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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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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미공개 특별편 공개

네이버웹툰이 인기 작품 '타인은 지옥이다'의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원작 재연재 진행과 함께 미공개 특별편을 공개한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수상한 고시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스릴러물로, 고시원 사람들의 기괴하고 소름 돋는 행적, 긴장감 넘치는 심리묘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등으로 독자들에게 숨 막히는 공포감을 선사한다. 연재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연재하는 10개월 동안 누적 조회수 8억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13일 선보이는 특별편 '타인지옥-연쇄살묘사건'은 미공개 외전으로 주인공 윤종우가 서울로 상경하기 전, 고시원이 있는 동네에서 일어났던 참혹한 사건을 다룬다. 원작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고벤져스 캐릭터들도 등장해, 원작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됨과 동시에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 6화 분량으로 13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씩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다. 이에 앞서 원작웹툰 본편도 12일부터 재연재를 시작,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2회차씩 무료 공개된다. 타인을 지옥이다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드라마는 배우 임시완, 이정은,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 이동욱 등 초특급 인기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방영 전부터 웹툰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원작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31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2019-08-13 10:48: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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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파고,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번역 기술 영·중·한까지 확대 적용

네이버㈜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업데이트를 통해 영어, 중국어, 한국어 3개 언어에 대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지 번역 기능의 경우, 파파고 앱 사용자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높은 편이다. 여행지에서 메뉴판을 번역하거나 간판만 보고 식당 이름을 찾아야 하는 경우에 유용하다. 이번에 개선된 이미지 번역 엔진의 핵심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문자 추출 및 인식이 기존 엔진 대비 57%가량 정확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회사 측은 또 사용자가 지정하지 않더라도 이미지 내 텍스트를 자동으로 검출해 번역할 수 있는 '전체 번역' 기능도 영어, 중국어, 한국어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해당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사진 속 문자의 전체 맥락까지 파악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파파고를 이끄는 신중휘 리더는 "향후 손글씨로 작성된 메뉴판 등 번역이 필요한 다양한 이미지들에 대한 학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품질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국을 여행하는 한국인 여행자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모두 파파고 서비스를 통해 언어간 장벽을 넘나드는 통번역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파고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파파고 이미지 번역 기능을 사용해 본 화면을 캡쳐해 자신의 SNS에 공유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해당 URL을 파파고 블로그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2019-08-13 10:32: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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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파이썬 개발자 콘퍼런스 '파이콘 한국 2019' 후원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파이썬 개발자 콘퍼런스 '파이콘 한국 2019'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최대 파이썬 개발조직으로, 파이썬의 개발 생태계 확장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연속 참가하기로 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파이콘 한국은 오픈 소스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공유, 교류하는 글로벌 비영리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기업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파이썬 개발자들과의 교류에 적극 나선다. 기업 부스에서는 글로벌 푸드테크 개발 문화 소개와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전 세계 40개국에서 푸드테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의 개발 조직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공유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개발 사례와 문화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스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부스를 방문하는 파이썬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코딩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조현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높은 생산성과 간결함이 특징인 파이썬은 요기요뿐만 아니라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서비스 개발에도 폭넓게 활용되며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는 개발언어"라며 "최근 국내에서도 파이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역시 파이썬이 추구하는 높은 자유도를 서비스에 잘 녹여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13 09:55: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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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게이밍 노트북 '리전 Y545 출시'

레노버가 게이밍 노트북 레노버리전 Y545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전 Y545는 데스크톱과 유사한 성능을 제공하는 9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이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그래픽과 최대 32GB의 DDR4 메모리 및 최대 256GB의 듀얼 스토리지 등이 탑재되어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서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리전 Y545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으며 24.7㎜ 두께와 2.3㎏의 무게로 게임 성능 대비 휴대성이 개선됐다. 6.7㎜의 얇은 베젤과 15.6인치의 FHD IPS 디스플레이, 144㎐의 화면 재생률 및 300 니트의 밝기는 보다 생동감 있고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또한 하만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이 내장되어 게임 외에도 영화, 사진 및 영상과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때 더욱 생생한 음향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키보드는 풀사이즈로 1ms 미만의 높은 키보드 응답시간과 1.7㎜의 키 트래블 거리를 갖췄으며 화이트 백라이트 기능을 탑재했다. 숫자 패드는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됐으며, 레노버 콜드 프론트 냉각 시스템이 적용되어 방열 성능이 향상됐다. 한국레노버 이희성 대표는 "레노버 리전 Y545는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고사양의 게이밍 노트북"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휴대 가능한 Y545를 구매해 레노버 리전 Y 시리즈의 높은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8-12 11:12:5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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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주말 배달 콜 수 67만건 돌파

