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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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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어린이 상선체험학교' 개최…다문화 어린이 21명 초청

현대상선이 17일 다문화가정 어린이 21명을 초청해 부산 신항 터미널과 현대상선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 등을 방문하는 '어린이 상선체험학교'를 개최했다.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는 바다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생생한 바다체험을 통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현대상선은 서울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어린이 상선체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 21명을 추천 받아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우선 부산 신항에 위치한 '현대상선 부산신항만'을 방문해 광활한 바다를 오가는 초대형 선박과 수많은 컨테이너들이 이동하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현대상선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선박 조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체험했다.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는 현대상선의 해상직원 교육기관으로써 국내 유일 최신 선박모의조종 훈련장비를 보유한 곳이다. 이외에도 부산 민주공원을 방문하는 등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간을 가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바다처럼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 상선체험 학교를 더욱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며 "국내 유일의 국적선사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8-08-17 16:23: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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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7년 새 직업성 요관찰자 4배 늘어… 특별재난구역 지정해야

한국타이어에서 최근 7년 새 직업성 요관찰자가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타이어는 산재은폐 등 의혹으로 10년 가까이 산재노동자들과 마찰을 빚어온 사업장이다. 지난 달 26일에는 산재로 의심되는 뇌출혈로 노동자 한명이 사망했다. 16일 김종훈 민중당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수 건강진단 결과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71명이던 직업성 요관찰자가 2017년에는1427명으로 3.8배에 달했다. 특히 2013년 264명으로 줄었다가 2014년 1318명으로 크게 늘었고 2015년부터 매해 1266명, 1399명(2016), 1427명(2017)로 계속 증가했다. 질병 유소견자 중 직업병 대상자도 이시기 급증했다. 2013년 23명에 그쳤던 직업병 대상자는 2014년에는 382명, 2015년 526명, 2016년 561명, 2017년 565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일반 질병 유소견자와 일방질병 요관찰자를 포함한 전체 질환자 수도 7년 사이 776명에서 2611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 측은 이를 두고 "2007~2008년 집단돌연사를 능가하는 문제이며 더한 집단 사망사태를 앞둔 심각한 상황"이라며 "한국타이어를 긴급재난구역으로 선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의원은 "한국타이어는 산재은폐 의혹을 10년 넘게 받아온 사업장"이라며 "전체 노동자 질환수도 큰 폭으로 늘어난 만큼 노동부가 역학조사를 비롯해 원인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2018-08-16 18:14: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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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BMW 차량 운행중지 명령…렌터카·카쉐어링 업체 "서비스 재개는 미정"

국토교통부와 BMW 코리아가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안전진단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한 번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렌터카 업체와 카쉐어링 업체들은 BMW 차량 서비스 재개 의사를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고 있다. 16일 국토부에 따르면 BMW 리콜 대상 차량 차주들이 안전진단 전까지 운행을 하지 못하도록 대상차량 목록과 운행중지 협조요청 공문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9700여대가 안전진단 예약 대기 중이다. 운행중지 명령을 받은 차주가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채 운행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19~20일 정도에 차주들이 우편으로 명령서를 받을 것으로 보는데 그 전에 안전진단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전진단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국토부와 BMW 코리아의 노력과는 별개로 렌터카, 카쉐어링 업체에서는 아직 서비스 재개에 대한 계획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 카쉐어링 업체 쏘카는 BMW 520d, X3의 셰어링 서비스를 8월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쏘카는 리콜 차종을 예약한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대차를 요청했다. 쏘카 관계자는 "BMW 해당 차종 56여대에 대한 셰어링 서비스 재개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모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신형 BMW 차량을 들여올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렌터카 업체 역시 서비스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 AJ렌터카 관계자는 "BMW 차량의 단기 렌트는 시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장기 렌트의 경우 현재 안전진단 점검을 안내하고 있는 입장이라 서비스 재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롯데 렌터카는 현재 BMW 장,단기 렌트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롯데 렌터카 관계자는 "1300여대의 BMW 차종중 650대의 문제 차량에 대한 안점진단을 진행하고 있다"며 "17일 중으로 95% 차량이 안전진단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운행정지를 받았는데도 안전진단을 받지 못한 차주들에게는 렌터카업체를 통해 차량 대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5000여명의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부탁하는 안내 문자와 유선 연락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지난 2주동안의 95%에 달하는 긴급 안전 진단 작업 과정을 토대로 8월 20일부터 본격적인 리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국 61개 BMW 서비스센터의 비상 근무 체재를 12월 말까지 유지하고, 평일 밤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연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8-08-16 15:40: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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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플레이 아우디' 어플리케이션 출시

