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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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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신제품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 출시

일렉트로룩스는 무선청소기 신제품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르고라피도는 세계 최초 투인원 타입 무선청소기로 지난 2004년 출시 후 2005년부터 11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무선청소기 시장을 이끌어온 스테디셀러 라인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2019년형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는 6배 더 강력해진 틈새 흡입력을 자랑하며 한국인의 주거환경인 마룻바닥에 최적화된 무선청소기다. 특수 설계된 파워프로 롤러를 탑재해 놓치기 쉬운 틈새 먼지부터 시리얼 등 큰 알갱이까지 99% 흡입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 초미세먼지도 문제도 해결했다. E10 알러지 필터를 장착한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는 집안 곳곳까지 침투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여과한다. 이중 구조의 에르고라피도 필터와 고성능 알러지 필터 그리고 배기필터까지 일렉트로룩스만의 4단계 여과 시스템으로 일반 먼지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PM 1.5의 초미세먼지까지 99.99% 여과해준다. 모든 필터와 먼지통은 간편하게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고용량 HD 리튬이온 배터리도 장점이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48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추가 액세서리 노즐은 모든 공간에서 깨끗하고 편리한 청소를 돕는다. 침구 청소 전용 UV 노즐을 활용해 침구 속 알러지 유발 물질을 제거할 수 있고, 슈퍼롱 노즐로 청소하기 까다로운 틈새 및 천장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무선청소기의 고질적인 문제로 꾸준히 거론되는 손목 부담도 최소화했다. 저중심 모터 설계와 180도로 움직이는 코너링 헤드가 손목의 피로를 덜어준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세워둘 수 있는 '셀프 스탠딩' 기능을 탑재해 청소 중에도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 관계자는 "에르고라피도는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5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무선청소기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한국인의 주거 환경에 딱 맞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로 보다 혁신적이고 강력한 청소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르고라피도 파워프로 소비자가격은 36만9000~50만9000원이며 색상은 사틴화이트, 마호가니 브론즈, 소프트 핑크, 타이탄 블루 등 다양하다. 17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2019-04-17 11:12: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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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평가서 1위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의 전·후면 카메라가 해외 전문기관의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7일 프랑스 카메라 분석 전문기관 DxO마크에 따르면 갤럭시S10 5G는 전면 카메라 97점으로, 이전 1위였던 갤럭시S10플러스(96점)를 1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구글 픽셀3(92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92점), 화웨이 P30프로(89) 등이 2∼5위로 뒤를 이었다. 갤럭시S10 5G의 후면 카메라는 112점으로 화웨이 P30 프로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5위는 화웨이 메이트20 프로, 화웨이 P20 프로, 갤럭시S10플러스로 모두 109점을 받았다. DxO마크는 "화웨이 P30 프로는 5배 망원 렌즈를 장착해 인상적인 줌 성능을 보여주지만, 갤럭시S10 5G는 비디오에서 지금까지 최고점인 100점을 획득하며 만회했다"고 평가했다. 동영상 녹화 모드에서 기본 모드를 4K 해상도로 수정한 것과 저조도 환경에서 손으로 촬영할 때도 섬세하게 찍히는 것 등도 갤럭시S10 5G의 장점으로 꼽혔다. DxO마크는 "갤럭시S10 5G 사용자들은 5G 지원에 관심을 갖겠지만,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도 추가적인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초광각 렌즈로 많은 사람을 손쉽게 찍을 수 있게 됐고 ToF센서가 추가돼 비디오에서 더 나은 보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2019-04-17 11:11: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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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 SK㈜ C&C '클라우드 제트' 활용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 출시

SK㈜ C&C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피그(PiG)가 자사의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해 모바일 레이싱 게임 '머지레이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머지레이서는 80~90년대 문방구에서 고무줄로 조립하던 미니카의 추억을 살린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피그는 안정적인 모바일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 제트의 베어메탈 서버를 활용했다. 베어메탈은 다른 고객의 서비스와 서버 자원을 나눠 쓰지 않는 대용량의 단독 물리 서버로 안정적 게임 운용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SK㈜ C&C의 '엠티웍스'를 이용해 하루에도 몇 번씩 이뤄지는 머지레이서의 테스트 작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엠티웍스는 SK㈜ C&C 모바일센터에 인터넷으로 접속해 150여 종의 모든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로 각종 모바일 웹·앱 테스트를 지원한다. 