바로고가 지난 주말 배달 콜 수 67만 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11일 바로고 주말 배달 콜 수는 67만2000건으로, 전주 같은 기간(2~4일)대비 약 10%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금요일(23만1000건)과 말복이었던 일요일(23만4000건)의 배달 콜 수가 많았다.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말복까지 겹쳐 집에서 시원하게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폭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보양 음식부터 디저트류까지 배달 가능 메뉴가 늘어난 것도 주 요인으로 꼽힌다. 바로고는 급증하는 배달 수요에 맞춰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SLA(Service Level Agreement) 제도를 운영 중이다. SLA평가는 라이더 배달 수행 건수, 고객 클레임 건수, 라이더 개인 평가지수, 매장 평가지수 등 일정 항목을 평가해 서비스 품질을 보완하고 향상하는 시스템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여름이면 삼복날이나 날씨에 따라 배달 콜 수가 급증하기 때문에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찌는 듯한 더위에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의 연결을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라이더님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8-12 10:34: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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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티저 영상 공개

LG전자가 12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15초 분량의 영상은 시계 화면으로 시작된다. 시계에는 기존 LG 듀얼 스크린과 스마트폰의 고정각도를 암시하는 0°, 104°, 180°가 적혀있다. LG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LG 듀얼 스크린은 0°, 104°, 180°의 각도로 고정해 사용 가능하다. 영상 내에서 시계의 분침은 0° 에서 180°까지 자유롭게 이동하며 시침과 만난다. 하나로 합쳐진 시침과 분침은 양쪽으로 펼쳐지며 두 개의 화면으로 변신한다. LG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LG 듀얼 스크린에 '프리 스탑 힌지' 기술을 적용했음을 암시했다. 프리 스탑 힌지는 노트북 등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신제품이 화면을 덮은 상태부터 완전히 펼친 상태까지 어느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영상의 후반부에서는 LG 듀얼 스크린의 두 화면이 반으로 접히며 닫히는데, 닫힌 화면 상단에도 날짜와 시간이 보인다. 이는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LG 듀얼 스크린이 전면 알림창을 탑재한다는 점을 나타낸다. LG전자는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스마트폰 신제품과 함께 보다 업그레이드된 LG 듀얼 스크린을 처음 공개한다.

2019-08-12 10:33: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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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13]"LG 프라엘로 집에서 피부관리 받는다"

