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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임신부석에 '테러'…"누가 X 싸놨다"

대구 지하철 열차 좌석에 대변이 방치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한 소셜네트워크(SNS)에는 '대구 지하철 똥'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 6일 오후 8시 43분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행 열차 안에서 누군가 대변을 보고 그대로 두고 내렸다고 했다. 게시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임산부석 좌석과 바닥에 대변이 남아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있다. 작성자는 "사람들이 다 옆 칸으로 이동해 좌석이 텅 비어 있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용변을 보는 장면은 목격하지 못했지만, 현장에 남아 있던 대변은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토한 거는 몇 번 봤지만 대변은 처음 본다. 지금도 냄새를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게시글이 퍼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추측과 반응이 나왔다. 네티즌들 중에는 "취객이 실수한 것 같다", "근처에 유흥업소가 많아서 술 취한 사람이 벌인 일일 수도 있다", "저걸 참고 치우는 직원분 정말 극한 직업이다", "근무자분들 고생 많다"는 댓글도 잇따랐다. 일부 네티즌은 "도대체 누가 한 건지 폐쇄회로(CC)TV라도 봐야 한다"며 신속한 확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교통공사 측은 "차량 내 용변 냄새가 심하다는 민원이 접수돼 즉시 환경사를 보내 조치를 취했다"며 "해당 차량은 기지로 입고해 운행을 바로 중단했으며, 오염된 좌석 시트는 제거하고 새 시트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2025-12-08 13:47:51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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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센터’로 통합 개편…소상공인 지원 확대

카카오가 카카오비즈니스 관리 채널을 '파트너센터'로 통합 개편하고 중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했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마케터가 이용하는 카카오비즈니스 관리 채널을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센터'로 통합 개편했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맵, 광고 등 비즈니스 서비스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조를 단순화했다.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센터는 기존 카카오비즈니스 관리자센터, 카카오톡 채널 관리자센터, 카카오맵 매장관리 기능을 하나로 묶은 웹·모바일 통합 서비스다. 톡채널 운영, 고객 관리, 매장 관리, 광고 집행과 성과 분석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고, 맞춤형 대시보드를 통해 운영 현황과 일정도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는 통합 개편을 기념해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가 비즈니스 채널을 개설하면 카카오쇼핑 포인트 1만 원을 지급한다. 중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비즈 멤버십'을 출시하고 광고·마케팅, 매장 운영, 식자재 구매 혜택을 묶어 제공한다. 멤버십 이용료는 월 1만 4900원이며, 최대 4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 황준연 카카오비즈니스도메인리더는 "파트너센터 통합으로 비즈니스 운영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중소상공인을 포함한 사업자들이 카카오비즈니스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3:41: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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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과 손잡고 K-뷰티 진출길 확대

서울시가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 빈컴리테일과 협력하면서 서울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K-뷰티 체험관 운영과 상설매장 구축 등이 추진되며 현지 시장과의 접점도 확대될 전망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경제진흥원(SBA)은 5일 서울 소재 우수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 '빈컴리테일(Vincom Retail)'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쇼핑몰을 개발·운영하는 빈컴리테일은 하노이 빈컴 메가몰 로얄시티(Vincom Mega Mall Royal City) 등 매장을 거점으로 베트남 현지에 K-뷰티 상시 체험 기반을 제공해 서울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K-뷰티 홍보·체험관 공동 기획과 운영 △전시·이벤트 등 홍보·마케팅 프로그램 공동 추진 △뷰티·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반 문화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연계해 5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빈컴 메가몰 로얄시티 내에 마련된 서울 뷰티 홍보·체험관 '비욘드 더 뷰티, 비더비@DDP(Beyond the Beauty, B the B@DDP)'를 방문해 AR 헤어스타일 시뮬레이션(㈜미러로이드), AI 피부진단 및 맞춤형 제품 추천(㈜앙트러리얼리티) 등 서울 기업의 첨단 뷰티테크 기술을 체험했다. 5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유망 뷰티기업 13개 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9개 사는 현장에서 소비자·바이어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이번 팝업 행사를 시작으로 해당 공간을 서울경제진흥원 뷰티 복합문화공간 브랜드 'B the B'의 첫 글로벌 상설매장 '비더비@DDP'로 전환해 베트남 소비자와 K-뷰티를 연결하는 접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오 시장은 같은 날 하노이에서 열린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에도 참석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K-산업 확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노이 한인회 장은숙 회장, 구본경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 삼성전자·SK·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현지 법인장, 바이비·VTC Online·리피드 등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빠르게 변하는 베트남 소비 트렌드와 온라인 유통 확대 등 현지 산업 변화를 설명하고, 한류 확산으로 높아진 K-뷰티·K-콘텐츠 관심을 활용해 서울시가 네트워크·홍보·교류 플랫폼 확대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이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및 협력 방안을 찾고, 서울 기업이 실질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할 것"이라며 "현지 진출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기업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08 13:40: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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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00조 원에 '워너' 품었지만… 트럼프의 견제구·할리우드의 비명 '이중고'

