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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을세무사 위촉식 개최… 무료 세무 상담 지원

창원시가 제6기 마을세무사 17명을 위촉하고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에 나선다. 시는 지난 1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기 창원시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신규 6명과 재위촉 11명을 포함해 총 17명이다. 이들은 2027년 말까지 2년간 활동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 조력을 받기 힘든 영세 사업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국세·지방세 상담 및 불복 청구 상담 등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친다. 위촉식에서는 세무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촉장과 함께 마을세무사 현판이 전달됐다. 올해는 현장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연 5회 운영하던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연 10회로 대폭 확대한다. 5개 구청이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운영 계획을 수립해 관내 전통시장 등 세무 도움이 절실한 현장을 직접 발굴하고 찾아갈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구별 마을세무사 현황을 확인한 뒤 전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창우 세정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재능 기부를 통해 시민들을 돕는 마을세무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관련 조례에 따라 마을세무사 활동에 대한 지원을 현실화해 제도를 활성화함으로써, 마을세무사들이 시민들 곁으로 더 깊숙이 찾아가는 실질적인 세무 행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6 10:23: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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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1조 8000억 투입해 저소득층 지원 강화

경남도는 올해부터 저소득 가구를 위한 공적 안전망을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생계급여 대상자 확대와 의료 접근성 개선, 위기 가구 지원 등에 총 1조 8122억원을 투입한다.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되면서 생계급여 지급액도 큰 폭으로 늘어난다. 4인 가구의 경우 월 207만 8316원을 받게 되며 이는 전년보다 6.51% 오른 금액이다. 제도가 시행된 이래 가장 높은 인상률이다. 수급자 진입 문턱도 낮아진다. 청년층 근로소득 공제 대상이 기존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되고, 공제액도 월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늘어난다. 승합·화물 자동차와 다자녀 가구의 자동차는 일반 재산 환산율 4.17%를 적용받는다. 의료 사각지대도 해소한다. 그동안 부 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의료급여를 받지 못했던 저소득 가구가 의료급여 대상에 포함된다. 의료급여 부양비 기준이 전면 폐지되기 때문이다. 정부 긴급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위한 '경남형 희망지원금'도 지원 범위가 넓어진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초과부터 90% 이하 가구이며 금융 재산 기준은 4인 가구 기준 1600만원 이하에서 1800만원 이하로 완화됐다. 산불 피해와 여객기 참사 등 사회적 재난도 위기 사유에 추가됐다.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자활사업 예산도 전년보다 10억 8000만원 늘었다. 자활급여 단가는 사회서비스형 기준 1일 8시간당 5만 6210원에서 5만 7840원으로 2.9% 오른다. 도는 지난해 12월 '경남 자활생산품 온라인 판매몰'을 개설했다. 현재 9개 기관의 38개 자활생산품이 입점해 있으며 참여 기관과 품목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영선 복지여성국장은 "제도 개선을 통해 도민이 생활과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문의는 보건복지부 상담센터, 경남도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시·군청 복지 부서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2026-01-16 10:23: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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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환자 진료 정확도 높이는 팁 공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환자들이 더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15일 김성만 의학원 심장내과 과장은 환자가 조금만 준비하면 진료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공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처방전 지참이다. 약은 종류가 수천 가지이고 모양도 비슷해 약만으로는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없다. 반면 처방전에는 진단명, 복용 횟수, 복용 시간, 이전 의사의 치료 의도가 모두 담겨 있다. 같은 약이라도 복용 시간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기도 한다. 처방전은 버리지 말고 보관하고, 새 처방전뿐 아니라 예전 것도 함께 가져가는 것이 좋다. 약국용 외에 개인 보관용 처방전을 추가로 요청하면 언제든 받을 수 있다. 여러 병원의 처방전을 모두 가져오는 환자는 의사에게 '자기 몸에 관심이 많은 환자'로 인식돼 진료에 더 집중하게 된다. 증상 전달 방법도 중요하다. '어디가 아프다'고 말하기보다 아픈 부위를 손으로 정확히 짚어 보여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의사가 생각하는 신체 부위와 환자가 말하는 부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슴이 아프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겨드랑이 아래나 유방인 경우, '배가 아프다'고 했지만 의학적으로는 전혀 다른 부위인 경우가 흔하다. 이에 부위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거나 손으로 짚어주는 것은 진료과 결정과 검사 방향 설정에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된다. 증상 발생 시점과 양상도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하루 전부터 생긴 증상과 1년 이상 지속된 증상은 의학적으로 전혀 다르다. 언제부터 아팠는지, 매일 아픈지, 일주일에 한 번인지, 가만히 있어도 아픈지, 움직일 때만 아픈지, 어떻게 움직이면 아픈지, 증상 지속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의 정보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한 중요한 단서다. 진단명을 아는 것도 정확한 진료의 출발점이다. 여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도 병명을 정확히 알고 있는 환자는 많지 않다. 병원을 오래 다녔는데도 진단명을 모른다면 반드시 물어볼 필요가 있다. 기저 질환 여부를 말할 때는 '고혈압·당뇨 없어요'라고 단정하기보다 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 정확하다. 검사한 적이 없어서 다른 병은 없다고 말하는 환자가 있는데, 이럴 경우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것이 낫다. 국가검진이나 종합검진을 받았다면 최근 결과지를 챙겨가는 게 좋다. 검사는 모양을 보는 검사와 기능을 보는 검사로 나뉜다. 기능검사와 모양검사를 따로 진행하는 것을 중복검사로 오해하는 환자가 있으나, 실제로 혈액검사에서 간 기능은 정상인데 영상 검사에서 간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김성만 과장은 "진료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보를 잘 준비한 사람이 더 잘 받는다"며 "조금만 신경 써도 진료의 정확도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2026-01-16 10:22: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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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조사 통과 촉구

