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연우
기사사진
한국감정원, 2020년 주택매매가 0.9%하락

12.16 대책 발표로 고가 주택가격의 움직임 둔화가 예상된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은 21일 2020년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대출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2020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0.9%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보유세 강화에 따라 향후 3년간 고가 주택의 보유세 부담수준은 현시세의 3~4% 수준으로 순자산의 감소영향이 가시화되는 올해 하반기 이후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시장은 최근 1~2년 사이 일부 지역의 주택 재고수 감소로 전세가격이 증가했으나 올해 입주물량은 예년과 유사하며 기존 공급물량과 3기 신도시 조기추진 등의 꾸준한 신규주택공급 기대로 2020년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0.4%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매매거래량은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고가주택시장의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주택매수를 보류하거나 취소하는 등의 행태가 예상되므로 2020년 주택매매거래량은 2019년 대비 0.7% 감소한 수준(80만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식 한국감정원 부동산 연구원장은 "12.16대책에 따라 고가주택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했던 주택가격을 뒷받침할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이후 보유세 추가부담이 가시화되면서 본격적인 주택매매가격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3기 신도시 조기 추진에 대한 정부 의지가 확고한 만큼 신규주택공급 부족의 가능성은 낮아지는 등 시장의 불안요인들도 해소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주택 전세시장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인 가격상승이 발생하였으나, 올해 입주예정물량이 예년과 유사하며 기존 공급된 누적물량으로 인해 전세시장은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01-21 14:47:5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유럽 선진 모듈러社 인수…글로벌 시장 공략

GS건설이 미국과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 3곳을 동시에 인수해 글로벌 주택건축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 선진 모듈러 업체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각각 3사의 전문분야와 주요 영업지역이 상호 보완적으로 이상적인 전략적 조합을 갖췄다. GS건설은 21일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에 위치한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회사 '단우드'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부문 사장, 야첵 스비츠키 EI 사 회장, 야로스와프 유락 단우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수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허 사장은 지난 16일 영국 소재의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 '엘리먼츠' 인수를 마무리했으며, 미국의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인 S사도 주요 사항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로 2월 중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폴란드 단우드가 약 1800억원이고 나머지는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유럽과 미국 3개의 모듈러 전문회사 인수를 통해 해외 모듈러 시장을 선점하고, 각 전문회사의 강점과 기술,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과 유럽 모듈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강자로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모듈러 주택은 기본 골조와 전기 배선, 온돌, 현관문, 욕실 등 집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고 주택이 들어설 부지에서는 '레고 블록'을 맞추듯 조립만 하는 방식으로 짓는 주택이다. 지금까지 모듈러 시장은 건설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금이 비싼 선진국 위주로 형성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건설인력 고령화와 인력난 및 환경 요건 강화로 모듈러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운송의 어려움과 국가별 제도가 각기 달라 글로벌업체로 성장하기 힘든 환경이었지만 GS건설이 이번 유럽 2개사와 미국 1개사 인수를 통해 해외 모듈러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각 인수한 업체들의 시너지를 통해 미국과 유럽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듈러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고,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에 미국과 유럽의 선진화된 기술 도입을 통해 고층 모듈러 시장과 저층 주거 시장까지 진출함으로써 그 위치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폴란드의 단우드는 목조 단독주택 전문으로 독일 모듈러 주택 시장에서 매출 4위에 오른 강자다. 덴마크 감성을 가진 약 150여 가지의 설계와 제조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확보한 원가 경쟁력이 강점이다. 주요 시장은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스위스, 폴란드 등이며 향후 스웨덴,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반도를 포함한 유럽 전역으로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영국의 엘리먼츠는 영국 내 다수의 고층 모듈러 실적을 보유한 회사다. 코어 선행 및 모듈러를 활용한 공법으로 현재 21층 고급 레지던스를 시공 중이며 오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선진 모듈러 시장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모듈러 화장실도 생산하고 있으며, 영국에서 매출 기준으로 모듈러 화장실 전문회사 가운데 3위에 올라있다. 미국의 S사는 BIM을 통한 설계, 원가, 시공 관리와 글로벌 소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고층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한 미국 동부를 주요 시장으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최고층 모듈러 호텔을 시공 중이며, 2021년 완공 예정이다.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이번 인수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GS건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인수업체간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모듈러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21 11:35:4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서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1순위서 '100% 마감'

