 김주형 공동대표가 설립한 온라인 건강식 커머스다. 허닭 브랜드 하에 닭가슴살, 다이어트 도시락, 다이어트 간식 등 83종의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허닭은 모든 제품을 기획, 생산, 판매하는 전 과정에서 상품성 검증을 거쳐 철저하게 판매 예측 데이터를 분석한다"며 "이러한 강점이 앞으로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빠른 사업 확장성에 중요한 원동력으로 발전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허닭 제품은 자체 온라인몰, 네이버 쇼핑, 소셜커머스 등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판매채널별로 맞춤형 영업전략을 통해 매년 전체 매출이 2배 이상 상승 중이고, 최근 3개월간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쇼핑, 위메프, 11번가 등에서 카테고리별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주형 얼떨결 공동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허닭은 당장의 이익 창출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중시해 꾸준히 충성고객을 모을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건강식 라인업 확대와 생산관리 최적화에 힘쓰며 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6 13:53: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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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14]가성비 최고 운동 파트너, 샤오미 '미 스마트밴드4'

샤오미가 가성비를 앞세워 판매를 시작한 '미(Mi) 스마트밴드 4(미밴드4)'가 국내 시장에서 인기다. 지난 20일 진행된 1차 예약판매에서 4시간 만에 초도물량 1만대가 완판된 데 이어, 더 많은 물량으로 23일 진행된 2차 예약판매에서도 하루 만에 품절됐다. 미밴드4는 3만1900원의 가격에 전작보다 화면이 39.9% 커졌으며 기능도 업그레이드된 게 특징이다. 미밴드4를 약 일주일간 사용해봤다. ◆처음으로 한국어 지원, 간결한 기능 미밴드4는 본체와 손목밴드, 충전 케이블, 사용설명서로 구성된다. 한국어 사용설명이 있다는 점에서 샤오미의 국내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가 나타났다. 샤오미는 이번 출시한 미밴드4에 스마트밴드 시리즈 중 처음으로 한국어를 지원한다. 밴드 색상은 5종으로 취향에 따라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미밴드4는 가벼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다. 착용 후 미 핏(Mi Fit)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과 미밴드를 연동하면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밴드 4는 전작에 비해 화면이 커지면서 풀컬러 아몰레드를 탑재해 1600만개가 넘는 색을 표시할 수 있다.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화면이 잘 보였다. 본체는 타원형이며 정보가 보이는 화면은 직사각형이다. 메인 화면에 날짜, 시간, 걸음 수, 심박수, 배터리 정보 등이 표시된다. 화면 구성은 설정에 따라 바꿀 수 있다. 77가지의 테마가 준비되어 있다. 화면 아래에 위치한 터치 버튼은 뒤로가기 기능을 한다. 메인화면에서 위나 아래로 넘기면 운동 기록부터 날씨 확인, 스톱워치, 타이머, 알람 설정, 음악 재생, 메시지 확인 등이 가능하다. 운동 버튼을 누르면 야외 달리기, 트레드 밀, 사이클링, 걷기, 트레이닝, 실내 수영 등 운동 기록을 할 수 있다. ◆메시지 확인, 전화 거절 기능 제공 미밴드4는 메시지 확인 기능도 제공한다. 화면이 작아 메시지를 확인하는데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곧 사라졌다. 카톡 등 메시지가 오면 진동으로 알려줬다. 메시지를 보낸 사람과 내용이 읽기 쉽게 나타났다. 카톡 외에 다른 메신저 알림도 확인할 수 있다. 답장은 불가능하다. 메인 화면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넘기면 음악 재생 화면이 나타난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음악에 대해 재생, 일시정지, 이전곡이나 다음곡으로 넘기기,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틀어놓고 운동을 하는 상황에서 움직이지 않고 음악 조절이 가능해 편리했다. 걸려오는 전화를 거절할 수도 있다. ◆"일찍 잠드세요" 나만의 주치의 미밴드4를 통해 심박수 측정과 수면 관리도 가능하다. 수면 관리의 경우 미밴드를 착용하고 자면 언제 잠들고 깨어났는지 수면 시간부터 깊은 수면과 얕은 수면 시간을 알려준다. '너무 늦게 잠들었으니 일찍 수면을 취해보십시오', '깊은 수면 시간이 짧으니 스스로에게 너무 압박을 가하지 마십시오' 등의 조언을 해줬다.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해서 뚜렷한 해결책은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매일의 기록이 쌓여 데이터가 충분해지면 주간, 월간 평균 기록 등을 알 수 있어서 수면 상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기자의 경우 샤오미 스마트 체중계와도 연동되어 있어 미 핏 앱을 통해 체지방, 근육, 수분 정보까지 종합적인 정보 파악이 가능했다. 미밴드4의 강점 중 하나는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다. 샤오미에 따르면 배터리 완충 시 20일간 미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일 65%의 배터리가 남은 상태에서 6일간 착용한 결과 25일 오전 남아있는 배터리는 45%였다. 6일 동안 20%의 배터리만 소진된 셈이다. 미밴드4를 착용하면서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깔끔한 디자인과 꼭 필요한 편의 기능, 20일 지속되는 배터리를 생각하면 3만1900원이라는 가격이 놀랍게 느껴졌다. 이전에 사용해본 타사 제품에선 메시지 답장 등도 가능했지만 3만원대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전혀 아쉽지 않았다.

