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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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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겨울 성수기 숙소 예약하세요"…'빈 방 기획전' 실시

야놀자가 겨울 성수기 숙소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빈 방 기획전'을 실시한다. 야놀자는 연말까지 12월 예약이 가능한 국내 호텔, 펜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 2300여 개의 숙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빈 방 기획전을 마련하고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롯데 호텔 부산, 골든튤립 에버 용인 호텔 등 전국 인기 호텔과 리조트 1000여 개를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800여 개의 펜션과 풀빌라는 최대 63%, 500여 개의 게스트하우스는 최대 60% 할인가에 예약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다음달 5일까지 지급되는 쿠폰팩과 간편결제 앱 차이 할인혜택이 중복 적용된다. 국내 숙소 예약 시 사용 가능한 최대 35만원 쿠폰팩과 차이 결제 시 적용되는 20% 할인(최대 3만원) 혜택을 함께 적용하면 최대 81%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가능하다. 야놀자의 강석환 마케팅전략유닛장은 "즉흥 여행 트렌드가 강화됨에 따라, 미처 숙소를 예약하지 못한 고객도 빠르고 간편하게 여가를 계획할 수 있도록 예약 가능한 모든 유형의 숙소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여가가 떠오른 순간, 특별한 계획 없이도 마음 편히 떠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고려한 기획전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2-23 09:13: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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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물 관련 검색어 폐지…실검도 내년 2월 중 없앤다

카카오가 23일부터 포털 다음(Daum)과 카카오톡 #탭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물에 대한 관련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하고 서제스트 기능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월 연예뉴스 댓글 잠정 폐지에 이어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 계획의 일환이다. 개인의 인격과 명예,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다. 아울러 현재 다음에서 서비스 중인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내년 2월 중 폐지한다.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대체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검색어와 서제스트(검색어 자동 완성 추천)는 이용자들의 검색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이 기능이 인물과 결합되면서 개인의 인격 및 사생활 침해, 명예 훼손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많은 이용자들이 실제 검색한 단어일지라도 이미 해소된 의혹이나 사실이 아닌 정보, 공개하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노출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제 다음과 카카오톡에서 인물을 검색하면 관련 검색어는 더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서제스트에는 대상 인물의 공식 프로필이나 정보성 키워드만 나타난다. 다음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는 인물이 대상이며 데이터베이스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지 않은 인물에 대한 관련 검색어가 발생하면 다음에서 운영중인 고객센터를 통해 삭제를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는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의 다음 단계로 포털 다음에서 제공중인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재난이나 속보 등 국민들이 빠르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이슈를 공유하고, 다른 이용자들의 관심과 사회 현상 등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자 하는 서비스이지만 카카오는 최근 실시간 이슈 검색어가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그 순기능을 잃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카카오의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이용자들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사회에서 발생하는 현상의 결과를 보여주는 곳이어야 하지만 최근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결과의 반영이 아닌 현상의 시작점이 돼버렸다"며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활용되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카카오의 철학과 맞지 않기에 이를 종료하고, 본연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19-12-23 09:12: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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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마트폰 트렌드] (上)5G 스마트폰의 등장

