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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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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G8 씽큐' 22일 국내 출시…출고가 89만7600원

LG전자가 22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LG G8 ThinQ(씽큐)를 국내에 출시한다. LG G8 씽큐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으며 색상은 카민레드,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등 3종이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LG G8 씽큐를 순차 출시한다. 국내 출고가는 89만 7600원이다. LG G8 씽큐는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해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낮췄다. 카메라 모듈을 뒷면 강화유리 안쪽으로 처리한 언더글라스 방식을 적용해 카메라 돌출이 없고, 앞면에서도 수화부 리시버를 없애며 전체적으로 매끈한 디자인을 구현한다.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디스플레이 스피커'는 고객이 화면 어디에 귀를 대더라도 선명한 통화가 가능한데, 특히 고객이 외부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때는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제품 하단 스피커와 함께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를 구현한다. LG전자는 제품 전·후면에 각각 'Z카메라'와 망원카메라를 탑재하며 카메라 성능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Z카메라는 ▲지문, 정맥, 얼굴 등 다양한 생체인증 ▲터치 없이 제스처만으로 전화를 받거나 앱을 구동하는 '에어모션'을 구현한다. 후면카메라를 통해선 사진과 동영상 모두 아웃포커스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10%가량 늘어난 3500밀리암페어시(mAh)로 한 번 충전으로 보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인공지능과 UI(사용자환경)가 고객 맞춤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가운데, 신제품 출시 후에도 꾸준하고 안정적인 사후지원을 제공하는 LG만의 '믿고 오래쓰는 스마트폰' 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9-03-21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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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솔루션즈, 카카오와 손잡고 승차거부 없는 편한 택시 출시