지난해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마감 100%를 기록하며 수요자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9년 1~12월까지 총 57개 단지 중 32개의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공급했고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자 수로는 24만8373명으로 전체 청약자(34만3432명)의 72.3%를 차지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3.3대 1을 기록하며 서울시 전체 평균인 31.7대 1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에 속하지 않는 단지는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낮았다.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총 청약자 수를 구별로 살펴보면 서대문구가 4만22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대문구(3만1697명) ▲강남구(2만9436명) ▲동작구(2만5509명) ▲송파구(2만3565명) ▲영등포구(2만1367명) ▲서초구(2만594명) 순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지난해 말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총 2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985명이 몰리며 평균 59.93대 1, 최고 107.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지난 10년간 서대문구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 수를 기록하며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가 이처럼 수요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던 이유는 사통팔달 교통망과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홍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백련산과 맞닿아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한 편이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이달 20일~2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돼 높은 계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된 '르엘대치'로, 31가구 모집에 6575명이 몰리며 평균 21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동작구 사당동 사당동의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는 8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8134명이 접수하며 평균 2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인기있는 이유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기조성된 인프라가 우수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하고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통해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학교와 공공기관, 병원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실거주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는 평가다. 또한 대형건설사의 참여가 많아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노후주택이 많은 곳에서 공급되는 등 입주 후에도 가격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는 장점도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열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이 이달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189번지 일대에 분양한 '개포프레지던스 자이'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232가구 모집에 1만5082명이 몰리며 평균 65.0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인근에 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을 비롯해 수서발 고속철도(SRT) 수서역이 있으며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삼성서울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로 수요자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2020-01-21 09:27:3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호반TBM, GTX-A 5공구 '그리퍼 TBM' 공사 수주…1029억원 규모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TBM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GTX-A노선) 5공구의 '그리퍼 TBM'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TBM은 '첨단 터널 굴착기'로, 지하 공간을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는 자동화 기계를 말한다. TBM 공법은 터널 굴착, 토사 배출, 보강 등 터널 시공의 모든 과정이 기계화·자동화한 공정이다. TBM은 용도·지형에 맞게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그리퍼TBM은 주로 암반이 있는 곳에 활용한다. 이번 터널 공사에 적용되는 그러퍼 TBM은 국내 최초로 복선철도에 적용된다. 굴착 직경이 11.6m에 달해 지금까지 국내에 적용된 것 중 가장 크다. 호반TBM은 "TBM 시공 111km에 달하는 국내 1위의 실적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TBM 공법은) 기존 재래식 발파 공법보다 친환경적인 공법"이라고 소개했다. GTX-A노선은 GTX 노선 중 가장 먼저 착공된 노선으로,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경기도 화성시의 동탄역을 연결한다. 호반TBM은 서울시 은평구 연신내에서 용산구 서울역을 잇는 5공구의 그리퍼 TBM 건설공사를 진행한다. 총연장 4.4km에 수주액은 1029억,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0개월이다.

2020-01-20 16:11:0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HDC현대산업개발, 2019년 4분기 영업이익 1601억원 기록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2019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별도기준 4분기 매출액 1만112억원, 영업이익 1601억원, 당기순이익 1159억원 등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5.8%로 전년 동기 9.6%에서 6.2% 상승했다. 별도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액 4만2111억원, 영업이익 5484억원, 당기순이익 4256억원, 영업이익률 13.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이번 4분기 매출은 대형 사업지인 대전 아이파크 시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등 주요 사업지의 본격적 매출 성장에서 기인했으며, 영업이익은 주택사업에서의 이익률 상승과 외주 현장의 원가율 개선으로 대폭 상승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2019년도 재무건전성은 한층 강화됐다.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약 1조53억 원, 부채비율은 96.9%로 전년 163.9% 대비 67.0% 감소했다. 또한 도시재생과 민수사업 분야에서 2조 이상의 수주고를 올리며 성장성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지로는 1410억 원 규모의 방화6구역 재건축, 2486억 원 규모의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3450억 원 규모의 화성 기산지구 아파트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과정에서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벨로퍼로서의 경쟁력 또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1-20 15:44:0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전세대출 규제 적용, 봄철 이사수요 지각변동 우려