2019-08-25 15:00: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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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시네빔 레이저 4K'로 해외 프로젝터 시장 공략

LG전자가 4K 해상도를 구현한 'LG 시네빔' 프로젝터 신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지난 7월 국내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한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8월 북미시장에 이어 9월부터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확대 출시한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4K 해상도와 200만대 1의 뛰어난 명암비는 물론,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과 스크린 간 거리에 따라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10㎝만 떨어져도 100인치의 대화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촛불 2700개를 동시에 켠 밝기 수준인 최대 2700 안시루멘에 달해, 주변이 밝은 환경에서도 사용자는 또렷하고 생생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LG 스마트 TV에 적용한 독자 플랫폼 웹OS를 탑재해, 별도 주변기기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콘텐츠를 초대형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고해상도 및 초대형 화면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 홈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에서 4K(3840X2160) 이상 고해상도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 전시회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 등을 전시한다. 한편, 국내 고객들은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대치본점 등 전국 30여 매장에 마련된 LG 시네빔 체험존에서 홈시네마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상무는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성장하는 고해상도 홈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8-25 10:00:00 구서윤 기자
LG전자, 가전관리 ‘LG 씽큐’ 앱에 음성인식 추가

LG전자가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LG 씽큐'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달 중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을 넣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무선인터넷(Wi-Fi)이 탑재된 생활가전 전 제품에 대해 스마트폰을 통한 음성 제어가 가능해진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가전관리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고객들은 씽큐 앱의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만 아니라 제품 상태를 파악하고 기능이나 고장 여부를 물어보고 생활 팁까지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들이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한 다음 앱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마이크를 누르고 "에어컨 켜줘" 혹은 "공기청정기 바람 강풍으로 바꿔줘"라고 말하면 앱이 음성을 인식해 제품을 작동시킨다. 고객들이 "제습기 현재 습도 알려줄래?", "남은 세탁 시간 알려줘" 등 제품의 상태를 물어보면 "실내 습도는 50% 입니다", "10분 남았습니다" 등으로 답해준다. 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씽큐 앱의 음성인식을 추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출시하는 생활가전 전 제품에 무선인터넷을 탑재하면서 인공지능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또 스마트폰,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 기기 등을 가전과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홈 생태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 류혜정 전무는 "고객들이 가전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며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3 11:28: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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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보안기술로 산모·신생아의 건강과 안전 돌본다

