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구서윤
기사사진
DJI, 스카이픽셀과 올해 최대 규모 항공 사진·영상 콘테스트 개최

중국 드론업체 DJI가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사진 커뮤니티 스카이픽셀과 함께 항공 사진·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2018 스카이픽셀 항공 사진 및 영상 콘테스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8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참가 부문은 사진과 영상 두 가지로 나뉜다. 사용하는 촬영 장비의 종류나 브랜드의 제한은 없으며, 여러장 출품이 가능하다. 영상 부문 주제는 ▲자연 ▲도시 ▲스포츠 ▲여행 ▲크리에이티브 등 5개로 구성되며, 출품작의 길이는 최대 5분이다. 각 영상에는 최소 30초 이상의 항공 촬영 장면이 포함돼야 한다. 사진 부문은 ▲자연 ▲건축 ▲즐거움 ▲스포츠 등 4개의 주제로 분류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각 부문별로 대상 2개, 주제별로 1등상, 2등상과 3등상을 포함해 총 49개의 작품이 수상작에 선정된다. 이중에는 심사위원의 평가와 온라인 추천수로 각각 10개 작품을 선정하는 총 20개의 인기작도 포함된다. 수상자에게는 ▲핫셀블라드 X1D-50c 카메라 ▲DJI 접이식 드론 매빅 2 프로 ▲초소형 짐벌 카메라 오즈모 포켓을 포함해 총 12만 달러(약 1억35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콘테스트 수상작은 전 세계 DJI 플래그십 스토어에 내년 중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스카이픽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8-12-18 16:04:48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가전업계, 콜라보 마케팅 통해 시너지↑…삼성·CGV, LG·프리츠한센