기장군의회는 15일 오후 1시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 정문에서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홍복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전원은 같은 날 오후 2시에 열리는 KDI SOC 분과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 타당성 통과만이 정답!'이라는 현수막을 펼치며 기장군민과 기장군의회의 의지를 전달했다. 기장군의회는 용역을 통해 도시철도 정관선의 경제성과 효율성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심의 통과는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심의는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 타당성 조사의 마지막 절차로, 지역 주민과 기장군의회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KDI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군민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은 기장군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이번 심의에서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정답을 반드시 내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세종시 KDI에서 개최된 KDI SOC 분과위원회에는 기획재정부, KDI, 국토교통부, 부산시가 참석했다. 조사 결과 종합 발표, 분과위원 질의·답변, 종합 평가 등이 진행됐으며 심의 후 최종 발표까지는 1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시철도 정관선은 정관읍 월평리에서 장안읍 동해선 좌천역을 잇는 노면전차로 연장 12.8㎞, 정거장 13개소, 차량기지 1개소 규모다. 총 예상 사업비는 4794억원이다.

2026-01-16 10:22: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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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남해 돌봄센터 ‘아이빛터’ 현장 점검 진행

경남도교육청은 15일 남해군의 지역 맞춤형 돌봄센터인 '늘봄 남해 아이빛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정책국장, 초등교육과장 등 정책 담당자들이 이날 현장을 방문했다. 남해교육지원청, 남해군청 관계자, 돌봄전담사, 학부모 대표, 해양초·남해초 교장 등도 참석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지난해 3월 개소한 '아이빛터'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 돌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셔틀버스 운행과 균형 잡힌 식단 제공 등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 교육감은 "관계자 여러분의 세심한 돌봄 덕분에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 됐다"며 "이런 노력이 남해군의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 생태계를 넓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할 점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밀양과 남해처럼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 모델이 경남 전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단순한 보살핌을 넘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이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지역 중심의 돌봄 거점 모델 현장 점검 ▲교육청·지자체·학교 간 협력 구조 강화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돌봄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01-16 10:22:1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