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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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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VM웨어,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공동 추진

삼성SDS는 미국 VM웨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공동 전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VM웨어는 가상화 기술 기반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안전하고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 원' 솔루션으로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은 기업이 클라우드, 가상화 등 IT 기술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수행 가능하게 하여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삼성SDS는 자사의 PC,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VM웨어의 워크스페이스 원과 결합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사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삼성SDS와 VM웨어는 우선 미국 공공·금융·헬스케어·유통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솔루션 및 글로벌 기술 트렌드도 공유하는 한편, 클라우드, 블록체인, 5G 등 신규 기술 분야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VM웨어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되었다"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하여 솔루션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02-26 09:39: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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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챗봇 주문' 오픈 베타 서비스 참여 업체 100곳 모집

카카오는 카페를 운영하는 중소사업자들에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한 간편 주문 솔루션 '챗봇 주문'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챗봇 주문은 메뉴 안내부터 주문, 결제, 스탬프 적립까지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한 번에 이뤄지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다.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주문 가능하고, 음료가 완성되면 알림톡으로 안내받아 주문, 픽업 과정에서 매장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매장 역시 출근이나 점심시간처럼 손님이 집중되는 시간에 매장 혼잡도를 줄일 수 있고, 음료 제조와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원클릭 결제를 지원함으로써 결제 동선을 간소한 것도 특징이다. 결제 시 카톡으로 스탬프를 자동으로 적립해주며, 스탬프가 완성되면 무료 음료 쿠폰으로 교환해준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종이 쿠폰 발급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번거롭게 종이 쿠폰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의성이 높아진다. 카카오는 사내 카페에 챗봇 주문을 도입한 뒤 스타트업 나우버스킹과 지난해 말부터 강남, 판교 등 총 6개 매장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카페의 플러스친구 친구 수가 최대 20배 증가했으며 챗봇 주문 재사용률이 60%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챗봇 주문 서비스를 오픈 베타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결정했고, 오는 3월 8일까지 챗봇주문 페이지에서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내부 기준에 따라 오픈 베타에 참여할 100개 카페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는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료 무료, 태블릿 PC 등 디바이스 무상 임대, 포스터 등 안내물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 신석철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챗봇 주문을 도입하면 점주들의 매장 운영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단지 대신 플러스친구 메시지로 카페를 홍보할 수 있으며 진동벨 대신 알림톡으로, 종이 스탬프 대신 카톡 스탬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홍보 비용, 기기 구매 비용, A/S 관리, 분실 염려 등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챗봇 주문은 오픈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뒤 상반기 이후 정식 오픈해 적용 점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19-02-26 09:36: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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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19]삼성전자, '갤럭시 A50·A30' 3월 출시…스마트폰 필수 기능 업그레이드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9'에서 스마트폰 필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갤럭시 A50'과 '갤럭시 A30' 스마트폰을 25일 공개한다. 갤럭시 A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중가형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갤럭시 A50은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6.4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티니-U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2500만 화소 기본 렌즈와 초광각 렌즈, 심도 렌즈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프리미엄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25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는 낮과 밤 관계없이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와 함께 '라이브 포커스' 기능 활용이 가능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배경 흐리기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사람의 시야와 비슷한 화각을 지원하는 초광각 렌즈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인텔리전트 스위치'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가 '와이드 샷' 모드 사용할 때를 자동으로 판단해 제안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갤럭시 A50은 최대 20개까지 촬영 화면을 인식해 최적의 촬영 설정으로 변경해주는 '장면별 최적 촬영', 카메라를 대는 것 만으로도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비전'을 탑재했다. 