제품 홍보의 극대화를 위한 기업 간 콜라보레이션(일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작업하는 일) 마케팅이 활발하다. 양사가 가진 장점을 모두 부각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이른바 상부상조 마케팅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GV와 손잡고 지난 3일부터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에어드레서의 성능을 체험하기 위해선 기본 30분이 소요되는데 이 특성을 반영했다. CGV 씨네드 쉐프 용산, 압구정, 센텀시티점에서 옷을 맡기고 들어간 고객이 식사와 영화감상을 마치고 나오면 에어드레서로 관리한 의류를 건네는 방식이다. 자연스럽게 에어드레서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는 지난 13일까지 2차례의 응모가 진행됐고 앞으로 2번의 응모 기회가 남았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한 달간 10회에 걸쳐 소비자들이 냉장고·오븐· 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 최정상급 셰프들이 참여하여 요리도 즐길 수 있는 '더 굿 셰프'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에어 드레서 코트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이 체험매장을 방문해 에어드레서의 성능을 체험할 수도 있지만 고객이 제품 체험에 들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장소에 코트룸 서비스 콘셉트로 에어드레서를 설치하고 있다"면서 "(콜라보를 통해) 삼성 입장에선 고객에 제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협업하는 타 기업 입장에선 자사 고객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줄 수 있다는 니즈가 만나는 지점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2주간 덴마크 명품 리빙브랜드 프리츠 한센과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양사는 '시그니처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자사의 대표 제품으로 프리미엄 주방과 거실을 선보였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48인치 컬럼 냉장고·24인치 와인셀러·스팀오븐과 스피드오븐·듀얼 와이드존 인덕션 등이 주방 공간을, 프리츠 한센의 건축가 아르네 야콥센의 에그 체어·스완 체어·드롭 체어 및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의 로소파 등으로 거실과 주방을 꾸몄다.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는 2019년형 '딤채' 김치냉장고와 '클라쎄' 공기방울 세탁기의 장점을 모두 담은 콜라보레이션 TV 광고를 지난달 공개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한 번에 한 제품만 강조하는 기존 광고와는 달리 콜라보레이션 형식을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임팩트를 선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일렉트로룩스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 꼬르동 블루 요리학교와 꾸준히 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르 꼬르동 블루의 티 마스터 클래스에 전기포트인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을 협찬했다. 이 수업에 사용될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은 50℃에서 100℃까지 총 8단계 맞춤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분유(50℃), 드립커피(95℃)와 녹차(80℃) 등의 가장 맛있는 온도를 정확히 맞출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와 르 꼬르동 블루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으며 일렉트로룩스 블렌더를 활용한 레시피를 공동 개발하는 등 꾸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콜라보를 진행하는 타 업체와 제품은 겹치지 않으면서 콘셉트가 잘 맞으면 고객의 관심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업체들이 콜라보를 진행하는 것 같다"면서 "상생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2018-12-18 16: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한컴시큐어, 생체인증 솔루션 '한컴 패스' FIDO2 인증 획득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시큐어는 자사의 생체인증 솔루션인 '한컴 패스'가 'FIDO2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FIDO2는 모바일뿐 아니라 PC 운영체제(OS)와 웹브라우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서도 생체인증을 지원할 수 있는 국제 생체인증기술 표준이다. 구글(크롬), MS(엣지), 모질라(파이어폭스)도 FIDO2 인증을 지원하고 있어 웹브라우저 환경에 상관없이 생체인증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 한컴시큐어는 2016년 '제큐어패스'로 'FIDO'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달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한컴패스로 서버 인증을 진행, 보안인증 서버 및 인증장치 간의 호환성 검증을 통해 FIDO2 인증을 획득했다. 한컴시큐어는 웹 표준 간편인증 솔루션 '애니핀'과 FIDO2 기술이 적용된 한컴패스 간의 제품연계로 기존의 간편인증 방식에 지문, 음성, 얼굴인식 등의 생체인증을 추가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충족하는 차세대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는 "기존 제큐어패스가 보유한 다수의 금융권과 공공기관에 납품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컴패스의 생체인증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차세대 인증솔루션과 블록체인을 한컴시큐어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8 15:50:3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Z시리즈' 마이크로사이트 개설 이벤트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Z 시리즈'의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마이크로사이트는 신제품 Z 7과 Z 6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와 흥미도를 높이고자 제작됐다. 360도로 회전하는 3D 외관 이미지 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제품 상세 특징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고, Z 시리즈로 촬영한 고해상도 작례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문가 및 니콘 유저의 다양한 체험기도 만날 수 있다. 전문 광고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니콘 이미징 리더스클럽 소속 안성진 작가의 영상도 사이트에서 첫 공개된다. 영상은 Z 시리즈를 활용해 스튜디오와 서울 곳곳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는 모습과 실제 촬영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Z 시리즈 마이크로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늘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영상 공유 및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Z 시리즈에 관한 영상을 감상하고 공유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에어팟(1명)과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500명)을 증정한다. Z 시리즈와 관련된 OX 퀴즈에 참여할 경우 당첨자를 선정해 여행 상품권(10만원권, 1명), 영화 예매권(1인 2매, 5명), 문화상품권(5000원권, 5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다음 달 18일 발표된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사진 및 영상기기 전문 사이트인 디프리뷰가 주관하는 '디프리뷰 어워드 2018'에서 고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Z 7이 '베스트 하이엔드 카메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8-12-18 15:30:11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태광그룹 일주재단, 장애가족 구성원에 3억원 지원…1월 11일까지 접수

#. 서울 용산구에 사는 이모(16) 양은 초등학생 때 오랜 투병을 했던 아버지를 여의고 현재 어머니, 지적 장애 1급 오빠와 살고 있다. 집안 형편이 어렵다 보니 학교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하는 등 의기소침해 있던 날이 많았다. 이런 사정을 알고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의 사회복지사가 지난해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장애가족 교육지원프로그램(이하 장애가족 교육지원프로그램)'에 이모 양의 사연을 알려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모 양은 장학생 선발 후 교육비 지원도 받고, 산악인 엄홍길(푸르메재단 홍보대사)과 함께 떠나는 백두산 캠프 등에도 참가했다. 이모 양은 백두산캠프 행사 이후 감사편지를 통해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들도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7년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장애인이 있는 국내 220만 가구의 22.5%가 연 1000만원 미만의 기초수급지원가정으로 나타났다. 소득 중 의료비(11.1%) 지출이 가장 높고, 교육비(7.9%)가 가장 낮았다. 장애가 있는 경우 다양한 지원혜택이 있지만 함께 사는 가족구성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소홀한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장애 부모나 장애 형제가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장애인 지원사업 단체인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고, 매년 3억원씩 2022년까지 총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장애가족 교육지원프로그램'에서 지원받은 학생은 총 112명으로, 이중 장애인 기초수급지원가정이 100명(89%)을 차지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지원프로그램은 한 가정에 연간 최대 200만원의 학업 및 예체능 교육비를 제공한다. 부모가 장애인인 만 13세 미만의 자녀 40명과 장애가 있는 형제·자매를 둔 만 18세 미만의 중고등학생 60명을 선정한다. 이 사업은 당사자가 직접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이 필요한 가정 등은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포함)을 통해 1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일회성이 아닌 연속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 꿈나무들이 스스로 희망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일주재단은 다양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은 17일 푸르메재단과 '2019년 장애가족 교육지원사업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일주재단 허승조 이사장과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주재단과 푸르메재단은 교육비를 지원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비전캠프 참가자도 선발할 예정이다.