올해에는 스마트폰 영역에 있어서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변화가 많았다. 한국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첫 상용화가 이뤄지면서 통신 속도가 빨라졌으며, 외형적으로는 화면을 접고 펼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폼팩터 경쟁 시대가 열렸다. 또한 스마트폰 기능의 상향 평준화로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프리미엄 성능이 대거 탑재되는 모습을 보였다. 메트로경제는 3회에 걸쳐 2019년 스마트폰 트렌드를 돌아본다. 올해 4월 3일, 5세대 이동통신(5G)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상용화를 시작했다. 상용화 이후 통신사들이 5G 가입자 확보를 위해 공시지원금 불법보조금 등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고 다양한 5G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많은 소비자가 5G로 발길을 옮겼다. 5G는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와 초저지연·초연결성으로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5G 가입자는 10월 말 기준 400만명에 육박했고, 올해 말이면 5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이 되면 5G를 도입하는 사업자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단말기 보급이 더욱 늘면서 5G 가입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5G 첫 상용화가 이뤄진 만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가 자연스레 5G 스마트폰 시장도 선점하게 됐다. 최초의 5G 스마트폰 출시 타이틀은 삼성전자가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5G 상용화가 시작된 지 이틀 만인 지난 4월 5일 '갤럭시 S10 5G'를 출시했다. 이후 8월 23일 '갤럭시 노트 10'를 내놨고, 뒤이어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A 시리즈 최초로 5G를 적용한 '갤럭시 A90, 9월 6일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며 5G 단말기를 확장해왔다. LG전자는 당초 지난 4월 19일 자사의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5G 성능 향상을 이유로 출시일을 한차례 미뤄 5월 10일 국내에 출시했다.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인 '듀얼스크린'을 무료 증정하며 고객 늘리기에 힘썼다. 이후 10월 11일 LG V50S 씽큐와 듀얼스크린 2세대를 함께 내놨다. 한국 외에는 중국 업체들의 5G 스마트폰 공세가 뜨겁다. 샤오미는 최근 중국에서 '레드미 K30 5G'를 출시했다. 신제품 가격은 약 34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띈다. 내년에는 저렴한 가격의 5G 스마트폰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어서 5G 스마트폰의 기술·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비자들이 무조건적으로 5G에 열광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10월 25일 국내서 출시된 아이폰11은 5G가 아니어서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는데 아이폰11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아직 5G 성능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구매할 이유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서비스와 네트워크 품질 향상이 향후 5G 과제로 던져진 셈이다. 애플도 내년 중에는 5G 스마트폰을 선보일 전망이다. 내년에는 일본 시장에서의 5G 경쟁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내년 초 일본이 5G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있고,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에 맞춰 5G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지만 일본 시장 점유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애플은 도쿄올림픽 이후에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일본 업체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애플의 5G 스마트폰 출시가 다른 업체 대비 늦어지면서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본에 특화한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일본 주요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공급을 위해 지속 협력하는 등 영향력 확대에 힘쓰고 있다. 샤오미도 최근 당초 계획보다 한 달을 앞당겨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스마트폰 업계는 '5G'를 내걸고 가입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는데, 이 같은 모습은 내년부터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12-22 17:41: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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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G 가입건수 26억건"…LTE보다 빨리 성장할 듯

2025년 전 세계 5G 가입건수가 26억건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025년 총 모바일 가입건수인 89억건의 29%에 달하는 비중이다. LTE 가입건수는 2022년 54억건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후 LTE 가입자가 5G로 이동함에 따라 2025년 말에는 48억건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박병성 에릭슨엘지 수석 네트워크 컨설턴트는 19일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2019년 5G 상용화가 시작됐고, 2020년이 되면 5G를 도입하는 사업자가 증가하고 단말기 보급이 확대하면서 5G 가입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시작한 한국 시장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한국은 지난 4월 상용화 이후 9월 말까지 총 300만건의 5G 가입이 발생했으며, 올해 말까지 400만명 이상의 가입건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초기 5G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올해 말까지 1300만의 5G 가입건수가 예상된다. 향후 6년동안의 5G 가입 속도는 2009년 출시됐던 LTE보다 훨씬 더 빨리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거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이 LTE 초기 때 시장 진출이 늦었던 것과는 다르게 5G에서는 일찍부터 참여하게 되면서다. 또한 5G 초기 출시 기기 수도 LTE를 훨씬 앞질렀다. 보고서는 2세대 칩셋이 5G의 확산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여러 연구소에서 2세대 칩셋 상호운용성 테스트가 진행 중으로 개발사는 통합된 설계와 소비전력 감소, 더 많은 주파수와 네트워크 작동 모드로 1세대를 능가하는 칩셋을 준비 중이다. 또한 5G가 평균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올해 말 기준 4G 가입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8.2GB인데 반해 5G 가입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7.9%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는 몰입형 콘텐츠 사용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몰입형 콘텐츠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초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일컫는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 겸 수석부사장은 "5G가 이제 거의 모든 기기 업체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며 2020년 출시되는 더 많은 5G 기기로 이해 5G 구축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19 15:30: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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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2020년 조직개편 단행

