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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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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티오피아 우수 인재 자립 돕는다

LG전자가 '기술명장'을 꿈꾸는 에티오피아 우수 인재들의 자립을 돕는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 서비스 명장(名匠)을 비롯한 전문가 5명은 이달 4일부터 닷새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강사진은 이번 교육에서 웹OS 스마트TV, 고효율 인버터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의 교육을 실시하고, 세탁기,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수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해 에티오피아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설립했다. 이 학교는 매년 국가시험, 필기시험, 면접 등을 종합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3년간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가전 등의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리기술을 무상으로 가르친다. 앞서 지난 2일에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2회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2회 졸업생은 총 51명으로 대부분 LG전자 등 IT기업에 입사했다. LG전자는 유엔이 정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의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 ▲6.25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제공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에티오피아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립을 도와주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6-05 13:00: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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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스트림네트웍스, 암호화폐 ‘식스’ 토큰 5억2000만개 완판

옐로모바일의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의 암호화폐 '식스(SIX)'가 암호화폐공개(ICO)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FSN의 동남아 법인 YDM글로벌은 4일 식스가 퍼블릭 세일 기간 동안 5억2000만개의 토큰 판매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식스는 지난달 1일부터 한달 간 퍼블릭 세일을 진행했으며, 이 기간 동안 준비된 5억2000만개 토큰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IC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미 식스 토큰은 퍼블릭 세일에 앞서 지난 4월 진행된 퍼블릭 프리세일에서 총 1500만 달러(USD)의 소프트캡을 8일 만에 달성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한 이번 퍼블릭 세일에서도 그 여세를 이어 완판 기록을 세웠다. 판매가 완료된 식스 토큰은 오는 6일부터 구매자들에게 배포된다. 식스 토큰은 '식스 월렛' 등을 통해 향후 실제 사용이 가능하며, FSN은 식스네트워크를 실제 광고 거래에 도입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식스의 성공적인 ICO 완료는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며 "욱비 유 등 유수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식스네트워크가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04 17:51: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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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11년째 후원

에쓰오일(S-OIL)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8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두루미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후원금 2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후원금은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인다. 에쓰오일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기업 최초로 지난 2008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11년 째 매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지원하고 직원과 고객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여러 환경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보호활동 지원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까지 4200여명의 직원 및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3700여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2018-06-04 16:56:00 구서윤 기자
SK㈜ C&C 클라우드 제트, 국내 솔루션 업체 SaaS 서비스 확산의 길 열어

SK㈜ C&C의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가 국내 솔루션 업체들의 서비스용 소프트웨어(SaaS)서비스 확산의 길을 열고 있다. SK㈜ C&C는 4일, 국내 대표 전략경영·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기업인 ㈜이즈파크가 자사의 성과관리 솔루션인 '스트래티지게이트'의 SaaS 상품을 클라우드 제트로 구현·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스트래티지게이트는 100여곳 이상의 공공과 민간기업 시스템에 구축된 국내의 대표적인 성과관리솔루션 비즈게이트 BSC+의 클라우드 버전이다. 지난해부터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 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전국 산업단지 소속 기업들은 클라우드로 서비스 된 스트래티지게이트 솔루션 사용 비용의 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이즈파크는 이번 클라우드 제트 도입을 통해 기존 스트래티지게이트 솔루션 SaaS 서비스의 안정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상 글로벌 지역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시 필요한 인프라 및 데이터베이스 자원을 구성하는 데 2주가량 소요되는데 클라우드 제트 상에서는 3시간 만에 끝나 서비스 신규 구축·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다. 특히 ㈜이즈파크는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 제트가 제공하는 국산 DB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 디바스'로 교체한다. 클라우드 제트 디바스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의 '티베로' 등 국산 DB솔루션과 어떤 솔루션과도 자유롭게 융합되는 '마리아 DB' 등 오픈 소스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를 SaaS형태로 제공하는데, 기존 솔루션 이용 대비 약 60% 이상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이즈파크는 클라우드 제트 도입과 함께 스트래티지게이트 SaaS 서비스의 국내 확산 속도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18-06-04 16:55: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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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문제 해결 위한 ‘나눔과 꿈’ 사업 공모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인 '나눔과 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복지 관련 사업을 시행하는 국내 비영리단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제안서는 오는 11일부터 7월 27일까지 나눔과 꿈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2016년 시작해 올해 3회째인 나눔과 꿈은 좋은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를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연 10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사업 특성에 따라 1년간 1억원에서 최장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비영리 사회적 기업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비 하한선이 없어 좋은 사업 아이디어라면 규모가 작더라도 응모 가능하다. 또한, 창의적인 사회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꿈 사업(선도적 복지모델화사업)'과 지역사회의 복지현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나눔 사업(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취지, 응모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는 1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3개 도시에서 총 7회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등 분야별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참가 단체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여 사회적 파급력 있는 사업들이 제안되도록 했다. 9월 서류심사, 10월 면접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종 60여개 지원 단체를 선정하며 내년 1월부터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2회차 '나눔과 꿈' 공모에서는 총 1105개 단체가 응모해 22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거쳐 최종 51개 사업이 선정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18-06-04 16:06: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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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냉장고 호주 소비자평가 1위 차지, 비결은?