지문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스마트폰을 사용 중일 때뿐 아니라 휴대폰이 책상이나 바닥에 놓인 상태에서도 편리하게 잠금해제가 가능하다. 갤럭시 A30은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공유를 즐기는 세대를 위해 프리미엄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 강력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급속 충전 기술을 지원해 하루 종일 활동적인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6.4형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게임이나 동영상을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고 멀티 태스킹에도 제격이다. 갤럭시 A30은 후면에 16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얼굴 인식이나 지문 인식을 통해 편리하게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갤럭시 A50과 갤럭시 A30은 3월 중순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갤럭시 A' 시리즈가 그 시작점"이라며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5 17: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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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19]5G·폴더블 스마트폰 집결…5G는 기본에 화면 접고, 붙이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5G 시대가 열리는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19'에서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5G 기술력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25일부터(현지시간)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19는 올해 모바일 업계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다. 5G 전용 스마트폰, 폴더블 스마트폰,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이 돋보인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WC 19에서 5G 스마트폰뿐 아니라 칩셋과 통신장비까지 전시하며 통합적인 5G 솔루션을 제시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공개한 삼성전자 최초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와 통신 장비를 활용해 5G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 초저지연·초연결성 등을 시연해 관람객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S10 5G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큰 6.7인치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미국과 국내뿐 아니라 독일 도이치텔레콤, 영국 EE, 프랑스 오렌지를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등 주요 통신사업자와 협력해 올 여름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LG V50 씽큐(ThinQ) 5G를 전시한다. 6.4인치 대화면에 전작인 V40 씽큐 대비 용량을 20% 이상 늘린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LG전자는 앞서 한국, 미국, 유럽, 호주 등 올해 5G 서비스를 시작하는 글로벌 시장의 총 10개 이동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판매부터 프로모션까지 광범위하게 협력해 5G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때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와 일본의 소니도 5G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5G 시대에 맞춰 다양한 스마트폰 폼팩터도 등장했다. 5G 시대가 되면서 콘텐츠 전송 속도가 빨라지고 멀티태스킹 환경이 용이해지면서 기존 하나의 스마트폰 화면으로는 한계가 있어 앞으로 폼팩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중 화면을 접고 펼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폼팩터의 혁신의 시작을 알렸다. 폴더블 폰은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는 한 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화면을 펼친 큰 화면에서는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전시 중이다. 관람객이 직접 만져볼 수는 없다. 갤럭시 폴드에는 7.3인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접었을 때는 4.6인치다. 이 때문에 갤럭시 폴드는 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책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후면에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는 10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의 듀얼 카메라로,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는 1000만 화소 카메라로 편리하게 셀피를 촬영할 수도 있다. 갤럭시 폴드는 4G, 5G 모델로 출시된다. 4G 모델의 가격은 약 223만원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4월 26일 출시 예정이다. 5G 모델은 약 250만원으로 5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화웨이도 폴더블 스마트폰 화웨이 메이트X를 공개했다. 접으면 전면 6.6인치, 후면 6.38인치로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다. 화면을 펼치면 8인치의 화면이 된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4380mAh)보다 많다. 가격은 293만원으로 6, 7월 경 출시 예정이다. 리처드 유 화웨이 CEO는 메이트X 공개 행사에서 "요즘 스마트폰 화면은 6인치인데,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화면 크기가 4.6인치에 불과하다"며 "펼쳤을 때도 갤럭시 폴드는 7.3인치에 불과하지만 메이트X는 8인치나 된다"며 삼성전자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LG전자는 폴더블 폰 대신 2개의 화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LG 듀얼 스크린' 공개했다.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 형태로 상황에 따라 뺐다 끼웠다 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플립 형태로 일반 스마트폰 커버처럼 끼우기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2019-02-25 16:06: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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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 전문 기업 닥터키친,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이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옐로우독, 지앤텍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공동 참여했다. 현재 닥터키친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100억원이다. 