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구서윤
기사사진
[2019 뉴테크포럼] 신성진 클로바 개발자 "일상 속으로 들어온 AI"

신성진 네이버 클로바 소속의 머신러닝 사이언티스트는 '일상 속으로 들어온 클로바 AI'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 사이언티스트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는 수년간 축척해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고, 말하고, 듣고, 이해하는 핵심 기술들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서비스들을 출시하여 상용화했다"며 AI가 적용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그중 클로바 스피치는 사람의 음성 데이터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정보로 변환시키는 기술이다. 클로바 스피치는 한국어, 일본어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인식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인공지능 스피커와 네이버의 다양한 음성인식 서비스에 적용되어 있다. 클로바 보이스는 음성 합성 기술로, 텍스트를 사람의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기술이다. 신 사이언티스트는 "기존에는 텍스트를 사람 목소리로 재생하려면 40시간 정도의 녹음이 필요했는데, 이젠 40분 정도만 녹음하면 그대로 재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술은 고객센터의 반복적인 응대나 어학사전 등 다양한 언어의 텍스트 정보를 재생하는데 활용 가능하다. 클로바 챗봇은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알맞은 답변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는 대화형 AI 서비스다. 그는 "지속적인 학습과 모델 개선을 통해 좀 더 똑똑한 챗봇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한국어 성능은 글로벌 톱기업과 비교해 3~4% 우위에 있고, 영어는 아직까지 1등은 아니지만 거의 1위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AI 챗봇이 도입되면 24시간 상담, 예약, 주문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미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신한은행, 삼성카드, 웅진 등이 클로바 챗봇을 사용 중이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사진속 문자를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OCR, 영상을 분석해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클로바 비디오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신 사이언티스는 끝으로 "클로바는 AI를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개발해 재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훨씬 좋은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19-11-21 14:48:3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2019 뉴테크포럼] VIP 티타임 이모저모

○…"AI 인기 한두번 아냐"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메트로신문 '2019 뉴테크놀로지 포럼'에 앞서 진행된 VIP 티타임에서는 인공지능 산업 분야에 대한 뜨거운 논의의 장이 열렸다. 김진형 중앙대학교 석좌교수는 "최근 보니까 국회에서 AI 고등학교를 만든다고 하는데 고등학교까지 만드는 건 좀 심한 것 같다"며 "실은 AI 붐이 일어난 게 한두번이 아니고 내가 30년 전쯤 한국에 왔는데 그때도 인기가 대단했지만 결국 다시 수그러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갑자기 나타난 것처럼 보이지만 연구하는 사람들은 10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연구해왔다"며 "나 또한 30년 이상 AI 연구를 해왔다"고 설명. 강형문 메트로신문 자문위원은 "최근 들어 은행들도 AI에 관심 갖기 시작하는 등 전 산업계가 AI에 관심 갖는 모양새인데 대학교 교육과정에는 있냐"고 물어. 김 교수는 "컴퓨터 자체가 생각을 자동화해주는 기계이기 때문에 컴퓨터 관련 학과가 AI 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일례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입학정원을 보면 55명인데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는 800명이고, 중국은 이미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1만명'을 구호로 내걸고 있다"며 한국의 구조적 한계 지적. ○…"AI 인력 채용, 어려움 겪어" 국내에 AI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채용에도 어려움 존재하는 실정. 신성진 네이버 머신러닝 사이언티스트는 "네이버에서는 실질적으로 인사팀보다 우리가 직접 인력을 채용하려고 하는데 잘 뽑히지 않아 모든 팀에서 다들 사람이 부족하다고 한다"며 "일부 기업은 해외에서 인력을 뽑기도 하지만 네이버는해외 인력 채용을 하고 있지 않아 사람을 데려오기 어렵다"고 밝혀 ○…"인공지능 잘못 누구 책임으로 봐야 하나 고민" 이종민 SK텔레콤 상무 "인공지능이 잘못을 하면 누구 책임이라고 봐야 하는지 정말 고민이다. 예를 들어 자율자동차가 사고 나거나 스마트 공장을 운영하다가 인공지능이 잘못하면 누구 책임으로 봐야하냐"며 "그런 부분 때문에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이 잘 안 된다"고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확산이 안 되는 이유 설명. 이어 "AI에 대해 사회적 반감이 있는데 돌아보면 더 잘 사는 세상이 됐고 직업도 많아졌다"며 "이런 시그널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고, 기술을 적용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 ○…"인공지능 기술, 적절한 규제와 기준도 마련돼야" 신성진 네이버 머신러닝 사이언티스트 "3년 전에 봤었을 때, 해외에서는 AI가 이미 많이 퍼져 있었다. 데이터 같은 경우 구글에서는 지금 규제를 많이 만들고 있다"라며 "듣기로는 아직까지 규제를 만듦으로써 생길 수 있는 어려움 등에 대한 우려가 많이 있는데, 특히 산업 쪽에서는 1%의 오차도 허용할 수 없어서 더 어렵다고 들어"라고 밝혀. 이에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 "유럽연합에서는 하나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지만 그 내용이 공정성을 지키고 투명성을 강조하는 등 현실적이지 못한 내용들이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가 윤리헌장을 구체적으로 만들었고, 교육대학원 쪽에 윤리 과목도 개설하려 하고 있다"고. ○…"결국 중요한 건 데이터" 김종배 KST 일렉트로닉스 대표는 "우리 회사는 모빌리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가치 있는 데이터를 모을 수 있을지가 고민"이라고 밝혀. 이에 김 교수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건지 명확히 정하면 요구사항이 나온다"며 "결국 데이터를 잘 모으는 사람이 승자"라고. 그러면서 "일본은 모빌리티 분야에 AI 역량을 집중하면서 고령화 시대에 무인자동차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해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택시 기사가 당장 사라질 것처럼 하니까 반발이 크다"고 지적. 김 대표는 "우리는 소비자가 자신만의 노선을 만들면 목적지가 같은 사람들끼리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여. /구서윤·김수지 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19-11-21 14:31:35 구서윤 기자
SK(주) C&C,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두 수용하는 '재해복구 서비스' 정식 오픈

