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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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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다음 달 출시 전망…이통사 망연동 테스트 중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다음 달 출시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이동통신사에 갤럭시 폴드를 제공, 망연동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이달 중 갤럭시 폴드 출시 일정을 재공지하고 다음 달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망 연동 테스트는 단말기가 네트워크에 적합한지를 파악하는 검사로 보통 출시 한 달∼한 달 반 전에 이뤄진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문제를 보완한 제품에 대해 각국에서 전파인증 등 인허가를 새로 받아야 해서 아직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리뷰어를 통해 제기된 화면 보호막 문제와 힌지 내 이물질 유입 등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버전은 화면 보호막이 베젤 끝까지 딱 맞게 붙어있지 않아 손톱으로 뜯을 수 있는 틈이 있는데, 삼성전자는 보호막을 사용자가 떼어낼 수 없도록 아예 끝부분을 본체 속으로 집어넣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힌지 부위 노출 부분도 최소화할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에는 힌지의 상·하단 부분이 기존 스마트폰처럼 프레임으로 막혀있지 않아서 미세한 틈이 생기고, 이 틈 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디스플레이가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통신 3사에 갤럭시 폴드 개선 전 제품을 지급해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는 여느 제품 출시 과정과 다르지 않다"며 "현재 갤럭시 폴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9-05-15 16:08:59 구서윤 기자
SK㈜ C&C, 클라우드·빅데이터 기술 전수하는 세미나 개최…매달 20일까지 신청

SK㈜ C&C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기술에 지식을 공유한다. SK㈜ C&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이론부터 실전까지 한번에무료로 배울 수 있는 '2019 실전 디지털 테크 트레이닝' 과정을 오는 22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BP)사는 물론 기업의 마케터나 IT개발자 혹은 현장 실무자가 바로 현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활용 노하우를 전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매월 20일까지 신청 사이트에접속해 간단한 설문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실시된다. SK㈜ C&C는 빅데이터 실전 교육 과정인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핸즈 온 세미나'를 마련했다. 일일 6시간 과정으로 빅데이터 기초 이론부터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실습까지 한번에 해볼 수 있다. 오는 22일과 29일 진행된다. 해당 과정 이수자에게는 기업에 돌아가 실제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20만원 무료 사용권도 제공한다. 다양한 프로젝트 현장에서 고객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는 BP사의 전문 개발자들은 이틀간의 12시간 속성 과정인 '클라우드 제트 테크 트레이닝을 신청하면 된다.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디지털 시스템 전환 시 기본적으로 도입을 고려하는 핵심 시스템 인프라다. 이번 과정은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 포털 활용 방법은 물론 ▲네트워크(NW)·소프트웨어 가상 어플라이언스(VPX)·로드밸런서(LB) 기술 습득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이해 및 적용 ▲클라우드 PaaS 플랫폼 개발과 활용 등의 실전 팁을 제공하는 전문 과정이다. 오는 23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SK㈜ C&C 이문진 채널&마케팅 그룹장은 "디지털 세상에서는 기술을 개방하고 전수할수록 산업의 성장이 빨라진다"며 "클라우드·빅데이터 과정을 시작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디지털 기술 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BP사 기술 인력은 물론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인재들과 함께 강한 디지털 지식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5 14:00: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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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엣지 컴퓨팅으로 5G 시대 선도"

