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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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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 21일까지 독일에서 개최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자사 최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을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독일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운전 기술과 실제 운송 업무의 효율 향상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트럭드라이빙 스쿨을 국내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인 'IAA 2018' 개최 기간에 맞춰 3기 프로그램을 독일에서 개최한다. 이번 3기 프로그램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국 6개 지역(서울·인천·경기, 강원, 충청, 호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본부에서 추천을 받은 최우수 고객 6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트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드라이빙 교육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핵심 사업장이자 최대 상용차 공장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뵐트 공장, 세계 최초의 트럭부터 상용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IAA 2018 참관 등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 참가자들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뿐만 아니라 버스, 밴 등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만나보고 전 세계 상용차 시장의 방향과 흐름을 살필 예정이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첨단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트레이닝프로그램을 가장 잘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고객 프로그램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7 11:27: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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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선정

현대제철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지수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지난 1999년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다. 매년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성과, 사회책임, 환경경영 등을 평가, 지속가능경영평가 및 투자 글로벌 표준으로 사용되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로 인정받고 있다. 이중에서도 DJSI 월드는 60개 업종별 상위 10%에게만 주어지며 특히 철강업종은 올해 평가에서 19개의 글로벌기업만 월드 지수평가에 초대돼 이중에서 현대제철이 유일하게 '월드'에 편입됐다. 현대제철은 올해 특히 환경 부문(생물다양성, 물관리)과 공급망 관리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또 고객관리·환경체계·사회공헌활동·인적자원개발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고경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100년 제철소'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서 회사 전체 임직원이 함께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투자자 및 주주를 포함한 현대제철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8-09-16 15:10: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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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미국 거점 세종학당에 교육자료 운송 후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3일 미국 LA에서 진행된 '미국 거점 세종학당 개원식'에 약 1톤 규모의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자료 운송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세종학당재단은 미주 지역의 세종학당을 총괄 관리하는 미국 거점 세종학당 개원식을 진행했으며 개원식에는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장, 권오기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세종학당재단과 해외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한국문화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세종학당에 무상으로 수송 지원하고 있다. 같은 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세종학당을 후원했고, 올 해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미국 세종학당에 운송을 후원했다. 이 날 아시아나항공이 운송한 자료는 한국어 교재 700여권을 비롯해 한국 전통 혼례복, 체험학습용 한복, 태권도복, 사물놀이 악기 등 약 1톤 규모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세종학당 후원을 포함해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필리핀 아시아나빌리지 ▲인도 저소득층 아동 결연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지구촌 곳곳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본부장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미국 각지에 알릴 수 있도록 세종학당재단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09-14 13:40: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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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BMW?' 벤츠 S350L 주차 중 또다시 화재…"제작결함 가능성 높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벤츠의 차량 화재는 이번 달에만 벌써 세 번째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동일한 원인으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BMW와 같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3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은 지난 12일 오후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한 모텔 인근에서 주차하려던 2010년형 벤츠 S350L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에 대해 "소방당국과 적극적인 협조 및 고객과 응대를 통해 인지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의 의사결정 및 동의에 따라 사고 조사 및 필요 시 서비스 조치 등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벤츠 승용차 운전자 A(57)씨가 주차를 위해 차를 공터에 세우던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 119에 신고 후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5대와 14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10여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0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은 칠곡소방서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8일 전남 목포시 옥암동 도로를 주행하던 김모(58)씨의 벤츠 S350L 승용차에서도 불이 나엔진룸 등 차량 일부가 탔으며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벤츠ML500 SUV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벤츠는 지난 23일 8종의 차량 1000여대를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하고 시정조치 했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트렁크 내부 후방 1차 퓨즈 박스 안멀티소켓을 고정하는 두 개의 너트가 장착되지 않아 전기 저항으로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였다고 전한다. 리콜 대상차량은 2017년에 생산된 S 350D, S 350D 4MATIC, S 400D, S 400D 4MATIC, S 450 4MATIC, S 450L, S 560 4MATIC, MAYBACH S 560 4MATIC 8개 차종으로 1074대였다.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이호근 교수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일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는 소비자 보호 관련법규가 미약하다. 재산상 손실에 대한 대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점은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2018-09-13 16:27: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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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오사카 노선 운항 부분재개…14일부터