SK㈜ C&C는 모든 종류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하나로 수용하는 '클라우드 제트 DR(재해복구)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SK㈜ C&C의 대덕데이터센터에 멀티 클라우드와 각종 시스템을 통합 수용하는 국내 유일의'DR 전용 퍼블릭 클라우드 센터'를 구현해 국내 기업들이 재해 복구 서비스를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클라우드 제트 포털에서 회원 가입 후 제품 중 'DR 서비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클라우드 제트 DR 서비스의 최대 강점은 전용 DR센터로 통합해 고객이 사용중인 모든 클라우드와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기업들은 자신이 쓰는 IT인프라·클라우드 시스템 별로 재해복구 체계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구축과 모니터링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왔다. 클라우드 제트 DR를 활용하면 기업 대부분이 도입한 기업자원관리(ERP) 시스템의 회계·생산 업무는 AWS(아마존웹서비스), 애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현하고 인사·구매 업무는 기존 시스템(온프레미스)으로 사용해도 'ERP 시스템 DR' 하나로 묶어서 시스템과 데이터 백업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 단순 데이터 저장(백업)·운영뿐만 아니라 전문 DR센터로서의 각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제트 DR 서비스는 고객별 DR 시스템 모니터링은 물론 각종 테스트와 모의훈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자사의 DR 정책에 맞춰 실시간 백업·복구를 비롯해 주기별 백업, 시스템 이중화 등을 선택할 수 있고 기업의 시스템 운영 상황에 따라 재해복구 적용 대상·수준도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재해 발생시에는 클라우드 제트 DR이 작동중인 SK㈜ C&C의 대덕 데이터센터를 즉시 주 센터로 전환하여 중단 없이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 별도 구축 비용 없이 언제든 빠르게 기업 전용 DR센터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용 중인 클라우드와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제트 DR 서비스에 연계하고 DR 서비스 대상과 수준을 고르면 서비스 이용 준비가 끝나는 구조다. 클라우드 시스템과 데이터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기존 방식으로 DR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클라우드 제트 DR에서는 DR 서비스 설계에서 구축·테스트·운영까지 1~2개월이면 가능하다. SK㈜ C&C 신현석 플랫폼 오퍼레이션 그룹장은 "클라우드 제트 DR 서비스는 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서비스 재개가 필수적인 보험사와 같은 금융권과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9-11-21 13:47:21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서비스, 24회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개최

