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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GMC, 120년 헤리티지 담은 '아카디아·캐니언'…프리미엄 가치 전달

브랜드에는 저마다의 시간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유행처럼 스쳐 지나가고, 누군가에게는 세월이 쌓일수록 더욱 깊어지는 신뢰로 남는다.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픽업 브랜드 GMC는 후자다. 1902년 첫 바퀴를 굴린 이래 120여 년, 오랜 헤리티지와 자신감을 쌓아온 GMC는 지난달 27일 개최한 브랜드데이에서 본격 한국 진출을 선언하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한국 고객들에게 120년 브랜드의 진가를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GMC가 내세운 전략은 명료하다. 타협하지 않겠다는 것. 다양한 트림이 아닌, 가장 정제된 최상위 드날리 라인업만을 한국에 선보이겠다는 결정이 그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프로페셔널 그레이드'라는 브랜드 슬로건은 화려함보다 본질, 과시보다 신뢰, 유행보다 헤리티지 즉, GMC가 120년 동안 고수해 온 가치 체계다. 이날 국내에 공개한 주요 모델에서도 이같은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아카디아는 '진정한 7인승' 차량의 압도적인 여유와 지능을 느낄 수 있다. 아카디아는 북미 시장에서 3세대에 걸쳐 진화하며 고객의 선택을 받아온 검증된 모델로, 국내에는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 얼티밋 단일 구성으로 출시되어 GMC가 지향하는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의 기준점을 제시한다. 2:2:3 시트 배열을 갖춘 이 정통 7인승 대형 SUV는 성인 남성도 장시간 편안한 3열 거주성(헤드룸 979㎜, 레그룸 816㎜)과 시트를 모두 접을 시 최대 2758L에 달하는 동급 최대 적재 공간을 확보해 차원이 다른 진짜 7인승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한국 고객만을 위해 4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국내 GM 모델 최초의 티맵 오토는 15인치 버티컬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3개의 스크린과 유기적으로 연동되며, 실시간 교통정보와 누구 음성 인식을 통해 한국 도로에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고출력 332.5마력의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주파수 감응형 댐퍼가 적용된 퍼포먼스 서스펜션은 거친 노면에서는 부드럽게 코너링 시에는 단단하게 반응한다. 캐니언은 GMC의 120년의 전문 엔지니어링 노하우로 완성된 프리미엄 중형 픽업으로, 드날리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픽업 트럭은 투박하다는 편견은 캐니언 앞에서 무너진다. GMC 120년 픽업 헤리티지의 결정체인 캐니언은 풀사이즈 픽업 실버라도를 통해 검증된 2.7L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발휘하며, 3493kg에 달하는 견인력과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중형 픽업의 한계를 넘어선다. 2인치 팩토리 리프트 서스펜션과 울트라 와이드 트랙을 적용해 중형 세그먼트를 넘어서는 당당한 차체 비율을 구현했으며, 최적화된 어프로치 및 브레이크오버 앵글을 통해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또 천연 천공 가죽 시트와 레이저 각인 오픈 포어 우드 트림으로 마감된 실내는 움직이는 라운지를 방불케 하며, 동급 최초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 획득으로 경제성과 성능, 그리고 스타일까지 어느 것 하나 포기하고 싶지 않은 '프로페셔널' 오너들을 위한 명확한 해답이다. 아카디아와 캐니언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GMC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프로페셔널 그레이드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해 나갈 것이다. 단순히 차를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캐딜락과 통합된 전국 단위의 검증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이 차를 소유하는 모든 순간을 드날리급으로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GMC는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정점으로 자리매김하며, 타협 없는 완벽함으로 한국의 눈높이에 응답한다.