닥터키친은 당뇨, 암 질환 등의 식이요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맞춤 식단을 제공한다. 2016년 4월 당뇨 맞춤 식단을 시작으로 작년 3분기 암 맞춤 식단을 출시하는 등 각 질환에 최적화된 반조리 혹은 도시락 식단을 직접 개발 및 판매 중이다. 특히 닥터키친은 국내 최초로 전문 의료기관과의 임상시험을 진행해 당뇨와 암 맞춤 식단의 과학적 검증을 받았다. 이에 기반한 영양 분석으로 호텔 셰프 출신의 요리 연구팀이 맛있고 먹기 편한 레시피를 직접 개발한다. 지금까지 1만5000명 이상이 닥터키친의 식단을 경험했으며, 재구매율은 57%에 달한다. 박재연 닥터키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닥터키친은 연구 질환 분야를 더욱 넓히는 데 집중할 뿐 아니라 나아가 비만에서 산후조리와 같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식단 개발로도 확장할 계획"이라며 "식이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식단 구매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5 11:19: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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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GPU 가상화 솔루션 이베이코리아에 공급

삼성SDS는 미국 비트퓨전의 GPU 가상화 솔루션을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이베이코리아에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GPU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 구매패턴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최적 상품추천 서비스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 현은석 부사장(CTO)은 "온라인 커머스의 고객 경험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하여 금번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기업들은 AI, 머신러닝 분석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면서 대용량 데이터 병행처리에 유리한 GPU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GPU 서버 추가 구매 없이 현재의 GPU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GPU 가상화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SDS는 글로벌 최고수준의 GPU 가상화 기술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비트퓨전에 지분투자했다. 삼성SDS는 비트퓨전, 스팟인스트 등 클라우드 최첨단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클라우드 기술로 유통, 금융업 등 다양한 업종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성SDS는 국내 파트너사들과 협력관계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베이코리아 공급은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는 애즈웰플러스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삼성SDS 윤심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보한 최첨단 솔루션과 자체 기술력으로 대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19-02-25 11:18: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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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19]LG전자, V50 씽큐·G8 씽큐로 5G·4G 스마트폰 시장 공략

LG전자가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CCIB)'에서 올해 시작되는 5G 서비스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LG V50 ThinQ(씽큐) 5G',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 성능을 강화해 4G 고객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끌어낸 'LG G8 씽큐'를 동시에 공개했다. ◆LG V50 씽큐, 5G 시대 선도 V50 씽큐 5G는 4G 대비 최대 20배 빠른 5G 속도로 대용량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실하게 반영해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V50 씽큐 5G는 6.4인치 대화면을 장착해 영상이나 게임을 즐길 때 몰입감이 뛰어나고 LG만의 고품격 사운드는 외부 스피커를 통해서도 스테레오를 들을 수 있게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V50 씽큐 5G는 세계 최초로 전·후면 카메라 아웃포커스 동영상 기능을 적용했다. 화각과 심도가 서로 다른 여러 개의 렌즈가 거리와 깊이 차이를 분석하기 때문에 촬영자의 시점 그대로를 담은 것 같은 자연스러움이 특징이다.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으로 일상을 남기려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 느낌 그대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비디오' ▲원하는 지점을 흔들리지 않고 줌 인·줌 아웃하는 '포인트줌' ▲전문가처럼 화질 요소는 물론 고해상도 마이크 성능까지 조절하는 '전문가 촬영모드' 등 다양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됐다. LG전자는 5G 환경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빠르게 구동할 수 있도록 퀄컴의 최신 칩셋 퀄컴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 플랫폼과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을 장착하고 소프트웨어(SW) 최적화로 정보처리 속도를 높였다. 또 빠른 속도를 오래 즐길 수 있도록 V40 씽큐 대비 용량을 20% 이상 늘린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5G를 2개의 화면에서, 'LG 듀얼 스크린' LG전자는 스마트폰을 휴대할 때는 얇고 가볍게 사용하고, 콘텐츠를 즐길 때는 큰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 LG 듀얼 스크린을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플립 형태로 일반 스마트폰 커버처럼 끼우기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이를 펼치면 6.2인치 듀얼 스크린 화면은 왼쪽에, V50 씽큐 5G 화면은 오른쪽에 위치하게 된다. 듀얼 스크린과 V50 씽큐 5G의 화면은 마치 2개의 스마트폰처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영화를 보면서 듀얼 스크린에서는 출연한 배우의 정보나 영화 줄거리를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듀얼 스크린은 켜거나 끌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듀얼 스크린의 화면을 서로 바꾸거나 보낼 수도 있다. 이동통신사의 콘텐츠에 따라 듀얼 스크린과 V50 씽큐 5G의 화면을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을 실행하면 듀얼 스크린은 게임 화면으로, 스마트폰은 게임 콘트롤러로 각각 구현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 본체의 배터리로 구동되기 때문에 별도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LG G8 씽큐, 에어 모션·정맥 인식 가능 LG전자는 G8 씽큐도 함께 공개했다. 'Z 카메라'를 전면에 탑재하고 스마트폰을 구동하기 위해 누르거나 만져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G8 씽큐는 Z 카메라를 통해 디스플레이 위에서 손짓만으로 앱을 구동하는 에어 모션 기능을 적용했다. 