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연우
두산밥캣, 차입금 1억5000만 달러 조기 상환...재무 건전성 지속 강화

두산인프라코어 자회사 두산밥캣이 지난 23일 차입금 1억5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밥캣이 차입금을 조기 상환한 것은 올해 두 번째다. 지난 2014년 17억 달러를 조달한 이래 이번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6억7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 두산밥캣의 텀론B 차입금은 지난 2014년 17억 달러에서 2018년 7월 현재 9억7800만 달러로 40% 이상 감소했다. 2014년 말 기준 105%였던 부채비율은 올해 말 72%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밥캣은 이번 조기상환으로 부채비율이 2018년 6월 말 대비 4%포인트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자비용 감소로 인한 당기순이익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리파이낸싱, 이자율 재조정, 신용등급 향상 등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일련의 노력과 미국 법인세 인하 효과 등을 통해 2015년 1억3100만 달러였던 당기순이익을 2017년 2억4200만 달러까지 끌어올렸다. 이 기간 연평균 36.0%에 달하는 고성장을 기록 중이다. 한편 두산밥캣은 지난 6월 인도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현지 백호로더 공장을 인수했다. 오는 2019년에는 유럽과 미국에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조기 상환은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면서도 재무구조 또한 지속 개선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개선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집중해 컴팩트 이큅먼트 시장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4 18:01:4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대우조선해양, 영국 선급으로부터'스마트십 사이버 보안'기술 인증 획득

대우조선해양이 스마트십 관련 사이버 보안 기술력을 세계적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 선급협회인 영국 로이드사로부터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 기술의 기본승인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인증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선박기본설계담당 권오익 전무, 로이드 선급 아시아 기술총괄 김영두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 기술은 운항 중인 선박의 소프트웨어를 해킹 등 외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모든 선박에는 운항을 직접 조정하고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와 관련 장치들이 탑재되어 있다. 여기에는 선박 운항과 관리에 필요한 수많은 데이터가 담겨 있어 선박에서 사이버보안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최근 스마트십의 개발로 그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운항하고 있는 대부분의 선박은 사실상 사이버 공격 등 외부로부터의 침입에 취약했다.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사이버 보안의 위협과 외부의 비인가 접속을 막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선박 내 컴퓨터 네트워크 공급업체인 씨넷(SEANET)과의 협업을 통해 사이버 안전을 보강하고 새로운 위험 요소 출현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연결기술을 개발해 세계적 선급협회인 영국의 로이드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이 기술은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 점검, 정보기술(IT) 및 운영기술(OT)에 대한 잠금보안, 인공위성을 통한 실시간 안티-바이러스 백신 업데이트, IP 필터를 활용한 방화벽 기능, 시스템 자동백업 등의 기능을 통해 해커 등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선박을 운항할 수 있게 하고 육상과 선박 간의 통신에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대우조선해양이 개발 중인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십 4.0 솔루션에도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지능적인 스마트십 기술의 하나로서 해당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권오익 전무는 "이번 인증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스마트십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이 기술을 통해 선주들에게 보다 높은 가치의 선박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8-07-24 11:03:3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피아지오 베스파 한국시장 공식 런칭...스프린트·프리마베라 새 모델 공개

모터사이클 브랜드 '피아지오 베스파'가 새로운 모델을 공개하며 한국 시장 공식 런칭의 출발을 알렸다. 피아지오 베스파는 지난 23일 신사동에 위치한 에잇디 서울에서 1960년대 중반 유럽 시장을 장악했던 스프린트와 프리마베라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포츠 스타일에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설계된 스프린트는 경쾌한 스타일의 육각형 헤드 라이트와 12인치 휠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프린트는 헤드 라이트와 리어 라이트에 LED 기술을 접목하고 매트 블루 컬러가 추가됐다. 단기통 4스트로크 125㏄ I-get 엔진은 기압 센서를 통해 효과적인 연소를 촉진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 1968년 출시된 프리마베라의 새 모델은 젊고 혁신적인 기술로 업그레이드해 안락함과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알루미늄 합금으로 보다 세련된 5 스포크 휠 디자인이 변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머드 가드와 스위치 박스의 크롬 도금으로 멋스러움을 강조하고 전, 후방으로 LED 조명을 적용했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타이를 적용했다. 새로운 모델 공개와 한국 시장 공식 런칭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는 피아지오 베스파의 베트남 대표이사 겸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를 담당하고 있는 '지안루카 피우메'와 이탈로모토(유)의 홍성인 대표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피아지오 베스파 공식 수입원 이탈로모토(유) 홍성인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모터사이클의 천국이라 불리는 베트남과 태국, 대만 마켓과 다른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한층 높은 수준의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탈로모토는 패셔너블하고 헤리티지를 이해하는 수준 높은 한국의 고객들에게 보다 공식적이고 신뢰감 있는 모터사이클 파트너로 다가설 것이며 한층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2018-07-24 09:56:4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두산중공업, 오만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2300억원 규모