2026-02-22 14:01: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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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인상은 시작? 외식 업계 '비용 쇼크'에 도미노 인상 우려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시작으로 외식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 압력이 확산되고 있다. 원재료비·인건비·환율 부담이 동시에 커지면서 기업들이 잇따라 가격 조정에 나서고 있지만, 소비 위축 우려도 함께 커지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단순 수익 확대가 아닌 구조적 비용 상승이 누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주요 버거 메뉴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다. 맥도날드는 20일부터 단품 기준 35개 메뉴 가격을 평균 2.4% 올렸다. 인상폭은 100~400원 수준이다. 대표 메뉴인 빅맥은 5500원에서 5700원으로, 불고기버거는 3600원에서 3800원으로 각각 200원 상승했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400원 오른 5900원으로 조정됐다. 사이드 메뉴도 인상돼 후렌치후라이(M)는 2600원, 탄산음료(M)는 2000원이 됐다. 버거킹도 지난 12일부터 가격 조정에 들어갔다. 대표 메뉴 와퍼 단품 가격은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올랐고 와퍼 주니어와 프렌치프라이도 각각 200원, 100원씩 인상됐다. 두 회사 모두 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 인건비 부담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불가피한 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리아, 노브랜드버거, KFC 등 다른 주요 브랜드는 아직 공식 인상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비용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가격 조정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농축산물 가격 상승과 인건비·임대료 부담이 겹치면서 김밥, 삼겹살 등 대표 외식 메뉴 가격도 오름세다. 행정안전부 '외식비 가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800원으로 전월 대비 2.1%, 전년 대비 7.4% 상승했다. 쌀값 급등이 가격 인상을 견인했다. 부재료 가격 상승도 부담 요인이다. 건조 김(100장)은 1년 새 4.1%, 시금치(4kg)는 26.2%, 달걀(30개)은 18.5% 각각 상승했다. 대표 외식 메뉴인 삼겹살 가격 역시 오름세다. 서울 기준 삼겹살 200g 평균 가격은 2만1056원으로 전월 대비 1.0%, 전년 대비 3.8% 상승했다. 2024년 5월 처음 2만원을 돌파한 이후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밖에도 삼계탕은 1년 새 5.1% 오른 1만8154원, 칼국수는 4.9% 상승한 9923원으로 1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김치찌개 백반은 4.7% 상승한 8654원을 기록했고 냉면(4.2%), 비빔밥(3.1%), 자장면(2.1%) 등 주요 외식 품목도 일제히 상승했다. 외식업계는 가격 상승 배경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임대료, 공공요금 등 고정비 부담 확대를 지목한다. 문제는 가격을 올려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구조다. 상장 외식기업인 롯데GRS,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등의 영업이익률은 대부분 한 자릿수에 머문다. 특히 급식·식자재 유통 사업은 2~4%대 저마진 구조다. 통상 외식업은 식재료비가 매출의 30~40%, 인건비가 20~30%를 차지한다. 여기에 임차료, 카드 수수료, 배달 플랫폼 수수료, 광고비 등이 더해지면 점포당 순이익률은 5~10% 수준에 그친다. 메뉴 가격을 5% 올려도 비용이 함께 상승하면 실제 이익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비축 물량 방출과 할당관세 확대, 할인 지원 등을 통해 물가 안정에 나서고 있지만 업계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인건비 누적 상승과 환율 변동성, 임대료 부담 등 구조적 요인이 해소되지 않는 한 가격 인상 압력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소비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비용 상승세가 이어지면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22 13:51: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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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위법에도… 정부, 대미투자 협의 지속 '투트랙 대응'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를 위법·무효라고 판단했지만, 우리 정부는 상호관세 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 협의는 예정대로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보다는 새로운 법적 근거를 통한 재부과 가능성이 큰 만큼, 대미 수출과 투자를 병행하는 '투트랙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산업통상부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 직후인 지난 21일 김정관 장관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판결 영향과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일단 관세 위법 판결과 별개로, 한미 간 투자 협력 기조는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관세가 미 행정부 재량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크지만, 공급망·투자 협력은 구조적 흐름으로 판단하고 있어서다. 관세 위법 판결이 단기적 숨 고르기일 뿐,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자체는 여전하다고 보고, 관세 협상과 별도로 대미 투자 협의를 이어가면서 전략산업 중심의 공급망 동맹은 강화한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연방대법원 판결에 따라 현재 한국에 부과되는 15%의 상호관세가 무효가 되지만, 무역확장법 등 법률에 근거해 부과되는 자동차·철강에 대한 품목관세 등은 판결과 무관하게 유지된다. 글로벌 관세 15%가 적용되면 단기적으로 자동차 부품,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 가격경쟁력에 민감한 품목의 채산성 부담이 확대될 수 있고, 특정 산업이 관세 표적이 될 경우 업종별 충격은 더 커질 수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직후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글로벌 관세'를 10%에서 15%로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IEEPA 관세는 효력을 상실했지만,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15% 관세를 즉시 적용하고, 향후 수개월 내 301조 등 다른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산업부는 그간 연방대법원 판결에 대비해 이같은 예상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다. 향후 미측의 추가 조치 내용을 파악하면서 한미 관세합의 이행과 관련해 그간 미측과 진행해 온 협의를 지속하면서 불확실성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23일에는 김 장관 주재로 업종별 영향 점검과 대응 전략 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 대책회의도 개최한다. 이번 판결에서 명확한 언급이 없는 상호관세 환급에 대해서는 향후 미측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경제단체·협회 등과 협업해 우리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번 판결로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다소 높아졌으나, 한미 관세합의를 통해 확보된 대미 수출여건은 큰 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판결 내용과 미 행정부 후속 조치, 그리고 주요국 동향을 종합 검토해 국익에 가장 부합한 방향으로 총력 대응하고, 우리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22 13:50: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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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약학과 외면 늘었다…연고대 정시 등록포기 40% 급증

