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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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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 건립 위한 합동 투자 협약(MOU) 체결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아산시, 서광산업과 함께 500억원 규모의 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12일 다임러트럭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다임러트러코리아와 아산시, 서광산업은 아산시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 건립을 위한 합동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신개념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송촌리에 대지 13만2000㎡에 총 면적 5만900㎡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500억 원 규모이며 센터는 2019년 3월 오픈 예정이다. 신규 지역 인재 고용은 70여 명이 될 전망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는 기존 경기도 화성 소재의 다임러 트럭 코리아 출고 센터 규모보다 2배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국내 수입 상용차 업계 내 최대 규모다.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는 KTX 및 SRT 천안 아산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입지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차량 준비, 인도 및 가족을 위한 휴식 공간은 물론 제품 현지화를 위한 특장 시설, 드라이빙 교육장, 주행 테스트 트랙 등 고객을 위한 최첨단 시설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차량 보관 야드가 내륙에 입지해 있어 해풍의 영향이 최소화된 환경에서 제품을 보관, 관리할 수 있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 국내 운송 환경에 맞춘 특장 부문까지 사업을 확대해 국내 상용차 시장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지역 인재 육성과 지속적인 투자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09-12 11:29: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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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블라디보스토크 가을 특가 이벤트 진행

이스타항공이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12일 오후 2시부터 25일까지 14일간 '쿨한 가을, 쿨한 특가로, 쿨하게 떠나자'를 테마로 이스타항공의 러시아 노선인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부산-블라디보스토크 2개 노선에 대해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를 활용하면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탑승기간 9월 13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항공권에 대해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10만4900원부터구매할 수 있으며,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경우 탑승기간 9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항공권에 대해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10만2900원부터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및 예매 가능하다. 한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약 2시간 30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아르바트거리, 혁명광장, 블라디보스토크기차역, 독수리 전망대 등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도 통한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에 대한 수요에 맞춰 지난 6월 인천-블라디보스토크를 신규취항한데 이어 7월 부산-블라디보스토크를 연달아 취항해 운항하고 있다.

2018-09-12 11:29: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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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피에르쟝 JEC 그룹 대표, "자동차 산업은 복합소재 발전에 최적화된 무대"

에릭 피에르쟝 JEC 그룹 CEO 겸 대표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제11회 JEC 아시아 전시회'를 앞두고 마련된 행사에서 자동차산업 내 복합소재의 발전방향에 설명했다. 에릭 피에르쟝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복합소재 산업은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자동차산업은 복합소재 발전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JEC 그룹은 복합소재 산업의 진흥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 연결 채널 및 플랫폼, 정보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밝은 미래가 보장된 자동차분야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찾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 피에르쟝 대표에 따르면 복합소재 산업은 자동차의 친환경적 생산을 위한 최신기술 개발과 경량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한다. 현재 복합소재는 기계·자동차, 에너지, 항공·우주, 전자·로봇, 토목·건축 등 산업 전반에 퍼져있다. 이어서 발표자로 나온 자동차부품연구원 오미혜 박사는 "차량 경량화는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 가능한 가장 현실적인 연비 개선 기술이다"라며 "경량화를 하면 자동차의 성능과 운송효율, 전기자동차 주행거리를 향상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노복합소재, 섬유복합소재, 화학소재 등으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복합소재가 차량 경량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JEC 그룹은 오는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1회 JEC 아시아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개발 분야에서 복합재료의 활용 증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할 계획이며 국제 탄소 페스티벌도 작년에 이어 동시 개최된다. 에릭 피에르쟝 대표는 "복합소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들을 포함해 많은 국가들이 복합소재의 미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18-09-11 21:18: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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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제네시스 브랜드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11일 제네시스 강남에서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안성기가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제네시스 라인업의 전 차종(EQ900, G80, G70) 총 120여 대를 영화제에 참석한 주요 영화 배우와 영화 감독의 의전 차량으로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되는 다음달 4일 제네시스 의전 차량과 대형 LED 디지털 아트 워크를 활용해 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레드카펫 콘셉트로 꾸며진 해운대 BIFF 빌리지에는 제네시스 콘셉트카 '에센시아'를 전시해 하며 제네시스 고객들을 초청해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제네시스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제네시스는 ▲미슐랭가이드 '서울2018' 후원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와의 파트너십 ▲세계 각국에 보그, GQ를 포함 유명 라이프 스타일지를 발행하는 컨데나스트 인터네셔널의 럭셔리 컨퍼런스 후원 등 문화,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파트너십 및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영화제 후원,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미슐랭 가이드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 현장을 지원하고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9-11 15:49: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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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용 스마트 솔루션 '두산 머신 가이던스' 첫 선