두산중공업은 오만 수전력조달청이 발주한 총 사업비 2300억원 규모의 '샤르키아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플랜트 건설사인 일본 JGC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을 통해 오는 2021년 4월까지 이번 담수 플랜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역삼투압 방식으로 건설되는 샤르키아 담수 플랜트는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동남쪽 220㎞ 지점에 건설되며 하루 약 2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8만 톤 규모의 물을 생산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특히 샤르키아 담수 플랜트 건설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알 아실라'(Al Asilah)에 일본 JGC(75%), 오만 UIDC(20%) 등과 함께 지분 5%를 투자한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담수 플랜트 건설 공사를 맡는 동시에 지분 투자자로도 참여해 '해수담수화 분야 디벨로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향후 20년 간 플랜트 운영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30여 년 동안 사우디, UAE,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등 중동과 중남미 지역에서 총 28개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Water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인구 증가, 도시화 등으로 매년 수요가 5% 이상 증가하는 오만 수처리 시장 재진입에 성공했다"며 "특히 지분 참여를 통해 사업을 개발, 운영하는 디벨로퍼 역량까지 확보해 앞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8-07-23 14:55:1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첫 B737-800 구매항공기 35호기 도입

제주항공의 35번째 항공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항공은 23일 미국 보잉사로부터 직접 구매한 B737-800 기종의 첫번째 항공기가 생산기지인 워싱턴주 렌톤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신규 제작된 항공기를 직접 구매해서 운용하는 3번째 항공사가 됐다. 그동안 제주항공이 보유한 34대의 항공기는 모두 운용리스 방식이다. 이번 구매기 도입으로 항공기 보유대수는 총 35대로 늘었다. 이 같은 신규 구매 항공기는 올해 안에 2대가 추가로 도입된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신규 구매 항공기 3대와 운용리스 항공기 36대 등 총 39대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에서 신규 제작된 항공기의 구매형태 도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6년 취항 당시 신규 제작된 Q400 항공기 5대를 직접 구매해서 운용하다항공기 기종 변경에 따라 2010년 모두 매각했다. 제주항공은 항공기의 직접 구매에 따른 다양한 파생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직접 구매한 항공기 도입 이후에는 환율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리스료 등의 운영비용 절감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항공기 구입에 필요한 자금 중 일부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고용창출 우대금리 및 통화스왑(CRS) 등을 통해 2%대의 저금리로 조달하여 금융비용을 크게 줄였다. 제주항공은 오는 2019년부터 시행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리스회계기준서에 따른 운용리스 자본화의 영향으로 부채비율급증에 대비해 구매 항공기 등의 비중을 늘리는 등 항공기 운용구조를 최적화하는 데도 속도를 내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기 위해 항공기 구매를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임차료와 정비비 등 고정비를 줄이고 이를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발전시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는 선순환이 일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7-23 14:54:4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자동차업체, 휴가철 맞아 이벤트 경쟁...어디가 있을까?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업체들이 이벤트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각종 시승행사와 차량점검 및 대여 할인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마트 에코 투어리즘 시즌 5'를 공개했다. 이 이벤트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과 함께 국내·외 여행지를 '힐링', '음식', '놀거리'와 '볼거리'라는 네 가지 테마로 소개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시즌 5 여행 코스는 9월 말까지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15만원 상당의 토요타 하이브리드 렌터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혼다코리아는 여름휴가를 맞이해 오는 28일 전국 6개의 캠핑장에서 '캠핑 위드 어코드'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양평 솔뜰오토캠핑장, 연천 땅에미소캠핑장, 대부도 365캠핑시티, 무주 덕유캠프농장, 청도 캠프원 오토캠핑장 및 김해 가야랜드달빛야영장 등 전국6개의 캠핑장에서 시승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어코드 터보뿐 아니라 대형 SUV 파일럿도 시승할 수 있다. 쉐보레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총 503대의 시승차가 투입되는 '펀 드라이브 쉐비'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신차 이쿼녹스부터 말리부, 트랙스, 스파크, 볼트EV 등 주력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펀 드라이브 쉐비' 이벤트는 전국 쉐보레 전시장은 물론 그린카, 쏘카 등 차량공유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프는 '서초 전용 전시장'을 개장을 기념해 21일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쌍용자동차는 '하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자동차 전차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쌍용자동차 정비사업소와 정비센터, 서비스프라자 등 전국 70여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시행된다. 해당기간 입고하면 여행에 필수적인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을 비롯해 ▲안전을 위한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 ▲미터류와 경고등을 비롯한 계기반 ▲전/후면 램프 점등상태 ▲브레이크패드 ▲냉각수(부동액)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액체류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역시 오는 25일부터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하계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대차는 이달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5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는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 누유 여부▲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 휴가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07-23 14:54:2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BMW M 클래스 3차 결승전, 용인 스피드웨이서 성황리 마무리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진행된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M 클래스 3차전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22일 용인 개막전을 시작으로 5월 6일 영암 2차전 경기에 이어 펼쳐진 이번 3차전 M 클래스 경기에는 지난 경기보다 3명 늘어난 총 19명의 선수가 출전해 BMW M4 쿠페로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 결과 2차전 5위를 차지했던 MSS 김효겸 선수가 27분05초064을 기록하며 1위, 27분06초208과 27분30초311을 각각 기록한 피카몰레이싱 이서영 선수와 KMSA 모터스포츠 최재순 선수가 2위와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예선전에서는 피카몰레이싱 이서영 선수가 폴 포지션을 획득해 결승 스타트 선두에 나섰지만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이서영 선수는 개막전부터 3차전까지 모두 포디움에 올라 이번 시즌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BMW M 클래스 4차전 경기는 오는 8월 11일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BMW M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정식 클래스로 BMW M시리즈 중에서도 M4 단일 차종으로만 경주가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전 세계에서 BMW 원메이크 레이스가 열리는 사례는 올해가 최초로 향후 3년간 연속해 국내에서 개최된다.

