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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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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대유위니아, 제습기 시장 공략 본격화

본격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대유그룹의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제습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우전자는 이달부터 온라인 판매망을 중심으로 2018년형 '클라쎄' 제습기 판매 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우전자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공기청정기에 이어 두번째 신규시장 진출로 대유위니아와 협업해 제습기 시장에 재진출 하게 됐다. 이번에 나오는 신제품은 15리터 용량으로 강력한 터보 제습 모드를 채용해 큰 이불 빨래를 말리거나 장마철 외출 후 빠른 제습이 필요할 때 강력한 제습 운전을 할 수 있다. 토출부의 팬이 자동으로 회전하는 '오토 스윙 기능'으로 사용 공간에 빈틈없는 제습 효과도 제공한다. 편리한 사용성도 특징이다. 사용자가 35~80%까지 희망습도를 선택하면 적정 습도로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예약 타이머 기능으로 제습기 사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고효율 저진동 설계로 낮은 소음을 실현해 한밤중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대유위니아 역시 기존 '위니아' 제습기 6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2두 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유위니아가 선보인 '위니아 제습기 제로'는 14리터, 16리터 용량으로 고효율 컴프레서를 채택해 제습 능력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일반 제습 모드 이외에도 '의류 건조 모드·빨래 건조 모드'까지 갖추고 있어 장마철에도 빠르게 빨래 등을 말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제습 성능에 탈취 및 항균 기능까지 갖췄다. 악취와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항균탈취필터'가 적용돼 제습과 함께 실내 공기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물 넘침 방지 센서도 탑재해 수조에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안내해준다.

2018-06-27 09:42: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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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우리가 추구하는 AI 비전은 모두에게 혜택 가도록 하는 것"

구글이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AI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26일 서울 대치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AI 혁신에 대한 지식과 도전 과제를 공유하는 'AI 위드 구글 2018'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기조 연설에서 구글의 제프 딘 시니어 펠로우는 "구글이 추구하는 AI 비전은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모두를 위한 AI"라며 "AI를 활용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구글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텐서플로와 같은 오픈소스를 통해 모두가 AI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 AI 혁신을 통해 의료나 생명과학 분야 등에서 인류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접근 방법으로 제시했다. 또한 "오늘 발표된 한국 산업계 및 학계 사례들은 AI 혁신에 있어 한국이 가진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기조 연설에 이어 국내 AI와 머신러닝(ML) 분야에서 기술혁신 사례들을 만들고 있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학계에서는 카이스트 전산학부의 황의종 교수가 'KAIST에서의 AI 연구 및 인재 양성'이란 주제로 대학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러 AI·ML관련 연구방향들을 소개하며 산·학·연이 협력할 부분들에 대해 제언했다. 황 교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분야의 매출은 매년 56%씩 증가해 2022년에는 1000억달러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 AI 시장도 매년 18%씩 성장해 2022년까지 1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로보틱스, 컴퓨팅,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의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지만 다른 국가 대비 비중이 적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권용현 부단장은 "정부도 AI의 중요성에 대해 어느 나라보다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정부에서도 신경 많이 쓰면서 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으로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대학원 신설, 인공지능 R&D 챌린지 활성화 등 지난 5월에 발표된 인공지능 R&D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계에서는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의 김윤 센터장이 '모바일과 텔레콤 서비스에서의 AI 혁신 및 파괴', 카카오 모빌리티의 유승일 데이터랩장이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AI'를 주제로 발표했다. 스타트업에서는 원티드랩 황리건 제품 총괄과 뷰노의 정규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각각 '일자리 문제 해결과 ML 기술', '의료진의 지치지 않는 눈과 귀가 되어주는 AI 시스템 개발' 등을 주제로 AI 기술을 공유했다. 이번 AI 위드 구글 2018 컨퍼런스는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구글 AI 위크 2018'의 메인 행사로, 국내 산·학·연을 비롯해 정부 및 언론계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18-06-26 15:58: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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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 G7 씽큐만으로 촬영하고 녹음한 인디 뮤지션 연주 영상 공개