LG전자 냉장고가 호주에서 고성능·고효율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호주의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가 LG전자 양문형냉장고에 최고 평가를 내리며 '추천제품'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평가단은 이 제품이 외부 온도가 변해도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낮은 소음, 넓은 범위의 온도설정, 식자재의 신선도 등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양문형 부문 소비자평가 2위 제품도 LG전자 냉장고다. LG전자는 상냉장·하냉동과 프렌치도어에서도 1년여 동안 소비자평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양문형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프리미엄 냉장고 전 제품군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된 것이라 의미가 크다. LG전자가 이처럼 냉장고에 차별화된 성능을 구현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LG 냉장고의 핵심부품이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덕분이다.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 운동을 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효율이 18% 이상 뛰어나고 부품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도 유리하다. 또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보다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해 한 세대 앞선 핵심부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8-06-04 16:06: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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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금융 플랫폼 공개, 본격 사업 추진

삼성SDS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금융 플랫폼 '넥스파이낸스(Nexfinance)'를 공개하고 디지털금융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4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디지털 금융 미디어데이'를 통해 "수년동안 금융회사 일을 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함께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권 디지털금융전략팀장, 박재현 디지털플랫폼팀장, 유홍준 금융사업부장(부사장)이 넥스파이낸스의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삼성SDS 디지털금융의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넥스파이낸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석,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IPA) 같은 첨단 IT를 적용한 디지털금융 플랫폼이다. 삼성SDS가 검증하고 적용한 여러 혁신기술과 사례가 접목된 결과물인 셈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금융 컨시어지 ▲디지털 아이덴티티 ▲AI 가상비서 ▲보험금 자동청구 ▲디지털페이먼트가 있다. 금융컨시어지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금융자산관리 서비스다. 개인별 맞춤으로 완결형의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블록체인 대화형 AI, 분석형 AI, IPA를 연계했다. 고객이 동의한다면 산재돼 있는 금융거래 정보들을 블록체인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모아서 고객에게 통합된 정보로 제공한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한 금융상품을 추천할 수 있고, 인공지능 챗봇을 통한 상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고객이 상품 가입을 원하면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서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가입까지 완결형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아이덴티티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분증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객 정보의 안전한 공유·활용 체계를 구성해 통합 본인 인증, 통합 로그인, 전자서명 등을 통한 편리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 확대할 수 있다. 이 모델을 확장하면 병원과 같은 의료서비스, 민원24 같은 공공서비스, 지마켓 같은 생활형 서비스까지 개인을 둘러싼 모든 거래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AI 가상비서와 보험금자동청구는 금융기관의 업무를 자동화해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금 자동청구 과정을 거치면 지금과 같은 복잡한 단계가 두 단계로 바뀐다. 고객이 보험금을 자동청구하고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 접수만 하면 추가적인 서류 없이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렇게 제공된 정보는 암호화돼서 보험사만이 해제 가능하며 보험금 청구에 활용한다. 디지털 페이먼트는 블록체인을 적용한 디지털 지급·결제 수단으로 사용자의 충전, 전환, 적립, 송금, 결제, 출금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타 포인트를 전환하거나, 실물화폐와 연계해서 충전할 수 있으며 친구에게 보내거나 현금으로 찾을 수도 있다. 삼성SDS 유홍준 부사장은 "이미 검증된 기술력과 신기술을 접목한 넥스파이낸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준비하는 금융기관의 고민을 해결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해외 시장에 대한 부분도 모색할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해 삼성카드 블록체인 사용자 인증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은행연합회 블록체인 공동인증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최근 생명보험협회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8-06-04 16:03: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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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분야 권위자 '세바스찬 승, 다니엘 리' 교수 영입