전세 자금 대출을 받은 뒤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사거나 2주택자가 되면 즉각 대출금이 회수되는 규제가 도입됐다. 전세 대출이 막힌 만큼 이사를 앞둔 이들에게는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사 수요에 대한 규제로 점차 전세 거래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시가 9억 원 이상 주택 보유자는 서울보증보험을 통한 전세대출의 민간보증이 제한되다. 즉 전세금을 빌려 전셋집에 살면서, 자기 돈으로는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에 나서는 걸 막겠다는 의미다. 또 전세대출을 받은 뒤 9억원 넘는 주택을 사거나 다주택자가 되면 곧바로 대출 회수 대상이 되는데 이때 2주 안에 갚지 못하면 금융권에 연체 정보가 공유돼 대출과 카드 발급이 막히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후 3개월이 지날 때까지도 대출금을 상환 못하면 채무불이행자, 즉 신용불량자가 되며 일단 대출 회수 조치가 이뤄지면 대출금을 제때 갚더라도 향후 3년 동안 어떤 주택 관련 대출도 받을 수 없다. 다만 오늘 이전에 전세계약 대출을 받았거나 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이번 대책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전세 대출금 규제는 이달 보증기관 내규 개정 이후 새로 대출받는 차주부터 적용된다. 이미 전세 대출을 받은 사람의 계약서에는 대출금 회수 관련 조항이 담겨 있지 않기 때문에 새로 9억원 넘는 집을 산다고 대출금이 회수되진 않는다. 다만, 대출 만기 시에 2주택자 이상일 경우에는 만기 연장은 받을 수 없다. 또 고가주택을 상속받거나 주택 상속으로 다주택자가 된 경우도 예외로 설정해 대출을 회수하지 않지만, 만기 연장은 되지 않는다. 전셋집을 이사하거나 전세대출을 증액해야 하는 경우 신규대출로 간주돼 전세 대출이 막히는 만큼 이사를 앞두고 있는 이들의 자금마련 우려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전셋값 상승 흐름에 따라 재계약시 전셋값 상승이 불가피한 만큼 9억원 이상 아파트를 전세대출로 매입한 이들은 결국 전셋값 상승분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시가 15억원 이하 주택을 보유한 차주가 전셋집 이사로 대출액 증액 없이 대출을 재이용할 경우 4월 20일까지 1회에 한해 SGI서울보증에서 전세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규정도 있다. 다만 이 역시 전셋값 상승 상황을 반영하면 주택 수준을 낮추거나 자비로 전셋값 상승분을 마련해야 한다. 따라서 전세 만기가 몰려있는 올봄에 이사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서울 지역 최근 전세가는 전반적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신학기 수요가 이어지면서 올랐다. 지역별로는 ▲금천(0.30%) ▲송파(0.21%) ▲양천(0.19%) ▲강남(0.18%) ▲동대문(0.18%) ▲강북(0.17%) ▲서초(0.12%) 등이 올랐다. 송파와 양천, 강남은 신학기 수요로 전셋값이 올랐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와 잠실동 잠실엘스가 1000만원~5000만원 상승했다. 양천은 신정동 대림아크로빌과 삼성쉐르빌1, 목동 목동현대하이페리온II 등이 2500만원~5000만원 올랐다. 교육문제로 특정 단지 이전 수요가 많아 전세가가 올랐다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 투자지원센터 팀장은 "지난해 하반기 교육제도 개편 이후 강남은 물론 양천구도 입소문을 타고 상승폭이 커졌지만 신규 이전 수요에 대한 대출 규제로 앞으로는 상승폭이 줄고 대출 규제로 거래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1-20 15:22:1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SK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입찰안내서 종합 AI 분석' 시대 연다!