2018-12-18 15:30:05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하반기 성과 발표, '투자금 50억원 유치'

구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세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6개월간 6개 업체가 약 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회사 규모(직원 수)는 30% 성장했다. 구글은 18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하반기 입주사의 성과를 발표했다. 하반기 6개 입주사는 ▲디자이노블(데이터 기반 패션 비즈니스) ▲아키드로우(인테리어디자인 솔루션) ▲애포샤(데이터처리 가속 솔루션) ▲커먼컴퓨터(AI·블록체인솔루션) ▲하비박스(개인맞춤형 취미 큐레이션 서비스) ▲휴먼스케이프(희귀질환환우 블록체인 커뮤니티)다. 구글에 따르면 입주사들은 금전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기술적 측면에서도 질적, 양적 성장을 달성했다. 디자이노블은 전세계 패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해 패션 디자이너나 MD 등 패션 업계 종사자가 활용할 수 있는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자이노블은 입주 기간 중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AI 패션 상품을 만들었다. 브랜드의 디자인 이미지를 포함해 33만장의 스타일을 학습한 AI가 디자이너에게 수차례 추천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키드로우는 3D 공간에서 인테리어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가 최적의 공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키드로우는 구글 캠퍼스 입주 기간 동안 50개가 넘는 가구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애포샤는 기업이 운영하는 데이터베이스 서버에서 더 많은 고객의 요청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속 엔진 소프트웨어 앱 OS(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다. 인프라 관련 비용 절감, 데이터 이전 시간 단축이 특징이다. 입주 기간 동안 데이터 처리속도가 5배 상승됐으며 현재 국내 소프트웨어 솔루션 대기업과 최종 성능 및 안정성 검증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와 해외에서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커먼컴퓨터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AI에 필요한 리소스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개발사다. AI개발에 필요한 오픈 소스와 오픈 리소스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유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앱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커먼컴퓨터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기업과 대학 연구실 등의 유휴 컴퓨터 자원을 대여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P2P 클라우드를 개발했으며 데모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구글 캠퍼스 입주 기간 동안에는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에서 머신러닝 개발 시간을 30% 단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하비박스는 '당신의 취미를 찾아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개인에 맞는 취미를 골라주는 서비스다. 하비박스는 현재까지 B2B(기업 간 거래) 중심으로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총 25만여명이 오프라인 누적체험을 했다. 현재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으로의 확장을 앞두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난치, 희귀 질환 환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사나 연구 기관이 신약개발, 임상실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휴먼스케이프는 올해 하반기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개발한 클레이튼의 첫 의료분야 파트너가 됐으며 내년에는 클레이튼 기반의 실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존 헬스케어 분야 투자회사로부터 35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 총괄은 "구글의 스타트업 회원사들은 1100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했으며 구글 제품, 네트워크, 노하우를 공유해 더욱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구글은 앞으로도 이들이 글로벌로 나아가고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하반기까지 총 17개의 입주사를 배출한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매년 2회 직접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 스타트업은 입주사 전용 사무실을 무료로 제공받는 것은 물론, 전 세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사 공간 및 창업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패스포트 프로그램과 구글 직원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 외에도 전 세계에서 선발된 구글 직원이 상주하며 각 담당 분야에 대해 집중 멘토링하는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과 육아로 창업의 꿈을 미뤄온 부모를 위한 창업 지원 프로젝트 '엄마를 위한 캠퍼스'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회원이 소속된 스타트업들은 지난 3년간 1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고, 1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2019년 상반기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의 입주 스타트업은 온라인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최종 합격한 스타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8-12-18 15:11:51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페이지, 인니 유료 웹툰 시장 1위 네오바자르 인수

