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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메트로신문 2월 18일자 한줄뉴스

▲고용 악화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직 기간이 6개월을 넘은 '장기 실업자' 수도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올해 1분기 안에 노인 공공일자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직접일자리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실업률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오는 4월 19일까지 두 달 동안 전체 교육기관 시설물 8만5000여곳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과 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임금 및 단체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의 부분파업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 총출동한다. ▲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열풍이 거세다. 탁상용 조명과 주방용 틈새 가전, 공기청정기 등이 성능과 혁신 기술, 디자인까지 세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시장 확대에 한창이다. ▲무디스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기준을 적용하면 국내 기업 '신용 인플레'가 우려 수준이란 지적이 나왔다. 특히 해외 신평사로부터 받은 등급이 국내보다 최대 8계단 낮은 기업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신평사의 평가 신뢰성에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부터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주주 활동이 이어지면서 상장사 배당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기업의 배당금만 해도 사상 최대 수준을 넘어섰다. 하지만 기업의 배당확대가 자칫 투자 부진으로 이어질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5일 충남 아산시 아산배방 에너지공급시설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전국 314개 사업장에서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를 앞세워 세계적인 골프대회 PGA Tour에 참여하고, 한국 식문화 확산에 본격 나섰다.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중인 아토피치료제를 단독 개발로 전환한다. 사업 주체가 명확해지면서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호텔들이 졸업증, 입학증을 제시하는 고객에 한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인 고객을 기준으로 1인의 식사권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할인에 할인을 더한 혜택으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리빙관 1공구가 지난달 24일 리뉴얼 오픈한 가운데, 오픈 직후 20일간 약 1만 명 이상이 방문했고,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66.7% 신장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2019-02-18 07:00:00 구서윤 기자
2월 17일-인사

◆특허청 ◇부이사관 승진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 구영민 △국제협력과장 박용주 △디자인심사정책과장 문창진 △특허심사기획과장 신상곤 △특허심사제도과장 박재훈 ◇과장급 승진 △등록과장 이승관 △특허심판원 심판관 장현근 신현철 정선웅 강원길 손병철 정기주 오상진 ◇과장급 전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현희 △지역산업재산과장 윤종석 △다자기구팀장 여인홍 △상표심사3과장 이익희 △국제특허출원심사1팀장 백영란 △주거기반심사과장 이영민 △정밀부품심사과장 한덕원 △국제교육과장 정대순 ◆중앙대학교의료원 ◇임상교원 보직 △부원장 신종욱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겸 국제진료센터장 한덕현 △성형외과 과장 배태희 △이비인후과 과장 겸 적정진료관리실장 문석균 △방사선종양학과 과장 오도훈 △신경과 과장 겸 기획 및 전산정보담당 박광열 △재활의학과 과장 강시현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분과장 최재철 △새병원건립추진단 부단장 정용훈 △대외협력실장 최유신 △진료담당 이승은 △의무기록실장 김지택 △내과계중환자실장 김원영 △유방클리닉실장 김민균 ◆병무청 ◇서기관 승진 △청장실 하성일 △기획조정관실 김인환 △운영지원과 민선기 △병역자원국 임준모 △사회복무국 김정섭 △병무민원상담소 도명곤 ◆MBN △제작본부장 박태호 ◆일간투데이 △금융팀장 배상익 ◆중앙그룹 △제이콘텐트리 전략팀장 최재혁