아우디 코리아가 애플리케이션 '플레이 아우디'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플레이 아우디'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아우디 모델', 아우디 퀴즈', '아우디 톡'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아우디 모델' 메뉴에서는 각 모델의 특징, 스펙, 디자인 등 차량 정보를 제공하며 관심 있는 차량의 시승까지 한번에 신청할 수 있다. 매월 업데이트되는 '아우디 퀴즈'와 고객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아우디 톡' 등의 엔터테인먼트의 기능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은 아우디의 새로운 소식과 함께 참여에 따른 포인트를 획득해 매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 방법은 '아우디 퀴즈'나 '아우디 톡'에 참여하거나 차량정보 공유, 시승신청을 통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플레이 아우디' 앱 곳곳에 숨겨져 있는 랜덤 스티커 터치를 통해서도 포인트획득이 가능하다. '플레이 아우디'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며 개인정보 수집 및 회원가입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휴대폰 단말기의 고유번호 식별을 통해 포인트 및 시승신청 등의 앱 활동 내역과 차량정보, 당첨자 안내 등을 개인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플레이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오픈을 기념해 9월 30일까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 설치 후 실행만 해도 자동으로 응모가 되며 추첨을 통해 아우디 A4 1개월 시승권 및 아이패드 프로, 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플레이 아우디 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손쉽게 아우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6 14:41: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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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8만여대 완료…그러나 꺼지지 않는 BMW의 불

국토교통부와 BMW코리아가 리콜대상 차량에 대한 안전진단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도 발생하는 계속되는 화재로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안전진단을 완료한 차량은 8만7041대로 전체 10만6317대의 81.2%가 안전진단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남은 차량은 1만9276대다. 지난 14일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은 총 7970대이며 13일 당일 진단실적 6883대 보다 1087대가 증가했다. 운행중지 명령을 단행할 것이라는 정부 발표에차량 안전점검을 미루던 차량 소유자들이 대거 진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5일에도 7000∼8000대가 안전진단을 받는다면 16일 통보될 차량 수는 1만1000대 수준으로 줄어든다. 국토부는 오는 1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운행중지 협조요청 공문과 함께 대상 차량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도 안전진단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BMW는 지난 14일 점검을 받지 않은 고객들에게 조속히 진단 받을 것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를 보내는 등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15일 오전 4시 전북 임실군 하촌마을 부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BMW X1에서 화재가 발생해 1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해당 차량은 리콜 대상과는 다른 차종이다. 올해 들어 불에 탄 40번째 BMW 차량이다. 국토부와 BMW코리아는 리콜대상 차량에 대한 안전전검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한 번 옮겨 붙은 BMW의 불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8-08-15 13:57: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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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전기차 개발...2023년까지 20종 이상 출시 예고

한국지엠이 친환경 전기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쉐보레 미디어 아카데미'에서 현재 20명인 개발팀 인원을 더 늘릴 것이며 오는 2023년까지20종 이상의 친환경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전기차 개발총괄 권성진 부장은 "오는 2023년까지 20개 차종 이상의 '제로 이미션(emission)'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며 볼트EV의 양산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두 명의 한국지엠 소속 엔지니어가 발표자로 나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차량용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김형민 한국지엠 구동개발 팀장은 "대부분 전기차는 피엠(PM)모터를 쓰고 있다. 효율이 높고 통제가 쉽다"며 "전기차 배터리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기존 전기차는 배터리 부피가 커서 차체의 성능과 실내공간에도 영향을 줬지만 한국지엠이 최근 개발한 배터리는 부피를 줄이고 티자형으로 설계돼 바닥배치가 가능해졌다. 배터리를 차 바닥면에 깔면서 차체가 넓어졌고 충격 흡수도 하고 있다. 그는 "볼트EV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과정을 거쳤다"며 "기존 배터리 셀 사이에 냉각수를 넣어주는 방식에서 바닥으로 냉각수를 흘러보내 열을 식혀주는 셀 커버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볼트EV는 10.2인치 가로로 넓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지엠은 고객이 스마트폰과 연결해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을 고객 맞춤형으로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란 차안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정보 시스템을 총칭하는 장치다. 차안에서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는 TV나 내비게이션, 다양한 오락거리 등을 포함한다. 박진철 한국지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팀장은 "한국지엠은 애플, 구글 등 대표적인 기업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엠 자동차에 특화된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8-08-15 13:20: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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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2분기 영업손실 1988억원…적자 지속

현대상선이 유가상승으로 2018년 2분기 적자를 나타냈다. 현대상선은 지난 분기에 매출액 1조2388억원, 영업손실 1988억원, 당기순손실 242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 늘었지만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는 각각 17%, 38% 증가했다. 부진한 실적을 낸 이유로는 연료유 상승이 꼽히고 있다. 이 기간 연료가 되는 벙커C유 380CST의 평균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7% 상승했다.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도 754로 전년(856)보다 12% 떨어졌다. 한 마디로 원가는 올랐는데 운임은 떨어진 것이다. 반면 현대상선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15만4225개로 전년(98만6495개)보다 17% 늘었다. 적취율은 79.1%로 4%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상선은 "유럽노선(AEX) 신설, 남미 항로 신조선(1만1000TEU급) 투입 등 영업력 확대 노력으로 물동량이 증가했다"고 했다. 현대상선은 3분기를 지나면 운임률과 소석률 등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상선은 영업 강화 및 비용 구조개선을 통한 손익 개선으로 불황 타개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기항지 축소 등 항로 합리화, 경제속도 운항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다. 친환경 메가 컨테이너선 20척 인도 시까지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노력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 선대, 터미널 등 우량자산 확보를 통한 비용구조 개선, 물류비용 절감 등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현대상선은 "미국과 중국의 관세 분쟁 등 국제정세에 따른 물동량 변동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2018-08-14 18:28: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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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0월 가을여행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26일까지 예매