SK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입찰안내서 종합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SK건설에 따르면 이 시스템에는 SK C&C의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이 활용됐다. SK건설은 1년여 전부터 에이브릴에 과거 입찰안내서와 품질, 안전, 환경 등 정보를 학습시켜 왔다. 현재 분석 정확도는 94%로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한 수준이다. SK건설은 지난해부터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입찰 준비 과정에 이 시스템을 활용했고, 올해부터는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입찰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시 정확도가 80% 이상이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한다. SK건설 관계자는 "이 시스템으로 엔지니어가 수작업으로 입찰안내서를 분석할 때보다 분석 시간을 60%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정확도도 7% 이상 높일 수 있다"며 "엔지니어의 지식을 AI에 지속적으로 학습시켜 체계적인 지식 전수와 자산화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 시스템은 일반계약을 포함해 공정과 배관, 기계, 전기, 계측제어, 토목, 건축, 소방 등 전체 공종에 활용 가능하다. SK건설은 "국내에도 일부 AI를 활용한 입찰안내서 분석 시스템은 있지만, 대부분 일부 공종에 한정했다"며 "일반계약을 포함해 전체 설계 공종을 대상으로 공종별 위험 요소 분석 및 AI 학습을 적용한 사례는 SK건설이 최초"라고 했다. SK건설은 프로젝트 입찰 업무 이외 법무, 계약, 품질, 안전, 마케팅 관련 업무에도 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화 SK건설 IM&T그룹장은 "AI를 활용해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돼, 엔지니어들이 분석 결과 해석과 의사결정 등의 중요 업무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0-01-20 14:01:3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H, 청년 활동가와 임대주택 공동체 활성화 앞장

LH는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영구임대아파트에서 '임대주택 공동체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청년활동가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청년 주거문제 해결과 함께 여러 연령대의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임대단지 조성 및 지역의 활력 창출을 위해 빈집을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주거복지·도시재생 연계사업이다. LH는 광주 도시재생 공동체센터 및 지역 청년단체와 '광주각화 주거재생 TF팀'을 구성하고, 광주사회혁신 플랫폼 집행위원회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LH는 작년 9월부터 자체 예산을 투입해 빌트인 가전을 설치하는 등 노후화된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10월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명의 청년 활동가를 선정했다. 이번에 입주한 청년들은 월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임대료로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한편, 매월 1회 이상의 청년 입주자 회의를 개최해 지역 공동체 재생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매월 2시간 이상 주민공동체 참여하거나 창업 준비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LH는 주거지원과 더불어 단지내 비어있는 지하상가를 청년활동가와 사회적 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개·보수해 창업 기반 시설로 제공하는 한편, 창업컨설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LH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전국의 다른 노후 영구임대단지에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영오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새롭게 입주한 청년들과 기존의 입주민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려 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 공동체의 활력과 상생발전을 이끄는 사회혁신 플랫폼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1-20 11:18:2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한화건설, '포레나 신진주' 입주 시작

한화건설이 신규 런칭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1호 입주단지인 '포레나 신진주'가 완공되어 이번 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20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신진주는 경상남도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E-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37~38층,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다. 진주시 가좌동 일대에 총면적 96만4693㎡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서도 랜드마크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포레나 브랜드가 처음 도입된 단지인 만큼 출입구 등에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지상에 차가 없는 필로티형 아파트로 주 출입구는 주차장 입구와 바로 연결되며, 동 출입구는 통합 로비형으로 구축해 주변 필로티 공간을 확대하여 연결했다. 메인 게이트 디자인은 별빛을 형상화하여 웅장하면서도 정제된 포레나의 미학을 그대로 담아 냈다. 아파트 외관은 고급스럽고 모던한 위빙컬러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측벽에는 포레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따른 로고, 사인물 등을 부착해 고급감을 더했다. 포레나 신진주는 지난 2017년 분양한 단지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38대 1, 최고 50.7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완판된 바 있다. 이전 브랜드(꿈에그린)로 분양 되었으나 입주 예정자 80% 이상의 동의를 받아 포레나 브랜드로 변경, 포레나 1호 입주단지가 됐다. 한편 한화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8월 런칭한 이후 신규 분양한 4개 단지가 연속으로 매진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20-01-20 10:44:2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부영그룹, 1군단 등 군부대 6곳에 설 위문품 전달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영그룹이 20년간 지속해온 군부대 위문품 전달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 17일 자매결연을 맺은 6곳의 군부대 중 1군단을 방문해 위문품 300세트를 전달하고 명절에도 임무완수에 전념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0일 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25사단, 21일 8군단, 22사단 등을 방문하는 등 총 6곳 군부대에 위문품 총 2600세트를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황대일 1군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윤택훈 비상계획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대일 1군단장은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위해 매년 명절 때마다 찾아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 이하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은 완벽한 국토방위 임무 완수를 위해 헌신전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위문품은 군단 본부 및 예하 부대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0년째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명절마다 군부대에 기증한 위문품만 7만6000여 세트에 달한다. 부영그룹은 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국군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한 정기적 위문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전역 후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취업지원을 돕고 있다. '1사 1병영 운동'에도 동참, 민·군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군에 취업, 교육, 문화, 복지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0-01-20 10:41:3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 상위 10% 매매가 평균 20억원 돌파