LG전자는 이달 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췄지만 대중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디 뮤지션들의 연주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소개하고 있다. 참여 뮤지션은 인디밴드, 보컬리스트, 피아니스트 등 12개 팀으로 현재까지 20개의 영상이 공개됐다. LG전자는 전문 음향장비나 촬영장비 없이 G7 씽큐의 마이크와 카메라만으로 영상을 만들었다. LG전자는 G7 씽큐의 탁월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알리는 동시에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을 대중에 소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의 호응도 뜨겁다. 보컬의 숨소리까지 담아내는 고성능 마이크와 연주자의 감정선까지 보여주는 고해상도 카메라로 색다른 감성을 전달했다는 평가다. 인디 뮤지션 '가을방학'의 '취미는 사랑' 영상은 공개 15일 만에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총 30만 뷰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G7 씽큐는 전문 음향장비에 버금가는 고음질 녹음 기능을 갖췄다. 제품 상단과 하단에 위치한 2개의 고감도 마이크가 풍성한 소리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음성신호는 G7 씽큐만의 잡음제거 알고리즘을 거처 깨끗한 소리만 남게 된다. G7 씽큐의 후면 카메라는 초광각과 일반각 모두 1600만 화소가 적용됐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 느낌 그대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이펙트'와 원하는 지점을 흔들림 없이 줌 인·아웃해 촬영할 수 있는 '포인트줌' 기능으로 누구나 영화감독처럼 쉽고 편리하게 동영상을 촬영하게 해준다.

2018-06-26 15:57: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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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적용한 '안드로이드 P' 올 3분기 중 공개…더 똑똑해진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차기 버전인 '안드로이드 P'의 소비자 버전을 올 가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를 더 사용하기 쉽도록 했으며 새로운 시스템 탐색 인터페이스를 통해 심플함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홈 화면에서부터 바로 탐색할 수 있도록 제스처를 확장했다. 구글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구글 포 모바일 개발자대회(I/O) 리캡 2018'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AI) 최신 기술과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능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한 구글의 연례 I/O의 주요 발표 내용을 한국 개발자와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양찬석 구글 개발자 프로그램 담당은 안드로이드 P를 "머신러닝 기능을 플랫폼에 녹인 중요한 업데이트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배터리는 안드로이드에서 항상 중요한 이슈였다"며 "사용자의 앱 사용습관을 바탕으로 분석해 배터리 사용을 수월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P는 머신러닝 기능을 이용해 기기의 자체 성능을 향상시킨다. 대표적인 기능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배터리'다. 딥마인드와의 제휴를 통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에 전력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한다. 또 다른 기능은 '앱 액션' 기능이다. AI가 사용자의 다음 행동을 예측해 추천하고 사용자는 한 번의 터치로 특정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티안 림(Tian Lim) 구글플레이 UX 및 프로덕트 부사장은 지난 5월 열린 행사를 '모두를 위한 AI'와 '디지털 웰빙'으로 요약했다. 티안 림 부사장은 "AI를 통해 의료분야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글은 당뇨병성 망막증의 진단을 돕는 앱을 개발 중이며 현재 인도의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AI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구글이 지향점이다. 디지털 웰빙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뜨는 알림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티안 림 부사장은 "기술은 삶을 더 좋게 만들어야 하는데 삶을 더 힘들게 만들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구글은 ▲앱별로 사용시간, 스마트폰 잠금해제 횟수, 알림의 개수 등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보고 스스로 관리하도록 하는 대시보드 ▲앱에 사용시간을 제한하는 앱타이머 ▲전화나 알림을 포함해 화면에 뜨는 모든 시각적 방해 요소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방해 금지 모드 ▲날이 어두워지면 야간 조명으로 전환되고,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화면을 흑백모드로 전환하는 긴장풀기 기능을 소개했다. 한편 2018년은 '컵케이크'라는 이름으로 안드로이드가 처음 공개된 지 1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구글은 25일부터 4일간 AI를 주제로 한 '구글 AI 위크 2018'을 진행한다.

2018-06-25 16:18: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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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 스타트업 발굴·육성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참가팀 모집

삼성전자가 모바일 관련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프로그램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부터 모바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퀘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8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기 참가팀 중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인 '플런티'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번 4기 공모전은 '모바일 관련 미래 혁신 기술 및 서비스 전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며,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삼성전자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기간은 1년이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걸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각 팀당 최대 1억 원의 개발 지원금,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부에 위치한 전용 업무공간, 상품기획·개발·마케팅·디자인 등 삼성전자 각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큐베이션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비즈니스 협업을 하거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IFA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를 지원받아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2018-06-25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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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LG G7 ThinQ 광고 1억 5천만 뷰 돌파…1초에 35명 클릭