2019-02-17 20:00:00 구서윤 기자
2월 17일-부고

▲류지웅씨 별세, 최화월씨 남편상, 류미선(주부)·홍선(주부)·보선(주부)·훈선(사업)·유선(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창선(이안플러스 대표)씨 부친상, 최형재(아산정밀 대표)·최병성(율촌화학 필름공장 설비관리팀 차장)·전종휘(한겨레신문 사회정책팀 데스크)씨 장인상 = 17일 오전 9시2분, 충남 부여군 부여읍 건양대 부여병원 장례식장 특2-2호실, 발인 19일 오전 10시. ☎ 041-837-4441 ▲ 장복례씨 별세, 김영진(연합뉴스 대전업무팀장)씨 모친상 = 17일 오전 6시 50분,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401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 30분. ☎ 051-305-4000 ▲이병조씨 별세, 이일선씨 남편상, 이호섭(전 KBS2라디오 희망가요 진행자)·이창용·이진섭·이상섭·이연희·이은희씨 부친상, 김윤수·성영철씨 장인상, 신경숙·권민혜·김순남씨 시부상 = 17일 오전 4시19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9일 오전 5시. ☎ 02-3010-2263 ▲윤경식씨 별세, 김희신씨 남편상, 윤병우(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임상강사)·윤채영(비바리퍼블리카㈜ 변호사)씨 부친상, 최유진(연세대 객원교수)씨 시부상 = 17일 오전 8시54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 02-3010-2293 ▲ 서흥석(전 전북도의원)씨 별세, 서하석(전 군산대교수)씨 형님상, 서은희·은정씨 부친상, 황인욱(수원지방법원 등기관)씨·전영만(메가플렉슨 상무)씨 장인상 = 17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501호, 장지 천호성지 부활성당 봉안경단, 발인 19일 오전 9시. ☎ 010-5703-5797 ▲임대지씨 별세, 임인석(중앙대병원 소아과 교수)·이석(임이석테마피부과 원장)씨 부친상, 문남주(중앙대 안과 교수)씨 시부상 = 17일 중앙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 02-860-3501 ▲한성희 씨 별세, 한제욱(전 전북일보 이사)씨 부친상 = 17일 오전, 전주뉴타운장례식장 401호, 발인 19일 오전 8시, 장지 임실군 오수면 봉천리 선영. ☎ 010-3659-2546 ▲이명호(한국여자농구연맹 전 사무국장)씨 별세= 1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18일 13시 20분. ☎ 02-3010-2000. ▲손병기 씨 별세, 손정배(문화일보 부국장 겸 편집부장) 씨 부친상 = 16일 오후 4시, 순천향대 구미병원 장례식장 특분향소, 발인 18일 오전 9시. ☎ 054-464-4444 ▲신순선씨 별세, 신현승(전 KEB하나은행 부행장)·신혁승(숙명여대 교수)씨 부친상, 이정미(전 헌법재판관)씨 시부상, 조인호(전 대전지방법원장)씨 장인상 = 16일 오전 1시15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 02-3010-2230 ▲윤의홍씨 별세, 윤병길(경주시의회 의장)·윤병록(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 팀장)씨 부친상 = 16일, 경주전문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 054-777-4071, 010-3508-1238 ▲길응식씨 별세, 길진홍(머니투데이 더벨 벤처중기부장)·병관씨 부친상 = 15일 오후 5시21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8일 오전 4시40분 무주추모의집. ☎02-2227-7556

2019-02-17 2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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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권봉석 사장 "모바일 사업부, 빠른 시간 내 경영 성과 이뤄질 것"

