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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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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보안 복합기 패키지' 무료체험 이벤트

한국후지제록스는 '보안 복합기 패키지'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 및 기업의 기밀정보 유출이 사회적 이슈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보안 복합기 패키지를 통해 기업이 정보 자산 유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 복합기 패키지는 최근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워크 게이트웨이'를 적용한 보안 복합기 '아페오스포트-VI C3371, C2271' 시리즈와 함께 구현된다. 보안 복합기는 출력 단계 이전에 용지의 적합성을 판단해 보안 용지를 통해서만 출력이 가능하고, 복합기가 사용되는 모든 이력은 출력 보안 솔루션을 통해 관리된다. 또한 출입구에 전자 감응 탐지 센서가 장착된 보안 게이트를 설치해 불법적인 종이 문서 유출 시도까지 차단할 수 있어 기업의 정보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번에 선보인 보안 복합기 패키지는 용도와 목적에 따라 세 가지로 구성돼 기업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 맞춤형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원자력, 조선, 바이오, 자동차, 철강 등 정보 자체가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취급되는 산업군은 물론, 방위산업체와 같이 국가 기반 산업을 이끄는 기업 또는 기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국후지제록스 양희강 사장은 "사무 환경이 급변하고 기업 간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정보 자산 유출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국후지제록스는 보안 복합기 패키지를 통해 기업의 정보 자산 보호는 물론 고객의 업무 효율성 증진에 기여하는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안 복합기 패키지 무료 체험 행사는 체험을 신청한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와 도넛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패키지 구매 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24인치 커브드 모니터 등을 제공한다. 체험 행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2018-05-24 16:46: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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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알지피코리아로부터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는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에서 시리즈 A 투자를 받고, 양사가 함께 배달 시장을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로고는 한 달 평균 200만건 이상의 배달을 수행하는 배달대행 회사로 등록 라이더 수만 전국적으로 3만 여명이고 라이더들의 거점인 지역 허브는 300여 곳에 이른다. 월 평균 건수가 지난해 대비 70% 가까이 상승하며 성장 중이다. 바로고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알지피코리아는 세계적인 온라인 음식 배달 전문 플랫폼인 딜리버리히어로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국내에서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고 있다. 알지피코리아는 국내 배달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2017년에도 전년대비 60%가 넘는 주문 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50개국 15만개 넘는 음식점을 파트너사로 보유한 딜리버리 히어로라는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투자 협력을 계기로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 중인 알지피코리아와 함께 현재 바로고에 가입된 1만 여개의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헤택을 더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대의 음식 배달대행 회사인 바로고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저임금 상향 등으로 배달 대행이 음식점 사장님에게 필수 서비스가 된 만큼, 바로고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와 사장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알지피코리아와 바로고의 구체적인 투자조건과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2018-05-24 15:41: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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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한다

SK이노베이션이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는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으로 첫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24일 베트남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기관 및 유엔환경계획(UNEP) 등과 협력하여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제로 맹그로브 묘목을 심는 자원봉사도 시행했다. 이번 MOU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 정부, UNEP 간 협업 아래 1차 복원사업으로 짜빈성 일대에 약 5ha(1만5000평)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맹그로브 묘목 1만5000여 주가 투입된다. 9월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사업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선택과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1% 행복나눔기금'이 주축이 되어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SK이노베이션 노사가 합의한 기본급 1% 행복나눔 기금 12개 후원 테마 중 하나다. 맹그로브는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일반 밀림의 5배 이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식물로 높은 환경적, 생태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최근 동남아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로 숲 훼손이 심각한 상태다. 베트남 맹그로브 숲은 과거 전쟁으로 인한 소실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전체 44만ha 중 30% 정도만 남아 있어 베트남에서는 보호활동, 규제, 복원사업 등을 국가적인 환경정책으로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의 이번 맹그로브 숲 복원에 대해 베트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크게 반기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한다는 본질적인 취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사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5-24 15:27: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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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2종 공개