화면 위에서 손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여 미리 지정한 앱을 구동할 수 있으며 전화가 왔을 때도 손짓만으로 받거나 끊을 수 있다. 화면 위에서 다섯 손가락을 한 번에 오므리는 모양을 취하면 화면을 캡처하는 등의 동작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G8 씽큐는 세계 최초로 정맥 인식기능을 탑재했다. 카메라를 향해 손바닥을 비추기만 하면 카메라가 손바닥 안에 위치한 정맥의 위치, 모양, 굵기 등을 인식해 사용자를 식별한다. 정맥 인식뿐 아니라 사용자의 얼굴도 입체적으로 인식한다. Z 카메라는 ToF 센서와 적외선 조명의 조합으로 빛의 유무와 관계없이 사용자의 얼굴을 구분해낸다. 6.1인치 대화면은 QHD+ 고해상도(3120X1440)로 인치당 픽셀수(ppi)가 564개에 달한다. 픽셀들이 모여 화면을 구현하기 때문에 ppi가 많을수록 더욱 정밀하게 표현한다. 또한 G8 씽큐의 주변광 센서는 사용 환경의 광원에 맞춰 자동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색상을 제공한다. 디자인도 대폭 개선했다. G8 씽큐는 후면 카메라 모듈의 돌출이 전혀 없고 지문 인식 센서도 더욱 부드럽게 처리해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일체감이 돋보인다.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디자인을 통해 제품 전면 상단 작은 수화부 리시버조차 없앴다. 6.1인치 대화면에도 세로, 가로, 두께는 각각 151.9㎜, 71.8㎜, 8.4㎜로 한 손에 쏙 들어와 손이 작은 사용자가 조작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완성도 높은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로 다가오는 5G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2-25 11:12: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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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19]LG전자, '5G, LG와 함께 시작'…5G 시대 청사진 제시

LG전자가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MW 19'에서 5G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전시부스의 절반 이상을 5G와 관련된 콘텐츠로 꾸미고 전시장 내에서 '5G, LG와 함께 시작'을 강조한다. LG전자가 MW 19에서 첫 공개한 5G 스마트폰 'LG V50 ThinQ(씽큐) 5G'의 가장 큰 특징은 착탈식 'LG 듀얼 스크린'이다. LG 듀얼 스크린을 LG V50 씽큐 5G와 연결하면 5G로 서비스되는 공연장의 무대 영상을 LG 듀얼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동시에 LG V50 씽큐 5G 화면에는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각도의 작은 영상들이 수신된다. 스마트폰 화면의 작은 영상들 중 하나를 선택하면 LG 듀얼 스크린으로 크게 볼 수도 있다. LG 듀얼 스크린과 'LG V50 씽큐 5G'의 화면은 마치 2개의 스마트폰처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약속 장소를 지도에 검색해 바로 문자 메시지창에 공유하거나, 드라마를 보며 동시에 배우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LG V50 씽큐 5G 화면의 작은 반원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LG 듀얼 스크린을 켜거나 끌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LG 듀얼 스크린의 화면을 서로 바꾸거나 보낼 수도 있다. 또 이동통신사의 콘텐츠에 따라 LG 듀얼 스크린과 LG V50 씽큐 5G의 화면을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을 실행하면 LG 듀얼 스크린은 게임 화면으로, 스마트폰은 게임 콘트롤러로 각각 구현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LG전자는 전시장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체험존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LG V50 씽큐 5G를 활용해 K-pop 영상,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빠른 속도로 끊김 없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영상을 보면서 보고 싶은 방향으로 돌려보기도 하고, 영상을 확대 또는 축소할 수도 있다. 또한 LG전자는 5G 리더십을 강조하기 위해 '5G 글로벌 파트너십' 공간을 마련해 한국, 미국, 유럽, 호주 등 올해 5G를 본격 시작하는 국가의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협력하는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LG V50 씽큐 5G에 각 사업자별 5G 대표 콘텐츠를 담아 관람객들이 5G 서비스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19-02-25 11:08: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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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니터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가 책상 위 공간 활용을 자유롭게 해 줄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를 다음 달 4일 국내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 처음으로 공개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집게처럼 생긴 클램프 형태의 스탠드를 적용해 사용자가 모니터를 책상에 고정시킨 후 필요에 따라 벽에 밀착시키거나 앞으로 당겨 쓰는 등 자유로운 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클램프형 스탠드는 최대 9cm까지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두께의 책상과 테이블에 간편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화면의 높낮이와 각도 조절도 자유로워 사용자의 눈높이와 위치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는 27형과 32형 2종으로 출시되며, 27형 모델은 WQHD(2560X1440), 32형 모델은 UHD(3840X2160) 해상도가 적용돼 선명하고 섬세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3면 베젤리스 스크린, 전원 케이블과 HDMI Y-케이블을 숨길 수 있는 스탠드 후면 디자인 등으로 깔끔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는 한정된 작업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 제품으로 모니터 시장의 수요를 새롭게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19 혁신상을 받은 32형 UHD 커브드 모니터 'UR59C'도 출시한다. UR59C는 4K 해상도에 10억개의 색조와 2500:1 명암비를 지원해 고품질 콘텐츠 감상, 그래픽 디자인, 사진· 영상 편집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화질 업스케일링 기술로 저화질 콘텐츠를 UHD급 화질로 변환시켜 주며, 1500R 곡률이 적용된 커브드 대화면으로 눈에 편안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UR59C는 디자인 측면에서도 3면 베젤리스 스크린을 받쳐주는 V-슬림 메탈 스탠드, 얇은 곡선형 모서리, 패브릭 질감의 후면 디자인 등으로 다른 모니터와 차별성을 가진다.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의 출고가는 27형 WQHD 48만원, 32형 UHD 59만원이며, UR59C 32형은 57만원이다.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는 다음 달 2일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만의 JBL 블루투스 헤드셋(JBLT500BTBLK)을 증정한다.