태풍 '제비'로 인한 간사이 공항 터미널 폐쇄로 일본 오사카 노선을 전면 운항 중단했던 각 항공사들이 정기편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일본 오사카 노선에 대해 부분적으로 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재개되는 운항은 김포~간사이 왕복 2회, 인천~간사이 왕복 1회 등 하루 총 3회, 6편 규모다. 오는 20일 이후 운항 여부는 간사이 공항 터미널 시설 복구 상황에 따라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태풍 '제비'가 몰고 온 비로 침수돼 간사이 공항 터미널이 폐쇄되면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오사카 노선을 전면 운항 중단했다. 현재 나고야, 오카야마, 후쿠오카 등 주변 공항에 대형기를 투입해 오사카를 오가는 승객들을 수송 중이다. 오사카 정기편 운항이 정상화되기 전까지 인근 노선인 나고야, 나리타 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해 1030석 규모로 공급을 추가 증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김포·인천~오사카 노선 운항을 오는 14일부터 일부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간사이 공항 제1터미널의 시설 복구가 일부 완료돼 기존 운항편의 40%까지 이착륙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14일부터 20일까지 왕복 기준 총 16회 운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나고야 구간의 기종을 중·대형기로 변경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은 14일부터 인천공항~간사이공항 등 하루 8편, 에어부산은 부산~간사이 등 2편을 운항예정이다.

2018-09-13 15:51: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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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혼다 신형 어코드…안전과 효율 더한 '운전자 지킴이'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운전하고, 사고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게 안전에 대한 혼다의 철학이다." 사토 노리유키 혼다 책임연구원은 지난 12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열린 기술세미나 '혼다 테크데이'에서 혼다의 경영 철학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혼다코리아가 개최한 이번 기술 세미나에는 혼다코리아 관계자와 일본 혼다 연구개발 센터에서 '차세대 신형 어코드' 연구개발에 참여한 사토 노리유키 성능테스트 책임연구원, 요코야마 나오키 담당연구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형 어코드의 첨단기술에 대한 발표를 마친 후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혼다기술진은 첨단주행보조시스템 '혼다센싱(HONDA Sensing)'의 안전성과 기술력에 대해 강조했다. 혼다센싱은 혼다 측이 과거 발생했던 차량 사고 현황을 분석한 뒤 개발한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이다. 라디에이터그릴 하단 센싱박스에 장착된 레이더와 전면 유리 윗부분에 장착된 카메라로 수집된 정보를 통해 차선이탈경감(RDM), 차선유지보조(LKAS), 추돌경감제동(CMBS), 자동 감응식 정속주행(ACC) 등으로 구현했다. 사토 노리유키 책임연구원은 "혼다 센싱은 운전자 보조장치로 운전자가 주행 중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게 시스템을 보조하도록 개발돼 자율주행 기술과는 개념이 다르다"며 "혼다는 현재 자율주행 4단계 연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혼다 기술진은 반대차선에서 달려오는 차량과의 정멸충돌 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76% 수준이며 이중에서 차선이탈로 인한 사고는 90%에 달해 의도치 않은 차선이탈을 방지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또 혼다는 VTEC 터보 기술을 소개하며 파워는 강해도 연비효율성은 낮은 기존 터보엔진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혼다 VETC 엔진은 저회전용, 고회전용 캠을 따로 두고 엔진 회전 수에 따라 흡배기 밸브의 개폐량과 타이밍을 조절해 연비와 출력향상을 동시에 만족한다. 요코야마 나오키 담당연구원은 "혼다 VTEC 터보기술은 터보 차저, 직분사 시스템, 가변 밸브 타이밍 매커니즘의 조합으로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다양한 주행조건에서 최상의 연료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며 "기존 자연흡기 엔진에 비해 출력과 토크를 향상시켜 저속영역, 고속영역 가리지 않고 꾸준한 토크감을 실현하게 했다"고 밝혔다. 기술세미나 이 후 이어진 시승 행사에서는 올 상반기 국내 출시된 10세대 어코드 2.0하이브리드, 2.0터보 스포츠, 1.5터보 등 세 종류의 차량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코드 터보 스포츠 차량은 수입 차 시장에 처음으로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차종의 복합 연비는 18.9㎞/L다. 시승은 곤지암 리조트를 출발해 이천과 여주를 돌아오는 두 개 코스로 진행됐다. 세대 차종을 바꿔 타며 각각 30여㎞와 50여㎞를 주행했다. 고속도로와 국도 주행 시 노면소음이 들리지 않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었다. 부드럽게 차선변경이 가능했으며 핸들링이 가벼워 급커브 구간에서도 안정감 있게 코너를 빠져나갈 수 있었다. 한편, 혼다 어코드는 지난 1977년 첫 출시 이후 올 상반기 10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됐다. 신형 어코드의 판매가는 1.5터보가 3590만원, 2.0터보스포츠는 4230만원, 2.0하이브리드 4180만~4470만원이다.

