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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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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우리는 분명히 전진하고 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여러 어려움 속에 지금의 보폭이 비록 크지 않아 보이지만 우리는 분명히 전진하고 있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가 사내 소통 강화에 나섰다. 소통 강화를 통해 미래를 향한 성장 발판을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 이동훈 대표이사와 임직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소통연습'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표와 임직원들이 경영 상황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과 답을 즉석에서 자유롭게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내방송으로 생중계를 진행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임직원들에게도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업무에 매진하면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펼쳐질 것이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날 임직원들은 '우리 회사를 둘러싼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면 되겠습니까?', '앞으로의 디스플레이 업계 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등의 질문을 던지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임직원들이 앉은 객석을 배경으로 이 대표가 셀카봉을 활용한 기념촬영을 하며 마무리 됐다.

2019-08-22 10:42: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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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 회사가 임직원 생일 챙겨주는 꽃배달 서비스 '생일대장' 론칭

꾸까(kukka)가 기업을 위한 꽃 서비스 '생일대장 by kukka'를 정식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생일대장 서비스는 기업이 임직원의 생일을 손쉽게 챙길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론칭 전부터 100개 기업이 사전 등록 신청을 완료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생일대장 서비스는 기업이 1년에 한 번 직원들의 생일을 입력하고 축하 꽃과 선물을 선택해두면, 그 이후 꾸까에서 자동으로 생일에 맞춰 생일 축하 선물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기업은 축하 꽃으로 1만원 대부터 6만원 대까지 4가지 사이즈 중 원하는 꽃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생일대장을 통해 꽃과 함께 생일 케이크나 마카롱 등 생일 축하 선물을 함께 옵션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회사에 따라 별도의 축하 메시지 카드도 추가 가능하다. 꾸까의 생일대장은 많은 회사가 직원 복지의 최소한인 직원의 생일조차도 챙기지 않는 현실을 바꾸기 위한 작은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됐다. 실제로 꾸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70% 이상의 회사가 직원의 생일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지하더라도 별다른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가 시스템적으로 직원의 생일에 맞추어 선물이나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업은 불과 5%에 불과했다. 하지만 설문에 응한 80% 이상의 회사가 직원 생일을 챙기는 번거로움이 없다면 직원 생일 케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 꾸까의 생일대장 서비스는 지난 2016년부터 1000개 기업의 다양한 꽃 서비스를 진행해 온 노하우를 담아낸 서비스다. 지난 3년간 꾸까는 삼성전자의 신입 사원 입사 축하를 위한 꽃 서비스부터 폭스바겐 차량 구매자를 위한 1주년 축하 꽃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최고의 회사와 브랜드의 기업 전용 서비스를 전담해왔다. 꾸까는 생일대장 서비스의 론칭과 함께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하나는 얼리버드 할인 이벤트로 9월 30일까지 생일대장 서비스의 상담등록을 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선착순 200개 사에 2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이벤트다. 벌써 100개의 회사가 등록을 마쳤다. 또 다른 이벤트는 일반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본인 회사의 생일 케어 수준을 점수로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를 생일대장 홈페이지에서 완료하면 꾸까의 꽃다발이나 10% 할인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꾸까 박춘화 대표는 "꾸까는 항상 새로운 꽃 문화를 만들고 꽃이 가진 가능성을 세상에 보여주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라며 "도전은 항상 어렵고 험난하지만, 꾸까의 끊임없는 크고 작은 도전들이 한국 꽃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19-08-21 15:54: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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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필수가전" 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 등 생활가전 인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의류관리기, 에어프라이어 등 생활밀접 가전 인기↑ -가사노동 시간 줄이려는 소비자 노력과 신제품 기술력 맞물린 탓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의류관리기, 에어프라이어 등 생활밀접 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가사노동 시간을 줄이려는 노력과 가전업계가 내놓는 신제품의 기술력이 맞물리면서다. 