삼성전자서비스가 21일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최고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 24회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제품을 수리하는 엔지니어들이 서비스 기술력과 전문성을 겨루는 기술 경연의 장이다. 지난 1월 협력사 직원 7400여 명을 특별 채용한 후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수리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부문 총 9개 종목에 임직원 1700여 명이 참가했다. 수리기술 경진은 수리 엔지니어들이 실제 고객이 사용하는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얼마나 신속, 정확하게 진단하고 수리하는지를 평가하는 대회로 5개 종목에 15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서비스 혁신사례 부문은 수리 엔지니어들이 제품 점검 및 수리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해 출품하거나 논문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4개 종목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서비스 혁신사례 부문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돼 수리 엔지니어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종목별 순위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하고 총 상금 2000여 만원을 차등 시상한다. 또한, 대회 입상자 중 성과가 가장 우수한 인원을 별도 선정해 고용노동부장관상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도 추가 시상한다.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 김용수 상무는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임직원의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여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11-21 11: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코너스톤-페이스북 협업,VR 직무교육 가치 높인다

코너스톤 온디맨드 페이스북 오큘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 교육 및 글로벌 인력 개발 부문에서 가상현실(VR)의 비중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점점 더 많은 기업이 VR을 이용하여 직원 교육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제조업이나 에너지 산업의 경우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VR을 이용한 교육을 실시해 부상 위험을 줄이고 있다. 의료 산업은 치료 절차를 VR로 교육하고 다른 방법으로는 재현이 불가능한 상황을 VR로 구현하고 있다. 트랙티카 리서치에 따르면 기업용 V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8년 10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126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 현장에서 VR 이용이 증가하면서 기업은 두 가지 난제에 직면하고 있다. 첫 번째는 VR 교육 콘텐츠 활용을 손쉽게 추적 관리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해당 교육이 직원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기업이 가장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면서도 그 활용율과 영향을 측정, 분석하는 데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수작업 데이터 입력과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한 분석에 의존하고 있다. 양사 합의에 따라 코너스톤은 비즈니스용 오큘러스 플랫폼을 이용해 양사의 공통 고객이 VR 교육 이수 데이터를 코너스톤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 직접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 기능을 통해 기업은 누가 VR 교육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으며 해당 콘텐츠가 직원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즉각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네슬레의 경우 벌써 이 기술의 가치를 확신하고 있다. 조-앤 로소우 네슬레 디지털 교육 총괄은 "네슬레 직원들은 가상현실을 이용한 최고의 몰입형 교육 경험을 누릴 자격이 있으며 해당 교육 이수 여부는 비즈니스 운영의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한다. 또한 VR 교육 콘텐츠 시장의 성장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코너스톤은 VR 콘텐츠 개발자들을 위한 SDK를 출시, LMS 통합 표준을 VR이라는 새로운 매체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용 오큘러스 플랫폼과 호환성을 갖는 이 SDK를 이용하여 VR 콘텐츠 개발자들은 사용자 인증, 회사 포털 인증 등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xAPI 진도를 추적하고 해당 정보를 코너스톤의 트랜스크립트로 푸시할 수 있다. 코너스톤의 VR SDK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애덤 밀러 코너스톤 창업자 겸 CEO는 "직원의 스킬 교육 및 개발 프로그램에 가상현실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한 코너스톤 고객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보고 있다"며 "따라서 이 같은 유형의 교육 데이터를 신속히 포착, 측정하기 위한 단순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었고 페이스북 및 오큘러스와의 협업이야말로 양사의 공통 고객을 폭넓게 만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2019-11-20 17:26:5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카카오, 효자 산업 웹툰 IP 확보에 박차

