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구서윤
기사사진
배달의민족, 34개 배달대행사와 주문 연동 실시

배달의민족이 배달 음식점 업주의 주문 처리 과정을 더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 바로고, 부릉, 최강배달 등 34개의 배달대행사와 주문 연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음식점 업주는 주문을 받고 배달 대행을 부르기까지 번거로웠던 과정을 터치 한 번으로 간단히 끝낼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음식점에 주문이 들어오면 업주가 일일이 배달대행 호출 프로그램에 주문 정보를 입력한 뒤 라이더를 요청해야 했다. 주문 연동을 통해 업주의 배달 주문 처리 과정이 간편해지면 가게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주문 연동 작업을 위해 올해 초부터 여러 배달대행사와 협의해 왔다. 현재 바로고, 부릉, 생각대로 등 국내 대표적인 회사들을 비롯해 34곳의 배달대행사들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은 상태다. 국내 거의 모든 배달대행사가 참여했다고 봐도 무방한 규모다. 배달의민족과 배달대행사 간 주문 연동 개발 작업의 핵심은 단 한 건의 주문 누락도 허용하지 않는 안정성과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다. 이를 위해 배달의민족은 자체적으로 만든 개발 가이드와 개인정보 보안 가이드를 각 업체들에게 제공한다. 업체들은 가이드를 100% 이행해야 하며, 검수 과정을 통과한 업체들부터 주문 연동 시스템을 오픈하게 된다. 배달의민족과 배달대행사의 주문 연동은 7월 초 오픈을 시작으로 매달 연동이 적용될 예정이다. 음식점 업주는 배달의민족의 'PC 주문접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한 뒤 본인이 사용하는 배달대행사를 이용하면 된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달앱 주문 연동은 그동안 많은 업주분들이 원했던 기능인만큼 최대한 많은 배달대행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들여 협업 관계를 맺어 왔다"며 "이번 주문 연동을 시작으로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운영시스템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27 09:30:47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소셜캠퍼스, '1분 1초 소셜영화제' 개최…총상금 2850만원

LG소셜캠퍼스가 환경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1분 1초 소셜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화학과 LG전자가 주최하고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1분 1초 소셜영화제는 환경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영화제로 5초 이상 61초 이하 분량의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인터뷰, BJ 등 어떤 형태의 영상도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 접수는 7월 29일 자정까지며 LG소셜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총 2850만원의 상금을 제공하는 이번 영화제는 만 7세 이상 만 28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종합부문 그랜드필름상을 시작으로 초등부문, 청소년부문, 청년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각 부문별 골든필름상, 실버필름상, 브론즈필름상을 수여한다. 특별상으로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남자, 여자 배우에게 수여하는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작가의 역량이 우수한 시나리오상, 감각적인 시각효과를 표현한 시각효과상, 주연 이상으로 주목을 받은 연기자에게 수여하는 신스틸러상, 지도교사에게 수여하는 소셜리더상,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네티즌상 등이 주어진다. 심사에는 사회적경제분야, 환경분야, 영상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종 47인(팀)을 선발하며, 8월 31일 메가박스 센트럴점에서 '소셜 필름 페스티벌'을 통해 선정된 작품 상영회와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2019-06-26 15:36:3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새로운 카카오톡 광고 자신있다"…3분기 OBT 전환