세계 최대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가 100년 역사의 할리우드 명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하는 '세기의 딜'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샴페인을 터뜨리기도 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인 규제 개입 시사와 할리우드 영화계의 거센 반발이라는 거대 암초를 만났다. 스트리밍 혁명이 전통적인 영화 산업을 집어삼키는 상징적인 사건인 동시에, 독점 논란과 고용 불안을 둘러싼 치열한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는 평가다. 8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인수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넷플릭스는 5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서비스(HBO·HBO 맥스) 부문을 분할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약 720억 달러(약 106조 원)에서 최대 830억 달러(약 122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워너가 보유한 '해리포터', '배트맨' 등 강력한 IP와 HBO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넷플릭스의 글로벌 유통망과 결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업계는 이번 인수를 미디어 산업의 권력 축이 전통적인 스튜디오에서 테크 기반의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완전히 넘어갔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합병이 완료될 경우, 양사의 미국 내 유료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은 약 30%에 달해 압도적인 지배력을 갖게 된다. 그러나 규제 당국의 승인이라는 최종 관문은 그 어느 때보다 좁아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넷플릭스는 이미 너무 큰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며 "이 결정에 관여하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배경에는 단순한 독과점 우려 외에 복잡한 정치·경제적 역학 관계가 얽혀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당초 인수전의 유력 경쟁자는 데이비드 엘리슨이 이끄는 스카이댄스(파라마운트 모회사)였다. 데이비드 엘리슨의 부친이자 오라클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은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가 우호 세력인 파라마운트 대신 넷플릭스가 승기를 잡은 상황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를 백악관으로 불러 "존중하지만, 점유율은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미 법무부(DOJ) 역시 합병 시 시장 점유율 30% 초과를 이유로 반독점 심사의 칼날을 갈고 있어, 넷플릭스가 막대한 위약금(약 58억 달러) 리스크를 떠안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할리우드 내부의 반발 기류도 심상치 않다. 영화인들과 노조는 이번 합병이 '영화 생태계의 종말'을 앞당길 것이라며 격렬히 저항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전통적으로 극장 개봉보다는 자사 플랫폼 독점을 선호해왔기 때문이다. 스티븐 갤러웨이 채프먼대 학장은 "업계가 우려하는 것은 해고 확대와 극장 개봉의 미래"라고 지적했다. 시네마유나이티드 등 극장 업계는 워너브러더스의 영화들이 극장에서 사라질 경우 연간 박스오피스 매출의 25%가 증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작가조합(WGA)과 감독조합(DGA) 등 주요 노조 또한 성명을 내고 인수 차단을 촉구했다. 거대 바이어(넷플릭스-워너)의 탄생은 콘텐츠 구매처 감소로 이어져 제작 물량 축소, 임금 삭감, 대규모 구조조정을 야기할 것이라는 논리다. 넷플릭스 측은 "창작 인력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2022년 이후 스트리밍 거품 붕괴와 파업 여파로 일감이 줄어든 할리우드의 공포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8 13:39: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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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파 뚫고 10만 명…AGF 2025, 체감으로 증명한 서브컬처의 힘