식기세척기의 경우 일찍이 제품이 출시됐지만, 과거에는 세척력에 대한 불신으로 손 설거지를 선호했고, 전기세 부담 등의 이유로 호응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세척력뿐만 아니라 살균을 위한 건조 기능, 최소한의 물과 전력 소비까지 갖춰지면서 식기세척기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1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식기세척기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0% 상승했다. 올해 식기세척기 시장 규모는 약 30만 대로, 전년(11만 대)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또한 올해를 식기세척기 판매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했고, 중소 업체와 해외 업체까지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주방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의류관리기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의류 청정은 물론 생활 구김을 관리할 수 있어 세탁소에 갈 일을 줄여준다는 장점 때문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의류관리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7%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지난 14일 대용량 에어드레서를 출시했다.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 조리 시 유해가스 배출이 적은 전기레인지도 인기다. 전기레인지의 경우 지난 2016년 30만대 수준에서 올해는 100만대를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가스레인지는 해외에서 생산하고, 경남 창원 공장은 전기레인지 생산에 집중하기로 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에어프라이어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보다 냄새와 연기가 덜 발생하고 불과 기름 없이도 그럴싸한 요리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에어프라이어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건조기, 무선청소기 등이 일손을 덜어주는 가전으로 꼽힌다. 청소기의 경우 지난해 무선청소기와 유선청소기는 각각 100만대 수준으로 비슷한 판매고를 올렸으나 올해는 무선청소기 140만대, 유선청소기 80만대 수준으로 '첫 역전'이 확실시된다. 손을 써서 청소할 필요가 없는 로봇청소기에 대한 관심도 높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가 많아지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사 노동을 줄여주는 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점차 TV나 냉장고와 같은 필수 가전으로 인식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2019-08-21 15:11: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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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에퀴닉스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글로벌 상호연결 및 데이터 센터 기업인 에퀴닉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업체 에퀴닉스는 클라우드 등 디지털 사업자를 위한 상호연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NBP는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에퀴닉스와 함께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했다. NBP는 에퀴닉스의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기술 기반으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 세계 고객사에게 원활하게 제공하며, 모든 위치에서 여러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NSP)와의 연결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적인 네트워크 연결과 지연시간(레이턴시)를 최소화해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보다 전문화된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광표 NBP 글로벌 IT기획실 리더는 "전 세계에 있는 모든 고객은 중단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NBP의 성장 전략의 핵심은 이러한 고객들에게 고성능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NBP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 에퀴닉스는 중요한 파트너로 견고한 인프라와 수 많은 클라우드 기업의 규모를 확장해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에퀴닉스가 발표한 시장 연구 결과인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에 따르면, 2021년까지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 부문에서의 상호연결 대역폭 용량이 1382Tbps(초당 테라비트)로 다른 업계 대비 높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와 연결되는 기업이 2018년에서 2021년까지 연평균 98%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장혜덕 에퀴닉스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NBP의 글로벌 확장 계획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CSP 고객의 비즈니스 확장 지원 경험과 다양한 NSP와의 근접성을 토대로 에퀴닉스는 NBP가 디지털 시대에 주어진 광범위한 기회들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싱가포르, 미국, 홍콩, 일본, 독일 등의 전 세계 고객사들에게 25개 카테고리와 124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국 내 에퀴닉스의 핵심 인프라를 도입한 후 평균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이 20배 증가했다.