카카오페이지가 인도네시아 콘텐츠 기업 네오바자르를 인수해 최대 주주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검증된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텐센트와 장기 제휴 관계를 맺고 일본에서 픽코마를 통해 한국 작품을 유통,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져왔다. 이를 발판 삼아 본격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고 네오바자르 인수를 결정해 글로벌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5년 1월 설립된 네오바자르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웹툰 서비스 기업으로 현재 웹툰, 웹소설 플랫폼인 '웹코믹스'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한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7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해 인니 유료 웹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세계의 황비',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등 국내 웹툰을 서비스 중이고 수익의 90%를 한국 콘텐츠를 통해 얻고 있을 정도로 이용자 반응도 폭발적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슈퍼IP들을 공격적으로 공급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풍부한 한국 콘텐츠풀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검증된 핵심 비즈니스 모델인 '기다리면 무료'와 전문성, 운영 노하우 등을 도입해 한국 콘텐츠의 수익화에 힘쓴다. 2억7000만에 달하는 세계 4위의 인구와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젊은 소비층이 1억명 이상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이후 대만,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이번 인수는 해외시장에서 한국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카카오페이지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첫 행보"라며 "네오바자르 인수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로 영역을 확대, 적극적으로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 웹툰의 세계화를 리딩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 영화, 드라마 등 종합 콘텐츠 서비스를 개시, 비즈니스를 대폭 확장하고 있다. 누적 매출 1억원 이상 작품 약 960개 보유, 2018년 거래액 2000억원 돌파를 이뤄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해외거래액 200억원을 기록하며 웹툰 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2018-12-18 14:51:31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요기요, 주문 시 쿠폰란에 '맛있는행복' 입력하면 주문 금액 1% 자동 기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다음 달 13일까지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 '맛있는 행복'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맛있는 행복은 어려운 환경으로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요기요가 마련한 캠페인이다. 요기요 이용자와 함께 요기요가 아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의 기쁨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다. 캠페인의 기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주문 시 쿠폰란에 맛있는행복을 입력하기만 하면 요기요가 주문 금액의 1%를 적립해 기부한다. 올해는 참여방법을 확대해 요기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캠페인 게시물을 공유하기만 해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캠페인 콘텐츠를 공유하면, 요기요가 1건당 1000원을 적립 기부해준다.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적립된 전체 기부 금액은 모두 사회적 기업 행복도시락을 통해 도시락을 마련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임직원들도 나눔에 동참한다. 사내 카페 '요기로'에서 임직원들이 구입하는 음료 1잔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행복 도시락을 구입하는데 함께 쓰인다. 마련된 도시락은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배달하며, 맛있는 행복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 참가해 나눔의 함께 동참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점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8-12-18 09:25:48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프렌즈, 힐링스낵 브랜드 ‘선데이치즈볼’ 론칭

카카오IX의 카카오프렌즈가 자체 스낵 브랜드 '선데이치즈볼'을 공식 론칭하고 1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선데이치즈볼은 캐주얼 스낵 4종, 파인 스낵 3종 등 총 7종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 출시됐다. 캐주얼 스낵은 오리지널, 허니버터, 믹스치즈, 칠리 4가지 맛으로 봉지, 틴케이스 패키지 중 용량 및 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제품 뒷면에는 각 맛에 해당되는 '치즈볼 라이언 요정의 시크릿 스토리' 카툰이 인쇄되어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안쪽에는 스티커도 동봉돼있다. 내용 구성물과 패키지가 일반 제품 대비 고급스러운 파인 스낵은 치즈밤(크림 치즈 슈), 럭키 테일(크림 치즈볼), 치즈 문(크리미 치즈 케이크) 3가지다. 패키지 안에는 각 스낵 종류별 스토리 카툰이 브로슈어 형태로 들어가 있다. 각 제품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1월 중 팝업스토어 형태로 시작하여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선데이치즈볼 굿즈도 공개된다. 25㎝ 치즈볼 라이언 인형을 비롯해 파자마, 티셔츠 등 과자와 함께하면 휴식이 즐거워지는 라운지 웨어 의류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2018-12-17 10:57:4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패션 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 싱가포르로 서비스 확대