행사 첫날 아침,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앞은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로 채워졌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두꺼운 외투 안에 캐릭터 굿즈를 품고 줄을 섰다. 국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게임 축제 'AGF 2025'는 그렇게 팬들의 체온으로 시작됐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린 AGF 2025에는 총 10만518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6회 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규모와 운영, 참여 열기 모두에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보다 약 40% 늘어난 관람객 수는 숫자 이상의 체감을 남겼다. 전시장 입구부터 동선 곳곳이 인파로 가득 찼고, 행사장은 종일 웅성거림과 환호로 채워졌다. 전시장 내부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밀도였다. 올해 AGF에는 총 71개 출전사가 참여했고, 부스 수는 지난해 851개에서 1075개로 대폭 늘었다. 킨텍스 제1전시장 1·2·3·4·5홀 전체를 채우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했다. 메인 스폰서 스마일게이트를 중심으로 갤럭시 스토어, 명일방주 엔드필드, 스튜디오비사이드, 메가박스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스폰서가 참여했고 엔씨소프트, 넥슨, NHN, 네오위즈,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직접 부스를 꾸렸다. 현장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의 공간으로 작동했다. 관람객들은 신작 게임 시연대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고, 성우 토크와 라이브 무대가 열리는 스테이지로 자연스럽게 이동했다. 한정판 MD 굿즈 판매 부스 앞에는 하루 종일 대기 줄이 이어졌다. 3년 연속 AGF를 찾았다는 관람객 B씨는 "매년 규모가 커진다는 느낌을 받지만 올해는 체감이 확실히 달랐다"며 "보는 행사에서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운영 측면에서도 변화가 뚜렷했다. 기존 2일 일정에서 3일로 늘어난 행사 구성은 콘텐츠 소화 여유를 높였고, 동선 관리와 입장 시스템도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도입된 패스트 티켓은 올해 하루 1000명, 3일간 총 3000명 규모로 확대됐다. 사전 검표와 동시 입장 방식이 정착되며 평균 입장 시간은 약 1분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마지막 날인 7일, RED·BLUE 스테이지는 축제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RED 스테이지에서는 hololive Meet를 비롯해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4기,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Paradox Live, 용사형에 처함 등 인기 타이틀 중심의 무대가 이어졌고 니지산지 'WORLD TOUR 2025 Singin in the Rainbow' 서울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BLUE 스테이지에서도 오오바리 마사미 감독의 라이브 드로잉과 아티스트 공연, 카드게임 라이브 이벤트가 연이어 진행됐다. 전시 공간 전반에서도 체험과 참여 요소가 강화됐다. 국내외 코스어들이 행사장을 채우며 자연스럽게 포토타임이 이어졌고 참가사 부스에서는 신작 발표와 체험형 콘텐츠, 한정 굿즈 판매가 동시에 펼쳐졌다. 폐장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온 뒤에도 관람객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않았다. AGF 2025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서브컬처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을 축적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10만 관람객이라는 수치보다 또렷하게 남은 것은, 이들이 만들어낸 밀도 높은 현장과 축제의 체감 온도였다.

2025-12-08 13:37: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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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국내 최초 동물 없는 실험 'NAMs 인증 기관 선정

사단법인 애니멀프리이니셔티브(AFI)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국내 최초 '비동물 시험법(NAMs) 인증 시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NAMs 인증은 동물실험을 사용하지 않고 제품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경우 부여되는 제도로, AFI는 기술 신뢰도·데이터 품질·윤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첫 공식 시험기관으로 지정했다. AFI는 또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수행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식품·간식 브랜드 로렌츠(Lorenz)의 일부 제품을 국내 첫 '반려동물 NAMs 인증 제품'으로 등록했다. 이는 기존 반려동물 제품 시장에서 부족했던 장기간 사용·반복 노출에 대한 객관적 평가 기준을 보완하고, 과학적·윤리적 검증 체계를 확립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인체 및 반려동물의 생체 환경을 모사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로렌츠 제품군을 평가했다. 귀 세정 패드 '풀잎패드'는 고농도 처리에서도 피부 독성과 자극 반응이 확인되지 않아 장기적 사용에도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 건강 보조제 '원데이스틱'은 장 상피세포 부착률과 장벽 회복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반려동물 간식 '로렌츠 스틱' 역시 장 오가노이드 기반 시험에서 장 기능 강화 지표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반려동물용 기능성 제품은 명확한 안전성 기준이 부족해 장기 섭취나 반복 노출에 대한 검증이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 NAMs 인증 도입은 반려동물 산업 전반에 새로운 평가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NAMs 시험을 주도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김현문 팀장은 "국내 최초 NAMs 시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신뢰할 수 있는 대체시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FI 코리아 이은혜 대표는 "오가노이드 기반 대체시험 기술은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인증이 산업 전반의 안전성 검증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8 13:35: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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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유럽 시장 확대…스페인에 유럽 헤드쿼터 설립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BLT F&B 그룹과 함께 송파구 사옥에서 유럽 진출 출정식을 열고, 스페인에 합작 형태의 '유럽 헤드쿼터(Headquarter)'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BLT F&B 그룹은 스페인과 중남미 등 스페인 언어권을 중심으로 금융, 외식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미주에서도 Domino's Pizza, Applebee's, IHOP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BBQ는 BLT F&B 그룹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은 글로벌 미식 산업의 중심이자 세계 최대 관광 시장으로 소비자 구매력과 프리미엄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유럽이 '글로벌 브랜드 인증 무대'라 불릴 만큼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미국이 프랜차이즈 역사의 출발점이라면, 유럽은 문화·품질·브랜드 스토리까지 검증받아야 하는 세계화의 최종 관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BBQ의 유럽 시장 진출은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 'K-푸드' 세계화 완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검증받아야 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 시장이다. BBQ는 이번 헤드쿼터 설립을 통해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원·부재료 생산기지, 물류창고 등 유럽 통합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BBQ의 글로벌 SCM(공급망관리)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향후 MF(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플래그십 매장 운영·제품 현지화의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BQ는 스페인, 영국,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고 순차적으로 주변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유럽은 K-푸드 세계화를 완성하는 전략적 관문이자 BBQ 글로벌 확장의 구심점"이라며 "현지 맞춤형 메뉴와 선진화된 통합물류망을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K-치킨의 프리미엄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08 13:3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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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밸류체인액티브 ETF 시리즈 3종 리밸런싱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긴급 자산재배분 (리밸런싱)을 진행했다. 한투운용은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 ETF 등의 상품을 인공지능(AI)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해 리밸런싱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는 구글의 AI 풀스택 전략 강화에 맞춰 '텐서처리장치(TPU) 기반 공급사'와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장 투자사'를 핵심 카테고리로 재구성했다. 공급사 부문에서는 브로드컴, 셀레스티카,루멘텀 홀딩스 등을, 투자사로는 구글 공시 데이터 기반의 정밀 의료, 신약 개발, 위성통신 등을 신규 편입했다.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엔비디아가 단순한 반도체 기업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체를 공급하는 AI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반영했고, TSMC와 SK하이닉스를 최상위 종목으로 편입하고, Arm Holdings, ASE Technology 등 데이터센터 공급망 전반을 포괄했으며, CoreWeave 등 네오클라우드 기업과 로보틱스, AI 자율주행 파트너사도 신규 편입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최근 6개월 53.88%, 1년 41.4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비교 지수를 31.56%, 18.90% 웃도는 성과다. 또한 상장 이후 584억원에 달하는 순자산 증가세를 보였다.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결합이 구축하는 결합에 주목했다. 오픈AI 최대 주주, 오픈AI 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급사 등 범인공지능(AGI)의 비전과 수익화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삭운용부 수석은 "ACE 밸류체인액티브 ETF 시리즈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산업 구조를 기민하게 포착해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액티브 ETF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AI 기술 트랜드와 생태계 변화를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유연하고 선제적인 운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08 13:34:1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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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K의료관광 고도화 속 미용의료기기 해외 진출 가속