2018-07-23 12:34:4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쌍용자동차,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 설립

쌍용자동차가 사상 처음으로 호주에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했다. 쌍용차는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해외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호주 재진출 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호주에 현지판매법인 설립 및 브랜드 론칭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동안 쌍용자동차는 해외시장별로 현지대리점과의 계약을 통해 수출해 왔다. 현재 유럽과 중국에 각각 글로벌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사무소만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호주 판매법인은 쌍용자동차가 해외진출 이래 처음으로 설립한 직영 현지 판매법인이 된다. 쌍용자동차는 직영 판매법인 체계가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판매 전략 등에서 일관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호주 판매법인 설립을 통해 브랜드 효과를 살리고 현지 실정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향후 호주를 유럽 및 남미, 중동에 이은 제 4의 수출 시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법인 출범과 함께 티볼리 브랜드,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쌍용자동차의 주력모델을 모두 론칭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신차도 지속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직영 판매법인이 설립되면 마케팅 및 판매, 주문 및 출고 관리, 부품 및 재고 물류 관리, 보증 및 고객 관리까지 직접 전담해야 하는 만큼, 지역별 판매 네트워크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대리점을 60여개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는 호주 자동차시장은 최근 소형차 및 SUV를 중심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전체 자동차시장의 18%를 차지하던 SUV 시장은 지난해 39%까지 가파르게 성장했고 같은 기간 픽업 판매량은 7만여대가 증가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SUV전문업체인 쌍용자동차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호주 판매법인은 쌍용자동차의 첫 직영 해외 판매법인으로 이는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직영 법인체제를 통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호주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대폭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3 12:34:2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승용차 개별소비세 개편...지프, BMW 등 수입 차도 동참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승용차 개별소비세 개편 대열에 수입 차 업체도 합류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발표한 '하반기 이후 경제여건 및 정책방향'과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 대책'에서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현행 5%에서 3.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개소세 부담은 종전에 비해 30% 줄어들게 됐다. 이번 개소세 인하는 늦어도 내달까지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개정 전이라도 19일 이후 출고분에 대해서는 개소세 인하가 적용된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 그룹 코리아는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전기차를 제외한 모든 BMW 모델들의 가격을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까지 내린다. BMW 320d 모델은 기존 5150만원에서 5090만원으로 60만원 내려가며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는 90만원, 73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는 140만원 내려간다. 가장 큰 변동 폭을 보인 모델은 BMW 뉴 M5로, 180만원 인하된 1억4510만원이다. MINI 전 모델 또한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가격이 인하된다. 뉴 MINI 쿠퍼 가격이 40만원 낮아진 3200만원에 판매되며,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JCW 모델은 최대 70만원까지 내려간다. 모터사이클 BMW 모토라드도 평균 30만원 정도의 가격적 혜택을 볼 수 있다. 지프의 경우 FCA 코리아가 국내 판매하는 모델에 대해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지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까지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80만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판매가격을 50만~320만 원으로 낮춘다. 벤츠 관계자에 따르면 E클래스는 모델별로 90만원~200만원까지 인하한다. E클래스는 쿠페는 110만~140만원,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140만원이 내려갔다. 이밖에 ▲S클래스(170만~300만원 ) ▲S클래스 쿠페(190만~280만원) ▲S클래스 카브리올레(310만원) ▲A클래스(50만~80만원) ▲B클래스(60만원) ▲C클래스(150만원) ▲C클래스 쿠페(170만원),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160만원까지 내려갔다. 쉐보레는 7월 한 달간 올 뉴 말리부의 판매가격을 트림별로 최대 100만원 인하한다. 18일 발표된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통해 최대 60만원의 추가 가격인하가 적용된다. 한편 승용차 개소세 인하는 지난 2015년 8월 말∼2016년 6월 인하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개소세는 3.5%까지 낮춰졌다. 애초 2015년 말까지 인하하려고 했으나 경기 위축 등으로 6개월 연장됐다. 정부는 이번 개소세 인하로 월평균 1만대 이상의 자동차 판매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8-07-22 16:41:0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지프, '서초 지프 전용 전시장' 오픈..."오프로드의 세계로 오세요"