웹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매년 정기적으로 웹툰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상금과 함께 웹툰의 정식 연재를 지원하는 등 우수한 지식재산권(IP) 확보에 힘쓰고 있다. 웹툰 시장에서 이용자의 유료 결제가 늘고 플랫폼이 갖춰져 있으면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는데 유리한 만큼 우수 IP는 필수로 요구되는 부분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6일 웹툰·웹소설 작가를 발굴하는 '지상최대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 시장의 저변 확대와 뛰어난 작품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9월 말까지 진행했으며 총 15억원의 상금과 네이버웹툰·웹소설 정식연재, 영상화 추진 등 파격적인 특전으로 주목받았다. 카카오는 현재 공모전 본선 진출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 다음웹툰컴퍼니는 '다음웹툰 공모대전7'의 14개 본선 진출작을 12월 7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해 12월 13일 최종 8개 수상작을 발표한다. 역대 다음웹툰 공모대전 중 가장 높은 상금이 수여되며, 본상 수상작 모두에게 다음웹툰 정식 연재 기회와 별도의 부상이 제공된다.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2013년 '다음 온라인 만화공모대전'으로 시작해 작년 명칭을 변경했으며,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그동안 5900여 개 작품이 지원해 50여 명(팀)의 작가들이 데뷔하며, 웹툰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선작 중 8개 작품의 영상 판권 계약이 진행됐고, 13개 작품은 중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에 연재되어 글로벌로 진출했다. 포털의 웹툰 사업 성과는 실적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네이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콘텐츠서비스 부문 매출은 545억원으로 웹툰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4.1% 성장했다. 글로벌 지역에 서비스 중인 라인웹툰, 라인망가 등을 포함한 네이버웹툰의 월간 순 방문자(MAU)는 6000만을 달성했으며,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를 비롯한 대부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미국 라인웹툰의 MAU는 연평균 71%, 일본 라인망가의 MAU는 연평균 32%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세계 각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이용자 중 상당수가 10·20 세대로 Z세대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다. 카카오는 3분기 웹툰 실적이 포함되는 유료 콘텐츠 부분에서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의 국내외 이용자 및 거래액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919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다음웹툰 등의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의 유료 콘텐츠 사업은 일본,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으며 연말까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3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동남아 전역으로 한국에서 검증된 강력한 스토리 지적재산권(IP)를 유통하며, K-스토리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19-11-20 15:34:1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홍대·상수 오픈…창작자 성장 돕는다

네이버가 서울 마포구에 5번째 파트너스퀘어인 '파트너스퀘어 홍대'와 6번째 파트너스퀘어인 '파트너스퀘어 상수'를 정식 오픈한다. 파트너스퀘어 홍대는 블로그, 동영상, 오디오, 일러스트레이션 등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전문 지원공간이고, 파트너스퀘어 상수는 푸드 창작자를 위해 특화된 쿠킹 스튜디오다. 네이버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전문 공간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는 창작자 전용 파트너스퀘어 설립과 내년에 정식 오픈되는 '인플루언서 검색', 그리고 브이라이브를 통해 창작자 육성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일련의 흐름을 견고하게 구축하게 됐다. 네이버는 창작자 집중도를 높이고, 강화된 보상프로그램을 적용한 인플루언서 검색과 글로벌 진출에 발판이 되는 '브이라이브'를 중심으로 기술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 인프라, 네트워킹 등은 파트너스퀘어에서 지원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의 육성 및 성장 지원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첫번째 창작자 지원 공간인 파트너스퀘어 홍대에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한 창작자 대상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네이버의 판매자 대상의 창업 성장 프로그램 'D-커머스 프로그램'의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설계된 창작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콘텐츠 창작에 필요한 영상 편집, 저작권, 스피치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오디오, 뷰티, 동영상 등 전문 분야에서 이미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의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스퀘어 홍대에는 창작자의 콘텐츠 생산을 돕기 위해 라이브 촬영, 크로마키, 뷰티, 오디오 녹음 등 6개의 컨셉별 스튜디오와 녹음실 등의 인프라와 장비가 구축되어 있다. 아울러 창작자간의 네트워킹이 가능한 라운지와 오픈 클래스 및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스테이지 등도 구축되어 있다. 촬영스튜디오는 블로그와 네이버TV와 오디오클립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창작자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튜디오 촬영 뿐 아니라 관련 분야 전문 PD의 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 파트너스퀘어 상수는 푸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쿠킹 스튜디오로, 사용자와 직접 만나는 오픈 클래스를 진행하거나 푸드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간 및 장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을 통해 사업자 뿐 아니라 창작자들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자신을 좋아하는 팬과 만나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술과 데이터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창작활동에만 집중하고, 디지털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기반 기술과 플랫폼 고도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0 13:31:1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SK인포섹,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 빈그룹과 정보보안사업 맞손