"지난 수년 동안 LG전자 모바일 사업부는 품질 문제를 개선하는 동시에 경영 성과와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경영 성과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전자 모바일 사업부가 그간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재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G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 MC/HE 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MC 사업본부장 부임 이후 처음으로 스마트폰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권 사장은 "5G 서비스로의 전환은 LG전자가 보유한 기술적 강점과 잘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LG전자는 5G를 시장에서 주는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며 "상반기 V50 씽큐(ThinQ)로 5G 시장을 공략하고, 시장 반응과 5G 성숙도에 따라 하반기 5G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MWC 2019'에서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와 화면을 2개 탑재한 듀얼 디스플레이 폰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듀얼 디스플레이 폰이 5G 기술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 사장은 "통신사업자별로 속도에 집중하는 사업자도 있고, 콘텐츠에 집중하는 사업자도 있는데 LG전자는 통신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듀얼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수 있는 방향으로 협력했다"고 말했다. 현재 일부 사업자와 동시에 라인업하는 것으로 협의가 완료된 상황이다. 한국뿐 아니라 북미 등 올해 5G 서비스가 시작되는 지역의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해 판매부터 프로모션까지 광범위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에 올해 상반기 중 5G 스마트폰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북미 5G 시장 공략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에서 이미 지난해부터 5G 사업을 가시화하며 자신감을 나타낸 셈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공개하지 않는다. 권 사장은 "지난달 CES에서 폴더블보다 앞선 기술인 롤러블을 공개했다"며 "곧 열리는 MWC에서 폴더블 폰을 공개할 것인지에 대한 검토가 있었지만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권사장은 "폴더블, 롤러블, 듀얼 디스플레이 폰 등은 언제든 시장 상황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준비된 기술력을 강조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는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하는 대신 기존 브랜드를 유지한다. 기존 브랜드를 유지하며 제품의 안정성과 편의성에 집중해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다. 5G 스마트폰은 V시리즈, 4G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G, 중가대 스마트폰은 Q, 실속형 스마트폰은 K(한국명:X) 시리즈로 출시할 계획이다. V 시리즈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안정성 높은 플랫폼,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이 특징이고, G시리즈는 스마트폰의 보편적 가치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5G·4G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중가대와 실속형 제품까지 함께 전시한다. MWC에서 한꺼번에 V, G, Q, K 시리즈를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프리미엄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중저가 제품군까지 소개하면서 다양해진 고객 요구에 맞게 선택의 폭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IMG::20190217000062.jpg::C::540::지난 15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이 MWC에서 선보일 5G 스마트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권 본부장은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2019-02-17 11:51: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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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AWS 클라우드 사업 가속화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국내 클라우드 전환을 주도한다. LG CNS는 15일 AWS와 클라우드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 CNS와 AWS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보다 빠르고 쉽게 채택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전문성, 탁월한 안정성, 보안 및 성능에 LG CNS의 우수한 국내 IT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통합, 국내 기업들의 효과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LG CNS는 AWS가 보유한 50일 안에 50개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50 in 50 전환 프로그램' 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양사는 이 프로그램을 LG CNS의 일부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 먼저 적용한 후, LG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 클라우드 전환으로 확대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 진출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 5G, 인공지능, IoT,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 영역의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한다. LG CNS와 AWS는 2017년 클라우드 분야 포괄적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LG CNS가 대한항공 전사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2000억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양사가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고객 중심의 창의적 방법론과 서비스를 AWS와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클라우드 혁신을 리딩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 렌타 AWS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디렉터는 "수천 개의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민첩성 향상, 운영 성과 개선을 위해 AWS로 이전하고 있다"면서 "AWS는 이와 같은 클라우드 이전 지원을 위해 숙련된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하는 한국 및 글로벌 전담팀, 성공적인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WS의 심층적인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AWS는 LG CNS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 고객들이 신속히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그로 인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LG CNS 본사에서 김영섭 LG CNS 사장, 현신균 CTO 부사장, 이재성 하이테크사업부장 부사장, 최문근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상무, 에드 렌타 AWS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총괄 디렉터, 장정욱 AWS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9-02-17 11:49: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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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5e' 공개…무게 400g, 두께 5.5㎜

삼성전자가 슬림한 디자인에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5e'를 17일 공개했다. 무게 400g, 두께는 5.5㎜의 메탈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내구성을 갖췄다. 갤럭시 탭 S5e는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 등으로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물리적 홈 버튼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의 상하단 베젤을 최소화해 슬림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16:10의 화면비로 보다 향상된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갤럭시 탭 S5e는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며, 사용자가 태블릿을 가로로 사용하는지 세로로 사용하는지 인식해 자동으로 스피커를 전환함으로써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5e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빅스비 보이스'를 탑재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탭을 통해 빅스비와 연동된 가전 제품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단축 명령어' 기능을 통해 한번의 음성 명령으로 복합적인 다양한 작업도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5e는 실버, 블랙, 골드 3가지 색상으로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19-02-17 11:46: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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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 성료