게임사는 게임만 개발하면 엠티웍스에 접속해 여러 모바일 기기에서 제대로 플레이되는지 주기적으로 자동 점검하고 오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테스트 시간은 대폭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은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피그는 SK㈜ C&C의 빅데이터 서비스인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를 이용한 유저 타깃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머신러닝·딥러닝이 탑재된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퍼블릭'을 이용해 게임 유저들의 연령, 성별, 레벨업 속도, 플레이 횟수, 구매정보 등을 분석해 유저별 아이템 추천 및 다양한 쿠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04-17 11:10: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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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 폴드 OLED 유해 블루라이트 줄였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유해 블루라이트를 획기적으로 줄인 디스플레이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 폴드에 탑재되는 7.3인치 폴더블 OLED(1536×2152)가 글로벌 기술평가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 폴드용 폴더블 OLED는 전체 가시광선 중 유해하다고 알려진 415~455㎚(나노미터) 파장대 청색 광선의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인 7%까지 낮췄다. 기존 OLED의 경우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은 12% 수준이며, 일반적인 스마트폰용 LCD는 18%에 이른다. 단파장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이를 차단하는 필터나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지만 많은 경우 색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유기재료 성능 개선을 통해 DCI-P3 색표준을 100% 지키면서도 유해한 청색광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폴더블, 풀스크린 등 스마트폰의 폼팩터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OLED는 모바일 기기의 사용환경을 고려한 화질과 소비자의 눈건강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빠른 속도로 기술혁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탑재된 플렉시블 OLED 역시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줄여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아이 컴포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2019-04-17 10:15: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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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자신 있다"…5가지 원칙 제시

IBM이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분야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IBM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클라우드 여정'을 주제로 IBM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놓고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선택의 고민도 있지만, 실제 기업이 가진 비즈니스가 클라우드형으로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던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를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복귀하는 현상도 두드러진다. IDC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를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복귀시켰다고 답했다. 한국IBM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사업 총괄 김종훈 전무는 이러한 고민의 해결책으로 IBM의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를 제시했다. 특히 김 전무는 기업이 특정 클라우드 환경에 종속되지 않고 자사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강조했다. IBM의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은 다양한 오픈 소스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한 회사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 지향형 플랫폼이다. 또한 김 전무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여정을 위한 5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다양한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는 고객 시스템 환경 지원을 위한 '멀티 클라우드' ▲하나의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소스를 활용해 고객이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 ▲고객의 디지털 환경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보안' ▲고객의 클라우드 환경 구성을 위해 지속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관리' 등이다. 그는 "이 5가지 원칙은 고객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IBM의 클라우드 제품에 이 원칙이 녹아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BM은 레드햇 인수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레드햇과 함께 오픈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레드햇의 클라우드 핵심기술인 리눅스에 대한 기술 역량 강화와 함께 시장의 에코시스템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전무는 "포춘이 선정한 전 세계 50개 기업 중 47개 기업이 IBM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를 오래 준비해온 만큼 IBM이 이 분야에서 제일 잘 할 수 있는 업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9-04-16 17:56: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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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6]핏비트 스마트워치 '버사 라이트', 웰빙 실천에 제격