에이서가 24일 뉴욕에서 개최된 '넥스트 에이서' 행사를 통해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는 하이엔드급 게이밍 노트북으로 인텔 8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70 그래픽카드에 NVMePCIe SSD와 최대 64GB의 메모리까지 더해져 데스크톱 PC를 능가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144㎐ 엔비디아 지싱크(G-SYNK)가 탑재된 17.3인치 IPS FHD 디스플레이에 에이서의 트루하모니와 맥스오디오 기술이 접목된 2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를 통해 최상의 화질과 사운드가 제공돼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에는 자체 개발한 에어로 블레이드 3D 팬이 2개 탑재돼있는데 공기의 흐름을 최대 35% 증가시킨 이 팬을 통해 쿨링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RGB 백라이트 키보드는 1680만개의 색깔을 구현하며, 프레데터센스 프로그램을 통해 밝기, 온도, 핫키, 팬 등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다. 아울러 킬러 더블샷 프로와 썬더볼트 3등을 통해 최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며, 디스플레이 포트와 HDMI 2.0 포트 등이 지원돼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 스페셜 에디션'은 화이트 색상에 골드 트림으로 멋을 낸 디자인이 돋보인다. 인텔 8세대 i7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카드에 최대 16GB의 DDR4 메모리(32GB까지 업그레이드 가능)와 최대 512GB SSD까지 더해져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0.1㎜ 두께의 듀얼 울트라씬 에어로 블레이드 3D 메탈팬을 통한 강력한 쿨링 성능으로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며, 프레데터센스 프로그램을 통해 쿨부스트·노멀·사일런트 등 세 가지 사용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은 북미지역에 오는 6월부터 1999달러(약 216만원)의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에는 1999유로(약 253만원)의 가격에 6월 선보인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 시점과 가격은 미정이다.

2018-05-24 15:26: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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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언론이 극찬한 LG G7 씽큐, "소비자 반응은 아직…"

'2018년 상반기 마지막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지난 18일 정식 출시된 'LG G7 씽큐'의 초반 판매 분위기가 잠잠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G7 씽큐가 기존 G시리즈 대비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지만 G7 씽큐에 쏟아졌던 외신의 호평과, 올해 들어 잠잠했던 이동통신 번호이동 시장에 파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됐던 초반의 기대감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들은 "전작보다는 확실히 여러 면에서 좋아졌지만 아직까지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주말 대리점에서 만난 직원은 "G7 씽큐를 며칠 써봤는데 편리한 기능들이 많아 놀랐다"며 "내 기준으로 카메라 기능은 가장 편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품의 화려한 스펙과 달리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며 "아직 G7 씽큐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중구의 한 대리점에서 만난 직원도 "아직까지는 판매량이 좋다고 말할 수 없다"며 "나름 눈에 띄게 홍보를 하고 있지만 10명 중 1~2명 정도가 제품을 문의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문의에 그치거나 다른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문의하는 사람이 과거 LG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많아졌지만 LG 스마트폰에 대한 장점을 크게 못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G7의 기능을 소개해주면 이런 기능이 있냐고 놀라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라면서 기능에 대한 홍보가 잘 이뤄진다면 구매하는 사람이 꾸준히 늘어나지 않을까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G7 씽큐는 직접 만져본 사람들로부터 기존 폰들과 차별화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신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 G7 씽큐는 18일 출시에 앞서 11일부터 17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 결과 6일간 예약판매량이 약 7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며 전작보다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G7 씽큐와 G7 씽큐 플러스의 출고가는 각각 89만8700원, 97만6800원으로 시장에 나왔다. 호평을 내놓는 외신도 많았다. 미국의 IT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이달 최고의 안드로이드 폰 중 하나로 LG G7 씽큐를 꼽으며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LG G7 씽큐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부사장은 G7 씽큐의 출시와 함께 "누구나 늘 쓰고 있는 핵심기능들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한 LG G7 씽큐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4 10:17: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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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주유소 태양광발전 사업' MOU 체결

한화큐셀코리아는 한국주유소협회, 동원이엔씨, 다쓰테크, 전북은행과 함께 '주유소 태양광발전' 사업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24일 오후 2시 대전 라온컨벤션호텔에서 진행되며 협약식에는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서 한국주유소협회는 주유소 사업주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 계약을 중계하고 동원이엔씨가 발전소 시공을 진행한다. 한화큐셀코리아는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하고 인버터는 다쓰테크가 제공한다. 전북은행은 발전소 설치를 위한 금융지원을 담당한다. 주유소 태양광발전소는 주유소의 지붕, 옥상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국토 사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태양광발전의 장점인 분산 발전을 전국 단위로 실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유소는 주변 시설물보다 건물구조가 높아 음영 발생이 적어 태양광발전에 유리하고 접근성이 높아 설치 및 유지보수가 쉽고, 한전계통연계가 용이하다. 사업주는 기존 시설물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해 1.5배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주유소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2016년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은 향후 5년 내 전 세계 5000개 주유소에 총 200메가와트(㎿)의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목표로 3억 달러를 투자했다. 또 아랍에미리트 국영 석유회사 ENOC그룹은 2017년 두바이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신설 주유소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은 전국 1만3000여개 주유소에 약 300㎿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 이는 약 3000억원 규모로, 연간 9만여 가구의 전력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는 "주유소 태양광은 기존 에너지인 석유를 공급하는 곳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설치하는 하이브리형 사업으로 상징성이 크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태양광발전의 범용성을 높이고 시장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2018-05-24 10:13: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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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관 안전나눔프로젝트 MOU체결