택시업계와 카카오가 손잡고 '가맹택시' 서비스를 내놨다. 지난 7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규제혁신형 택시 플랫폼을 만든다고 한 이후 2주 만이다. 타고솔루션즈는 20일 서울 성수동 피어59에서 간담회를 열고 '웨이고 블루'와 '웨이고 레이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타고솔루션즈는 작년 5월 설립된 법인으로, 현재 50여 개의 법인택시회사와 4500여 대의 택시가 참여한 국내 최대의 택시운송가맹사업자다. 택시운송가맹사업은 운송가맹점으로 가입한 법인 및 개인 택시사업자를 통해 여러 부가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제도다. 타고솔루션즈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승차 거부 문제를 해결하고, 기사 처우와 운송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웨이고 블루는 승객이 택시를 호출할 시 기사에게 목적지를 보여주지 않고, 주변에 빈 차량이 있을 경우 무조건 배차되는 시스템이다. 다만 부득이한 상황인 경우 기사는 '5초 안에 거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타고솔루션즈는 1박 2일간의 필수교육을 통해 기사를 양성하고 있다. 기사가 직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자체 교육을 만들었다. 월급제를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기사는 한달 중 26일 만근 시 260만원을 받는다.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차량 내부에는 공기청정기, 탈취제를 구비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승객은 클래식 음악서비스, 스마트폰 충전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타고솔루션즈 오광원 대표는 "타고솔루션즈의 기사관리와 카카오의 앱과 기술을 이용하면 반드시 좋은 서비스가 나오고 월급제가 정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출 요금은 3000원으로 책정됐다. 안정화 이후 수요·공급에 맞춰 탄력 요금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웨이고 블루는 이날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오는 4월 정식 출시 예정이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여 연내 2만 대 규모로 운영한다는 목표다. 카카오 T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여성전용 예약 택시인 웨이고 레이디도 올해 안에 카카오 T 앱에서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여성 운전 기사가 운행하며 여성 승객들만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 남자아이에 한해 동승 탑승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타고솔루션즈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는 "웨이고 블루와 레이디가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딥러닝 기반의 AI 배차시스템, 수요예측 시스템, 자동 결제 등 그간 카카오모빌리티가 쌓아온 수많은 기술을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도 간담회에 참석해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격려했다. 김 장관은 "잘 알다시피 택시산업이 장시간 근로, 낮은 수익, 50%에 불과한 가동률 등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고 국민도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 승차거부, 불친절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이런 문제 개선을 위해 근로자 처우를 개선하고 택시와 플랫폼의 결합으로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규제를 없앨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고솔루션즈는 택시에 한정하지 않고 사업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택시, 노약자를 위한 실버택시, 화물 운송을 위한 심부름택시 등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한편 타고솔루션즈는 지난 2월 서울시로부터 승차거부 없고 친절한 고품격 택시 서비스 '웨이고 블루'와 여성 전용 택시 '웨이고 레이디'를 운영할 수 있는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인가 받았다. 또한 국토교통부로부터 광역 가맹사업 면허를 추가로 받아 서울시에 이어 성남시에서도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2019-03-20 15:29: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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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만들 것"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클레이튼을 통해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연다. 그라운드X는 19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클레이튼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현재 개발 중인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기술은 의미가 없다"며 현재 블록체인 업계가 직면한 이용자 유입 채널 부재 및 이용자 친화적이지 못한 환경을 지적했다. 이어 "이용자는 물론, 개발자, 서비스 기업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클레이튼 플랫폼을 개발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대중화를 지향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앱을 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것처럼 블록체인 서비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제한된 파트너 대상의 테스트넷 '아스펜' 버전을 선보인 클레이튼은 오는 29일 모든 개발자, 서비스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버전을 공개한다. 메인넷은 테스트기간을 거친 뒤 6월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스펜과 바오밥은 나무 이름으로 향후 업데이트 버전도 나무 이름으로 지어진다. 바오밥 버전은 지난 5개월여동안 테스트넷을 운영하며 파트너들에게 받은 피드백이 반영된다. 블록체인의 높은 보안을 유지하면서 기존 플랫폼들의 경직되고 쓰기 불편했던 계정·개인키 관리의 자유도를 높였고, 획일적 처리로 인해 느렸던 기존 블록체인 처리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트래픽이 많은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확장 솔루션도 추가될 계획이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9개 기업도 추가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3차 파트너에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앞서 17개의 초기 서비스 파트너를 공개한 클레이튼은 이로써 총 26개의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 우선, 국내 1위 태블릿 기반 멤버십 서비스 도도포인트의 운영사인 스포카 공동 창업자가 설립한 캐리 프로토콜이 파트너로 합류했다. 캐리 프로토콜이 제일 먼저 적용될 도도포인트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적립이 완료되는 초간편 고객 경험을 선보이며 한국과 일본에 1만개 매장과 1800만 사용자를 확보한 경험이 있다. 일본 게임사 코코네가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소셜 데이팅 서비스 팔레트도 클레이튼을 통해 서비스된다. 코코네는 기존의 불투명한 데이팅 시장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네덜란드의 티켓팅 서비스 업체 겟 프로토콜도 참여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티켓 시장에서 발생하는 암표나 가격 폭등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아르헨티나의 게임 서비스 업체 더 샌드박스 ▲공유자전거 서비스 업체 유체인 ▲보안 감사 솔루션 쿼리파이 프로토콜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식스네트워크가 전개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식스알 ▲블록체인 기반의 하드웨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일랜드의 페스티 ▲개인 건강·의료 정보를 담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헥스 등이 포함된다. 파트너들은 클레이튼의 테스트넷을 사용하며 기술적 보완사항 등을 제안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메인넷 오픈에 맞춰 비앱(BApp·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클레이튼은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대해 탄탄한 에코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 대표는 "지금까지 이 정도 규모의 이용자나 파트너를 확보하고 시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없었다"며 "파트너들과 함께 성공적인 이용자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해 블록체인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비스 파트너 외 클레이튼 테스트넷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발자는 클레이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내부 심사를 통해 제공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019-03-20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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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 '2019 암스테르담 튤립 페스티벌' 개최

꾸까가 '2019 암스테르담 튤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꾸까는 암스테르담의 튤립 행사를 모티브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 총 3만 송이의 튤립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튤립 페스티벌은 오는 23일 토요일 꾸까 이태원점과 광화문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플라워 페스티벌인 만큼 꾸까는 꽃 도매시장, 국내 튤립 농장, 네덜란드 튤립 상인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싱싱하고 다양한 종류의 튤립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튤립이 다른 꽃에 비해서 다소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비교적 농장가에 가까운 가격에 튤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꾸까는 작년 영국 런던의 재래 꽃 시장을 모티브로 한 '꾸까 플라워 플리마켓'을 개최해 300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꾸까 세개 지점에서 튤립을 테마로 한 특별한 플라워클래스를 기획해 3월 중 저렴한 가격에 수강할 수 있다. 꾸까 박춘화 대표는 "꾸까는 기존 99플라워나 컬투플라워 같은 전국 꽃배달 업체와 차별화되는 브랜드로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사람들을 꾸까의 최대 고객들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꾸까의 튤립 페스티벌 행사는 한국뿐 아니라 네덜란드, 일본에서도 관심을 가질 정도로 한국의 꽃 문화를 선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19 16:43: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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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4]LG G8 씽큐, "화면에서 소리가 나네"