2019-08-21 15:11: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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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레스토랑 파트너와 소통 강화…전담 조직 확대 개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파트너마케팅'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확대 개편되는 파트너마케팅 조직은 요기요와 함께하는 레스토랑 파트너에게 성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공하는 업무 등을 전담한다. 요기요는 기존에 여러 부서에서 하고 있던 레스토랑 파트너향 업무를 더욱 시스템화해 운영하고자 새롭게 조직을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이번 전담 조직 확대를 통해 레스토랑 파트너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보를 시작한다. 먼저, 레스토랑 파트너가 이용하고 있는 사장님 사이트를 새롭게 개편 확장한다. 서비스 운영 정보를 넘어 레스토랑 파트너가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콘텐츠화해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요기요 내 레스토랑 운영을 위한 다방면의 콘텐츠를 개편하는 사장님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 장기적으로는 사장님 사이트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 파트너들이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 파트너들만을 위한 포털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파트너들의 생생한 의견 청취와 함께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정기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매장 운영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요기요의 레스토랑 파트너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찾아가는 요기요 운영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소통도 강화한다. 지난 7월 바쁜 가게 운영으로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레스토랑 파트너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 '시네마 바캉스'를 진행한 바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신명 서비스운영 본부장은 "레스토랑 파트너의 성장이 곧 요기요의 성장인 만큼 우리와 함께해 주시는 사장님들과의 상생과 협업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파트너 마케팅 조직을 확대 개편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파트너 마케팅 조직을 통해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항상 파트너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요기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21 13:52: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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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130만대 사전 판매…전작 대비 2배 증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이 국내 사전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진행한 갤럭시 노트10 국내 사전 판매에서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100만대 돌파 시점은 17일이다. 최종 사전 판매 물량은 130만대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사전 판매에서는 갤럭시노트10+의 비중이 약 3분의2를 차지했으며, 갤럭시노트10+(256GB) 아우라 글로우 색상 모델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 소비자 비중이 전작 대비 증가했다.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6.3인치의 컴팩트한 크기에 S펜 등 노트만의 특장점을 담은 갤럭시노트10과 6.8인치의 역대 최대 디스플레이에 노트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갤럭시노트10+의 2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베젤이 거의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실감나는 화질로 몰입감 있는 보는 경험을 제공하며, 'S펜'으로 쓴 손글씨를 바로 디지털화해주거나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등 마술봉으로 거듭난 스마트 S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10 256GB 124만8500원, 갤럭시노트10+ 256GB 139만7000원, 갤럭시노트10+ 512GB 149만6000원이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2019-08-20 14:59: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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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3만원대 '미 밴드 4' 출시…"국내 시장 확대하겠다"

-'미 밴드' 韓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 -현지화 전략으로 한국 시장 특화 제품 출시 예정 샤오미가 가성비를 앞세운 3만원대 스포츠 밴드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샤오미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4종 공개와 함께 국내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미(Mi) 스마트 밴드는 샤오미가 2014년 처음 내놓은 제품으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운동 기록뿐만 아니라 메시지·앱 알림·날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 기기다. 이날 샤오미가 공개한 미 스마트 밴드4 출고가는 31900원이다. 샤오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핏과 핏비트의 인스파이어 등 타사 스포츠 밴드의 가격과 성능을 언급하며 자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갤럭시 핏과 핏비트 인스파이어의 출고가는 각각 11만8800원, 10만9000원이다. 현장에서는 가격 공개와 동시에 저렴한 가격에 놀라는 탄성이 이어지기도 했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샤오미가 시장에 선보이는 모든 제품들은 순수익률 5%를 넘지 않는다"며 "샤오미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최적의 가격에 제공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으며, 대량 생산을 통해 샤오미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 스마트 밴드4는 전작보다 화면이 39.9% 커졌으며 풀컬러 AMOLED를 탑재했다. 1600만 가지가 넘는 색을 표시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한 6축의 센서는 보다 정확한 운동 측정을 가능하게 하고, 수영 트래킹 기능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심박수 측정, 수면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예약판매는 20일부터 진행되며 정식 판매일은 오는 23일이다. 쿠팡을 통해 판매하며 샤오미는 향후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출고가 39900원의 무선 이어폰 '에어닷 청춘판', 19만9000원의 '금속 캐리어', 69900원의 '폴리카보네이트 캐리어'도 함께 공개했다. 