카카오가 카카오톡에서 새롭게 선보인 광고서비스 '카카오톡 비즈보드(이하 톡보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개월간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3분기 중 더 많은 광고주를 유입해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원 카카오 사업전략팀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톡보드의 클릭 건수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광고 타입 중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카카오톡은 전 국민이 사용하기에 글로벌 SNS 같은 경쟁사보다 광고 범위가 훨씬 더 넓다"고 말했다. 설명에 따르면 톡보드는 기존 배너광고 대비 구매전환율이 높고 광고주들의 만족도도 높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통해 지난달부터 약 2개월간 한정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CBT)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 반응, 광고 성과 등 데이터를 모아 분석했으며 현재는 모든 카카오톡 사용자의 채팅창 최상단에 광고를 노출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 3분기 중에는 오픈 베타테스트(OBT)로 전환해 광고주를 늘린다는 목표다. 톡보드 성과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 팀장은 "톡보드가 기존 광고대비 효과가 좋기 때문에 지난 2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밝힌 매출 50% 향상이라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클로즈드 베타에 참여한 광고주로 한정해서 운영해도 그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톡보드 광고상품은 보장형과 CPC(클릭당 과금)형으로 나뉜다. 보장형은 20억·5억·2억원으로 나뉘며 노출 횟수를 보장한다. 가장 비싼 20억 상품은 최대 30일의 집행 기간과 4억회의 배너 노출을 보장한다. CPC형 광고는 클릭 회수에 따라 과금하는 방식으로 최소 200원에서 시작해 입찰 방식으로 가격을 정한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증가하는 광고로 인한 이용자 불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 팀장은 "초반에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카카오톡 사용자의 (광고 노출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반응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지금도 적극적으로 사용자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수용하고 있으며, 메시지 차단과 광고 즉시 삭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로도 부족하다면 더욱 적극적인 방법으로 사용자의 피로도를 높이지 않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6 15:23:15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라인, 전 세계 AI 개발자 대상 해커톤 개최

네이버와 라인이 전 세계 인공지능(AI) 개발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해커톤 'AI 러시 2019'를 개최한다.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와 네이버-라인 현직 개발자가 딥러닝 및 머신러닝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AI 관련 기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미래 기술력의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약 한 달 동안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딥러닝 및 머신러닝 분야의 과제들을 해결하게 된다. 약 열흘간의 온라인 예선을 통해 상위 3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커넥트 원'에서 진행되는 본선에서 최종 3개 우승팀이 확정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총 1만5000달러 규모의 상금(1위팀 1만달러, 2위팀 3000달러, 3위팀 2000달러)이 지급된다. 이번 해커톤은 이미지 분류를 통한 스티커 추천, 뉴스 추천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네이버 자체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인 NSML을 통해 모델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지원받게 된다. NSML 리더보드를 통해 자신이 속한 팀의 점수와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감 시간의 리더보드가 최종 순위가 된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라인의 현직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이 실무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머신 러닝을 통한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다. 해외 참가자들에게는 교통비도 지원된다. 개인 또는 최대 3명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7월 22일 오후 3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세계 AI 인재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네이버와 라인의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속도를 높여 실생활에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9-06-26 14:06:28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여기어때, 총 30만원 할인 '전국민 숙박 할인대전' 진행

여기어때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전국민 여름 휴가비 지원에 나선다. 여기어때는 총 30만원 상당의 휴가비 지원과 다양한 할인혜택을 마련한 '전국민 숙박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쿠폰세트 ▲포인트 적립 ▲원데이핫딜 ▲카드할인 등 4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다. 혜택은 서로 중복 사용 가능하다. 여기어때가 마련한 전국민 숙박 할인대전 쿠폰세트는 총 30만 원으로 구성됐다. 쿠폰은 ▲호텔 ▲리조트 ▲펜션 ▲중소형호텔 ▲게스트하우스 ▲캠핑·글램핑 등 국내 5만여 숙소와 국내 4000여 액티비티 상품에서 사용 가능하다. 쿠폰은 '얼리버드'와 '레이트버드' 성수기 여행객을 위해 총 2회에 걸쳐 15만원씩 지급한다.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한 번에 받기'를 누르면 된다. 1차 지급은 7월 22일까지이며, 2차 지급은 23일 예정이다. 더불어 여기어때는 원데이 핫딜과 무한 5% 포인트 적립 행사를 준비했다.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하는 원데이 핫딜은 매일 오후 2시부터 여기어때 추천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로 선보인다. 그리고 숙박과 액티비티 상품 예약 시, 결제금의 5%가 8월 31일까지 포인트로 적립된다. 결제단계에서 적립된 포인트만큼 차감 결제가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4000원을 추가 할인(액티비티 상품)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에 더해 여기어때는 '바캉스 대표 특가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엄선한 국내 ▲호텔 ▲펜션 ▲중소형호텔 ▲액티비티 등 테마별 여름 추천 숙소를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2019-06-26 09:13:1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한국정보화진흥원, '2019 널리 세미나' 개최