SK인포섹이 베트남 빈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시장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빈그룹의 정보보안 자회사인 빈CSS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 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SK인포섹은 19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빈그룹 랜드마크 81 타워에서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 트락 빈CSS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정보보안 사업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빈CSS는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인 빈그룹의 정보보안 자회사이다. 빈그룹 관계사에 대한 정보보안 사업을 기반으로 베트남 내수 시장까지 사업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등 아시아 주변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계약은 SK인포섹의 글로벌 시장 확대 의지와 베트남 제일의 정보보안기업으로 성장하려는 빈CSS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최근 베트남은 정보보안에 대한 정부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은행,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의 수요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양사는 SK인포섹의 전문적인 정보보안사업 역량과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빈 그룹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SK인포섹은 연내로 빈CSS 보안센터에 통합보안관제플랫폼 시큐디움을 구축하고, 기술이전 및 교육, 관제운영, 판매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빈CSS는 이를 기반으로 빈 그룹 관계사30여 곳에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현지 고객 확보에 나선다. 트락 빈CSS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20년동안 보안관제 시장을 선도해 온 SK인포섹은 빈CSS가 향후 목표로 삼고자 하는 모델"이라며 "SK인포섹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는 "동남아시아의 신흥 잠룡으로 자리매김한 베트남은 가파른 경제 성장과 함께 정보보안에 대한 투자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며 "빈CSS와 지속적으로 성장전략을 공유하며 베트남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20 13:31:0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여행대학, 시니어 여행 위한 열린 강연회 개최…선착순 500명

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이 시니어들의 적극적인 여가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열린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열심히 살아온 시니어, 떠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60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인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의 일환으로, 시니어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강연회는 다음달 1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강연진으로는 강원국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태원준 여행작가, 김승진 해양모험가,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또한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교육생들로 구성된 '꿈꾸는 합창단'이 강연회를 기념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시니어트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 총 500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자에게는 11일 개별 통보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의 평균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니어들의 주체적인 여가 활동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육 과정, 강연회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를 위한 건강한 여행 문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여행대학은 성숙한 여행문화를 전파하고, 여행가를 양성하는 소셜 플랫폼이다. 전문 여행가들이 자유롭게 강의를 개설하고 수강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신청해 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총 460회 이상 강의를 진행, 30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최근에는 야놀자의 신개념 숙박 브랜드 '헤이',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레저큐', 소셜액티비티 서비스 '프립' 등과 협업해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1박 2일 버스트립, 원데이클래스 등을 활발히 개설하고 있다.

2019-11-20 13:29:4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페이지, 불법 웹툰 유통 '어른아이닷컴'에 10억원 손해배상 소송

