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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 ‘문체부 장관상’ 수상

부산문화재단은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굿모닝 예술로'에 참여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매칭 예술인팀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 최우수 협업 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수상작은 독립운동가 후손이 살고 있는 낡은 주택을 개선하고 그 과정을 담은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로, 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함께 인정받았다. 굿모닝 예술로는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예술인이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해 사회 이슈를 창의적으로 풀어내는 사업이다.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심종후, 김유경, 정승화, 조완준 등 지역 예술가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리모델링 전 과정을 예술적으로 기록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마을영화 만들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단편영화 '아저씨 여기서 뭐해요'를 완성했다. 작품은 지난 9월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섹션에서 공개 상영되며 관객 호응을 끌어냈고, 현재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기업·기관과의 협업 모델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B-Culture 플라자 한성1918 1층에 부산예술인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2026년 개관 예정인 이 센터는 예술인 복지, 지원 사업 안내, 권리 보장 등을 통합 제공하는 거점 공간이 된다.

2025-12-09 06:41: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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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中 허난성 연수단 BJFEZ 트라이포트 벤치마킹 실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8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 공항경제특구 연수단이 경자청 비전홀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쉬밍(Xu Ming) 정저우 공항경제특구 과학 기술공신국 부국장을 포함해 공무원, 기업인 등 19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한국에서 추진하는 산업 역량 강화 및 국제화 발전 업무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동북아 글로벌 물류 허브인 BJFEZ의 앞선 인프라를 살펴보기 위해 경자청을 방문했다. 허난성은 중국 중부 내륙의 교통·물류 중심지다. 정저우 공항경제특구는 정저우 신정(Xinzheng) 국제공항을 기반으로 조성된 중국 최초의 국가급 공항경제종합실험구이자 국가 전략 구역이다. 당초 계획 면적 415㎢에서 현재는 약 747㎢로 확대됐으며 공항·고속철도·고속도로·도시 간 철도·도시철도가 연결된 복합 교통 허브를 갖췄다. 항공물류와 가공무역, 전자 정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모여 있는 중국 내륙 개방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연수단은 BJFEZ 비전홀에서 항만·공항·철도가 결합된 트라이포트(Tri-Port) 구축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BJFEZ가 세계적 항만 인프라는 물론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진해신항 확충을 통해 육·해·공을 연계하는 복합 물류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은 항공 물류에 특화된 정저우 공항경제특구와 트라이포트를 실현 중인 BJFEZ가 만났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내륙 물류 허브인 정저우시와 복합 물류 허브인 BJFEZ는 각기 다른 강점을 지녀, 앞으로 전자 상거래(e-co㎜erce) 및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중국 내륙 물류의 심장부인 정저우 공항경제특구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항만 물류를 넘어 항공과 육상까지 아우르는 BJFEZ의 트라이포트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 양 지역 간 물류 및 첨단 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BJFEZ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물류 중심지임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06:4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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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개최…출하 개시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제20회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 김윤택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농협 조합장과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자리해 출하 시작을 축하했다. 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총 15회 경매를 진행한다.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총 15회 경매를 열어 전국에 함양곶감을 공급한다. 함양군은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10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해 명품 함양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1월 말에는 서울에서 설맞이 특판 행사를 열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와 판매에 나선다. 함양 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우수한 원료감과 축적된 재배 기술로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고종황제가 맛에 감탄해 '고종시'라는 이름을 얻었을 만큼 품질과 맛이 뛰어나다. 함양군은 지난해 403농가에서 18만 9000접을 생산해 225억원의 소득을 기록했다. 올해는 원료감 작황이 좋고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곶감 품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함양군은 날씨가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곶감 특성을 고려해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 지원을 통해 명품 함양곶감의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 고종시 곶감과 감말랭이는 전국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고품질의 생산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곶감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의 곶감 경매는 2006년 12월 처음 시작돼 올해 20회를 맞았으며 지역 대표 겨울 농특산물 유통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5-12-09 06:39:4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