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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해외 빈곤지역 청소년 취업 지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굿네이버스와 '필리핀 빈곤지역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의 성장산업인 BPO(업무아웃소싱·콜센터) 분야에 특화된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명을 대상으로 직업역량 강화부터 취업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프로그램은 ▲커뮤니케이션·리더십·금융문해력 등 생활기술과 자기개발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적 자립역량 훈련 ▲BPO 산업 맞춤형 고객 응대 및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경제적 자립 및 직업훈련 ▲콜센터 실무 트레이닝과 현지 기업 인턴십·멘토링·이력서 및 면접 코칭 등 3단계의 취업연계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현지 공공기관, 직업훈련센터,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실제 일자리 창출과 사후관리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필리핀 내 구조적 빈곤과 교육 기회의 제약 속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나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이 현지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필리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 진입과 자립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0 09:17: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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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충청권 미래전략산업 육성…생산적 금융 지원 나선다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난 9일 '충청권 미래전략산업(ABCDEF)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충청권 소재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성장을 지원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 보증 지원을 통해 총 2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충청권 소재 중소기업에게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및 충청북도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최대 3억원까지 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담보대출이 가능하다.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 등을 위해 보증비율 우대(100%)와 보증료 감면(0.2%p) 혜택을 지원한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부행장은 "국가균형성장의 5개 초광역권 중 한곳인 중부권(대전·세종·충청)에서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특별출연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지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에 아낌없는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10 09:07: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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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외이사 3인 교체하기로…회계는 공석 유지

KT이사회가 결국 사외이사 3인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ESG, 미래기술, 경영 분야의 사외이사 후보 3인을 확정해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이사회 운영의 '연속성'과 '투명성'이다. ESG 분야에는 윤종수 현 KT ESG위원회 위원장이 재추천되었으며, 미래기술 분야에는 김영한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가, 경영 분야에는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회계 분야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공석으로 남겨둔 뒤 내년 주총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이로써 임기 만료를 앞둔 이사 중 윤종수 이사만 생존했으며, 안영균·최양희 이사는 물러나게 됐다. 이사회는 기존의 대규모 동시 교체 방식인 '집중형 구조'를 탈피해, 순차적으로 인력을 교체하는 '분산형 구조'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경영진 교체기마다 반복되는 혼란을 방지하고 이사회의 전문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대외적인 불확실성 해소에도 공을 들였다. 이사회는 주요 보직자 인사 규정이 정관과 충돌할 수 있다는 국민연금의 지적을 수용해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노동조합의 요구를 반영해 사외이사 평가제를 도입하고 투명성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논란이 된 이승훈 사외이사의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제3의 독립 기관에 의뢰해 객관적인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대표이사 교체기에 따른 경영 공백 우려에 대해서도 이사회는 현 경영진과 차기 후보자 간의 협의 결과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KT 이사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사외이사 추천안을 최종 확정한다.

2026-02-10 08:52: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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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소규모 세탁소 대상 친환경 세탁기 보급으로 유해물질 배출 저감

용인특례시는 소규모 세탁소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줄이기 위해 추진한 '소규모 세탁소 VOCs 저감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시·군·구 가운데 용인시가 유일하게 추진한 소규모 세탁소 대상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지원사업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부터 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은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다. 시는 총 2억 4850만 원(시비 50%, 도비 30%, 자부담 20%)을 투입해 지역 내 소규모 세탁소 5곳에 친환경 세탁기 5대를 설치·보급했다. 지원 대상은 공모와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기존 노후 세탁기를 고효율 친환경 세탁기로 교체해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된 친환경 세탁기는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처리하는 장비로, 세탁 공정에서 사용되는 유기용제의 증발을 크게 줄이고 회수·정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 노후 세탁기에 비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량이 많이 감소해 세탁소 내부 공기질 개선은 물론, 인근 주거지역으로 확산되던 악취와 대기오염물질도 함께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세탁소는 시민 생활과 아주 가까운 공간인 만큼, 작은 변화라도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환경 개선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8:50: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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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민생·안전·교통 총력 대응

파주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파주시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생, 편의, 안전, 교통 등 4개 분야에 걸쳐 16개 상황반을 구성하고, 연인원 230명을 투입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명절을 앞두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체감도 높은 경제 지원책을 시행한다. 지역화폐 충전 혜택 한도를 전국 최대 수준인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충전 금액의 10%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2월 9일부터 20일까지는 지역화폐 결제 금액의 5%를 환급해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완화한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NH농협 등 주요 신용카드로 관내 75개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원을 할인해 주며, 2월 13일부터 22일까지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3천 원과 5천 원 추가 할인권을 발행해 내수 침체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도 강화된다. 연휴 기간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강풍 등 기상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연휴 전 대형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혼잡 지역 교통정리 지원과 도로 시설물 파손 시 긴급 출동 체계를 유지하고, 공영주차장 42개소를 무료 개방해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병행된다. 파주병원과 메디인병원, 문산중앙병원, 무척조은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336개소를 파주시청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들의 의료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 침체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지만, 설 연휴를 맞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휴 기간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8:50:1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