제주항공이 올 가을 제주여행을 위한 국내선과 주요 국제노선에 대한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탑승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예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기준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이 국내선은 서울(김포), 부산(김해), 청주,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행은 2만1400원, 대구~제주 노선은 3만3400원, 김포~부산 노선은 최저 3만24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 8만300원 ▲오사카 7만3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4만6600원 ▲중국 싼야 18만7200원 ▲대만 가오슝 8만9900원 ▲마카오 8만4900원 ▲괌 18만78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주요 노선의 편도 최저운임은 ▲후쿠오카 5만3100원 ▲타이베이 13만5400원 ▲사이판 14만100원 등이며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오사카 6만3100원 등이다. 한편 홍콩노선은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에 대한 단독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8월22일까지이며 ▲인천~홍콩 6만9900원 ▲제주~홍콩 6만59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특가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매우 낮은 대신에 수하물 무료위탁서비스가 불포함 되므로 일정변경이나 취소시 수수료 부과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여행계획을 세우고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8-08-13 15:31: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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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벤츠 '재고부족'...실라키스 사장 물량확보는 언제?

"현재 프로모션을 적용한 차종들은 전부 완판됐다. 다른 대리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12일 서울의 한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장에서 기자가 대리점 직원 A씨에게 정부의 개별소비세 이후 차량 판매가 어떻냐고 묻자 해당 대리점에서는 개소세 혜택 모델이 없다며 이 같이 답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개별소비세 인하 이후 해당 차량의 재고가 부족한데도 '8월 프로모션'을 발표해 고객 묶어 두기에 나선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대리점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의 비난 글이 확인된 셈이다. A씨에 따르면 이번 개소세 관련 프로모션에 적용된 차종들은 모두 2018년형이지만 현재 대리점에는 재고가 없는 상황이다. 독일에서 들여오는 차량 공급 기간 등을 감안하면 빨라야 5개월 가량은 지나야 프로모션 대상 차량이 한국에 들어온다. 이에따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는 수요 예측 실패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한국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볼 때 중요하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물량 확보에는 실패했다. 벤츠 본사에서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지 않게 판단한다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2.2% 성장한 6만8861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연초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할 때에는 일본의 10분의 1수준이던 판매량이 지난해에는 일본을 크게 앞섰다"며 "올해 한국의 시장 상황이 긍정적이고 경제도 성장세가 지속돼 7만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장담한 바 있다. 이날 전시장 안에는 대부분 프로모션 소식을 듣고 찾아온 가족단위 고객들이로 붐볐다. 방문객 중 다수가 처음에는 구입을 염두에 두고 전시장을 방문했지만 프로모션이 적용된 차종이 없다는 직원의 말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남편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한 B씨는 "최대한 할인을 받고 싶어 전시장을 찾았는데 재고가 없다니 너무 아쉽다"며 "차를 사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했는데 구입 시기를 미뤄야 할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전시장 안에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시동 꺼짐 현상에 대해 묻는 고객도 있었다. 대리점 직원C씨는 "벤츠 S63 AMG 모델만 문제가 되고 있지 다른 차종은 괜찮다"고 말했다. S63 AMG 차종은 지난 2015년 주행 중 시동 꺼짐이 원인이 됐던 일명 '골프채 사건'으로 721대가 리콜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물량 수급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며 국제 표준 배출가스(WLTP) 인증절차가 변경되는 것도 재고가 부족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18-08-13 15:29: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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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4개 차종 조용한 리콜?...지난 10일부터 시정조치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최근 4개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보다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 지적을 받고 있다. 해당 차종은 AMG C43 4MATIC 쿠페 등으로 지난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AMG C43 4MATIC 쿠페를 포함한 4개 차종의 리콜을 진행 중에 있다. AMG C43 4MATIC 쿠페는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2018년 3월부터 생산된 차종에 한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운행 시 배기 장치의 온도로 플라스틱 재질의 하부 패널이 점화돼 불이 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최근 BMW 520d 차량이 배기가스 순환장치(EGR)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한 만큼 AMG C43 4MATIC 쿠페도 비슷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C220d 쿠페는 스티어링 칼럼 스위치 모듈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소프트웨어와 연관된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리콜됐다. 시정을 위해서는 스티어링 칼럼 스위치 모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지난 2017년에 생산된 AMG S63 4MATIC 쿠페와 AMG S63 4MATIC 카브리올레 두 개 차종은 주행 시 ESP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의 의도대로 차량이 주행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돼 5대가 리콜됐다. 시정하려면 ESP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야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이 고객들에게 리콜 수리에 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죽음의 에어백'이라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한 차량을 리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실행을 미루고 있다. 다카타 에어백은 차량 충격으로 에어백이 펼쳐지는 과정에서 금속 파편 등이 튀어나와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리콜이 진행 중인 4개 차종과 관련해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공개하지는 않은 상태지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문제"라고 답했다.

2018-08-13 15:27:5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