롯데케미칼이 한국소방복지재단과 함께 소방관 안전장비 및 구호구난 장비의 개선, 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모어 댄 세이프티(More Than Safety)' 안전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3년 동안 약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한해 평균 1만여건의 화재에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전국 소방관, 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노후된 장비와 물품을 개선하고 교체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체결식에 참석한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위급상황에도 함께하는 소방관님들의 노고와 가치에 전 임직원 모두 가슴 깊이 감사하고 존경한다"며 "소방관님들의 안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더불어 롯데케미칼 전 사업장 모두 철저한 안전 시스템 구축 및 예방활동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 소방복지재단과 함께 소방대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장비 및 물품 등을 파악 후 장비개선을 바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대원과 가족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등을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추후 계획해 우리 사회의 소방관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마련하는 인식 변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2018-05-23 14:50: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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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가짜 석유 꼼짝마" '모바일 랩' 서비스 시작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현장에서 실시간 석유제품 품질을 검사할 수 있는 '모바일 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1톤 트럭을 개조한 콤팩트 사이즈의 모바일 랩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의 품질과 양을 측정할 수 있는 9가지 최신 실험장비를 갖춘 이동식 품질검사소다. 많은 장비를 탑재해 다양한 검사를 실시할 수 있고 크기는 소형화해 기동성을 높였다. 현재 경쟁사나 관련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검사 차량은 크기가 크거나 소수의 장비만 탑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대오일뱅크는 모바일 랩 운영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제품은 위험물로 취급돼 품질불만 업무를 처리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 영업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샘플을 채취하고 배송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검사 결과를 받아보는데 4~5일의 시간이 걸렸다. 모바일 랩은 이런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전망이다. 품질관리 전문가가 즉석에서 샘플을 채취하고 바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2~3시간 안에 검사결과가 통보된다. 원하는 고객은 검사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상세한 분석 결과를 전문가로부터 들을 수 있다. 주유소 운영인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집중 호우, 한파 등으로 품질 불만이 발생할 수 있는 주유소에는 탱크 점검, 수분 점검 등 특화 서비스가 우선 제공된다. 애초에 품질 불만이 일어날 수 있는 소지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권역을 세분화해 모바일 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짜 석유를 걸러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품질 리스크까지 사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소비자와 주유소 운영인에게 1등 품질관리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3 14:49: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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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세계표준 고화질 지도 구축 연합체 결성

SK텔레콤은 글로벌 기업들과 세계 표준 HD맵(고화질 지도) 서비스 출시를 위한 '원맵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SK텔레콤을 비롯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유럽의 초정밀 지도업체 히어(HERE), 중국 내비게이션용 지도회사 내브인포(NavInfo), 일본의 자동차 전장 업체 파이오니아(Pioneer) 등 총 4개사다. 원맵 얼라이언스는 2020년까지 하나의 표준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의 HD맵을 제작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추후 자율주행차 제조사와 위치기반 서비스 기업에 글로벌 표준 HD맵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표준 HD맵을 만들기 위해 SK텔레콤은 5G 및 모바일 내비게이션 기술, T맵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공유한다. 히어는 HD맵 솔루션과 기술 표준을 제공하고, 내브인포와 파이오니아는 각각 중국과 일본의 정밀 지도 정보를 함께 나눈다. 원맵 얼라이언스는 아울러 실시간 지도 업데이트 솔루션을 HD맵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자율주행 차량이 인식한 주변 사물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5G 망을 통해 HD맵에 반영할 수 있다. HD맵은 기존 디지털 지도와 달리 ㎝ 단위의 정밀 측위가 가능하고 세부 차선 정보, 주변 사물, 신호등 정보 등을 모두 담을 수 있다. 원맵 얼라이언스의 HD맵은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기에 특정 국가 또는 지역 HD맵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 허일규 IoT·데이터 사업부장은 "실시간으로 주변 정보를 전달하는 5G와 경로 판단 기반이 되는 HD맵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이라며 "HD맵과 연계한 차량 관제, 스마트시티 서비스 등을 통합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히어의 랠프 헤르트비히 부사장은 "자율주행차 업체들은 글로벌 표준 HD맵을 원하고 있다"며 "원맵 얼라이언스의 HD맵을 통해 자율주행 업체들은 HD맵 구축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05-23 14:49: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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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토탈윤활유, 美 새 규격 부합 고성능 엔진오일 3종 출시