SK인포섹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에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객의 디지털 혁신에 맞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공고히 하고, 정보보안 업계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통해 보안서비스를 혁신하는데 역점을 뒀다. 또한, 그로스(Growth)사업본부와 서비스사업본부, 영업혁신본부, 테크랩스, 경영지원/DT추진본부 등 5개 본부 체제로 재편하며, 본부 책임경영을 강조했다. 성장사업을 담당하게 될 그로스사업본부는 역할과 리소스를 크게 늘렸다. 그로스사업본부는 융합보안, 클라우드 등 최근 고객 관심이 가장 높은 New ICT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New ICT 분야는 보안 수준 진단부터 보안 체계 수립, 솔루션 구축·운영까지 전 분야에 걸쳐 보안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이 많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높은 수준의 기술 이해도가 필요하다. 이에 보안 전문가 그룹인 이큐스트(EQST)와 컨설팅사업그룹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SK인포섹의 사업 중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두고 있는 보안관제는 서비스사업본부가 맡는다. 서비스사업본부는 고객군에 맞춰 예하 사업그룹을 편성했다. 공공기관·금융회사·기업 등 보안 컴플라이언스와 IT운영 환경이 제각기 다른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춰 사업을 수행하겠다는 포석이다.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보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제조업 분야를 전담하는 사업 조직도 뒀다. SK인포섹 관계자는 "두 개의 사업본부 외에도 대표이사 직속이었던 영업그룹을 1본부 2그룹체제로 확대했다"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보안 서비스뿐만 아니라 솔루션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라고 밝혔다. 본부 단위 조직인 테크랩스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관제 자동화(Automation&Orchestration)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보안 플랫폼 '시큐디움'의 성능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SK텔레콤, ADT캡스 등 ICT 관계사들과 기술 협업을 책임진다. 스탭 조직은 '경영지원/DT추진본부'로 확대해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전 산업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일하는 방법을 혁신하고, 지속 성장을 뒷받침 한다는 계획이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새해를 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실행하는 출발점에 섰다"면서 "고객의 디지털 혁신에 발맞춘 조직 구성과 사업 수행으로 신뢰받는 보안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9 14:46: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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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화이트 색상 신규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 색상을 새롭게 출시한다. 20일부터 3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네이버에서 사전판매를 실시하며, 공식 출시는 내년 1월 3일이다.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는 겨울에 내리는 순백의 눈을 표현한 색상으로, 빛에 따라 은은한 광택을 내는 후면 글래스를 적용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갤럭시 노트10 5G는 기존의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아우라 핑크 색상에 아우라 화이트까지 총 4개의 색상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우라 화이트 모델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제품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24만8500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 모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사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을 증정한다.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갤럭시 노트10 5G 또는 갤럭시 노트10+ 5G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화이트 색상 전용커버 2종 또는 갤럭시 핏 중 원하는 상품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명의 구매 고객에게는 전문 스튜디오 무료 촬영권을 제공한다.

2019-12-19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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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사내 코딩대회 '코드몬스터' 진행…우수 개발자 18명 시상

LG CNS가 사내 최고의 코딩 실력자를 뽑는 코드몬스터 대회를 열고, 우수 개발자 18명을 선정해 19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코드몬스터는 기술전문성을 갖춘 우수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을 위해 LG CNS가 2017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코딩 대회다. IT 업계의 판을 뒤흔들 괴물을 찾아내고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몬스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개인전 외에도 주니어와 시니어 직원이 2인 1조로 참여하는 '팀 대항전' 부문을 별도로 마련했다. 최근 IT 서비스 업계에 오픈 이노베이션이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사내 전체에 협업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서다. LG CNS는 최근 수년간 전체 임직원의 기술 정예 전문가를 지향해왔다. 그 결과 임직원들 사이에 기술 중심 조직 문화가 확산됐고, 높은 코드몬스터 참여율로 이어졌다. 올해는 개인전 128명, 팀 대항전 60개조(120명) 등 총 248명이 대회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는 총 4개 문제가 출제됐고 참가자들은 3시간에 걸쳐 문제를 풀었다. 6개의 개발언어(C, C++, C#, Python, JAVA, java-script)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코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회장 앞 화면에 실시간 리더보드를 게시해 열띤 경쟁을 유도했다. 대회 중간 '앞으로 20분 뒤 리더보드 1등에게는 특별 기념품 제공' 등 이벤트를 마련해 흥미를 더했다. LG CNS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팀 대항전 1위팀 500만원, 개인전 1위 300만원 등 18명의 우수 개발자들에게 총 2700만원을 시상했다. 이번 코드몬스터에 신설된 팀 대항전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선후배 간 협업을 통해 개발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내용이다. 대회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한 주니어 직원은 "대회를 준비하고 치르는 동안 초고수 선배에게 1대1 과외를 받는 것 같았다"는 의견을 냈다. 시니어 답변자는 "잘 몰랐던 후배의 개발 역량을 파악하게 됐고 좋은 자극을 받았다"고 답하기도 했다. LG CNS 김기수 CHO(상무)는 "선배와 후배들이 자유롭게 협업하는 분위기에서 LG CNS 전체의 기술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2-19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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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구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 1위 '90년생이 온다'