LG이노텍이 15일 서울 마곡 LG이노텍 R&D캠퍼스에서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동 사장과 이용기 구매담당(상무), 협력사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이날 정 사장은, "LG이노텍이 글로벌 소재부품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LG이노텍은 '협력사 테크 페어'를 열어 협력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전시에 참가한 협력사들은 모바일·차량용 카메라 렌즈, 5G 통신용 기판 핵심소재 등 최신 제품 70여 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이날 참석한 41개사를 포함해 총 100여 협력사와 '2019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은 협약에 따라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금융 분야에서 LG이노텍은 올해 630억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한다. 이 펀드를 활용하면 협력사는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매년 40여 개 협력사가 이 펀드를 활용하고 있다. 기술 분야에서는 51개의 협력사에 혁신 과제를 지원한다. LG이노텍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억원을 출연해 협력사의 기술 투자, 생산 설비 구입 등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총 82개 협력사가 226개 혁신과제를 추진했으며, 연간 평균 72억 3000만원의 재무개선 효과를 거뒀다. 경영 분야에서는 올해 22개 협력사 대상 경영 컨설팅을 실시한다. 지난 8년간 약 138개사가 경영 컨설팅으로 품질 및 생산성 개선 효과를 거뒀다. 2017년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요구 수준을 고려해 시작한 협력사 CSR 컨설팅은 올해 4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300여 개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지난해까지 약 8300명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전문 직무 교육부터 인문학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을 수강했다. 또한 협력사 경영진 대상 경영·경제, 법률, 인문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2019-02-17 11:44: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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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올해 인력 채용 줄이고 본격적인 수익화 나서겠다"