삼성전자가 AI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AI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세바스찬 승(H.Sebastian Seung)' 교수와 펜실베니아대학교 '다니엘 리(Daniel D.Lee)' 교수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세바스찬 승 교수는 삼성 리서치(SR)에서 삼성전자의 AI 전략 수립과 선행 연구 자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다니엘 리 교수도 삼성 리서치에서 차세대 기계학습 알고리즘과 로보틱스 관련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세바스찬 승 교수는 뇌 신경공학 기반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석학중 한 명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이론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벨랩 연구원, MIT 물리학과 교수를 거쳐 2014년부터 프린스턴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2008년에는 인공지능 컴퓨터를 구현하는 토대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아 호암재단에서 수여하는'호암상' 공학상을 받기도 했다. 다니엘 리 교수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분야의 권위자 중 한 명으로 MIT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벨랩 연구원을 거쳐, 2001년부터 펜실베니아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더불어 인공지능 분야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NIPS)과 인공지능발전협회(AAAI) 의장이자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의 팰로우이다. 특히 두 교수는 1999년에 인간의 뇌 신경 작용에 영감을 얻어 인간의 지적 활동을 그대로 모방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했고, 관련 논문을 '네이처'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트부문 선행 연구 조직인 삼성 리서치를 신설한데 이어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러시아 5개국에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설립했고, 우수 인재를 지속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2018-06-04 16:02: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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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가능성에 몸집 키우는 배달 업계

국내 배달음식 시장이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산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이 배달대행업체와의 협력과 적극적 투자 등을 통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 배달음식점과 주문자를 연결해주는 배달 앱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이유로 풀이된다. 국내 음식 배달 시장의 규모는 약 15조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앱을 통한 음식 배달 중계 서비스 시장 규모는 2조~3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한다. 아직까지 오프라인을 통한 배달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뜻이다. 최저 임금의 인상도 배달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업체가 배달 기사를 직접 고용하는 것보다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할 경우 인건비가 덜 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노원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는 "우리는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데 배달 주문이 있을 때마다 라이더가 와서 음식을 가지고 가는 것도 편리하고 배달 건수에 따라 이용료를 내기 때문에 이전에 라이더를 고용했을 때보다 인건비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배달 외에도 주문 접수, 매장 청소 등의 업무까지 하는 중국집의 경우에는 직접고용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로 배달앱은 배달대행업체와 손을 잡으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는 지난 5월 이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에 시리즈 A 투자를 했다. 바로고는 한 달 평균 200만건 이상의 배달을 수행하는 배달대행 회사로 등록 라이더 수만 전국적으로 3만 여명에 이른다. 월 평균 배달 건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정확한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역대 스타트업의 시리즈 A 투자 중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2015년 7월 대행업체 두바퀴콜을 인수하며 자체 배달 대행 서비스 배민라이더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배민라이더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찾고 '배달팁(배달비용)'을 추가로 내면 집으로 원하는 음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IT기업도 배달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4월부터 배달의민족을 통해 모바일 앱에서 음식 주문부터 결제(네이버페이)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하는 우아한형제들에 350억 원을 투자하며 지분 5%를 확보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중소사업자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아닌 개인 사업자도 입점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3분기 중 입점 절차를 마무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기존에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외식 주문중개 플랫폼 '씨엔티테크'뿐만 아니라 배달대행전문회사 '생각대로', 'TNB' 등과 협력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이 단순히 소비자와 음식점을 연결해주는 것을 넘어 이제는 배달까지 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배달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6-04 0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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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글로벌 IT매체 호평 이어져