2018-09-13 14:17: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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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대전에 지프 전용 전시장 오픈

지프는 대전광역시 동구 용전동에 대전 지프 전용 전시장 및 FCA 대전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 지프 전용 전시장은 지프가 중부권역의 중심인 대전·세종 지역에 2년 만에 재진입해 오픈하는 지프 전용 전시장이다. 강서, 인천, 청담, 서초, 대구 지프 전용 전시장에 이어 6번째로 오픈하는 지프 전용 전시장이기도 하다. 특히 대전광역시 중심에 전시장, 서비스센터, 딜리버리 존이 모두 한 곳에 구축돼 있어 고객들은 편리하게 상담에서 구매, 서비스, 차량 딜리버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시장 후면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는 최신 설비를 갖춘 6개의 최첨단 워크베이와 1개의 인스펙션 베이를 갖췄다. 한편 지프는 대전 지프 전용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15일 사전 예약 및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지프는 올해 정통 SUV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뉴 체로키, 올 뉴 컴패스, 올 뉴 랭글러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더욱 강화된 지프 SUV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더 많은 고객들이 지프의 DNA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프 전용 전시장 확대 및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3 14:16: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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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시장 위축속, 항공사 취업 '줄 섰네'

청년 고용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항공사 취업을 위한 예비승무원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인천공항에서 개최된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는 첫 날에만 10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뜨거운 취업 열기를 느끼게 했다. 일부 항공사들의 불미스러운 일에도 불구하고 항공사 입사를 위해 승무원을 준비하는 수요는 전혀 줄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승무원 지망생 A씨는 "최근 항공업계와 관련해 논란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항공사 취업준비생의 마음은 절박하기만 하다"며 "경쟁이 치열한 만큼 최근 불거진 논란과는 상관없이 지금으로서는 하루빨리 취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예비 승무원들의 평균 취업 준비 기간은 1~2년 정도다. 준비기간이 짧기 때문에 많은 승무원 지망생들이 항공사 취업에 실패하면 다른 분야에 문을 두드린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9개 국적항공사 중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모든 항공사들이 하반기 신입,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곳은 대한항공이다. 올 하반기 600명을 채용한다. 아직 공고 전이지만 아시아나항공도 290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비용항공사(LCC)도 다수의 인력을 채용한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160명을 충원할 예정인 가운데 진에어는 270여 명, 티웨이항공 140여 명, 에어부산 150여 명, 이스타항공 100여 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 에어인천은 지난 5일,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6일부터 지원서를 접수 중이다.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채용을 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취업 열기가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8-09-12 16:06: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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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대학생 마케터 '조이버 15기' 모집

제주항공이 대학생 마케터 '조이버' 15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 조이버는 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국내외 항공산업 동향과 여행 트렌드 분석을 기초로 마케팅 실무 기획과 실행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더불어 제주항공의 국내외 취항도시를 여행 할 기회를 제공하고 여행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이슈를 소재로 자신의 아이디어와 실무자 조언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생산하는 일을 맡는다. 15기 조이버는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이다. 10월1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선발한다. 총 15명 선발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제주항공이 제2, 3의 허브로 삼아 노선을 확대하고 있는 김해, 무안, 청주 등 지방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선 활성화를 위한콘텐츠'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뒤 해당 URL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 제출은 선택이고 유튜브에 올린 후 같은 방법으로 접수하면 가산점을 준다. 조이버로 최종 선발되면 매월 팀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두 달에 한 번씩 영상물 제작 등 과제도 주어진다. 조이버는 국제선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각 1매와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영상물 제작 우승팀에는 100만원의 상금을 주고 최우수 조이버로 선정되면 국제선 항공권 등을 부상으로 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이나 여행 관련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대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9-12 16:05:3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