패션 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를 운영하는 더클로젯컴퍼니가 싱가포르로 서비스 영역을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시작으로 클로젯셰어는 본격적인 글로벌 패션 공유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나선다. 싱가포르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나아가 국가 간 패션 공유도 가능하도록 물류 및 운영 방식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클로젯셰어는 개인이 소유한 옷과 가방을 공유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자유롭게 옷을 빌리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공유하여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월정액 또는 1회권 서비스로 제공된다. 클로젯셰어는 전년대비 패션 공유 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 성주희 더클로젯컴퍼니 대표는 "싱가포르 이용자들은 한국 패션에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클로젯셰어로의 관심 및 문의가 론칭 전부터 많았다"라며 "앞으로 클로젯셰어에 입점한 한국 디자이너 및 인플루언서 제품을 글로벌로 알리고 공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클로젯컴퍼니는 지난 4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2018-12-17 10:47:47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청소기 대세는 '무선', 2016년 대비 매출 4배↑

무선청소기가 유선청소기의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하고 있다. 무선청소기 등장 초기에는 유선 청소기에 비해 비싼 가격과 흡입력이 약하다는 이유 탓에 판매량이 높지 않았지만 기능이 거듭 개선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무선 청소기를 선택하고 있다. 청소할 때의 편리함과 시간 절약을 중시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에서 132만4000대의 무선청소기가 팔렸다. 국내 청소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7%에 달한다. 2016년 같은 기간 59만7000대(27.1%), 2017년 73만1000대(37.38%)였던 상황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금액면에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6070억원어치의 무선청소기가 판매됐다. 청소기 시장에서 76.9%의 비중이다. 2016년 판매된 금액은 1593억원(36.86%), 2017년 2782억원(53.3%)이었다. 이미 지난해 무선청소기 매출이 일반 청소기를 넘어섰고, 2년 전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성장했다. 무선청소기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도 뜨겁다. 스웨덴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2002년 일렉트로룩스 코리아를 설립했고 2004년 첫 무선청소기 엘고라피도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후 11년 동안 하중심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다. 지난 8월 문상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는 신제품 무선청소기 퓨어 F9 출시간담회에서 "지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한국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1등 자리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무선청소기 시장은 2008년 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이 국내에 진출하며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다이슨은 지난 9월 새롭게 개발한 모터를 장착한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버 무선청소기를 출시했다. 현재는 다이슨과 LG전자가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LG전자는 작년 7월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역대 최단기간인 3주 만에 1만대가 팔렸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LG전자는 지난 10월 코드제로 A9에 물걸레 기능을 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무선청소기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무선 물걸레 청소기에 대한 수요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포착했다. 업계는 국내 물걸레 청소기 시장이 2년 전에 비해 두 배 가량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파워건 2018년형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선청소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계속 올라갈 것"이라며 "업체들은 배터리 지속시간, 흡입력을 강화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MG::20181216000097.jpg::C::540::삼성전자 2018년형 파워건 무선청소기. /삼성전자}!]

2018-12-16 15:58:21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스마트워치 'LG 워치 W7' 출시…39만원

LG전자가 스마트 워치 'LG 워치 W7'를 17일 국내에 출시한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며 LG 베스트샵과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판매한다. LG 워치 W7은 초소형 아날로그 기어박스를 탑재해 실제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에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적용해 탄탄한 내구성과 정갈한 아름다움을 갖췄다. LG전자는 초절전 기술로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웨어러블 IT 기기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기존 스마트 워치가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이상 사용하기 힘들었던 반면, LG 워치 W7은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다. 전원이 꺼진 후에도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최대 3일까지 작동해 손목시계로 사용 가능하다. 아날로그 시계로만 사용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쓸 수 있다. 14만여개의 페이스는 캐주얼부터 우아한 기품까지 고객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게 해준다. 땀, 물 등 습기에 강하고 쉽게 변색되지 않아 야외 활동에 적합한 러버 스트랩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 일반 시곗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은 가죽이나 메탈로 시곗줄을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LG 워치 W7은 구글의 웨어러블 OS인 'Wear OS by Google'을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스마트 기능을 구현한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전화, 문자, 카톡 등 다양한 알림 확인은 물론, 운동량을 측정하는 구글 피트니스도 사용할 수 있다. 가속도, 지자기, 자이로, 압력 등을 알 수 있는 센서들을 탑재했고 시곗바늘을 활용한 스톱워치, 타이머, 나침반, 고도계, 기압계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적용됐다.