시스코코리아가 5G 시대 경쟁력을 자신했다. 시스코코리아는 14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5G, 세대 교체를 넘어선 시장의 새로운 변곡점'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5G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전 과제에 직면한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코의 자동화 네트워크 기반 기술과 전략을 소개했다. 장 루크 발렌테 시스코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부 부사장이 참석해 시스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 5G 뉴라디오(NR), 클라우드, 네트워크 자동화 등을 발표했다. 발렌테 부사장은 "5G 시대에는 전 세계 모든 통신사가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매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소비자와 기업, 산업에 대한 초점을 가지고 신규사업과 매출 기회 창출이 가능한 것이 5G"라고 말했다. 이어 "시스코는 5G 통신사업자와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고자 자동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속한 서비스 대응을 위한 솔루션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5G 시대, 모바일 네트워크의 진화와 새로운 가능성 지난 4월 한국이 5G 서비스 상용화를 발표한 가운데, 새로운 무선 통신 기술을 도입하면서 클라우드 형태의 가상화 플랫폼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4G 시대가 스마트폰 보급률을 확대하면서 '연결성을 구현'하는 과정이었다면, 5G는 '경험을 구매'하는 단계로, 시스코는 5G 시대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은 ▲분리▲분해 ▲가상화 등의 과정을 거쳐 아키텍처를 새롭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발렌테 부사장은 "5G NR, 텔코 클라우드 및 엣지 클라우드,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자동화 등 네트워크 환경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수용해 신규 서비스 및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멀티액세스 엣지 컴퓨팅의 중요성 5G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크게 랜, 트랜스포트, 모바일 코어로 구성되어 있다. 시스코는 이 중 모바일 코어에 해당하는 부분이 5G 아키텍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5G부터는 모바일 코어가 가상화를 통해 기존 LTE 서비스의 중앙집중방식이 아닌 라디오 기지국과 가까운 위치에 전진 배치되어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분산된 모바일 코어를 5G에서는 멀티액세스 엣지 컴퓨팅(MEC) 플랫폼이라고 부른다. MEC는 엣지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노드를 최대한 사용자 측과 가까이 위치시켜 초저지연 서비스를 구현한다. MEC 플랫폼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서는 엣지 데이터 센터를 구성하는 다양한 제품들과 완벽한 호환성을 가진 가상화 솔루션, 전체 5G망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이 필수 요소다. 시스코는 오픈스택 및 컨테이너 기반의 가상화 플랫폼과 통합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솔루션으로 ACI를 함께 제공한다. ACI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관리, 데이터센터 자동화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코의 SDN 기술이다. 현재 국내 사업자들과 함께 ACI로 5G SDN을 구축하여 운용 중이다.

2019-05-14 15:21: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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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김봉경 요리연구가 "초심 지키며 끝까지 요리하고 싶어요"

