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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권한대행 체제 속 설 명절 민생·안전 점검 실시

포항시는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과 주요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 안전과 지역 경제, 복지 전반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생 안정을 사전에 살피는 한편, 행정 공백 없는 시정 운영 의지를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해 추진된다. 포항시는 먼저 POEX 건설 현장을 찾아 대형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북구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겨울철 대형 산불 위험에 대비한다. 또한 해병대 1사단을 비롯한 지역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등을 방문해 지역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포항시 간 명절 종합대책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민생 현장 점검도 병행된다. 포항시는 영일대북부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 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취약계층과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설 명절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민생이 중요한 시기"라며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기존 시정 방향을 충실히 이어받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명절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역사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26-02-10 08:43: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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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고교생 대상 ‘청소년 모의 의회’ 개최

창원시의회가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창원시의회는 9일 창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 모의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실제 창원시의회 본회의처럼 개회식, 3분 자유 발언, 안건 상정 및 심의 등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김영록 의원과 김남수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날 가장 열띤 토론이 벌어진 주제는 스마트폰 사용이었다. 수업시간 스마트폰 사용 금지에 대한 조례안을 놓고 집중도 향상과 학습 분위기 조성을 이유로 찬성하는 쪽과 긴급 상황 대응이나 학습 보조 수단 활용 가능성을 들어 반대하는 쪽으로 나뉘어 토론이 이어졌다. 학생 2명은 3분 발언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대책, 학교 내 채식의 날 운영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의회 관계자는 "모의 의회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의회를 더 친숙하게 느끼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08:42:01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