"오늘 목표를 달성하려면 603 걸음만 더 걸으시면 됩니다." "완전 정복! 오늘 걸음수를 완수했어요." 핏비트의 스마트워치 버사 라이트는 '손목 위의 주치의' 같은 느낌이었다. 걸음 수와 소모 칼로리를 알려주는 것에서부터 명상을 도와주고 수면상태까지 체크해주기 때문이다. 버사 라이트를 일주일간 착용해봤다. ◆하나의 버튼, 간편한 조작 버사 라이트는 버사 제품군의 보급형 제품으로, 핵심 운동과 스마트 기능은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게 특징이다. 본체는 정사각형의 네모난 모양으로,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되어 있다. 1.34인치 크기의 화면이며, 하단에 'fitbit' 로고가 쓰여 있다. 메인화면에는 날짜, 시간, 심박수, 걸음수, 소모 칼로리 등이 표시된다. 화면 구성은 설정에 따라 바꿀 수 있다. 화면 왼쪽에 위치한 버튼은 화면을 켜거나 뒤로 가기 역할을 한다. 스마트 워치 본체 뒤에는 심박 센서를 탑재했으며 4일 이상 구동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4일간 착용해봤는데도 배터리가 20% 이상 남아 있었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조작도 간편하다. 메인 화면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쓸어 넘기면 메뉴 화면이 나타난다. 첫 화면에는 '운동', '알람', '마음챙김', '날씨'가 나오고 한번 더 넘기면 '타이머', '설정', '사용팁', 'Strava'가 나온다. 간단한 구성이다. ◆웰빙에 최적화 버사 라이트를 착용하고 있으면 중간중간 진동을 통해 목표까지 남은 걸음 수를 알려준다. 옆에서 누군가가 나의 운동을 도와주는 기분이다. 목표한 1만 걸음에 도달하면 목표 달성이라는 알림이 뜨고 기록으로 남는다. 1주, 1개월, 3개월, 1년 단위로 걸음 수가 모두 기록된다. 마음챙김을 통해 명상의 시간도 가져봤다. '준비 완료' 버튼을 누르면 2분간의 심호흡이 시작된다. 화면에 가장 먼저 '움직임을 멈추고 천천히 깊게 호흡하세요'라는 문장이 나타났다. 아주 조금 움직였는데 '움직임을 멈추세요'라는 문장이 보였다. 움직임을 멈추자 '호흡 감지중'이라는 문구가 나타났고, '이제 원을 따라 호흡하세요'라는 알림에 맞춰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반복을 2분간 진행했다. 2분 후 마음챙김을 하기 전보다 심박수가 내려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운동 종목에는 달리기, 사이클링, 걷기, 러닝머신, 웨이트, 인터벌 타이머 등이 있다. 운동 버튼을 누르면 심박수, 소모 칼로리, 운동 시간 등이 나타난다. 일시 정지를 할 수 있고, 운동을 마친 후 종료를 누르면 운동 데이터가 기록된다. 인터벌 타이머의 경우 한 세트는 움직이기 30초, 휴식 10초로 구성되며 총 14세트의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과 휴식 시간에 맞춰 손목에서 진동이 울리기 때문에 바로 알아차려 움직일 수 있다. 다른 운동 종목도 각각 거리, 시간, 칼로리 등을 설정해 놓고 목표에 도달하면 진동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편리했다. 수면 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다. 버사 라이트를 착용하고 자면, 심박수를 통해 언제 잠들고 일어났는지 총 수면시간부터 수면 중 깨어남, 렘 수면, 얕은 수면, 깊은 수면 등 4가지 수면 단계를 그래프로 보여준다. 매일의 기록이 쌓여 데이터가 충분해지면 30일 평균 기록 등을 알 수 있어서 내 수면 상태를 아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리뷰를 위한 의무감으로 시계를 차고 잤는데 생각보다 불편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내 수면 상태를 알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핏비트 앱을 통해 이런 내용이나 운동 상황 등 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 메인화면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오늘' 활동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걸음수와 걸은 거리, 소모 칼로리, 수면 시간, 주간 운동 횟수 등이 기본으로 보인다. 설정에서 마신 물의 양, 음식, 몸무게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을 설정해두면 그 시간에 진동으로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유용했다. 평소에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진동 알람을 설정할 수 있지만 가까이에 둬도 진동을 못 느끼는 경우가 있었는데, 버사 라이트는 손목에서 진동이 느껴지기 때문에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전화 수신, 카톡 답장도 편리 버사 라이트 화면을 통해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알림을 확인하고 답장을 할 수 있다.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메시지를 보낸 사람과 내용을 4줄 정도 볼 수 있다. 오른쪽으로 밀면 알림을 지울 수 있고, 왼쪽으로 밀면 내용을 읽거나 답장할 수 있다. 답장은 미리 설정해둔 5개의 문구를 통해 간편하게 답장할 수 있다. 10개의 표정으로 답할 수도 있다. '열기'를 누르면 스마트 워치 화면이 아닌 스마트폰 화면에서 대화방이 실행된다. 버사 라이트와 스마트폰이 자유자재로 연동되는 느낌이었다. 전화가 오면 진동을 통해 스마트폰에 전화가 걸려왔음을 알 수 있다. ◆몇몇 부분은 아쉬워 버사 라이트는 기존 버사 버전에 비해 가격이 낮아지면서 음악 재생, 핏비트 페이 등 기능이 사라졌다. 자체적으로 음악 재생이 가능한 스마트워치와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지만 큰 불편함은 없었다. 수영과 계단을 오르는 운동에 대한 기록 측정이 가능한 센서도 빠졌다. 이런 운동 측정 기능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버사 라이트 대신 버사를 택해야 할 것 같다. 기본 구성품으로 받은 실리콘 밴드에 먼지가 잘 붙는다는 점에도 신경이 쓰였다. 가죽과 메탈 밴드를 따로 판매하니 취향에 따라 구매하면 된다. 버사 라이트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꼭 필요한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4일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핏비트에 '스마트 워치의 강자'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도 알 것 같았다. 특히 22만 9000원이라는 가격은 버사 라이트의 최대 장점이다. 제품별로 기능 차이는 있지만 몇몇 스마트 워치의 가격을 살펴보면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 24만9700원, LG 워치 W7 39만6000원, 애플워치4 64만9000원이다.