2018-12-16 10:22:48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1초의 지연도 없는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 공개

라임라이트네트웍스(이하 라임라이트)가 전 세계 어디서나 시청자들에게 1초 이내에 웹브라우저로 고품질 비디오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라임라이트는 13일 서울 종로구 위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RTS)' 솔루션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웹이나 모바일로 생중계 영상을 볼 때 30초 이상의 지연 시간이 발생했지만 RTS 솔루션을 이용하면 단 1초의 지연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날 실제로 시연을 해본 결과 기존 HTTP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은 18초가량이 지연된 반면 RTS 방식은 지연 없이 영상을 보여줬다. 라임라이트는 RTS 솔루션으로 미디어와 방송, 게임, 온라인 스포츠 산업 분야의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TV 방송에 비해 온라인 스트리밍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일례로 '2018 슈퍼볼'은 310만 건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성장한 반면, TV 방송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2018 월드컵'도 여러 플랫폼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기록을 경신했다. 또 라임라이트의 '2018 온라인 비디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65% 이상의 시청자들은 공중파 방송과 같은 수준으로 지연이 없다면 온라인 스트리밍을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RTS는 업계 표준의 웹 브라우저 기반 통신 방식인 웹RTC 비디오 포맷을 이용하며, 사용자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UDP)을 통해 안정적인 방송 품질의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영상을 시청하기 전에 비디오 스트림을 청크로 분할하고 버퍼링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스트리밍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웹RTC를 이용했기 때문에 특별한 플러그인이나 사용자 정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 않아도 주요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RTS는 양방향 데이터 공유 기능도 제공한다. 라이브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시청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통계를 받거나, 가장 좋아하는 경기에 투표를 하거나, 보고자 하는 카메라 앵글을 선택할 수 있다. 게임 사용자들은 비디오와 통합된 채팅 채널을 열 수 있고, 온라인 경매를 스트리밍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실시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양방향 기능은 여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코리아 박대성 지사장은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은 방송사 및 기타 기업들이 표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에 대한 시청자들의 주요 불만사항을 해결해준다"며 "라임라이트는 기업이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12-13 15:15:1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요기요,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 면제 후 1인분 메뉴 신규 등록↑

요기요가 1만원 이하 메뉴에 대한 주문 수수료 면제 후, 1인분 메뉴 신규 등록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배달앱 요기요의 지난 한 달간 1인분 메뉴 신규 등록 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 면제 한 달 만에 1만원 이하 메뉴 수가 60%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요기요는 혼밥족 고객 확보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해 1인분 메뉴를 개발하는 음식점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요기요 내 주문 수수료 부담까지 사라지면서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요기요는 최근 1인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지난달부터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를 전격 면제하기로 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560만 1인가구를 위한 1인분 주문 활성화로 요기요 사용자들의 편의성은 높이고,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수수료 부담 없이 소상공인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다. 실제로 지난 한 달 간 1인분 신규 메뉴 등록이 늘면서 1만원 이하 메뉴 주문도 늘고 있다. 주문 수가 전달 대비 10% 증가하며 한 달 만에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인천 연수구에서 '주주한정식'을 운영하는 전순호 사장은 "주변이 대학생이나 회사원 등 1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데, 요기요가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를 면제해주면서 다양한 1인분 메뉴들을 개발해 등록했다"면서 "1인분 메뉴 확대 이후에 1인분 주문이 한 달 만에 30% 증가해 수익이 높아지는데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1만원 이하 수수료 면제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사장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상생을 위한 요기요의 작은 노력의 첫걸음"이라면서 "1인분 메뉴 확대로 혼밥족들은 부담 없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많은 사장님들이 트렌드에 발맞춘 주문 확대로 수수료 부담 없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2-13 15:14:0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