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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분천 산타마을, 문체부 ‘로컬 100’ 선정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이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에 선정되며 전국 대표 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확장 가능성을 갖춘 문화예술·관광 거점을 발굴해, 지역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컬 100'은 전국 문화·관광 자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00곳을 선정하며, 선정지는 향후 2년간 보도자료 배포, 온라인·SNS 홍보, 인증 현판 설치 등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봉화군은 이를 통해 분천 산타마을의 국내외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천 산타마을은 백두대간 자락에 자리한 간이역 분천역을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이색 콘텐츠로 사계절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겨울철에는 눈과 어울리는 산타 풍경으로, 여름철에는 '한여름 산타마을'이라는 반전 콘셉트로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기차여행 연계 프로그램, 지역특산물 판매, 주민 참여형 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마다 수십만 명이 찾는 분천 산타마을은 국내 대표 가족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와 관광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주하지 않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1:30: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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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한 번에 1200조… 머스크 재산, 삼성전자보다 많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하고 이끌어온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 기업 xAI가 합병되면서, 머스크의 개인 자산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8천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평가됐다. 기업 결합 한 번에 세계 부자 순위의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합병 이후 두 기업의 평가 가치는 약 1조2,500억 달러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머스크의 순자산은 기존보다 약 840억 달러 늘어난 8,520억 달러, 우리 돈 약 1,245조 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단일 기업인이 보유한 자산 가치로는 이례적인 규모다. 합병 전 기준으로 머스크는 스페이스X 지분 42%, xAI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합병 법인 기준으로는 약 43%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5,400억 달러가 넘는다. 이로써 스페이스X 관련 지분 가치는 그가 보유한 테슬라 지분 가치를 넘어, 머스크 개인 자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포브스는 머스크가 테슬라 지분 약 12%와 함께 1,240억 달러 규모의 스톡옵션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향후 10년간 경영 성과에 따라 최대 1조 달러 상당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장기 보상안도 이미 통과된 상태지만, 이번 자산 평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자산 증가 흐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팔라졌다. 스페이스X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며 기업가치 평가액이 급등했고, AI 사업 확장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비상장 기업 지분 가치가 빠르게 재평가됐다. 흥미로운 대목은 비교 지점이다. 최근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1,000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기록을 다시 썼는데, 이제는 개인 한 명의 추정 자산이 한국 대표 기업의 몸값과 맞먹는 수준까지 다가섰다는 계산이 나온다. 글로벌 자본 시장의 무게중심이 기업에서 '플랫폼 창업자 개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도 뒤따른다. 머스크는 현재 세계 2위 부자인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보다 자산이 5,700억 달러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격차 자체가 하나의 경제 지표처럼 받아들여질 정도다. 우주·AI·전기차를 한 축으로 묶은 이번 합병이 추가적인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지, 아니면 거품 논란에 직면할지는 아직 판단이 엇갈린다. 머스크의 자산 신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2026-02-05 11:30:1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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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요 응답형 버스, 5개 시군·7개 권역 확대 운영

경남도는 2025년부터 운용해온 '경남형 수요 응답형 플랫폼'을 도내 5개 시군 7개 권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인 '경남형 수요 응답형 버스(DRT) 확산 사업'에 선정됐으며 1차년도인 2025년에는 창원·진주·남해·함양 등 4개 시군에서 운영을 개시했다. 2차년도인 2026년에는 창원과 진주를 확대하고 함안을 추가해 총 5개 시군 7개 권역으로 늘린다. 이를 위해 17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도는 지난해 도비 5억원으로 자체 '경남형 수요 응답형 플랫폼' 개발을 마쳤다. DRT 도입 시군은 플랫폼 사업자에게 별도 구독료를 내지 않아도 되며 현재 운행 차량 26대 기준 연간 1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요 응답형 버스는 인구 감소에 따른 대중교통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운송업체의 재정 부담을 줄이며 벽오지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통 모델이다. 승객이 앱이나 전화, 호출벨로 예약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도착하며 일정 시간 간격으로 승객을 모아 운행하는 버스와 택시의 중간 형태다. 운행 방식에 따라 고정형, 경로 이탈형, 준다이나믹, 다이나믹 등 4가지 유형이 있다. 도는 DRT 도입을 원하는 시군에 차량 구입·개조비, 노선 설계비, 호출벨 설치, 홍보비 등 초기 비용을 2025년부터 지원 중이다. 전 연령층이 이용하는 점을 감안해 스마트폰 앱 '경남콜버스'뿐 아니라 승강장과 마을회관 등에 호출벨을 설치해 디지털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준 건설교통국장은 "수요 응답형 버스는 기존 대중교통 체계의 단점을 보완한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교통수단"이라며 "보급과 확산에 힘써 교통약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1:29:37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