서울 동대문구 회기의 한 골목에 있는 쿠킹 스튜디오 '부어케'. 이곳은 김봉경 요리연구가가 요리 수업을 하고 음식을 팔기도 하는 조그만 공간이다. 최대 6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사는 이야기를 나눈다. 김 요리연구가는 직접 신선한 제철 재료를 구해오고 건강한 음식을 구상한다. 지난달 19일 부어케를 찾았다.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식당에는 요리 재료와 요리 도구가 정갈하게 놓여 있었다. 부어케라는 이름은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지었다. 그는 "어릴 때 시골에서 살면서 할머니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할머니가 '부엌에(부어케) 가서 간장 좀 가져와라' 같은 말씀을 자주 하셨다"며 "할머니가 가마솥으로 많은 음식을 해주셨는데 할머니의 손맛도 생각나고 그때의 따뜻한 기억이 많아 부어케라는 이름을 짓게 됐다"고 말했다. 요리 수업은 보통 한 달에 4회에서 8회 정도 이뤄진다. "보통 파스타 육수를 만들 때 닭을 많이 쓰는데 오늘은 채수로 해볼게요. 양파, 무, 당근, 파, 월계수 잎을 넣었어요." 김 요리연구가는 메뉴를 정해서 요리를 시연하고 수강생들과 실습을 진행한다. 그 후 한자리에 모여 만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수년간 외부강연을 다니며 사람들을 만났지만 외부강의로는 자신이 원하는 요리를 가르치는데 한계가 있어서 쿠킹 스튜디오를 차리게 됐다. 부어케에서는 월별로 나오는 계절 재료를 활용하거나 이탈리아 요리와 한국 식재료 조리법을 접목한 요리 '이탈리꼬' 수업이 주로 이뤄진다. 이탈리꼬는 이탈리아와 외국인이 한국(코리아)을 부르는 꼬레아가 합쳐진 단어로 김 요리연구가는 현재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수업이 없는 날에는 식당처럼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테이블은 5개로 한 번에 10명 정도의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그에게선 요리 연구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이날 기자에게도 음식과 함께 레몬으로 만든 소금을 건넸다. 그는 "레몬과 유자 등 독특한 재료로 소금을 만드는데 최근 천혜향으로 만든 소금은 실패했다"며 "버리는 것도 많지만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게 많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가 머릿속으로 레몬소금, 참나물, 명란젓을 넣어서 파스타를 만들어봐야지 생각했던 것을 실제로 만들어서 내가 생각하던 맛이 나오면 정말 재미있다"며 "이 재료를 여기에 넣어보면 어떻고 저기에 넣어보면 어떨지 끊임없이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그가 처음부터 요리의 길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20살에 극단에 들어가 연기를 시작했는데 24살 무렵 그만두고 방황의 시기를 거쳤다. 그는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나의 길이 아닌 것 같아 그만두게 됐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24살이 많은 나이도 아닌데 그 당시엔 다른 친구들보다 뒤처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힘들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과감히 인생의 길을 바꿔 시작한 요리 공부는 즐거웠다. 김 요리연구가는 "연극할 땐 성과가 없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요리 자격증 시험은 한 번에 다 붙어서 즐거웠다"며 "아무리 몸이 힘들어도 요리학원은 빠지지 않고 다녔다"고 말했다.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제빵 국가자격증을 땄고 떡 전문조리 자격증, 마크로비오틱 자격증, 폐백 등 다양한 요리를 섭렵했다. 대학원에 다니던 시절에는 보건소, 문화센터 등에서 요리 외부강사로 활동했다. 현재도 다문화 가정 부모를 위한 한식, 이유식, 저염식, 만성질환 관련 요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가 자신 있는 분야는 이유식이다. 6년째 이유식 전문조리강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수업을 듣고 간 엄마들이 '아기한테 해줬는데 정말 잘먹는다'고 말해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기들이 음식에 대해 모를 것 같지만 굉장히 예민해 맛이 조금만 이상해도 안 먹는 경우가 있다"며 "나도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아기가 잘 먹지 못하면 속상하고 잘 먹는 게 부모에겐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요리의 또 다른 즐거움은 신선한 재료 구입이다. 부어케에서 가까운 경동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하기도 하지만 농부들이 직접 재료를 가져와 판매하는 시장도 자주 찾는다. 아는 농부에게 직접 연락해 공수하기도 한다. 부어케를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첫 수강생이다. 문을 열었을 당시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고 블로그에 수업을 한다는 글만 올려뒀는데 찾아왔다. 그는 "근처에 사는 새댁인데 요리를 못해서 꼭 배우고 싶다고 말했었다"며 "닭갈비도 만들고 멸치볶음 같은 반찬들을 함께 만들었고 지금도 지나가다가 들르곤 한다"고 말했다. 하루 중 가장 뿌듯한 순간은 청소를 마쳤을 때다. 그는 "요리 수업이 끝나고 나서 설거지를 하고 물기까지 싹 닦았을 때 '오늘 하루도 잘 끝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부어케 수업과 외부 강연 외에 요리 관련 책을 쓰기도 한다. 지금까지 덮밥, 주먹밥, 김밥, 떡볶이 등과 관련한 요리법을 담은 책을 썼고 이번 달에도 책 출간 준비를 하고 있다. 책을 보고 해외에서 찾아온 외국인도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요리를 하고 싶어요. 연기를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끝까지 못했다는 이유 때문에 요리로 전향할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요리로는 기필코 성공한다'고 다짐했거든요. 제가 원하는 꿈은 나이 들어서도 발효를 연구하고 장도 담그고 하면서 끝까지 요리를 하는 것입니다." 김봉경 요리연구가의 바람이다.