SK인포섹과 산후조리원 기업 YK동그라미는 22일 스마트 산후조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YK동그라미는 국내 최대 법인형 산후조리원 기업이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26곳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산둥성, 심천, 심양 등 중국 내에 1개 지사와 7곳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스마트 안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SK인포섹과 국내 최고의 산후조리시설을 갖추려는 YK동그라미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산후조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예를 들어 지능형CCTV, 출입·경보 센서 등을 통해 산모의 산후조리 일정과 동태를 살피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온·습도, 조명 등을 세심하게 관리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사물인터넷 기기들을 SK인포섹의 통합 관제 플랫폼인 '시큐디움 아이오티'로 자동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산모와 신생아가 최적의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편의사항과 환경 요소를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로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인포섹은 이번 협력이 시큐디움 IoT 플랫폼 사업을 프랜차이즈 체인점 사업 분야로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에 구축된 시큐디움 IoT가 각 체인점들의 사물인터넷 센서들을 중앙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관련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수영 SK인포섹 DS사업그룹장은 "SK인포섹의 보안 플랫폼 기술이 산모와 아이의 건강과 회복을 돕는 케어 서비스로 활용되는 매우 의미있는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YK동그라미와 협력해 최고의 스마트 산후조리 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3 11:28: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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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으로 스몰비즈니스 매출 증대에 도움

네이버가 설계한 온라인 창업 성장 프로그램 'D-커머스 프로그램'이 스몰비즈니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여 사업 성장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D-커머스 프로그램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한 스몰비즈니스 대상의 창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스몰비즈니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여, 온라인 사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D-커머스 프로그램에는 총 31만명의 판매자가 참여했으며, 특히 온라인 커머스에 도전하는 창업자의 경우, 실제 거래 발생과 매출 증대에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이주연 리더는 "온라인 창업자들의 경우, 스토어 개설, 상품 등록, 비즈니스 툴 활용 방법 등 사업의 기본적인 부분부터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며 "'D-커머스 프로그램'은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월 거래액 200만원 미만의 창업자들의 첫 거래 발생 비율이 전년대비 26%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D-커머스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맞춤 컨설팅도 판매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한우를 판매하는 정육스토어를 운영하는 사업자의 경우, 데이터 분석 컨설팅 결과, 1인 가구와 남성 이용자 중심의 구매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에서는 1인 가구를 타겟한 소포장 상품과 남성 중심의 캠핑용 상품을 제안했다. 해당 스토어는 맞춤 컨설팅을 포함, D-커머스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최근 3개월동안의 평균 거래액 400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네이버 이주연 리더는 "1년 동안 'D-커머스 프로그램을 운영해보니, 사업 시작과 성장, 확장의 단계별로,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데 평균 3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을 확인했다" 며 "스몰비즈니스가 사업을 운영해가는 과정에서, 도중에 길을 잃지않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D-커머스 프로그램의 목표로, 앞으로 더 많은 사업자들이 D-커머스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9-08-23 11:28: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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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나이키와 공동 마케팅 진행

카카오가 나이키 코리아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의 톡 비즈 솔루션과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이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의 새로운 러닝화 '조이라이드'와 만나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카카오톡 비즈보드를 통해 노출되는 배너를 클릭 시 카카오톡 #탭의 브랜드탭을 통해 라이언과 박나래의 유쾌한 광고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간편가입 서비스'를 통해 나이키의 제품을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이용자 동선을 마련했다. 카카오 계정으로 나이키닷컴에 로그인 하면 선착순으로 한정판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으며, '조이런 마블 게임' 참여자에게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에 위치한 체험 공간 초대권도 제공한다. 아울러 카카오톡 프로필에서도 '달리는 라이언' 스티커와 배경화면 등의 프로필 아이템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밖에 카카오의 오프라인 접점을 통한 마케팅도 함께 선보인다. 나이키 조이라이드 이노베이션 및 디지털 인터랙티브 게임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 체험 공간이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에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제품도 오는 8월 말부터 강남, 홍대, 부산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와 DDP점, 카카오프렌즈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나이키 코리아와의 협업은 카카오톡의 손쉬운 접근성과 인기 캐릭터 라이언의 친숙함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간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8-23 11:27: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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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박수용 교수 "블록체인이 미래산업지도를 바꾼다"