네이버는 25일 '2019 널리 세미나'가 열렸다고 밝혔다. 널리 세미나는 네이버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이 후원하는 정보접근성 기술 및 노하우 공유의 장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구글의 '모두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구글 웹 프로덕트 및 구글 플레이의 접근성'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AI와 음성합성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오디오북! 오디오클립 ▲WCAG 2.1 리플로우 성공 기준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 ▲비슷하지만 다른 웹과 모바일 접근성 ▲'스크린리더' 사용자를 위한 PDF 및 PPT 문서 접근성 적용하기 ▲접근성은 별책 부록 ▲듣고 말하는 서비스로 발전하는 네이버 어학사전의 접근성 개선 ▲청각장애인 택시 운전기사를 위한 접근성 등에 대한 내용들이 공유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은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부와 민간기업의 관심 및 노력을 통해,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디지털 포용'에 한 걸음 가까이 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정보접근성 개선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ICT기술 발전의 혜택이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AI와 음성인식, 음성합성이 적용된 오디오과 오디오클립에 대해 소개한 네이버 변우식 리더는 "오디오북과 오디오클립을 통해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구성된 컨텐츠를 모든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특히 눈이 보이지 않는 학생들에게 오디오북을 이용한 독서와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실생활 속에서 서비스와 사용자를 더 밀접하게 연결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술 개발의 의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6-25 15:25:2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엘라스틱, 신임 한국지사장에 SAP 자회사 출신 김재성씨 선임

엘라스틱은 신임 한국지사장에 김재성 전 SAP 자회사 컨커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엘라스틱은 오픈 소스 기반의 세계적인 실시간 검색 및 로그분석 분야 글로벌 전문업체다. 김재성 신임 한국지사장은 이베이, 데브시스터즈, 메가존, 네이버, 포스코, 삼성SDS 등의 고객사 및 파트너사를 포함해 빠르게 성장하는 엘라스틱의 한국 내 비즈니스 확장을 책임질 예정이다. 김 신임 한국지사장은 오라클과 AWS 등 다국적 IT 기업의 기술,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과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제조 및 금융에 이르기까지 25년 이상의 다양한 업계 경험을 가지고 있는 IT 전문가다. 엘라스틱에 합류하기 전 김 지사장은 SAP의 컨커 한국지역 영업총괄 전무로 재직하며 한국 내 컨커 사업을 론칭, 다국적 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을 확보함과 동시에 SI, ISV 및 MSP 등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비즈니스 확장에 중요 역할을 담당했다. 김재성 엘라스틱 한국 지사장은 "엘라스틱의 혁신적인 검색 기술은 국내 모든 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IT분야와 비즈니스에 전반적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시장에서의 엘라스틱의 성장과 발전에 보탬이 됨과 동시에 사용자,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고객의 제품과 업무 프로세스, 서비스 개선을 통한 이들의 비지니스 성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엘라스틱의 최고 매출 책임자인 아론 카츠(Aaron Katz) CRO는 "김재성 신임 지사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엘라스틱의 임직원, 사용자,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함께 엘라스틱 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전략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김 신임 지사장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향후 그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6-25 15:15:15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모든 공간 연결하는 'A-시티'로 도시문제 해결할 것"