밀리의 서재 구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 1위는 '90년생이 온다'로 나타났다. 밀리의 서재는 한 해를 결산하는 내용의 2019 밀리 독서대상과 2019 독서 리포트를 19일 발표했다. 밀리의 서재는 구독자가 직접 선정한 올해의 책 10권을 발표하고, 이와 함께 밀리의 서재 구독자들의 독서 행태를 살펴볼 수 있는 2019 독서 리포트와 구독자를 대상으로 선정한 '2019 올해의 주민'도 공개했다. 밀리의 서재 구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은 모두 10권으로, 1위를 차지한 90년생이 온다에 이어 '사피엔스', '방구석 미술관', '팩트풀니스' 순이다. '여행의 이유', '언어의 온도'와 같은 서점가 베스트셀러는 물론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골든아워1', '트렌드 코리아 2019'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10위권에 들었다. 151종의 서점가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밀리의 서재가 서비스하는 전체 5만권의 도서 중에서도 서재에 담은 수, 완독률, 화제성, 감성태그·포스트와 같은 구독자 평가 등을 기준으로 후보 도서 50권을 미리 선정하고,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 간 투표를 진행했다. ◆일요일 밤 10시~11시 독서 가장 활발 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2019 독서 리포트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 이용자들은 요일로는 일요일, 시간대로는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와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독서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이 보이는 30분 오디오북'인 리딩북은 출퇴근 및 통학 시간에 해당하는 오전 7시~8시, 잠들기 전인 새벽 1시~2시에 활발하게 들었다. 밀리의 서재가 지난 8월 첫선을 보이며 밀레니얼 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큰 주목을 받았던 채팅형 독서 콘텐츠인 '챗북'의 경우,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완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리딩북과 챗북 모두에서 상위권에 들었다. ◆구독자 대상 다채로운 '올해의 주민' 시상도 눈길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올해의 주민 수상자도 발표했다. 한 해 동안 밀리의 서재를 통해 독서와 가장 친해진 주민에게 주는 독무친왕상(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 상)을 포함해 개국공신상(밀리를 가장 오래 이용한 주민), 일편단심상(리딩북을 가장 많이 들은 주민), 장원급제상(포스트를 가장 많이 작성한 주민), 밑줄장인상(인용문을 가장 많이 기록한 주민)을 수여했다. 독무친왕상 수상자에게는 갤럭시 폴드와 수라상 2인 세트, 일편단심상 수상자에게는 에어팟 프로와 고급 귀이개 등 각 수상자에게는 상의 특징과 어울리는 부상이 함께 제공됐다. 밀리의 서재는 오는 2020년에도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밀리의 서재 앱 내에서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이용하면 '밀리'라는 일종의 경험치가 적립되는 '1일 1밀리' 서비스를 정식 도입해, 구독자들의 새해 독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진행된 1일 1밀리 서비스의 베타버전인 '100일 100밀리 캠페인'의 경우 참여 인원 중 30%가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밀리의 서재 마케팅팀 이창훈 팀장은 "이번 2019 밀리 독서대상을 진행하는 동안 많은 구독자들이 밀리의 서재를 통해 독서 습관을 갖게 되고, 많은 책을 접하며 독서 취향을 가지게 되었다는 수많은 평을 남겨 주셨다"며 "밀리의 서재가 독서 인구를 확장하는 데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이해하고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9-12-19 09:23: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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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화두는 AI·5G…삼성-LG TV·로봇 경쟁도 주목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화두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로봇 등이 될 예정이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개최·주관하는 전시회로 독일 베를린의 'IFA',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CES는 가장 먼저 열려 새로운 해의 기술 트렌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ES 2020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CES에는 전 세계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두산, SK텔레콤 등 국내 기업도 다수 참가한다. 전자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결이 주목된다. 양사는 8K TV와 로봇 부분에서 기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QLED TV 신제품과 마이크로 LED를 선보인다. 새로운 QLED TV는 기존 제품 대비 화면이 얇아지면서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또한 80형대의 가정용 마이크로 LED TV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100~200형대의 초대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 적은 있지만 100형대 미만의 제품을 공개하는 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CES에 이어 이번에도 새로운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CES 2019에서 헬스와 라이프 케어 분야에 집중한 삼성봇 케어·에어·리테일 등 로봇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봇 케어는 실버 세대 건강과 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삼성봇 에어는 집안 곳곳에 설치된 공기질 센서와 연동해 집안 공기를 관리한다. 