2026학년도 정시에서 연세대·고려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 계약학과 등록포기 인원이 큰 폭으로 늘며,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선택 기준이 '대기업 취업 안정성'에서 '대학 브랜드와 의학계열 안정성'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연세대와 고려대 대기업 계약학과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한 인원은 1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03명보다 41명(39.8%) 증가한 수치다. 두 대학의 계약학과 모집정원은 85명으로, 모집인원 대비 등록포기 비율은 169.4%에 달했다. 전년 143.1%보다도 크게 높아졌다. 대학별로 보면 연세대 계약학과 등록포기 인원은 68명으로 전년보다 23명(51.1%) 늘었고, 고려대는 76명으로 18명(31.0%)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계약학과에서 74명이 등록을 포기해 전년보다 21명(39.6%) 늘었으며, SK하이닉스 계약학과는 37명으로 16명(76.2%) 증가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반면 현대자동차 계약학과는 27명으로 1명(3.8%) 늘어 증가폭이 제한적이었고, LG디스플레이 계약학과는 6명으로 3명(100%) 증가했다. 모집정원 대비 이탈 규모도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 계약학과는 15명 모집에 37명이 등록을 포기해 246.7%에 달했고, 삼성전자 계약학과는 42명 모집에 74명으로 176.2%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128.6%, LG디스플레이는 85.7%였다. 정시 최초합격자 상당수가 등록을 포기했고, 이후 추가합격자들 역시 중복합격으로 인해 연쇄적으로 이탈한 것이다. 종로학원은 연고대 계약학과가 정시 가군에서 선발되는 구조상, 나군 서울대 이공계나 나·다군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와의 중복합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했다. 대기업들은 최근 경영실적이 개선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최종 선택은 다른 방향으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서울대 이공계로 이동한 경우에는 특정 기업 취업 보장보다 대학 브랜드 가치를 우선시한 선택으로, 의약학계열로 이동한 경우에는 산업 경기 변동성보다 전문직의 안정성을 중시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향후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이 나온다. 2027학년도부터 지역의사제 도입이 예정돼 있어 의약학계열 진입 경로가 확대될 경우, 대기업 계약학과와의 중복합격 및 이탈 현상이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임성호 대표이사는 "2026학년도 결과를 보면 최상위권에서는 졸업 이후 특정 산업에 묶이는 안정성보다, 진로 선택의 폭과 전문직 안정성을 더 중요하게 판단하는 흐름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2 13:28: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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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 건강 지키는 손쉬운 무기"…휴롬의 감성 마케팅