에쓰오일토탈윤활유가 미국석유협회(API)에서 10년 만에 발표한 새 규격인 'SN 플러스(PLUS)'에 부합하는 고성능 엔진오일 3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성능규격인 SN PLUS는 2018년 5월 1일부로 발효됐으며 미국과 남미, 유럽, 아시아 국가 등에서 통용된다. 일부 국가는 API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정도로 해당 규격에 대한 신뢰도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SN PLUS 규격을 만족하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가솔린엔진 오일 성능규격인 SN규격에 비해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저속에서 엔진이 빨리 점화되는 저속조기점화현상(LSPI)을 최소화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엔진의 이상연소와 마모현상을 줄여 엔진 보호효과에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보호 규제 충족과 엔진 성능 향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가 출시한 대표적인 엔진이 직분사방식(GDI)과 터보직분사방식(TGDI) 엔진이다. 그러나 GDI와 TGDI 엔진은 내구성 저하나 저속조기점화현상과 같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요소를 내재하고 있다. 이번 에쓰-오일토탈윤활유 신제품은 총 3종으로 '토탈 쿼츠 9000 퓨처 XT 5W-20', '토탈 쿼츠 9000 퓨처 XT 5W-30', '에쓰오일 7 레드1 SN PLUS 5W30' 이다. 국내 대표 윤활유 제조·공급 업체 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세계 2위의 윤활기유 생산업체인 에쓰오일과 세계 4위의 석유가스 생산기업인 프랑스 토탈사의 합작회사로 에쓰오일 7과 토탈 쿼츠라는 2개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8-05-23 14:49: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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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모든 변화와 혁신의 답은 현장에 있다"

"최근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GS가 가진 사업 역량과 노하우로 어떤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미리 고민하고 준비해 가길 당부합니다." 허창수 GS 회장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과 전략·기획·혁신·기술담당 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계열사들의 경영혁신 성공사례 및 성과 공유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룹 내에 변화와 혁신의 DNA를 정착·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허 회장은 개회사에서 "모든 변화와 혁신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고 "고객과의 접점에서 시장의 변화를 느끼는 것도, 프로세스 개선에서부터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까지 그 출발점은 모두 현장이며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사소한 불편함부터 근본적 문제까지 하나하나 개선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허 회장은 "현실에 안주하면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미래의 고객에게 제공할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이를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인지 제로베이스에서 고민해 줄 것과, 이런 절박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야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허 회장은 "최근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GS가 가진 사업 역량과 노하우로 어떤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미리 고민하고 준비해 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는 GS에너지,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GS글로벌,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이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차별화 상품 개발전략, 혁신 기술을 통한 업무 효율화, 경쟁력 강화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선 현장의 대표적인 경영 혁신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임직원들이 혁신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2018-05-23 14:48: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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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목소리가 기가지니 속으로…KT, P-TTS 상용화

KT가 AI 스피커에 특정 인물의 목소리로 음성을 합성할 수 있는 P-TTS(개인화 음성합성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KT가 국내 최초로 AI 스피커에 딥러닝 기반의 P-TTS를 상용화하고, 그 첫 시작으로 기가지니에 P-TTS 기술을 적용한 '박명수를 이겨라' 퀴즈 게임을 25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상용화하는 P-TTS 기술은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며칠간 수집한 음성 데이터만으로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합성해 낼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단순히 문장을 발음하는 수준을 넘어 개인별 발화 패턴이나 억양까지 학습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이 가능하다. AI 스피커에 P-TTS 기술을 상용화 한 것은 국내 최초다. 그동안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연예인 목소리로 음성을 합성해 선보인 사례는 있지만, 제한된 문장만을 합성할 수 있거나 음성 합성 후 데이터를 정제하는 후처리 과정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KT의 P-TTS 기술은 어떤 문장이라도 합성해 낼 수 있고 문장당 1초 내로 합성이 가능하며 후처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KT는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 개발에 맞춰 박명수 목소리를 적용한 박명수를 이겨라 퀴즈 게임을 25일 출시한다. 박명수를 이겨라는 기가지니에게 "지니야, 박명수를 이겨라"라고 말하면 박명수 목소리로 시사상식, 박명수 현실어록, 수도 맞추기, 19단 맞추기 등 매일 새로운 퀴즈를 풀 수 있는 게임이다. 매일 5문제를 풀 수 있으며 사용자가 문제를 모두 맞추면 박명수와의 퀴즈 대결에서 승리한다. 박명수를 이겨라는 매주 금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매일 5문제를 모두 맞춘 날의 합산일수, 출석횟수, 일주일 누적 정답 수를 합산해 이용자 간 실시간 랭킹 기능을 제공한다. 상위 랭킹 이용자에게는 '매일 박명수와 퀴즈 풀면 주말엔 박명수가 영화 한편 쏜다' 등 매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그동안 AI 스피커에서 특정 인물의 목소리로 음성을 듣고 싶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술을 상용화했다"며 "앞으로 기가지니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연예인의 음성으로 바꾸거나, 기가지니에게 동화책을 읽어 달라고 명령하면 부모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22 14:47:2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