"디스플레이 스피커, Z 카메라, 정맥 인식, 에어모션…." 기존 스마트폰에선 볼 수 없던 기능을 대거 담은 LG전자의 스마트폰 'LG G8 ThinQ(씽큐)'를 써봤다. ◆화면에서 소리가 난다 음악을 재생하고 스마트폰 화면에 귀를 갖다 대자 화면 전체에서 소리가 들린다. G8은 화면에서 소리를 내는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가 소리를 낸다. 화면 전체가 스피커인 셈이다. 화면 어디에 귀를 대도 소리가 고르게 들렸다.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적용하면서 기존에 있던 수화부는 사라졌다. 통화할 때는 평상시처럼 대고 통화할 수 있지만 다른 곳에 귀를 대고 통화할 수도 있다. LG 베스트샵 직원은 "화면 전체에서 소리가 나면 통화 내용을 다른 사람도 들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화를 할 때는 음악을 들을 때와 달리 기술적으로 통화에 맞는 음량으로 설정되어 본인만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튀어나온 부분 전혀 없어 스마트폰 외관을 살펴보는데 튀어나온 부분이 전혀 없었다. 기존 스마트폰 전면에서는 수화부, 후면에서는 카메라가 튀어나와있다. 유리 아래에 카메라를 넣는 언더글라스 공법으로 구현했다. ◆손 움직임만으로 앱 사용 손짓만으로 앱을 구동할 수 있는 에어모션 기능도 써봤다. 손바닥을 전면 카메라 가까이에 갖다 대자 손을 인식했다는 표시가 나타났다. 그 후 손을 약간 오므리면서 조금 뒤로 이동하자 왼쪽, 오른쪽으로 음악과 카메라 앱이 각각 나타났다. 손을 다시 왼쪽으로 움직이면 음악 앱이 켜지고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카메라 앱이 실행된다. 움직이지 않고 손을 완전히 오므리면 화면이 캡처된다. 음악 앱에선 추가적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음악을 재생하고 정지할 수 있으며, 손을 회전하는 움직임을 통해 음량 조절도 할 수 있다. 처음 사용해보는 기능이라 카메라가 손을 인식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다만 앞에 있는 화면을 직접 터치할 때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어 평상시에는 잘 쓰지 않을 것 같다. 손으로 눌러서 이동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에어모션으로 이동한 후 촬영을 위해선 어차피 화면을 터치해야 하기 때문에 반쪽짜리 기능이라는 인상이 남았다. 한 번에 손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직원은 "손동작을 너무 빨리 인식하면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인식이 될 수 있다"며 "5~10분 정도 쓰다 보면 요령이 생긴다"고 말했다. 실제로 5분 정도 에어모션을 이용해보니 한결 수월해지긴 했다. 손에 뭔가가 묻어 화면을 터치하기 불편한 상황에서 전화를 받기에는 편리할 것 같다. 전화가 왔을 때 손짓만으로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손동작으로 전화를 받게 되면 자동으로 스피커폰 모드로 전환된다. 에어모션 기능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세계최초 정맥인식 적용 전면에는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Z 카메라가 위치한다. 이를 통해 에어모션을 비롯해 얼굴·정맥 인식이 가능하다. 정맥 인식은 LG전자가 G8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 기술이다. 다만 체험존에선 정맥 인식을 체험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베스트샵 관계자는 "전시된 스마트폰으로는 잠금에 대한 기능을 아예 이용할 수 없다"면서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비추면 카메라가 정맥을 인식해 잠금이 해제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Z 카메라가 손바닥 안에 위치한 정맥의 위치, 모양, 굵기 등을 인식해 사용자를 식별하는 방식이다. ◆트리플 카메라 여전히 편리 G8 후면을 보면 전작인 LG V40 씽큐와 동일한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표준, 광곽, 망원렌즈로 한자리에서 다양한 장면을 찍을 수 있다. 직선이 곡선으로 처리되는 왜곡현상이 개선됐다고 한다. 후면 카메라로 기자의 손등을 찍으려고 하자 눈으로도 잘 보이지 않는 털 하나하나까지 나타났다. 놀라운 기분이었다. 다만 앨범에서 결과물을 확인할 때는 찍을 때와 달리 약간 희미하게 나타났다. 새롭게 추가된 부분은 '동영상 아웃포커스' 기능이다. 중심을 제외한 배경이 흐려지는 효과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연출할 수 있었다. 21일까지 예약판매가 진행된 후 22일 정식 출시되는 G8의 가격은 89만7600원이다. 전작보다 성능은 높였지만 가격은 낮추는 전략을 택했다.

