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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서 광역의회 최고 등급 달성

경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부터 5등급까지의 등급 가운데 광역의회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1등급을 받은 광역의회가 없는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광역의회 최고 등급인 2등급을 기록하며 우수한 청렴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북도의회는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1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 만점을 받아, 청렴한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의회는 올해 초 4대 반부패·청렴 추진 전략과 20개 세부 과제를 수립하고, 자문기구인 경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자문위원회를 설치했다. 또 경북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정비를 추진했으며,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하고 전 의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청렴 의식 제고에 힘써 왔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부문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한 것은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일심동체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높은 눈높이에 맞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깨끗한 직무 수행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반부패·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8 21:44: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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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재인증…행안부 장관상 수상

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서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으며, 민원행정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운영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기관에는 3년간 우수성이 공식 인정된다. 달서구는 2019년 최초 인증과 2022년 재인증에 이어 2025년까지 3회 연속 인증을 달성하며 민원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달서구는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실을 단순한 행정 처리 공간이 아닌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성서민원분실을 포함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배려창구와 임산부·수유 휴게실, 북카페와 문학자판기, 스마트 헬스케어 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민원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민원인후견제와 사전심사청구제, 목요야간민원실 운영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도입해 시간적·제도적 제약으로 불편을 겪는 구민들의 민원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대구시 외국인 주민의 약 33퍼센트가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 주민 전용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제3자 통역서비스 안내와 다국어 홍보물 제작·배포 등 외국인 맞춤형 민원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3회 연속 재인증과 장관상 수상은 민원실이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민원인이 편히 쉬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 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혁신을 통해 행복과 감동을 주는 국민행복민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8 21:43: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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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총회 개최...2026년 미래 전략 논의

경북도는 26일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년 정책자문위원회 총회를 열고 2026년 주요 정책 방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각 분야별 정책 추진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이희범 위원장, 도의원 등 180여 명의 특별정책위원과 자문위원이 참석해 경북도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제4기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00여 명으로 구성된 도내 최고 수준의 자문기구로, 정책 자문과 목표 설정, 비전 제시, 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도정 발전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분과위원회별 현장 답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주민 의견이 반영된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희범 위원장은 "경북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자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북도가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경북도의 정책 발전과 AI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AI 분야 전문가 10명이 특별정책위원으로 새롭게 위촉됐다. 이들은 AI 기술과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도의 미래 비전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AI 특별정책위원으로 위촉된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는 'AI 데이터 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경북도가 미래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AI 기반 혁신 기술과 정책이 필수적이라며 산업 구조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K-수소 1번지 조성, 신공항 및 영일만항 프로젝트, 글로벌 관광 브랜드화 등 경북도가 추진 중인 핵심 혁신 프로젝트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경북도가 AI 기반 산업 혁신과 관광 산업 육성,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미래 대한민국을 여는 중심지로 나아가야 한다"며 "역대 최대 국비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AI·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과 산업·평화·관광 융합을 통해 아시아를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이자 관광 대국으로 도약해 K-경북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2025-12-28 21:42: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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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폴드폰' 흥행 속...삼성전자 MX, 완만한 실적 반등 전망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와 폴더블 신제품에 이어 갤럭시 Z 트라이폴드까지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계절적 비수기와 원가 부담이 맞물리며 시장 반응보다는 해당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실적 반등은 완만할 것이라는 분석이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MX 부문의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을 2조 9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3분기 기록한 영업익 3조 6000억 대비 낮은 수치이나 4분기 전망치인 2조 1000억원 대비 회복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제품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지만 실적 반등으로의 연결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라이폴드는 트라이폴딩 디스플레이 등 기술 난도가 높은 고가 부품이 대거 적용되며 구조적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 대량 판매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한 모델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다. 초기 흥행이 이뤄지긴 했으나 초도 물량이 매우 제한적인 만큼 트라이 폴딩이라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일정 부분 자극한 결과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중국과 싱가포르,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국에서 트라이폴드폰 판매를 시작했으며, 각국의 초도 물량이 수백 대 수준에 그쳤지만 출시 직후 즉시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2일 국내에서 첫 출시된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온·오프라인 물량이 마감된 바 있다.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5 시리즈의 경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갤럭시 S25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같은해 7월 공개한 '갤럭시 Z폴드·Z플립7' 또한 국내 사전판매 104만대를 기록하며 시장의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판매 성과는 MX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 MX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분기 4조 3000억원, 2분기 3조1000억원, 3분기 3조6000억원으로 매 분기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4분기에는 트라이폴드 출시 효과가 일부 반영될 수는 있으나 고가 부품에 따른 원가부담 등으로 전체 이익상승세가 확대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등 주요 부품 가격의 상승과 마케팅 비용 등도 커지고 있다.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 역시 가격 책정에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9%, 카메라모듈은 약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의 경우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폭증으로 스마트폰용 범용 메모리 생산이 줄어들어 공급 부족에 따른 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내년 스마트폰의 평균 가격이 올해 대비 6.9%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전략적인 제품으로 초기 시장 반응 자체는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고가 부품이 적용된 만큼 단기간 내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브랜드·라인업 전략 차원에서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8 16:46: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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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로]② 내란·무속 얼룩진 용산에서 靑으로… '국가 정상화' 상징