'K에스테틱'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국내 미용의료기기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클래시스는 호실적을 달성하며 해외 현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한다. 클래시스는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 2434억원, 누적 영업이익 1194억원을 올렸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 38% 커졌다. 또 누적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 2429억원을 넘어섰다. 앞서도 2023년 1000억원대, 2024년 2000억원대에 진입하며 매년 외형 확대를 이뤄낸 바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해외 매출 규모는 전체의 약 64%에 달한다. 클래시스는 최근 브라질 등에서 추가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 브라질법인을 통해 남미 최대 미용의료기기 유통그룹 JL 헬스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JL 헬스의 고객 접점 시스템, 마케팅 노하우 등을 도입해 브라질법인의 직영 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클래시스 측은 "현재 브라질 사업이 글로벌 매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시스메디칼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했다. 멕시코에서는 고주파 미용의료기기 '덴서티', 초음파 의료기기 '리니어지' 등을 공식 공개하며 중남미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초석을 놨다. 인도에서는 뉴델리, 하이데라바드, 뭄바이 등 주요 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덴서티를 내놨다. 아랍에미레이트에서도 덴서티를 선보이며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일본법인, 호주법인, 베트남법인 등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 1921억원에서 70% 이상을 해외에서 거뒀다. 원텍도 글로벌 중심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원텍은 지난 5일 튀르키예와 태국에서 각각 피부용 레이저 의료기기 '라비앙'과 '브이 레이저'의 품목허가를 잇달아 획득했다. 또 태국에서는 단극성(모노폴라) 고주파 의료기기 '올리지오X' 300대 선주문을 기록했다. 원텍은 이미 아랍에미레이트에서는 총 8건, 영국과 호주에서는 총 7종의 미용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제품 개발부터 인증 획득까지 전 과정에서 국가별 소비자 특성, 시술 선호도, 뷰티 유행, 의료기기 규제 요건 등을 철저히 분석 및 반영한 성과다. 원텍은 "해외시장 성장세와 투자 여력이 크다고 전망해 시장별 신제품을 확장하는 등 안정적 수익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집중하고 있어 올해 4분기에는 주요 시장 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텍의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은 1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8%, 당기순이익은 91% 급증했다. 국내 미용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에 힘입어 'K에스테틱'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K의료관광까지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의료소비액이 올해 7월에 누적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9월 누적 1조4285억원으로 급증했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피부과가 56%로 가장 많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 오는 31일 외국인 대상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가 종료될 예정이어서 업계 일각에선 'K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제도 연장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K뷰티 최신 유행이 K에스테틱으로 확산되면서 미용의료라는 고부가가치 산업이 고도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에 발맞춰 글로벌 소비자 신뢰와 시장 건전성을 지속할 수 있는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8 13:32:17 이청하 기자