LG전자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LG G7 씽큐(ThinQ)' 동영상 광고들이 50일 만에 총 1억5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1초에 약 35명이 G7 씽큐 광고 동영상을 클릭한 셈이다. LG전자는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이 LG G7 씽큐의 핵심 기능을 소개하는 11개 버전의 광고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각각 ▲외부 음향기기 없이 풍부한 중저음을 즐길 수 있는 '붐박스 스피커' ▲밝은 햇볕 아래서도 가장 밝고 선명하게 즐기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하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스스로 물체를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하는 'AI카메라' ▲배경화면까지 넓게 촬영해주는 '초광각 카메라' ▲멀리서도 목소리를 알아듣는 '원거리 음성인식' ▲물체를 비추면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구글 렌즈' 등 G7 씽큐의 차별화된 기능들을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소개했다. LG전자는 G7 씽큐의 해외 출시에 속도를 높이면서 광고모델인 방탄소년단의 활약이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달 18일 발표한 새로운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이 '빌보드 200'에서 1위, 신곡 FAKE LOVE는 '빌보드 핫 100'에서 10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것은 아시아 가수 중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2018-06-25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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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서울관광재단과 한류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종합콘텐츠기업 카카오M이 22일 서울관광재단과 한류 및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류 활성화 및 음악산업 발전 ▲축제나 이벤트, 서울의 신규자원 등과 연계한 한류상품 공동 개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시설물 대관 등 양사가 주관하는 사업에 대해 포괄적으로 상호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해에도 동남아 5개국(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일본, 중국의 9개 협력여행사를 대상으로 멜론뮤직어워드 상품 구성을 지원해 총 84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카카오M은 40년간 음악산업을 영위해왔으며 최근에는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를 통해 한류의 핵심인 K-컬처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콘텐츠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가 전액 출자한 관광진흥재단으로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한 해 약 1000만명의 외국인이 찾는 세계적 도시인 서울특별시의 관광전담 공공기구다. 카카오M 이제욱 대표는 "세계인에게 K-POP 및 문화 콘텐츠를 전파하는 기업으로서 서울시의 관광산업을 책임지는 서울관광재단과 본격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가 세계 속 '한류의 심장'으로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5 09:24: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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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사내 벤처 육성 활발…정부 차원 지원도

기업들이 사내 벤처 육성에 활발한 모습이다.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장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개방형의 혁신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2년 12월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으로 C랩 스핀오프(분사) 제도를 도입한 뒤 매년 꾸준히 우수한 C랩 팀을 발굴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달에도 3개 팀이 스타트업으로 출범했으며 현재까지 배출된 스타트업은 총 34개에 달한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이재일 센터장은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한 지 3년만에 약 130명의 임직원이 스타트업 창업에 도전해 34개 기업을 설립했고, 이 기업들이 외부에서 고용한 인원만 170여명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아이디어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 발전소는 CTO(최고기술책임자) 부문 소속 연구원들이 낸 기술,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에 5개월의 개발기간과 1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아이디어 원안자가 직접 시제품을 만들고, 사업화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또 사외 벤처로 이동한 직원들이 3년 내 회사로 복귀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해 직원들의 도전정신을 북돋우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00년 '벤처플라자'를 출범하며 일찍부터 사내벤처 육성을 시작했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위해 개발비 지원, 전담인력 및 멘토링 지원, 분사 이후 지분투자 등을 전담한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38개의 사내벤처를 육성했고,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 전문업체, 중고차 정보 유통 사업 등 9개가 독립했다. 정부 차원에서 지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사내벤처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 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돕고 있다. 사내벤처 육성사업은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면, 정부가 연계해 벤처팀의 사업화 및 분사 창업 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 조치 사업으로 올해부터 시작된다.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공기업 등 총 84개 신청 기업 중 사내벤처팀 지원계획, 사업화 지원 역량, 보육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2개 기업을 운영기업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올해 100개팀 육성을 목표로 기업들과 모두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8월중 운영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2018-06-24 15:48:1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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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씨앗’ 수료식 개최