이어폰 소개에서도 샤오미는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가 15만9500원인데 기능은 비슷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에어닷 청춘판은 오는 23일부터 쿠팡과 위메프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 스티븐 왕이 처음으로 국내 언론에 나서며 한국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샤오미는 최근 한국 시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동아시아 지역 총괄매니저를 선임한 바 있다.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는 "한국 시장 확장 전략 중 하나는 '현지화'로 한국어 지원이나 한국 인증 획득 등 한국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 제품을 출시하겠다"며 "한국 시장에 대해 더 연구하고 조사해 한국 시장에만 특화된 제품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편리한 사후서비스(A/S), 판매 채널 확대, 가성비 전략도 함께 실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9-08-20 14:59: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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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게임스컴 2019'서 최신 게이밍 모니터 3종 공개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19'에 참가해 최신 게이밍 모니터 3종을 집중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약 37만명의 관람객과 1000여 개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시 부스를 전년 대비 두 배가량 확대해 CRG5 27형, CRG9 49형,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등 최신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3종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특히 CRG5 27형은 전시회 공개와 더불어 유럽 전역에 출시되는 제품으로 240Hz의 고 주사율과 15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을 결합한 '240Hz 래피드커브' 기술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지싱크와도 호환이 가능해 슈팅이나 레이싱 게임처럼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을 할 때도 잔상과 이미지 깨짐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커브드 VA 패널을 사용해 광시야각을 지원하며, 3000:1 명암비로 선명한 화면과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선보인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32형은 클램프형 힌지 스탠드를 적용해 사용자가 책상 위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QHD 화질과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책상에 제품을 고정한 후 벽에 밀착 시켜 놓거나 앞으로 끌어당겨 쓰는 등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한정된 공간에 각종 게이밍 기기를 놓고 사용하는 게이머에게 유용하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CRG9 49형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32:9 화면비, 18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돼 고화질의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비소프트, 로지텍,페이스북 등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에도 삼성 게이밍 모니터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임스컴 2019에서 삼성만의 차별화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라며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9-08-20 11:13:14 구서윤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노트10' 완벽에 가까운 풀스크린 인정받아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인증기관 UL(유엘)로부터 '갤럭시노트10·10+'용 홀디스플레이의 화질 균일도와 빛 투과율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성능 레이저를 활용한 펀칭 기술로 디스플레이 상단부에 완전히 독립된 지름 4.7㎜의 홀을 구현했다. 홀의 크기는 상반기 갤럭시S10용 홀디스플레이 대비 더 작고 정교해졌다. UL은 홀 디스플레이의 화질 균일도을 측정하기 위해 홀 주변부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전면에 13개의 포인트를 지정하고 밝기와 색상의 균일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전면 구동했을 때 98%의 색 균일도를 달성했다. 홀 부분의 투과율 측정을 위해 실시된 광량 투과 테스트에서 프리미엄 홀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스마트폰 카메라와 동일한 92%의 높은 투과율을 기록했다. 이는 홀을 활용해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안쪽으로 들어왔지만 성능은 카메라 렌즈가 외부에 노출된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와 동일하다는 의미다. 이러한 높은 화질 균일도와 투과율을 가능케 한 것은 플렉시블 OLED만의 간결한 적층 구조다. 박막의 폴리이미드 기판 위에 증착된 플렉시블 OLED는 레이저를 통한 홀 가공에 유리하며 패널의 물리적 변경에 따른 픽셀 변형도 적다. 또한 홀을 포함한 패널 상부에 윈도우 글라스가 올라가는 간결한 구조로 투과율 면에서도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와 동등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갤럭시노트10·10+'의 '프리미엄 홀디스플레이'는 기존의 노치형 디자인과 달리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쪽으로 배치하면서 완벽에 가까운 풀스크린을 구현했다"며 "이는 플렉시블OLED 고유의 유연하고 심플한 구조와 최첨단의 레이저 컷팅 기술의 조합으로 가능했으며 향후 스마트폰 디자인에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20 08:46: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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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이터센터 우리 지역에 와주세요" 96곳 몰린 이유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률 96:1 -첨단도시 이미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장점 때문에 지자체 몰려 네이버가 새롭게 지을 제2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뜨겁다. 지자체와 민간사업자 136곳이 데이터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의향서를 제출했고, 이들 중 96곳이 최종 제안서를 제출해 9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96개의 제안 부지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말까지 우선협상부지를 선정하고, 해당 지자체 및 사업자와 개별 협의를 거쳐 연내 최종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부지 수는 미정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앞서 네이버는 강원도 춘천 데이터센터 '각'에 이은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용인 공세동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2017년 세웠다. 투자금액은 5400억원이었고 완공은 2023년이 목표였다. 하지만 공기질 악화, 유해세균 발생, 전자파 발생 등 피해를 우려한 공세동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타협점을 찾지 못해 계획이 무산됐다. 