2019-04-16 17: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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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경기도 중소기업 최대 2600곳에 클라우드 서비스 무료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SK㈜ C&C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도내 중소기업 최대 2600개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안정옥 SK㈜ C&C 사업대표,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16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권락용·최만식·임채철 도의원, 도내 스타트업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해 방대한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분석·관리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반이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등에 무상 제공해 신성장산업 진입과 기업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SK㈜ C&C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연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내 중소기업 최대 2600개사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무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매년 최대 520개까지 선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SK㈜ C&C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자원 등 연간 사용료가 약 20억원에 이르는 클라우드 IT 하드웨어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문 엔지니어링이나 모니터링 등 클라우드 위탁 운영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클라우드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교육 인원은 5년간 총 400명으로,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전문가(기초·심화) 과정은 물론, 청소년 및 경력단절여성, 기타 IT 기술을 통해 취업이 가능한 도민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활용교육이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은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맡고 교육에 필요한 클라우드 사용료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으로 다음 달부터 사업공고와 모집, 심사 등을 거쳐 서비스 지원 대상 기업과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도 살고, 대기업도 성장하는 포용적 성장의 좋은 사례"라며 "이를 통해 창업을 촉진하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기술발전,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6 15:11: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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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 미국서 실물 공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미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이달 26일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15일(현지시간) 현지 브리핑을 통해 갤럭시 폴드 실물을 기자와 인플루언서에게 처음 공개했다. 외신은 갤럭시 폴드의 완성도에 좋은 점수를 줬지만, 커버 디스플레이가 작아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점과 1980달러(약 225만원)의 비싼 가격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갤럭시 폴드 실사용 영상이 공개된 이후 화면 주름 논란에 대해서는 대체로 '신경 쓰지 않을 정도'라는 반응을 내놨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갤럭시 폴드의 견고한 마감에 놀랐다"며 "모토로라 레이저와 마찬가지로 한 손으로 열거나 닫기에 용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커버 디스플레이가 작아서 외부 화면을 탐색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화면 내 주름에 대해서는 "펼쳐진 디스플레이 중간에 주름이 있지만, 사용자가 보기에 따라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기도 한다"며 "종이를 접었을 때 주름이 남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또 다른 매체 더버지는 "접었을 때 매우 크고 두꺼워서 주머니 안에 넣고 다니기 어렵다"면서도 "이것을 휴대하기 편한 태블릿으로 생각하면 유용하다"고 지적했다. 주름에 대해서도 "주름이 보여 약간 당황스럽지만 극복할 수 있는 정도"라며 "비싼 가격이 여전히 흠이지만 삼성전자는 완전히 작동하는 폴더블폰을 내놨다. 이것을 처음 열어 봤을 때 냉소적인 태도를 취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디스플레이 가운데 주름에 약간 놀랐지만 몇 시간 사용 후 아이폰X의 '노치' 디자인처럼 갤럭시 폴드의 주름을 잊게 됐다"며 "1세대 장치에서 기대되는 것보다 훨씬 견고하다.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2019-04-16 14:18: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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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센터 운영시간 조정

삼성전자서비스가 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와 임직원의 주말 휴식 여건 개선을 위해서다. 현재 서비스센터는 평일과 토요일 모두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됐으나 상대적으로 수리 물량이 많은 평일에는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수리 물량이 적은 토요일에는 단축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개인 여가와 가족과의 시간을 중시하는 트렌드의 영향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에 집중되며, 출장서비스 신청도 토요일엔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고객이 휴대폰, 노트북 등의 제품을 점검받기 위해 방문하는 서비스센터는 토요일 9시부터 13시까지 4시간 운영하고 평일에는 9시부터 19시까지로 기존보다 1시간 연장 운영한다. 수리 엔지니어가 고객을 방문해서 에어컨, 냉장고 등 생활가전 제품을 점검하는 출장서비스의 운영시간은 토요일 9시부터 16시까지로 기존보다 2시간 단축한다. 단, 출장서비스 물량이 7~8월 하절기에 급증하고 평소엔 적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평일은 기존처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출장서비스의 토요일 접수 물량은 평일의 절반에 그쳐 이번 변경으로 고객 서비스의 차질은 없다"며 "방문 점검을 위해 이동하는 시간 등을 고려하여 토요일 출장서비스는 6시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센터 운영시간 변경은 전국 16개 주요 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5월 말까지 한 달간 우선 적용한 후 6월부터는 전국 178개 서비스센터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5월부터 토요일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해당 센터의 운영시간을 확인한 후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2019-04-16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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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로보틱스·AI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관리 플랫폼을 개발·제공 중인 클로봇 ▲AI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인 모니터 등이다. 