SK㈜ C&C는 자사의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SIAT(씨앗)'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료생을 배출하며 장애인 취업 문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SK㈜ C&C는 22일 서울시 중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고창국 CPR1본부장, 박재술 서울맞춤훈련센터장과 과정 수료생 21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씨앗 2.0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씨앗은 SK㈜ C&C가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무료로 운영하는 업계 최초의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수료생 전원이 조기취업과 인턴을 확정했다. 수료생 21명 중 2명은 한국전력·롯데하이마트 취업을 확정지었고, 19명은 SK㈜ C&C·포스코ICT·SK인포섹·오픈핸즈 등 4개 회사 인턴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씨앗 선배도 등장해 행사의 훈훈함을 더했다. SK㈜ C&C에 근무중인 이태호(가명) 선임은 깜짝 영상에 출연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씨앗 후배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2017년 19명의 씨앗 수료생들은 인턴십을 거쳐 SK㈜ C&C를 비롯해서 신세계아이앤씨·노틸러스 효성·그라비티 등 9개사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SK㈜ C&C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는 청년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해 총 6개월 과정의 ICT 전문 교육 및 실습 과정을 운영해왔다. 서울맞춤훈련센터는 ICT 업계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고 ▲시스템 운영체계 ▲개발언어인 자바 ▲데이터베이스 설계 ▲네트워크 구조 ▲데이터 통신 등 실제 프로젝트 현장에서 사용하는 ICT 기술 실습 위주 교육을 운영했다. SK㈜ C&C는 또 IT기업 현장 노하우를 접목한 별도 전문 프로그램과 강사·자격증 취득·특강 과정을 마련하는 등 서울맞춤훈련센터와 적극 협력했고, 지방 출신 교육생들에게는 별도의 숙박 편의도 제공했다. 이날 SK㈜ C&C는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마친 수료생 11명에게 각 100만원의 행복IT장학금을 수여한 것을 비롯해 청각 장애를 가진 수료생 1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했다. SK㈜ C&C 인턴이 된 김재원씨(가명)는 "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ICT에서 새로운 희망을 봤다" 며 "씨앗에서 배운 ICT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에서 인정받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4 15:47: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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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건강관리가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 전해

LG전자가 6·25전쟁 기념일에 맞춰 인도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신봉길 인도 대사 등 50여 명을 초청해 오찬 자리를 마련하고 감사장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LG전자는 참전용사와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에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정수기 등을 선물했다. 공기 오염이 심한 세계 10대 도시에 인도의 9개 도시가 포함될 정도로 환경이 열악하고 현지 식수 공급과 위생도 좋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360도 모든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 공기청정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LG 퓨리케어 정수기는 LG전자의 차별화된 필터를 적용해 열악한 인도 식수 환경에 최적화된 위생적인 정수기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쟁 참전협회 모한 랄 툴리 회장은 "한국을 도운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도와 인도국민을 잊지 않고 배려한 LG전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LG전자 인도법인장 김기완 부사장은 "인도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는 한국전쟁 당시 의료지원부대, 포로감시부대 등 총 6000명 이상을 한국에 파병했다. 현재 한국전쟁 참전협회는 인도 정부에 정식 등록돼 있으며 생존한 참전용사 6명 외에 미망인 및 후손을 포함해 총 31명이 가입해 있다.

2018-06-24 12:49: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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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상생포럼-한국생산성본부 MOU,중견·중소기업 성장 돕는다

(사)ESC상생포럼은 한국생산성본부와 22일 오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실에서 중견·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PMS(생산성경영체제) 등 생산성향상 방법론 보급, 스마트공장 확산, 인재 양성 등 다방면으로 중견·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ESC상생포럼은 상생의 사회공헌·비즈니스·네트워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견·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상생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ESC상생포럼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중견ㆍ중소기업 사업투자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활용, 운영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개별 기업 단위를 넘어 클러스터 간 경쟁력 즉, 생태계 생산성이 중요한 만큼'상생'이 사회적 가치를 넘어 미래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그 가치와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면서"상생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결과제인 중견·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긴밀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봉석 (사)ESC상생포럼 상임이사 "CEO 전문교육기관인 상생포럼은 향후 상생포럼 회원사들의 생산성 향상 및 도안성장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의 오랜 경험을 적극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22 17:34: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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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로봇개발업체 ‘보사노바 로보틱스’에 3백만달러 투자