그 후 네이버는 지난달 1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지 제안 공개 접수를 시작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저장장치 등 전산설비를 구동하는 공간으로,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핵심 시설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기반 인프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전 세계에 걸쳐 보유하고 있다. 공세동의 거센 반대와 달리 네이버의 공개 접수에서는 136곳이 몰리며 유치 경쟁으로 거센 모습이다. 지자체는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교통 편의성, 낮은 기온 등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자체가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일단 지역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오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다. 추가로 관련 IT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지자체의 세수 증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네이버 춘천 데이터센터를 통해 170여 명의 인력이 창출됐다. 제 2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규모도 약 2배 크게 지어지는 만큼 인력 창출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이 뜨거운 만큼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서정과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2nDC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추진 중이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의 번째 데이터센터는 첨단산업의 근간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해 데이터 주권을 지켜가겠다는 네이버의 약속"이라며 "부지선정을 시작으로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미래산업의 기반이 되는 공간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2019-08-19 15:07: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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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국내 진출 20년 만에 고용인원 공개…국내 창출 일자리 32만5000개

애플이 국내 진출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고용 인원을 밝혔다. 애플은 19일 애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고용 창출 페이지를 개설해 6월 30일 기준 한국 지사에 직접 고용된 직원 수가 50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창출한 일자리는 32만5000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애플 직원 수는 그동안 업계 추정으로 알려졌을 뿐, 정확한 수치가 알려진 적은 없다. 애플은 "20여년 전(1998년) 단 2명의 직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디자이너, 제작 전문가, 리테일 직원, 고객 서비스 담당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0년 이후 직원 증가율은 1500%다. 특히 작년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연 애플스토어의 개장 준비를 위해 2017년 직원을 급격히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이와 함께 국내에서 창출한 일자리 수가 32만5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내 부품사 등 협력업체를 통해 12만5000여 명, 앱 스토어 생태계를 통해 20만명이다. 이는 컨설팅 업체인 애널리시스 그룹이 2018년 애플이 한국에서 상품 및 서비스에 지출한 투자총액 정보를 토대로, 직간접적으로 창출된 일자리 수를 산출한 것이다. 구체적인 국내 협력업체 수와 사례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애플은 국내 협력업체 200여 개사와 일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 6만명, 도매 및 소매·차량 수리 2만명, 전문·과학 및 기술 활동 1만명, 행정 및 지원 서비스 활동 8000명 등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협력업체 중에서는 포스코와 2016년부터 초청정 비자성 스테인리스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쳤고 새로운 소재를 개발해 아이폰X부터 제품에 도입했다고 전했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스테인리스를 얇게 펴고 표면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풍산, 경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하는 영풍전자, 애플 카메라의 성능 및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하이비젼시스템 등도 함께 소개됐다. 2008년 이후 앱 스토어를 통해 한국 개발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번 수익은 4조7000억원이고 작년 기준 관련 일자리 수도 20만개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수년 전부터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서 이 같은 사이트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일자리 창출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를 새로 오픈한 것은 한국이 중요한 시장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활동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32만5000개의 일자리가 '시작에 불과하다'는 표현을 통해 향후 국내 추가 투자를 암시했다.

2019-08-19 10:32:0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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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어피치 복숭아 워터' 출시

카카오프렌즈는 스낵, 케이크에 이어 마시는 물인 '복숭아 워터'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복숭아 워터는 물처럼 투명한 색을 지니면서, 달콤한 복숭아 향이 느껴지는 혼합음료인 '플레이버 워터'로 제작됐다. 복숭아에서 갓 짜낸 듯한 상큼한 향과 달달한 맛은 기분 좋은 청량감을 느끼게 해준다. 디자인은 물 제품인 만큼 깔끔하면서도 절제된 색감과 모던한 느낌의 그래픽 스타일이 적용됐다. 내부가 그대로 들여다 보이는 투명 용기 위에 어피치가 앙증맞은 표정으로 복숭아 위에 올라타 있는 모습으로 상큼한 느낌을 한층 더했다. 복숭아 워터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1500원으로,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쇼핑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쿠팡과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딜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깜짝 론칭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이번 복숭아 워터를 시작으로 라이언, 네오 등의 다른 캐릭터들과 매칭된 플레이버 워터에 대한 개발도 현재 검토 중"이라며 "복숭아 워터가 고객들의 일상 생활속에서 물을 마실 때에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프렌즈는 이번 어피치 복숭아 워터 출시와 더불어 일반 생수 제품인 '프렌즈 워터'도 함께 공개하고 자사 온라인,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2019-08-19 10:31:5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