#. 복잡한 도시 속 자율주행로봇이 물건을 배달하고 자율주행차가 주변 장애물을 인지해 사람의 이동을 안전하게 돕는다. GPS가 통하지 않는 실내에서도 한 장의 사진만 있으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입체적으로 파악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랩스가 꿈꾸는 물리공간과 가상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진 미래 도시 'A-시티(A-City)'의 모습이다. 네이버랩스는 도심 속 실내와 도로, 인도 등 모든 공간을 고정밀 지도 데이터로 통합해 완전히 새로운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네이버랩스는 2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3년간 집중 연구할 기술과 로드맵을 밝혔다.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진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우리가 사는 생활 공간은 여전히 새로운 기회로 가득하지만 앞으로는 기술을 가진 회사만이 그 기회를 잡을 것"이라며 "우리는 기술로 네이버의 서비스 공간을 재창조하고 공간-상황-사용자-서비스를 연결해, 궁극적으로 모든 공간을 네이버와 연결해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내기 위한 도전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중 미래 도시상으로 소개한 A-시티는 ▲다양한 형태의 머신들이 도심 공간을 스스로 이동하며 새로운 방식의 '연결'을 만들고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공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예측해, 다양한 인프라가 자동화된 도심 환경을 말한다. 네이버랩스가 '도시'라는 공간에 집중하는 이유는 난제이자 당면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석 대표는 "도시는 밀집된 인구와 산업, 공간의 다양성·연속성 등으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며 "네이버랩스는 기술 개발을 통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모습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랩스는 A-시티 구현을 위해 로보틱스, 자율주행, 매핑, 측위와 같은 기술을 개발,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있다. 연내 서울 시내 주요 도로 2000㎞에 대한 레이아웃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마곡, 상암, 여의도, 강남 등 지역을 샘플로 매핑하고 있으며, 올해 7~8월 완료한 후 이를 2000㎞까지 확장한다. 또한 자율주행 위한 측위 기술도 10㎝ 수준까지 초정밀화한다는 목표다. 실내 공간 지도 제작을 위한 실험도 꾸준히 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최근 40시간의 촬영을 통해 인천공항 제2청사의 실내 지도를 구축했다. 또한 3시간 촬영을 통해 얻은 200기가바이트에 달하는 20만장의 고해상도 사진으로 12시간 작업을 거쳐 코엑스 실내 지도를 완성했다. 현재는 지도의 최신성 유지를 위해 물건 위치가 수시로 바뀌는 백화점에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건물의 높이, 층수부터 공간 위치까지 다 파악 가능하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 담당 리더는 "네이버랩스는 2017년 분사한 이후 국토부의 자율주행인증을 획득하고 꾸준히 자율주행을 개발해왔는데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구현을 위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곧 국토교통부 임시운행 허가 차량을 추가해, 실제 도로 위 다양한 상황에서의 기술 검증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 대표는 끝으로 로봇 플랫폼 '어라운드'와 퀄컴과 협업한 5G브레인리스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 올해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내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이 자율주행 로봇들의 두뇌가 되어 성능과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NBP·퀄컴·인텔·KT와 다각도로 협력하고 있다.

2019-06-25 14:55:0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JBL 무선 이어폰 '튠 120'…사전 판매서 120대 완판