두산인프라코어가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머신 가이던스' 시스템을 처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8회째인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 주관하는 자동화기기 전문 전시회다. 총 15개 국 250개 사가 참여하며 2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 머신 가이던스'는 굴삭기의 붐과 암, 버킷 등 작업부위와 본체에 부착된 4개의 센서를 통해 수집된 작업 정보를 조종석의 모니터를 통해 작업자에게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별도의 측량 작업 없이 진행 중인 굴삭 작업의 넓이, 깊이 등 각종 정보를 2센티미터 오차 범위 내에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개발 중인 '머신 컨트롤' 기술까지 연계해 스마트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머신 컨트롤은 숙련된 굴삭기 조종사가 아니더라도 설정된 작업 궤적에 따라 어려운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굴삭기의 움직임이 입력한 작업 범위에서 어긋날 경우 자동으로 장비를 제어해주기도 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장비의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장 관리와 장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두산커넥트', 휠로더의 작업 중량을 자동으로 측정해 작업자에게 알려주는 '웨잉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 기술들을 소개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측량 작업을 줄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위성항법시스템(GNSS)과 3D기술까지 업그레이드 하면 현재보다 30% 이상의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오는 10월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9-11 15:48: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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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ESS 상반기 매출 1500억원…1년새 10배 증가해

효성중공업 상반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한 15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ESS 매출은 약 151억원이었다. 11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올해 ESS 매출 예상액은 2700억원대로 작년(700억원) 대비 4배 가까운 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ESS는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로 발전량이 가변적인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사용에 필수적인 설비다. 최근 전력 공급 불안 해소 및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63.8GWh)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향후 ESS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ESS 설비 핵심부품으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전력 계통에 공급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주는 전력변환장치(PCS)와 ESS 운영 프로그램인 전력제어시스템(PMS)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작년까지 총 340MWh의 ESS를 공급해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 1위의 ESS 업체로 자리 잡았다. 조현준 회장은 "기존 중전기기뿐 아니라 ESS와 스마트 그리드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8-09-11 15:48: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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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코리아, 제6회 그리핀 골프대회 개최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지난 10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동촌 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된 '제6회 그리핀 골프대회'를 마무리했다. 11일 스카니아코리아 그룹에 따르면 그리핀 골프대회는 스카니아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다. 지난 2013년 처음 개최한 후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VIP 고객 120여명이 참가했으며 우승, 준우승, 행운상, 우정상 등이 시상됐다. 공식적인 대회 일정 외에도 프로골퍼 박시현, 임미소 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 및 동반라운딩 등 이벤트가 마련됐다. 우승을 차지한 고객 한영수 씨는 "스카니아가 개최하는 제6회 그리핀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스카니아의 차량은 물론, 오늘과 같은 행사에서도 고객과 다각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스카니아의 고객중심 마인드가 느껴져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페르 릴례퀴스트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고객과 함께 친밀감을 형성하고,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 진행해왔던 그리핀 골프대회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어느덧 6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그간 한국 고객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8-09-11 10:29: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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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일본 오키나와 항공권 특가 이벤트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웹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인천/부산-오키나와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왕복 총액 기준 최저가 ▲인천-오키나와 19만9600원 ▲부산-오키나와 17만46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해당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다이버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수하물 1개(최대 23㎏)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단 V, L클래스 항공권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출발 당일 탑승수속 카운터에 항공권과 PADI 다이버 자격증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더불어 글로벌 스쿠버 다이빙 트레이닝 기관인 PADI(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와 마린 레포츠 센터 SEASIR과 제휴해 항공권 구매자 대상으로 오키나와 현지 숙박 예약과 다이빙 장비 대여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추첨을 통해 일본 노선 왕복 항공권과 다이빙 용품을 비롯한 경품도 증정한다. 무료 수하물 제공 등 각종 혜택은 아시아나항공이 직접 운항하는 인천/부산-오키나와 노선을 오는 10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탑승하는 경우에 한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오키나와는 전통적인 다이버들의 성지로 인기가 많아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객의 일정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9-11 10:29: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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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임단협 장기화 우려…"추석전후 마무리 지을 것"