2019-02-25 11:02: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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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19]화웨이, 293만원 5G 폴더블 폰 공개…어떻게 생겼나

화웨이가 25일 MWC 2019에서 5G 폴더블 스마트폰 '화웨이 메이트 X'를 발표했다. 화웨이 메이트 X는 팔콘 윙 매커니컬 힌지, 7nm 멀티-모드 모뎀 칩셋 발롱 5000, 세계에서 가장 빠른 55W 화웨이 슈퍼차지를 지원하는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접으면 6.6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펼치면 8인치 스크린의 얇은 태블릿으로 변한다. 가격은 293만원이다. 화웨이 메이트 X는 고강도 플렉시블 OLED 패널과 팔콘 윙 매커니컬 힌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6.6인치 듀얼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했으며, 펼치면 5.4mm 두께의 8인치 태블릿으로 변한다. 이미지는 한층 선명하고 섬세하게 표현되며, 패널은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 뛰어난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가벼운 중량을 자랑하는 화웨이 메이트 X는 기술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새로운 인터스텔라 블루 색상을 입었다. 혁신적인 팔콘 윙 매커니컬 힌지는 미학과 기술 사이의 균형을 잡아주도록 기기의 움직임을 지원한다. 화웨이 메이트 X의 펼쳐진 스크린은 완전히 평평하며, 접히면 양쪽 스크린은 프레임에 꼭 들어맞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두 가지 모드는 서로 원활하게 전환된다. 한층 확장된 스크린은 생산성 및 엔터테인먼트 모두에 최적화됐다. 문서 편집에서부터 독서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은 대형 스크린 위에서 보다 용이해졌다. 예컨대 사용자는 자신의 포토 갤러리 이미지를 분할 화면 모드에서 이메일 창으로 드래그할 수 있다. 화웨이 메이트 X에는 최신 라이카 카메라가 장착되어 최신 이미징 기능을 지원한다. 화웨이 메이트 X의 폴더블 디자인은 전후면 카메라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접었을 때에도 양면에 뷰파인더를 적용해 프레임 내 피사체까지 창의적으로 촬영 가능하다. 또한 화웨이 메이트 X에는 지문 인식 전원 버튼이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가 한 번의 터치로 장치의 전원을 켜 기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55W 화웨이 슈퍼차지는 단 30 분만에 배터리를 85%까지 충전할 수 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리처드 위(Richard Yu) CEO는 "화웨이 메이트 X의 혁신적인 폼팩터는 화웨이의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의 결실이다. 새로운 화웨이 메이트 X는 5G, 폴더블 스크린, AI 및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 방식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전례 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이 5G 스마트 라이프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2-25 10:51: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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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2]나를 위한 꽃 선물, 꾸까 플라워 클래스