카카오가 지난해 이뤄진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인력 채용을 줄이고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급격히 감소한 영업이익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8년 연결 매출 2조4167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7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6% 감소한 수준으로 인력 채용, 성과급 지급, 신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카카오는 지난해 필수인력 333명을 채용했고, 4분기 160억원의 상여금을 지급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14일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 인력 투자에 대한 마무리가 이뤄졌기 때문에 올해 신규 인력 채용 규모는 전년 대비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재현 카카오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공격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올해는 수익화를 본격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도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의 경우 카카오톡 신규 광고 모델 출시와 비즈니스 솔루션 성장, 카카오 페이지, 카카오M, 카카오IX가 가진 지적재산권(IP) 자산을 이용해 글로벌 매출을 확대할 것이고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 중엔 큰 폭의 개선이 어려워 보이나 2분기부터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카풀 시범서비스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여 대표는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택시와 카카오의 플랫폼 상생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중"이라며 "카풀 서비스 출시 여부에 대해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 대표는 "카카오T는 국내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플랫폼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까지 카카오T, 카카오T 대리 등 모빌리티의 주요서비스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이 목표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2분기 중 카카오톡에 유의미한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다. 여 대표는 "카카오톡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인만큼 변화에 대한 시도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웠는데 오랜 기간 준비한 노력들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카카오톡 유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적합한 메시지를 실시간 노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모델은 화제성 있는 캠페인 진행, 카카오톡 대화방 내에서 결제 가능한 구조, 선호 브랜드와 사용자 간 지속적 관계 구축 등의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영상, 웹툰 등 콘텐츠를 필두로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게임은 해외 유명 IP와 컬래버레이션, 캐주얼 게임에 대한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모바일 해외 매출과 이용자를 확보한다. 카카오M은 확보한 한류 스타 배우군과 작가, 감독 등과 함께 드라마를 비롯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시작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작년 말 인수한 인도네시아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 '네오바자르'를 통해 동남아 시장까지 유통 생태계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일본에서 환전 없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블록체인은 자체 개발한 글로벌 플랫폼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2019-02-14 16:14: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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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통합 서비스센터 오픈…상담원 복지 향상 노력도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자사의 상담 서비스 품질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딜리버리히어로 통합 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각 서비스 별로 운영해오던 센터를 하나의 공간에 통합 운영하며, 체계적인 상담 교육 및 관리 프로그램으로 전체 서비스의 상담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확장 운영되는 딜리버리히어로 통합 서비스센터는 현재 전화상담 외에도 웹사이트, 카카오톡 등을 통해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 되고 있다. 특히 앱 내에서 바로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입점 사장님을 대상으로는 챗봇을 통한 간편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새로 단장한 통합 서비스센터는 총 300석 규모로 상담업무를 전담하는 '서비스 히어로' 150명과 외부 협력업체 소속의 딜리버리히어로 전담 인력 150여 명이 오는 4월까지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모든 서비스 히어로가 한 공간에서 근무하게 됨에 따라 자사의 서비스별 상담 프로세스를 모두 일원화할 수 있게 되어 상담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새 통합 서비스센터 오픈으로 서비스 히어로들의 업무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접근성이 떨어진 곳에 운영되고 있는 대다수 센터들과 달리 서비스 히어로들의 출퇴근 교통편의를 고려해 교대역 역세권 지역에 센터를 전격 배치했다. 개인 업무 및 사무 공간도 이전보다 1.5배가량 확대해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가 많은 서비스 히어로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센터 내 카페테리아 및 안마의자를 비치한 휴식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감정 노동으로 간혹 어려움을 겪는 서비스 히어로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보호 및 케어 프로세스도 갖추어 운영 중이다. 상담 고객이 심한 언사나 불합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 상담사 보호 프로세스를 작동시키고 이후에는 휴식을 충분히 취할 수 있도록 각종 케어 프로세스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신명 서비스운영본부장은 "딜리버리히어로 통합 서비스센터 오픈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와 사장님들에게 더욱 신속하게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행복하고 맛있는 주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2-14 15:29: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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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공기관 전용 클로우드 서비스 대폭 강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NBP는 공공기관이 보다 똑똑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AI 상품과 대용량 스토리지 상품을 제공하고 공공 전용 플랫폼 내 네이버 지도 응용프로그램 사용환경(API) 상품을 추가하는 등 상품 라인업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AI서비스 부문이다.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의 음성인식·합성 기술과 얼굴인식 서비스,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의 인공신경망 번역 서비스 등이 클라우드 상품에 추가됐다. 기존에는 공공기관에서 AI 상품을 활용하기 위해서 민간 전용 클라우드 포털에 별도로 가입해야 하고, 세금계산서도 따로 발행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공 전용 플랫폼만으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장기간 데이터 백업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상품 '아카이브 스토리지'도 공공 전용 상품으로 출시됐다. 이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오랫동안 안전하게 저장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데이터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네이버의 지도 API 상품인 '맵스'도 공공 전용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돼, 위치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맵스의 월별 사용량 쿼터는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어 이용 요금의 한도를 미리 설정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 등 집행 예산이 정해져 있는 고객이 목적에 따라 적합한 이용금액을 설정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BP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공공기관이 보다 똑똑하고 편리한 대국민서비스를 클라우드 상에서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19-02-14 15:26: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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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8 씽큐'에 화면에서 소리 나는 기술 탑재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LG G8 씽큐(ThinQ)'에 독보적인 프리미엄 사운드를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LG G8 씽큐에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혁신 사운드기술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를 탑재한다. 또 독자 오디오기술에 영국 오디오브랜드 '메리디안오디오(이하 메리디안)의 전문성을 더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완성했다. CSO는 올레드 패널을 스피커의 진동판처럼 활용하는 기술로,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를 낼 수 있다. CSO 기술을 탑재한 LG G8 씽큐는 수화기 구멍이 아니라 화면 전체에서 소리가 나기 때문에 고객이 화면 어느 위치에 귀를 대더라도 문제 없이 통화할 수 있다. 고객이 통화음을 크게 듣기 위해 스피커폰을 사용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제품 하단에 위치한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온다. 특히 LG G8 씽큐는 CSO와 제품 하단 스피커를 통해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해준다. 고객들은 보다 입체적이면서도 균형잡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CSO 덕분에 기존 스마트폰의 수화기 역할을 하는 리시버 구멍을 없애 전면 디자인도 보다 깔끔해진다. 또한 LG전자는 LG G8 씽큐만의 독보적인 명품 사운드를 위해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기업 메리디안과 협업했다. 메리디안은 오디오 분야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시키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또 LG G8 씽큐는 최대 7.1채널 고품격 음향을 만들어주는 입체 사운드시스템(DTS:X)을 유선 이어폰뿐 아니라 자체 스피커에서도 확대 지원하며 고객 사용성을 크게 높인다. LG전자는 지난해 LG G7 씽큐에서 스마트폰 최초로 DTS:X를 탑재한 바 있는데, 기존에는 유선 이어폰으로만 즐길 수 있었다. 특히 LG G8 씽큐 사용자는 '하이파이 쿼드 덱'으로 고해상도 음원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일반 음원을 보다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업샘플링'이 가능하다. 적은 데이터 용량으로 부담없이 고음질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MQA 규격도 지원한다. 강력한 중저음을 구현하는 '붐박스 스피커' 기능도 유지한다. LG G8 씽큐는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서 공개된다.