29일 0시를 기해 용산 대통령실의 봉황기가 내려지고,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올라간다. '봉황기'는 대통령이 주로 업무를 보는 곳에 걸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올해 4월 4일, 용산 대통령실의 봉황기가 내려진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즉, 대통령실 봉황기가 하기된다는 것은 공식적으로 '용산 대통령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의미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29일부터 청와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6월 4일 대통령 취임 후 첫 청와대 출근이다. 이 대통령은 집권 2년차인 2026년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보게 됐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과 업무동인 여민관(1~3관), 외빈 맞이나 행사에 사용되는 영빈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대통령 관저 등으로 구성된다. 다만 이 대통령은 본관 대신 여민관 집무실에서 업무를 볼 것으로 보인다. '용산 대통령실'은 이전 과정부터 잡음이 많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권위주의 청산'을 명분으로 청와대에서 업무를 '단 하루'도 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리고는 새 집무실로 낙점된 것이 용산에 있는 국방부 청사였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이전 초기부터 수많은 논란과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기존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비용에 국방부와 경찰, 경호처 등의 연쇄 이동 비용까지 더해지며 예산 낭비란 지적이 이어졌다. 또 '왜 하필' 국방부 청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쓰겠다는 것인지, 윤 전 대통령뿐 아니라 인수위원회에서도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윤석열 당선인이 당시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고 주장하던 모습만 남았다. 윤 전 대통령은 이전 초기에는 '열린' 대통령실을 표방하며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자주 가졌다. 하지만 정치적 악재가 계속되며 곤란한 질문이 나와서인지, 도어스테핑은 정부 출범 6개월만에 중단됐다. 기자실에서 대통령이 들어오는 현관이 보이지 않도록 벽도 생겨났다. '소통'이 아니라 '단절'의 현장이었다. 도어스테핑 중단으로 집무실 이전 명분도 사라졌다. 집무실 이전은 10·29 이태원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경찰 인력이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집중되면서 참사 당일 이태원 일대에는 인파 운집에 충분히 대처할 수 없어서다. 거기다 이전 이유로 '무속'이 작용됐다는 논란에, 관저 공사 특혜 의혹도 있었다. 관저 역시 외교부 장관이 공관으로 쓰던 곳을 '뺏어간다'는 지적도 나왔다. 결국 윤석열 정부는 '무속'과 '불통'으로 얼룩진 '용산 시대'를 보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3일 윤 전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시킨 TF(태스크포스) 부팀장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었고, 군인이 많은 용산에서 매일 근무해서일까. 군과 밀착한 윤 전 대통령은 총으로 정국을 뒤엎으려 했다. 윤 전 대통령이 말한대로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 결과가 비상계엄이라는 반헌법적 행태로 나타난 셈이다. 그렇게 '용산 대통령실'은 3년 7개월 만에, '용산 대통령실'을 처음 만든 자가 대통령직 파면을 당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그런 차원에서 이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국가 정상화'의 상징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청와대에 복귀함으로써 우격다짐 식으로 시작된 '용산 시대'와 정치적으로 단절하는 것이다. 청와대로 복귀한 이 대통령은 여민관 집무실에서 일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튜브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이 대통령은 집무실이 있는 청와대 본관의 구조를 바꿔보라고 지시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뾰족한 수가 없어 대외용 행사나 큰 회의를 할 때 쓰고, 집무실은 여민관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의 사무실 역시 여민관에 있다. 효율적인 정책 집행을 가능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재임 시절 여민관에서 업무를 봤다. 이는 청와대 본관과 참모들이 있는 여민관의 물리적 거리 때문에, '구중궁궐 청와대' '불통' 이라는 지적이 나왔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이 '구중궁궐 청와대'라는 비판을 딛고, 청와대를 소통과 합리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지가 과제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복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할 전망이다. 강 실장은 인터뷰 영상에서 "회복과 정상화가 1단계였다면, 이제는 도약과 도전"이라며 "국민들이 생각하는 개혁과 구조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아마 신년사에 담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2-28 16:27:55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