'블록체인과 산업혁신' 주제로 한국생산성본부 북클럽 강연 "블록체인, 신뢰를 만드는 기술", 산업에 대한 영향 등 소개 "블록체인은 신뢰를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금융산업을 비롯해 전 산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블록체인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서강대학교 박수용 교수(사진)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 참석해 '블록체인과 산업혁신'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교수는 한국블록체인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블록체인 전문가다. 박 교수는 이날 블록체인의 중요성과 블록체인이 바꿔놓은 산업,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의 개념을 '신뢰를 만드는 기술'로 정의했다. 서로 신뢰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사람들이 중립적이고 중앙화된 인증기관 없이도 블록체인을 통해 신뢰를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예컨대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면 지금 식탁에 올라와 있는 소고기가 어떻게 가공돼 여기까지 왔는지 투명하게 알 수 있다. 중간에 위·변조도 불가능하다. 이미 이러한 기술이 실생활 곳곳에서 적용되고 있다. 그는 "많은 미래학자들이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신뢰 문제를 블록체인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예측한다"며 블록체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1975년 PC가 등장하며 정보의 소유와 생산이 가능해졌고, 1993년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수많은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는데 2009년 등장한 블록체인이 인터넷상에서 상대를 믿을 수 있게 만들어 제2의 인터넷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는 기대다. 블록체인이 바꿔놓은 금융 산업의 모습도 언급했다. 암호화폐가 대표적이다. 수많은 암호화폐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면서 국가의 권력이었던 화폐 발행까지도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나라별로 암호화폐에 대해 입장이 다르다. 영국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했고, 미국은 화폐가 아니라 금과 같은 상품으로 규정했다. 법인세와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나라도 있다. 우리나라는 전면 금지다. 게시물을 올리면 환전 가능한 암호 화폐를 주는 등 비즈니스 도메인을 활성화하는 용도의 코인들도 나오고 있다. 박 교수는 "페이스북이 비자, 페이팔, 우버, 이베이 등 기업과 제휴를 맺고 리브라라는 암호화폐 발행을 발표했고, 스위스 최대 증권 거래소가 기존 증권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거래소 구축 계획을 밝히는 등 금융 산업에서 빠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비금융권에서도 블록체인의 쓰임이 넓어지고 있다. 독일의 스타트업 슬락잇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스마트 도어락 서비스를 통해 공유자와 수요자가 장소를 직접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비엔비를 겨냥했다. 딥마인드 헬스케어는 정보 수집 논란이 일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고신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스타트업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 활발하다. 최근에는 월마트, 에어버스 등에서 자사의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등 대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 움직임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아직은 블록체인 기술이 사람들에게 와닿지 않지만 점점 눈에 보이고 있다"며 "기업 자문을 가서 블록체인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있으면 '지금이 연습할 시기다. 이미 블록체인 시대가 시작됐을 때 생각하면 늦는다'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디지털 세상이 실세계의 경쟁력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디지털 경쟁력이 기업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넷플릿스가 블록버스터를 대체한 것처럼 디지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은 생존의 위협 받을 것"이라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노규성 KPC 회장은 "블록체인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라는 점에 동감한다"며 "데이터의 안전한 저장, 이동, 공유 등 전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KPC CEO 북클럽'은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에 적용할 혁신 트렌드를 심층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로 나뉘어 각 8회, 총 16회 열린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22일 강연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진행된다.