LG전자가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로봇기술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로봇개발업체인 '보사노바 로보틱스(BossaNova Robotics)'에 3백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로봇개발업체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美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2005년 설립됐고 로봇, 컴퓨터 비전(로봇에 시각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실시간 매장관리 로봇 및 솔루션을 개발해 미국과 캐나다의 유통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로봇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기회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보사노바 로보틱스의 로봇들은 현재 월마트의 미국 내 50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로봇들은 매장을 돌아다니며 선반에 놓인 제품의 품절 여부, 가격표나 상품 표시의 오류 등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미래 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독자 기술 개발뿐 아니라 로봇전문업체,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에스지로보틱스(SG Robotics)'를 시작으로 올해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Robotis)',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릴(Acryl)',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Robostar)'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LG전자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스타필드 하남 등지에서 로봇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또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을 바탕으로 로봇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2018-06-22 10:00:00 구서윤 기자
메트로신문 6월22일자 한줄뉴스

▲사법경찰관이 검찰의 지휘 없이 1차 수사권을 갖는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경찰 수사에 대한 검사의 송치 전 수사지휘가 폐지된다. 경찰은 모든 사건에 대해 1차적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갖게 된다. ▲정부가 탈원전·탈석탄 정책을 천명한 지 1주년을 맞아 에너지전환(원전부문) 후속조치 및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원전 축소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과 산업, 인력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전문가들은 국민적 공감대 확보를 위한 노력 또한 지속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0학년도부터 초등생이 사용하는 사회과 교과서와 중·고교생이 사용하는 역사·한국사 교과서에서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 대신 '민주주의'라는 표현이 쓰인다. 지난 정부의 국정교과서 추진 당시 논란이 됐던 1948년의 의미는 '대한민국 수립' 대신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바뀐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정부 지원 아래 친환경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수소차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정부의 소극적인 움직임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경쟁이 하드웨어로 확산되고 있다.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AI 칩셋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이동통신사도 AI 가속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삼성SDI가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을 자랑하는 '고전압 가정용 ESS(에너지 저장장치) 배터리 모듈'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그간 시중 은행들이 고객의 소득을 실제보다 축소하거나 제공한 담보를 아예 입력하지 않는 '조작'에 가까운 방식으로 높은 이자를 물렸다. 이에 감독당국은 소비자가 부당하게 높은 이자를 냈던 경우 은행에 환급토록 할 방침이다. ▲한국기업과 금융사가 발행하는 해외 채권이 인기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남·북·미 긴장완화와 경제협력 기대감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SK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동래 3차 SK VIEW(뷰)'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SK건설은 동래 3차 SK뷰 분양을 통해 부산 동래구 일대에 약 32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됐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지속적으로 무인 계산대를 늘리고 있다. 유통 업계는 4차산업혁명에 맞춘 기술 혁신, 소비자 편의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건비 부담 때문이란 분석도 나온다. ▲'나홀로족'의 증가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의 소포장 농축수산물 제품이 인기다. 업계는 관련 이벤트와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맞춘다는 전략이다.

2018-06-22 07: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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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뷰티, 10대 뷰스타 꿈나무 찾아가는 ‘틴-뷰스타 캠프’ 개최

네이버 뷰티가 뷰스타를 꿈꾸는 10대들을 위해 '찾아가는 틴-뷰스타 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손잡고, 외부 교육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틴뷰스타 꿈의학교' 콘셉트로 진행된다. 네이버 틴-뷰스타 캠프는 뷰티와 크리에이터에 관심 있는 10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뷰티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처음 진행돼 이번에 4회차를 맞이했다. 틴-뷰스타 캠프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뷰스타 또는 전문 아티스트가 직접 학생들에게 메이크업 연출 방법과 더불어 뷰티 컨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노하우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 틴-뷰스타 캠프의 커리큘럼은 '영상콘텐츠 촬영 시 현장 실습', '라이브 방송 잘하는 법' 등 뷰스타 활동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뷰스타 콩슈니, 후니언 등이 배경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전문강사로 나서는 만큼, 뷰스타들의 커리어 확장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네이버는 올해부터 외부 교육기관과 직접 연계해 학생들과 함께 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경기도교육청과 제휴를 맺고, 하남에 위치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성남에 위치한 성일정보고등학교 등에서 방학 중 '틴-뷰스타 꿈의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는 학기 중에도 '틴-뷰스타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틴-뷰스타 캠프'에 참가한 김채현 학생은 "교과서로만 공부하던 화장품 성분에 대한 내용이 어려웠는데, 전문가 강의 시간에 직접 쉬운 예시로 설명을 들어 이해가 쉬웠다" 고 대답했다. 이번 여름방학 중 진행되는 '틴-뷰스타 꿈의학교'의 참가학생은 '경기 꿈의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1일부터 7월 8일까지다.

2018-06-21 16:38:1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