2019-05-14 14:41: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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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美 SID 참가…OLED 기술력 알려

LG디스플레이가 14~1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9'에 참가해 앞선 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 이번 SID 기간 동안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TV 라인업과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 제품 등 다양한 프리미엄 OLED 제품을 앞세워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OLED 대세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LG디스플레이는 화면을 돌돌 말아 접을 수 있는 '65인치 UHD 롤러블 OLED TV'를 전시장 전면에 내세워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차별화된 가치를 소개한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OLED TV 중 가장 큰 88인치 8K OLED TV와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 TV' 등도 전시해 차세대 OLED TV의 우수성을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LG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에 자연스러운 곡면 구현이 가능한 P-OLED를 중심으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신제품들도 전시한다. ▲12.3인치 P-OLED 패널 두 장을 이어 붙인 디지털 계기판과 ▲13인치 정보안내디스플레이 ▲투과율 45%의 12.3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등으로 디지털 콕핏을 만들어 미래 자동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 밖에 ▲화질을 대폭 개선해 의료 진단의 정확성을 높인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용 디스플레이 ▲터치 센서를 패널 내부에 내장하는 인터치 기술을 적용한 86인치 및 43인치 UHD LCD 전자칠판을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들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강인병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IPS, OLED TV 등 세계 최초의 디스플레이 역사를 써왔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혁신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윤수영 전무는 투명, 롤러블 등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SID가 수여하는 특별공로상을 수상한다.

2019-05-14 13:50: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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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가입자 수 1400만명 돌파

삼성전자가 자사의 모바일 지불 서비스 '삼성 페이'가 지난 4월 기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40조원, 가입자 수 1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출시 44개월 만이다. 지난 2015년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 페이는 출시 12개월 만에 누적 결제 금액 2조원, 24개월 만에 10조원을 돌파했으며, 33개월과 39개월에는 각각 20조원과 30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 페이는 2018년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금액 중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결제 사용도 꾸준히 증가해 삼성 페이 전체 결제 금액 중 약 25%가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삼성 페이는 해외 송금, 선불카드, 쇼핑, 교통카드, 멤버십, 입출금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용성과 편의성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우리은행과 협력해 삼성 페이 환전 서비스를 출시한다. 환전 서비스는 삼성 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환전 신청 후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외환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미화, 엔화, 유로화 등 총 15종의 통화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환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월 12일까지 삼성 페이 내 환전 서비스 이용 시 첫 1회에 한해 주요 통화 100% 환율 우대, 우리은행 비대면 계좌와 체크카드 개설 시 무료 여행자 보험 가입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간편결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14 13:49: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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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서 1위 탈환

삼성전자가 1분기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4분기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샤오미가 1위를 차지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4분기 만에 되찾았다. 지난 3분기 동안 원플러스가 1위를 차지해왔다.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 점유율은 삼성전자(44%), 원플러스(26%), 애플(19%) 순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은 갤럭시 S10시리즈의 글로벌 출시 즉시 인도시장에서도 출시하며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로 인해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며 "S10시리즈는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와 같은 다양한 카메라 센서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울트라 소닉 지문 인식, 무선 충전공유 등의 특징으로 시장을 공략했다"고 분석했다. 애플 아이폰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인도 프리미엄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향후 애플은 인도에서 대량의 아이폰을 생산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약 20%의 수입 관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비용 절감이 소비자에게 가격적인 혜택으로 주어진다면, 애플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판매 증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분기 전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샤오미(29%), 삼성전자(23%), 비보(12%) 순으로 나타났다.