삼성봇 리테일은 쇼핑몰이나 음식점 등 매장에 맞춰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이후 삼성전자는 '삼성봇 셰프'와 '삼성봇 클린' 등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 9월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 에서 삼성 클럽 드 셰프와 삼성봇 셰프가 협업해 요리하는 시연하기도 했다. 특히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 김현석 사장이 CES 기조연설자로 나서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위한 삼성의 비전을 공유한다. 삼성 경영진이 기조연설에 나선 건 지난 2016년 홍원표 삼성SDS 사장 이후 4년 만이다. LG전자는 CTA의 '8K UHD' 인증을 받은 2020년형 8K TV를 대거 전시하며 TV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LG전자는 내년 출시하는 모든 8K TV에 CTA의 8K UHD 인증 로고를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8K 올레드 TV와 8K LCD TV는 모두 화질 선명도(CM) 값이 90% 수준으로,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한다. 올해 초 CES 2019에서 공개한 화면이 돌돌 말리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2세대를 공개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롤러블 TV의 시판 버전을 전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아직까지 롤러블TV는 상용화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레스토랑 운영과 관리를 위한 로봇 서비스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을 공개한다. 손님 응대,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을 수행하는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019-12-18 15:36: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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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서울·수도권에서 해맞이 명소 왕복하는 '해맞이 셔틀 서비스'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및 수도권과 해맞이 명소를 왕복하는 '해맞이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 T 해맞이 셔틀은 버스 전용차로 통행이 가능하며, 목적지인 해맞이 명소까지 직행하도록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자차로 이동할 경우 겪을 수 있는 교통체증이나 주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 T 해맞이 셔틀은 서울, 수도권의 주요 거점과 전국의 해맞이 명소 6곳을 왕복하는 노선으로 운행된다. 이용자들은 31일 밤 10시 30분에서 11시에 서울권(신도림, 시청, 사당, 잠실, 합정), 수도권(분당)에서 ▲강원 정동진, 추암촛대바위, 낙산해변 ▲충남 당진 왜목마을 ▲남해 보리암 ▲포항 호미곶 등 원하는 해맞이 목적지에 맞춰 탑승하면 된다. 목적지 별로 이용 가능한 버스 종류(일반· 우등버스) 및 출발 지점은 상이하다. 이용 요금은 최저 3만9000원부터 시작하며, 최대 10석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자율좌석제로 운영되기에 승차 지점에 차량이 도착하면 자유롭게 탑승하면 된다. 해맞이 후 카카오 T 해맞이 셔틀을 타고 인근 지역 관광 명소를 둘러 볼 수도 있다. 국내여행전문 업체인 월드여행사, 힐링투어라인 및 버스 제공업체인 위즈돔과 함께 인근 관광 명소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여정도 제공해 겨울철 여행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최신 버전의 카카오 T 앱을 통해 '해맞이 셔틀' 메뉴에서 원하는 노선을 구매하면 된다. 실시간 예약 관리부터 탑승권 확인까지 카카오 T앱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며, 셔틀 승하차 지점에는 현장 안내요원이 배치되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 전무는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날, 이동에 따른 피로와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일상적인 이동 수단을 넘어 즐거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 접점을 다변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27일부터 강원도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손꼽히는 평창 송어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방문객을 위한 셔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천어축제의 경우 화천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용 주차장 등을 마련하는 등 이용객들이 더욱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2019-12-18 14:52: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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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영화 '시동' 개봉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1등 BMW 증정

