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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15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난제로 꼽히는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 중인 포항 지역의 이차전지 폐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염폐수 처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경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해 범우, 에코프로HN, 테크윈, 효림이엔아이, 유앤유, 엔이비 등 기술개발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농도 염폐수 처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총 475억 원 규모의 국가 기술개발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23일까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연구과제 수행과 기술 실증을 위한 시험 부지 및 인프라 제공,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과 정책 연계 등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이차전지 기업의 폐수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유용 자원 회수와 공업용수 재이용률 향상을 통해 산업 전반의 친환경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 보전과 산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조화롭게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속 성장 가능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 기술 혁신 없이는 산업의 장기적 성공도 담보할 수 없다"며 "산·학·연·관의 역량이 결집된다면 경북이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6 10:32:5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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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년 해양수산 중점 추진 전략 설명회 개최

경북도는 15일 경북도 어업기술원에서 시군과 수협, 어업인 단체, 어촌지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 대전환 추진과 해양관광을 통한 연안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수립한 '2026년 해양수산분야 중점 추진 전략' 설명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경북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종 변화와 고수온 피해, 어업 인구 급감에 따른 어촌 소멸 위기 등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에 대응하지 않을 경우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통계 분석과 전문가 의견,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해 2026년 해양수산 분야별 중점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어선어업 분야에서는 선진 어업 제도 도입과 함께 폐어구 회수시설 설치, 어구 실명제 강화 등 어구 관리 제도 정착에 속도를 내고, 어가 안정과 수산자원 보호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총허용어획량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양식어업 분야는 노후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스마트양식 기반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산업 구조로 전환을 추진한다. 어촌 분야는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를 통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갖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자율 관리 노력이 우수한 어촌에는 인센티브와 행정 지원을 강화해 지역 활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유통·가공 분야에서는 수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유통·가공 기반시설 확충과 수출협회 집중 육성을 병행해 세계시장 진출 기반을 다져나간다. 연안관리 분야에서는 도서민과 관광객을 위한 해상교통 지원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확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해양 관리 정책도 추진된다. 해양관광 분야는 연안 5개 시군의 해양관광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어촌마을 관광을 적극 지원해 해양관광을 지역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2026년 중점 추진 전략은 어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 마련했으나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설명회에서 제시된 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6 10:32:2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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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세계시민 양성 전략 수립…국제교류 확대

경북교육청은 도내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배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시민 양성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국제교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단순한 방문이나 문화 체험을 넘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디지털 기반 글로벌 소통, 민족 정체성 함양, 지자체 협력을 통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경북 학생들이 전 지구적 문제에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국제교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오는 3월 말부터 지원형 국제교류 운영학교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독자적인 국제교류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청이 교류 주제와 상대 학교를 직접 매칭하고 관리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형 국제교류 사업은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먼저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한·중 청소년 환경 보호 캠프를 통해 도내 초·중·고 6개교를 선발해 중국 학생들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심층 교류를 진행한다. 또 테마로 만나는 세계이해교육 교류사업을 통해 중·고 6개교를 우즈베키스탄 학교와 1대1로 매칭해 과학, 환경, 음악 등 희망 주제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며 디지털 기반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운다.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연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재외한국학교 초청 교류사업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재외동포 학생들을 경북으로 초청해 선진 교육시설 견학과 문화유산 탐방 기회를 제공하며, 민족적 뿌리를 확인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오는 7월 중·하순 2026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국내외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 공동 선언을 진행하며 세계시민 역량을 종합적으로 함양하게 된다. 지자체와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된다. 경북교육청은 경북도청과 일본 히로시마현청과 함께 경상북도-히로시마현 청소년 교류사업을 추진해 3월에는 히로시마 학생단이 경북을 방문하고, 11월에는 경북 학생단이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과 베트남 등 해외 교육 관계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교육 관계자 상호 초청과 방문을 추진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과 공동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K-EDU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 학생들이 물리적·환경적 제약 없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6 10:31: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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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친기업 행정으로 기업환경 경쟁력 높인다

영천시가 기업 활동의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친기업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원은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정책 기조가 성과로 이어지며 기업 친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영천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행정 부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법인 지방소득세 역시 경북 지역에서 4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기업 유치와 성장 지원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 입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368만㎡ 규모의 산업단지 5곳을 조성하며 기반 확충에도 나섰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는 화신, 로젠, 카펙발레오 등 대규모 투자 기업이 입주해 산업 구조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국·도비 202억 원을 확보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거리 환경 개선 등 정주 여건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투자유치진흥기금 운영을 통해 기업 여건에 맞춘 투자 보조금을 지원하며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운전자금 이차보전으로 일반 기업에는 연 4%, 우대업체에는 연 5%까지 지원해 자금 운용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인력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과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근로자 주거와 편의시설 확충도 이어가고 있다. 공장 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입지기준확인 신청 시스템을 운영하는 점도 특징이다. 투자 전 개별법 저촉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인허가 지연과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기업 지원 정책의 접근성도 높였다. 영천시 기업지원 알림톡을 통해 각종 지원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기업체 방문을 통해 경영 애로와 규제 개선 요구를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체감도 높은 친기업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합리적인 규제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영천을 선택하고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2026-01-16 10:31:16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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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채소·특작 지원사업 신청 접수

영천시는 이달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채소·특작 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접수하는 지원사업은 원예소득작목 육성사업과 민속채소·양채류 육성사업, 인삼·생약산업 육성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5억 400만 원이며 보조비율은 50%다. 지원 대상은 채소·특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과 장비로, 하우스와 고설재배시설, 자동보온덮개 등 시설하우스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저온저장고와 스프링클러, 마늘·양파 관련 농기계, 보행전동운반차 등이 포함된다. 원예소득작목 육성사업은 마늘과 깻잎, 딸기 등 채소·특용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신청할 수 있으며, 민속채소·양채류 육성사업은 미나리와 고사리 등 민속채소와 양상추, 케일 등 양채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인삼·생약산업 육성사업은 작약과 황기 등 약초를 생산하는 농가가 신청 대상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영천시 농업인으로, 사업 자격과 구비서류를 확인한 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심의회를 거쳐 2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채소·특작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해 농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6 10:31:06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