LG전자는 2018년형 올레드 TV에 대해 최근 글로벌 IT매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영국 IT전문매체 AV포럼스는 LG 올레드 TV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올레드 TV에 대해 "아주 멋진 TV"라며 "지금까지 테스트 해온 최고 TV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영국 리뷰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 역시 올레드 TV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올레드 TV에 대해 "LG전자가 2018년 올레드 TV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지금까지 테스트해온 것 중 가장 완벽한 TV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영국 AV 전문매체 '왓하이파이'도 올레드 TV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그 존재 자체만으로 훌륭한TV"라고 호평했다. 미국 USA투데이의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화질은 올레드 TV를 구매해야 하는 확실한 이유"라며 올레드 TV는 "현재 구매 가능한 2018년 최고의 TV 중 하나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미국 '씨넷'도 "LG 올레드 TV가 2018년 상반기 최고의 TV 자리를 놓고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금까지 테스트해온 제품 중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TV"라고 극찬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을 적용, 더욱 완벽한 화질을 제공하는 2018년형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6-03 13:23: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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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북미 시장 공략 나서

LG전자는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로 북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과 캐나다 벨, 로저스, 텔러스 등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G7 씽큐를 출시했다. 또, G7 씽큐는 베스트바이 등 전자제품 판매점은 물론, LG전자 프리미엄폰 최초로 구글 프로젝트 파이를 통해서도 출시된다. 프로젝트 파이는 구글이 전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요금으로 제공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G7 씽큐의 편리함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LG G7 씽큐는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별도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로 사운드가 풍부한 '붐박스 스피커'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최대 30% 낮추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적용해 넉넉한 '배터리 사용시간' 등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ABCD(오디오,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성능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주요 IT매체 GSM아레나는 "LG의 신제품인 LG G7 씽큐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응답자의 60%는 디스플레이를 핵심 기능으로 꼽았고 이는 실제 사용 시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IT전문매체 나인 투 파이브 구글은 "만약 당신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려고 한다면 LG가 내놓은 기본기가 탄탄한 LG G7 씽큐를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며 "이 스마트폰의 또 다른 백미인 붐박스 스피커는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큰 출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CIS,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G7 씽큐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는 "모든 고객들이 늘 쓰고 있는 핵심기능들을 대폭 향상시킨 LG G7 씽큐의 가치는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고객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03 13:23: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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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챗봇과 대용량 데이터 이전 상품 출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신규 상품 '챗봇'과 '데이터 텔레포터' 2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챗봇은 네이버의 데이터와 노하우가 축적된 강력한 대화 모델 엔진이 탑재됐으며, 사용자는 고객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회사 측은 뛰어난 자연어 처리 기술과 딥러닝 기반의 자가 학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연결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의 음성 관련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손쉽게 연동 가능해 음성 채팅으로의 확장이 용이하며, 라인과 네이버 톡톡, 카카오톡 같은 다양한 메신저 플랫폼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NBP는 오는 1일에 챗봇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챗봇 상품을 소개하고, 파트너 리크루팅을 위한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챗봇 서비스와 함께 출시된 데이터 텔레포터는 대용량 데이터 이전에 특화된 상품이다. 기존 100테라바이트(TB) 규모의 대용량 데이터를 100Mbps의 속도로 전송할 경우 평균 100일이 넘게 소요됐으나, 데이터 텔레포터의 전용 어플라이언스 2대를 통해 전송하면, 불과 하루도 채 걸리지 않는다. NBP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수백만원의 트래픽 비용이 드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도 데이터 텔레포터를 사용하면 비용 걱정 없이 손쉽게 이전 가능하다"며 "고객 전용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해킹의 위험도 사전에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5-31 16:08:1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