2019-08-22 15:15:53 구서윤 기자
'속도조작 의혹' 페이스북, 과징금 취소 소송서 방통위에 승소

페이스북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방통위가 국내 접속 속도를 일부러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물린 과징금 처분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22일 페이스북이 "시정명령 등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방통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페이스북이 이용자들의 불편을 알면서 서버 접속경로를 일부러 변경해 접속 속도를 떨어뜨렸다고 보기 어렵다며 고의성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관계자는 "(판결) 결과를 존중한다"며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판결문이 도착하는 대로 방침을 정하겠지만 항소는 바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이 국내 이용자들에게 사전 고지 없이 망을 해외로 돌려 (접속속도 저하) 피해를 줬기 때문에 (시정명령 등) 처분을 한 것"이라며 "국내 사업자와 해외사업자에 대한 규제는 동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페이스북은 한국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판결은 해외 IT 업체의 망 사용량 협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넷플릭스 등은 국내 통신사에 막대한 망 부담을 주면서 사용료를 거의 내지 않아 불공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방통위는 페이스북이 2016년 말~2017년 초 자사 서버 접속경로를 임의로 바꿔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이용자의 접속 속도를 떨어뜨렸다며 지난해 3월 과징금 3억9600만원을 부과했다. 당시 SK브로드밴드와 망 사용료 협상 중이던 페이스북이 압박 카드로 일부러 속도를 떨어뜨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두 달 뒤 '이용자 불편을 일으킬 의도가 없었다'며 과징금 부과에 불복해 행정 소송을 냈다. 이후 약 1년 3개월간의 법정 공방 끝에 이날 1심 판단이 나왔다.

2019-08-22 15:15: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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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美 'CIO 100 어워즈' 수상

삼성전기는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된 '2019 CIO 100 어워즈'에서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2년째를 맞은'CIO 100 어워즈'는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 IDG가 IT분야에서 창의적 혁신을 이룬 100대 기업 및 기관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기는 국내 ICT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개발부터 제조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에 관한 국내외 법인의 모든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생산관리시스템 MES를 구축해 제조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로 CIO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삼성SDS의 인텔리전트팩토리 솔루션인 넥스플랜트를 기반으로 3.0버전의 MES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설계에서 개발, 제조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에 관한 모든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글로벌사업장을 단일시스템으로 연결해 관리한다. 또한 MES 3.0은 PC, 모바일, 태블릿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제조현장을 모니터링한다. 예를 들어 필리핀 법인의 생산과정 중 이상이 발생할 경우 수원에 있는 종합상황실에서 사전 감지 및 이상 여부를 확인해 원격으로 문제를 조치할 수 있다. 삼성전기 글로벌기술센터장 이갑수 상무는 "삼성전기의 제조 기술력에 혁신적인 IT솔루션을 접목해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켰다"며 "빅데이터에 기반해 최적화된 작업 지시와 통합 원격 관리로 제조리드타임을 23% 줄일 수 있었으며 수율, 품질 개선에도 획기적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향후 삼성전기는 시스템에 AI와 딥러닝 기능을 더욱 강화 접목해 초격차 제조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3개, 해외 4개국 6개 생산사업장을 운영하는 삼성전기는 MES 3.0 제조 인프라 개선을 통해 연간 약 7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019-08-22 13:30: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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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2종 공개…20만원대 가격에 대화면, 고화질 카메라

LG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올 초 MWC 19서 선보인 'LG K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출고가 200달러(약24만원) 이하의 실속형임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고화질 전면카메라,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을 갖췄다. 신제품 2종은 6.5인치(LG K50S)와 6.1인치(LG K40S) 크기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화면 위쪽 전면카메라에 가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LG K50S에 4000mAh, LG K40S에 3500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했다. 두 제품 모두 전면에 13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카메라는 LG K50S에 각각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 등 3개 카메라를 탑재됐고, LG K40S는 1300만, 5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멀티 카메라는 다양한 화각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주변 환경에 맞춰 자연스러운 색감을 잡아내는 것은 물론, 비추기만 하면 피사체를 분석해 최적의 화질과 구도를 제시해주는 'AI 카메라'도 장점이다. 신제품은 미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충족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했다. 고객들은 구글 어시스턴트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이라고 호출한 후 알람 설정, 검색,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말로 할 수 있다. LG전자는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신제품 2종을 첫 공개하고 오는 10월부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2종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 이연모 전무는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담아낸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8-22 10:42:4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