계절에 맞는 꽃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꽃 구독', 나를 위한 '꽃 선물', 꽃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플라워 클래스' 등 꽃과 관련한 서비스가 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특별한 날에만 선물용으로 꽃을 주고받던 문화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 트렌드도 한몫 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신선한 꽃을 보면서 기분을 전환한다. 특히 플라워 클래스를 통해서는 정신없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꽃을 만지고 배우며 작품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기자는 그간 꽃을 만들어서 가질 생각은 하지 못했지만 꽃이 주는 행복감을 느껴보고자 플라워 클래스를 찾았다. 수업을 위해 찾은 곳은 꾸까 잠실 롯데월드타워점이다. 5층에 도착하자 옷과 가방 등이 판매되고 있는 평범한 백화점 매장 사이로 꽃이 가득한 공간에 눈에 들어왔다. 꾸까는 핀란드어로 '꽃'을 뜻한다. '꽃의 행복을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하는 것이 브랜드 철학이다. 잠실점은 북유럽의 평화로운 정원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꽃 판매와 꽃꽂이 수업 외에도 차를 함께 팔고 있다. 꽃 수업을 듣기 위해 매장 한편에 마련된 수업 공간으로 들어가니 테이블 위에 꽃, 상자, 앞치마, 가위 등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이 놓여 있다. 이날 수업 주제는 상자 안을 꽃으로 장식하는 '플라워박스'였다. 기자를 포함해 4명이 함께 수업을 들었다. 수업은 플로리스트에게 수업에서 사용할 꽃에 대한 설명을 들은 다음 꽃꽂이를 시작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플라워박스에는 라넌큘러스, 사피아잼(미니장미), 카네이션, 스프레이 카네이션, 리시안셔스, 담쟁이, 마도리카, 신종유스커스, 블랙잭 등이 들어간다. 완성품을 놓고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무려 9개의 꽃이 사용되는 작업이다. 평소 꽃에 대해 잘 몰랐던 터라 꽃 이름부터 어렵게 느껴질 법했지만 플로리스트는 "이 꽃의 이름은 마도리카인데 계란프라이를 닮았어요"라고 말해줘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 꽃말과 꽃의 특성 등 꽃에 대한 지식도 얻어 갈 수 있다.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됐다. 상자 내부에 비닐을 깔고, 물에 젖은 플로랄 폼을 올려 꽃을 꽂기 위한 작업을 마쳤다. 플로리스트는 "플로랄 폼은 물에 적시기 전에는 가벼운 스펀지인데 물에 10분에서 15분 정도 담가두면 물을 머금어 꽃을 꽂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고 설명했다. 꽃을 꽂을 차례다. 화려한 꽃을 꽂기 전 우선 잎 소재의 신종 유스커스, 유칼립투스 블랙잭을 사용해 기본 바탕을 완성했다. 가위로 다듬어 잎을 적당히 뜯어주고 사선으로 비스듬히 꽂아주면 된다. 직선으로 꽂는 것보다 사선으로 꽂을 때 외관상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꽃의 줄기도 사선으로 잘라줘야 한다. 그렇게 해야 꽃을 꽂기 쉽기도 하지만 꽃이 물을 잘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주인공이 될 꽃을 꽂아줄 차례다. 오늘의 중심이 될 꽃은 분홍빛의 라넌큘러스다. 강조하고 싶은 꽃을 먼저 꽂은 뒤 다른 꽃들로 장식한다. 라넌큘러스는 다른 꽃들과 달리 일자로 반듯하게 잘라줘야 한다. 뿌리가 약해 사선으로 자르면 꽂는 과정에서 부러질 수 있다. 그 후 사피아잼, 카네이션, 스프레이 카네이션, 리시안셔스, 마도리카를 순서대로 꽂았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단순히 꽃을 꽂으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쉽지 않았다. 꽃을 꽂는 위치와 방법에 따라 다른 꽂이 파묻히거나 드러나기 때문에 완성된 모습도 조금씩 다 달랐다. 꽃을 다듬고 꽂는 과정에서 플로리스트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와서 모양을 잡아준다. 모양이 많이 흐트러지면 먼저 수강생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마침내 플라워박스 완성. 이날 수업은 한 시간 정도 소요됐다. 이 수업을 잠실점에서 들을 경우 하루 수업을 듣는다면 7만5000원, 정규반으로 들을 경우 4회에 27만9600원의 비용이 든다. 이태원점, 광화문점은 잠실점보다 저렴하다. 플라워 클래스를 처음 접했을 당시에는 다소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테이블에 꽃이 올라오기까지 수업을 기획하고, 꽃시장에서 꽃을 구매해 다듬는 과정을 생각하니 가격에 납득이 갔다. 집에 가져가서 올려두고 시들어 가는 모습에 은근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건 덤이다.