2019-05-13 17:27: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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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중국 스마트폰…샤오미 국내서 인기, 화웨이 세계 2위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사전 판매 행사에 참가해 줄을 서서 제품을 기다리고, 제품이 매진되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13일 휴대폰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의 국내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과거에 비해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달 15일 공식 출시된 샤오미의 20만원 대 스마트폰 레드미노트7은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출시 전 예약 판매에서 2시간 만에 초도 물량 1500대가 완판됐으며, 출시 후 한 달간 약 2만대가 판매됐다. 전작인 레드미노트5의 두 배 수준이다. 샤오미 스마트폰 국내 총판인 지모비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넵튠 블루 색상이 매진돼 재입고가 진행 중이다. 샤오미는 인기에 힘입어 하이마트 130개 지점에서 진행하던 레드미노트7 판매를 전국 300개 지점으로 확대했다. 오는 15일 네뷸라 레드 색상을 새롭게 출시하고, KT엠모바일, CJ헬로 헬로모바일 등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 같은 레드미노트7의 흥행은 가격이 24만9000원으로 전작보다 저렴해지면서 성능은 좋아진 것에 더해 국내에 공식 사후서비스(AS)망을 갖추는 등 고객 편의를 도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시장에서도 지난 1월 출시 후 40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화웨이는 KT와 손잡고 비와이폰(2016년), 비와이폰2(2017년), 비와이폰3(2018년)를 3년 연속 꾸준히 출시하는 등 '비와이' 브랜드에 대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작년 10월 출시한 비와이폰3 가격은 33만원이다. 화웨이는 비와이폰3 출시와 함께 비와이 시리즈의 AS 서비스도 강화했다. 비와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화웨이 글로벌원 에그 등 화웨이 제품을 전국 250여개의 KT M&S 직영점에서 불량 증상 검사, 리퍼단말 교환, 수리 택배 접수, 불량확인서 발급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화웨이의 공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출하량 2위에 올랐다. 1위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7190만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820만대보다 8.1%(530만대) 줄었고 점유율은 23.1%다. 반면 샤오미는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3930만대에 비해 50.3%(1980만대) 증가한 5910만대를 출하했다. 점유율도 19.0%로 급증했다. 애플을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와의 격차도 줄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뒤이어 애플이 점유율 3위(점유율 11.7%), 4위는 샤오미로 2500만대(점유율 8%), 5위는 비보로 2320만대(점유율 7.5%)를 기록했다. 상위 5개 업체 중 3개가 중국 업체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휴대폰 판매점 관계자는 "예전에 비해 중국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이 많다"며 "중국 제품 가격이 20만~30만원대의 가격으로 저렴하면서 100만원이 넘는 비싼 스마트폰에 비해 품질도 떨어지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9-05-13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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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8]일렉트로룩스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 흡입력 6배↑