삼성전자 하만의 정통 오디오 브랜드 JBL이 새롭게 선보인 완전 무선 이어폰'JBL TUNE(튠) 120'이 11번가를 통해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 24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 JBL 튠 120은 사전 판매 시작과 함께 120대가 완판됐다. JBL 튠 120은 블랙, 화이트, 핑크, 옐로우 네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JBL 튠 120은 깊고 풍부한 음향을 제공하는'JBL 시그니처 사운드'를 탑재하고, 소비자의 다채로운 취향을 만족시키는 사운드 기술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하만 타깃 커브 사운드'로 마치 공연장에서 직접 음악을 듣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15분 충전 시 최대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최대 4시간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충전케이스는 최대 3회까지 재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충전케이스와 함께 휴대할 경우 최대 16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약 6.9g의 가벼운 이어버드의 무게로 장시간 편안한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JBL의 고품격 사운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JBL 튠 120에 대한 고객 분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이어폰을 선택할 때 개성 있는 디자인은 물론, 본질적인 사운드를 모두 중시하는 밀레니얼 소비자에게 특히 추천한다"고 전했다. JBL 튠 120의 출고가는 8만9000원으로 오는 7월 1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2019-06-24 16:14:5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씽씽, 60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씽씽' 서비스를 운영하는 ㈜피유엠피가 60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피유엠피는 설립 6개월 만에 누적 투자금액 70억원을 돌파했다. 씽씽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O2O(온라인·오프라인연계) 결합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모델이다. 라이프케어 전문 브랜드 띵동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운영차별화를 꾀했다. 띵동의 24시간 콜센터를 통해 고객 호출 시 메신저(라이더)가 30분 이내 출동, 실시간 배터리 교체 및 제품 점검·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배터리 교체형 2세대 전동킥보드를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현재 약 2개월에 걸쳐 서초·강남 지역에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가입자는 3만5000명, 이용 횟수는 10만회에 이른다. 고객들의 사용 패턴을 반영한 합리적 요금제, 퍼스널 모빌리티 운행 특성을 반영한 전용 보장서비스, 압도적인 성능의 차별화된 2세대 기기도입 등을 준비해 오는 7월 초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알펜루트자산운용, 코어인베스트먼트, 썬앤트리자산운용, 캡스톤파트너스가 공동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연평균 20% 이상 고속 성장 중인 점과 씽씽이 2세대 전동킥보드 모델과 합리적 요금제, 전문 보험 개발적용, 경쟁사 대비 탁월한 운영역량을 갖추고 있는 점 등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씽씽은 이번 투자유치로 연내 서비스 지역을 서울 및 수도권으로 확장하고, 1만여 대의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공급할 계획이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공식 론칭을 앞두고 소비자 사용패턴에 맞는 요금제 마련,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문 보험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마중물 삼아 공식 론칭 이후 다양한 소비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치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4 15:36:4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스포츠 "KBO리그로 영상 만들어볼까?"…총상금 3000만원

네이버 스포츠가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KBO리그 UGC 공모전'을 오는 26일부터 진행한다. KBO리그 UGC 공모전은 팬과 시청자 등 누구나 KBO리그 동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고, 개성 있게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발생하는 수익 또한 공유할 수 있어, 국내 프로야구의 다양한 UGC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번 공모전은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8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는 대상 5명(각 100만원), 우수상 5명(각 50만원), 인기상 10명(각 25만원)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KBO리그 경기 장면들을 나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거나 멋진 장면, 재미있는 장면들로 동영상을 직접 제작한 후, 네이버TV 플레이리그 KBO리그 UGC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출품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에 한해서는 상금뿐만 아니라, 네이버TV에 KBO UGC 주제의 채널을 즉시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정 조건에 맞게 채널을 운영한 수상자에게는 운영 성과에 따라 총 2000만원 수준의 채널운영지원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네이버 스포츠 관계자는 "네이버가 5년 동안의 KBO리그 뉴미디어 사업권을 확보한 만큼,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KBO리그 UGC 활성화를 통해 뉴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콘텐츠 확보, KBO리그의 활성화, 창작자 수익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월 통신·포털 컨소시엄(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 네이버, 카카오)의 일원으로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입찰에 참여해, 5년(2019년~2023년)간 KBO리그 유무선 중계 방송 및 제3자에게 재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2019-06-24 15:28:5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바로고, 12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성공…기업 가치 1년 새 3배 껑충

바로고는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참여사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신한캐피탈 등으로 각 사의 자세한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바로고는 이번 투자에서 1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5월 시리즈A 투자 당시의 기업가치와 비교하면 1년 사이 3배 이상 상승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바로고는 배달대행 사업을 기반으로 한 근거리 물류 사업 솔루션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며, 인재 영입,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앞으로도 바로고와 바로고 구성원의 성장, 이륜 물류 시장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바로고 등록 라이더와 가입 가맹점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회사 정책을 마련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선물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의 배달 주문 수행 건수는 2017년(1월~5월) 대비 2018년 같은 기간 67%, 2018년(1월~5월)대비 올해 같은 기간 77.3%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디야 커피, 버거킹, 교촌치킨 등 프랜차이즈 업체뿐 아니라 최근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먼슬리키친과 같은 공유주방 업체, 육그램과 같은 축산 유통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9-06-24 15:28:3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5G 상용화 속도 4G 보다 빠를 것"…2024년 가입건수 19억 전망