2019-03-19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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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니스트리트 "기업에서 발생하는 IT 운영비용 줄여 성장에만 집중하도록 하겠다"

리미니스트리트가 국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IT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오라클과 SAP 등 제3자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리미니스트리트 세스 레이빈 CEO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기업들이 우리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IT 운영 비용을 줄이고, 성장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사의 탁월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지원 모델에 대한 한국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자사의 지원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약 180조원 달하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한국 지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서울반도체, CJ올리브네트웍스, LS산전, 아이마켓코리아, 주성엔지니어링, 에스아이플렉스, EC21, 코오롱베니트, 제주항공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고객들이 현재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환경에 필요한 자원 및 연간 지원 비용의 90%까지 절감시켜줌으로써 비즈니스 주도적인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들이 리미니스트리트로 전환하게 되면, 종속 환경의 통제와 공급업체가 요구하는 로드맵 업데이트, 업그레이드, 마이그레이션 로드맵에서 벗어나 비용, 시간, 자원을 절감할 수 있다. 레이빈 CEO는 "리미니스트리트는 2700개 이상의 고객사들이 전체 지원 비용에서 총 30억 달러 이상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지난 2016 년 8월 한국 지사 설립 후 업계 최고의 엔지니어들을 비롯해 마케팅, 영업, 운영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국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미니스트리트 코리아 김형욱 지사장은 "리미니스트리트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 서비스 때문에 원치 않는 고비용의 강제 업그레이드를 피하고, SAP 및 오라클의 높은 지원 비용 모델에서 벗어나 다른 대안을 찾고자 하는 강력한 국내 수요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3-19 14:27: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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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시큐어-대림코퍼레이션, 산업용 통합관제솔루션 사업 확대 MOU

한글과컴퓨터그룹의 스마트시티사업이 공공에 이어 민간 영역으로 확대된다.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시큐어는 대림코퍼레이션과 함께 산업용 통합관제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월 한컴시큐어의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도입해 제조·건설 산업 군에 맞는 통합관제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업 분야 확대 및 다각적인 협력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다양한 솔루션간의 확장이 용이하고 특히 한컴그룹이 보유한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 블록체인, 재난안전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양사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업용 통합관제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를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적용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컴시큐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건설, 플랜트 등 민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은 협업이 필수적인 분야인 만큼,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19 13:39: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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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달 5일 'AI 콜로키움 2019' 개최

네이버가 학계 및 산업계 AI 분야 연구자들과 서로의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9'를 오는 4월 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 파르나스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 서치&클로바 김광현 리더가 키노트를 통해 네이버 AI 기술의 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고, 뒤이은 7개 세션, 22개 발표에서 인공지능 기술 분야 교수들과 네이버의 연구진이 각자 진행 중인 연구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네이버앱에 적용될 AI 검색 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현재 네이버에서 실제로 재직 중인 AI 연구원들과의 자유로운 토의 세션도 마련됐다. 또한, 뛰어난 연구 결과로 해외 유수 학회에서 주목받은 네이버 AI 연구원들의 발표도 마련되어 직접 저자에게 관련 내용을 듣고 질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행사 개요 및 세부 세션 프로그램과 강연자는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9 참관 규모는 400여 명이다. 검색, 로보틱스, AI와 관련한 연구 논문, 프로젝트 수행 경력, 수상 경험 등을 갖춘 대학 4학년 재학생 및 대학원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9일 오후1시까지 참가 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참석 가능 여부는 개인 별로 안내될 예정이다.

2019-03-19 13:39: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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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통합 로그 분석 솔루션 사업 강화…중장기 사업 계획 발표