집에서 전문 의료기기 못지않은 기기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홈뷰티 시대가 됐다. 여러 업체가 앞다퉈 LED 마스크를 비롯한 각종 뷰티 기기를 출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론칭한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프라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2019년형 신제품 'LG 프라엘 플러스'를 지난달 출시했다. 프라엘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안전성과 효능을 높였다. LG 프라엘 플러스를 3주간 사용해봤다. 매일 꾸준히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사용한 날과 안 한 날의 피부 상태 차이를 분명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 LG 프라엘 플러스는 ▲더마 LED마스크 ▲토털 리프트업 케어(탄력 관리 및 리프팅)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브러시 클렌저(클렌징)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제품 4종 모두 화이트와 골드 컬러로 구성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4종은 각각의 박스로 구성되며 모두 제품과 충전기, 사용설명서, 천 케이스를 포함하고 있다. 전 제품 음성지원이 가능해 안내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 ◆더마 LED 마스크 "전작 대비 LED 개수 30% 늘려" 가장 기대했던 제품은 더마 LED 마스크다. 피부톤 개선과 탄력 관리에 도움을 주며, 프라엘 4종 중 더마 LED 마스크만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 대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더마 LED 마스크는 평소에 쓰던 스킨·로션을 바르고 마스크 안에 있는 안경에 눈을 맞추듯 쓰고 편히 누워 있기만 하면 된다. 전원을 켜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케어를 시작합니다"라는 안내 음성과 함께 9분간 피부관리가 시작된다. 안경같이 생긴 '아이 쉴드'가 LED로부터 눈을 보호해줌과 동시에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앞을 볼 수 있게 해줘 리모컨을 조작하기에 편리하다. 3분 단위로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더마 LED 마스크는 LG이노텍 LED를 탑재했으며 LED 불빛의 파장을 이용해 안면부위의 피부 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복합 LED 광원이 피부의 각기 다른 깊이에 골고루 침투해 투명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관리해준다. 2017년형에 비해 LED 개수가 30% 늘어났다. 배터리가 없을 경우엔 "충전이 필요합니다"라는 음성이 나오는데 무선 충전이 가능해 충전 중에도 사용 가능한 부분이 좋았다. 케어 중간에 마스크를 벗으면 LED 조명이 꺼진다. ◆효능 높여주는 주변 기기 토털 리프트업 케어는 고주파, LED, 미세전류 등을 사용해 피부 리프팅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복합 탄력 관리기기다. 타이트닝 모드와 리프팅 모드로 구성된다. 타이트닝 모드는 피부 진피 속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며, 리프팅 모드는 피부 조직과 근육을 자극해 안면 리프팅에 도움을 준다. 얼굴의 세 부위를 6분씩 총 18분 동안 케어할 수 있다. 피부 컨디션에 맞춰 3단계로 강도 조절이 가능하며, 주 2회 사용이 권장된다. 수분젤을 바른 후 타이트닝 모드를 시작하면 빨간색의 LED 빛이 나온다. 5초 간격으로 효과음이 울리기 때문에 이에 맞춰 피부를 끌어올리듯 마사지하면 된다. 수분젤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따가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마, 볼, 턱, 목 부위의 케어가 가능하며, 갑상선이 있는 목젖 부분은 피해서 사용해야 한다. 갈바닉 이온 부스터는 갈바닉 이온, 초음파, 온열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유해 물질은 제거하고 화장품의 유효 성분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시켜주는 흡수 촉진 기기다. 클렌징 모드와 흡수촉진 모드 과정이 있다. 관리 시간은 각각 3분이다. 세안 후 수분젤을 바르고 클렌징 모드를 선택한 후 왼 볼(30초), 오른 볼(30초), 코(45초), 턱(30초), 이마(45초) 순서로 얼굴을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닦아내듯 밀면서 사용하면 된다. 이후 세안을 한 뒤 화장품을 바르고 흡수촉진 모드로 얼굴 부위를 마사지하면 된다. 흡수촉진 모드는 화장품 속 유효성분의 침투를 돕는다. 온열 효과로 기기 헤드 부위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갈바닉 이온 부스터는 둥근 삼각형 헤드로, 눈, 코 주변 등과 같이 얼굴의 좁고 굴곡진 부위도 빈틈없이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수술도구 및 임플란트 등에 쓰이는 의료용 소재를 적용했다. 이 제품도 1일 1회 사용이 권장된다. 듀얼 브러시 클렌저 평소 손으로만 세안해왔던 기자에게 기존과 다른 개운함을 줬다. 클렌징폼을 얼굴이나 기기에 바른 후 사용하면 된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왼 볼, 오른 볼, 코, 턱, 이마" 등 순서를 10~20초 단위로 알려준다. 기본 클렌징 시간은 70초인데 120초로 바꿀 수 있고 클렌징 속도와 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원을 그리듯 클렌징하면 된다. 사용 후엔 물에 헹군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보관하면 된다. 프라엘 플러스의 모든 제품은 음성 가이드 기능이 필요 없으면 무음으로 전환할 수 있다. 완전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샤워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실리콘 브러시와 각질까지 완벽히 관리해주는 딥클렌징용 미세모 브러시를 제공해 피부 상태에 맞게 골라 쓰면 된다. 제품 출하가는 ▲더마 LED 마스크 119만9000원 ▲토털 리프트업 케어 59만9000원 ▲갈바닉 이온 부스터 44만9000원 ▲듀얼 브러시 클렌저 34만9000원이다. 4종을 모두 사면 259만6000원으로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한 번 사두면 집에서 언제든 피부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홈 뷰티족의 선택을 받기에 충분한 제품인 것 같다.