지프가 서울의 주요 수입 자동차 전시장 지역 중 하나인 서초구 방배동에 지프 전용 서초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초 지프전용 전시장은 지난 1월에 오픈한 강서 지프 전용 전시장, 3월에 오픈한 인천 지프 전용 전시장, 6월에 오픈한 청담 지프 전용 전시장에 이어 네 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이다. 올해 지프는 이번에 확장이전 오픈한 서초 전시장을 비롯해 4개의 전시장을 선보였고 8월말까지 새로운 전시장인 대전을 포함한 4개의 지역에 지프 전용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서초 지프 전용 전시장은 공식 딜러사인 씨엘 모터스가 운영한다. 지프 전용 전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만 선보이고 있으며 기대 이상으로 SUV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픈 이후 지프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들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고 있다.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큐브 디자인의 건물 외관에 모던 블랙과 내추럴 우드가 조화를 이룬 서초 지프 전용 전시장은 주변의 건물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건물 상단에 위치한 지프 로고와 입구의 목재 패턴이 이정표처럼 방문객을 지프의 오프로드 세계로 안내한다. 내부 공간은 나무, 석재 등의 자연 소재를 적용했다. 서초구 방배동에 확장이전 오픈하는 서초 지프 전용 전시장은 총 면적 750 m², 지상 2층 규모로 전시 공간은 1, 2층을 활용한다. 1, 2층의 차량 전시 공간에는 우드 루버 디자인이 적용돼 현대적이고 안락한 느낌을 주며 전시 차량 앞에는 터치식 스펙 보드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빠르고 손쉬운 차량 정보를 제공한다. 지프의 대표 차량들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을 비롯해 차량의 외장 색상, 인테리어 사양, 휠 디자인 등 고객이 직접 원하는 옵션을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는 피팅 라운지와 차량 출고 고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여주는 딜리버리 존, 고객 라운지 등 프리미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지프는 서초 지프 전용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 사전 예약 및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오픈 이벤트 기간 동안 지프의 대표 차량들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에는 한국 전쟁에서 연합 작전을 훌륭히 수행했던 지프의 전신인 윌리스 모델이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지프는 국내 SUV 성장세에 발맞추어 SUV 브랜드인 지프에 집중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지프 전용 전시장이 우리 SUV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지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프 전용 전시장 구축 및 강력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독보적인 SUV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7-20 13:00:2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