2019년 거래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 상위 10%의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0억원을 돌파했다. 20일 직방이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1월16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 상위 10%의 평균 가격이 21억339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고 가격이며 2018년 17억5685만원에 비해서도 3억7709만원(21.5%)이 상승한 것이다. 5년전인 2015년과 비교하면 약 9억원 이상이 상승했다. 서울 거래가격 하위 10%에 비해서는 9.41배 높은 수준으로 2018년의 8.19배에 비해 1.22배 증가했다. 2012년 이후 하위 10%의 거래가격 차이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던 게 2017년 7.61배로 격차가 벌어졌고 2018년 8.19배, 2019년은 9.41배까지 확대됐다. 2019년의 차이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과열된 2006년 10.68배 이후 최대로 차이가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상위 10%의 지역별 거래비중은 2019년 강남 3구가 80.60%를 차지하면서 다시 확대됐다. 최근 신흥 고가아파트가 확대되던 마용성은 2018년 15.4%에서 2019년 9.6%로 줄어들었다. 최근 정부에서 강남권의 고가 아파트 거래가 전체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진단은 상위 10%의 고가 아파트 거래시장 비중 변화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상위 10%의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은 계속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는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모습이다. 마용성 등의 대체 고가 주거지로 고가 아파트 시장의 확대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위 10%의 매매거래가격의 동향을 보면 정부가 최근의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지역에 대한 판단은 비교적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있다. 정부가 고가 아파트 매매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규제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2020년의 고가 아파트 시장은 2019년과 같은 가격 상승이 큰 폭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이 재현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평균 20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수요층이 제한적인 만큼 이들 시장이 수요의 급격한 감소로 가격이 크게 위축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가 아파트의 거래는 크게 줄겠지만 실제 거래 가격 하락과 중하위 거래 시장의 가격 안정까지 이끌어 낼 지는 불명확한 상황이다.

2020-01-20 09:45:2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단독] 목동아파트 7단지, 안전진단검사 신청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7단지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확정해서다. 20일 목동아파트 7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소유주 투표 결과 과반수가 넘어 오전 10시 안전진단검사를 신청한다. 신청결과는 6개월 후에 나온다. 이로서 7단지 아파트는 재건축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재건축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안전진단 검사 비용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할 결과 3억원 가까이 모을 수 있었다"며 "모금 활동은 신청 이후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7단지는 지난해 11월 재건축 준비위원회가 결성됐으며 12월 재건축 준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1986년 준공된 이 단지는 총 2550가구로 구성됐다. 현재 목동 14개 단지 중 13개 단지가 접수한 상태다. 10단지는 최근 안전진단검사를 신청했으며 3단지는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비용을 모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축을 위해선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이다. 이를 통과해야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 안전진단은 총 5단계(A~E등급)이며, 이 중 A·B·C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이 불가능하고 최소 D등급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D등급은 조건부 통과로,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공공기관의 2차 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 목동 7단지 아파트는 향후 6개 표본동을 선정할 예정이다.