에르고라피도는 스웨덴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지난 2004년 출시한 무선청소기다. 출시 이후 2005년부터 11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무선청소기 시장을 이끌어온 스테디셀러 라인이기도 하다. 스틱형과 핸디형으로 모두 사용 가능한 세계 최초의 투인원 무선청소기라는 점이 특징이다. 2019년형 신제품 무선청소기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모델명:ZB3426BL)를 일주일간 사용해봤다. 기존에 2018년형 에르고라피도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비교에 용이했다. ◆파워프로 롤러, 흡입력↑ 2019년형의 가장 큰 특징은 파워프로 롤러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2018년형과 비교했을 때 외관상으로는 비슷해 보였지만 헤드 부분에 큰 차이가 있었다. 특수 설계된 파워프로 롤러를 통해 틈새 먼지부터 시리얼 등 큰 알갱이까지 99% 흡입해 청소 성능을 높였다. 파워프로 롤러를 만져봤다. 부드러운 카펫을 만지는 느낌이었다. 기존 제품보다 흡입력이 좋을지 궁금해졌다. 실제로 바닥에 시리얼을 떨어뜨려놓고 시험해본 결과, 기존 제품은 시리얼을 빨아들이지 못했지만 2019년형은 쉽게 빨아들였다. 일렉트로룩스만의 공기 흐름 설계로 6배 강력해진 밀착 흡입력을 실현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청소할 때 청소기가 바닥에 착 달라붙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파워프로 롤러는 옆에 있는 버튼을 눌러 분리 가능하며 털어서 사용할 수 있다. 에르고라피도의 특징인 스틱형과 핸디형의 결합은 그대로다. 청소기의 일렉트로룩스 로고 아래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분리가 돼 핸디형으로 사용 가능하다. 간단한 청소를 할 때 편하다. ◆다양한 노즐로 침구·틈새 청소 쉬워져 함께 들어있는 구성품도 다양하다. 우선 UV 베드 노즐은 침구 청소에 특화된 제품이다. 핸디형에 UV 노즐을 장착하고 UV 버튼을 누르면 자외선 살균 램프에 불이 들어와 침구 속 먼지와 진드기 사체 등 알러지 유발물질을 강력하게 흡입해 제거해준다. 영국 알러지 재단의 인증을 획득했다. 길쭉한 수퍼 롱 노즐을 사용하면 창틀이나 천장 등 청소하기 힘든 곳에 쌓인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수퍼 롱 노즐로 창틀 청소를 했는데 먼지와 쌀알까지 빨아들였다. 이외에도 소파, 무션, 커튼 등 청소를 위한 패브릭 노즐,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플렉시 호스 등으로 집안 곳곳을 청소할 수 있다. ◆각종 편의기능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는 '셀프 스탠딩' 기능을 탑재해 아무 곳에나 편하게 세워 놓을 수 있다. 청소 중에 다른 일이 생겼을 때 청소기를 기댈 곳을 찾을 필요가 없다. 청소기를 원하는 곳에 비치할 수도 있다. 사용 중인 사틴 화이트 색상은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은은해 어느 곳에 세워둬도 주변 가구와 조화롭다. 모터가 아래에 있는 하중심 청소기인만큼 청소 시 손목 부담도 적다. 상중심 청소기를 사용할 때는 모터가 위에 있어 무겁고 다루기 어려운 느낌이 드는데 에르고라피도는 사용하면서 그런 불편을 느낀 적이 없다. 모든 필터와 먼지통은 물 세척이 가능하다. 고용량 HD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 충전으로 48분 연속 사용 가능하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세 칸의 불빛으로 구분돼서 한 칸이 남은 상태에서 청소를 하다가 중간에 꺼진 경우가 몇 번 있다. 배터리 잔량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되면 더 편리할 것 같다. ◆LED 조명 사라진 건 아쉬워 기존제품과 비교해 아쉬운 부분은 딱 하나였다. 청소기 흡입부분의 LED 조명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기존 제품에는 헤드 전면에 4개의 조명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바닥의 먼지가 잘 보여 청소가 용이했다.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의 가격은 36만9000~50만9000원이다. 색상은 사틴화이트, 마호가니 브론즈, 소프트 핑크, 타이탄 블루 등으로 출시됐고 지난달 17일 판매를 시작했다.

2019-05-13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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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레이더시스템, 48억원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

자율주행 레이더 개발 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48억원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현대투자파트너스와 미국 실리콘밸리의 헤미벤처스가 공동 참여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시스코, AT&T 연구소를 거쳐 LG 그룹에서 임원을 역임한 김용환 대표를 주축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차량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레이더(RADAR)를 개발한다. 레이더란 전자파를 통해 물체의 방향, 거리 등을 파악하는 센서 시스템이다. 특히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4-D 이미지 레이더는 물체의 거리, 높이, 깊이와 더불어 속도까지 감지하며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카카오벤처스의 김기준 부사장은 "자율주행 기술이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동시에 자율주행 센서 시장도 필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독자적인 고해상도 감지 기술은 차량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다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세계적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1월 미국 CES 2019에 참가해 4-D 이미지 레이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는 "4-D 이미지 레이더는 자율주행산업 발전의 촉매제로서 4차산업혁명을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당 기술의 집중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레이더 시장에서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3 10:44:0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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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월요일에 매운 음식 주문 비중 높아"