르노삼성자동차가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상)을 추석 전후로 마무리 짓겠다고 발표했지만 내수실적 악화로 교섭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르노삼성은 올해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타결짓지 못했다. 10일 르노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노사 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 노사는 6월 중순상견례 이후 10여 차례 실무교섭과 4차례 본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0만667원, 자기계발비 2만133원 인상과 함께 조합원 특별격려금 300만원, 노사신뢰 생산·판매 격려금 250%, 문화생활비 및 중식대 보조금액 인상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구체적인 제시안을 내놓지는 않고 있지만 내수실적 악화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의 올해 8월까지 내수 판매량은 5만5630대로 전년 동기 6만7810대보다 18.0%나 감소했고 수출도 10만1683대로 11만849대를 판매했던 전년 동기보다 8.3% 줄었다. 르노삼성의 교섭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사측은 올해 경영 상황이 큰 폭의 인상은 어렵다고 하는 반면 노조는 지난 3년간 임단협에서 무분규 타결을 하면서 그동안 양보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예상보다 빨리 임단협을 끝냈다"며 "르노삼성 임단협은 늘 추석 전후에 체결이 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통은 임단협을 체결하는데 2~3달 정도 걸리는데 시작 시기가 6월 중순이었기 때문에 달리 늦춰지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올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기본급은 각각 4만3000원, 4만5000원 인상에 합의했지만 르노삼성 노조의 올해 인상안은 10만원으로 다른 완성차 업체들에 비해 두 배가 넘는다. 자동차업계는 지난해 임단협에서도 기본급 6만2400원 인상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노조는 현대·기아차보다 높은 인상안을 고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노사 양측이 원만한 협상을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석 전후 임단협이 무리없이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10 14:47: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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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국내 최초 내진용 코일철근 개발

동국제강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내진용 코일철근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28일 포스코건설 송도 트리플타워 건설현장에 초도 제품을 출하했으며 점차 판매량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내진용 코일철근은 내진철근의 높은 항복강도와 코일철근의 가공성을 접목했다. 동국제강은 기존 직선형 내진철근이 가공하기 어렵다는 가공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7월부터 코일 형태의 내진철근 개발에 착수했다. 다양한 성분의 소재를 적용하고 부위별 테스트를 거친 결과, 내진용으로 적합한 코일철근 개발에 성공했다. 그 동안 길이가 긴 코일철근에는 내진철근의 높은 항복강도와 연신율(길이를 늘일 때까지 버티는 정도)을 균일하게 적용하기 어려워 직선 형태의 내진철근만을 생산했다. 내진용 코일철근은 직선형 내진철근에 비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가공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설비를 수입하지 않고 기존 설비로도 가공작업이 가능하다. 직선형 철근 대비 적재가 용이해 물류비 절감도 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동국제강은 내진용 강재 시장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 만큼 내진용 코일철근을 전략 제품화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내진용 코일철근 외에도 지난 2016년 코일철근 브랜드인 '디코일(DKOIL)'을 도입하는 등 기존 철근시장에 없던 새로운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2018-09-10 14:47:1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