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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강성삼·박선미 의원 (사)하남모범운전자회 감사패 수상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원(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과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가 선거구)이 지난 17일 열린 '(사)하남모범운전자회 2025년 연말 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지역 교통안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하남모범운전자회(회장 김자환)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두 의원이 지속적으로 펼쳐온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 하남모범운전자회는 「도로교통법」 제2조 제33호에 따라 선발된 모범운전자들로 구성된 하남경찰서 등록 단체로, 선진 교통문화 확립과 안전한 하남시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와 지역 교통질서 유지에 헌신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강성삼·박선미 의원과 함께 하남모범운전자회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을)당협위원장도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성삼 의원은 그동안 지역 내 교통안전 현안과 봉사 인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강조해 왔다. 교통질서 유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단체들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선미 의원 역시 교통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을 생활정책의 주요 과제로 삼고, 시민 안전을 지탱하는 단체들의 활동 여건과 처우 개선 문제를 의정활동 전반에서 꾸준히 제기해 왔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자환 하남모범운전자회 회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형식적인 격려를 넘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 온 의원들"이라며 "모범운전자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 '하남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가 조속히 제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삼 의원은 "시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이 정당한 존중과 지원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택시 면허가 특정 업체에 집중되는 현상을 지적하며 "무사고로 성실히 일해 온 운수종사자들의 기여가 정당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제3자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개인택시 배분의 공정성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의원도 "교통안전은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땀 흘리는 분들의 노고에서 시작된다"며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살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2월 하남시의회 첫 회기에 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를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지난 11월 13일 '(사)하남모범운전자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 제정과 불합리한 개인택시 면허 배분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12-23 10:03: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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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제강, 무상증자 소식에 오름세

대한제강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대한제강은 전날 대비 1500원(7.61%)오른 2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에는 한때 2만32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일 공시된 무상증자 소식에 투자자들의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상증자는 외부 자금 유입 없이 주식 수만 늘리기 때문에 기업 가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기존 주주들의 보유 주식 수가 늘면서 생기는 주가가 저렴해 보이는 '착시 효과'와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대한제강은 보통주식 1주당 0.66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일 밝혔다. 자본잉여금의 한 종류인 주식발행초과금 114억5719만원을 자본금으로 전입해 이번 무상증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시에 따르면 보통주 1145만7199주가 신주로 발행되며 1주당 액면가액은 1000원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6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6일이다. 대한제강은 1954년 설립된 제강 및 압연업체로, 철근 제조·판매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고철을 원재료로 띠강(빌릿)을 생산하는 제강사업과 반제품인 띠강을 원재료로 철근을 생산하는 압연 사업이 전체 매출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5-12-23 09:53:02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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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황금 함대' 꺼냈다…초대형 전함에 한화까지 언급한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초음속 미사일과 차세대 무기를 탑재한 초대형 전함 중심의 신(新) 해군력 구상을 공식 발표했다. 이른바 '골든 플리트(Golden Fleet·황금 함대)'로 명명된 이번 계획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급속히 세를 키우고 있는 중국 해군을 견제하고, 동시에 미국 조선업 부흥을 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군은 최근 수년간 신형 군함을 건조해 왔지만 대부분 소형화됐고,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힘을 통한 평화' 전략과 맞지 않는다"며 대형 전함 중심의 함대 증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이오와급 전함보다 100배는 더 강력한, 전례 없는 군함을 건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구상에 따르면 미 해군은 배수량 약 9500톤 수준의 기존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을 넘어, 최대 3만 톤급 차세대 구축함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전함에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비롯해 전자기 레일건, 지향성 에너지 레이저 등 미래형 무기체계가 탑재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레이저와 핵무기, 차세대 순항미사일까지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우선 2척의 전함 건조를 시작으로 최대 10척까지 신속히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20~25척 규모의 대형 함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미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은 2030년 첫 선체 인수를 목표로 경쟁 입찰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통과된 국방수권법(NDAA)에는 신형 군함 건조 예산 260억 달러가 반영됐다. 눈길을 끈 대목은 조선 협력 파트너로 한국 기업을 직접 언급한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함은 미국 조선소에서 건조될 것이지만,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과 동맹국과 협력할 것"이라며 "한국 회사와 함께 새로운 프리깃함 건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필라델피아 조선소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한화를 언급하며 "위대한 회사"라고 공개적으로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폐쇄됐던 위대한 조선소가 다시 문을 열었고, 미 해군과 민간 기업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미국 조선업 재건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번 발표로 한미 조선 협력 프로그램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역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골든 플리트 구상이 단순한 군비 확장을 넘어, 중국 견제와 제조업 부활, 동맹국과의 산업 협력을 동시에 겨냥한 트럼프식 안보·경제 전략의 상징적 조치라고 평가하고 있다.

2025-12-23 09:48:56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