2020-01-20 09:02:2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건설사, 비상(飛上) 2020전략] GS건설 "신사업 추가...2.5만가구 공급"

GS건설은 허창수 전 GS그룹 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사장이 지난해 말 새 사령탑에 임명된 후 모듈러주택, 태양광, 배터리 등 신사업을 추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올해 2만5000여가구의 자이 아파트 공급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최근 한남하이츠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초부터 낭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터리 재생 사업 진출, 허윤홍 사장 진두지휘 GS건설은 최근 미래 산업으로 불리는 '배터리 재생'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9일 전기차 보급에 따른 2차 전지 재활용 관련 사업을 위해 경상북도·포항시와 함께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을 진행했다. GS건설은 2022년까지 1차로 약 1000억원을 투자해 2차 전지에서 연간 4500톤(t)의 니켈·코발트·리튬·망간 등의 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2차 투자를 통해 연간 1만여톤 생산 규모로 사업을 확대한다. 또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모듈러주택과 관련해 선진국 업체와 인수합병(M&A)을 준비하고 있다. 모듈러주택이란 기본 골조, 전기 배선 등 집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고 '레고 블록'을 맞추듯 조립만 하는 방식으로 짓는 주택이다. 일본과 미국·유럽 등에선 활성화 돼 있지만 국내는 아직 형성기에 머물러 있다. 업계에선 모듈러주택 사업 규모가 2022년 2조원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도 GS건설은 자산운용(지베스코), 중소규모 정비사업·공기청정시스템(자이S&D), 스마트팜, 태양광 발전소 등의 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참치·연어를 양식하는 수산양식업과 엘리베이터 사업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사장이 이끄는 100여명 규모의 신사업추진실이 주도한다. ◆GS건설, 한남하이즈 재건축 수주 GS건설은 또 현대건설을 꺾고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남하이츠 재건축 조합은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옥수교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원 투표에서 GS건설은 281표(55.1%)를 얻어 228표(44.8%)를 얻는 데 그친 현대건설을 제쳤다. 총회에는 총 조합원 557명 중 510명(91.6%)이 참여했다. 한남하이츠 재건축 사업은 53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헐고 지하 6층·지상 20층, 10개 동 790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당 599만원으로 총 3287억원이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한남대교를 통해 압구정동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어 강북권 최대 사업장 중 하나로 꼽힌다. 행정구역상 옥수동이지만 용산구 한남동과 맞닿아 있어 강북 내 손꼽히는 부촌인 한남동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GS건설은 시공사 입찰 투표에 앞서 한남하이츠를 '한남자이 더 리버'로 재건축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한강 변 입지의 장점을 살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를 305가구까지 늘린다는 내용을 담았다. ◆올해 주택 2만5641가구 공급 GS건설은 올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2만5641 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2020년 공급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약 6500여 가구(25.6%), 수도권 1만1700여 가구(45.9%) 및 지방 7300여 가구(28.5%)를 공급한다. 올해는 부산, 대구, 속초, 울산, 광양 등 서울, 수도권에 집중됐던 지난 해와 달리 지방 여러 곳에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된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1600여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45.5%, 외주사업은 1만900여 가구로 전체의 42.8%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지난 해 GS건설이 매입한 인천 송도 6공구 A10블록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를 연말 분양 계획인 점이 눈에 띈다. 외주사업 가운데 속초 디오션자이, 고양덕은지구 A4, A6, A7블록 등이 눈여겨볼 만한 단지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시 최고층 아파트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 84~131㎡ 총 454가구 규모로 속초항과 인접해 대부분 가구에서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도심에 위치해 각종 기반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장점 등 조망과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속초내 지역민의 기대감이 높을 뿐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의 접근성 개선으로 외부 투자자의 관심도 높다. 고양시 덕은지구 3개 블록에 총 1600여 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가 공급된다. 덕은지구 A4블록에 지하2층~지상24층 6개동 전용 84㎡~99㎡ 702가구, A7블록에 지하 2층~지상24층 5개동 318가구, A6블록 지하2층~지상24층 7개동 62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원 영통구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울산서부동공동주택 등 외주사업뿐만 아니라, 흑석3구역, 수색6,7구역, 장위4구역 등 서울시내 도시정비사업으로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된다.

2020-01-19 11:24:4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