2019-02-14 11:03: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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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연간 매출 2조 4167억원…역대 최고 매출, 영업이익은 급감

카카오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8년 연결 매출 2조 4167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 감소한 730억원이다.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731억원으로 집계됐다. 광고, 콘텐츠, 커머스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연말 성수기 효과와 플러스친구, 알림톡 등 카카오톡 기반 메시지 광고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9%,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1817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144억원이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의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401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전년동기 대비 13% 상승한 1003억원이다. 웹툰, 웹소설 등 기타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성장한 739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55% 증가한 수치다. 기타 매출 역시 연말 성수기 효과로 큰 폭 성장해 전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770억원을 기록했다. 선물하기, 메이커스 등 커머스의 거래액 증가와 모빌리티, 페이의 매출액 성장이 주효했다. 4분기에는 각종 서비스의 매출 및 거래액 증가에 따른 지급 수수료 증가, 연말 상여금 지급, 신사업 확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6688억원의 연결 영업비용이 발생했다. 그 결과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6% 감소,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한 43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6% 감소한 730억원이다. 카카오는 2018년 주요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UX 개편, 서랍, 라이브톡, #탭 출시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오픈채팅을 고도화해 전체 수발신 메시지 증가를 이끌었다. 빅데이터 기반의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먼트는 끊임없는 고도화 작업을 대부분의 광고 상품에 적용되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이용자들의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노출하는 AI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용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쉽게 발견해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선보일 신규 광고 모델은 2분기 카카오톡 이용자를 대상으로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2B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 이를 위해 내부 서비스와 일부 파트너에게 시범 적용되어 있던 카카오톡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을 다양한 사업자들에게 정식 제공한다. 대화방 내에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해지며, 고객 유치부터 판매, 상담, CS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영상, 웹툰 등 콘텐츠를 필두로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게임은 해외 유명 IP와 협업, 캐주얼 게임에 대한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모바일 해외 매출과 이용자를 확보한다. 카카오M은 확보한 한류 스타 배우군과 작가, 감독 등과 함께 드라마를 비롯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시작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작년 말 인수한 인도네시아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 '네오바자르'를 통해 동남아 시장까지 유통 생태계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일본에서 환전 없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블록체인은 자체 개발한 글로벌 플랫폼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상반기에 선보인다.

2019-02-14 09:16: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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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6개 서비스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수상

네이버는 자사가 제공하는 6개 서비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네이버의 수상은 기업 아이덴티티 브랜딩을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됐다. 네이버가 이번에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수상한 서비스는 ▲인공지능(AI)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앱 바이브 ▲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 프렌즈 미니 ▲아이를 위한 스마트워치 아키 ▲네이버웹툰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리코 ▲업무용 협업도구 라인웍스 ▲AI 무선 이어폰 마스다. 우선, 바이브는 ▲사용자의 선호도를 표기하는 '하트'를 브랜드의 상징으로 규정한 점 ▲일반적인 의미의 '좋아요'를 넘어서 개인의 취향을 찾아주는 사용자와 서비스간의 '열쇠' 라는 상징성을 동시에 전달한 점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면서 하트로 선호를 표기할 때마다 나타나는 다이나믹한 리듬과 다채로운 컬러는 개개인의 다양한 취향을 상징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클로바 프렌즈 미니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전자기기에 귀여운 캐릭터의 감성을 담아 차가운 기계에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에게 편하게 얘기하듯이 대화할 수 있게 만든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네이버랩스의 정확한 실내·외 위치 기술이 적용된 LTE 스마트 키즈워치 아키는 높은 완성도의 간결한 조형미와 세련된 색상과 소재의 조합으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받았다. 한편,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50개 국가에서 총 7개 부문에 6375개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했다.

2019-02-13 13:37:0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