다음웹툰이 영화 '시동'의 개봉을 기념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지의 사내독립기업(CIC) 다음웹툰컴퍼니는 영화 시동 개봉일인 18일부터 31일까지 '시동 마지막 대사 챌린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화 시동의 마지막 대사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BMW 미니 해치백,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날 개봉하는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 웹툰 시동은 다음웹툰에서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6일 웹툰 특별편 '시동 - 얼마 후'가 공개된 직후 일주일간 웹툰 시동의 조회수가 직전 동기간 대비 5배, 독자 수는 5배 이상 증가해 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최근 다음웹툰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배우 박정민은 웹툰과 영화 속 캐릭터가 굉장히 비슷하다며, 특히 "마동석의 거석이형 캐릭터는 (싱크로율이) 250%"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다음웹툰 관계자는 "시동이라는 제목에 맞게, 세상의 모든 탈것을 선물한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영화화된 시동은 웹툰과 어떤 점이 비슷하고 다를지, 비교하며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18 14:05:35 구서윤 기자
SK㈜ C&C, 메트라이프생명 기간계 EOS 프로젝트 완료

SK㈜ C&C는 메트라이프생명의 '기간계 서비스종료(EOS)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SK㈜ C&C는 메트라이프생명의 기존 기간계 시스템 인프라인 IBM HW·SW의 서비스 EOS에 맞춘 디지털 시스템 전환에 대비해 주전산시스템을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하는 'U2L 사업'을 진행했다. SK㈜ C&C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로 IBM 유닉스 시스템을 오픈소스 기반의 컨버지드 인프라(CI)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교체했다. U2L 사업은 단순히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주전산시스템이 전환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대형 유닉스 기반의 IT시스템과 솔루션 전반을 리눅스 기반으로 혁신하는 것을 뜻한다. 리눅스 전환을 통해 AI·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금융 도입을 위한 시스템 유연성 확보는 물론 다양한 오픈소스 도입이 가능해진다. 또한 리눅스 전환은 금융 AI·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에 필요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데브옵스,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등의 디지털 혁신 기술 도입을 위한 사전 작업이다. SK㈜ C&C는 주요 기간계 시스템 개선 및 프로그램 클린징을 통해 시스템 효율성은 증대시키고, 유지보수 비용은 크게 낮췄다. 기간계 시스템의 룰기반 관리 체계를 영업관리시스템에 적용해 상품 개발 및 변경·운영 프로세스도 일원화시켰다. 과거 차세대 시스템 구축 이후 사용률이 떨어진 불필요한 프로그램이나 소스에 대한 클린징도 수행했다. 애플리케이션 운용을 전담하는 자바 가상 머신의 버전도 1.5에서 1.8로 대폭 업그레이드해 신규 애플리케이션개발 및 실행 속도를 높였다. 메트라이프생명 박흥철 CIO는 "철저한 프로젝트 일정관리는 물론 EOS 사전 영향도 점검과 테스트 자동화로 시스템 오픈일을 5주 앞당기는 조기 오픈을 달성해 2020년도 신상품 적용 기간을 여유있게 확보했다" 며 "U2L 전환을 통해 5배 이상 빨라진 시스템으로 신속한 금융 시장 변화 대응은 물론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략 실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K㈜ C&C 강우진 금융2본부장은 "고객의 높아진 디지털 금융 수요 대응을 위해 신속한 시스템 변화가 요구된다" 며 "빅뱅 방식의 시스템 구축 대안으로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부문만 골라 분산형 개발을 지원하는 EOS 사업이 금융 IT 시장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최근에도 SK증권 EOS와 증권금융 EO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2019-12-18 14:04: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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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딜리버리히어로와 M&A 이후에도 중개 수수료 인상 없다"