기업자산관리(ERP) 전문 보안솔루션 업체 인스피언이 연초 애니몬 인수를 계기로 통합 로그 분석 솔루션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스피언은 기업 내 다양하고 방대해지는 보안로그를 수집, 분석하고자 하는 요구가 커짐에 따라 빅데이터 기반의 보안 분석 사업으로 업무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인스피언은 그동안 독일 SAP사의 ERP용 보안솔루션 사업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SAP를 사용하는 기존 대기업 고객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보안을 포함한 일반 보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인스피언은 지난 1월 유넷시스템의 애니몬 제품군과 담당인력을 전격 인수했다. 애니몬은 대용량 로그분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솔루션으로 유명하다. 이번 애니몬 인수를 계기로 인스피언은 오픈시스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로그의 강력한 저장 및 검색 성능을 확보하고, 각종 사용자 행위 및 시스템 동작을 위험스코어 형태로 자동 제공하여 이상행위자를 추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장비의 보안로그, 사용자 행위 등 수집되는 모든 로그 기반의 상관분석 기능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스피언이 인수한 애니몬 제품군은 애니몬플러스와 애니몬UBA 등이 대표적이다. 애니몬플러스는 대용량로그 통합관리와 예측분석을 해주는 제품이며, 애니몬UBA(사용자 위험행위 추적)는 내부정보유출 탐지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이들 애니몬 제품군은 '센터-사이트(Center-site)' 구조로 시스템 중단 없이 처리용량을 확장할 수 있으며 상관관계 분석 및 시나리오 분석 등 강력한 분석 기능의 위험탐지 기능을 제공해 금융, 공공, 일반 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이사는 "통합로그 시장이 단순히 로그를 통합 저장하는 단계를 넘어 다양한 분석방법으로 위험을 분석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인스피언의 애니몬 제품이 통합로그 분석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9-03-18 16:31: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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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랑의열매에 20억원 추가 기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18일 음식 배달원을 위한 기금으로 20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김 대표가 50억원을 기부하며 국내 초고액 기부의 장을 연 이후 추가 기부다. 이번 20억원의 기부금은 김 대표의 뜻에 따라 음식 배달 중 불의의 사고를 입은 외식업 종사 라이더의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목적으로 쓰이게 된다. 사랑의열매는 의료기관 내 의료사회복지 분야와의 업무 연계를 통해 대상자 선정부터 지원·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중 하나인 보험조차 들기 어려운 처지에서 음식 배달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입은 라이더 분들께 치료비와 생활안정 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나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음식 배달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안전한 배달 문화와 라이더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매년 '민트라이더' 캠페인을 벌이고, 업계 최고 수준의 라이더 보험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륜차 종합보험'에 '오토바이 운전자 상해보험'을 추가하는 등 적용 범위를 대폭 넓히고 보장 금액도 높였다. 또, 음식 주문 중개에 더해 배달까지 해 주는 프리미엄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는 모든 라이더에게 100% 산재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하며, 월급제로 고용된 라이더는 4대보험 혜택까지 보장받는다. 사랑의열매를 통해 '우아한 라이더 살핌 기금'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될 20억원의 이번 라이더 지원 기금은 배민라이더스를 위해 일하는 라이더뿐만 아니라 전국의 외식업 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김봉진 대표는 지난해 기부금 50억원으로 조성된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 목적의 '우아한 영항력 선순환기금' 등을 포함해 총 71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역대 개인 기부액 중 최고액이다.

2019-03-18 16:19: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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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형 쏘나타에서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 첫선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가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카카오는 21일 현대자동차가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에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 기술을 탑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운전 중 간편한 음성 명령만으로도 다양한 비서 기능과 차량 제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7년 초부터 커넥티비티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현대자동차의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와 카카오의 AI 플랫폼인 카카오 i 기술을 접목해 음성인식으로 다양한 비서 및 차량 제어 기능들이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뉴스 브리핑 ▲날씨 ▲영화 및 TV 정보 ▲주가 정보 ▲일반상식 ▲어학·백과사전 ▲스포츠 경기 ▲실시간 검색어 순위 ▲외국어 번역 ▲환율 ▲오늘의 운세 ▲자연어 길안내 등 10여 가지 이상이다. 운전석의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고 "지금 핫한 뉴스 들려줘", "내일 날씨 어때?", "꽃샘추위 영어로 뭐야?", "캡틴마블 줄거리 알려줘" 등을 물으면 인공지능이 해당 답변을 찾아 말해주는 식이다. 음성 명령을 통해 차량 내 공조장치 제어도 가능해졌다. 에어컨, 히터, 바람 방향 등을 음성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공기청정모드 실행해줘", "습기 제거해줘" 등의 명령은 물론, "바람 세게", "바람 방향 몸 쪽으로"와 같이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이야기해도 이에 맞춰 조절해준다. 카카오와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주요 서비스들을 계속 추가하고, 음성인식 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적용 차량 범위도 확대해 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추교웅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 상무는 "이번 협력의 결과를 발판으로 삼아 다양한 기능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미래 커넥티드카 기술 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김병학 AI 랩 총괄 부사장은 "신형 쏘나타에 탑재된 서비스는 현대자동차와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만들어낸 첫 성과이자, 카카오 인공지능 기술 개발의 장기적 지향점"이라며 "주행 중 제약이 있는 차량 내 환경에서의 혁신을 위해 자동차 영역 내 머신 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활용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18 11:09:44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