2019-08-11 14:05:51 구서윤 기자
"日 수출규제 후 포토레지스트 첫 허가…삼성전자 신청물량

일본이 지난달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에 대한 수출규제를 시행한 이후 처음으로 '포토 레지스트'의 한국 수출을 허가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신청한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연합뉴스와 복수의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일본이 어제 수출을 허가한 극자외선(EUV) 생산라인용 포토 레지스트는 삼성전자가 요청한 것"이라면서 "아직 실제로 반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초 일본이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 레지스트 등에 대한 대(對)한국 수출 규제를 발표한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수출 허가를 신청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신청 건에 대해 일본이 규제 발표 이후 처음으로 일부 허가 결정을 내렸다는 게 업계 측 전언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물량이 수입되면 즉각 필요한 절차를 거쳐 파운드리 생산시설인 경기도 화성캠퍼스 S3 라인의 EUV 기반 최첨단 공정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채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일본이 어제 3대 수출규제 품목의 하나인 EUV 포토 레지스트의 한국 수출을 처음으로 허가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수출 허가는 일본의 '명분 쌓기'로 받아들여진다"면서 "한국에 대해 정상적으로 수출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이지만 거꾸로 말하면 '입맛대로' 허가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2019-08-08 16:26: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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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日 불매운동에 대체재 없는 카메라 시장도 '답답'…타제품보다는 영향 적어