2019-02-18 17: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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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탄생 10주년…갤럭시 팬파티 개최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공개·출시를 앞두고 팬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광주, 8일 서울, 15일 대전, 16일 대구에서 '갤럭시 팬파티'를 연다. 갤럭시 팬파티는 삼성전자가 작년 갤럭시S9을 출시하면서 처음 시작한 행사다. 갤럭시 브랜드를 좋아하는 팬들이 모여 갤럭시 사용 문화를 공유하고, 신제품 주요 기능에 대해 소개한다. 올해 갤럭시 팬파티에서는 가수 10㎝가 갤럭시 10주년 기념 음원을 발표한다. 10주년 댄스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가수 지코가 총감독을 맡는다. 갤럭시 10주년에 초점이 맞춰졌다. 미국에서는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S10 언팩과 동시에 전략 체험매장을 연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뉴욕 인근 롱아일랜드, 텍사스주 휴스턴 등 주요 도시 대형 쇼핑몰에 IT·가전 체험 공간인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오픈한다.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단순히 제품이 전시되는 공간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제품과 제품간 연동되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커넥티드 리빙' 솔루션 체험에 중점을 둔 공간이다. 한편 갤럭시S10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21일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유통망에 제품이 전시되고 25일 사전예약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4일 선개통을 거쳐 8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S10e 128GB가 89만9800원, 갤럭시S10 128GB가 105만6000원, 512GB가 129만8000원, 갤럭시S10플러스 128GB가 115만5000원, 512GB가 139만7000원으로 전망된다.

2019-02-18 10:40: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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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PC게임 유통 플랫폼 루니미디어에 투자

카카오벤처스가 PC게임 유통 플랫폼 루니미디어에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로 루니미디어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루니미디어는 신개념 PC게임 유통 플랫폼 '루니파크'를 운영한다. 루니미디어는 'GTA5'와 '문명'으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사 테이크투인터랙티브, 페이스북 APAC에서 게임 마케팅, 퍼블리싱, 유통 등 실무를 경험한 박보성 대표를 주축으로 10년 이상 게임업계 전반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지닌 팀으로 구성됐다. 루니파크는 게임 개발사에서 유통사,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구축한다. 보통 국내외 게임 개발사는 퍼블리셔와의 계약 장벽이 까다롭고, 사용자도 PC방에 유통되지 않은 게임을 별도 구매해야 하는 구조였다. 루니파크는 유통이 어려운 국내외 게임사를 중심으로 전국 PC방 네트워크에 게임 유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게임 개발사는 PC방 진출로 인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PC방도 루니파크로부터 게임 규제에 준수하면서도 우수한 게임을 가져와 더 많은 사용자를 모으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선구매해야 했던 게임을 PC방 과금 체계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루니파크는 오는 상반기 전국 1만여 개 PC방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팀장은 "루니미디어는 게임 유통 시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빠르게 게임 배급 및 PC방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는 사업역량을 지닌 팀"이라며 "루니미디어가 게임을 개발하고 즐기는 주체 모두가 만족하는 시장 환경을 형성할 뿐 아니라 해외 게임사의 국내 진출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9-02-18 10:07: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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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5개 도시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체험 투어 진행

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체험 이벤트를 통해 게이머들을 직접 찾아 나섰다. LG전자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회사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주요 5개 도시 PC방에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LG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와 제품을 노출시켜 인지도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TV가 서비스하는 콘텐츠의 약 70%가 게임 방송으로, 게임 시장에 집중되어 있어 게이머들에게 영향력이 있다. 또 인터넷 방송 플랫폼 회사 중 유일하게 직영 PC방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부산, 대구, 광주, 수원, 서울 등 도시를 순차적으로 이동해 지점마다 6일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100대를 현장에 설치하고,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LG전자는 아프리카TV BJ를 초청해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참가자가 BJ와 함께 게임을 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LG전자는 이 과정을 BJ 개인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체험 후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 제품 10종을 국내에 판매하며 게이밍모니터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대표제품(모델명: 34GK950G)은 21:9 화면비에 WQHD(3440×1440) 해상도를 갖췄다.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좌우 양쪽 끝 화면까지 보여줘 몰입감을 높인게 장점이다. 이 제품에 탑재된 '나노 IPS' 패널은 미세 분자를 이용해 부정확한 색을 정교하게 조정한다. 게임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을 적용해, 전환이 빠른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 수는 최대 120장(120㎐)에 이른다. LG전자는 게이밍모니터의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9-02-18 10:06:3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