우아한형제들이 딜리버리히어로와의 인수합병(M&A) 후에도 중개 수수료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차기 CEO는 17일 "딜리버리히어로와의 M&A로 인한 중개 수수료 인상은 있을 수 없고 실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 전직원과의 대화 시간인 '우수타'(우아한 수다 타임)에서 한 직원이 "독과점으로 인한 수수료 인상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실제로 M&A 발표 이후 중개 수수료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우수타는 그간 김봉진 대표 혼자 직원들 질문에 답변했지만 이날은 차기 CEO로 내정된 김범준 부사장이 공동 답변자로 나섰다. 김 부사장은 향후 요금정책에 대한 방침도 밝혔다. 그는 "내년 4월부터 새롭게 적용될 과금 체계를 우리는 이미 발표했다"며 "중개 수수료를 업계 통상 수준의 절반도 안되는 5.8%로 낮추고 소상공인에게 부담을 주던 '깃발꽂기'를 3개 이하로 제한하고 요금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배달앱 중에 수수료율을 5%대로 책정한 곳은 배민 밖에 없다"며 "이 같은 낮은 수수료율이 결국 음식점주님들을 우리 플랫폼으로 모시는 원동력이 됐고, 많은 음식점을 만날 수 있으니 이용자와 주문 수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업주님과 이용자들이 모두 만족할 때 플랫폼은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M&A를 했다고 수수료를 올리는 경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진 대표는 이날 M&A 배경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딜리버리히어로와의 M&A는 한국서 출발한 스타트업을 국내 1위로 키운 뒤,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킬수 있느냐의 갈림길에서 일어난 딜"이라며 "국내 수수료를 조금 올려 보자는 차원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 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대부분의 IT분야가 그렇듯 배달앱 시장도 인수합병이 일어나는 시기로 접어들었다"며 "배민이 한국에서만 잘 한다해도 고립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M&A는 생존과 동시에 성장을 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M&A 이후에도 우리는 아시아 경영과 국내에서 배달의민족 경영에 집중할 것이므로 국내 시장의 경쟁 상황은 지금처럼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12-17 15:37: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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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언니, 4년 성과 발표…누적 사용자 180만명

성형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누적 사용자 18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5명 중 4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의료에 관심 있는 남성 사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17일 4년 동안의 서비스 성과를 발표했다. 2015년 1월 출시한 강남언니는 300종 이상의 실제 성형수술 및 시술에 대한 후기 정보 플랫폼이다. 온라인 상에서 정보 공유에 익숙한 24세 이하의 Z세대 비중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각지 병원의 입점 수요가 크다. 주된 입점 지역은 강남구와 서초구를 중심으로 서울, 경기, 부산 순으로 많다. 지금까지 강남언니에 등록된 1500개 병원 고객사의 평균 이탈률은 1% 미만에 불과하다. 특히 강남언니 월간 사용자(MAU)의 10명 중 1명은 해외 사용자다.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 한국 병원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급증하면서, 지난 11월 강남언니는 일본 현지 사용자를 위한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다국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강남언니가 2년 간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강언TV'는 구독자 1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강언TV가 제공하는 의료 정보 영상은 4500만회 이상의 누적 조회 수와 약 279년에 달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앞으로도 강남언니는 병원과 글로벌 사용자 모두가 건강한 미용의료 시장 질서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플랫폼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7 14:27: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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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트래블 "반려견과 KTX 타고 해돋이 보러 가세요"

반려인 1000만 시대에 맞춰 와그가 반려견과 함께 신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열차 여행 투어를 선보인다. ㈜와그트래블은 반려견과 함께 열차를 타고 2020년 신년 해돋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반려견 동반 해돋이 KTX 열차 여행 투어를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반려견 동반 해돋이 KTX 열차 여행 투어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강릉역에 도착하는 KTX를 타고 해돋이 명소로 이름난 강릉 강문해변에서 반려견과 함께 2020년 새해 해돋이를 맞이할 수 있는 투어 상품이다. 전문 펫 가이드가 투어의 시작부터 끝까지 동행하며, 반려견 전용 좌석도 별도 제공되기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돋이 감상 외에도 강릉 안목에 위치한 커피거리의 카페에서 반려견 동반 커피 타임, 강릉을 대표하는 핫스팟인 중앙시장과 월화거리에서 다양한 볼거리 및 먹거리 등을 즐기며 2020년 첫 날을 반려견과 함께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 작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약 1000만명에 이르며, 농림축산부와 산업연구원의 통계는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2015년 1조8000억원에서, 2020년 5조8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1인 가구 급증, 빠른 고령화 등 오늘날 현대사회의 특징을 고려하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앞으로 더욱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펫팸족(Pet+Family) 시대가 본격 도래함에 따라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 상품 공급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투어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와그가 준비한 특별한 투어에서 경자년 첫 날을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와그는 새해 맞이 해돋이를 보러 떠나는 여행객을 위하여 다양한 테마의 KTX 열차 여행 투어를 판매하고 있다. 와그에서 예약하면 안목해변 뿐만 아니라 대관령과 바다 부채길, 하슬라 아트뮤지엄 등 자연과 예술이 한 데 어우러진 다양한 장소에서 특색 있는 해돋이 감상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와그 모바일 앱 및 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2-17 14:15:3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