지난 7일 오후 방문한 서울 용산전자상가. 카메라를 판매하는 소니 대리점 관계자는 "손님은 아니다"라는 기자의 말에 한숨부터 내쉬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를 열심히 팔아야 할 시기인데 불경기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까지 겹쳐 상황이 더욱 힘들어졌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만난 판매자들에게서는 불매운동으로 인한 불안감이 고스란히 감지됐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불매운동이 전자제품 거래 중심지인 용산전자상가의 표정도 바꿔놨다. 이곳은 온라인 판매채널이 확장되는 와중에도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던 곳이다. ◆"불매운동 길어지면 어쩌나" 30분 가량 용산전자상가 본관 1층 매장들을 디녀본 결과, 매장에 들어선 손님은 십여 명 남짓에 불과했다. 카메라와 캠코더를 주로 취급하는 매장은 더 사람이 없었다. 평일 낮 시간임을 감안하더라도 평소에 비해 한산한 모습이라고 상인들은 귀띔했다. 상인 대부분은 불매운동이 카메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캐논, 소니, 니콘, 파나소닉, 올림푸스, 후지필름 등 카메라 회사가 모두 일본 회사이기 때문이다. 카메라 매장을 둘러봐도 눈에 보이는 건 대부분 일본 제품이었다. 카메라 판매자들은 불매운동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카메라 시장 전체가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대부분 카메라가 일본 회사 제품인데 소비자가 일본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경우 미치는 영향이 그대로 판매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만난 중고카메라 판매자는 "니콘과 캐논이 쌓은 국내 신뢰도는 매우 두텁기 때문에 사는 사람은 계속 살 것"이라면서도 "다만, (카메라) 시장이 하향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불매운동이 신규 소비자의 유입을 막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세운상가에서 만난 이 모(62)씨는 "카메라 판매만 40년째 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 발달하면서 카메라 소비자층은 과거에 비해 대폭 줄었다"면서 "남은 마니아층은 일본 브랜드를 찾는 사람들뿐"이라고 말했다. ◆국산 대체재 없어 타제품에 비해선 영향 덜해 하지만 카메라 분야에선 일본 회사가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만큼 마니아층이 공고해 다른 제품에 비해 영향이 덜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많은 소비자가 대체재로 국산 제품을 선택하고 있지만 카메라 분야에선 일본 제품을 대체할 제품이 전무한 탓이다. 국내 카메라 시장에서 니콘과 캐논, 소니 등 일본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는다. 이날 용산전자상가에서 만난 캐논 판매자는 "몇몇 사람은 삼성 카메라가 아직도 나오는 줄 알고 있다"며 "이제 카메라 시장에 국산 제품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때 카메라 사업에 주력했던 삼성전자는 2017년 카메라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재 국내 전자 업계에서 출시되고 있는 카메라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독일 브랜드 '라이카'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인기 모델은 수백만원 대로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한다. 기존 일본 제품보다 평균가가 훨씬 높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부담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소니 제품을 사용 중인 사진 전문가 김모(30)씨는 "소니 카메라에 대한 대체재가 있다고 해도 캐논, 니콘 등 또 다른 일본 회사 제품"이라며 "혹자는 렌즈는 국내 삼양과 독일 자이스 제품을 써도 된다고 하지만 기능적 측면에서 소니 바디와 렌즈를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매 운동을 지지하고 현재 보유 중인 소니 제품은 불매운동이 일어나기 전에 구매하기는 했지만 앞으로 필요한 바디와 렌즈가 나온다면 바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카메라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모임이 있는데 불매 운동이 진행 중이라고 해서 갑자기 200만~300만원이 넘는 장비를 다 바꾸기 어려워 불매운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라며 "불매운동을 제대로 하려면 사진 취미를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메라 업계는 마케팅을 줄이고 조용히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는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일본 본사에 상황을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며 "불매운동 동향이나 판매 추이에 대해 꾸준히 관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구서윤기자·송태화·김수지 수습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19-08-08 15:48: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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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분기 매출 7330억원…전년比 24%↑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7330억원, 영업이익 405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톡 기반의 수익 확대, 콘텐츠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중심의 수익 확대뿐 아니라 그동안 투자해왔던 신규 사업에서의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비용이 효율화되면서 카카오의 전 사업 구조가 이익을 개선 시킬 수 있는 선순환 사이클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268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 메시지 광고의 지속적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389억원을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모바일 광고 매출 호조와 신규 광고 플랫폼인 모먼트 적용에 따라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1369억원이다. 신사업 매출은 카카오T 대리 매출 증가와페이의 온오프라인 결제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하며 510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4062억원이며,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했으나, 지난해 2분기 PC방 상용화를 시작한 배틀그라운드 매출의 기저효과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984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446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글로벌 사업의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한 815억원이다. IP 비즈니스·기타 매출은 메가 아티스트의 음반 출시 감소 영향에 따라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카카오IX의 온라인 매출 성장과 카카오M의 신규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81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139억원, 전년 동기 대비 1312억원 증가한 6926억원이다. 유료 콘텐츠, 커머스 매출의 지속적 성장 및 페이, 모빌리티 등 신규 사업 매출 증가 등에 따른 수수료 비용 증가 영향이 반영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0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다. 카카오는 핵심 성장동력인 톡비즈 부문의 성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분기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톡보드는 약 300여개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높은 클릭률과 전환율을 기록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 내 강력한 마케팅 창구로서 효과를 입증했다. 카카오는 테스트 기간 동안 개선한 사항들을 기반으로 3분기 중 톡보드를 오픈 베타로 전환하며 참여 파트너를 확대할 예정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멜론, 카카오페이지 등 성장을 견인하는 플랫폼들의 사업 강화도 이어간다. 멜론은 톡뮤직 플레이어 및 카카오톡 프로필 개편 등 카카오톡과의 강결합을 통해 음악 콘텐츠 사용성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음악 경험으로 시장 확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작품성 있는 '페이지 오리지널' 신작들을 AI 추천 기능과 새롭게 선보이며 작품별 트래픽 확대에 나선다.