카카오페이지가 자사 콘텐츠 서비스의 웹툰을 불법으로 유통해 창작자의 권익을 침해한 '어른아이닷컴' 측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20일 카카오페이지는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 어른아이닷컴의 운영자 A씨 등 3명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 법률대리인은 법무법인 광장이 맡았다. 카카오페이지는 소장에서 "어른아이닷컴은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총 413개 작품 2만7000여 건에 해당하는 방대한 분량의 웹툰을 대량으로 불법 복제하고, 사이트에 무단 게재하여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며 "우선 손해액의 일부로서 10억원을 청구하며, 소송 진행 중 추가적인 자료를 확인하는 대로 구체적인 손해액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5월 어른아이닷컴의 사이트 운영자들을 검거하고 사이트를 폐쇄했다. 웹툰 통계 사이트인 웹툰인사이트에 따르면 어른아이닷컴은 2017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26만 건의 불법 웹툰을 사이트에 게시했으며, 이 기간 해당 사이트의 총 페이지뷰(PV)는 무려 23억 건에 달했다. 지난해 폐쇄된 불법 웹툰 공유사이트 '밤토끼' 이후 국내 최대 규모다. 이러한 불법 사이트 범람으로 인한 업계 피해 규모는 2018년 2조 3425억원에 이른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이번 소송은 자사 콘텐츠 플랫폼은 물론, 저작권 침해로 막대한 손해를 입은 CP사와 작가들을 대신해 제기하게 됐다. 이러한 불법 유통은 콘텐츠 시장 구조를 왜곡하고, 이제 막 자리잡고 있는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콘텐츠의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저작권을 보호하여,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1-20 13:28:58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신입 개발자 12월 5일까지 공개채용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 '루키 히어로' 3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루키 히어로 3기 모집은 실무능력 중심의 차별 없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이 이뤄진다. 학벌이나 스펙 중심이 아닌 실무능력과 성장 가능성만을 두고 공정하게 합격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루키 히어로는 글로벌 대표 푸드테크 기업이자 국내 최대 파이썬 개발 조직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운영하는 공개 채용 프로그램이다. 루키 히어로로 채용 되면 우수한 푸드테크 플랫폼 실무 개발 경험은 물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강화, 더불어 외국계 기업의 자유로운 개발 문화까지 모두 경험해볼 수 있다. 3기 루키히어로의 채용 분야는 파이썬 백엔드 개발 부문으로, 경력 2년 미만의 대학교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이며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채용 페이지에서 이름, 연락처, 이메일 주소만 간단히 입력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간편 지원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이후 코딩 테스트, 포트폴리오 확인, 면접 등 직무관련 과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과정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조현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국내 푸드테크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능성있는 신입 개발자를 끊임없이 육성해 나가고, 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 만큼 푸드테크 플랫폼 개발의 실전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루키히어로는 신입 개발자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루키히어로 3기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오직 성장 가능성만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만큼 열정 있는 많은 개발자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9-11-20 13:28:05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MS, '인비전 포럼' 개최…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 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1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인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문화 개선과 함께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하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되찾은 자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스스로의 변화 경험을 통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방안 및 비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의 제목인 '인비전(Envision)'은 많은 기업들이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키노트 연사로 나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이지은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우는 클라우드를 강조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사업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회사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올해 7~9월 매출액은 331억달러(38조 8494억원)인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7.4% 늘어난 27억달러로 시장 전망치(매출액 321억달러)를 웃돌았다. 이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 비결로 지난 2014년 취임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경영 신념을 꼽았다. 그는 "사티아 CEO는 자신을 비즈니스 CEO라기보다는 문화를 바꾸는 큐레이터라고 불러달라고 말하는 등 사업 매출에 집중하기 보다 사업의 전반적인 전략과 문화를 바꾸는데 신경 쓴다"며 "사람의 지적능력은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성장형 사고방식(Growth Mindset)을 강조해 전 직원이 늘 공부하는 문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을 변화시키고 있다. 한국 본사의 경우 최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책상 등을 교체했다. 일본 마이크로소프트는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해 시험한 결과 생산성이 40%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두번째 키노트 연사로 나선 마이크로소프트 아태본부 최고학습책임자 강희선 전무는 "사티아 CEO는 올해 우선순위로 ▲고객 중심의 사고 ▲간결성 ▲테크 인텐시티(기술의 역량강화)를 뽑았다"며 "그중에서도 테크 인텐시티는 기업이 기술을 얼마나 빨리 도입하고 얼만큼의 기술 역량을 가졌는지에 따라 기업의 성장이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미션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혼자 다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고객이 가진 고민과 과제를 들어주고 협업하면서 사업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우리의 미션"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이지은 부사장은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지 IT 기술의 도입만이 아닌, 기업문화의 변화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며 "이번 행사에서 국내 기업들이 혁신 성장의 동력을 발견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을 그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11-19 15:12:2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 듀얼 스크린' 배경화면 공모전에 1300개 아이디어 몰렸다

LG전자가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함께 진행한 LG 듀얼 스크린 배경화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에 사진, 페인팅, 판화, 일러스트, 캐릭터, 캘리그라피(손글씨), 만화 등 총 1348건의 배경화면 아이디어가 모였다. LG전자와 네이버 그라폴리오는 예술성, 창의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 총 60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5명에게는 LG V50S 씽큐와 상금 10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LG V50S 씽큐와 상금 30만원 등 총상금 800만원과 제품 10대가 수여된다. 수상작은 네이버 그라폴리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맡은 유명 일러스트 작가 주노(JUNO)는 "똑같은 화면 두 개를 사용하는 LG 듀얼 스크린의 특징을 잘 살린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아 심사하는 동안 즐거웠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LG 듀얼 스크린은 고객이 원할 때만 2개의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다. 지난 5월 첫 출시 후, 고객 호평을 이끌며 LG 스마트폰의 아이덴티티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 오승진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LG V50S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의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멀티태스킹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1-19 11:02:0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