'채소와 과일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하고 일상적이며 손쉬운 무기입니다.' 'K-착즙기'의 대명사인 휴롬이 채소와 과일의 중요성을 조용하면서도 깊이있게 전달하고 있다. 제품 판매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단 새해에는 다른 방식으로 국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다. 22일 휴롬에 따르면 대한암예방학회와 함께 "암 예방은 특별한 치료 이전에, 매일의 생활 습관에서 시작된다"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새 책 '채소와 과일로 차리는 암 예방 식탁'(사진)을 최근 펴냈다. 휴롬은 지난해 3월 암 예방의 날에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민 건강을 위해 채소·과일 섭취 증진을 도모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국민건강영향통계에 따르면 채소·과일을 하루 500g 이상 섭취하는 국민은 2016년 당시 33.1%에서 2023년에는 22.1%로 크게 줄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채소 섭취량은 260g, 과일 섭취량은 128g에 불과하다. 특히 김치를 제외하면 하루 채소 섭취량은 182g으로 더욱 줄어든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청소년은 1.4%에 그치고 있다. 거의 먹지 않고 있는 청소년은 79.5%나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최소 400g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채소와 과일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식탁에선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먹어야 효과적인지', '우리 가족에게는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찾기가 어려웠다. 이 책은 WHO, 세계암연구기금(WCRF), 국립암센터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연구 자료와 국내외 통계를 토대로 채소와 과일 중심의 식습관이 암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실천형 안내서다. 총 4부로 구성된 책은 ▲데이터로 살펴본 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 이야기 ▲건강을 위한 신선한 채소·과일 섭취 요령 ▲어린이, 어른 등 연령대별 채소·과일 섭취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아울러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70여 종의 레시피, 국민 암 예방 수칙 10, 하루 채소·과일 섭취 체크리스트 등을 부록으로 담았다. 휴롬 관계자는 "대한암예방학회 권장 서적이기도 한 이 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채소와 과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예방을 위한 실천적 식생활 지침을 제공해 국민의 채소와 과일 섭취 증가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특히 채소와 과일 섭취 개선에 초점을 두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휴롬은 최근 LG화학과 손잡고 최초로 친환경 착즙기 H310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휴롬이 LG화학으로부터 수명이 다한 제품에서 플라스틱을 선별 추출해 기계적 재활용을 통해 새 제품과 동등한 내충격성·내열성·가공성을 구현한 친환경 소재인 PCR ABS(고부가 합성수지)를 공급받아 만들었다. 휴롬은 또 방송인 전현무를 2026년 앰배서더로 발탁해 건강 캠페인도 적극 펼치고 있다.

2026-02-22 13:24: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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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기계화 관련 정부융자 등 각지 설명회

정부가 농업의 기계화를 추진 중이다.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중장기 생산성 제고 대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기계화 추진방향 관련해, 이달 하순 각 지방 순회를 통해 융자사업·운영방안 등의 정보 공유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농업기계화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설명회는 충남 천안(2월24일), 대구(2월25일), 전남 나주(2월26일) 등 3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지방정부 담당자와 농업기계 제조·수입·판매업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농업기계화 정책방향 ▲농업기계 생산 및 구입 지원을 위한 정부융자사업 ▲농업기계 검정 및 사후검정 절차 ▲농업기계 신고 관리시스템 운영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정부융자 지원과 검정 제도 개선사항이 공유되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될 '제10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중장기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기본계획에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강화, 스마트 농업기계 확산 등 구조적 과제 대응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이시혜 농산업혁신정책관은 "농업기계화는 농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다. 민·관 소통을 통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2-22 13:13: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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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차병원과 국책과제 수행..."기초연구로 스킨케어 고도화"

애경산업이 차병원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피부 장벽 기능 영향 규명' 연구성과를 대한피부과학회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3D 인공피부 모델에서 미생물별 피부 장벽 반응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피부 장벽이 손상된 인공피부 환경을 구현하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피부 장벽 간 상호 작용을 탐색했다. 피부 상재 미생물인 황색포도상구균, 스타필로코쿠스 호미니스, 큐티박테리움 아크네가 피부 장벽 관련 단백질 발현과 지질 합성에 미치는 영향, 피부 항상성 유지 기작 등에 과학적으로 접근했다. 특히 피부 가려움증, 여드름, 트러블 등과 관련해 피부 회복 및 손상 방어에 유의미한 소재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애경산업은 이러한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소비자 피부 고민에 적합한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애경산업 뷰티융합연구팀과 차병원 피부과 신정우 교수 연구팀은 공동으로 보건복지부 국책 과제를 수행해 왔다. 본 연구도 보건복지부 재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에 의해 이뤄졌다. 애경산업 화장품연구소 김한영 뷰티융합연구팀장은 "피부 장벽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핵심 요소로, 마이크로바이옴과의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학·의료기관 협력을 통해 기초 연구 기반의 과학적 데이터를 축적하고 차별화한 피부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22 13:11: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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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액공제도 '기울어진 운동장'…"면세자 중심 세제 개편해야"