5세대 이동통신(5G)이 4세대 이동통신(4G) 보다 빠른 속도로 상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를 토대로 2024년 전 세계 5G 가입건수는 19억건에 이를 전망이다. 에릭슨LG는 24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발표했다.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는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사업 중인 에릭슨이 반기별로 내는 보고서로, 고객 데이터와 내부적인 리서치를 종합해서 내놓는 전망이다. 올 상반기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용화된 5G 가입 비율은 2009년 상용화됐던 4G 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증가할 전망이다. 새로운 5G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많은 통신 사업자가 5G를 상용화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전 세계 5G 가입건수는 1000만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024년이 되면 전 세계 5G 가입건수는 19억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보고서에서 전망했던 15억건 보다 27% 가까이 상승한 수치로, 총 모바일 가입건수의 20%를 차지하게 된다. 대규모 5G 가입이 예상되는 시기는 2020년이다. 4G 가입건수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LTE 가입건수는 2022년 약 53억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이후에는 4G 기기를 5G 기기로 바꾸는 사용자가 늘면서 천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G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여러 시장에서 5G가 상용화되며 몇몇 통신 사업자는 상용화 첫 해에 5G 인구 커버리지(통신범위) 확장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한국은 2019년 말까지 93%의 인구 커버리지를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5G가 빠르게 도입되기 위해서는 칩셋 및 기기 공급 업체들의 강력한 의지도 중요하다. 모든 주요 주파수 대역에서 5G 스마트폰이 올해 안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5G 도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북미지역으로 2024년 63%에 이를 전망이다. 동북아시아(47%)와 유럽 (40%)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동북아시아 지역에 속하는 한국이 초기 5G 시장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국은 가장 먼저 5G를 상용화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박병성 에릭슨LG 수석 네트워크 컨설턴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말 전 세계 5G 가입건수가 1000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중 한국의 가입건수만 300-400만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5G 시장은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5G는 매우 빠르게 도약하고 있으며 이는 통신 사업자와 소비자의 5G에 대한 열정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2019-06-24 15:20:58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제2회 카카오아레나' 개최…7월 24일까지 진행

카카오가 '제2회 카카오아레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아레나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문제해결 대회 플랫폼으로 올해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32일간 진행된다. 카카오가 가진 문제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솔루션을 마련한다는 목적을 가진 대회다. 카카오아레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대회 주제는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인'브런치'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글 예측·추천하기다. 사용자의 활동정보를 기반으로 취향을 분석하고 미래 소비 결과를 미리 예측해보는 실험이다. 브런치의 콘텐츠는 물론,작가와 독자,행태 정보 등의 데이터를 제공해 브런치가 제공하는 양질의 글을 독자가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정밀한 추천기술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선정됐다. 총 대회 상금은 1408만원으로1등(1팀)에 512만원, 2등(2팀)에 각각 256만원, 3등(3팀)에 각각 128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은 데이터의 예측결과 성능이 높은 팀 순으로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카카오 추천팀 입사지원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아레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해 블로그, 음악, 뉴스 등 카카오 주요서비스의 흥미로운 문제들을 공개하고 최적의 솔루선을 찾는 대회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대회 결과물은 세계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공개해 오픈소스 활성화를 돕고 AI의 다양한 분야와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카카오아레나 첫 회를 개최하며 데이터가 필요한 연구개발분야의 발전을 지원해왔다. 당시 '쇼핑몰 상품카테고리분류'라는 주제 하에 총 450개팀, 589명이 참가해 상품텍스트와 이미지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기술을 선보였다. 대상팀의 결과물은 약 92%의 높은 분류정확도로 AI 오픈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고 현재 실제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2019-06-24 14:13:4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