2019-08-08 09:12: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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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차이나조이서 '상하이 코리안 나이트' 행사 성료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지난 2일 중국 차이나조이 행사에 참여한 한국 게임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상하이 코리안 나이트(Shanghai Korean Night)'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NBP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회사인 싱귤러와 광고대행사 DDB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1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국내 주요 게임사는 물론, 마케팅, 투자사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졌다. 본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는 "로한M, 검은사막 모바일 등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인기 게임들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당사의 신규 게임 론칭 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적극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조이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상하이에서 진행된 중국 최대 게임쇼로, 올해 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디지털 콘텐츠도 함께 전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NBP는 차이나조이 행사 기간 동안 중국 최대 게임 퍼블리셔 기업인 CMGE 등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자사의 게임 플랫폼인 '게임팟'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9-08-07 15:06: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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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개방성은 국민의 알권리다] (上)겉도는 공공기관 웹개방성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무한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공공기관에서 공개하는 정보에는 아직도 '벽'이 존재한다. 정부 주요 공공기관의 웹사이트 상당수가 검색엔진을 통한 정보 노출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한다는 정부 3.0 정책에 역행할 뿐더러 국민의 정보 접근을 막는 것으로,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알권리를 방해하는 것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3회에 걸쳐 웹 개방성의 필요성, 사례, 향후 방향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과거에 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정보 많아졌지만 대다수의 공공기관들은 웹 개방, 정보공개에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웹개방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과 같다는 지적이다. 웹 개방성은 이용자가 웹에 공개된 정보에 아무런 제약 없이 접근해 이용하고, 웹사이트의 정보를 자유롭게 공개·공유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웹 개방성을 지향해야 하는 이유는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중요한 정보들을 일반 사용자가 검색엔진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웹사이트가 완전히 개방되면 사용자들은 해당 기관 사이트에 들어가 로그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포털 사이트 등 검색엔진을 통해 공공기관이 가진 자료를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웹 생태계의 사용성과 투명성 향상도 기대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웹 개방성 실태를 살펴보면 웹사이트를 완전히 개방한 기관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공공기관 웹사이트는 검색엔진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용자는 원하는 정보를 검색 엔진을 통해 찾을 수 없다. 기밀정보가 아님에도 정보가 검색되지 않아 국민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웹발전연구소가 지난 2017년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 산하 기관 13개 웹사이트의 웹 개방성을 진단 결과, 그 중 8곳(61.5%)이 정보검색을 완전 차단 또는 부분 차단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색엔진의 정보검색을 전체 차단한 곳도 2곳(15.4%)에 달했다. 또한 시장형 공기업 웹사이트 15곳을 대상으로 2017년 실시한 웹 개방성 조사에서 8개 (53.3%) 웹사이트가 검색엔진의 정보검색을 부분 차단하거나 전체 차단해 웹 개방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서부발전은 올해 5월 웹 전면 개편을 통해 전체허용 기준을 맞췄다고 밝혔다. 웹발전소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정보검색을 차단한 이유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웹 서버의 성능 저하 때문이다. 하지만 웹발전소는 안정적으로 구축된 웹사이트의 경우 홈페이지 개방이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전체 개방이 아닌 부분 차단 등을 적용한 웹사이트의 경우 해킹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극소수의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웹 서버가 아니라면 검색엔진의 접근이 웹 서버의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상당수의 기관들은 자신의 웹사이트가 검색엔진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웹발전연구소는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대학 등의 웹 개방성을 평가하는 '웹 개방성 평가지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처음으로 웹개방성 우수 기관에는 웹 개방성(WOI)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는 단체다. 웹발전연구소와 한국ICT인증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웹사이트에 정보를 공개해놓고 검색엔진의 접근을 차단해 놓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고, 정보가 많은 웹사이트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과 같다"며 "상당수의 공공기관 웹사이트가 처음부터 검색엔진 접근을 차단한 상태로 개설됐지만 그 사실조차 파악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웹에 공개된 정보는 모든 국민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는 것부터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교수는 "웹 개방성이 제대로 지켜지고 또 확장되려면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 업무평가에 웹 개방성 항목을 포함하여 평가해야 하고, 관련법 제정·개정을 통해 웹 개방성 준수를 의무화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9-08-07 14:58:1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