봄철 월요일에는 춘곤증과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매운 음식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의 지난해와 올해 봄 시즌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월요일이 다른 요일에 비해 매운 음식 주문 비중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와 올해 3~4월 기간 동안 주요 5대 도시 및 경기지역 내 주문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로, 평균적으로 전체 주문 비중이 높은 주말이 아닌 월요일에 매운 음식에 대한 주문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주문 수가 많았던 매운 음식 대표 메뉴는 떡볶이, 찜, 조림류 등과 같은 한식·분식류뿐 아니라 불족발, 핫치킨, 마라탕 등 최근 새롭게 떠오른 메뉴들까지 봄철 입맛 없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월요일마다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낀다고 해서 '월요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만성피로의 대표적인 날로 월요일을 꼽는다. 여기에 최근 맛있는 즐거움으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소확행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월요일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음식 주문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요기요는 분석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현득 데이터실장은 "월요병과 함께 찾아온 스트레스를 '단짠단짠' 트렌드처럼 매운맛과 달달함으로 달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2019-05-13 10:37:0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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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세계 최고 딥러닝 컨퍼런스 'ICLR 2019' 통해 연구성과 공개

네이버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되는 딥러닝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컨퍼런스 'ICLR 2019''에서 인공지능(AI)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네이버는 3년 연속으로 ICLR에 참석하게 됐다. ICLR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세계 최고 수준 딥러닝 학회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제출된 논문 건 수가 1.7배 정도 증가하는 등 세계 AI 딥러닝 연구 생태계를 이끄는 연구자들의 ICLR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현장에서 공개된 '클로바(Clova)'가 더욱 똑똑한 AI비서가 되는데 핵심적인 기술에 대한 2개의 논문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먼저, 'DialogWAE: 대화 반응 다양화를 위한 조건부 Wasserstein 오토인코더 모델'을 통해서는 기존 AI 스피커와의 대화 중, 대화 맥락이 끊기고 특정 문장이 반복해 나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반응을 다양화하며 새로운 대화 생성 모델을 구축하는 기술을 담았다. '시각 대화 질의 생성을 위한 대규모 "질의자 의도내 응답자"(AQM) 모델'은 예약, 주문, 콜센터 등에서 주로 활용되는 목적 지향형 대화에 적용 가능한 기술에 대한 논문이다. 이 외에도 신경망 기반 데이터를 기존 점의 형태에서 벗어나 불확실성을 고려한 분포 형태로 표시함으로써 데이터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을 담은 논문과, '위험회피 임베딩을 통한 불확실성 모델링' 발표 현장 역시 주목을 받았다. 클로바 AI리서치 김성훈 리더는 "해를 거듭하며 네이버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력에 대한 해외 학회에서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속 연구원들이 연구에 전념하고,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와 맞닿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2019-05-13 10:33: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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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지난해 서울시가 시내버스 적자를 메우기 위해 5402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9개 자율형사립고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출제한 수학 문항이 선행교육규제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집 근처 동네배움터 111곳의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당청 핵심관계자들이 공무원집단을 비판에 정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세지출(세금혜택)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조세지출예산서의 통계 공개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 추락 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300여 곳의 중소 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락 방지 안전시설 감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르노삼성 노사가 오는 14일 임금 및 단체협상 재교섭을 진행한다. ▲세이프가드 조사 결과 터키에 이어 캐나다도 한국산 철강을 조치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포화상태에 도달한 노래방 반주기 업체들이 새 길을 모색한다. ▲미·중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증시는 급락했고,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친 원화값도 신흥국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급락(환율 급등)했다. ▲유럽연합(EU)이 비유럽 발급은행에 적용되는 비자·마스터카드의 지역 간 수수료에 대해 역내 발급은행과 동일한 상한을 적용키로 했다. ▲몇 년 전만 해도 얼리어답터들의 레저 활동으로 여겨진 '스마트 모빌리티'가 누구나 즐기는 레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HMR(가정간편식)이 진화하고 있다. 시장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며 업계에서 맛과 품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 무자격자에게 대리수술을 하도록 지시한 의료인도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호텔업계가 이른 더위에 전년 대비 한 달가량 빠르게 수영장을 개장하고 나섰다.

2019-05-13 07:00:0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