현행 개인연금 세제가 고소득층 중심의 절세효과에 치우쳐 면세자·전업주부·퇴직 전 50대 등 노후준비 취약층에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연금저축(세제적격)과 연금보험(세제비적격)을 따로 보지 말고, 취약계층 지원과 연금화 유인을 함께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개인연금은 납입 단계에서 세액공제를 받는 연금저축·IRP(세제적격연금)와, 수령 단계에서 일정 요건 충족 시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는 연금보험(세제비적격연금)으로 나뉘지만, 두 축 모두 제도개편 과정에서 가입 유인이 약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핵심 문제의식은 '사각지대'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노후소득 강화를 위한 연금세제 과제와 개혁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적격연금 중심의 활성화 정책이 고소득층 중심으로 절세 기회를 제공한 반면, 결정세액이 없는 면세자(근로소득자의 약 34%, 700만명)는 사실상 수혜 대상에서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면세자에게도 자산형성 수단이 될 수 있는 연금보험(세제비적격연금)은 고소득층 절세수단이라는 인식 속에 2017년 이후 비과세 요건이 강화되면서 가입 유인이 약해졌다고 봤다. 실제로 연금저축은 2014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된 뒤 공제한도가 확대됐음에도 가입률(수입보험료)이 2013년 14.8%(8조9000억원)에서 2022년 9.9%(5조4000억원)로 감소했다. 또한 저소득층의 경우 세액공제율(16.5%) 자체에 대한 인지 부족이 가입 유인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연금보험 쪽도 위축 흐름이 확인된다. 연금보험 비과세 요건 강화(월 150만원 한도 등) 이후 세제혜택 축소가 가입 유인을 떨어뜨리면서 일반연금은 2013년 21조2000억원에서 2022년 15조6000억원으로, 변액연금은 같은 기간 11조원에서 4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적격·비적격연금 모두에서 '가입(적립)→유지→연금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약해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순 공제 확대보다 구조 개편에 방점을 찍었다. 적격연금에 대해서는 '세액공제 이월제(예: 3~5년)', 세액공제액을 연금계좌로 자동 재적립하는 '연금계좌환류제' 도입을 제안했다. 면세자·전업주부 등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계층에는 납입액 비례의 매칭형 보조금(한국형 리스터연금)을 도입하고, 50대 퇴직 직전 세대에는 추가 세액공제 또는 공제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봤다. 비적격연금(연금보험)에 대해서도 '고액 절세 차단'과 '취약계층 지원'의 분리 접근을 주문했다. 고액 자산가의 절세수단 활용은 규제하되, 노후준비가 취약한 중산층·50대에는 비과세 적용 유지기간을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하는 등 차등적 조치로 자발적 노후준비 기회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일시금 수령에 대한 공제율 축소·세부담 강화와 연금 수령 시 세제혜택 확대를 결합한 '탄력적 연금과세' 검토도 제안했다.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연금세제 개편을 통해 고소득층에 편중된 조세지출을 저소득층 및 중산층으로 재분배하고, 노후자산 축적 기회 제고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며 "개인연금의 실질 소득대체율을 높여 미래 복지재정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자발적 노후준비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22 13:04: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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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퀸즈 딸기 축제, 15일 만에 120만명 방문

이랜드이츠의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가 지난 2월 5일 시작한 2026년 딸기 축제가 시작 15일 만인 2월 19일까지 누적 방문객 120만여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딸기 시즌은 전국 애슐리퀸즈 매장에서 동시에 운영 중인 애슐리 대표 시즌 콘텐츠로, 생딸기 바스켓을 포함한 딸기 디저트 12종을 선보이며 고객 수요가 집중됐다. 특히 일부 매장에서는 대기 시간이 발생할 정도로 높은 방문 수요가 이어지며 딸기 축제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애슐리퀸즈는 겨울 인기 과일인 딸기를 중심으로 트렌디한 디저트를 선보인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딸기 축제는 애슐리퀸즈가 매년 2월 선보이는 대표 시즌 행사로, 국내 산지 직송 생딸기를 활용해 신선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물량을 확대해 약 300t 가량의 생딸기를 투입할 계획으로 시즌 종료 시점까지 안정적인 수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딸기 축제는 매년 고객들이 가장 기다리는 브랜드의 대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시즌마다 차별화된 메뉴와 콘텐츠로 재방문 이유가 있는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슐리퀸즈 딸기 축제는 전국 매장에서 운영되며 3월 중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애슐리 멤버스 앱과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22 13:04: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