클로봇은 로봇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관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클로봇의 솔루션은 다수의 로봇 서비스를 한꺼번에 관리 및 업데이트하고, 로봇 사용시간이나 고객 등 사용 패턴을 수집 및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물류, 컨시어지,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특히 클로봇 창업진은 약 15년간 KIST, 로보케어 등에서 로봇 기술개발 및 제품화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이미 롯데, 암웨이 등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랩스 또한 로보틱스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클로봇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모니터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영상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폐 CT 영상에서 폐결절을 검출하고 크기 및 상태 변화를 분석해, 의사들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데모 버전에서 의미 있는 성능을 확인했고, 이를 고도화해 2019년 중 인허가를 획득할 계획이다. 모니터는 AI 영상처리 기술력과 영상의학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의료 현장 특성을 솔루션에 반영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이 포함돼, 진단 보조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클로봇과 모니터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고 있어, 비즈니스 성장 또한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라며 "로보틱스와 AI 모두 네이버 및 네이버랩스가 집중하는 기술 분야인 만큼, 향후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 5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32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19-04-16 10:03: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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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AWS 서밋' 참가…AWS 전용 보안서비스 소개

SK인포섹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에 참가한다. SK인포섹은 17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 2019'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AWS 서밋 서울 행사는 클라우드 관련 110여 개가 넘는 산업별, 기술별 강연과 함께 AWS 클라우드 내의 다양한 솔루션과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제공한다. 해마다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1만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SK인포섹은 이번 행사에서 AWS에 특화된 보안서비스를 알리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션 발표와 함께 전시장 내에서 관련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첫날 예정된 세션발표에서는 김용철 SK인포섹 클라우드담당이 AWS 전용 보안관제서비스를 소개한다. SK인포섹은 AWS의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파트너다. 작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AWS WAF(웹방화벽)에 대한 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서비스에 사용되는 관제플랫폼 시큐디움을 AWS 클라우드 내에 구축,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전시장 내 마련된 부스에서는 AWS WAF 관제서비스와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ASB) 서비스인 '비트글라스 캐스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시연을 통해 고객이 서비스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예정이다. SK인포섹 전시 부스에는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된다.

2019-04-16 10:02: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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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5월 31일까지 '클레이튼 해커톤' 진행…1등 상금 800만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6주간 '클레이튼 해커톤' 행사를 진행한다. 클레이튼 해커톤은 지난 3월 말 오픈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을 사용해 다양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보는 행사다.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기존 해커톤 행사의 틀을 깨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이 지리적 장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해커톤은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클레이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다른 참가팀과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도 운영한다. 해커톤 참여 개발자들은 클레이튼 공식 레딧 채널과 공식 클레이튼 개발자 페이스북 그룹 등을 통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개발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다. 해커톤을 통해 제출된 결과물은 클레이튼 개발자, 국내외 크립토 VC 및 액셀러레이터, 그리고 클레이튼의 초기 서비스 파트너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내부 기준에 따라 심사하게 되며, 총 4팀을 선발해 상금과 클레이튼의 토큰인 클레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1등 팀에게는 상금 7000달러(약 800만원)와 클레이, 2등에게는 상금 5000달러(약 570만원)와 클레이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 그라운드X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기술 포럼 'TXGX'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항공·숙박 지원)를 부여할 예정이다. 3, 4등에게는 상금 2000달러(약 230만원)와 클레이를 지급하며, 수상하지 못했더라도 해커톤에 참여해 최종 자료를 제출한 팀은 인당 150클레이를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6월 말 클레이튼 해커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019-04-15 11:16:3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